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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5월 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한다.성동구가 5월 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을 시작한다.질병관리청에서 발행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대상포진 발생률은 연간 1,000명당 4.23명에서 9.22명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인구 고령화 현상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상포진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률도 증가하는데, 50세 이상에서 발생 위험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60~70대의 환자 수가 가장 많다.대상포진에 걸리면 심한 통증과 함께 신경절을 따라 수포가 발생하는데 수포가 사라진 뒤에도 신경통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대상포진은 적절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중요하지만, 예방백신 비용이 평균 10~18만 원(생백신 기준)으로 아직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정되지 않아 접종을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이에 성동구는 선도적으로 2018년부터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을 시작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에 더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70세 이상 어르신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하반기부터는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지난해 전국적인 대상포진 백신 수급 불안 상황에도 백신 공급회사와의 긴밀한 협조와 위탁 의료기관의 실시간 백신 동향 게시 등 발 빠른 대응으로 성동구 어르신 9,500여 명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마쳤다.올해는 오는 5월 1일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지원이 시작되며, 성동구에서 지원하는 대상포진 생백신은 1회 접종을 받으면 된다.대상포진은 재발할 수 있어 과거 대상포진 병력과 무관하게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대상포진 생백신은 대상포진 발생 후 최소 6~12개월이 경과한 후에 접종을 권한다.접종대상은 신청일 현재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5월 1일부터 성동구 관내 민간위탁의료기관 114곳에서 실시한다. 의료기관은 성동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사전에 유선으로 백신 유무를 확인하고 가면 더욱 편리하게 접종 받을 수 있다. 관련된 문의 사항은 성동구보건소 질병예방과로 연락하면 된다.※성동구보건소 질병예방과 ☎02-2286-7625, 7628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6 10:58

남연희 의원성동구의회 남연희 의원이 4월 2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2024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주민생활편익확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 주최로, 참여와 파트너십의 거버넌스 패러다임에 기반한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을 확산하고 지방정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우수한 지방 정치인을 심사해 선정 · 시상하고 있다.남연희 의원은 성동구의회 제7대부터 현재의 제9대까지 3선 구의원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을 발로 뛰는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다.여기에 더해 「일하는 시민을 위한 성동구 조례」, 「성동구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구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부분들을 반영한 조례 제·개정 등의 활동을 통해 기초의회와 의원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남연희 의원은 “그동안의 의정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고 이렇게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초심을 잃지 않고 진심 어린 소통과 공감으로 구민에게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6 10:57

지난 24~25일 광진구 새마을회관에서 소외계층에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밑반찬 만들기’ 행사가 진행됐다.광진구새마을부녀회(회장 전태연)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음식을 조리하는 손길로 분주했다. 약 30명의 회원이 밑반찬 3종 250개를 만들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둘째 날인 25일은 김경호 광진구청장도 함께 일손을 보탰다. 열무김치와 장조림, 어묵볶음을 한데 포장하며 소외된 이웃의 건강을 기원했다. 또한, 땀 흘려 정성을 다해준 새마을부녀회원들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김 구청장은 “매 순간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새마을부녀회의 노고 덕분에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는 것 같다”라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날 준비된 밑반찬은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다음 달 18일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반찬 만들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광진구새마을부녀회 소외계층 위한 ‘사랑의 밑반찬 만들기’ 단체사진김경호 광진구청장(왼쪽 1번째)이 새마을부녀회 밑반찬 봉사에 참여해 음식을 함께 포장하며 회원들을 격려했다.광진구새마을부녀회가 소외계층을 위해 밑반찬 3종 250개를 만들었다.앞서 24일 밑반찬 재료를 손질했던 모습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26 10:51

