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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포스터  (사진제공 = 네버엔딩플레이)초연 창작 뮤지컬 ‘카파이즘’이 오는 5월 7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개막한다.‘카파이즘’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자 정신을 나타내는 말로, 이는 전설적인 종군기자 ‘로버트 카파’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뮤지컬 ‘카파이즘’은 기자들의 우상이자 아이콘으로 지금도 존재하고 있는 로버트 카파가 무엇을 위해 피사체에 다가갔는지, 그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다룬 작품이다.이번 뮤지컬 ‘카파이즘’은 박준하 작가, 윤상원 연출, 유한나 작곡가 등 국내 창작 뮤지컬계를 이끄는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죽음을 무릅쓰고 전쟁 속으로 들어가야만 하는 종군기자의 이야기를 2인극으로 밀도 있게 담아내 관객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지며 진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캐스팅보드 (사진제공 = 네버엔딩플레이)훗날 로버트 카파로 이름을 알리게 된 헝가리 출신의 유대인 사진가 ‘앙드레 프리드만’ 역에는 디테일한 연기로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사랑받는 배우 유승현, 자신만의 탁월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배우 안재영,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김준영이 캐스팅됐다.파시즘을 피해 망명 온 파리에서 ‘프리드만’을 만나게 된 독일 출신의 유대인 ‘게르다 타로’ 역에는 뛰어난 음색은 물론 섬세한 감정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최연우,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 정우연, 매력적인 음색과 마스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배우 김이후가 캐스팅되었다.개막 소식과 함께 캐스트를 공개한 뮤지컬 ‘카파이즘’은 2022년 5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04-06 00:08

