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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관악구지회장에 당선된 배정웅 수석부회장(오른쪽)이 전태권 선거관리위원장에게서 당선증을 받고 있다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 제17대 회장에 배정웅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관악구지회는 장석기 지회장의 임기가 오는 3월 31일에 만료됨에 따라 제17대 회장 선거를 3월 22일 치르기로 하고 지난 3월 15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배정웅 수석부회장이 단독 등록함으로써 당선이 확정되어 이날 4시 30분 전태권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배정웅 당선자는 “지회장에 당선되어 기쁘다. 여러 사회단체에서 활동한 경험과 대한노인회에서의 활동을 바탕으로 지회의 발전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모든 회원들을 부모님 섬기듯 모시고, 공손한 마음으로 관악구지회가 으뜸 지회가 될 수 있도록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배정웅 당선자는 30년 넘게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특히, 한국 최초 ‘노인 지팡이 박사’로 불리며 지팡이 수리 및 무상지급 활동을 수년간 펼쳐와 ‘작은 거인’이라 불리기도 했다. ‘희망을 더하고 행복을 곱하는 경로당’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배정웅 당선자는 앞으로 4년간 ‘살 맛 나는 관악구지회’를 만들기 위해 ▲노인회관 건립 ▲지회장 업무추진비 전액 지회 헌납 ▲지회 임원회의 시 수당 지급 ▲경로당 회장 직책수당 지급 ▲지회 및 경로당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경로당 회장단 국·내외 선진지 견학 ▲경로당 노후시설 개선 장비 현실화 ▲경로당 운영비 인상 및 중식 무상 추진 ▲노인회 종사자 처우 개선 ▲노인대학 인문학 건강관리 실버악단 예술분야 등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정웅 당선자는 “회장님들이 저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신 만큼 그동안 사회 봉사 경력과 관악구지회에서 수석부회장과 노인대학장 등을 지냈던 경험을 살려 112개소 경로당 회장님들과 함께 소통과 혁신을 기반으로 지회 발전을 한층 더 끌어 올리고 눈부신 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정웅 당선자는 1943년(79세) 출생, 중앙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새마을지도자 관악구 및 서울시협의회장, 관악경찰서 행정발전위원, 관악구청 정책 자문위원,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관악지구협의회장, 생활체육 관악구 전통선술연합회장, 민주평통자문회의 위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노년인권협회 이사 및 연구위원, 한국인권진흥중앙회장, 한국효도회 서울시연합회장을 맡고 있다.대한노인회에서는 서림동 현대아파트경로당 회장, 노인대학장, 지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서울연합회 경로당지도사 협의회장도 맡고 있다. 새마을훈장 협동장과 대통령 표창 3회, 지1회 밝은 사회봉사 대상 등을 다수 수상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3-29 10:35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우측)이 리더십 경영부분 수상 후 기념촬영관악문화재단의 차민태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2’에서 리더십경영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CEO리더십 대상’은 산업 각 분야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무한경쟁 속에서 변화를 수용하고 혁신을 거듭해 뛰어난 리더십으로 새로운 패러다임과 창조경제를 이끌어가는 리더에게 주어지는 상이다.2019년 설립된 관악문화재단의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해 재원 중심의 창작지원과 문화 복지 지원이라는 기초문화재단 역할의 고정관념을 깨고 일상적인 주민들의 예술 활동 지원과 그간 창작영역에서 소외된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등 새로운 예술을 견인하고 촉진시켜 관악구만의 문화예술을 만들었다는 점에 주목했다.차민태 대표이사는 열악한 문화예술 재정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서울시 등에서 56억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고, 혁신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한편, 재단 직원과 관악구청 직원 간의 행정소통이 수월해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는 등 관악문화재단이 전문 문화예술행정 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차민태 대표이사는 청년인구비율 40.8%(전국 1위)인 관악구의 뛰어난 인적자원과 다양한 지역의 고유자원에 집중했다.국내 최고 현대무용가에서 드라마, 연극배우로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는 ‘김설진’, 강렬한 퍼포먼스와 카리스마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립제이’ 등과 함께 관악의 평범한 일상 풍경인 재래시장이나 재개발지역 골목을 배경으로 춤을 추며 찍었던 영상작품 ‘스토리인 관악’과 관악 곳곳의 숨은 맛집과 이웃들을 찾은 ‘대관광 : 대놓고 관악구 광고’ 시리즈는 차민태 대표가 시도한 지역성, 즉 관악스러움과 창의적 기획력이 만난 대표작이며, 오랫동안 관악에 살아온 주민들의 자긍심과 예술의 확장성을 발휘시킨 대표사업이다. 또한, 투박하거나 딱딱하게 여겨질 수 있는 지역 역사인물인 ‘강감찬 장군’ 역시 유명 역사유튜버와 협업해 ‘고려어벤져스’ 시리즈로 제작해 관악 뿐 아니라 전남 나주 등 전국 초등학생들 역사교재로 확산시키고 33만뷰를 기록하는 킬러콘텐츠로 성공시켰다. 최근에는 웹툰의 세계적 경쟁력과 잠재력에 주목하여 넷플릭스 화제작 ‘DP’의 원작자인 김보통, 역사웹툰의 대표작 ‘칼부림’의 고일권 작가, 카카오페이지와 협업하여 청년이 마주한 현실과 꿈을 그려낸 ‘그림을 지우다’, 강감찬의 새로운 해석 ‘별을 품은 아이’를 연재했고, 순수 구독자 수 20만 명을 기록하여 지역콘텐츠를 통한 문화예술 창작지원이라는 시도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성과의 원동력으로 차민태 대표이사는 ‘관악’이라는 서울시의 독특한 지역성이 가진 가장 개인적이고, 가장 지역적이며 창의적인 것에서 비롯되는 무한한 가능성을 꼽는다.기초문화재단이야말로 경직된 행정체계에 구애받지 않고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주민과 소통하여 지역에 직접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고 믿는 차민태 대표이사는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청책(聽策)’을 재단 경영의 기본 전략으로 삼아 주민의 니즈와 지역의 이야기를 적극적인 행정과 창의적인 기획력으로 승화시켰다.그 결과 ▲관악 강감찬축제, 2020 20대 우수지역축제 선정 ▲‘동네서점 바로대출제,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지원사업’선정▲ 2021 케이블TV 방송대상 SO 특별상 ‘지역 파트너스’ 수상 ▲ 2021 지역문화재단 역량강화 지원사업 지식공유포럼 ‘조직문화 혁신사례’ 선정 등으로 관악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차민태 대표이사는 3주년이 되는 2022년은 청년도시 관악의 위상과 특성에 걸맞게 청년이 주인이 되고 성장하는 관악, 문화로 활력이 가득한 관악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관악만의 창작소재 발굴과 특성화 전략발굴을 위해 서울대와의 긴밀한 협력과 연구를 지속하고 있는 차민태 대표이사는, 전 서울대학교 규장각연구소 교수이자 문헌학자인 김시덕 박사의 ‘관악동네역사’를 집필을 지원하여 2021년 서울시문화상을 수상하도록 도왔으며, 대한민국 대표 인구학자인 서울대학교 조영태 교수와는 2021년 첫 관악구 인구연구를 시작하여 2022년 후속 연구를 준비하고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03-29 10:31