청년도전지원사업(단기)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광진구가 구직단념청년 등 9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직활동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처음 선정됨에 따라 재원을 확보해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인 구직단념청년을 지원할 수 있는 첫발을 뗀 것이다.구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도시樂’(도전하고 시도하는 즐거움)이란 부제를 정하고,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을 도와 사회로 발 디딜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계획이다. 이에 취업프로그램 제공뿐만 아니라 ▲심리상담 및 대인관계 기술 ▲생활관리 ▲자신감 강화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맞춤형 프로그램은 참여 기간에 따라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3개의 과정으로 운영된다.이달 11일부터 시작한 ‘단기’ 프로그램은 5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한다. 20명이 참여해 심리검사, 실생활 금융교육, 소셜다이닝, 직업선호도 검사, 취업서류 컨설팅 등의 알찬 내용으로 구직을 위한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중기’ 프로그램은 5월 7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반과 토요일반을 각 20명씩 참여할 수 있으며, ‘장기’ 프로그램은 5월 22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서울청년센터 광진’과 협업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관련 분야의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돼 취업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구는 참여자가 교육을 수료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이어가면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혜택을 준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을 연계 지원하고, 매주 구직활동 점검과 성과공유회․졸업생 교류회 등으로 지속적인 관계망을 구축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취업난으로 위축된 청년들이 구직의욕을 잃지 않고 사회에 나설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청년의 힘찬 도전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청년지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중․장기 프로그램은 인원이 마감될 때까지 추가 모집중이다. 신청은 광진구청 누리집의 ‘청년포털’에서 신청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jingu@syc.seoul.kr)으로 제출하거나 서울청년센터 광진(☎3409-3892)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네이버 폼(QR코드)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26 10:48

예술가 인터뷰 영상 제작·체험 프로그램 운영비 최대 100만원 지원 동작문화재단(대표이사 장환진)은 ‘2024 예술가의 작업실’에 참여할 지역 예술가를 5월 2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예술가의 작업실은 지역의 중요한 문화자원인 ‘예술가’와 ‘작업실’을 발굴하고, 예술가의 창작과정 기록과 주민 대상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하여 추진되는 사업으로 △예술가 인터뷰 영상 제작 △주민 창작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사업에 선정된 예술가는 인터뷰 영상 제작을 통해 창작과정과 작품세계 등을 지역 주민에게 공유할 수 있고, 지역 주민은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예술가의 창작공간인 ‘작업실’에서 예술가의 가치관 및 작업 철학 등 직·간접으로 경험하며 지역에서 행해지는 창작과정을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다.신청자격은 모집일 기준 동작구 거주 혹은 동작구 소재 작업실을 사용하는 예술가(단체)이고, 선정된 예술가는 주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작문화재단 누리집(www.idfac.or.kr) 또는 문화정책팀(☎070-7204-3253)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동작문화재단 장환진 대표이사는 “지난 ‘2023 예술가의 작업실’을 통해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예술가(단체) 총 9명을 선정했고, 총 33회의 지역 주민 대상 창작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 바 있다. ‘2024 예술가의 작업실’에서는 지역 문화자원 발굴을 더 확대하고, 주민 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이 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동작문화재단은 동작구 지역문화 예술사업을 추진하고, 3개 문화시설과 10개 구립도서관 등을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동작구) 출연 기관이다. 재단 카카오톡 채널을 가입하면 해당 사업을 포함하여 동작문화재단의 소식을 정기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4-25 17:46