뮤지컬 '넥스트투노멀'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 ㈜엠피엔컴퍼니)2011년 국내 초연부터 2013년, 2015년 공연(뮤지컬해븐 제작) 당시 관객들에게 묵직한 여운과 진한 울림을 선사했던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오는 5월 17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7년 만에 막을 올린다.먼저 매력적이고 총명하지만 다소 예민한 엄마이자 아내인 ‘다이애나’ 역에 국내 프로덕션의 초연부 터 두 번째, 세 번째 재연까지 참여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박칼린이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다수의 작품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던 박칼린을 주역배우로서 무대에 우뚝 서게 한 작품으로 박칼린은 ‘다이애나’ 역에 매번 큰 열정을 보여왔다. 이번 프로덕션에서도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며 더욱더 깊어진 내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마틸다>, <시카고>, <빌리 엘리어트>, <고스트> 등에서 카리스마와 섬세함으로 관객들을 압도하는 연기를 선보이며 한국 뮤지컬계의 레전드라 불리는 배우 최정원이 ‘다이애나’로 새롭게 합류한다. 최정원은 본인만의 ‘다이애나’로 또 한 번의 레전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가장 ‘댄’ 역에는 설명이 필요 없는 믿고 보는 배우 남경주가 다시 돌아온다. 남경주 역시 박칼린과 함께 국내 모든 프로덕션에 참여했던 만큼 완벽한 ‘댄’의 모습을 구현할 예정이다. 새로운 ‘댄’으로는 뮤지컬 <잭 더 리퍼>, <1976 할란카운티>, <그날들>, <광화문 연가> 등을 통해 검증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오랜 시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건명이 맡는다. 이건명은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자상하면서도 굳건한 ‘댄’을 보여줄 예정이다.박칼린, 최정원, 남경주, 이건명과 함께 ‘굿맨 패밀리’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게이브’와 ‘나탈리’ 역 또한 실력과 에너지를 두루 갖춘 젊은 피의 배우들로 꾸려졌다. 장난기와 매력이 넘치는 ‘게이브’ 역에는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 외쳐, 조선!>, <어쩌면 해피엔딩> 등에서 열연을 펼쳐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은 양희준과 뮤지컬 <킹아더>, <곤 투모로우>, <스프링 어웨이크닝>, <쓰릴 미> 등의 작품에서 탄탄한 실력으로 존재감을 뽐낸 노윤, 뮤지컬 <더 데빌>, <풍월주>, <쓰릴 미>,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등 매 작품마다 주목받으며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 중인 이석준이 맡았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프로필 사진. 남경주, 박칼린, 최정원, 이건명, 윤석원, 박인배, 김현진,양희준, 최재웅, 이서영, 노윤, 이아진, 이정화, 이석준 사진제공 ㈜엠피엔컴퍼니)똑똑한 아이지만 가족들 사이에서는 혼란스러워하는 ‘나탈리’ 역에는 뮤지컬 <썸씽로튼>, <차미>, <유진과 유진>, <키다리 아저씨> 등에서 짙은 호소력과 사랑스러움이 공존하는 연기를 선보인 이아진과 뮤지컬 <원더티켓 - 수호나무가 있는 마을>, 이머시브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와 MBC 뽀뽀뽀의 뽀미 언니로 활약하며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주는 이서영,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벤들라로 데뷔하여 당찬 연기를 선보인 이정화가 맡았다.더불어 낭만을 쫒는 ‘나탈리’의 남자친구 ‘헨리’ 역은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쓰릴 미>, <스메르쟈코프>, 연극 <엘리펀트 송> 등에서 소년 미와 세밀한 연기로 주목받은 김현진과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 <멸화군>, <쓰릴 미>, <엘리자벳> 등으로 섬세함과 순수함이 가득한 매력을 보여준 최재웅이 맡는다. 또한 다이애나의 주치의인 매력적인 ‘의사’역에는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더 모먼트>, <명동 로망스>,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을 통해 깊이 있는 눈빛으로 몰입감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윤석원과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영웅본색>, 연극 <리차드3세> 등에서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한 배우 박인배가 맡는다.검증된 실력과 노련한 관록, 그리고 새로운 에너지가 가득한 14명의 배우들은 어떤 캐스팅으로 보아도 후회 없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연출은 2005년 뉴욕 뮤지컬 시어터 페스티벌의 프로덕션 참여를 시작으로 2009년에서 2011년까지 이어진 브로드웨이 프로덕션과 투어팀의 연출팀이었던 로라 피에트로핀토(Laura Pietropinto)가 맡는다. 로라 피에트로핀토는 국내 초연부터 오랜 시간 한국과 인연을 맺어온 만큼 이번 프로덕션에서 국내에 맞는 섬세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협력 연출로는 소리음악극 <이도>의 연출,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의 협력 연출, 연극 <비너스 인 퍼>의 협력 연출 등 폭넓은 작품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박준영 연출이 맡는다. 박준영 연출은 지난 한국 프로덕션에서 조연출을 역임한 이력을 가졌기 때문에 보다 세심하고 감각적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음악감독으로는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스핏파이어 그릴>, <씨왓아이워너씨>, <빌리 엘리어트> 등 유연하면서도 박력 있는 표현으로 작품을 업그레이드 시킨 이나영 음악감독이 지난 프로덕션에 이어 또다시 함께해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안무감독 또한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 <펀홈>, <러브레터> 등에서 무대를 다채롭게 채워 호평 받아온 박은영 안무감독이 지난 프로덕션에 이어 이번 함께 호흡을 맞춰 다채로운 무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5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06 00:00

장현수 의원이 감사장 수상 후 기념촬영관악구의회 장현수 부의장은 지난달 23일, 성현동 주민자치회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 성현동 주민자치회는 평소 지역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남다른 애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기에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장현수 부의장은 성현동, 청림동, 행운동을 지역구로 하는 3선 의원으로 현재 제8대 후반기 관악구의회 부의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오랜 의정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현장을 발로 뛰며 주민으로부터 직접 어려움을 듣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해 앞장서 주민들로부터 높은 지역의 든든한 젊은 일꾼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3년여 간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 사각지대에 어렵게 살고 있는 주민들을 꼼꼼히 살피고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앞장서며 침체된 지역경제회복에 온 힘을 쏟으며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장현수 부의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제가 속한 지역구 주민으로부터 받은 감사장이라 더욱 소중하고 뜻깊게 생각한다. 항상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시는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도 더욱 더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알고, 지역 주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04-05 20:43

