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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보드 ㅣ 사진제공 극단 기일게 / 아트리버극단 기일게의 연극 <컬렉티드 스토리즈(부제: 단편소설집)>가 오는 3월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극단 기일게는 2016년, 2017년 <컬렉티드스토리즈>, 2018년, 2019년 <환희 물집 화상>, 2022년 <그 순간, 시간이 멈춘다> 등 영미권 극작가들의 수작들을 번역하여 꾸준히 무대화하고 있다. 전형성을 벗어난 여성 캐릭터들을 탐구하고 인간의 관계와 삶의 가치에 대해 질문하며 세대를 관통하는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작업들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해왔다.연극 <컬렉티드스토리즈>는 2000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 도널드 마굴리스의 작품이다. 1996년 LA 연극 비평가협회 신진희곡상을 수상하였으며, 1997년에는 퓰리처상 최종 후보작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2명의 여배우가 이끌어가는 2인극으로 스승과 제자 사이인 두 인물의 관계와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빈틈없는 서사구조로 그려낸다.‘루스’는 까탈스러운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가르치는 일을 즐기는 50대 유명 단편소설 작가이자 대학교수이다. 평소 루스를 열렬히 동경해왔던 대학원생 ‘리사’는 루스에게 개인 지도를 받기 위해 그녀의 집을 방문한다. 두 사람은 상호 간에 호감을 갖게 되고 리사는루스의 조교가 되기로 한다. 리사는루스의 지도를 통해 점점 작가로 성장하고 그들은 사제지간을 넘어 친구, 그리고 점차 서로의 동료가 되어간다. 시간이 흐르고 리사는 첫 장편소설 출판 기념회를 하게 되지만 루스는 그 자리에 나타나지 않는다. 그날 밤 리사가루스의 집을 찾고, 이 둘의 관계는 전혀 다른 국면으로 치닫기 시작한다.<인디아 블로그>, <클럽 베를린>, <클럽 라틴> 등 여행 연극 시리즈와 <플레이위드 햄릿>, <킬롤로지> 최근 <멕베스레퀴엠>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연출가 박선희가 2016~17년 공연에 이어 다시 한번 작품을 이끈다. <그 순간, 시간이 멈춘다>, <환희 물집 화상>, <컬렉티드스토리즈>의번역가이자 배우로 참여했던 정윤경이 초연부터 ‘루스’ 역을 맡아온 내공을 살려 더욱 깊어진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딸에 대하여>, <서울노트>, <뷰티풀 선데이>의 배우 임유영, <일의 기쁨과 슬픔>, <레라미 프로젝트>, <종로 갈매기>의 배우 윤소희, <일의 기쁨과 슬픔>, <그 순간, 시간이 멈춘다>, <햄릿 읽기 좋은 날>의 배우 이현지 등 새로운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모두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온배우들로 연기력과 상호 간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한 2인극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지난 공연 당시 ‘문학과 인생에 대한 빛나는 고찰’, ‘2시간 정도의 공연시간 내내 조금의 틈도 없이 휘몰아친다’, ‘인간 본성에 대한 고민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는 연극’ 등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던 만큼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로 더욱 완성도 높아질 <컬렉티드스토리즈>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연극 <컬렉티드스토리즈>는 소극장 산울림에서 2023년3월2일부터26일까지 공연된다. 2월 중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오픈할 예정이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19 13:46

캣츠와 동물권행동 카라가 함께 진행하는 유기묘 입양 독려 캠페인 영상 중 한 장면(자료제공=동물권행동 카라, 클립서비스)뮤지컬 <캣츠> 오리지널 내한공연(제작: 에스앤코)이 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와 함께 유기묘 입양 독려를 위한 ‘New Life, New Memory’ 캠페인을 진행한다.새로운 삶을 얻을 고양이를 선택하는 ‘젤리클 볼’(축제)이 펼쳐지는 <캣츠>는 유기묘에게 새로운 삶과 메모리를 선사하자는 취지로 공연 기간 동안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배우가 참여한 ‘New Life, New Memory’ 캠페인 영상을 1월 18일 작품 공식 SNS(@musicofthenightkr) 및 카라 SNS(@animal_kara)에서 공개한다.캠페인 영상에서는 이번 오리지널 내한공연에서 럼 텀 터거를 맡은 잭 댄슨(Jack Danson)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카라 더봄센터에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고양이들을 직접 소개한다. 엘사, 다비, 진숙 등 젤리클 고양이들만큼이나 사랑스럽고 개성적인 면모를 만나볼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잭 댄슨은 “반려동물을 사지 말고 입양하는 것이 생명이 살리는 일”이라며 “여러분들의 손길로 이들에게 새로운 ‘메모리’를 만들어 달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캠페인 영상에 소개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고양이들은 카라 홈페이지(www.ekara.org)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각양각색의 젤리클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을 통찰하는 깊이 있는 의미를 담은 명작 <캣츠>는 2014년 유기묘 입양 캠페인, 2017년 ‘러브티켓’ 캠페인(길고양이의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요), 2020년 ‘길고양이와의 공존’ 캠페인 등 공연마다 지속적으로 동물 보호 캠페인에 참여해왔다. 지난 2020년 40주년 투어에 이어 카라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2023년 캠페인은 캠페인 영상 외에도 영상 속 유기묘들을 보호하는 카라 더봄센터의 정기 봉사자들을 공연에 초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고양이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입양 독려를 위한 캠페인을 통해 고양이와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삶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캣츠와 동물권행동 카라가 함께 진행하는 유기묘 입양 독려 캠페인 영상 중 한 장면(자료제공=동물권행동 카라, 클립서비스)<캣츠>는 <오페라의 유령>과 함께 Big4 뮤지컬로 불리는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이다. 5년 만에 오리지널 연출과 젤리클석의 부활하여 작품 본연의 매력을 오리지널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전 세계 30여 개국, 300개가 넘는 도시에서 공연 7,550만 명이 관람했으며 노벨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를 거장들의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무대 위로 옮겨낸 명작이다. 불후의 명곡 ‘메모리 (Memory)’등 웨버의아름다운 음악을 비롯한 환상적인 무대 예술은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올리비에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했다.1월 2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개막을 앞둔 <캣츠>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1월 19일(목) 오후 2시 서울 마지막 티켓을 오픈한다. 1월 29일(일)까지 예매 시 조기 예매 최대 2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 및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역 정책에 따라 연출 및 프로덕션이 변경될 수 있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18 14:46

뮤지컬 ’다이스’ 배우 12인 프로필사진 ㅣ제공 컬처마인뮤지컬 ‘다이스’가 출연 배우들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뮤지컬 ‘다이스’는 일리아드 신화에 기록된 ‘트로이 목마’ 이후의 이야기를 상상력으로 담아낸 판타지 뮤지컬로, 트로이 멸망 이후 그리스군이 두려워 트로이보다 더 높은 성벽을 쌓고 스스로를 고립시킨 가상의 도시국가(polis) ’퀘베이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12명의 배우들은 프로필 사진을 통해 극 중 ‘퀘베이아인’의 모습을 살짝 드러내며 공연의 기대감을 더했으며, 1월 17일 2차 티켓오픈 직후 인터파크 뮤지컬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컬처마인 관계자는 “고대 그리스 시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신의 목소리를 기다리며 누군가 자신을 구원해 주기를 바라는 ‘퀘베이아’ 사람들의 모습은 세상이 정해 놓은 기준에 맞춰 사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다. 작품은 도시의 지배자 ‘아르콘’에게 대항하는 주인공 ‘다이스’를 통해 ‘내 안의 목소리를 따르라’는 현대사회에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뮤지컬 <다이스>는 2023년 2월 3일부터 3월 5일까지 CJ대학로 아지트에서 공연 예정이며, ‘다이스’역에는 황민수, 황두현, ‘셀리나’역에는 이상아, 효은, ‘아르콘’역에는 안창용, 문경초, ‘시논’역에는 김지훈, 김보근, ‘테베로’역에는 장민수, 하도빈, ‘피티아’역에는 유희지, 옥경민이 출연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18 07:49