동작구청 민원여권과 내 무료 법률 상담실에서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월 4회·회당 30분으로 연장 운영형사 전문 변호사 추가 배치 등 전문성 강화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각종 법률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전문성 있는 상담을 제공하는 ‘무료 법률 상담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4월부터 구는 법률상담관을 신규 위촉해 운영횟수를 월 3회에서 4회로 늘리고 1:1 상담시간도 확대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양질의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선보인다.기존 변호사 2명, 세무사 1명으로 구성된 법률상담관에 형사·부동산 분야 전문 변호사 1명을 추가로 배치하고 상담시간을 20분에서 30분으로 연장해 총 4명의 전문가가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한다.법률 분야는 매월 둘째 주 월요일과 넷째 주 월·수요일에, 세무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진행해 △상속·부동산 △세무 △채권·채무 △형사 등 일상 생활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알려준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형사 전문 변호사를 통해 까다로운 형사 사건의 이해 및 구제 절차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야에 대한 법률적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법률 상담이 필요한 동작구민과 관내 상공인,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동작구청 민원여권과로 방문하거나 전화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 상담도 가능하며, 무료 법률 상담 관련 자세한 사항은 민원여권과(☎02-820-128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일대일 민원 안내 도우미, 외국인 대상 직원 통역관 운영을 비롯한 적극적인 민원 행정 처리 등을 인정받아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6000만원도 확보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을 확대해 전문적이고 만족도 높은 법률 상담으로 주민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4-25 17:45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협업…비상사태 시 완벽한 동원태세 확립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4월 24일 서울시 소재의 육군 제56보병사단 공병대대를 방문, 올해 서울지역 충무훈련 기간 중 불시 병역동원소집훈련에 참여한 예비군과 군 관계자를 격려했다.충무훈련은 전시 등 유사시를 대비하여 병력, 물자 동원 등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실제 훈련으로써 민·관·군의 비상시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안보태세 확립의 대단위 종합훈련이며,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은 긴급동원 병력 충원을 위해 동원 미지정 예비군을 대상으로 4일 전에 동원지정 후 소집일 1일 전까지 통지서를 교부 후 불시에 입영토록 해 동원 절차를 숙달시키는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군에서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병력의 불시 소집 등 실제 훈련을 시행함에 있어 병력 외 물자동원이 동일한 시간대에 입영토록 하는 등 통합훈련을 시범 실시했고, 실제 훈련을 통한 충무계획의 보완 및 전시 동원집행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매우 뜻깊은 훈련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시 관내 전시 병무담당을 대상으로 전시 임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해 현장 체험 교육도 추가로 진행되었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 관내 병력동원과 관련한 충무훈련은 전시상황과 유사한 상황을 조성하여 병력・물자의 동일 시간대 입영 등 시범적 통합 동원소집훈련이 원활하게 실시되었다”며 “유사 시 병력동원소집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공고한 유기적 협조체계 유지 등 완벽한 동원태세 확립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4-25 17:43

나경원 국회의원 당선인(국민의힘 동작을 당협위원장)은 4월 24일 서울시의회 근처 한 식당에서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선거 이전부터 흑석동에서 ‘교육특구를 위한 첫걸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구 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해 왔던 나경원 당선인은 1호 공약인 ‘교육특구 동작’을 만들기 위해 교육감과의 간담회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경원 당선인은 “교육 격차로 인해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도록 공교육의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기존의 공급자 중심 학군 배정에서 수요자 중심의 학군 배정으로 변경이 필요하다. 따라서 고등학교 단일 학교군 배정 비율을 현행 20%에서 50%로 높여야 한다”며 학군 조정 문제를 언급했다. 또한 2026년 개교 예정인 흑석고에 IB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는 예산 확보 및 교사들의 사전 교육 선행, 관내 과학 자율 중학교(수학, 과학 중점) 지정 및 관내 학교 인조 잔디 구장 설치 등 요청 사항을 교육청에 전달했다.또한 저소득 계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바우처 지급을 제안했으며 장애 학생 판정시 현실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검토, 장애 학생들에 대한 개별적 프로세스 지원 강화, 특수교육 전문학교 건립, 각 학교 특수학급 및 교사 증원 문제 등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제시했다. 나아가 학교 보건법상의 한계로 인해 지원이 취약한 특정 질환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교내 보건 복지 향상을 위해 교육청이 노력해 줄 것도 요청했다. 나경원 당선인은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고 안심할 수 있는 교육특구 동작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며 교육감과의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4-25 17:41