이종윤 결산검사 대표의원관악구의회(의장 길용환)는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지난 3월 28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25일간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악구의회는 지난 1월에 열렸던 제281회 임시회에서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하였는데,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관악구의회 이종윤 의원을 비롯하여 김태동 前구의원, 조기완 前공무원, 유영기·김대원 세무사 등 5명이 결산위원으로 선임되어 참여하고 있다. 결산검사 대상은 관악구의 2021 회계연도 총 세입은 1조 2,135억 원이고, 세출은 1조 264억 원이며, 잉여금은 1,870억 원이다. 이종윤 대표위원을 비롯한 결산검사 위원들은 집행부에서 제출된 증빙자료와 담당부서 공무원과 심층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예산집행의 적법성과 타당성, 재정운용 성과 등을 꼼꼼히 살펴, 책임성을 강화하고 개선사항을 향후 예산편성시 반영하도록 제안하고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하고 심사를 실시한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4월 22일까지 결산검사를 마무리하고 5월 6일까지 결산검사의견서를 작성하며, 이를 바탕으로 9월에 열릴 제286회 관악구의회 정례회에서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및 기금결산 승인’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결산검사 대표의원인 이종윤 의원은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구민들이 힘든 상황에 처해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한 한 해였던 만큼, 예산이 적기적소에 효율적으로 쓰였는지, 타성적으로 사용되어 낭비된 곳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 예산이 구민을 위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4-05 20:40

지난해 진행한 현대예술문화강좌 온라인 강의 모습관악구는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와 협력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구는 대학의 우수한 인력자원과 시설을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평생교육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마다 서울대와 손잡고 학관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박물관 수요교양강좌, 5060 골든웰빙운동강좌, 미술관 현대예술문화강좌 총 4개 강좌를 운영한다.먼저, ‘규장각 금요시민 강좌’는 지난달 18일, 온라인 첫 강의를 시작해 매주 금요일 총 12회에 걸쳐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 ‘세계로 간 한국인’을 주제로 진행하며, ‘박물관 수요교양강좌’는 ‘아시아의 불교미술’을 주제로, 지난달 23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10회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50~60대 관악구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사를 통한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하는 ‘5060 골든웰빙운동’은 인기리에 접수가 마감됐다.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건강운동과학실 연구원이 강사로 참여하며, 3월 넷째 주 사전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진행 중이다.‘미술관 현대예술문화강좌’는 서울대학교 교수 및 해당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세계 현대 미술사’를 주제로 오는 4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2회에 걸쳐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모집인원 제한으로 상반기 강좌에 참가하지 못한 주민들은 9월 초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강좌에 등록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관악시민대학’도 운영할 예정이다. ‘관악시민대학’은 서울대학교 교수들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민들의 높은 교육 욕구를 채워주는 관악구의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4-05 20:38

관악구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 공동작업실관악구는 의류제조업체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2022년 서울형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를 실시한다. ‘서울형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의류제조 작업 특성상 발생하는 분진, 환기 불량 등 유해물질에 상시 노출되는 열약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의류제조업체의 작업환경개선을 위해 물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원대상은 관악구에 사업자 등록된 업체 중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 40개 업체를 선정해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사업에 선정된 업체에게는 위해요소 제거를 위한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배선함 설치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닥트, 흡입기,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등 근로환경 개선과 바큠다이, 재단테이블, 연단기 등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품목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관악구에 사업자 등록된 업체 중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 업체로 구는 최대 40개 업체를 선정해 8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구는 지난 2월 의류제조 분야 소공인이 집적해 있는 신사·조원·미성동 일대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인 ‘관악구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를 개관·운영하고 있다. 센터 내부에는 ▲재단실·CAD실 ▲교육실·패턴실 ▲공동작업장 등을 구성하고, 재단기, 패턴캐드, 재봉기 등 초기투자비가 높거나 일반 소공인이 수행하기 어려운 특수 장비를 구비했다.또한, 지역 소공인을 대상으로 공동작업장 활용, 소공인 역량강화 교육, 컨설팅, 집적지구 소공인 네트워크 구축, 의류봉제 소공인 공동브랜드 및 공동상품 개발, 소공인 판로개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열약한 환경의 의류제조 소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04-05 20:33

