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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관련사진서울시 대표 가을축제인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We Hope Again’을 주제로 한국, 일본, 이탈리아 3개국의 참여로 오는 10월 8일(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10월 8일(토)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13시부터 18시까지 사전행사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본행사인 개막식 및 불꽃쇼는 19시부터 20시 40분까지 100분간 펼쳐지고, 20시 40분부터 21시 30분까지 50분간은 애프터 파티(DJ공연, 미디어쇼)가 펼쳐진다. 코로나19 이전 마지막 행사였던 2019년 행사에 80만명의 인파가 몰렸던 만큼, 오랜만에 찾아온 축제로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이에 교통, 청소, 화장실, 안전관리 등 각 분야별 지원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시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 지원에 나선다. 먼저 행사 진행과 안전보행을 위해 인근도로(여의동로 및 여의상류IC)가 통제되고, 대중교통이 확충 운행된다. 도로 통제 : 행사 진행과 안전보행을 위해 인근 도로(여의동로 및 여의상류IC)가 통제되고 교통안전을 위해 인근 교차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 경찰과 모범운전자 780여명이 나서 교통소통을 관리한다. 한강교량과 주변 도로에서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주·정차 위반차량 집중 단속이 이루어진다. 대중교통 확충 : 지하철은 행사 시간을 전후하여 5호선과 9호선이 70회 증회하여 운영하고, 특히 5호선 여의나루역은 승강장 포화시 무정차 통과한다. 아울러 승강장 질서유지를 위해 행사장 인근 16개 역사에 안전요원 200여명도 증원 배치한다. 또한, 도로통제 구간(여의동로)을 경유하는 19개 버스노선이 우회하고 귀가 시간에 맞추어 인근 26개 노선을 집중 배차하여 73편을 증편한다. 보행 관리 : 이외에도 보행자 안전을 위해 행사장 주변 따릉이 대여소와 거치대는 임시 폐쇄된다.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도 사용할 수 없다. 보다 더 쾌적한 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청소 및 위생대책을 수립하고 여의도와 이촌한강공원에 총 80동의 임시화장실을 추가 설치한다. 청소 및 환경관리 : 행사장 및 주변 환경을 위해 대형 쓰레기망과 쓰레기통, 음식물 수거함 등 청소장비 100개 이상을 추가 설치하고, 한강사업본부와 영등포구에서도 직원과 청소기동반 등 200여 명의 현장인력도 배치한다. ㈜한화에서는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1,200명을 구성하여 축제가 끝난 후 여의도·이촌·망원 한강공원과 노들섬 등 행사장과 주변지역을 청소한다. 위생관리 : 많은 인원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에는 총 80동의 임시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는데, 특히 여성전용 화장실을50% 이상 설치한다. 사고 없이 안전한 관람을 위해 종합안전본부를 운영하는 등 육지와 수상 모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행사장 안전관리 : 행사 현장에는 소방재난본부, 한강사업본부, 영등포구청, 영등포 소방서·경찰서가 합동하여 종합안전본부 설치하여 현장안전을 총괄한다. 주최사인 ㈜한화에서도 운영요원과 안전요원을 2019년 대비 18.5%를 증원한 3,000명 이상의 인력을 행사장 및 주변지역 일대에 배치하며, 한강사업본부에서도 직원 220여 명이 행사장 안전관리와 질서유지에 나선다. 수상안전관리 : 행사 당일 14시부터 21시까지 인근 한강 구간에서의 민간보트 통행이 통제되며 36척의 순찰선이 한강의 수상 안전에 대비한다. 한강대교 가운데 있는 노들섬은 전날인 10월7일(금) 22시부터 10월8일(토) 23시까지 하단부 출입을 폐쇄하고 행사 당일 야외테라스 등 일부 공간의 출입을 제한한다. 긴급상황 대비 : 행사장 긴급상황 및 응급관리를 위해 소방재난본부에서 소방차 31대와 소방인력 240여 명을 배치하고, ㈜한화에서도 응급차량 4대와 응급구조사 8명을 배치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주용태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많은 시민들이 기다려온 서울세계불꽃축제를 3년 만에 개최하게 된 만큼, 모든 시민들이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촘촘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며 “축제를 찾는 시민여러분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서로 배려하고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06 14:39