인터뷰하고 있는 희망하우징 강혜경 대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회공헌…지속 가능한 경영 모델 희망하우징동작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윤선영)는 지난 4월 16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는 사회적기업 ‘희망하우징’의 강혜경 대표와 만남을 가졌다.“동작구 기업 희망하우징”윤선영 센터장 : 희망하우징은 동작구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입니다, 동작구에서의 활동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강혜경 대표 : 2010년 4월 ㈜희망하우징이 동작구에 설립되었습니다. 기업설립 첫 해, 희망하우징은 서울시 ‘희망의 집수리’ 사업 200가구 이상을 시공했으며, 지금까지 1,500건 이상의 무료 집수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동작보건소 환경개선사업’, ‘사당 분수 조성 공사’, ‘찾아가는 동사무소를 위한 동주민센터 리모델링 사업‘ 등 동작구 기관들의 실내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윤선영 센터장 : 희망하우징은 사회공헌사업이 활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사회공헌 사업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강혜경 대표 : 지난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동작구의 단체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집수리 대상자를 선정하여 주거 취약계층 무료 집수리를 시행하였습니다. 곰팡이균이 가득한 노후 주택이었지만, 바닥, 천정, 도배, 장판의 기본 공사와 보일러 시공, 싱크대 공사까지 완료하고 나니, 그 어느 때보다 보람이 컸습니다. 계획된 공사비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들여야 했지만, 장애를 가진 아들과 살아가는 80대 노모에게 드린 삶의 희망과 2,200만원의 공사비는 무엇보다 가치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희망하우징의 성장 비결”윤선영 센터장 : 작년 사회적경제인 전체 워크샵에서 강연을 하신 것이 기억납니다. 그때 희망하우징의 성공비결을 사회공헌이라고 소개해 주셨는데요. 강혜경 대표 : 희망하우징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장학금으로 매년 15~20명(총132명) △복지관지원 매년 선풍기 200대 △여름장마 수해로 이불지원(248개), △동작구 무료집수리 70가구 등의 공헌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열심히 사회공헌하라고 매출이 더 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성공비결이 사회공헌만은 아니겠지요? 기업이 성장하려면 우선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저의 경우도 실내인테리어와 관련된 수많은 자격증이 있습니다. 기업을 하려면 대표자가 일에 대해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무엇보다 희망하우징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을 하면서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희망하우징은 사회적기업 인증 이후에 인력지원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지원 기간 후에 직원과 헤어지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래 함께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직원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직장 문화가 희망하우징의 지속가능한 경영 비결이기도 합니다. 윤선영 센터장 : 기업의 수주역량 강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가족같이 친밀한 직장문화가 희망하우징의 성장 비결이 되겠네요. “희망하우징의 새로운 도전”윤선영 센터장 : 15년간 희망하우징의 이름으로 열심히 달려오셨는데요. 대표님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요? 강혜경 대표 : 과거에는 장애인 주거에 대한 연구를 통해 주거개선사업을 많이 진행했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화장실 손잡이 공사같은 경우가 그런 예가 되겠지요. 요즘은 초고령 사회 시니어들을 위한 주거 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초고령사회에 대한 서적을 구매해서 읽고 있는데요. 노인들을 위한 주거 개선에 대해 구체적인 설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역에서 오래된 기업으로서 지역 연대의 책임감도 느껴집니다. 지역의 다양한 행사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들과의 교류도 활발히 하려고 합니다. 강혜경 대표는 주거취약계층 지원의 초심을 잃지 않으면서,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연계의 사회적 미션을 수행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희망하우징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기원하며, 우리 사회 착한 기업들의 활동이 더 많이 드러나게 되기를 기대한다. 희망하우징 봉사단  

