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넥스트투노멀'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 ㈜엠피엔컴퍼니)2011년 국내 초연부터 2013년, 2015년 공연(뮤지컬해븐 제작) 당시 관객들에게 묵직한 여운과 진한 울림을 선사했던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오는 5월 17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7년 만에 막을 올린다.먼저 매력적이고 총명하지만 다소 예민한 엄마이자 아내인 ‘다이애나’ 역에 국내 프로덕션의 초연부 터 두 번째, 세 번째 재연까지 참여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박칼린이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다수의 작품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던 박칼린을 주역배우로서 무대에 우뚝 서게 한 작품으로 박칼린은 ‘다이애나’ 역에 매번 큰 열정을 보여왔다. 이번 프로덕션에서도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며 더욱더 깊어진 내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마틸다>, <시카고>, <빌리 엘리어트>, <고스트> 등에서 카리스마와 섬세함으로 관객들을 압도하는 연기를 선보이며 한국 뮤지컬계의 레전드라 불리는 배우 최정원이 ‘다이애나’로 새롭게 합류한다. 최정원은 본인만의 ‘다이애나’로 또 한 번의 레전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가장 ‘댄’ 역에는 설명이 필요 없는 믿고 보는 배우 남경주가 다시 돌아온다. 남경주 역시 박칼린과 함께 국내 모든 프로덕션에 참여했던 만큼 완벽한 ‘댄’의 모습을 구현할 예정이다. 새로운 ‘댄’으로는 뮤지컬 <잭 더 리퍼>, <1976 할란카운티>, <그날들>, <광화문 연가> 등을 통해 검증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오랜 시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건명이 맡는다. 이건명은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자상하면서도 굳건한 ‘댄’을 보여줄 예정이다.박칼린, 최정원, 남경주, 이건명과 함께 ‘굿맨 패밀리’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게이브’와 ‘나탈리’ 역 또한 실력과 에너지를 두루 갖춘 젊은 피의 배우들로 꾸려졌다. 장난기와 매력이 넘치는 ‘게이브’ 역에는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 외쳐, 조선!>, <어쩌면 해피엔딩> 등에서 열연을 펼쳐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은 양희준과 뮤지컬 <킹아더>, <곤 투모로우>, <스프링 어웨이크닝>, <쓰릴 미> 등의 작품에서 탄탄한 실력으로 존재감을 뽐낸 노윤, 뮤지컬 <더 데빌>, <풍월주>, <쓰릴 미>,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등 매 작품마다 주목받으며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 중인 이석준이 맡았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프로필 사진. 남경주, 박칼린, 최정원, 이건명, 윤석원, 박인배, 김현진,양희준, 최재웅, 이서영, 노윤, 이아진, 이정화, 이석준 사진제공 ㈜엠피엔컴퍼니)똑똑한 아이지만 가족들 사이에서는 혼란스러워하는 ‘나탈리’ 역에는 뮤지컬 <썸씽로튼>, <차미>, <유진과 유진>, <키다리 아저씨> 등에서 짙은 호소력과 사랑스러움이 공존하는 연기를 선보인 이아진과 뮤지컬 <원더티켓 - 수호나무가 있는 마을>, 이머시브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와 MBC 뽀뽀뽀의 뽀미 언니로 활약하며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주는 이서영,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벤들라로 데뷔하여 당찬 연기를 선보인 이정화가 맡았다.더불어 낭만을 쫒는 ‘나탈리’의 남자친구 ‘헨리’ 역은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쓰릴 미>, <스메르쟈코프>, 연극 <엘리펀트 송> 등에서 소년 미와 세밀한 연기로 주목받은 김현진과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 <멸화군>, <쓰릴 미>, <엘리자벳> 등으로 섬세함과 순수함이 가득한 매력을 보여준 최재웅이 맡는다. 또한 다이애나의 주치의인 매력적인 ‘의사’역에는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더 모먼트>, <명동 로망스>,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을 통해 깊이 있는 눈빛으로 몰입감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윤석원과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영웅본색>, 연극 <리차드3세> 등에서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한 배우 박인배가 맡는다.검증된 실력과 노련한 관록, 그리고 새로운 에너지가 가득한 14명의 배우들은 어떤 캐스팅으로 보아도 후회 없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연출은 2005년 뉴욕 뮤지컬 시어터 페스티벌의 프로덕션 참여를 시작으로 2009년에서 2011년까지 이어진 브로드웨이 프로덕션과 투어팀의 연출팀이었던 로라 피에트로핀토(Laura Pietropinto)가 맡는다. 로라 피에트로핀토는 국내 초연부터 오랜 시간 한국과 인연을 맺어온 만큼 이번 프로덕션에서 국내에 맞는 섬세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협력 연출로는 소리음악극 <이도>의 연출,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의 협력 연출, 연극 <비너스 인 퍼>의 협력 연출 등 폭넓은 작품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박준영 연출이 맡는다. 