지난해 진행한 우리동네여성 안전모꼬지-호신술 교육 모습관악구는 여성 1인 가구 비율(27.9%)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적 현황을 고려해 범죄 피해 취약 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관악형 안전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고 있다.구는 지역특성을 분석하고 주민요구를 반영해 관악경찰서와 협력으로 지난해 전국 최초로 관악형 중장기 범죄예방 안전사업 로드맵인 ‘관악구 범죄 없는 안전도시 5개년 계획’을 수립,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22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범죄 청정도시 관악을 구현할 계획이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안전관련 사업을 총괄해 빈틈없이 챙긴 결과 사업별 평균 97%의 목표 달성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전년도 사업추진실적에 대한 평가를 거쳐 미진한 사항을 보완해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 분야 주민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에 ‘생활 속 안전이 구현되는 범죄 청정도시 관악’이라는 비전 아래 57억 원의 예산을 투입, ‘범죄예방 인프라 확충’, ‘안전한 도시공간 조성’, ‘안전의식 제고 및 문화 확산’, ‘참여와 협력 강화’ 4대 정책목표, 26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여성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여성1인점주 안심벨 지원, 자율주행 안심순찰 서비스 운영, CCTV 확충 등 안전그물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여성을 넘어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관악’을 조성한다.특히, 자율주행 안심순찰 서비스는 관악구 여성안전주민기획단의 의견을 수렴해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기반 로봇이 주택가, 하천 등을 순찰하는 사업으로 올해 실증운영기간을 거쳐 부가서비스 발굴 및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고자 안심지킴이와 우리동네 여성안전 주민감시단 총 214명으로 불법촬영 상시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전국 최초로 동주민센터 불법촬영기기 탐지기 대여사업을 시행해 범죄예방 인프라를 구축한다.서원동 안심골목길 설치 비상벨범죄와 안전에 취약한 지역을 선정해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하는 안심골목길 조성 디자인사업도 지난해 서원동에 이어 올해는 신림동에 조성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밤길을 걸을 수 있도록 안심귀가 보행환경을 정비한다.또한 여성의 주체적 안전역량과 1인가구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우리동네여성 안전모꼬지’ 사업을 추진해 지역여성의 안전을 모니터링하고 호신술 교육도 실시한다.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과 생활 속 안전문화 운동을 전개해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문화의 확산도 도모한다.지역사회 안전문제의 긴밀한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인 관악경찰서와 상시 소통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병원 등 관련기관과의 상호 협력 체계도 강화해 나간다. 또한 자율방범대,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 등 주민과 함께 하는 공동체 치안활동도 확대 운영한다.구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최근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여성, 노인, 외국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하면서도 섬세한 안전정책이 요구된다”라며 “범죄 피해 취약계층의 안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범죄 없는 안전도시 5개년 계획」 실행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3-29 10:26

관악구 인헌시장 모습관악구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소상공인을 위해 ‘전통시장 점포 턴어라운드 경영지원사업’을 추진한다.‘턴어라운드(Turnaround)’는 침체에 빠진 기업이 성장으로 돌아서는 것을 의미하는 경제용어로,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과 시설개선을 지원해 영세 상인들의 자립을 돕는 프로젝트다.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별 점포뿐만 아니라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전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총 사업비 1억 2천900만 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관련 전문성과 인프라를 갖춘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사업을 위탁하고, 최종 55개 점포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 점포로 개업연도, 매출액 등 경영 상태를 심사해 선정하며, 프랜차이즈, 재보증제한 업종, 무점포 사업자, 휴·폐업 사업자, 최근 2년 내 유사사업 수혜점포는 제외한다.최종 선정된 점포는 마케팅·고객관리·매장운영 등 경영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컨설팅 결과와 점포별 수요에 따라 노후된 점포 시설물의 영업환경 개선도 지원받는다.신청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8일까지며, 이 후 심의위원회의 서류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선정 결과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점포는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새소식)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서울신용보증재단 관악지점(남부순환로 1801, 4층)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구 지역상권활성화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침체된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들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영환경이 취약한 점포에 최대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03-29 10:18