2018년 초연 당시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했던 뮤지컬 <어린왕자>가 오는 3월 다시 한번 같은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생텍쥐베리의 유명 소설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음악적인 요소와 함께 풀어낸 뮤지컬 ‘어린왕자’는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대사와 감성적인 음악으로 이전 공연 당시 극장을 찾은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내 마음속의 나를 깨워주는 공연, 힘든 일상 속에 위로가 되어주는 공연”, “정말 너무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꼭 다시 한번 더 보고 싶어요.”, “동화 같은 아름다운 색채가 돋보이고 또 그런 분위기가 저를 어릴 때의 모습으로 잠시 다녀올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등 작품에 대한 여러 호평들이 이어졌다.돌아오는 이번 뮤지컬 ‘어린왕자’에서 어린왕자와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생텍쥐베리’ 역에는 정동화, 안재영, 동현 배우가 낙점됐다.2019년, 2021년 재연 당시 생텍쥐베리 역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해 큰 호평을 받았던 정동화 배우는 이번에도 같은 역할로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안재영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라흐마니노프>, <전설의 리틀 농구단> 등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배우로, 그가 표현할 ‘생텍쥐베리’에 대한 뮤지컬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뮤지컬 <쓰릴 미>, <비더슈탄트>, <테레즈 라캥> 등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나날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 동현은 지난 2021년 뮤지컬 <어린왕자>에서 섬세한 연기와 노래로 인정받은 바 있어 이번 돌아오는 무대가 기다려진다.생텍쥐베리가 만난 신비로운 소년, ‘어린왕자’ 역에는 이우종, 황민수, 정지우 배우가 함께한다.배우 이우종은 뮤지컬 ‘어린왕자’의 2018년 초연과 2019년 재연을 함께한 배우로 매 시즌마다 어린왕자 역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실력을 입증했다. 대학로의 떠오르는 배우 황민수는 뮤지컬 <모딜리아니>, <에곤 실레>, <소크라테스 패러독스> 등에서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여러 차례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처음 맡는 어린왕자 역을 어떻게 소화할지에 대한 뮤지컬 팬들의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뮤지컬 <박열>, <은하철도의 밤>, <랭보>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정지우 또한 신비로운 어린왕자 캐릭터에 도전한다.극 중 ‘장미’, ‘뱀’, ‘여우’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나’ 역에는 뮤지컬 <브론테>, <유진과유진> 등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준 배우 송영미와, 2021년 뮤지컬 ‘어린왕자’에서 ‘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배우 정우연, 그리고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과 에너지로 사랑받는 배우 주다온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뮤지컬 ‘어린왕자’는 서정적인 노래와 탄탄한 구성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2022년 10월 대만의 공연제작사 C MUSICAL(뮤지컬)과 계약, 레플리카 형태로 대만에 라이선스를 수출하며 한국뿐 아니라 대만의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바 있다.시대를 막론하고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소설 ‘어린왕자’의 울림 있는 메시지와 실력 있는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 노래가 만나 이 시대의 어른들에게 또 어떠한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뮤지컬 <어린왕자>는 3월 4일에 첫 공연을 시작으로 4월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18 07:47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 THE ORIGINAL(디 오리지널) 포스터 ㅣ 제공 마스트엔터테인먼트오는 2023년 3월, 프렌치 뮤지컬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꿈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노트르담 드 파리>, <레 미제라블>, <로미오 앤 줄리엣> 등 프렌치 뮤지컬 원곡의 감동을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는 갈라 콘서트가 2023년 3월 18일~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20년간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온 프랑스 뮤지컬의 대명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프로듀서 니콜라스 타라가 제작한 이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프랑스 뮤지컬의 진정한 엑기스를 느낄 수 있는 넘버로 구성된 공연으로 2017년 중국 상하이와 2020년 베이징을 비롯해 주요 도시 투어를 진행하며 폭발적인 호응과 큰 사랑을 받았다. 전 세계 1,0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비롯해 세계 4대 뮤지컬이자 웨스트엔드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레 미제라블>, 셰익스피어의 세기의 명작 <로미오 앤 줄리엣>, 탄탄한 구성으로 프랑스 뮤지컬의 결정판으로 손꼽히는 <모차르트 오페라 락>, 뜨거운 매혹의 뮤지컬 <돈 주앙> 등 오롯이 프랑스를 대표하는 뮤지컬들의 주요 넘버를 통해 시대별 클래식 프랑스 뮤지컬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프렌치 뮤지컬의 정수를 보여주는 이번 갈라 콘서트는 국내에서 오랜만에 원어로 ‘세계적인 프렌치 뮤지컬’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또한 이번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The Original>는 현재 전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정상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콰지모도’로 국내에도 다수의 팬을 보유한 친숙한 배우이자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3개 언어(프랑스어, 영어, 이태리어)로 공연 한 안젤로 델 베키오, <로미오 앤 줄리엣>의 프랑스 초연부터 감미로움의 극치를 보여주며 원조 꽃미남 배우이자 ‘영원한 로미오’로 사랑받고 있는 다미앙 사르그,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완벽한 비주얼로 여심을 사로잡은 근위 대장이자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뮤지컬 <돈 주앙>, <에비타>, <물랑루즈>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지안마르코 스키아레띠, <레 미제라블>, <돈 주앙>, <노트르담 드 파리>등 프랑스 대표 뮤지컬을 통해 압도적이고 파워풀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로베르 마리앙, 독보적 가창력으로 이탈리아 및 프랑스 음악 경연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노트르담 드 파리>의 ‘에스메랄다’로 활약하고 있는 엘하이다 다니가 출연하여 아름다운 프랑스 원어로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특히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뿐만 아니라 프랑스 음악의 묘미를 배가 시킬 오리지널 6인조 라이브 밴드(키보드, 퍼커션, 기타2, 베이스, 드럼)와 더불어 아름답고 풍성한 하모니를 선사할 20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 할 이번 콘서트는 <노트르담 드 파리>의 ‘Le Temps des Cathedrals(대성당들의 시대)’, ‘Belle(아름답다)’, <레 미제라블>의 ‘J'avais rêvé d'une autre vie(팡틴의 노래)’, ‘Quand un jour est passé(하루가 지났을 때)’, <로미오 앤 줄리엣>의 ‘J’ai Peur (난 두려워)’, ‘Les Rois Du Monde (세상의 왕들)’등 주요 곡을 포함하여 파워풀하고 로맨틱한 프렌치 뮤지컬 넘버들을 들려 줄 예정으로 프랑스 뮤지컬 음악의 품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진귀한 무대가 될 것이다. 프랑스 뮤지컬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최고의 랑데부가 될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 <The ORIGINAL>는 오는 1월 17일 (화)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예스24티켓, 세종문화회관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16 15:52