박준영 연출은 지난 한국 프로덕션에서 조연출을 역임한 이력을 가졌기 때문에 보다 세심하고 감각적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음악감독으로는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스핏파이어 그릴>, <씨왓아이워너씨>, <빌리 엘리어트> 등 유연하면서도 박력 있는 표현으로 작품을 업그레이드 시킨 이나영 음악감독이 지난 프로덕션에 이어 또다시 함께해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안무감독 또한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 <펀홈>, <러브레터> 등에서 무대를 다채롭게 채워 호평 받아온 박은영 안무감독이 지난 프로덕션에 이어 이번 함께 호흡을 맞춰 다채로운 무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5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06 00:00
이종윤 결산검사 대표의원관악구의회(의장 길용환)는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지난 3월 28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25일간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악구의회는 지난 1월에 열렸던 제281회 임시회에서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하였는데,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관악구의회 이종윤 의원을 비롯하여 김태동 前구의원, 조기완 前공무원, 유영기·김대원 세무사 등 5명이 결산위원으로 선임되어 참여하고 있다. 결산검사 대상은 관악구의 2021 회계연도 총 세입은 1조 2,135억 원이고, 세출은 1조 264억 원이며, 잉여금은 1,870억 원이다. 이종윤 대표위원을 비롯한 결산검사 위원들은 집행부에서 제출된 증빙자료와 담당부서 공무원과 심층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예산집행의 적법성과 타당성, 재정운용 성과 등을 꼼꼼히 살펴, 책임성을 강화하고 개선사항을 향후 예산편성시 반영하도록 제안하고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하고 심사를 실시한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4월 22일까지 결산검사를 마무리하고 5월 6일까지 결산검사의견서를 작성하며, 이를 바탕으로 9월에 열릴 제286회 관악구의회 정례회에서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및 기금결산 승인’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결산검사 대표의원인 이종윤 의원은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구민들이 힘든 상황에 처해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한 한 해였던 만큼, 예산이 적기적소에 효율적으로 쓰였는지, 타성적으로 사용되어 낭비된 곳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 예산이 구민을 위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4-05 20:40
지난해 진행한 현대예술문화강좌 온라인 강의 모습관악구는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와 협력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구는 대학의 우수한 인력자원과 시설을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평생교육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마다 서울대와 손잡고 학관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박물관 수요교양강좌, 5060 골든웰빙운동강좌, 미술관 현대예술문화강좌 총 4개 강좌를 운영한다.먼저, ‘규장각 금요시민 강좌’는 지난달 18일, 온라인 첫 강의를 시작해 매주 금요일 총 12회에 걸쳐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 ‘세계로 간 한국인’을 주제로 진행하며, ‘박물관 수요교양강좌’는 ‘아시아의 불교미술’을 주제로, 지난달 23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10회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50~60대 관악구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사를 통한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하는 ‘5060 골든웰빙운동’은 인기리에 접수가 마감됐다.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건강운동과학실 연구원이 강사로 참여하며, 3월 넷째 주 사전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진행 중이다.‘미술관 현대예술문화강좌’는 서울대학교 교수 및 해당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세계 현대 미술사’를 주제로 오는 4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2회에 걸쳐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모집인원 제한으로 상반기 강좌에 참가하지 못한 주민들은 9월 초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강좌에 등록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관악시민대학’도 운영할 예정이다. ‘관악시민대학’은 서울대학교 교수들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민들의 높은 교육 욕구를 채워주는 관악구의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4-05 20:38