송도호 의원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서울시가 6일 발표한 「더 촘촘한 수해안전망 추진전략」에 대해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면서 서울시의회도 사각지대 없는 수해 안전망 구축을 위해 서울시와 적극 협력하며 지원 하겠다고 답했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9월 27일 위원회 주관으로 개최한‘기후변화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 토론회’(이하 ‘토론회’)에서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서울시의 치수방재성능 개선방안과 수해 예방대책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 바 있다면서, 이날 서울시가 발표한 수해안전망 추진전략에 지난 토론회에서 도출되었던 ▲ 기후변화와 지역특성을 고려한 방재성능기준 강화 ▲ 대심도 배수터널을 활용한 집중호우 대응 ▲ 침수취약지구 맞춤형 침수대책 수립 ▲ 침수위험 건축물 차수판(물막이판) 설치비용 지원 ▲ 현지(on-site) 우수 처리를 위한 분산형 저류조 및 빗물펌프장 신·증설 ▲ 맨홀 이탈 사고 방지시설 설치 등이 담겨있는 것에 대해 서울시가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뜻이 적극 반영된 수해예방 대책을 수립하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추진될 서울시의 수해예방 사업에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다만, 위원회는 금번 서울시의 수해안전망 추진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면밀한 사업계획 수립과 철저한 현장점검 그리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채워가면서 흔들림 없는 예산투자와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이를 위해 의회는 서울시의 사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치밀한 사업검토에 기반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송 위원장은 지난 8월 8일 전례 없는 폭우로 인해 많은 서울시민들이 상당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입었다며, 서울시와 함께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여 수해에 강한 선진 수방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의 「더 촘촘한 수해안전망 추진전략」에는 ① 강우처리목표 재설정(95㎜→100㎜,강남역110㎜), ② 지역맞춤형 방재시설 확충(대심도빗물터널, 빗물펌프장, 빗물저류조 등 신설 확충), ③ 대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데이터·예측 기반 시스템 구축(사물인터넷(IoT)등을 활용한 스마트 경보시스템 구축 등), ④ 반지하 거주민 등 침수취약가구 안전강화(물막아판 지원, 돌봄공무원1:1 지정 등), ⑤ 공공·민간 안전시설 확충(맨홀 1만개소 추락방지시설 설치, 양수기 1만9천대 확대배치 등) 등의 수해예방 대책이 발표되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06 14:37

최호정 시의원(왼쪽 세 번째)이 5일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증축 검토보고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호정 의원(서초4)은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증축 타당성보고 현장실사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와 시 복지재단은 지난 5일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관 증축 타당성 보고를 위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994년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1,687.33㎡ 규모로 개관했다. 지은 지 28년이 넘은 복지관은 인근 국민임대아파트의 입주로 복지수요자가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시설 확충 목소리가 제기됐다. 처음 복지관이 들어설 당시 984세대였던 임대주택은 2012년 SH네이처힐 및 네이처힐가든, LH서초아파트 등이 입주하며 4000여 세대에 이르렀다. 임대주택이 늘면서 복지수요가 증가했으나 협소한 시설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불편을 겪는 실정이다.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는 무료급식은 한끼 식사를 3부제로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하루 10여 명의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이용함에도 이들을 위한 식사공간이 제대로 마련되어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142명의 어르신이 복지관 확충을 요구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주민들은 우면종합복지관 경로식당 확대, 1인 가구를 위한 공유주방, 무더위쉼터, 주민프로그램실 조성 등 복지수요 증가에 걸맞는 증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장실사에 참석한 최호정 의원은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의 증축에 대한 필요성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최호정 대표의원은 “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의 실생활에 가장 밀접하게 닿아있는 복지인프라의 근간으로 주민들의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서울시가 복지관 증축을 적극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06 14:35