뮤지컬 '베토벤' 공연 이미지 l 제공 EMK뮤지컬컴퍼니전 세계가 기다려 온 단 하나의 마스터피스,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 열렬한 환호 속 역사적인 월드 프리미어의 프리뷰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본 공연 무대를 이어간다.지난 12일, 7년간의 제작 기간을 뒤로하고 완벽한 공연으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은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은 4일간 6회의 프리뷰 공연을 성료하고 본격적인 공연의 막을 올린다.‘베토벤’은 코리올란 서곡, 교향곡 3번 Op.55(영웅 교향곡), 교향곡 5번 Op.67(운명 교향곡)을 비롯해 피아노 소나타 8번 Op.13(비창), 피아노 소나타 14번 Op.27-2(월광) 등 음악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치유하고 온 세상을 구원했지만, 단 한 순간도 평범한 행복이 허락되지 않았던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의 고독한 삶과 사랑을 거장의 선율 속에 펼쳐냈다.극 중 캐릭터의 입체적인 내면을 효과적으로 구현한 무대 연출 또한 호평을 받았다. 두꺼운 벽으로 상징된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베토벤의 고독함은 운명적 사랑인 토니를 만난 후 점차 열리며 그의 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해냈다. 그녀의 사랑으로 구원받는 환희의 순간에는 모든 벽이 사라지며 수많은 빛이 쏟아지는 광활한 무대의 피아노 위, 위대한 음악을 지휘하는 베토벤의 모습을 그리며 관객으로 하여금 인물의 내면을 동기화시키며 강렬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또한, 작품의 모든 장면, 음악을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표현해내는 배우들의 열연과 황홀한 가창이 빛났다. 박은태는 섬세한 감정연기와 완벽한 가창력으로 베토벤이 살아 돌아온 듯한 착각이 들 만큼 완벽한 인물을 구축해냈으며, 박효신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그만의 독보적 아우라를 통해 베토벤의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카이는 극심한 콤플렉스로 인한 방어기제로 괴팍한 성격을 갖게 된 예술가적 면모와 사랑에 환희하고 절망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프리다’ 등 높은 작품성과 흥행성을 갖춘 오리지널 작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선도하는 EMK의 제작 노하우가 총 집결된 다섯 번째 작품인 만큼 월드 클래스 창작진과 최고의 캐스팅으로 완벽 무장한 ‘베토벤’에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 ‘베토벤’의 제작 소식이 알려진 2019년부터 유수의 해외 프로덕션에서 관심과 문의가 쇄도했으며, 실제로 개막 당일을 비롯, 프리뷰 공연 기간 내내 직접 방한해 공연을 관람했다.공연을 관람한 해외 공연 관계자들은 “압도적인 작품이다.”, “250여년 전의 베토벤의 음악이 완벽하게 뮤지컬로 재해석되어 되살아날 수 있다는 점이 놀랍고, 작품의 흐름과 이토록 조화롭게 구성됐다는 점이 감동적이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특히, 뮤지컬 ‘베토벤’은 개막 전부터 일본 라이선스 계약 협의를 완료했을 뿐 아니라, 다수의 해외 프로덕션에서 대본과 음악만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대한민국을 대표해 전 세계를 사로잡을 대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뮤지컬 ‘베토벤’은 화려한 삶을 즐기는 세기의 음악가가 아닌 콤플렉스와 절망으로 점철된 굴곡진 삶을 살았던 외롭고 상처받은 영혼의 소유자 베토벤이 그의 인생에 유일한 구원이었던 운명의 사랑, 안토니(토니) 브렌타노를 만난 후의 서사를 중점적으로 담아낸다. 작품은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된 한 인물이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의 모든 것이 변화되는 동시에, 위기와 고뇌의 순간을 극복하는 순간을 세세히 담아냄으로써 시대를 초월하는 신성한 의무와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한편, 뮤지컬 ‘베토벤’은 오는 17일 오후 3시에 3차 티켓 선오픈을, 18일 오후 2시 일반 예매를 앞두고 있으며,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16 15:50

 뮤지컬 '일라이' 메인포스터  ㅣ 제공- ㈜뉴프로덕션 매년 작품성 있는 창작 작품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주)뉴프로덕션이 2023년 2월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초연 뮤지컬 <일라이>의 메인 포스터와 캐스팅을 공개하며 공연 개막 소식을 알렸다.내년 2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NH링크(주)가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신규 개관한 공연장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일라이>(기획/제작_(주)뉴프로덕션, 작가_김수아, 연출_정도영, 작곡/음악감독_민활란)는 브릭스턴 아카데미에 입학한 학생들의 걷잡을 수 없는 진실과 거짓 사이에 방황하는 서사와 함께 인물 간의 심리전, 그들 각자의 미래에 대한 혼란과 절망을 담아낸 작품이다.평범한 가정 출신의 우등생 ‘리온’과 브릭스턴 재단 이사장의 아들인 ‘일라이’가 소속되어 있는 최우등반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큼 그들만의 개성이 드러난 호흡과 케미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제껏 없었던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과 동시에 작품의 배경이 되는 명문 브릭스턴 아카데미의 비밀스럽고 가식적인 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어린 나이의 학생들이 지닌 무게와 성장통을 통해 우리에게 살아갈 이유와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줄 예정이다.브릭스턴 아카데미의 장학생이자 일라이와 둘도 없는 친구인 ‘리온’ 역에는 뮤지컬 <트레드밀>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유태율과 뮤지컬 <시데레우스>,<차미>,<난쟁이들>,<메리셸리>,<작은아씨들> 둥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와 가창력을 선보인 기세중과 뮤지컬 <스위니토드>,<배니싱>,<넥스트 투 노멀>,<킹아더> 등에서 넘치는 매력을 보여준 노윤이 출연한다.자유분방한 성격과 완벽한 집안 배경으로 아이들의 리더인 ‘일라이’ 역에는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시데레우스>,<사의찬미>,<웨스턴 스토리> 등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보인 배나라와 뮤지컬 <사의찬미>,<아몬드>,<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경종수정실록> 등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준 홍승안 그리고 뮤지컬 <이프덴>,<범옹>,<미아 파밀리아>,<배니싱> 등에 출연해 감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박좌헌이 출연하여 작품에 힘을 실어준다.뿐만 아니라 뮤지컬 <인간의 법정>,<넥스트 투 노멀>,<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 Immersive 연극 <위대한 개츠비> 등의 작품에서 자신만의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 이서영과 뮤지컬 <킹아더>,<검은 사제들>,<그라피티>,<더데빌 콘서트>에서 사랑스러운 연기를 보여준 이지연이 어느 날 나타난 전학생으로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갈구하는 ‘소피’ 역에 참여하며 작품에 힘을 보탠다.자타공인 브릭스턴의 공주인 ‘앨리스’ 역에는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멸화군>, <라 레볼뤼시옹>, <몬테크리스토> 에서 섬세한 연기력으로 자신 만의 매력을 표현했던 임예진과 뮤지컬 <빨래>에서 사랑스러운 연기로 캐릭터를 표현한 성민재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이에 더해 뮤지컬 <미인>,<우리 친구잖아 따로>,<사랑했어요> 등에 출연해 입체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던 백예은과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엠>, <검은 사제들>, <그림자를 판 사나이> 에서 신뢰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 선유하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4차원 성향의 ‘율리아’ 역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줄 예정이다.재력이 넘쳐나는 집안의 건방진 도련님 ‘저스틴’ 역에는 뮤지컬 <이퀄>,<더 스트레인지>,<에드거 앨런 포>,<메피스토>에서 묵직한 연기를 보여준 신혁수와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와 방송 <뮤지컬스타>에서 신인만의 톡톡 튀는 생기를 보여준 홍기범이 출연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16 14:44

뮤지컬  '보이체크 인 더 다크'  메인포스터 ㅣ 제공- 에이스튜디오독일 작가 ‘게오르그 뷔히너’의 원작 희곡 <보이체크>를 재해석하여 2023년에 한층 깊어지고 새로워진 시선으로 귀환한 뮤지컬 <보이체크 인 더 다크>가 메인 포스터와 캐스팅을 공개하며 개막 소식을 알렸다.오는 2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보이체크 인 더 다크>(작_박윤혜, 연출_박지혜, 작곡_허수현)는 원작 <보이체크>와 마찬가지로 전쟁이 오래 지속되어 몹시 혼란해진 가상의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당시 가난한 민중의 현실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고통과 절규를 담아낸 작품이다.돈을 벌기 위해 군인이 된 보이체크와 카바레에서 노래를 부르는 마리가 만나 서로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며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그들에게 처해진 절망적인 상황과 주변 인물들이 두 남녀를 점점 벼랑 끝으로 내몰고 만다. 마리와 보이체크를 둘러싼 다양한 주변인물을 통해 암울한 시대와 재앙 앞의 인간 군상, 인간의 본질적인 나약함이 무대 위에 고스란히 표현될 예정이다.더불어 등장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면서도 관객들을 압도할 다채로운 넘버와 아름답고 절도 있는 군무는 보이체크와 마리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더욱 여운 있게 만들어 줄 전망이다.마리에게 줄 꽃을 살 수 없어 강가에 씨앗을 심는 가난한 군인 ‘보이체크’ 역에는 뮤지컬 <소크라테스 패러독스>, <더 라스트맨>, <홀연했던 사나이>, <사의찬미>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준 정민과 연극 <찬란하고 찬란한>, 뮤지컬 <디아길레프>, <그레이트 코멧>, <디어 마이 라이카>에서 인물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낸 강정우가 출연할 예정이다. 그리고 뮤지컬 <미수>, <베어 더 뮤지컬>, <모딜리아니>, 연극<히스토리 보이즈>를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캐릭터에 녹여낸 윤승우가 출연해 작품에 힘을 보탠다.