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2022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고용노동부의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에 따라 구 홈페이지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했다고 밝혔다.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매년 창출할 일자리 목표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그 추진 성과와 노력에 대해 고용노동부에서 확인‧평가하는 고용 및 일자리 활성화 정책이다.성동구의 세부계획에 따르면, 올해 공공부문 직접일자리 창출, 맞춤형 직업훈련, 구직자 취업지원 등 8,000개의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646억 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이에, 구는 이번 일자리 대책의 주요 정책방향을 △직업훈련, 고용서비스 지원 강화로 청년 일자리 활성화, △신산업분야·소셜벤처 등 지역주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 강화,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일자리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지역고용거버넌스 협력 강화로 정하고 집중 추진한다.우선,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 사업, 드론 전문가 양성 사업 등 직업훈련을 통한 취창업 연계 사업을 4년 연속 운영하며, 메이커스페이스를 이용한 4차 산업 기술 장비 교육, 관내 한양대학교와 협력하여 창업 준비 중인 청년 및 기업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창업활동공간 제공 등 청년 취․창업자 지원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신산업분야·소셜벤처 등 지역주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들도 추진한다. 최근 몇 년 간 성수동을 중심으로 IT 기업들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어 지식산업센터 입주 중소기업의 시장 판로개척 및 기업운용 자금 지원에도 힘쓴다.또한 성수동 소셜벤처 밸리가 자생적으로 형성된 성동구는 소셜벤처 기업의 질적 성장 및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계속적인 지원할 예정이다. 20년 12월에 처음 조성된 소셜벤처 임팩트 펀드에 이어 추가로 펀드를 조성하여 성장가능성이 크지만 자금 사정이 어려운 소셜벤처에 투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소셜벤처 엑스포 개최, 창업지원 사업, 청년 내일찾기 사업 등 추진하여 사회혁신 창업가의 발판 마련 및 청년 인재 채용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이 밖에 어르신,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대상별 직접일자리 사업을 실시하고, 성동희망일자리센터를 통한 기업별 맞춤형 인재 알선, 일자리정보 및 직업훈련정보 제공 및 맞춤형 취업박람회 개최 등으로 주민 밀착형 양질의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또한, 현재 운영 중인 지역산업계의 의견 수렴 채널인 성동구 지역고용 거버넌스를 보고형 체계에서 벗어나 현안 해결형 체계로 운영하여 일자리 문제에 보다 현실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유기적 연대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12 09:37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노대명, 이하 ‘정보원’)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 지정*심사를 거쳐 ‘사회복지 분야 제1호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 지정:중앙부처-통계청, (최초)공공기관-정보원, 민간기관-삼성SDS 등 6개** 가명정보란, 추가정보 없이는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로 통계작성, 과학적 연구, 공익적 기록보전 목적으로 정보주체 동의 없이 활용 가능결합전문기관은 개인정보위 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서로 다른 개인정보처리자 간의 가명정보 결합을 수행하기 위해 지정한 전문기관으로, 개인정보 보호법령 및 고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개인정보 보호법 제28조의3, 시행령 제29조의2, 가명정보의 결합 및 반출 등에 관한 고시정보원은 개인정보 보호법령 및 고시 기준에 따라 전담조직, 정책 및 절차 등을 마련하였으며, 특히 최신설비를 갖춘 ‘가명정보결합분석센터(이하, ’분석센터‘)’를 구축하였다.분석센터는 결합실, 가명처리실, 반출심사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명정보 송·수신 및 결합, 결합정보 추가처리 및 분석, 결합정보 반출을 위한 심사 등의 업무 수행을 위한 공간이다.또한, 비인가자의 출입 통제 및 출입자 관리, 방문자 통합관리 및 내부 정보 유출 방지 등을 위해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최신설비를 갖추어 보안조치를 완료하였다.정보원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 8개 정보시스템(Legacy) 운영·관리를 통해 대량(Large)의 행정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보보안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하였다.