2022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 사진서울특별시의회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민의힘, 강북1)은 지난 10.5.(수) 오후 2시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광역자치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방자치 및 교육자치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공무원 등을 선정하여 수여한다. 특히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혁신과 지역발전에 모범이 될 만한 성과를 보여준 인사를 수상자로 선정함으로써 더 좋은 지방자치·교육자치를 달성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제정되었다. 이 위원장은 제10대 및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시민에게 봉사하는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을 수행하며,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성실과 청렴을 바탕으로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분야의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수행 중이다. 또한 지역 내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회, 학교운영위원장, 유도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하고,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정기후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왔다. 수상 후 이 위원장은 “이러한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에 이어, “문화와 관광에 감성을 더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의 가치를 살리고, ‘세계가 주목하는 관광도시, 서울’을 조성하기 위해 저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06 14:33

시내버스 6713번 노선도서울특별시의회 도문열 시의원(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영등포3)는 오는 17일(월)부터 신길뉴타운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의 운행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새롭게 운행되는 시내버스 6713번은 철산동을 출발하여 신도림역과 신풍역을 거쳐 신길뉴타운을 통과하고 서울지방병무청, 여의도역, 신촌역을 지나 홍대입구역까지 총 39.4km를 운행하는 노선으로 배차간격은 10~19분이 예상된다. 특히, 신길파크자이와 신길보라매SK뷰 앞에 버스정류소가 새롭게 신설됨에 따라 그간 대중교통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던 신길뉴타운 주민들의 불편을 한층 덜어주게 되었다. 이번 시내버스 6713번 노선조정은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도문열 시의원이 긴밀하게 협의하고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은 결과이다. 박용찬 당협위원장은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많아 신길뉴타운 입주민들께 송구한 마음이 컸으나 이번 시내버스 노선 조정을 통해 이를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도문열 시의원은 입주 후 몇 년 동안이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묵묵히 기다려주신 신길뉴타운 입주민들께 감사를 전하면서 이번 시내버스 노선 조정을 시작으로 보다 더 활력이 넘치는 영등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06 14:31

구미경 의원주민을 위한 화합과 대축제 공간으로 지난 10월 1일(토)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열린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과 ‘성동구민 노래자랑’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이 참석하였다. 코로나19 때문에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원래는 따로 열렸던 두 행사를 연계하여, 1부는 자치회관에서 오래 갈고 닦은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17개 동별 먹거리 장터 및 체험관과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으로, 2부는 초대 가수의 축하 공연과 함께 성동구민, 성동구 소재 사업자·직장인·학생들이 참여하는 ‘성동구민 노래자랑’으로 구성되었다. 구미경 의원 역시 오후 6시부터 열린 노래자랑 행사에 참석하여 총 21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마음껏 끼를 보여주는 자리를 끝까지 지키며 함께 즐겼다. “애초 예상보다 오래가는 코로나로 지쳤던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큰 축제가 날씨 좋은 10월의 첫날에 딱 맞춰 열릴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라며 “주민들이 그동안 배웠던 풍물놀이며 한국무용, 댄스 스포츠, 노래를 발표하는 이런 행사 등을 통해 서로 친목을 도모하는 즐거움의 장이 계속 펼쳐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구 의원은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06 14:28