스스로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픈 아이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는 ‘마리’ 역에는 뮤지컬 <셜록홈즈>, <여명의 눈동자>, <드라큘라>, <바람과 함게 사라지다>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보여준 최우리와 뮤지컬 <사의찬미>, <세자전>, <또 오해영>, 연극 <러브레터>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신의정, 마지막으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브론테>, <카파이즘>, <해적>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을 받았던 김이후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더불어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또 오해영>, <붉은 정원>, <미인>에서 강렬한 인상을 선보였던 조현우와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더 모먼트>, <천사에 관하여>, 연극 <환상동화>에서 몰입감 넘치는 연기의 송광일이 작품 내에서 이야기를 전하는 ‘카를’ 역에 참여하며 작품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마리를 만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대위’ 역에는 뮤지컬 <하데스타운>에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던 정호준과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뮤지컬 <에곤실레>, <모딜리아니>, <내일 바다에> 등의 작품에서 놀라운 감정선을 표현했던 심수영이 출연한다.이에 더해 뮤지컬 <싯다르타>, <알타보이즈>, 연극 <유도소년>에서 극의 중심을 잡아주었던 한상욱과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그레이트 코멧>, <그날들>, <맨 오브 라만차>에서 새로운 기대감을 심어주었던 성재가 군인을 상대로 실험을 하는 반쯤 미쳐버린 ‘군의관’ 역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기대감을 높여주었다.마리가 노래하는 카바레의 주인인 ‘마그레트’ 역에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엘리자벨>, <영웅>, <세종, 1446>등의 작품에서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 송효원과 뮤지컬 <세종, 1446>, <멸화군>, <검은 사제들>, <마르틴 루터> 등에서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어준 이동희가 작품에 참여한다.마지막으로 보이체크의 동료 군인 ‘안드레스’ 역에는 뮤지컬 <슈퍼클로젯>, <마타하리>에서 실력을 입증했던 한정우와 뮤지컬 <드립걸즈>에서 개성을 보여주었던 손우민이 참여해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예정이다.또한 이번 뮤지컬 <보이체크 인 더 다크>는 뮤지컬 <푸른 잿빛 밤>과 연극 <내일 바다에>를 통해 심도 있는 작품을 집필한 박윤혜 작가와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인사이드 윌리엄>, <천사에 관하여>, <해적>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대학로 최고의 연출가로 인정 받은 박지혜 연출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 극장을 넘나들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아가사>, <프리다>, <루드윅>, <블루레인>의 허수현 작곡가까지 합세해 최고의 창작진들의 놀라운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박윤혜 작가는 “보이체크라는 고전 작품을 2023년에 공연하기 위해서 어떤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그래서 최대한 원작이 가진 사회비판적 메시지를 동시대에 통용될 수 있는 이야기로 만들어보려 했다. 원작의 배경이 되었던 2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우리는 여전히 정의도 도덕도 아닌 돈과 권력이 사회를 지배하는 상황을 여전히 마주하고 있고, 그러한 사회에서 눈을 감은 채로 살 것인가, 고통스럽더라도 눈을 뜨고 살 것인가 라는 딜레마에 빠지곤 한다. 뮤지컬 <보이체크 인 더 다크>는 그러한 선택의 순간에 놓인 보통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원작 <보이체크>에서 더 나아가 새롭게 변화된 시선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한편 뮤지컬 <보이체크 인 더 다크>의 티켓 오픈은 1월 중에 진행 예정이며 추후 에이스튜디오 공식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16 14:41

뮤지컬 '인터뷰' 메인포스터 ㅣ 제공 : (주)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비밀을 안고 있는 두 남자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긴장감 넘치는 심리 게임을 매력적으로 그려낸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인터뷰>가 오는 3월,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예고하며 5년여 만에 귀환을 알렸다.뮤지컬 <인터뷰>는 2016년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인 후 , 관객들의 입소문만으로 13일간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이후 4개월 만인 2016년 9월 초연을 시작으로 2018년 3연까지 예매처 내 창작 뮤지컬 1위를 석권하는 등 상위 랭킹을 꾸준히 웃돌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작품 개발 단계부터 해외 무대 진출을 계획했던 뮤지컬 <인터뷰 > 는 2017년 미국 현지 스태프들과의 협업으로 뉴욕 세인트 클레멘츠 극장에서 한 달여 간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고 일본(도쿄, 교토 , 오사카) 및 중국(상하이) 공연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입증했다.뮤지컬 < 인터뷰>는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한 소년이 10년 후 죄책감으로 또다시 살인을 저지르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2001년 런던의 작은 사무실, 작가 지망생인 ‘싱클레어’가 추리소설 『인형의 죽음』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 ‘ 유진 킴’을 찾아와 면접 인터뷰를 하면서 시작된다. 차분하게 시작된 두 사람의 인터뷰는 극이 진행됨에 따라 과거나 현재를 넘나들며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한 숨 막히는 심리 싸움으로 변모한다. 극은 반전을 거듭하며 흩어진 파편처럼 조각나 있는 주인공의 ‘ 기억의 퍼즐’을 맞추는 순간까지 관객들을 긴장하게 만든다.공연계 최고의 콤비 추정화 작· 연출과 허수현 작곡·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뮤지컬 <인터뷰>는 시즌을 거듭하며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2023년 새로운 시즌을 맞은 뮤지컬 <인터뷰>는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에 섬세한 감성을 더한 추정화의 연출력과 단 한 대의 피아노만으로 캐릭터들의 심리 변화를 표현한 허수현의 감각적인 음악을 기본으로, 잔인하지만 아름다운 한 편의 ‘잔혹 동화’와 같은 무대미술을 더해 관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새로운 배우들(All-New cast) 의 캐스팅으로 이전 공연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뮤지컬  캐스팅  보드ㅣ 제공 : (주)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좌측 상단부터 유진킴(정성일-정상윤 -박영수-김지철), 싱클레어(최호승-손유동 -현석준-김리현), 조안(박새힘-조영화 -유소리-문은수)가장 먼저 ‘유진 킴’ 역에는 정성일, 정상윤, 박영수, 김지철이 이름을 올렸다 . ‘유진 킴’은 베스트셀러 『인형의 죽음』을 쓴 추리소설 작가로, 10년 전 의문의 살인사건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며 잔혹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아가는 캐릭터이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 역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성일과 뮤지컬 < 랭보>, < 로빈>, <세종1446> 등 매 작품마다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정상윤, 뮤지컬 < 라흐헤스트>, < 윤동주, 달을 쏘다>, 연극 <아트> 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영수와 뮤지컬 < 웨이스티드>, <랭보>, <팬레터> 등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지철이 새로운 ‘유진 킴’ 의 캐릭터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이어 보조작가 지망생인 ‘싱클레어 고든’ 역에는 최호승, 손유동, 현석준, 김리현이 연기한다 . ‘ 싱클레어 고든’은 오직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기억을 조각 내버린 역할로 매 시즌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캐릭터로 여겨졌다. 뮤지컬 <푸른 잿빛 밤 >, < 범옹>, <헤르츠클란>의 최호승과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 여신님이 보고 계셔>,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의 손유동 그리고 뮤지컬 <해적>, 연극 < 오펀스>, <더 헬멧>의 현석준과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 은하철도의 밤>, < 아가사>의 김리현이 섬세하고 매력적인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또한, 의문의 사고로 죽은 18세 소녀 ‘조안 시니어’ 역에는 박새힘, 조영화, 유소리, 문은수이 함께한다. ‘조안’은 누구보다 큰 고통을 안고 조각난 기억으로 존재하는 인물로, 때로는 눈부시고 때로는 눈물겹다. 뮤지컬 <데미안>, <미드나잇: 엑터뮤지션>, <시데레우스> 의 박새힘,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웃는 남자>, < 프랑켄슈타인>의 유소리,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제이미>, <벤허>의 문은수가 합류해 청초함과 섬뜩함을 동시에 가진 ‘조안’ 의 모습을 연기하며 전작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이번 뮤지컬 <인터뷰>가 데뷔 무대인 조영화는 또 한 명 눈여겨볼 신예 탄생을 예고한다.마지막으로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또 하나의 등장인물인 피아니스트에는 양찬영과 조재철이 합류한다.거짓과 진실 그리고 그 내면 속 고통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뮤지컬 <인터뷰>는 오는 2월 초에 대망의 첫 번째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2023년 3월 4일부터 5월 28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13 09:21

