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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병무청,  제6사단 현역병 입영문화제 개최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지난 16일 강원도 철원군 육군 제6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올해 다섯 번째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입영장정 및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입영현장을 축하와 격려의 장으로 만들고자 2011년부터 개최해 왔고 군 부대와 병무청, 입영장정 및 가족 모두가 소통하는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하였다.이날 행사에서는 입영장정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병무청에서는 LED 응원영상 송출,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사랑의 어부바길, 응원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편지쓰기, 포토존 사진 촬영 및 캐리커처 그려주기를 실시하였고, 제6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는 육군 군악대의 공연과 군 보급품 전시 행사를 진행하며 입영장정과 가족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서울지방병무청장은 입영식에서 군대의 경험이 의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입영 장정을 격려하였으며, 군 관계자와 업무발전 방안에 대하여 환담을 나누고 훈련병들이 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축하와 감동이 있는 입영문화제를 개최하고 발전시켜, 성실히 병역을 이행한 분들이 예우받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17 11:14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제160회 클래식품격콘서트 포스터‘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산하 강남문화재단(이사장 이자연)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제160회 클래식품격콘서트가 오는 11월 9일 목요일 11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개최된다. <GREAT CONCERTO SERIES>로 기획된 공연은 명작곡가의 협주곡과 주목하는 실력있는 협연자와 함께한다.이번 공연은 현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인 지휘자 정한결과 제78회 프라하의 봄 국제 콩쿠르에서 비올라 부문 한국인 최초로 수상을 받은 비올리스트 신경식의 음악으로 함께하며,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설로 만나볼 수 있다.공연 관람은 8세 이상 누구나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15,000원으로 예스24 티켓 홈페이지(ticket.yes24.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gfac.kr/02-6712-0534)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연은 브람스와 드보르작의 유명한 춤곡으로 화려하게 시작한다. ‘브람스 헝가리 무곡 제1번 사단조’는 19살 젊은 시절 헝가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에두아르트 레메니와 함께한 연주 여행에서 헝가리 집시풍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이다. ‘드보르작 슬라브 무곡 Op.46 제2번 마단조’는 슬라브 민족의 정서를 바탕으로 작곡한 곡으로, 당시 출판업자였던 짐로크는 브람스 헝가리 무곡의 성공 이후 드보르작에게도 비슷한 곡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하여 탄생했다고 한다.‘마르티누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광시 협주곡’은 올해 2월 한국에서 초연이 된 신선한 프로그램이다. 오케스트라의 신비하고 웅장한 서주를 시작으로 비올라의 민요풍 멜로디가 펼쳐진다. 협연으로 함께하는 비올리스트 신경식은 비올라계의 거장 타베아 치머만에게 “매우 따뜻한 톤을 가지고 있는 비올리스트”라는 호평을 받으며 제78회 프라하의 봄 국제 콩쿠르에서 비올라 부문 한국인 최초로 수상을 받았다. 그는 현재 베를린 국립예술대학원 최고연주자과정에 재학 중이다.공연의 마지막은 ‘리스트 교향시 제3번 S.97 <전주곡>’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교향시는 말 그대로 Symphony(교향곡)와 Poem(시)이라는 단어가 만나 시적인 내용을 교향곡적인 형식에 담아낸 음악으로 낭만주의 시대에 새로이 등장한 장르이다. 이 곡은 차례대로 사랑, 시련, 휴식, 투쟁이라는 주제를 이야기하며 리스트의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담겨있다.객원지휘로 함께하는 지휘자 정한결은 세계적 권위의 독일 국제 지휘자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종 결선에 진출하여 3위 입상과 함께 청중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시대의 수 많은 정상급 지휘자들을 배출한 독일 문화부 산하 독일음악협회 ‘지휘자 포럼’의 회원으로 선발되어 활동하였다. 현재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취임하여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설은 재치 있는 입담과 해박한 지식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함께하여 더욱 풍성하게 만나볼 수 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17 11:12

(왼쪽부터) 변연배 ㈜딜리버리앤 대표이사, 정헌재 강남구 부구청장,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이사 등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질병, 장애 등으로 이동이 불편한 1인 취약 가구에게 강남푸드지원센터 기부식품 및 생필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16일 구청에서 ㈜우아한청년들, ㈜딜리버리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강남푸드지원센터(일원점, 대치점)는 여러 기부처를 통해 들어온 식품과 생활용품을 나누는 상설 무료 마켓으로, 취약계층이 마켓에 직접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원거리 이용자들을 위해 이동푸드트럭을 활용해 거점지역으로 물건을 배송해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1인 취약 가구에게 물품 배송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우아한청년들·㈜딜리버리앤에서 운영하는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취약계층 250명에게 월 1회 필요한 물품을 무상으로 배달하면서 안부 확인까지 할 계획이다. 향후 이 배송서비스 이용 대상자를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그동안 강남푸드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못했던 구민들도 이번 배달 서비스를 통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취약계층에게 더 향상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17 11:08