김선 작가조선 백자 달항아리를 캔버스에 옮겨 단아하면서 우아한 조형미를 뽐내는 작품으로 한국 미술계에 주목받고 있는 김선 작가는 2022년 10월 5일(수) ~ 10월 24일(월)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의 돈화문갤러리(관장 안명혜)에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단순한 달항아리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은근히 발산되는 청초한 아름다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려하지 않지만 달항아리의 고운 자태에 감상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밝은 보름달에 비친 듯 옅은 옥빛 색깔에 매료된다. 작가는 조선의 대표적 미술품 백자의 기품을 간직한 채 재현하여 옛 장인들의 기술이 옮겨온 듯 재미있다. 서양화 재료를 활용하여 전통 달항아리 형상의 이미지를 만들어 동서양의 혼합이라고 할 수 있다. 캔버스 위에 두께감 있게 재료를 입혀 저부조 형태를 띠고 있으며 좌우대칭의 균형미가 안정감을 전달한다. 달항아리 표면은 도자기처럼 매끈거리며 윤기 나고 자잘한 갈라짐(빙렬)이 구현되어 오래된 골동품을 보는듯하다. 재료의 특성에 따른 마름의 차이가 갈라짐을 만들고, 계산된 시차에 의해 선이 굵고 가늘게 만들어져 도자기의 느낌을 제대로 살렸다.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표현된 도자기 그림의 형태가 조선의 예술정신까지 체감할 수 있게 해 준다. 둥근 보름달 형태의 이미지는 넉넉한 마음의 표현이고, 선명한 곡선의 세련된 모습은 심심할 수 있는 달항아리를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흰색의 달항아리는 배경색에 따라 돋보이기도 하고 순수한 매력을 잃지 않게 절제 시켜주기도 한다. 작가는 달항아리와 배경을 절묘한 색의 조합으로 아름다음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관람객에게 공감을 얻었다. 단순할 수 있는 달항아리 이미지 하나로 집중력을 높여 혼란스럽지 않다. 눈에 보이는 대로 감상하고 느껴지는 대로 감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항아리 하나로 정확한 포인트를 제공한다. '달 항아리 - 세상을 품다' 작품으로 전시를 진행 중인 서양화가 김선 작가는 "한국인에게 달은 신비스러운 숭배의 대상으로 감상자들이 작품으로도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으며, 전통 미술픔으로 남겨진 달항아리의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편하게 즐기는 그림으로 만들고 싶었다. 단단한 내면을 간직한 달항아리처럼 올바른 삶이 펼쳐지길 바라는 철학도 담았다."고 말했다. 현재 작가는 (사)한국미술협회 회원이며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달항아리를 현 시대 감각에 맞는 작품으로 제작해 활동하는 중견작가로 알려져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06 14:25

중랑망우공간 미디어홀에서 영화 ‘명량’을관람 중인 모습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10월 한 달 동안 중랑망우공간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아울러 15일부터는 음악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구는 망우역사문화공원의 거점시설인 중랑망우공간 1층 미디어홀을 활용해 매주 주말 다채로운 가족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오전 10시, 오후 12시, 5시 총 3번 영화를 상영한다. 오전 시간에는 빅 히어로, 인사이드 아웃, 드래곤 길들이기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오후 시간에는 태극기 휘날리며, 광해, 미드나잇 인 파리, 가버나움 등 여러 장르의 국내외 영화를 상영한다. 미디어 홀 앞에는 방문객들이 편히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캠핑 의자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15일부터 30일까지는 음악 공연도 준비돼 있다. 주말 오후 2시 30분부터 미디어홀과 인물가벽 앞 데크에서 중랑아티스트들이 재즈부터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와 기타, 아코디언, 비파 등 다채로운 악기를 활용한 풍성한 공연을 펼친다. 영화 및 음악 공연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방문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중랑망우공간 내 야외 수공간에 사는 금붕어 200마리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다. 주말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하루에 두 번 진행되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망우역사문화공원에 방문하셔서 형형색색으로 물드는 망우산도 보시고 영화와 음악 공연도 즐기시며 마음이 풍족한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찾아주시는 방문객분들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망우역사문화공원은 유관순, 한용운, 방정환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이끈 역사 문화 인물 7천여 명이 영면한 중랑구의 지역 대표 명소다. 구는 지난 4월 개관한 중랑망우공간을 중심으로 공원에 깃든 역사를 널리 알리고 문화적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06 14:24