국내 최대 규모 뮤지컬 시상식,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 -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1월 16일(월) 개최에 앞서 매년 화제를 일으키는 축하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축하공연 안내 이미지 | 제공 = (사)한국뮤지컬협회<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 –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이하 ‘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LG아트센터 서울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시상식이다. 이번 ‘어워즈’는 지난 해 10월 개관한 LG아트센터 서울의 1천 300석 규모 다목적 공연장인 LG SIGNATURE 홀에서 1월 16일(월) 오후 7시부터 개최된다.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부터 현재까지 변함없이 기쁨의 순간을 전해오던 MC 이건명이 ‘어워즈’ MC로서 관객들을 마주하며, ‘어워즈’를 풍성한 음악으로 채워준 The M.C 오케스트라가 올해도 시상식 무대를 지킨다.첫 번째 축하공연으로는 현재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영웅>팀이 출연한다. The M.C 오케스트라와 뮤지컬배우 정성화, 김낙현, 김수원, 김종준, 김창현, 도해, 박경수, 박상령, 엄정욱, 이정혁, 정대산, 최원종과 함께 뮤지컬 <영웅>의 Overture(서곡)와 단지동맹을 선보이며 축제의 서막을 연다.두 번째는 ‘어워즈’ 축하공연의 꽃 주제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주제공연은 ‘뮤지컬의 새 도약’을 컨셉으로 하며, 후보작(자)로 오른 작품들의 주요 넘버를 위트있게 엮어냈다. 해당 무대에는 MC 이건명과 강동주, 강수민, 강인영, 고훈, 권보미, 권상석, 김성현, 김수영, 김시영, 박은지, 박종배, 박지은, 박하나, 심형준, 안지현, 이진성, 임수준, 장현동, 최원섭 배우가 출연한다. 특히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올해 후보작품들의 주요 넘버를 어떻게 한 데 엮어낼 지 관심이 집중된다.다음으로는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포함하여 총 7개 부문 후보작(자)에 이름을 올리며 고난과 역경의 삶을 살아낸 인물, 프리다 칼로의 삶을 다룬 뮤지컬 <프리다 : The Last Night Show>팀이 무대에 오른다. 힘든 삶 가운데에서도 강인한 의지로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넘버 코르셋(Corset)과 라비다(Lavida) 를 열창할 예정이다. 프리다 칼로 역할의 뮤지컬배우 김소향, 리사, 임정희, 최서연이 출연하며 작품의 강렬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은 무대로 시상식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세상을 바꿀 위대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마틸다>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영국의 대표 작가 로알드 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마틸다>는 영국 최고 권위의 올리비에 어워즈 베스트 뮤지컬상 7개 부문, 미국 토니 어워즈 4개 부문 등에서 수상하는 등 10년 넘게 웨스트엔드를 호령하고 있는 가족 뮤지컬의 대표 주자이다. 한국에서는 2018년 초연 후 작년 10월부터 4년 만에 두 번째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마틸다 역할의 임하윤, 진연우, 최은영, 하신비를 포함하여 이충현, 정아인, 정혜람, 정은서, 은시우, 임동빈, 이서준, 강단아, 박신유, 박민솔, 나다움, 성주환, 김승주, 박소현, 강동주, 김시영, 유철호, 박찬양, 최원섭, 강인영, 심형준, 김아람, 김아름, 연보라, 유지은, 배솔비 배우가 출연하며, 작품의 대표 넘버 Naughty와 Revolting Children을 선보인다.7년 만에 세 번째 시즌 공연을 올린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팀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조연상(남자) 후보에 오른 뮤지컬배우 백형훈과 앙상블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수퍼앙상블’이라는 닉네임으로 매공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이은주, 이슬기, 조영아, 김정민, 김영우, 전예나, 유다혜, 임태현, 강태욱, 이유나, 나인석, 이예빈, 박현수가 무대를 장식한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일주일 전부터 십자가형을 받기까지를 다루고 있는 록 뮤지컬 작품으로, 겟세마네 등의 넘버로도 유명하다. 이번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십자가형을 받는 예수에게 유다가 그의 희생에 진정한 의미가 있는 지를 되묻는 넘버인 Superstar가 무대에 오른다.여섯 번째 무대로는 강렬한 춤의 무대가 이어진다. 뮤지컬배우 김소향, 한연주, 박시인, 김예인, 임상희, 이가은, 정소영, 이찬, 권오경, 조하린이 무대에 올라 미국에 이민 온 폴란드계 청년 갱단 ‘제트’파와 푸에르토리코 청년 갱단인 ‘샤크’파의 대립과 사랑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미국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노래하는 넘버 America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의상, 열정적인 안무로 한국뮤지컬어워즈 관객들에게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MC 이건명과 한국뮤지컬의 미래를 책임질 신인상 부문 후보자인 뮤지컬배우 곽다인, 김태희, 류인아, 유연정, 이형훈, 황건하 그리고 강동주 강수민 강인영 고훈 권보미 권상석 김성현 김수영 김시영 박은지 박종배 박지은 박하나 심형준 안지현 이진성 임수준 장현동 최원섭이 한 무대에 올라 뮤지컬 <위대한 쇼맨>의 OST인 This is me 를 합창한다. 김문정 음악감독이 JTBC 뜨거운 싱어즈에서 직접 번안한 가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가진 넘버이며 힘을 북돋아주는 파워풀한 음악으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매년 1월에 개최되는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지난 한 해를 총결산하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뮤지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음과 동시에 한국뮤지컬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풍성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는데, 지난 1월 9일(월) 서울숲씨어터 2관에서 진행된 <옥션 스테이지>, SK텔레콤 메타버스 서비스 ifland에서 작년 12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진행됐던 <피칭 스테이지>, 1월 12일(목) 진행된 <포럼 스테이지 - PART 1>, 작년 12월 30일(금)부터 1월 8일(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진행된 <어워즈 스테이지 in 대학로>가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이후 시상식 당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레드카펫(온라인 중계 : 인터파크플레이), 1월 15일(일)까지 전국 CGV에서 진행되는 <시네마 스테이지>와 1월 30일(월) 오후 7시 서울숲씨어터에서 공연하는 ‘범피뮤직과 함께하는 <어쿠스틱 스테이지>’, 1월 26일(목) 진행되는 <포럼 스테이지 - PART 2>, 1월 26일(목)부터 1월 31일(화)까지 진행되는 <피칭 스테이지 - PART 2>를 앞두고 있다.한편,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 –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1월 16일(월) 오후 7시,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13 09:14

뮤지컬 '해적' 포스터 ㅣ 제공=㈜콘텐츠플래닝2023년 상반기 ㈜콘텐츠플래닝이 선보이는 대학로창작 뮤지컬의 대표 주자 뮤지컬 <해적>이캐스팅을 전격 공개했다.2년 만에 닻을 올리고 새로운 출항을 준비하는 뮤지컬<해적>은 해적의 황금시기로 불리던 18세기에 활동했던 해적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이다.상선,군함,밀수선,해적선,해적 헌터가모두 바다를 누비던 혼돈의 시대이자 일확천금이 가능한 기회의 시대를 배경으로, 각자 사연을 가진 해적들이 나누는 빛나는 우정과 사랑을 담았다.또한 2인극이지만배우가 각자 두 가지 역할을 맡는 독특한 인물 구조를 띤다.해적이었던 아버지가 죽고 혼자 남겨졌지만 아버지의 동료 ‘잭’과 모험을 나서는 17세 소년 ‘루이스’,거칠어 보이지만 마음만은 따듯한 해적 선장 ‘잭’, 사생아라는 이유로 태어날 때부터 축복받지 못한 삶을 살아온 능수능란한 총잡이 ‘앤’, 패배를 모르는 검투사 ‘메리’가 등장하는데, ‘루이스’ 역의 배우가 ‘앤’을 함께 연기하고 ‘잭’ 역의 배우가 ‘메리’를 함께 연기한다.이러한 독특한 인물 구조에 더해 성별을 나누지 않는 젠더 프리 캐스팅을 통해 ‘루이스’, ‘잭’, ‘앤’, ‘메리’라는 캐릭터를 더욱 폭넓고 깊이 있게 표현한다.뮤지컬 '해적' 캐스팅 보드 ㅣ 제공=㈜콘텐츠플래닝이번 시즌에서는 지난 시즌을 빛냈던 정동화,최석진,김이후,김대현, 주민진,김려원을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며,김수연과 정연이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루이스’와 ‘앤’ 역은 연극<갈매기>, 뮤지컬<사의찬미><난세><니진스키>등에서 독보적인 음색으로 많은 관객을 사로잡은 정동화,연극<오펀스><트루웨스트>, 뮤지컬<비더슈탄트><난세>등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드는 다재 다능한 최석진,뮤지컬<푸른 잿빛 밤><브론테><카파이즘><웨스턴 스토리>등 청아하고 단단한 음색이 매력적인김이후,뮤지컬<웨이스티드><모래시계><리지><더 데빌>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인 김수연이 맡는다. ‘잭’과 ‘메리’ 역은뮤지컬<웨이스티드><사의찬미><난세><웨스턴 스토리>등에서 세심한 디테일과 마음에 울림을 주는 목소리로 사랑받은 정연,뮤지컬<범옹><전설의 리틀 농구단><미오 프라텔로><엔딩 노트>등 카리스마와 재치를 겸비한 김대현,뮤지컬<트레드밀><배니싱><사의찬미><난세>등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적인 배우주민진,뮤지컬<더라스트맨><브론테><사의찬미><리지>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드러낸 김려원이 출연한다.독창적이면서 특유의 개성 강한 작품들을 연이어 선보이는 이희준 작가와 박정아 작곡가가 힘을 합친 뮤지컬 <해적>은 90%대의 관객 유료점유율을 자랑하며 대학로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정동화,최석진,김이후,김수연,정연,김대현,주민진,김려원 그 누구보다 정열적이면서도 매력적인 해적을 그려낼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이번 시즌에도 그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뮤지컬 <해적>은오는 3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공연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12 10:25