관악구원로회에서 삼척화재 이재민에게 후원한 이불서울시 관악구 원로회 김윤철 회장은 울진·삼척 동해안 지역 산불로 곤경에 처한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김윤철 회장은 지난 3월 15일 삼척시청 직원과 전화 통화를 한 후 삼척 화재 현장의 이재민들의 생계를 돕기 위해 약 300만원 상당의 이불 100장을 서울시 관악구 원로회 이름으로 기부했으며, 기부한 이불 100장은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김윤철 회장은 “산불로 집을 잃으신 많은 이재민 분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급작스레 발생한 산불로 인해 이재민들이 이불 부족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후원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이번 후원이 코로나 감염과 같은 또 다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어려운 시기에는 서로 나눔과 배려하는 마음과 봉사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3-29 10:16

황준배 순복음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최근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이 국제적인 전쟁 참상을 지켜보며 우리나라의 6.25전쟁이 떠올랐다. 결코 남의 나라 사건도 아닌, 기억을 소환하는 과거사만도 아닌 현재적 전쟁 양상이다.푸틴, 러시아의 속내는 ‘화전양면작전’. '크림반도의 영속화'와 ‘돈바스 등의 지역 독립인정’(이라 쓰고 사실상 러시아에 흡수)이 관철되지 않는 한 전쟁은 계속 될 것 같은 느낌이다. 비극적인 전쟁이다. 하루 속히 전쟁이 종결되고, 전쟁의 상처가 치유되고 평화가 깃들 게 되길 기원한다.전쟁의 비극과 기억, 아직도 한국의 6.25전쟁은 현재진행형이다. 분단국가로 현재도 휴전상태, 즉 준전시 상태이다. 전쟁 가운데도 인간의 생존을 향한 투쟁, 희망과 기적은 존재한다. 살아남아야하기 때문이다.우리나라의 ‘흥남철수작전’은 유명한 역사적 기록이다. 이 사건을 ‘기적의 크리스마스’라고도 불린다. 영화 ‘국제시장’은 이 스토리를 영화화 한 것대중가요인 ‘굳세어라 금순아’의 가사,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에 그 현장의 생생함과 먹먹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이 ‘흥남철수작전은 군군과 미군, 연합군이 북진을 계속해서 조국통일을 앞두고 중공군의 대공세에 밀려서 불가피하게 해상철수를 감행한 작전이다. 당시에 3사단 백골부대는 국군 중에서는 최선봉에서, 최북단으로 파죽지세로 진격했다. 그 결과 국군은 전선이 북상하여서 압록강 진격의 육군 6사단, 평양입성의 육군 1사단이 그 전략적 결과로 전공을 세우게 된다.1950년 10월 1일, 국군 3사단 23연대가 양양군 기사문리에서 최초로 38선을 돌파하게 된다. 이 날이 현재 ‘국군의 날’ 기원이다. 그 부대가 전설의 백골부대인데, 최선봉에서 두만강 근처인 한·만국경까지 진격했다. 이 시점에 중공군이 대규모로 참전을 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흥남철수작전이 시작된다. 여기에 군인과 시민들이 함께 자유를 찾아서 남한으로 피난을 온 과정이다.  ‘기네스북’ 기록, 3일간의 긴 항해와 1만 4천여 명의 구조혹독한 추위와 굶주림, 목숨을 건 사투 끝에, 3일간의 긴 항해를 거쳐서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날, 거제도 장승포에 1만 4천여 명이 도착하게 된다.1만 4천명을 태운,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가장 많은 인명을 구조한 단일선박으로 '기네스북'에 등재가 되었다고 한다.​ 흥남 철수자들의 많은 수가 부산 국제시장을 중심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영화 ‘국제시장’은 이 스토리를 영화화 한 것이다.국제연합사령부는 중공군의 공세로 인해서 전세가 불리해지자, 12월 4일에 대한민국 육군이 평양에서 철수하고, 이어 12월 6일에 북한인민군이 평양을 수복하자, 1950년 12월 8일, 흥남철수 지시를 내렸다. 12월 15일, 미국 1해병사단을 시작으로 12월 24일까지 열흘간 철수가 이뤄졌다. 장진에 머물렀던 미국 1해병사단도 12월 24일에 마지막으로 흥남에서 철수하였다. 1950년 10월 1일, 동해안에서 38선을 돌파한 국군1950년 10월 1일, 동해안에서 38선을 돌파한 국군 제1군단은 북한 공산군에 대한 추격을 계속하여 11월 중순에는 그 예하의 수도사단이 청진을, 제3사단(백골부대)이 합수를 각각 점령했으며, 특히 제3사단의 일부는 두만강 연안의 혜산진에 돌입하여 미 제7사단과 손을 잡았다. 그리하여 국군은 한·만 국경선까지 북진하였다.중공군의 개입으로, 다시 전세가 불리해진 국군과 유엔군은 남쪽으로 다시 후퇴를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특히 장진호 전투를 통해 중공군도 큰 피해를 입었지만, 혹한의 날씨에서 더 이상 전투를 치르기가 힘들었던 국군과 유엔군은 후퇴를 결정하게 된다.인해전술로 남하한 중공군은 원산을 점령하고 있었다. 따라서 육로는 완전히 차단된 상황에서 철수작전이 떨어졌다. 다행히도 중공군은 인해전술 외에는 열악한 장비와 무기를 가지고 있었기에 제공권과 해상권은 여전히 유엔군의 손에 있었다. 국군보다 한 걸음 뒤늦게 원산에 상륙한 미 제10군단도, 그 예하의 해병 제1사단으로 하여금 장진호 쪽을 공격하게 하고 제3사단을 예비대로 확보하는 한편, 이원(伊院)에 따로 상륙한 제7사단을 혜산진 쪽으로 투입하였다. 그러나 11월 말, 불법 개입한 중공군이 전면 공세를 감행하고 나오자 국군과 유엔군의 각 부대들은 험준한 산간계곡에서 포위망을 가까스로 벗어나 후퇴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국군 제3사단(백골부대)이 12월 10일, 성진을 출항제3사단(백골부대)가 부산으로 떠난 다음, 이 지역에 남은 미군 3개 사단과 국군 수도사단은 흥남에 집결하여 미 제10군단의 지휘 아래 철수를 하게 되었다. 중공군 제9병단 예하의 5개 사단과 북한 공산군 2개 군단 등, 모두 9만 명에 이르는 적군이 포위망을 좁혀 들어오게 된다. 미 제10군단은 흥남시 둘레에 설정된 3중의 견고한 방어선에서 함포 지원과 공중화력 지원을 받아 가며 교두보를 방어하였다.장진호 전투는 미국 전쟁 역사에 ‘역사상 가장 고전했던 전투’로 기록되어 있다. 이 전투에서 미국 1해병 사단은 자신의 10배에 달하는 12만의 중국군 남하를 지연시켰으며, 중국군 12만 명의 포위를 뚫고 흥남에 도착, 흥남 철수를 통해 남쪽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 후퇴작전이 1.4 후퇴의 시작이었다.12월 15일 미 해병 제1사단의 출항을 시작으로 하여 17일 국군 수도사단, 21일 미 제7사단이 차례로 흥남항을 벗어나면서 교두보의 방어선은 차차 축소되었다. 제3방어선에 남아서 뒤를 돌보던 미 제3사단이 12월 24일, 마지막으로 흥남을 떠나자 철수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세계 전사상 가장 큰 규모로 이루어진 해상 철수작전세계전사상(世界戰史上) 가장 큰 규모로 이루어진 이 해상 철수작전에서 국군과 유엔군은 10만 5.000명의 병력과 1만 7.000대의 차량을 비롯한 대부분의 장비와 물자를 옮겼을 뿐 아니라, 9만 1.000명에 이르는 북한 피난민들도 구출하였다.또한, 절박한 피난길 중에 사람이 많아서 비좁은 배에서 5명의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기도 했다. 이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있는 흥남철수작전기념비에는 10만명의 인명을 구한, 6명의 영웅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이로 인해 흥남부두에는 미군과 한국군 그리고 피난민으로 혼잡한 상태였다. 미군 군함과 비행기, 군함과 상선 등, 약 200척이 흥남철수작전에 동원되었다.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정원은 원래 60명이었지만, 피난민들을 모두 태워달라는 한국의사 현봉학 미 10군단 통역장교의 간곡한 부탁(“피난민들은 공산주의자에 대항하여 유엔군을 도와주었습니다. 군대편의를 이유로 그들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국군 1군단장 김백일