제대군인지원센터 장희승 취업상담사 10월 달력을 보면 군과 관련된 기념일로 10월 1일 국군의 날이 있고, 10월 8일 재향군인의 날이 있다. 달력에 표기돼 있지는 않지만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21.12.9 시행) 제 3조의 2에는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제대군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하여 매년 10월의 둘째 주를 제대군인 주간으로 한다.’라고 명시하고, 그 취지에 맞는 행사 등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국가보훈부는 올해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제대군인 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주요 행사로는 첫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기념식, 취업박람회 등 감사 페스타를 시작으로 고용우수기업 현판식, 창업경진대회, ‘히어로즈 인 캠퍼스’ 대학 행사 등을 개최하였다.이 기간에는 2023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신규기업, 재인증기업을 대상으로 현판식도 진행하였는데, 고용우수기업 인증은 병역법 또는 군인사법에 따라 5년 이상 현역으로 복무하고 장교, 준사관 또는 부사관으로 전역한 중ㆍ장기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을 장려한 기업을 발굴하고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제대군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대군인 고용인원을 5명 이상 유지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채용관 운영에는 지역별 제대군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과 고용우수 기업이 다수 참여한다.중ㆍ장기복무 제대군인은 사회경력이 많지 않아 관련분야 자격을 갖추거나 유사 경력을 갖고 있지 않으면 초기 사회진입이 쉽지 않다. 그래서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제대군인 우대 일자리를 발굴하고 매년 1社 1제대군인 채용을 홍보하고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는 올해 13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필자는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기업협력팀에서 근무하다가 올해 후반기부터 취업상담팀으로 자리를 옮겨 제대군인 회원을 대상으로 상담을 하면서 제대군인을 우대하는 기업에서 제공하는 일자리가 많아져야 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이는 센터에서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국가적인 관심과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가 함께 동반되어야 한다. 국가에 헌신한 제대군인 채용에 기여한 고용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인증 혜택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만큼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조도 필요하다. 내년부터는 신규인증을 받는 기업에 대해서 격려 포상금도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면서 글을 마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17 11:05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정재기 서울이앤지 주식회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2023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 현판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은 2023년 제대군인주간(10.10~10.13)을 맞이하여 서울이앤지 주식회사(대표이사 정재기)에서 센터 관계자와 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2023년 제대군인고용우수기업’ 인증 현판식을 10월 12일 진행하였다.국가보훈부가 매년 제대군인주간을 맞아 선정하는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도는 5년 이상 군 복무 후 전역하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고용촉진을 도모하고자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제대군인 채용에 적극적이고 고용환경이 우수한 기업을 인증함으로써 기업홍보, 관세조사 1년유예, 고용친화기업 선정시 가점부여, 은행 여신지원시 금리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올해 서울지역의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은 총 16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현판식을 진행한 서울이앤지 주식회사는 시설관리 전문기업으로, 2020년 5월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와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제대군인을 채용하면서 그들의 생활안정과 사회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는 30여명의 제대군인이 근무 중이다.이날 현판식은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을 대신해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이 회사를 방문하여 정재기 대표이사와 함께 현판 제막행사를 가졌다. 육군 대위로 전역한 정재기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을 통해 제대군인지원센터와 좀더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의 우수성과 특성을 고려하여 일자리 확대와 안정적인 사회정착에도 기여하겠다.”는 선정 소감을 밝혔고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서울이앤지에 감사드리며 일자리는 기업에서 적극적인 의지와 관심이 있어야 가능하므로 기업의 성장 동력으로 제대군인을 많이 채용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센터는 제대군인 주간 동안 서울이앤지 외에 2023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인증 및 현판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17 11:04