낡은 빌라 덕용 맨션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희망과 웃음을 그린 뮤지컬 '청춘소음'이 1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덕여대코튼홀에서 프레스콜 행사를 가졌다.이날 프레스콜에는 작가 변호진, 작곡가 김민서, 연출 우진하, 음악감독 마창욱, 안무가 황보주성 등 주요 창작진을 비롯하여 배우 김이담, 정욱진, 이휘종, 김민성, 랑연, 김청아, 임소윤, 김승용, 이기현 등 전 배우가 참석하여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덕용빌라에 사는 다양한 사람들을 조명한 뮤지컬 '청춘소음'은 소극의 형태로 관객과 무대의 거리를 좁힌다. 가본 적 없는 여행지를 홍보하는 여행 작가, 하루 벌어 사는 취준생(취업준비생), 현실적인 문제로 결혼을 할 수 없는 공장 노동자 이들은 층간 소음을 매개체로 서로를 알아가게 되고, 각자의 소음을 담은 채  희망을 노래한다.이 작품을 만들면서 신경 쓴 부분에 대해 변호진 작가는 "층간소음을 주제로 극을 만들다 보니, 관련 카페에 가입했다 그 분들에게는 층간소음이 투쟁이고 힘듦의 역사이더라 혹시나 같은 어려움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불편함을 가지지 않도록 노력했다"라고 전했다.우진환 연출은 "이 극은 소극(사람들이 놀라거나 흥분하여 시끄럽게 법석거리고 떠들어 대는 일을 극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의 형식에 맞춰  장면마다 웃음을 중점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며 "인생은 여행과도 같고 어디를 가는가보다는 누구와 함께 가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행의 조각 같은 무대 위에서 현실을 살아가는 소시민이자 청년들이  함께 살아가는 과정을 눈여겨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청춘소음'은 2월 26일까지  동덕여대 코튼홀에서 진행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10 17:39

[포스터] 캣츠 오리지널 내한공연.jpg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 극장 드림씨어터(대표: 설도권)에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의 대표작 3편이 연이어 공연된다. 특히 2023년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75주년으로 관객들에게는 선물과도 같은 순간이 될 것이다.‘세기를 넘은 위대한 거장’, ‘금세기의 모차르트’, ‘미다스의 손’… 그를 지칭하는 셀 수 없는 수식어가 말해주듯 앤드루 로이드 웨버(이하 웨버)는 전 세계 공연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전곡이 명곡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답고 매혹적인 선율의 음악과 명작을 탄생시킨 그는 웨스트 엔드에서 48년, 브로드웨이에서 41년간 끊임없이 작곡가, 제작자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Bad Cinderella> 브로드웨이 공연을 비롯한 신작 제작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2017년 그가 작곡한 <오페라의 유령>, <캣츠>, <스쿨 오브 락>, <선셋 블러바드>가 뉴욕에서 동시에 공연하면서 1953년 로저스 & 해머스타인 (Rodgers & Hammerstein) 이후 최초로 ‘브로드웨이에 작품 4편이 동시에 공연되는 작곡가’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에미상(Emmy), 그래미상(Grammy), 오스카상(Oscar), 토니상 (Tony)을 모두 수상한 ‘EGOT’ 지위의 예술가이기도 하다.  공연 관람 필수작이자 클래식으로 불리는 웨버의 작품인 <캣츠>(1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2월), <오페라의 유령>(3월) 3편이 연이어 부산에서 공연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3편 모두 탁월한 작품성, 예술성으로 극찬 받은 명작이자 거대한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거장의 진가를 직접 경험할 진귀한 기회다.[포스터]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먼저 1월 <캣츠> 내한공연이 스타트를 끊는다.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Big4’ 신화의 첫 번째 작품인 <캣츠>는 웨스트 엔드, 브로드웨이에서 최장기 공연 기록을 동시에 세운 최초의 작품이다. 전 세계 7,550만 명이 관람했으며 노벨상을 받은 대문호 T.S. 엘리엇의 우화를 뮤지컬로 옮겼다. 환상적인 무대 예술과 인간의 삶을 비추는 20여 마리의 고양이들의 각양각색의 인생이 선사하는 깊이 있는 감동으로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그래미상을 2차례 수상한 <캣츠>의 음악 중 불후의 명곡 ‘메모리(Memory)’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를 포함한 15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커버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5년 만의 오리지널 연출로 공연되며 1월 6일부터 15일까지 단 10일간 공연된다.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 조아나 암필, 브래드 리틀 등 뛰어난 기량의 ‘캣츠 스페셜리스트’ 배우들이 출연한다.2월에는 거장 웨버의 신화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공연된다. <수퍼스타>는 197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웨버와 또 한 명의 거장 작사가 팀 라이스와 함께 탄생시킨 작품이다. 록 음악과 클래식이 결합한 사운드가 더해져 팀 라이스 & 앤드루 로이드 웨버 콤비의 비범함을 자랑, 높은 예술적 완성도를 뽐내며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걸작으로 꼽힌다. 뮤지컬 사상 고난도의 넘버로 꼽히는 ‘겟세마네(Gethsemane)’, ‘마음속의 천국(Heaven on Their Minds)’, ‘어떻게 사랑하나(I Don’t Know How to Love Him)’ 등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명곡을 라이브로 만날 수 있으며 2월 3일부터 5일까지 단 5회 간 공연된다. 마이클 리, 임태경, 한지상, 윤형렬, 백형훈, 서은광, 김보경, 장은아, 제이민 등이 출연한다.[포스터] 오페라의 유령3월에는 마침내, 13년 만의 한국어 공연이자, 부산 한국어 초연으로 오는 <오페라의 유령>이 3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공연된다.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 ‘밤의 노래(The Music of The Night), ‘생각해줘요(Think of Me)’, ‘바램은 그것뿐(All I Ask of You)’ 등의 명곡으로 사랑받는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억 4천 5백만 명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현재 웨스트 엔드와 브로드웨이에서 34년 이상 공연된 유일한 작품이자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우고 있다. 황홀한 무대 예술,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매혹적인 선율의 음악, 가면 속에 감춰진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2023년 최고의 기대작인 <오페라의 유령>은 첫 도시 부산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부산 캐스트는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 등이 출연한다.  드림씨어터는 2019년 4월 개관작 <라이온 킹>을 시작으로 글로벌 No. 1 콘텐츠를 연이어 성공시켰다. 매튜 본의 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 지역 초연,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위키드>, <킹키부츠> 등 대형 작품의 부산 초연 등을 성사시켜왔다. 또한 <시카고>, <레베카>, <지킬앤하이드> 등 화제작들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대표적인 문화 랜드마크로 손꼽히고 있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05 09:25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캣츠'내한 공연이  1월  6일 개막한다 오리지널  연출로 돌아온  '캣츠' 공연 스틸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캣츠'내한 공연이  1월  6일 개막한다 오리지널  연출로 돌아온  '캣츠' 공연 스틸<캣츠> 오리지널 내한 부산 공연(제작: 에스앤코)이 오는 1월 6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12월 22일 김해를 시작으로 1월 1일 세종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캣츠>는 부산에서 1월 15일까지 단 10일간 공연된다.지난 12월 첫 도시 김해, 세종에서 첫 공연 직후 ‘역시 캣츠!”라는 찬사를 받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프로덕션 공연 스틸을 처음 공개한다. 2023년 첫 명작이자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의 첫 작품인 <캣츠> 내한 공연은 무대와 객석을 자유롭게 오가는 오리지널 연출이 5년 만에 부활하며 작품 본연의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며 관객들로 하여금 환상적인 ‘젤리클 볼’에 참여한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오리지널 연출은 <캣츠>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여기에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메모리’를 비롯한 명곡과 예술적인 안무, 인간의 인생을 닮은 20여 마리의 각양각색의 캐릭터의 이야기가 전하는 감동은 명작의 힘을 느끼게 한다. 