뉴스 | 관악신문 | 2022-03-29 10:14

강남복지재단(이사장 이의신)은 강남베드로병원(원장 윤강준)후원으로 저소득 아동가구 ‘선한병원 나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0만원 상당 식품지원 전달식을 3월 18일 비젼학교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했다.선한병원 나눔지원사업은 강남복지재단에서 추진하는 위기가구를 위한 의료비 할인 및 지원사업이다.강남베드로병원은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병원으로 1992년에 설립돼 ‘따뜻한 치유, 진정한 쾌유’를 미션으로 연 50여 저소득가구를 무료건강검진하며 지역사회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아동을 양육하는 저소득가구가 많이 힘들 것이라 생각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힘이 되시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의 돌봄에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강남복지재단 이의신 이사장은 “강남베드로병원 후원에 감사드리고, 강남구는 지역별 경제적 차이가 커 주민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바, 앞으로도 저소득 아동가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03-28 19:07

자치구별 신청기수서울시가 올해 추진 중인 전기차 충전기 설치 시민신청 접수가 신청 한달만에 약 8,200기를 접수하는 등 시민의 관심이 높다.서울시는 2월 14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차 충전기 설치부지 시민 신청을 진행 중이다. 이 중 급속충전기는 목표대비 약 2.5배, 완속충전기는 약 2배 가량 초과 접수되었고, 콘센트형 충전기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차 충전기 11,600기를 시민신청을 통해설치 부지를 발굴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설치 완료하여, 충전인프라가부족하여 전기차로의 전환을 주저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조기 해소할계획이다.충전기 유형별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저속 충전 방식인 콘센트형 충전기와 완속충전기는 저렴한 충전요금과 충전 시간을 고려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급속충전기는 차량 유입이 쉬운 공영주차장 등 주차시설을 중심으로 신청이 이루어졌다.장소별로는 전체 813개소 중 집밥을 선호하는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패턴을 반영하여 대단지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이 353개소(43.4%)제일 많았으며, 급속충전 수요가 높은 주차시설 174개소(21.4%),공공시설 139개소(17.1%) 순으로 충전 시설 설치 여건이 비교적양호하고 충전 편의성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신청이 이루어졌다.자치구별로는 공동주택 비율이 높은 송파구 1,361기(16.5%), 성북구 781기(9.5%), 강서구 637기(7.7%) 순으로 많이 신청하였다.신청장소의 대부분인 786개소가 입주자 및 이용자 공동이용을 위해 건물주 및 시설 관리 주체가 신청하였으며, 신청인 본인이 직접 이용 하거나 직접 이용하기 위해 설치장소를 추전한 경우도 114개소에 달했다. 본인 직접 이용 및 장소 추천은 공영주차장 등을 포함한 주차시설 40개소, 공동주택 30개소, 공공시설 29개소 순이다.이외에도 장애인 차량(6개소), 전기택시(20개소), 전기화물차(16개소) 등 다양한 유형의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또한 이번 신청과 관련하여 시민의 신청 사유를 확인하여 충전기 유형별로 가장 최우선으로 설치할 1호 충전기 대상자를 선정하였다.서울시는 시민신청을 통해 접수되는 충전기 중 가장 먼저 설치할 1호 충전기를 신청순서, 필요성, 상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한 후 4월 초부터 설치를 시작하여 4월 중순까지는 최우선으로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먼저 급속충전기는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해서 신청(전국셔틀버스노동조합)한 서울혁신파크(은평구 통일로 684) 내 주차장에 설치한다.서울시는 수송부분 탄소중립 달성과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의 통학 차량을 3월부터 친환경 전기차로 보급중에 있다.이와 관련하여 노후화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미세먼지 등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전기차로 교체한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자들이 서울혁신파크 주변에 정차하고 있어,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자 권익을 대변하는 전국셔틀버스노동조합(위원장: 박사훈)에서 신청한 서울혁신파크 내에 어린이 통학차량의 충전기 설치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급속충전기 1기(100kW 규모)를 4월 중순에 설치한다.완속충전기는 장애인(은평구 수색동 거주자)이 이용하는 전기차를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다세대 주택 1층에 설치한다. 다세대주택의 경우 대단지 아파트 등과 비교하여 설치가 어렵다는 인식이 있으나, 입주자 동의 절차를 거치면 쉽게 설치할 수 있다.이번 신청자는 전기승용차를 운행 중인 부지 소유자로서 주변에 충전시설이 없어 평소 전기차 충전을 위해 다른 지역까지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어, 이번 시민신청 기간에 참여하여 1호 설치 대상자로 선정 되었으며 주변 인근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다.콘센트형 충전기는 공동주택 중 최초로 신청한 아파트(161세대) 단지(중랑구 용마산로 소재)에 설치한다.