관악구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 공동작업실관악구는 의류제조업체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2022년 서울형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를 실시한다. ‘서울형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의류제조 작업 특성상 발생하는 분진, 환기 불량 등 유해물질에 상시 노출되는 열약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의류제조업체의 작업환경개선을 위해 물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원대상은 관악구에 사업자 등록된 업체 중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 40개 업체를 선정해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사업에 선정된 업체에게는 위해요소 제거를 위한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배선함 설치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닥트, 흡입기,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등 근로환경 개선과 바큠다이, 재단테이블, 연단기 등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품목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관악구에 사업자 등록된 업체 중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 업체로 구는 최대 40개 업체를 선정해 8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구는 지난 2월 의류제조 분야 소공인이 집적해 있는 신사·조원·미성동 일대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인 ‘관악구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를 개관·운영하고 있다. 센터 내부에는 ▲재단실·CAD실 ▲교육실·패턴실 ▲공동작업장 등을 구성하고, 재단기, 패턴캐드, 재봉기 등 초기투자비가 높거나 일반 소공인이 수행하기 어려운 특수 장비를 구비했다.또한, 지역 소공인을 대상으로 공동작업장 활용, 소공인 역량강화 교육, 컨설팅, 집적지구 소공인 네트워크 구축, 의류봉제 소공인 공동브랜드 및 공동상품 개발, 소공인 판로개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열약한 환경의 의류제조 소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04-05 20:33
관악구꿈드림 청소년자치활동 프로그램관악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관악구 꿈드림‘, 센터장 민철홍)은 지난 3월부터 청소년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활동을 결정해서 진행하는 청소년 자치 활동을 새로 시작했다.관악구 꿈드림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만 9~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여성가족부와 관악구가 설치하여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역사 탐방, 뮤지컬 관람, 스포츠 활동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도자기 만들기, 사진 촬영 및 자전거 타기, 제빵 등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실무자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에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것을 넘어서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활동을 스스로 논의하고 결정해서 진행하는 청소년 자치 활동으로 발전시켰다.청소년 자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하고 싶은 활동을 논의하고 결정함으로써 보다 만족도 높은 문화체험 및 자기계발 활동이 이루어지고 청소년들의 의사결정 능력과 공동체 활동 역량도 계발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청소년 자치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공통 관심사와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활동을 찾은 후 내년에는 청소년 동아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관악구 꿈드림 청소년 자치 활동에는 현재 10명의 청소년과 1명의 청년 멘토가 참여하고 있으며, 자치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주 1회 모임을 갖고 회의를 통해 참여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 진행할 활동을 결정하고 3월에는 에버랜드에서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청소년 자치 활동에서 멘토로 활동하는 청년 김○○ 씨는 관악구 꿈드림을 이용하던 청소년 출신으로 꿈드림 선배로서 후배 청소년들을 위해 멘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관악구 꿈드림의 청소년 자치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조○○ 양은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뜻깊은 자리이며, 여러 의견이 모여서 다 같이 활동까지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으며, 박○○ 군은 “처음에는 뭘 할지 잘 생각이 안 나서 혼란스러울까 봐 걱정했는데 다 같이 이야기하니까 금방 답이 나오고 재미까지 느껴져서 기대된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민철홍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함께 주도적으로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해 보는 것은 매우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재미있고 보람 있는 활동을 