특히 전 세계 프로덕션에서 활약한 ‘캣츠 스페셜리스트’가 모인 배우들은 인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양이와 같은 움직임과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모처럼의 신년과 겨울방학을 맞아 극장을 찾은 관객들로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공연이 시작되니 통로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매력적인 고양이들! '메모리(Memory)'에서는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중간중간 객석에 내려오는 고양이들도 너무 좋았다!”(mei****), “배우들의 고양이에 대한 세밀한 묘사, 동작 등 거의 고양이처럼 움직이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배우들의 퍼포먼스를 근접 감상할 수 있는 젤리클석 추천합니다!”(min20***), "인터미션에 새해 인사 건내준 젤리클 고양이, 너무 감동적이었어요"(alsthd***),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젤리클볼"(pig3***) 등 명작이 선사하는 감동은 물론 배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통로석인 ‘젤리클석’과 젤리클 고양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배우들의 열연에 관객들의 호평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캣츠>는 1월 15일까지 부산에서 공연되며 이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1월 20일 개막 예정이다. 전 세계 30여 개국 300개가 넘는 도시에서 공연 7,550만 명이 관람한 <캣츠>는 노벨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를 거장들의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무대 위로 옮겨낸 명작이다. 불후의 명곡 ‘메모리 (Memory)’등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을 비롯한 환상적인 무대 예술은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올리비에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했다. <캣츠> 내한공연은 방역정책에 따라 연출 및 프로덕션 운영은 변경될 수 있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05 09:18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캐스팅보드 ㅣ 제공 연극열전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2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창작뮤지컬 분야 선정작,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이 오는 2023년 3월 8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막을 올린다.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은 실화 바탕의 독특한 소재와 섬세하고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2020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의인재동반사업 ‘데뷔를 데뷔하라’의 쇼케이스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2021년 전막 낭독공연과 2022년 창작산실 심의 등의 과정을 거치며 2년여간 완성도를 높여왔고, 낭독공연부터 함께 작품을 만들어 온 창작진 및 배우 전원과 새로운 배우들이 의기투합하여 ‘2022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을 통해 마침내 정식 무대를 선보인다.18세기 런던을 뒤흔든 셰익스피어의 미발표 희곡 <보르티게른>작품은 18세기 말, 런던 사회를 뒤흔들었던 셰익스피어 유물에 관한 사기극을 모티브로 한다. 셰익스피어 사후 200년쯤 지난 1796년 4월, 런던의 한 극장(Drury Lane Theatre)에서는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한 편의 희곡이 상연됐다. ‘윌리엄 헨리 아일랜드’와 그의 아버지 ‘윌리엄 사무엘 아일랜드’가 셰익스피어의 미발표 희곡이라며 세상에 처음 공개한 ‘보르티게른(Vortigern and Rowena)’. 하지만 턱없이 낮은 완성도 탓에 관객들의 비난과 야유가 빗발쳤고 첫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작품의 실패는 그간 윌리엄 부자가 공개한 문건들도 위조일 것이라는 ‘에드먼드 말론’ 등의 주장에 힘을 실었고, 위조의 증거들 역시 속속 드러났다. 셰익스피어의 유물 공개와 그것의 진위여부로 온 런던을 들끓게 했던 윌리엄 헨리 아일랜드는 1796년과 1805년에 두차례의 고백서를 통해 자신의 위조 사실을 밝혔지만 세상은 그것을 부정하거나 무시했다. 대단했던 스캔들도, 인기와 명성을 누렸던 스캔들의 주인공도 순식간에 조용히 잊혀진 것이다.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은 이 실화에 대한 아주 단순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윌리엄헨리 아일랜드의 사소한 거짓말은 어떻게 세기의 사기극이 됐을까? 셰익스피어 유물에 열광하던 런던 사람들과 소위 ‘전문가’들은 어쩌다 그 허술한 위조에 속아 넘어갔을까? 유물을 전해줬다는 실체 없는 미지의 신사 H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는 어디서 비롯된 걸까? 윌리엄 사무엘은 아들을 믿었던 걸까, 믿고 싶었던 걸까? 그리고, 이 대단한 스캔들의 주인공 윌리엄 헨리는 대체 왜 이런 일을 벌이게 됐을까?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실화에 <보르티게른>을 비롯한 ‘셰익스피어 유물들의 진위를 가리는 재판’ 등의 작가적 상상력을 더한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은 사랑과 인정, 부와 명예를 갈망하며 그 욕망을 위해 매 순간 진실과 거짓의 경계에서 갈등하고 선택하며 그 대가를 치르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다. 더불어 거짓도 진실이 되는 18세기 영국 사회를 통해 2023년의 우리가 진실을 대하는 방식을 날카롭게 질문한다.뮤지컬 <디어 마이 라이카>와 <그 여름, 동물원>, 연극 <혼마라비해> 등에서 삶의 가치를 따스한 시선으로 풀어낸 작가 김연미가 대본과 가사를, 뮤지컬 <아티스> <명랑경성> 등에서 흡입력 강한 선율과 세련된 음악으로 섬세한 심리를 담아낸 작곡가 남궁유진이 음악을 맡았다. 연극 <프론티어 트릴로지> <사이레니아> <올모스트 메인> 등에서 서사가 돋보이는 연출력을 보여준 연출가 김은영이 극을 이끈다. 여기에 대학로 최고의 스태프들과 풍성한 선율의 피아노 3중주가 가세, 신인 창작진들이 빚어낸 상상력을 생동감 넘치게 무대에서 펼쳐낼 예정이다.김수용 원종환 이경수 | 주민진 김지철 황휘 | 임규형 황순종 김지웅아들이 건넨 셰익스피어 유물 덕에 난생처음 맛본 명성에 취한 아버지 ‘윌리엄 사무엘 아일랜드’ 역에는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명동로망스> <나폴레옹> 등에서 섬세한 표현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안정적으로 극을 이끌어 온 배우 김수용,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풍월주> <레드북> 등에서 가창력은 물론 탁월한 유머감각과 유연한 연기로 작품의 균형감을 불어넣는 배우 원종환,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여명의 눈동자> <블랙메리포핀스> 등에서 단단한 음색과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아 온 배우 이경수가 참여해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지 못하는, 어느 순간 가짜를 진짜라고 믿어버리는 인물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펼쳐낸다.갈등과 선택의 순간마다 나타나 원하는 모든 걸 가져다주는 미지의 신사 'H' 역에는 뮤지컬 <배니싱> <사의찬미> <광주> 등에서 탁월한 캐릭터 분석으로 자신만의 드라마를 펼쳐낸 배우 주민진과 뮤지컬 <웨이스티드> <랭보> <판> 등에서 노래, 연기, 안무실력을 모두 겸비한 배우로 평가받은 배우 김지철, 뮤지컬 <쓰릴 미> <블랙 메리 포핀스> <스프링 어웨이크닝>에서 신예답지 않은 무대장악력으로 주목 받은 배우 황휘가 출연,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오가며극의 긴장을 높인다.아버지를 기쁘게 하고 싶었다는 작은 거짓말로, 어느 순간 런던 최대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아들 ‘윌리엄 헨리 아일랜드' 역에는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썸씽로튼> <위키드> 등에서 고음이 돋보이는 뛰어난 가창력과 순수한 매력을 선보인 배우 임규형, 뮤지컬 <웨이스티드> <비더슈탄트> <썸씽로튼>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맑은 음색을 선보인 배우 황순종, 뮤지컬 <리차드 3세: 미친왕 이야기> <신흥무관학교>, 연극 <지구를 지켜라> 등에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매력적인 보컬을 선보인 배우 김지웅이 함께해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낸다.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은 2023년 1월 18일 티켓오픈 예정이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05 09:08