이를 통해, 사회보장 분야 데이터 속성에 대한 이해와 분석·활용 경험, 정보보안의 신뢰성이 확보된 기관으로 가명정보의 생산·운영·관리를 위한 안정적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이번 결합전문기관 지정을 계기로 데이터 경제 역량 극대화를 위해 보건·의료·복지 분야 등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하고, 기초자료의 생산·공유를 통해 가명정보 활용 생태계 조성을 뒷받침할 예정이다.정보원 노대명 원장은 “데이터가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면서 사회복지 분야 효과분석과 정책개발을 위한 근거자료 제공 등 가명정보의 결합과 활용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긴요한 시점이다”라며,“사회복지 관련 가명정보의 안전하고 편리한 활용문화 정착을 선도하여 핵심정보를 생산하고, 정책적 활용과 학술적 연구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12 09:35
광진구가 4월부터 셋째 자녀 이상의 출생 가정에 100만 원 이상, 최대 300만 원까지 출산축하금을 지원한다.구는 저출생 문제 극복의 일환으로 올해 초 ‘서울특별시 광진구 출산·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셋째 자녀 출생 가정 100만 원, 넷째 자녀 200만 원, 다섯째 자녀 이상 300만 원의 출산축하금을 일시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이로써 올해부터는 지역 내 모든 출생 가정에 ‘첫만남이용권’으로 200만 원 바우처를 지원하고, 이와 함께 셋째 자녀 이상 출생 가정에는 출산축하금을 추가 지원하게 되었다.따라서 이번 4월부터 첫째‧둘째 자녀 출생 가정은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 셋째 자녀 출생 가정은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과 출산축하금까지 총 300만 원, 넷째 자녀 출생 가정은 총 400만 원, 다섯째 자녀 이상 출생 가정은 총 5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개정 전 2021년 출생아에게는 첫째 자녀 10만 원, 둘째 자녀 30만 원, 셋째 자녀 50만 원, 넷째 자녀 100만 원, 다섯째 자녀 이상 500만 원이 지원되고 있었다.출산축하금 대상자는 출생아의 출생일부터 지원 신청일 현재까지 광진구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등록표상 출생아와 동일 세대의 보호자로,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소급 적용한다.신청은 자녀 출생신고 시 또는 출생신고 후 6개월 이내에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한 달의 다음 달 15일에 신청인의 계좌로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가정복지과(☎02-450-7566)로 문의하면 된다.출생 가정 지원과 관련해 광진구는 올해 1월 이후 출생아 중 가정 보육을 하는 0~23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월 30만 원씩 지급하는 ‘영아수당’도 새로이 지원하고 있다.또한 지난해까지 만 7세 미만의 아동에게 지급되었던 ‘아동수당’을 올해 1월부터는 만 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확대한 바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12 09:29
임재하 서울지방병무청장아침 출근길, 코 끝에 와 닿는 봄기운에 경쟁하듯 꽃망울을 터뜨리며 한데 어우러져 피는 꽃들의 선물로 어느새 마음이 따뜻해지며자연이 주는 소박한 모습에서 감동을 느낀다.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도 이러한 꽃들과 같이 따뜻하고 아름답게 세상을 밝혀주는 청춘들이 있어 이들을 소개하고자 한다.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사회복무요원들이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은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공공단체 등에서 사회의 안전과 환경의 보호 그리고 보건복지분야에서 21개월간 복무한다. 서울지역에서는 현재 1,700여개의 복무기관에서 10,800여명이 복무하고 있다.사회복무요원은 지하철 역사 내에서 쓰러진 승객을 신속히 구조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도 하고 코로나 대응 현장지원 시 외국인 대상 통역을 지원하였으며, 장애학생의 방과 후 학습을 꼼꼼히 돌봐줌으로써 학생 스스로 자신감을 갖도록 지도하고 독거 노인들에 대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이 사회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올해에도 심각한 코로나 상황속에서 1월부터 훈련소에 입소하여 3주간 기초군사교육을 받고 1,600여명이 기관에 배치되어 복무를 시작하였다. 복무환경이 낯설고, 서툴지만 봄에 단단한 대지를 뚫고 고개를 내미는 파란 새싹들처럼 업무를 익히고 스스로 임무를 숙달시키며 사회에 필요한 일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병무청에서는 우수 복무사례를 발굴하여 표창하고, 체험수기 공모를 통해 복무경험을 공유하는 등 사회복무요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장병내일준비적금, 사회복귀준비금제도 등을 통해 복무를 마치고 사회에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한 제도들을 운영하고 있다.이러한 제도적 노력과 더불어 꼭 필요한 것은 사회복무요원들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눈길과 격려와 감사의 말이다.이를 통하여 사회복무요원들은 더 힘을 얻고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다. 봄에 피는 꽃들에 감탄하며, 더 많은 열매와 수확을 기대하듯이 사회복무요원들에 대한 따뜻한 격려를 통하여 우리 사회의 나눔과 안전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4-11 19:53