콘센트형은 설치가 쉽고 공동주택 거주자 이용률이 높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설치가 적합하다.1호 선정 대상 아파트는 전기차 소유자들이 외부에 가서 충전하는 불편을 해소할 뿐 아니라 서울시 시범사업을 통해 설치비용을 절감 하기 위해 신속히 입주자대표 동의를 완료하여 이번 시민신청 기간에 공동주택 중 최초로 신청하여, 콘센트형 충전기 11기를 4월 중순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차량이동 중에 충전을 쉽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가로등형충전기(급속)는 전기택시 보급 확산 추세 등을 고려하여 택시 승차대(무교로, 세종대로) 인근에 설치한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신청 마감 종료 전인데도 약 8,200기 가량의 신청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 건에 대해서는 기술적으로 설치가 불가한 부지를 제외하고는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며, 예산 소진 시 하반기에 추가 예산을 편성하여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전기차 충전기 설치 시민신청 건에 대해서는 4월말까지 충전기 설치를 위한 부지조사 및 부지선정을 한 후 6월 말까지 충전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시민신청이 많은 경우 4월 초까지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에 충전시설을 설치해드리고 있다”며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말까지 꼭 설치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3-28 16:28

최태희 위원장6.1 지방선거에 출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국민의힘 강남갑 미래세대위원회 최태희 위원장(29)은 “집값 상승을 이유로 강남구의 재건축을 막기에는 강남구 공동주택의 노후화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할 부동산 정책에 ‘강남 재건축’은 필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최 위원장은 “강남구청이 공개한 공동주택 현황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21년 기준 30년 이상 노후 공공주택이 51곳이고 22년에는 61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는 21년 기준 강남구의 전체 공동주택 283곳 중 5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라면서 “리모델링을 해도 수도꼭지에는 녹물이 나오고, 천장 누수와 주기적 정전 등 열악한 강남 주민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재건축이 시급하다”고 전했다.실제로 서울특별시에서 제공하는 ‘서울시 공동주택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강남구의 사용년수 30년 이상 노후 공공주택은 47곳으로 서울 전체 25개구 중 3번째로 많다.또한 최 위원장은 “강남은 경제적, 문화적, 교육적 인프라가 발달한 지역으로 기본적으로 주택 수요가 많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며 한정된 공급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미래세대에게 더 큰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며 “윤석열 당선인의 ‘재건축·재개발 47만 가구 공급’과 ‘재건축 규제 완화’공약을 통한 주택 공급과 ‘청년원가주택’·‘역세권 첫집’ 등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부동산 정책에서 강남이 차별 받아선 안된다”고 강조했다.윤석열 당선인은 주택 250만호 공급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세부적으로 47만 호를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공급할 것으로 밝혔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는 ‘청년원가주택’ 30만호와 ‘역세권 첫집’ 20만호 공급을 공약했다.또한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평가항목 중 구조안전성 비중을 현행 50%에서 30%로 낮추고 설비 노후도 및 주거환경 비중을 올리는 등 기준을 완화하고, 역세권 재건축 아파트 용적률을 최대 500%로 상향,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완화 등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을 점검하고 있다.윤 당선인의 부동산 정책과 더불어 오세훈 시장이‘35층 층수제한’해제를 추진하면서 서울 지역 재건축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중이다.한편, 서울 강남갑을 지역구로 둔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2020.12월 노후·불량건축물의 연한을 20년으로 하고 내진 성능 및 소방 시설 기준에 미흡한 건축물은 안전 진단을 면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며, “재건축 문제는 제일 먼저 강남구의 최우선 과제이기도 하지만, 언젠가 서울 전반에 닥칠 문제”라고 지적한 바 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3-28 15:03

장 길 호 교육학 박사전) 서울 강남 서초 교육청 교육장저출산 고령화의 대책으로 입학 연령을 한 살 낮추어 사회 진출을 앞당겨야 한다고 일각에서 주장하는데 과연 이것이 옳은 방향일까?입학 연령을 낮추어야 한다는 주장은 이전에도 이명박 대통령 시절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 위원회에서 보고된 바 있다.취학연령을 낮추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사회 진출을 1년 앞당기는 것이 고령화의 대책이 될 수 있는가? 유아교육의 문제를 국가가 필요한 노동력의 관점으로 보는 것부터가 시작이 잘못되었다. 이것은 정치적 사회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닌 유아교육의 관점에서 유아를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취학연령 하향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유아들의 성장 속도가 빠르고 부모의 자녀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유아교육학제 개편안은 오히려 유아교육을 퇴보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현행 초등학교 취학연령은 만 6세이다. 그러나 출생월에 따라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취학연령의 하향 조정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다. 만 5세로 취학연령 하향은 유아의 다양한 발달 욕구와 개별 차에 대한 고려 없이 유아를 조기 경쟁 체제로 내모는 것이다. 그럼에도 만 5세에 취학을 희망하면 법 개정 없이도 기존의 조기 취학 제도로도 가능하다.그렇다면 저출산 정책에 대한 유아교육정책은 무엇일까?첫째, 초등학교 취학연령을 만 5세로 낮출 것이 아니라 각 가정의 영아(0~2세)의 무상 의무보육 및 유아(3~5세) 무상 의무교육을 국가에서 책임져야 한다.(헌법제31조 3항 의무교육은 무상으로한다)둘째, 영아보육과 유아교육이 두 부처로 분리되어 유치원 교육은 교육부가,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가 관장하고 있어 이에 대한 중복과 갈등을 초래하고 있으므로 행정의 일관성 있는 법적 합의, 단계적 통합정비가 필요하다. 유아교육법, 영‧유아 보육법 등 관련 융합 법적 정비를 합리적인 협조 체제로 바꾸어야 한다. 즉 보육교사에 대한 자격 및 장학지도와 교육 연수도 교육부가 담당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 부서의 총괄적인 조정이 필요하다.