뮤지컬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포스터 (자료제공: 알앤디웍스)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프로듀서 오훈식/제작 알앤디웍스)이 오는 3월 다시 돌아온다.2019년 초연한 뮤지컬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하 뮤지컬 <HOPE>)은 현대 문학 거장의 미발표 원고를 둘러싼 재판과 평생 원고만 지키며 살아온 78세 에바 호프의 삶을 그린다. 한 사람의 삶을 압축해 놓은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는 동시에 가장 보편적인 정서로 관객들과 남다른 공감대를 형성하며 초연 당시 평균 객석 점유율 94.5%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뿐만 아니라 작품 다방면에서 돋보인 고른 완성도, 진정성 있는 연기,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효과적으로 제시한 극본 등 2019년 선보인 작품들 중 가장 돋보였다는 평단의 찬사 속에 총 *11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초연 무대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3개 부문 수상 △올해의 뮤지컬상 △올해의 배우상-김선영 △극본상 /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8개 부문 수상 △대상 △프로듀서상 △여자주연상 △여자조연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작곡] △음악상[편곡/음악감독])2020년 11월 재연 무대의 막이 올랐으나 팬데믹으로 공연의 중단과 재개를 반복해 관객들과 프로덕션 모두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오는 3월 세 번째 시즌으로 막을 올리는 <HOPE>는 이번 시즌의 테마를 ‘새로운 시작’으로 선정하며 작품 개발 단계부터 함께 해 온 제작사 알앤디웍스 2023 라인업의 첫 번째 무대이자 뮤지컬 <HOPE>의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했다.‘내가 버린 모든 날들아 안녕. 이게 나야. 난 에바 호프’라는 포스터 속 카피 역시 과거를 뒤로한 채 새로운 인물로 태어나려는 캐릭터의 포부를 담아 작품을 향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고 있다.뮤지컬 <HOPE>는 현대 문학 거장의 미발표 원고를 둘러싼 이스라엘 도서관과 에바 호프의 재판이 진행되는 재판장을 배경으로 한다. 원고가 곧 자신이라며 평생 원고를 지켜온 스스로에게 원고의 소유권이 있음을 주장하는 78세 에바 호프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HOPE>는 법정 드라마 형식으로 호프의 삶을 풀어나간다. 8살 난 호프가 처음 원고를 마주한 순간, 원고에게 빼앗긴 엄마의 관심과 애정, 원고로 인한 연인의 배신과 시련 등 원고로 인해 흔들리고 상처받는 호프의 모습이 이어진다.앞선 시즌에서는 하나뿐인 가족, 친구이자 연인에게 상처받고 혼자 남아 원고에만 집착할 수밖에 없었던 에바 호프의 삶을 통해 인생에 흔들리고 상처 입은 우리를 돌아보며 캐릭터와 함께 치유받길 바랐다. 실제로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비록 호프처럼 혹독한 삶을 살진 않았지만 그의 삶 속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는 게 어렵지 않았다 -인터파크 hyok0***”라는 리뷰를 시작으로 “너는 지금 잘 살아가고 있다. 마치 나를 토닥여 주는 것 같은 고마운 공연 -예스24 momo***”, “자신을 읽어주라고,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인지 알아주라고 말을 건네는 공연 -네이버 thinf***”등 호프의 삶을 통해 함께 웃고 울며 서로를 위로했다.제작사 알앤디웍스는 “작품의 구조나 스토리에서의 큰 변화는 없지만 세 번째 무대로 만나는 <HOPE>를 통해서는 집착하는 삶에서 한 발자국 벗어나 느리지만 천천히 성장하는 호프의 서사를 따라 관객들 역시 새로운 삶을 향해 한 발자국 내디딜 수 있는 용기를 얻길 바란다.”라며 이번 시즌 컨셉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더 나아가 여전히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모두에게 <HOPE>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수 있는 반등의 요인이 되길 바라는 맘을 담았다.”라는 말을 덧붙였다.이처럼 2023년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더 깊이 있고 뜨거운 무대로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날 <HOPE>는 오는 3월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하며, 1월 중 캐스팅 발표와 함께 첫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05 09:03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 포럼스테이지 이미지 |  출처 : (사)한국뮤지컬협회대한민국 뮤지컬페스티벌 부대행사 중 하나인 포럼스테이지가 오는 12일(목) 오후 2시 대학로 예술청에서 개최된다. ‘한국뮤지컬, 미래 도약을 위한 발걸음’이라는 타이틀 아래 뮤지컬 비평과 가족뮤지컬 총 2개의 섹션으로 발제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첫번째 섹션은 ‘뮤지컬 장르에 대한 비평은 과연 있는가?’ 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논제이다. 뮤지컬 평론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병성(공연한 오후 대표)이 ‘한국 뮤지컬 비평의 현황’을 발제하고, 뮤지컬 평론 및 강단에서 활약중인 최승연(고려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강사)이 ‘뮤지컬 평론의 요건:한국 뮤지컬 평론의 지향점에 대한 고찰’에 대한 발제를 준비했다.토론자로 참석하는 원종원(순천향대학교 교수), 송한샘(쇼노트 부사장) 등 뮤지컬 전문가들과 함께 오픈테이블 형식의 토론을 통해 뮤지컬 장르 비평의 필요성과 고찰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이어지는 두번째 섹션은 뮤지컬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가족뮤지컬 시장’에 대한 내용을준비했다.사회는 한국공연예술산업연구소엄동열소장이 맡았으며,발제는 총 3개로‘한국공연시장에서 아동/가족뮤지컬 현황’ 정인혜(예술경영지원센터 팀장), ‘해외 주요 어워즈에서의 가족 콘텐츠 사례’김일송(책공장이안재 대표), ‘아동가족 뮤지컬의 지속가능한 향유자 확보를 위한 관람 현황과 과제’원치수(배명초등학교 교사) 순으로 진행할 발제를 예정이다.토론자로이길준(브러쉬씨어터 대표), 이인복(아신극장 대표), 정유란(문화아이콘 대표), 진영섭(컬쳐홀릭 대표)가 참여하여 한국 가족뮤지컬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반적인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주최측은 이후 1월 26(목)에도‘메타버스 그리고 뮤지컬’이라는두장르의 융합에 대한 포럼을 준비중에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포럼을 진행하는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이종규는 “기존 산업 관련 주제 외 다루지 않았던 논제들을 뮤지컬페스티벌 포럼스테이지를 통해 논의할 수 있음을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며,모든 뮤지컬인의 축제인 만큼 장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본 해당 ‘포럼스테이지’는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한국뮤지컬협회 공식 홈페이지(www.kmusical.kr) 공지사항의 신청링크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30인 선착순 마감)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04 13:47

LINK FESTA – 링크아트센터 개관 기념 공연  '쾌남시대' 포스터 ㅣ 제공 NHN링크NHN링크㈜(대표 왕문주)와 ㈜아떼오드(대표 송은도,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가 운영하는 “링크아트센터” 개관 기념 공연 ‘LINK FESTA‘가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총 1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LINK FESTA‘는 지난 12월 16일 고훈정 김찬호의 “always summer”를 시작으로 2023년 1월 2일부터 신은경, 민경아, 조수미, 콘텐츠플래닝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쾌남시대>, <NOW : playing>, <혼자가 아닌 콘서트> 총 3개의 공연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원종환, 김대종, 최호중, 이경욱의 <쾌남시대> 콘서트는 제목처럼 관객들에게 유쾌, 상쾌, 통쾌한 무대를 선보이며, 최수진, 제이민, 나하나의 <NOW : playing> 콘서트는 지루한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는 화려한 무대로 준비 중이다.한편 뮤지컬 <더 라스트맨>의 콘서트, <혼자가 아닌 콘서트>가 ‘LINK FESTA’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었다. <혼자가 아닌 콘서트>는 ‘생존자’로서 혼자 무대를 채웠던 4명의 배우가 한 무대에서 함께 뮤지컬 <더 라스트맨>의 넘버와 공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LINK FESTA – 링크아트센터 개관 기념 공연  'NOW : playing' 포스터 ㅣ 제공 NHN링크12월 16일(금)을 시작으로 약 40일 동안 진행된 ‘LINK FESTA‘는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들뿐만 아니라 중극장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클래식, 가요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56명과 창작진 5명의 참여로 풍성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그동안 진행된 ‘LINK FESTA’를 관람한 관객들은 “창작진 콘서트는 처음인데, 좋아했던 넘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아티스트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 이런 공연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대학로에서 이런 클래식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라는 후기로 연이은 호평을 쏟아냈다.NHN링크㈜와 ㈜아떼오드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공연을 직접 만들어가는 창작진, 배우, 그리고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양질의 공연을 링크아트센터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언급하며 링크아트센터를 보다 더 다양한 공연예술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내용을 전했다.한편 <쾌남시대>와 <NOW : playing>은 1월 3일(화) 13시, 14시에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은 링크아트센터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04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