‘금성당제’에서 유교식 제례를 진행하는 모습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7일 금성당·샤머니즘박물관에서 나라의 태평성대, 무병장수, 통일을 기원하는 전통 민속행사 ‘2022년 금성당제’를 개최한다. ‘금성당제’는 고려 때 나주 금성산의 산신(神) ‘금성대왕’과 조선 세종대왕의 여섯째 아들 ‘금성대군’을 위무하는 제례 행사다. 고려 때 유래해 조선시대 서울에 전해 내려와 구파발(은평), 노들(마포), 각심절(노원) 세 곳에 신당이 세워졌다. 현재는 1970년대 산업화 물결 속에 사라지고 오직 구파발 금성당만이 옛 전통을 이어 가고 있다. 올해 금성당제는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황토 물림, 이말산 궁인 혼맞이, 금줄 치기, 유교식 제례, 제당 맞이 등과 함께 20여 개 무속 의례를 선보이며 구민의 번영과 무병장수를 기원한다. ‘황토물림’은 모든 악귀를 밖으로 내보내는 굿이며, ‘금줄치기’는 금성당 건물 담장 네 귀퉁이에 금줄을 쳐서 해로운 기운의 유입을 막는 의식이다. 유교식 제례는 진관동 주민을 대표해 마을 토박이 김주환 씨 등이 금성대군을 위무하는 전통 의식에 참여한다. 행사가 열리는 금성당(국가민속문화재 제258호)은 조선 세종대왕의 여섯째 아들 금성대군을 모신 신당(神堂)으로 서울 구파발에 있다. 2016년부터 국내 최초 무속신앙 전문 샤머니즘박물관으로 개관해 매년 ‘금성당제’를 열고 있다. 금성당은 연중 오전 10시~오후 5시 개방하며, 박물관 유물 관람은 매주 목·금요일에 가능하다. 소장유물인 화주당 무신도 16점은 지난 2019년 서울시 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힘든 시기 구민에게 활기를 북돋아 주고,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하는 소망을 담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민족 예술성과 신명을 엿볼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06 14:23

오금오름공원’ 준공식 및 기념 사진전에 참석한 서강석 송파구청장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9월 2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오금공원 배수지 상부에서 오금오름공원 준공기념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금오름공원의 다양한 풍경 및 구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사진들로 구성했으며 오금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중 하나인 <풍경 및 인물사진 촬영법> 사진반 회원들이 촬영한 사진 총 49점을 선보인다. 지난 28일 서강석 송파구청장을 비롯해 구 의원 및 관계자,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축사 및 테이프 커팅식 등을 진행하며 오금오름공원의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목할 점은 그동안 출입을 통제해 오던 오금공원 배수지를 1년간의 공사 끝에 오금오름공원으로 조성하고 무장애데크길로 연결함에 따라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든 것이다. 송파의 멋진 풍경뿐 아니라 아름다운 조경을 즐기면서 지역 주민의 사진전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개최된 이번 사진전을 감상하며 우리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송파구 전망명소로 재탄생한 오금오름공원이 자칫 삭막해지기 쉬운 도시 생활 속에서 구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06 14:22

성북구, 주민배심원단 사진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민선8기 이승로 구청장의 공약 실천계획에 대한 평가 및 대안 마련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한다. 주민배심원은 공약 실천계획 수립과정에서 주민이 제시한 의견을 반영하여, 행정의 투명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구민의 지역에 대한 이해와 구정운영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도입됐다. 성북구는 공약평가 전문기관인 매니페스토와 함께 만 18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ARS를 통한 무작위 설문을 거쳐 성별·나이·지역을 고려한 최종 선정된 주민배심원 35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 9월 30일 오후 성북아트홀에서 주민배심원 위촉식을 갖고 매니페스토 역량강화 교육과 주민배심원 활동 및 역할 교육, 분임 토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배심원 회의는 10월 14일 2차, 같은 달 28일 3차 추가회의를 통해 공약사업 실천계획에 대한 의견과 개선방안을 마련해 최종 권고안을 성북구에 전달할 예정이며, 구는 제출된 권고안에 대해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반영 여부를 결정하고 구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1차 회의에 참석한 동선동 거주 차지민 주민배심원은 “주민이 직접 구청장의 공약에 대하여 토론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매우 신기하고 보람이 느껴졌다”며 “주민들을 대표해서 참여한 만큼 주민들의 생각과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민선7기 4년간 현장구청장실을 비롯하여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며 “민선8기 공약사업 실행에 있어서도 주민의 생생한 의견을 경청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06 14:21