뉴스 | 동작신문 | 2024-04-25 17:40

사당3동 자율방범대경로식당 어르신들 건강한 식사 위해 사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홍수)은 지난 4월 2일 사당3동 자율방범대(대장 김영례)로부터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제공될 도시락과 밑반찬을 보관하기 위한 쇼케이스 냉장고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사당3동 자율방범대원들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2002년부터 사당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은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쇼케이스 냉장고 후원으로 어르신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락과 밑반찬을 전해드리고 싶은 사당3동 자율방범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되었다.사당3동 자율방범대원들은 “복지관에서 지속적으로 봉사를 하다 보니 복지관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되었으며 어르신들을 위해 냉장하고를 후원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복지관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도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사당종합사회복지관 유홍수 관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복지관에서 많은 봉사를 실천해드린 것에 매번 감사드리며 이번 후원으로 어르신들께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락과, 밑반찬을 제공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사당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4-25 17:37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동협력전시 포스터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주관하는 공동협력 전시 공모에 연이어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동협력 미디어 콘텐츠 전시 ‘시대의 공간’을 오는 8월 31일까지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개최한다. S1472 외부 LED 미디어 디스플레이와 2층 미디어 글래스를 통해 바라보는 작품으로, 고정적 전시 공간을 벗어나 색다른 관람이 가능하다.참여작품으로 한계가 없는 다른 차원의 공간을 표현한 ‘그 너머 공간으로의 초대(작가: 프롬(이수진))’와 탄소 배출량에 따른 공간 변화를 경험하고 미래의 우리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참여형 작품 ‘카본클럭(작가: 카입(Kayip)ⅹ현지)’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너머 공간으로의 초대’의 제작자 프롬(이수진)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2022년도 ACC_R 시어터 쇼케이스 영상감독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카본클럭’의 제작자 카입(Kayip)과 현지는 각각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서 2022년도에 진행한 프로젝트 ‘AP MAP’에 참여, LG와 삼성 브랜드 제품 3D 영상을 제작하는 등 국내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어 7월에는 서울시립미술관과 함께하는 자치구 협력 전시도 개최된다. 우리의 일상을 작품으로 매개한 전시로, 서울시립미술관의 기획과 지역 내 일상의 다채로운 조화를 엿볼 수 있다. 7월 5일부터 28일까지 S1472 1, 2층 전시장에서 개최 예정이다. 두 전시 모두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담아내어 시대성의 가치를 확인하고 현재와 미래의 희망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이에 생활권 내에 다양한 장르의 우수작품이 유치되어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가 더욱 편리해졌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공동협력 전시 선정 소식에 S1471 방문 주민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문화생활이 가능해 좋다”, “관악구 자부심이 생겨난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전시가 열리는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는 지역 생활예술 전시·공연을 기반으로 운영 중인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프로 및 아마추어 작가의 기획전시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다양한 장르의 청년 실험예술을 지원하는 문화생산지로 거듭나고 있다.관악문화재단 생활예술팀 임상희 팀장은 “S1472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우수한 전시·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 향유의 접근성을 대폭 완화한 공간이다”라며 “이번 공동협력 공모 선정으로 S1472의 기능이 관악구 전역으로 확장되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25 17:20

독서프로그램 활동 모습관악문화재단 은천동작은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 주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책과 문화를 나누는 유익한 경험을 제공한다. 느린 학습자와 독서를 통해 동행하며 정서적 성장과 사회적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은천동작은도서관은 2022년부터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한빛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악구장애인행복센터‘에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며, 2024년에는 ’너의 그림책을 들려줘‘를 주제로 서울시발달장애인복지관(시립)과 함께할 예정이다.서울시발달장애인복지관(시립)은 1968년부터 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 온 기관으로, 프로그램은 5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된다.프로그램은 ▲도서관 견학과 이용 교육, ▲나를 표현하는 그림책을 읽고 나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기, ▲내 그림책 낭독하기 등으로 구성된다.한편 관악문화재단은 은천동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관악구 민선8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확대’ 실천 과제에 발맞추어 지식정보취약계층의 보편적 독서권과 느린학습자 대상 프로그램 확장에 전력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사서보조사업’, ‘서울대학교 학생사회공헌단과 연계한 지역 발달 청소년의 자체 제작 동화책 기증 및 북큐레이션’ 등 다각적 활동을 선보인 바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25 17:11