송도호 시의원이 현안질의를 하고 있다서울시 주택가 주차난이 여전한 가운데 초기 투자비용이 저렴하고 공간 효율성이 높은 기계식 주차장을 늘려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지난달 31일 열린 제306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의 도시교통실에 대한 업무보고 현안 질의에서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주택가 주차난으로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고위험이 줄지 않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차부지 확보가 필요한데, 토지매입비가 비싸고 부지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을 해결하려면 작은 면적에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기계식 주차장을 적극 확대 설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서울시 공영주차장 중 기계식 주차장은 단 2곳뿐이므로 서울시는 자치구와 협의하여 기계식 주차장 설치를 적극 검토를 통해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하고 공간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백호 도시교통실장은 자치구의 요청이 있을 경우 관련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기계식 주차장은 기계식 주차 장치를 설치한 노외주차장 및 부설 주차장을 말하는 것으로 현재 서울시 전체 주차 면수 432만7614개 중 기계식 주차 면수는 28만 4111개로 6.5%에 불과하며, 특히 서울시 관할 공영주차장 중 기계식 주차장은 웃우물 주차장, 장안2동 주차장 2곳으로 총 159면에 불과한 실정이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04-05 20:25

관악구 코로나19 통합콜센터 안내문관악구는 코로나19 재택치료 민원 대응과 수시 방역 체계 개편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4일부터 ‘코로나19 통합콜센터’ 운영을 시작했다.‘코로나19 통합콜센터’는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재택치료자 행정처리 상담과 코로나19 정보 제공과 민원 처리를 담당한다.구는 기존 재택치료, 예방접종, 보건소 등 분산된 콜센터를 통합한 것으로, 센터별 전화번호를 일원화해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 응대에 중점을 뒀다.관악구 통합콜센터 대표번호는 ☎02-879-7582(치료빨리)이며, 통화 후 코로나19 관련 상담하고자 하는 업무를 선택하면 분야별 상담반에 직접 연결된다.상담업무 및 운영시간은 ▲재택치료 일반상담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재택치료 건강상담은 24시간 ▲코로나19 일반상담 ▲백신접종 ▲가족안심숙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백신접종과 가족안심숙소 문의는 평일에만 상담 가능하다.특히, 통화량이 많아 연결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콜백(전화회신) 기능을 추가하였으며, 연락처를 남기게 되면 이를 확인한 뒤 민원인에게 직접 회신하여 상담을 진행하여 민원 공백을 메운다.또한, 구는 3개월간 상담인력 10명을 보강하여 민원 상담 폭증과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향후 민원 수요 및 관내 확진자 증가 추이 등을 고려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4-05 20:23

신림동쓰리룸 뜨개질 기초 클래스 수업관악구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을 포기한 청년의 사회진출 취업역량 강화에 나선다.‘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으로 구직 단념 청년을 발굴하고 구직의욕 고취와 자신감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 촉진을 지원한다.구는 4월부터 서울청년센터 관악오랑 청년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이하 ‘신림동쓰리룸’)와 함께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구직단념 원인 파악과 자신감 회복 지원, 현장탐방 및 컨설팅을 통한 진로탐색, 기초 및 면접 교육 지원 등 13개 프로그램을 40시간 과정으로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경험이 없고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만 18세(2004년생)부터 34세(1988년생)까지의 구직 단념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프로그램 이수 청년들에게는 20만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연계하는 사후관리를 추진한다. 향후 신림동쓰리룸의 다양한 연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인구 비율 1위 관악구는 2019년 문을 연 ‘신림동쓰리룸’을 창구로 삼아 청년정책 종합상담, 청년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심리·진로 등 종합상담 참여자-전문가 연계 프로그램 등 청년 활동 소통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신림동쓰리룸은 청년에게 자신감 강화를 위한 ‘청년도전 지원사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들이 사회에 다시 기여할 수 있도록 취업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4-05 20:21

