이봉준 의원서울특별시의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1월 3일(목) 열린 2022년도 서울시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역세권 청년주택에 대한 서울시의 관리 부실을 비판하며 정책의 중단을 요구했다. 이봉준 의원은 “역세권 청년주택 31개소의 차량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역세권 청년주택은 입주자 모집 공고부터 차량 소유를 제한하고 있으나 자녀용 및 생업용 차량에 예외를 허용한다는 점을 이용해 BMW 8대를 비롯해 벤츠, 아우디, 레인지로버, 짚그랜드체로키 등 고가 외제차가 등록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실질적으로 주거 지원이 절실한 청년에게 역세권 청년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서울시의 공언과 달리, 비싼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는 금수저를 위한 주택으로 변질되었다”고 질타했다. 또한, “역세권 청년주택은 공공의 탈을 쓴 민간임대주택으로, 사업자들은 역세권 부지의 종상향을 통해 토지가치가 급등한 반면, 입주 청년들의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호텔을 리모델링한 A 역세권 청년주택은 소유권 분쟁으로 2년째 공공임대 31세대의 입주가 이뤄지지 못했고, B 역세권 청년주택은 사업자가 임대보증금 보험 미가입 상태에서 보증금 반환까지 거부하여 퇴거를 원하는 청년들은 소송을 준비 중이다. C 역세권 청년주택은 사업자와 시공자의 갈등으로 가압류 등기가 설정되며 입주가 지연되었다. 이외에도 공용커뮤니티 공간을 사업자의 개인사무실로 사용하거나, 홀덤 스튜디오가 입점하는 등 지역주민의 반대를 설득하기 위해 내세웠던 커뮤니티시설 등에 대한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봉준 의원은 “역세권 청년주택은 다양해진 정비사업들과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역세권 첫집’ 과 역세권이라는 한정된 토지를 두고 경합하며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더 늦기 전에 사업자 특혜에 비해 공공성 관리방안이 미비한 역세권 청년주택의 공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6:16
이종태 의원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 강동2)은 2일(수) 진행된 제315회 정례회 2022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을 상대로 질의를 던지며 시의회의 꽃이라고 불리는 행정사무감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결산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교육청의 한 해 평균 이월액은 4,219억 원에 달하며, 불용액은 3,664억에 이른다”고 발언하며, 불용액이 수천억 원에 달함에도 정부가 지방재정교부금의 일부를 생존 위기에 처한 대학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방침을 정한 데에 반발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최승복 기획조정실장에게 “정부 방침에 반대하기에 앞서 교육청은 수천억 원의 불용액부터 해소해야 할 것이며, 교육부의 정책 기조를 존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기획조정실장은 “고등교육과 관련해 대학이 위기에 처해있음을 공감하지만, 형들이 어렵다고 해서 동생인 초중등의 재원을 빼앗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나라는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선 만큼 곤궁하지도 않기에, 정부는 다른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한편,서울시의회는 1일 오후 제315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다음달 22일까지 5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는 2022년도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3년도 예산안과 각종 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6:13
임종국 의원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임종국(더불어민주당, 종로 2) 의원은 서울시가 공공주택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후 수년째 표류 중인 100여개의 사업에 대하여 강력하게 비판했다. 임종국 의원은 11월 2일(수) 제315회 정례회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019년 은평구 증산동의 공공주택사업 지정 당시 277억원의 예산으로 추진할 수 있었던 사업이 현재 450억원이 넘게 추가된 735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을 지적하며 공공주택 사업 진행을 촉구하였다. 임 의원은 “공공주택 사업계획을 발표하여 이를 기대하던 주민들에게 장밋빛 희망을 심어준 후, 진행은 흐지부지한 100여개의 미진한 사업추진”을 강력하게 질타했다. 또한 임종국 의원은 지난 여름 폭우 피해로 일가족이 숨지는 일이 발생하여 반지하 주택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겠다는 정부와 서울시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내년 공공임대주택 관련 예산을 금년 22조에서 25% 삭감한 16조를 편성한 것을 지적하였다.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대표적인 국가보조사업으로 정부의 예산 삭감이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사업에 약 1,100억원의 예산이 줄어들게 된다. 이에 임종국 의원은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계속적으로 확대되어야 하는 사업”으로 “정부에 많은 건의를 해서 더 많은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였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쪽방촌에 어렵게 사시는 분들을 위한 지원도 필요하지만, 본질적으로 쪽방촌 건물주에 대한 의무를 부과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쪽방촌은 방을 여러개의 작은 크기로 나누어서 한사람이 겨우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만들어 놓은 방으로, 6㎡ 전후의 작은 방에 창이 나 있는 경우는 거의 없고 절도, 성범죄, 장마, 화재 등에 취약한 반면 화장실과 욕실은 공용으로 하지만, 건물주는 약 0.9평당 월 20~30만원의 고수익을 버는 구조로 되어 있다. 아울러 임의원은 평소 사회적 약자, 장애인 편의, 청년주거복지 등 다양한 복지 취약계층의 복리 증진을 위한 입법활동을 전개하여 ‘2021 서울사회복지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6:09