“다양한 이야기를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도시, 각 시대의 역사 단면이 교차하는 도시, 다양한 단면이 공존하는 도시는 입체적으로 사용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 낸다. 도시에는 쉬지 않고 돌아가는 고효율 공간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공존해야 한다. 도시를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쌓여 도시의 역사를 말할 수 있고, 각 시대의 역사 단면이 쌓여 다채롭고 개성적인 도시 특성을 형성할 수 있게 된다.” - 도시를 보다 중.강변역을 지나 구의역 방향으로 가다보면 좌측면에 ‘서울 광진우체국’과 ‘동서울 우편 물류센터’가 있습니다.서울광진우체국은 광진.성동 지역의 우편 서비스 및 우체국 금융 서비스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서울지방우정청 소속의 우체국입니다. 1997 9월에 개국하여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광진구에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동서울 우편물류센터에 한번쯤 들렀을 것입니다. 필자도 등기를 제때 수령하지 못해 우편물류센터에 들러 우편물을 찾았던 경험이 몇 번 있습니다. 물류를 취급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입구를 제대로 찾지 못해서 그런지 매번 들를 때마다 한 번에 우편물을 받지 못하고, 여러 통로들을 지나 2층의 사무실에서 대기하여 받곤 하였습니다. 생각해보니 광진우체국으로 출입하지 않고, 광진우편물류센터로 직접 접근하여 더욱 헤매고 다녔던 것 같습니다.동서울우편물류센터 전경과 이정표광진우체국 전경 광진우체국을 지나 구의역방향으로 가면 바로 대규모 공사현장이 나타납니다.예전 동부지방법원이 있던 장소에 새로운 복합규모 개발을 하는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입니다.자양1재정비촉진구역은 ‘(구)동부지방법원(17,763m²)과 KT 강북지역본부(60,384m²) 부지에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되는 초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입니다.자양동 680-63번지 일대로 총 구역면적 78,147m²에 연면적 483,413.58m²로 개발됩니다. 지하7층~ 지상 최고 48층 규모의 사업으로 최고높이 149.9m의 호텔, 오피스텔, 공동주택, 업무시설, 구청사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인근의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과 더불어 행정+주거+업무+문화가 섞인 복합단지로 조성되어 구의역의 경우 하루 이용객이 지금의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조감도(인터넷 자료)구서울동부지방법원 전경(인터넷 자료)동부지방법원 이전 후 구의역 일대 상권이 많이 쇠퇴하였고, 3년여의 코로나 여파로 더욱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5년 전쯤 구동부지방법원 인근의 상가건축물 리모델링 설계를 의뢰받은 적이 있습니다. 법원이전 후 1,2층에 있던 음식점 운영이 어려워 세입자가 나간다고 하여 새로운 업종유치를 위해 1~2층 공간을 대수선 및 용도변경 하는 작업이었습니다. 필자가 살고 있는 지역이 아니다 보니 직접 피부로 느낄 수는 없었으나, 건축주 분의 이런 저런 하소연을 듣고 간접적인 체험을 하였는데, 리모델링 후 아직 잘 운영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됩니다.재개발, 재건축의 특성상 사업이 완성되기까지 10년여의 시간이 걸리는데 그동안 인근의 상가나 주민들이 많은 불편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 지난한 시간이 지나고 거의 완공단계에 있습니다.2021년 3월 ~ 2024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던 공사 일정이 2025년 1월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공사현장 전경공사현장 출입구공사현장 출입구           코로나시기에 공사를 시작해서 그런지 공사현장 출입구가 지금껏 보아왔던 다른 현장보다 훨씬 관리가 철저하고, 방역시스템 또한 잘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현장 바로 옆이 지하철2호선 지상철이 지나가고, 현장과 도로사이의 보도가 협소하여 자칫 보행자들을 위협하는 공사현장의 이미지를 줄 수 있으나, 게이트와 공사가림막이 잘 정돈되어 관리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자양1재정비촉진구역이 완공되면 구의역방향으로 가는 보행로의 폭도 넓어지고 새로 조성될 문화공원, 공개공지 등으로 인해 보행환경이 좋아지고 시야도 확장되어 도시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도시의 다면적 느낌을 제공할 것입니다.또한 인근의 구의역 일대와 자양사거리 인근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그동안 여러 이유로 상권 활성화가 어려웠던 건너편 구의동 먹자골목(미가로) 상권도 되살아날 것입니다. 예상컨대, 건대입구역 상권과 더불어 광진구의 중심축을 이루는 지역이 될 것입니다.미가로는 현 광진구청 건너편에서 위치하고 있는데,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공사표지판과 보행로 전경구의역방향 지상철 전경광진구의 강변역~건대역까지 구간은 도시철도 2호선 지상철구간입니다. 이로 인해 인접지와의 도시공간 단절과 접근성 부족현상을 유발하고, 소음, 진동 등의 생활환경이 악화되고 있습니다.‘2040서울도시계획’과 같이 지상철을 지하화하면 대규모 공간창출과 가용지 부족을 해소할 수 있어 신 도심활력공간으로 재탄생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2040서울도시계획 ‘기반시설 입체화’ 중, p52특히 구의역 일대는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조성과 함께 복합개발의 거점을 조성하고 더욱 활성화 하여 지역의 중심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아홉번째 이야기는 구의역에서 건대역 일대의 길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뉴스 | 이윤규 기자 | 2024-04-25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