관악구꿈드림 청소년자치활동 프로그램관악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관악구 꿈드림‘, 센터장 민철홍)은 지난 3월부터 청소년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활동을 결정해서 진행하는 청소년 자치 활동을 새로 시작했다.관악구 꿈드림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만 9~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여성가족부와 관악구가 설치하여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역사 탐방, 뮤지컬 관람, 스포츠 활동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도자기 만들기, 사진 촬영 및 자전거 타기, 제빵 등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실무자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에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것을 넘어서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활동을 스스로 논의하고 결정해서 진행하는 청소년 자치 활동으로 발전시켰다.청소년 자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하고 싶은 활동을 논의하고 결정함으로써 보다 만족도 높은 문화체험 및 자기계발 활동이 이루어지고 청소년들의 의사결정 능력과 공동체 활동 역량도 계발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청소년 자치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공통 관심사와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활동을 찾은 후 내년에는 청소년 동아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관악구 꿈드림 청소년 자치 활동에는 현재 10명의 청소년과 1명의 청년 멘토가 참여하고 있으며, 자치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주 1회 모임을 갖고 회의를 통해 참여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 진행할 활동을 결정하고 3월에는 에버랜드에서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청소년 자치 활동에서 멘토로 활동하는 청년 김○○ 씨는 관악구 꿈드림을 이용하던 청소년 출신으로 꿈드림 선배로서 후배 청소년들을 위해 멘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관악구 꿈드림의 청소년 자치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조○○ 양은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뜻깊은 자리이며, 여러 의견이 모여서 다 같이 활동까지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으며, 박○○ 군은 “처음에는 뭘 할지 잘 생각이 안 나서 혼란스러울까 봐 걱정했는데 다 같이 이야기하니까 금방 답이 나오고 재미까지 느껴져서 기대된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민철홍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함께 주도적으로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해 보는 것은 매우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재미있고 보람 있는 활동을 마음껏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관악구 꿈드림은 청소년 자치 활동에 참여할 학교 밖 청소년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관악구에 살고 있는 만 9~24세 학교 밖 청소년 중 다른 청소년 친구들과 교류하며 문화체험, 자기계발 등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 누구나 가능하며, 식사비, 문화체험 입장료, 자기계발 수강료 등의 비용은 관악구 꿈드림에서 부담한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04-05 20:17

청년소상공인 모집 안내 포스터관악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위기를 맞은 청년 소상공인을 위해 ‘청년 소상공인 한 끼 나눔 도시락 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매출 급감과 각종 고정지출로 청년 소상공인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지원하는 복지시설의 운영에도 잇단 어려움이 생겨 사회안전망 유지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에 구는 청년 소상공인의 매출은 신장하고, 배달원에게는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은 도시락을 제공받아 한 끼를 나눔 받는 일석삼조의 ‘청년 소상공인 한 끼 나눔 도시락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강감찬관악, 봉천, 중앙, 신림, 성민 등 지역 내 5개 종합복지관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청년소상공인들로부터 도시락을 제조·납품받아 식사 지원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 가구에 배달해 주는 사업이다. 구는 오는 4월 22일까지 30개 청년 소상공인 업체를 모집하여 300여 가구에 도시락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악구 소재의 1인 도시락 형태로 제조·납품이 가능한 업종(간식, 대용식 포함)을 운영하고, 대표자가 청년(만19~39세)이면 신청할 수 있다.계약단가는 1식당 평균단가 8,000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소상공인은 사업장 관할 종합사회복지관 및 관악구청 청년정책과(☎02-879-5914)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04-05 20:12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 안내 홍보물관악구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소형음식점 대상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 기간을 6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구는 지난해 4월 15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를 시행해 왔으며, 오미크론 확산세가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오는 6월 30일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연장은 장기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 집합금지 등 방역조치와 대출 상황 임박 등으로 생계를 위협받는 소상공인을 경제적으로 지원·보상하기 위함으로, 지원대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납부필증을 사용하던 사업장 면적 200㎡ 미만 일반음식점, 300㎡ 미만 휴게음식점이며 다량배출사업장은 제외된다.각 사업장은 무상 수거 기간 동안 음식물 납부필증을 부착하지 않고 바로 전용수거용기에 담아 배출하면 되며, 배출시간은 18시~24시로 토요일은 배출할 수 없다.이에 따른 수집·운반·처리 수수료는 모두 구에서 부담하며, 지역 내 소형음식점 5,989여 개소가 혜택을 받게 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4월, ‘관악구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수수료 감면 규정을 신설했으며, 이후에도 재난 상황 시 원활하고 신속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4-05 20:08