셋째, 양질의 영아 보육과 유아 교육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 어린이집 영유아 보육과 유치원 유아교육의 연계가 절실히 필요하며 이를 위해 공립 유치원 교사 수준으로 보육교사의 자격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꿈, 희망, 행복 실현의 장이다. 유아교육기관에 종사하는 유아교사들의 사랑, 봉사, 헌신의 열정이 넘치는 보육‧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적인 장학 지도 활동으로 유아교사의 엄격한 질적 관리가 있어야 하며 사명감이 투철하고 전문성 인성을 함께 갖추기 위한 꾸준한 교사 연수가 필요하다. 또한 영아들의 안전한 보육을 위해서는 교사:영아 비율은 더 낮추어야 한다.“교사는 교육의 질이다”라는 말이 있다. 유아에게 알맞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여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조장해야 한다. 이를 위해 유아들에 대해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임하는 영‧유아 대상 교사‧도우미들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영아 무상 의무보육 유아 무상 의무교육을 국가책임으로 하되 의무교육은 5세, 4세, 3세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우선 만 5세의 의무교육법 개정은 현재 취학 전 1년간 유아교육을 무상으로 하고있어 만 5세의 경우 별도의 예산 없이 법 개정만 하면 된다. 법개정하는데 예산이 왜 필요한가?유아교육을 정치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유아의 입장에서 유아를 중심으로 보육 및 유아교육을 함께하는 단계적 통합으로 에듀케어(Edu-care)를 실천하여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미래로의 꿈을 실현해 가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3-28 11:48

특수청소 전‘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저소득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도입한 청소․방역서비스에 소규모 집수리를 추가한 ‘2022 홈케어서비스’를 4월부터 시작한다.특수청소 후강남구는 저소득 홀몸어르신‧중증장애인․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월 1회 집안청소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저장강박가구’를 위한 특수청소를 6월까지 가구당 1회 지원한다. 이에 더해 올해는 훼손된 벽지‧장판‧방충망‧수도꼭지 교체, 싱크대 높이조절 등 소규모 집수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강남구는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 129가구에 일반청소를, 312가구에 방역소독을 월 1회 실시했고, 저장강박․우울증 등으로 쓰레기를 집안에 방치한 25가구를 대상으로 특수청소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 대상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홀몸어르신, 장애인, 중증질환자 및 차상위계층 등으로, 관할 주민센터 또는 구청 사회복지과(02-3423-5862)로 문의하면 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신체‧경제적 여건이 여의치 않아 간단한 청소도 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지난해 홈클리닝 서비스를 실시했고, 올해는 소규모 집수리를 추가한 홈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차별 없이 건강과 행복을 누리는 품격강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3-28 11:44

기초 지자체 최초로 구축된 성동구 상가 임대료 빅데이터는 공공데이터 포털(https://www.data.go.kr/)에 공개되어 열람할 수 있다서울 성동구가 기초 지자체 최초로 상가 임대료 빅데이터를 구축하며 대시민 공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공개되는 사항은 지역 내 상가 총 10,053개의 임대료 등의 정보로 2019년부터 2021년의 기간을 중점적으로 해당 월에 따른 동단위의 임대면적(㎡)과 평당 전세가(만원) 등이다.성동구 전체 17개 동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동별로 임대면적에 따른 평당 전세가를 알 수 있고, 해당 지역의 월별 변화추이 또한 동별로 비교할 수 있다.이번 빅데이터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디지털 뉴딜사업인 ‘2021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을 통해 20명의 청년 인턴을 활용하여 비대면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시간의 경과에 따라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반복적으로 측정하는 시계열 방식으로 임대료 데이터를 수집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성동지점)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상가 임대료 데이터를 제공받아 실제 임대료를 적극 반영해 객관성을 높였다.청년 인턴의 교육 모습. 이번 빅데이터 사업은 20명의 청년 인턴을 활용한 ‘2021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을 통해 비대면 설문조사로 이루어졌다.구는 앞으로도 서울신용정보재단 등 기관과 협업하여 관련 자료를 주기적으로 현행화하여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의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품질의 상권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2015년 전국 최초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지속적으로 상가임대료 현황과 상승에 대해 주목해온 구는 7년간 이루어지고 있는 지속가능발전구역(상원길과 서울숲길, 방송대길)의 상생협약을 통해 임차료 인상률 등 모든 지표에서 임차료 상승 억제효과를 보이는 효과를 확인했다.구가 별도의 빅데이터센터(‘19.3)를 마련하며 쓰레기 무단투기 다발지역 분석 등 ‘성동구 빅데이터 플랫폼’을 적극 활용, 우수사례로 인정되어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2021년 데이터기반 행정활성화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만큼, 상가 임대료와 같은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한 정책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3-28 09:57