마포 안부콜! 모바일 안심케어 시스템마포구에 살고 있는 김영철(가명) 어르신은 독거노인으로, 가끔 왕래하는 조카 외에는 다른 가족이 없다. 평소 지병이 있던 김 어르신은 어느 날 갑작스런 증세 악화로 집 화장실 안에서 쓰러졌으나 꼼짝할 수 없어 아무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다. 이대로 죽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며 시간만 흐르던 그 때,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고 곧이어 구조요원들의 출동으로 김 어르신은 무사히 구출되어 병원으로 옮겨질 수 있었다.  조금만 더 늦었다면 생명도 위험할 수 있었던 긴박했던 순간, 어르신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어르신의 골든타임을 지켜낸 것은 바로 ‘마포 안부콜’이었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고립가구의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서 고독사 등의 위험에서 구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마포 안부콜!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마포 안부콜!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개인 휴대폰 또는 집 유선전화를 통신사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안부확인을 하는 서비스다. 대상자들의 휴대폰 수·발신 이력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하여 일정기간 통화기록이 없을 경우 자동안부전화 발신을 통해 안부확인을 실시하고 미수신하는 경우 동주민센터 담당 직원에게 자동으로 안부확인 알림이 통보된다. 알림이 통보되면 담당직원은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모니터링 시스템에 입력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구는 1인가구 증가와 함께 고독사 등의 문제가 지속됨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으며 그 대안으로 지난 2020년부터 ‘마포 안부콜’ 서비스를 시행해왔다. 현재까지 4560명이 시스템을 이용했으며 김영철(가명) 어르신과 같은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어 사업의 효과성도 검증되고 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구는 이에 그치지 않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형태의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를 시행한다. ‘모니터링, 안부확인, 긴급신고’ 3단계 기능을 통합한 표준 안부확인 서비스로, 기존 마포 안부콜 서비스에 모바일 앱(App) 및 문열림센서, 스마트플러그 기능 등을 제공하는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결합해 통합플랫폼을 통한 안부체계를 구현한다. 올해 초 구는 ‘2022년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사업’에 시스템 개발업체 ㈜루키스와 함께 해당 사업을 공모해 선정됐다. 이를 통해 산재해있던 안부확인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관리해 더욱 고도화된 모니터링으로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위급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응급호출 기능을 도입해 모바일 앱(App)에서 응급호출 시 마포구 CCTV관제센터에 연계돼 위치파악과 함께 보호자에게 위치확인 내용이 전송되도록 구현했다. 구는 이번 고도화 사업으로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위기가구 돌봄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마포구 지역사회 안전망인 이웃살피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동네돌봄단 등도 새롭게 정비해 스마트기술과 인적 안전망을 결합한 더욱 세밀한 모니터링으로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마포 안부콜 서비스는 구청 홈페이지와 관할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상시 접수 받고 있으며,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대상자들은 무료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령화에 따른 독거노인 등 사회적 고립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은 매우 시급한 과제다” 라고 말하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 개발과 함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망을 더욱 촘촘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06 14:16

노량진 축구장 사진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오는 8일 진행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노량진 축구장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올림픽대로와 노들로 등 주요도로와 인접하고, 노량진역 9번 출구 앞에 위치한 노량진 축구장은 한강과 63빌딩부터 멀리 남산까지 한 눈에 보이는 야외체육시설이다. 구는 안전하고 편안하게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량진 축구장(동작구 노들로 688)을 개방하기로 했다. 개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로, 동별로 선정된 300여 명의 이동 불편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 가족이 우선 입장한 후 7시부터는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될 예정이다. 참여한 주민은 돗자리 및 간이 의자, 담요 등을 개별 지참하여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구는 행사장 내부 및 출입구 현장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방역수칙 준수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질서유지를 위해 동작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행사장 부근 교통을 통제하는 대책도 마련한다. 또한, 추운 가을 저녁 날씨를 감안하여 따뜻한 커피와 물도 제공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사고 방지를 목적으로 유리병 등 위험 물건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우수한 조망권을 가진 드넓은 노량진 축구장에서 다같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니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편안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06 14:15