조익화 의원관악구의회 조익화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관악구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이 지난 3월 23일 열린 제282회 관악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되었다.조익화 의원은 본 조례안은 “사회·경제적으로 중대한 재난이 발생한 경우 구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구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발의하였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정의, 지급대상, 지급에 대하여 규정하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중지 및 환수조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관악구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지원에 관한 조례’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조제1호에 따른 사회재난 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아니한 지역의 재난에 적용하는 반면, 본 조례안은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을 모두 포함하여 포괄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조익화 의원은 “금번 조례 제정으로 코로나19 사태와 같이 감염병 전파로 인한 구민의 생활 및 경제활동이 큰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사회적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 일부계층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 복지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고, 전 구민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4-05 20:04

왕정순 의원관악구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관악구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만들기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3월 23일 열린 제282회 관악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되었다.왕정순 의원은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길고양이 관리를 위한 공공 급식소 및 화장실 등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규정하여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고자 이번 개정 조례안을 발의하였다.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관악구 동물보호 조례’로 제명 변경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 지원 사업 구체화 ▲‘반려동물보호위원회’를 ‘동물복지위원회’로 명칭 변경 ▲동물 복지 및 생명존중에 관한 교육 및 홍보 규정 신설 ▲길고양이 공공 급식소 및 화장실 등의 설치 및 운영규정 신설, 위탁교육 및 홍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왕정순 의원은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가구 수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 동물 유기와 학대 등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번 조례 개정으로 동물 보호 및 동물 복지의 실효성이 향상되고 유기동물 보호 조치와 동물학대 예방 등의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4-05 20:03

조익화 의원관악구의회 조익화 의원(삼성동, 대학동)이 발의한 ‘관악구 공공시설물 등의 설치 및 건립비용 공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3월 23일 열린 제282회 관악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조익화 의원은 조례안 발의 이유에 대해서 “관악구 공공시설물 등의 건립에 투입된 비용의 공개대상 규모를 현실화하고 사후평가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구민의 알권리에 부응하고 예산 집행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라고 밝혔다.이 조례안의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제명 및 목적에 ‘사후평가’명시 ▲공개대상 범위 현실화 ▲사후평가 실시 및 대상의 규모와 공개에 관한 사항 등의 규정을 담고 있다. 금번 조례 개정으로 공공시설물 등의 설치 및 건립비용 공개 범위를 현실에 맞게 공공시설물의 개별 설치비용은 5천만 원 이상, 공공시설 및 공공건축물의 건립비용은 10억 원 이상으로 상향하였으며, 또한 총 공사비가 30억 원 이상인 공공시설물 등의 공사 완료시에는 사후 평가를 실시하고, 사후평가서를 구 홈페이지 또는 구보 등을 통해 공개하여 공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조익화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집행에 대한 감시 요구가 강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금번 조례 개정으로 공공시설물 등의 설치 및 건립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하자를 줄이고 보수공사 등으로 인한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4-05 20:01