서울 성동구는 이달 용답 꽃공원 183-3번지에 노인복지시설 건립공사를 착공했다.성동구 전체 17개 동에서 노인인구비율이 가장 높지만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수가 가장 적었던 용답동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 연면적 634.12㎡ 규모의 노인복지시설을 건립하게 된 것이다.복지 인프라 사각지대에 있었던 용답동 노인복지시설 건립을 위해 구는 지난해 10월 서울시와 부지교환을 완료하고 구비 36억과 시비 9억을 합쳐 총 4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지난해 11월 수목 등 지장물을 이설하고 지하 터파기와 땅속에 매설된 상수도관 이설공사를 무사히 마치고 금년 3월초에 건축공사를 착공, 5월까지 지붕층까지 골조를 마감하고 방수·미장공사, 통신과 기계설비공사, 인테리어 공사를 추진하여 8월에 준공할 예정이다.1층은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로당으로 꾸며지고 2층과 3층은 양질의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노인복지센터가 들어선다. 또한 옥상 유휴공간에 텃밭을 만들어 도심속 농부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용답동 노인복지시설 준공과 더불어 2023년 송정동 공공복합청사 내 노인복지센터가 개관 예정이다. 성동구는 총 7개소의 노인복지센터가 들어서게 되며 명실상부한 WHO 고령친화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이게 되었다.조감도투시도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3-28 09:52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브루클린 상공회의소’ 방문단에게 ‘한국의 브루클린‘이라 불리는 성수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성동구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상공회의소 회장 등 5명의 상공회 임원진이 성동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최근 성동구 성수동이 젊은 층을 대상으로 인기를 얻으며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실제 브루클린에서 온 방문단이 성수동을 찾는 의미 있는 만남이 이루어졌다.성수동과 브루클린은 과거 준공업 지역으로 오랜 시간 자리 잡고 있던 공장들이 색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카페·갤러리 등 문화예술공간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가게 등으로 변화했다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브루클린 상공회 임원진 역시 성수동이 ‘한국의 브루클린’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브루클린의 발전상에 비견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번 성동구 방문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방문 1일 차에는 성수동 등 투어가 이루어졌고, 방문 2일 차인 지난 22일에는 브루클린 상공회 임원진이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만나 최근 성동구가 선제적으로 도입‧추진하고 있는 ESG 행정 및 향후 도시발전계획에 대한 전망 등을 주제로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특히 랜디 피어스(Randy Peers) 브루클린 상공회의소장은 “브루클린은 ‘변화’를 선도하는 데 집중하는 도시”라며 “성동구에서 이와 같은 친숙한 느낌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 역시 “역사적 배경이 비슷하고,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는 점에서 브루클린을 성수동의 지향점으로 삼아 발전시켜 왔다”며 “이번에 브루클린 상공회 임원진 여러분이 성동구를 찾아 주셨으니, 앞으로 두 도시 간 더 좋은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화답했다.한편 성동구는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 및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 및 교류도시간 사업영역 확장 등을 위해 캄보디아 도시와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결연도시인 중국 회유구와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양 도시 탁구협회 간 친선교류 및 청소년 합창단 공연을 진행하는 등 장기간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국외 교류를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브루클린 상공회 임원진 방문을 ‘한국의 브루클린’ 성수동을 비롯해 그동안 눈부시게 발전해 온 성동구의 이름을 보다 널리 알리고, 향후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현재 결연을 맺고 있는 국외 도시들과도 활발한 온라인 교류 및 구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계 속의 성동구’로 발돋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1일부터 22일까지 ‘브루클린 상공회의소’ 방문단이 성동구를 방문했다.생활문화 소사이어티 플랫폼 ‘성수연방’을방문한 브루클린 상공회의소 방문단왕십리광장의 성동 스마트 쉼터을 방문한 브루클린 상공회의소 방문단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3-28 09:49

서울시, '안전속도5030' 탄력 운영… 한강교량 등 20개 도로 제한속도 60km/h로 상향서울시가 서울전역 주요도로의 제한속도를 최고 시속 50km로 일괄 적용하는 ‘안전속도5030’을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서울시는 서울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보행자가 많지 않고 차량소통이 비교적 원활한 한강교량 등 20개 구간의 기존 제한속도를 시속 50km에서 60km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보도가 없어 보행자가 접근하기 어렵거나 밀도가 낮아 속도를 상향해도 안전사고 위험이 낮고, 차량소통이 비교적 원활해 속도를 상향할 필요가 있는 구간이다.교통안전표지, 노면표시 등의 교통안전시설 설치공사를 3월말부터 시작해 4월 중순까지 마무리하고, 공사가 마무리되는 구간부터 바로 제한속도 상향이 적용된다.20개 구간은 서울시계 안에 있는 한남대교, 원효대교, 마포대교 등 한강교량 17개 구간과 헌릉로 내곡IC~위례터널 입구, 도림천고가, 보라매고가 등 일반도로 3개 구간이다. 총 26.9km다.서울시는 작년 10월 ‘안전속도5030’에 대한 시민의견을 조사한 결과 약 70%의 일반시민, 운전자 모두 정책을 시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을 했지만 약 90%의 시민이 일부구간엔 속도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서울시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서울경찰청에 일부구간의 속도제한을 변경하는 것과 관련한 심의를 요청했고, 지난 2월 15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제한속도 상향 안건이 가결됐다. 시는 제한속도 상향을 위한 실시설계와 공사발주 등 사전 준비작업을 마쳤다.서울시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속도5030’의 기본 방향은 유지하되 향후에도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보행자 통행이 없거나 한산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적은 구간은 서울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추가 발굴해 제한속도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교통안전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한상진 교수는 “이번 조치는 일괄적인 제한속도 하향이 아니라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도로와 그렇지 않은 도로를 구분해야 한다는 ‘안전속도5030’의 원칙을 분명히 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이처럼 도로 여건에 맞는 도로 설계 및 운영이 더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2020년 12월부터 ‘안전속도5030’을 서울 전역에 일괄 적용했는데 시민들로부터 일부 도로구간에 제한속도 상향 요구가 많았다”며 “이번 한강교량 등 제한속도 상향조치가 교통소통 개선 및 시민편의를 증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서울경찰청과의 긴밀한 소통·협력을 통해 안전속도 5030의 탄력적 운영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등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3-27 12:07