마음껏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관악구 꿈드림은 청소년 자치 활동에 참여할 학교 밖 청소년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관악구에 살고 있는 만 9~24세 학교 밖 청소년 중 다른 청소년 친구들과 교류하며 문화체험, 자기계발 등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 누구나 가능하며, 식사비, 문화체험 입장료, 자기계발 수강료 등의 비용은 관악구 꿈드림에서 부담한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04-05 20:17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 안내 홍보물관악구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소형음식점 대상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 기간을 6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구는 지난해 4월 15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를 시행해 왔으며, 오미크론 확산세가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오는 6월 30일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연장은 장기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 집합금지 등 방역조치와 대출 상황 임박 등으로 생계를 위협받는 소상공인을 경제적으로 지원·보상하기 위함으로, 지원대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납부필증을 사용하던 사업장 면적 200㎡ 미만 일반음식점, 300㎡ 미만 휴게음식점이며 다량배출사업장은 제외된다.각 사업장은 무상 수거 기간 동안 음식물 납부필증을 부착하지 않고 바로 전용수거용기에 담아 배출하면 되며, 배출시간은 18시~24시로 토요일은 배출할 수 없다.이에 따른 수집·운반·처리 수수료는 모두 구에서 부담하며, 지역 내 소형음식점 5,989여 개소가 혜택을 받게 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4월, ‘관악구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수수료 감면 규정을 신설했으며, 이후에도 재난 상황 시 원활하고 신속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4-05 20:08
정태호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태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을)은 국가 핵심기술의 유출방지, 첨단산업 보호 강화를 위해 특허청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에게 산업기술 유출·침해 범죄에 대한 수사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의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최근 첨단기술을 둘러싼 국가 간 패권경쟁이 가속화되면서 반도체, 이차전지 등 우리 주력산업에 대한 기술유출 시도도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정태호 의원은 적절한 대응 수단으로서 특허청 특사경의 역할 확대에 주목한 것이다.특허청 특사경은 2019년 특허, 영업비밀 침해 등 범죄를 전문성 있는 수사를 통해 효과적으로 제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2020년 기준 특허, 영업비밀, 디자인 침해 등 전체 기술침해 사건의 약 16.2%를 수사하는 등 국내 산업·기술 보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그러나, 산업기술 등 국가 핵심기술의 보호가 날로 중요해지는 시점에 특허청 특사경의 직무 범위가 특허, 디자인 및 영업비밀 침해로 제한되어 있다는 지적이 존재한다. 산업기술 유출·침해 혐의는 영업비밀 침해 혐의와 동시에 다뤄지는 경우가 많고 침해유형도 실질적으로 동일하나, 특허청 특사경 수사권한은 영업비밀 침해행위로 국한됨에 따라 수사과정에서 밝혀진 산업기술 유출 등 관련 범죄 수사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최근 5년간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형사판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산업기술을 유출한 자의 절반 이상(약 54%)이 영업비밀까지 침해한 것으로 판단될 만큼 산업기술과 영업비밀 사건이 중첩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허청 특사경 수사 권한이 제한되어 산업기술 유출 사건에서는 특허청 특사경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없는 현실이다.특히,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라 지정된 국가 핵심기술은 해외유출 시 국내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허청 특사경의 수사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이에 정태호 의원은 국가핵심기술 유출 등 ‘산업기술보호법’에 규정된 범죄에 대해서도 기술 전문성을 갖춘 특허청 특사경이 효율적으로 수사할 수 있도록 직무 범위를 확대하는 개정안을 마련, ‘산업기술보호법’의 운영은 본래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계속 담당하되 보호 집행 업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외청인 특허청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행함으로써 효율적인 기술유출 방지가 이뤄지도록 한 것이다.정태호 의원은 “오늘날 기술유출은 기업의 존폐를 넘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이슈가 되고 있다.”며, “기술과 수사 전문성을 갖춘 특허청 특사경이 국가안보의 최전선에서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04-05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