동대문구청 전경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한-몽 수교 32주년을 맞이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청량리역 광장에서 ‘몽골 특산품 홍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몽골 특산품 홍보 박람회’는 몽골 중소기업진흥청, 재한몽골인 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8월 26일 몽골 중소기업진흥청장인 에르덴사이한(ERDENESAIKHAN)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의 만남 후 성사됐다. 이번 행사는 몽골 중소기업과 교류하고 한국과 몽골 간 우호관계를 두텁게 하고자 개최됐으며, 7일부터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양모, 야크올, 가죽제품, 식품 등 몽골 중소기업 19개 업체의 특산품을 전시·홍보하는 10여 개의 판매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행사의 시작일인 7일 오후 2시 10분부터 개회식이 개최되며 2부가 시작되는 오후 2시 40분부터는 축하 공연을 진행한다. 몽골 전통악기 마두금 연주, 몽골 가곡 합창 등 몽골의 정취를 가득 담은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의 중심부인 청량리역 광장에서 한-몽 수교 32주년을 맞이해 ‘몽골 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우리 구에 천여 명의 몽골 국적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몽골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06 14:14

도봉구 제11회 도봉한글잔치 홍보 포스터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도봉문화원은 한글날인 2022년 10월 9일 방학동 원당샘공원 일대에서 「제11회 도봉 한글잔치」를 개최한다.  도봉구 방학동에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도운 ‘정의공주’의 묘역이 있다. 이에 구는 정의공주를 기리고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매년 한글잔치를 원당샘 공원에서 열고 있다. 올해로 벌써 열한 번째를 맞은 ‘도봉 한글잔치’는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도봉구의 대표적인 지역 문화 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한글잔치는 10월 6일 한글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한글연보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본 행사 날인 10월 9일에는 여러 프로그램이 지역주민을 찾아간다. 유치부부터 초중고등부,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도봉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와 ‘도봉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창작소리그룹 ‘사단, 나쏘’의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한글잔치를 맞아 처음 공개되는 주제공연 쇼케이스 「한남서림: 훈민정음 미스터리」가 주목할 만하다. (사)한국연극협회 도봉지부의 창단 공연인 ‘한남서림’은 훈민정음 해례본이 도봉구에서 출토되었을 때 벌어질 가상의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주제공연 「한남서림: 훈민정음 미스터리」는 10월 13일 오후 7시 30분과 10월 14일 오후 4시 30분, 총 두 차례에 걸쳐 도봉구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마당에서는 향토작가시화전, 우리말가훈전을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에 한껏 취해볼 수 있다. 체험부스와 놀이마당에서는 ▲태극기 그려보기 ▲옛날서책 만들기 ▲훈민정음 해례본 탁본체험 ▲정의공주의 캐릭터를 담은 한글 타투 ▲1년 뒤에 받아보는 느린 우체통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장터 등이 펼쳐진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 한글잔치는 지역주민, 지역문화예술인, 지역문화기관이 함께 어울리는 장이다.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해 온 우리 구의 대표 축제 도봉 한글잔치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끼고, 정의공주의 역사를 널리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봉 한글잔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봉문화원 홈페이지나 도봉문화원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06 14:12

구로구청 전경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구로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며 “올해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5곳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고성능 창호, 고효율 냉난방기, 전열교환기 등의 설치, 고효율 보일러 교체, 외단열 공사 등을 통해 노후화된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공모 사업에 선정된 구는 국비, 시비, 구비 등 총 16여억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은 △남산어린이집 △섬기는어린이집 △명화어린이집 △온수어린이집 △미래어린이집 등 2013년 1월 1일 이전에 준공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5곳이다. 구는 각 어린이집의 여건을 고려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그린리모델링뿐만 아니라 화재 안전 성능보강 공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건축물의 에너지와 화재안전 성능이 보강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06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