서울핀테크랩 (여의도)서울시가 최근 5년간 창업‧벤처 중소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기술개발(R&D)에 집중한 결과, 총 1,102개의 중소·벤처·창업 기업을 지원해 4,101억원의 매출증대와 2,38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기술 경쟁력이 곧 기업 성장 동력이 된 셈이다.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술경쟁 시대 속에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층 더 전략적인 기술개발(R&D) 지원에 나선다. 올 한해만 383억원의 기술개발(R&D) 예산을 집중 투입해 서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미래경제로의 도약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다.특히, ①핀테크, 인공지능(AI) 등 신성장 산업의 기술개발에 1/3 이상 집중 투자하고, ②우수한 기업에 민간 투자자가 투자하면 서울시가 매칭 투자하는 방식으로 활발한 민간 투자를 끌어낸다. ③기술 발전 속도에 발맞춰 혁신 아이디어가 적기에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아이디어 발굴 기회를 연 1회에서 5회로 확대해 신기술의 제품화, 사업화를 신속하게 돕는다.서울시는 여의도 핀테크, 양재 인공지능(AI), 홍릉 바이오·의료, ICT 등 분야에 올해 전체 예산 383억원의 36% 이상인 139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거점 중심의 신산업 기술개발(R&D) 지원 방식으로 기술사업화를 가속한다는 계획이다.(여의도·마포) 핀테크·블록체인 : 4차 산업혁명시대 금융산업의 필수 기술이자 핵심 경쟁력인 핀테크·블록체인 분야는 비대면 금융생활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총 20억원으로 전년 대비 확대 지원한다.(수서/양재) 로봇/AI : 양재 인공지능(AI) 클러스터 조성(24억원)과 수서 일대의 로봇산업(10억원) 육성에 총 34억원을 지원한다.(동대문/상암) 패션·뷰티/미디어콘텐츠 : 패션·뷰티 산업에 최신 IT 기술을 결합하여 실제 사업화가 가능한 혁신과제에 20억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융복합 미디어 콘텐츠 개발에는 8억원을 지원한다.(홍릉/G밸리) 바이오·의료/ICT : 서울 소재 바이오·의료 분야 우수 유망기술 보유기업의 사업화 지원에 47억원(계속 과제 포함), 최초의 국가산업단지이자, IT, SW와 제조업 등 다양한 기업과 산업의 집적지인 G밸리에 산업 간 융·복합 기술사업화 지원에 총 10억원을 지원한다.경쟁력 있는 기업에 민간 투자자가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제도적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공모를 통해 일정 예산을 기업에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성장 가능성, 시장 선점 경쟁력 있는 기업에 민간 투자자가 투자하면, 서울시가 추가 투자를 진행하는 매칭투자 방식의 서울형 팁스(TIPS)방식을 올해부터 운영한다.유망 기업을 추천하는 방식의 서울형 팁스(TIPS)방식에는 총 23억원의 기술개발(R&D) 예산을 투입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민간투자자, 서울시의 예산 지원은 물론 전문가 멘토링, 펀드 등 투자금 지원, 판로개척 등 사업화를 위한 다각적 지원이 이뤄진다.국내외 다양한 참가자 간 교류와 경쟁을 통해 드론·AI·블록체인 등 혁신 기술을 발굴하는 개방형 기술개발(R&D) 사업인 서울혁신챌린지는 신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최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연간 1회 개최 방식에서 연간 5회로 확대하고, 혁신기술 아이디어의 제품화, 사업화 가능성을 높인다. 최종 성과가 우수한 20개 팀을 선발하여 총 24억원을 지원한다.특히, 올해부터는 대기업이 원하는 혁신기술을 과제로 제시해, 해당 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벤처‧창업 기업과 매칭한 후 기술검증, 투자유치까지 연계하는 방식으로 신속하게 기술 상용화를 이끌어낸다.또한, 직접적인 예산 지원 방식이 아닌, 시장 안착을 위해 중소‧창업 기업 자체적으로는 한계가 있는 ‘실증지원’도 확대한다. 기술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충분한 기술검증을 위해 서울시 전역의 인프라를 기업에 개방해주는 ‘테스트베드’ 지원을 강화하고, 실증 지원 후 공공구매, 지식재산권 보호, 투자유치 등 맞춤형 후속지원을 강화한다.2021년에 9.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기술상용화 지원사업은 기술개발 시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국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과 연계하여 단기간 내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으로 시장성 검증, 판로확대를 위한 전반적인 R&D자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참여기업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과 홍보·유통 등 시장 안착을 위한 사후 관리 지원을 강화한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기술상용화 지원을 위해 총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서울시는 기술 상용화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각 사업별로 모집 공고한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등이 대상이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www.sba.seoul.kr)’,‘서울R&D지원센터(seoul.rnbd.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기술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바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길”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선도 산업의 선점을 위해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가진 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핀테크, 바이오·의료 등 신성장 산업 R&D 분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3-27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