저수조 관리 시스템서울시가 건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저수조의 청소 및 수질검사 등 급수설비 위생조치 결과를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입력하고 제출할 수 있는 “저수조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4월부터 정식 운영하고 있다고 11일(월) 밝혔다.그동안 우편, 팩스 등 대부분 수기로 관리해왔던 저수조 위생조치 결과를 앞으로는 100% 전산으로 제출·관리해 종이 문서를 제로화한다. 비효율적 업무를 개선함은 물론, 수도꼭지까지 깨끗한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개별 급수설비에 대한 소유자(관리자)의 위생조치 이행을 독려하기 위해서다.이를 통해 서울시 내 약 1만5천 개의 건물(아파트 단지 포함)에 설치된 2만8천여 개의 저수조 위생관리 실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나아가 전산 등록된 개별 급수 여건을 분석하여 깨끗한 수돗물 사용 환경 조성에 활용한다는 목표다.저수조는 아파트 같은 다량 급수처에서 갑작스러운 정전이나 단수 등에 대비해 개인이 설치한 일종의 ‘수돗물 저장고’로, 관련법에 따라 반기 1회 이상 청소 등 위생조치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관할 수도사업소에 제출해야 한다.그동안 저수조 청소 실시 여부는 원하는 경우에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이 가능했으나, 종이 문서로 된 수질검사 결과 등은 대부분 등기우편·팩스·이메일 등의 방법을 통해 관할 수도사업소로 발송되어 분실 우려 및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 “저수조 관리시스템”을 별도의 페이지로 구축하고, 건물 관리자 등이 인터넷을 통해 모든 급수설비 위생조치 결과를 직접 등록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종이 문서와 홈페이지 등록으로 이원화됐던 제출방식을 ‘온라인 제출’로 통일하여 건물 관리자 등이 편리하게 이용함은 물론, 문서 발송으로 인한 우편료 등의 부대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 저수조의 청소이력도 온라인을 통해 조회할 수 있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내 “저수조 관리시스템”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건물 소유자(관리자) 또는 위생조치 대행·의뢰 업체(기관)가 건물(시설)에 대한 저수조 청소 및 수질검사 결과, 급수관 상태검사(수질검사) 결과 등을 직접 등록하여 관할 수도사업소의 확인 후 승인 처리되면 제출이 완료된다.시는 시스템 활용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전산 자료로 입력된 건물 내 수도관 종류 및 노후도, 수질 변화 등 개별 급수 여건을 분석하여 깨끗한 수돗물 사용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구아미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는 실시간 수질감시, 주기적 수도관 교체 및 세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돗물 공급과정을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개별 급수처까지 공급된 물이 각 가정까지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수요처 내 저수조 등 급수설비 위생관리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11 19:42
관악구청 전경관악구가 사망자의 상속재산에 대한 취득세를 상속인이 기한 내 신고·납부하지 않아 가산세를 부담하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상속재산 취득세 신고납부’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 사망과 동시에 상속이 개시되는 ‘상속 취득세’는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부동산 소재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에 신고·납부해야 하며, 기한 내에 신고·납부하지 않을 경우 신고불성실 가산세(20%)와 납부지연 가산세(1일 산출세액의 0.025%)가 취득세에 가산, 부과된다. 하지만 상속인이 신고의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장기간 출타, 외국 거주 등의 사유로 신고 기한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분기별로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망자를 파악해 상속인들에게 납세의무자, 신고기한, 신고납부방법, 구비서류, 세율 특례, 유의사항 등 상세 내용을 기재한 안내문을 발송해 상속 부동산 취득세 미신고납부로 인한 가산세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적극적인 취득세 신고납부 홍보로 납세자가 불필요한 가산세를 부담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예방하겠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11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