정태호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태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을)은 국가 핵심기술의 유출방지, 첨단산업 보호 강화를 위해 특허청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에게 산업기술 유출·침해 범죄에 대한 수사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의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최근 첨단기술을 둘러싼 국가 간 패권경쟁이 가속화되면서 반도체, 이차전지 등 우리 주력산업에 대한 기술유출 시도도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정태호 의원은 적절한 대응 수단으로서 특허청 특사경의 역할 확대에 주목한 것이다.특허청 특사경은 2019년 특허, 영업비밀 침해 등 범죄를 전문성 있는 수사를 통해 효과적으로 제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2020년 기준 특허, 영업비밀, 디자인 침해 등 전체 기술침해 사건의 약 16.2%를 수사하는 등 국내 산업·기술 보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그러나, 산업기술 등 국가 핵심기술의 보호가 날로 중요해지는 시점에 특허청 특사경의 직무 범위가 특허, 디자인 및 영업비밀 침해로 제한되어 있다는 지적이 존재한다. 산업기술 유출·침해 혐의는 영업비밀 침해 혐의와 동시에 다뤄지는 경우가 많고 침해유형도 실질적으로 동일하나, 특허청 특사경 수사권한은 영업비밀 침해행위로 국한됨에 따라 수사과정에서 밝혀진 산업기술 유출 등 관련 범죄 수사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최근 5년간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형사판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산업기술을 유출한 자의 절반 이상(약 54%)이 영업비밀까지 침해한 것으로 판단될 만큼 산업기술과 영업비밀 사건이 중첩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허청 특사경 수사 권한이 제한되어 산업기술 유출 사건에서는 특허청 특사경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없는 현실이다.특히,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라 지정된 국가 핵심기술은 해외유출 시 국내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허청 특사경의 수사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이에 정태호 의원은 국가핵심기술 유출 등 ‘산업기술보호법’에 규정된 범죄에 대해서도 기술 전문성을 갖춘 특허청 특사경이 효율적으로 수사할 수 있도록 직무 범위를 확대하는 개정안을 마련, ‘산업기술보호법’의 운영은 본래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계속 담당하되 보호 집행 업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외청인 특허청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행함으로써 효율적인 기술유출 방지가 이뤄지도록 한 것이다.정태호 의원은 “오늘날 기술유출은 기업의 존폐를 넘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이슈가 되고 있다.”며, “기술과 수사 전문성을 갖춘 특허청 특사경이 국가안보의 최전선에서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04-05 19:58

문화도시 실행 계획을 위한 지역주민 간담회관악문화재단은 지난달 25일 오후 2시 싱글벙글교육센터 벙글동 1층에 조성한 문화도시센터 네트워킹 스페이스에서 ‘문화도시 관악 조성’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주민간담회는 올해 3월 ‘문화도시 사업 전문 인력’ 채용을 통해 구성된 문화도시센터가 개관을 앞두고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관악구를 기반으로 한 지역 협의체 및 활동가를 중심으로 문화도시센터의 운영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는 최윤우 문화도시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관악구의 문화, 예술, 공동체,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주체와 함께 ▲문화도시센터의 기능과 역할 ▲주민거점공간으로서의 공간 구성 및 활용방안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상아 동네작당 대표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문화도시와 관련된 의제는 이미 다양하게 발굴했다고 생각한다. 이제 지역의 주체가 쉽게 만나고 직접 네트워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시작점을 마련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문화도시센터의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김영선 중앙동 주민자치회 간사는 “일반 주민에게는 문화도시라는 개념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심리적·거리적 부담감을 줄이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효율적인 공간 운영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관악문화재단은 2020년 12월 관악구와 손잡고 ‘관악구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래, 문화도시 TF팀과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정기적으로 포럼을 운영하는 등 문체부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앞으로도 재단은 새롭게 선보일 문화도시센터를 중심으로 동네 곳곳의 지역 주체를 발굴하고 관악구만의 도시브랜드를 구축하며 주민이 직접 만드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화신 아야어여 대표는 “거버넌스 조성이 보완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지난해는 관주도 거버넌스 였다면 올해는 주민주도 거번넌스로 진행되고, 주민들의 모임도 발굴하여 모임성과도 관악문화거버넌스 성과로 통합 활성화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간 구성 및 활용방안에 대해 고정된 공간구역으로 정하지 말고 방문하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연령대 제한없이, 문화도시에서 중요한 사업 중심 거점공간으로 운영, 사용하면 효율적이라는 의견이 모아졌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문화도시센터 개관을 앞두고 지역 주체의 관점에서 문화도시 관악의 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문화도시는 시민의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 앞으로도 관악스러운 도시 브랜딩과 주민 중심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에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4-05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