10월 19일 동작문화원에서 ‘제24회 동작구민백일장’의 시상식이 거행되었다.코로나19로 인해 2020년~2021년 백일장을 비대면 공모전으로 실시함에 따라 시상식도 생략되었으나 올해는 대면행사로 진행되었다. 기존에는 성인만 백일장에 참가할 수 있었지만 지난해 백일장부터 초등부와 중·고등부까지 확대하여 많은 구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동작문화원 송지현 원장은 시상식에서 “글쓰기를 통해 다시 한번 자기의 삶을 되돌아보고, 또다른 힘찬 발걸음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백일장은 우리동네 문화유산, MZ세대와 기성세대, 가족 또는 친구와의 추억, 나만의 건강관리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시 부문 74편, 수필 부문 78편이 접수되었다.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초등부>- 시 부문장원 : 강하윤(추억과 가족)우수 : 강현정(레고랜드), 강희준(가족과 친구)가작 : 김준우(100살까지 살 거야), 선현아(돌고래와)장려 : 박지원(엄마손은 약손), 박채희(게임에서 이기면 안 되는 이유), 이윤서(우리 문화유산)- 수필 부문장원 : 김지우(숲속의 레스토랑)우수 : 김유진(단종의 마음), 이도윤(보라매공원에서 추억을 쌓다)가작 : 양지우(정신적 건강), 홍세연(나는 무엇을 위해 건강해야 하는가?)장려 : 김가현(기다릴게, 너를), 김하윤(책은 내 친구), 신서연(다시 가고 싶은 서달산)<중·고등부>- 시 부문우수 : 양재준(붉은 돌무덤의 언덕)- 수필 부문장원 : 양혜원(지금의 나를 만든 별칭들)우수 : 김한(기성세대, MZ세대와 소통하기)<성인부>- 시 부문장원 : 고석전(외갓집 가던 날, 77년 전 어느 봄날)우수 : 김응찬(손주와 나), 반지호(장승배기 장승의 휴일)가작 : 이혁준(매월당을 회상하며), 한병호(천개의 얼굴)장려 : 안경숙(황사바람 부는 날), 이순녀(현충일 기념식), 정진규(동행)- 수필 부문장원 : 유성실(한강다리)우수 : 윤강희(그냥, 사람), 정혜인(어린이날)가작 : 박승춘(난 지금이 좋다), 송혜린(삼촌은 바다에 있다)장려 : 김수아(크로스오버), 박민정(몽골 똥 언덕의 가족의 탄생), 서다영(등산, 일기)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2-11-03 16:04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 질의 중인 박춘선 시의원‘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서울특별시의회 박춘석 의원 (국민의힘, 강동3)이 11월 2일(화) 열린 제315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시민단체가 협력해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참여를 확대하고자 ’98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산하 공모사업관리위원회에서 매년 사업을 선정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5개 분야 19개 사업이 선정되어 공모사업이 진행 중이며, 12월 최종 평가를 앞두고 있다. 박춘선 의원은 매년 연례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에 동일 단체가 반복적으로 선정되는 문제를 지적했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사업에 선정된 단체를 검토한 결과 무려 5차례나 선정된 단체가 두 곳에 이르며, 3회 이상 선정된 단체도 16개에 이르렀다. 또한 올해부터 한 개의 단체가 동일 주제로 연속해서 사업에 선정될 수 없도록 규정을 변경하였음에도, 실제 3개의 단체에서 유사 주제로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사업을 시행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박 의원은 공공기관의 윤리의식이 강화되는 가운데, 공공사업에 참여하는 시민단체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했다. 특정 단체가 공모사업을 독점해서 수행하는 것은 다른 다양한 시민단체의 참여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시행하는 시민공모사업의 취지를 무색게 하는 부분인 것이다. 박 의원은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의 취지를 고려하여 다양한 단체에게 참여 기회가 부여돼야 한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원칙상 사업 진행과정과 결과물에 대한 대시민 공개가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공식 인터넷 커뮤니티에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다”라며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지금이라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의 모든 과정이 시민들에게 공개될 수 있도록 하고, 평가 또한 그 결과를 공개하는 등 조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6:02
박석 의원 질의 사진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11월 2일(수) 열린 2022년도 서울시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매입임대주택의 지역별 균형 공급을 위한 서울시 차원의 노력이 전무하다고 비판했다. 서울시는 2019년과 2020년 매입임대주택의 ‘지역별 균형 매입’ 목표를 세웠으나, 매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9년에는 금천구 22.5%, 강동구 17.2%, 구로구 10.7%, 2020년에는 금천구 22.5%, 구로구 20.4%, 강동구 5.8% 순으로 매입지양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3개 자치구에 집중적으로 매입임대주택이 공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박 의원은 “지난해 감사원은 수요에 대한 고려 없이 매도신청이 많은 자치구에 치중해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해온 서울시에 대책 마련을 통보하였으나, ‘2022년도 매입임대주택 공급계획’ 확인 결과 감사원이 요구한 매입임대주택 수요 및 기존의 매입실적, 자치구별 공가 현황 등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2019년과 2020년 쏠림 매입이 이뤄진 강동구와 구로구는 장기미임대 매입임대주택이 가장 많은 자치구 1,2위(강동구 121호, 구로구 87호)로, 공급 관리가 필요함에도 2022년 매입임대주택 매입공고의 ‘사전협의가 필요한 지역’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며, “자치구 민원을 피하기 위한 조치 이외의 서울시 차원의 지역별 균형 공급 노력은 부족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매입임대주택이 집중 공급된 구로·금천지역의 주거안심센터 직원들은 1인당 1,854세대에서 3,353세대의 매입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시가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급격히 늘리면서 관리 인력 확보에는 무관심했던 결과로, 주택실은 공급실적만 챙기고 부담은 SH공사에 넘기고 관리 부실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입주민이 감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석 의원은 더 나은 주거환경을 찾아 서울을 떠나는 시민들을 잡기 위해서는 공급 호수 늘리기 위한 묻지마 매입보다는 수요자가 원하는 지역에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으로 전환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