[뮤지컬 레베카] 뮤지컬 ‘레베카’, 완벽한 올드&뉴 조화! 10주년 기념 레전드 라인업 통했다-제공 EMK뮤지컬컴퍼니 완벽을 넘어선 최고의 뮤지컬 ‘레베카’가 올드&뉴 캐스트 조합으로 레전드 라인업을 인정받으며 ‘레베카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8월 19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일곱 번째 시즌을 개막한 뮤지컬 ‘레베카’는 2013년 초연 이후 올해 10주년 기념 공연을 맞았다. 이에 지난 시즌에서 사랑받았던 기존 배우들이 다수 합류하고, 새로운 얼굴의 캐스트가 새롭게 함께 하며 신선한 올드&뉴 조합을 탄생시켰다.다채롭고 입체적인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만큼 ‘레베카’에선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들의 역량도 매우 중요한 부분. 앞선 시즌에서 활약하며 ‘레베카 장인’이라 불리는 류정한, 민영기, 에녹,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 김보경, 이지혜를 비롯 테이, 이지수, 웬디 등 뉴 캐스트가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만들어 내며 로맨스, 스릴, 반전, 재미, 감동 등 관객들의 모든 감각을 충족시키고 있다.맨덜리 저택을 소유하고 있는 영국의 최상류층 신사이자, 부인 레베카의 의문스러운 죽음 이후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막심 드 윈터’ 역 류정한, 민영기, 에녹은 한층 깊어진 연기로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뉴 캐스트 테이는 ‘뉴 막심’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맨덜리 저택의 집사이자 맨덜리 저택 곳곳에 남은 레베카의 흔적을 소중히 간직하려고 하는 ‘댄버스 부인’ 역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는 이미 앞선 시즌에서 ‘레베카’ 무대에 섰던 만큼 ‘댄버스 부인’ 그 자체로 완벽하게 체화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순수하고 섬세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우연히 막심을 만나 맨덜리 저택의 새로운 안주인이 된 ‘나(I)’ 역 김보경, 이지혜, 이지수, 웬디의 무대도 새롭다. ‘레베카’에 다시 돌아온 김보경, 이지혜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아름다운 목소리로 더 무르익은 ‘나(I)’를 보여줬고, ‘레베카’에 첫 합류한 이지수와 웬디는 자신만의 매력적이면서도 강인한 ‘나(I)’ 캐릭터를 만들어 내며 기존 배우들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한 번도 안 본 관객은 있어도 한 번만 본 관객은 없다’라는 평을 얻을 정도로 완벽함을 자랑하는 ‘레베카’에서 다양한 조합으로 열연하는 배우들의 무대는 관객들의 ‘N차 관람’으로 이어지며 흥행 열풍에 일조하고 있다. 화려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이미 캐스팅 발표부터 ‘레전드 라인업’이라 불린 만큼 본 공연 후 다채로운 조합으로 신선함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어떤 조합에서도 완벽한 합을 보여주는 배우들의 열연이 관객들로부터 인정받은 것. 새로운 조합은 곧 새로운 ‘레베카’를 보는 듯한 신선함을 느끼게 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이에 올해 10주년 기념 공연을 통해 10년의 내공을 보여준 ‘레베카’는 누적 관객 100만 명 돌파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예매 사이트 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물론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연출, 연기, 음악 모두가 완벽하다는 평을 얻는 등 열렬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한편,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유럽 뮤지컬의 레전드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불리며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11월 19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17 11:01

[뮤지컬 프리다] 공연 사진_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프리다'가 지난 15일 성공적인 재연의 막을 내렸다. 뮤지컬 '프리다'가 지난 15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이번 시즌의 마침표를 찍으며 환희와 열정의 무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작품은 배우와 관객과 하나가 된 호흡으로 매 무대마다 뜨거운 박수가 이어지며 진정한 공감과 위로의 아이콘으로 매력을 전했다.김소향, 알리, 김히어라, 전수미, 리사, 스테파니, 임정희, 정영아, 이아름솔, 최서연, 박시인, 허혜진, 황우림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실력을 입증해 온 무대 위 모든 배우들은 더욱 완벽하고 탄탄해진 완성도를 선보이며 새로운 매력으로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며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생시켰다. 특히 이들의 완벽한 캐릭터 해석 능력에 고통과 고난에도 굴하지 않았던 강인한 프리다의 삶과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서사, 폭발적인 가창력, 뛰어난 무대 장악력이 더해져 깊은 감동을 전했다.모든 무대를 혼신의 힘으로 빚어낸 프리다 역 김소향은 “나의 모든 것을 쏟아 낸 <프리다>는 내가 어른이 되어가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조명이 꺼지는 순간에 굉장히 행복하게 이별할 수 있었다."라며 마지막 공연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또, "관객 여러분들이 <프리다>의 주인공이고, 각각의 고통을 지니고 있는 프리다 그 자체이다. 여러분의 인생과 그 옆에 있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또 사랑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메시지를 전했다.알리는 “’프리다’를 탄생시킨 작가님의 위트를 담아내고 싶었다. 내 안의 풀리지 않은 이야기, 숙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늘 고민하고 기도했으며, 그림과 붓을 내 몸과 마음이라 여기며 함께했다."며 지난 순간을 떠올렸다. 또, 공연장을 찾은 관객을 향해 "인생은 언제나 빛날 것이고 샴페인을 들것이라 생각하셨으면 좋겠다.”라며 공연 기간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했다. 김히어라는 "프리다의 인생을 살아볼 수 있는 감사한 기회였다. 더불어 뮤지컬 ‘프리다’를 사랑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뮤지컬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더 라스트 나이트 쇼’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프리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을 상징하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깊은 감동과 뜨거운 열정을 선보였다.작품은 트라이아웃 당시 제14회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 제15회 DIMF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3월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 초연을 통해 한국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획을 기었다는 평을 들으며 뛰어난 작품성과 대중성에 큰 박수를 받았다.뮤지컬 '프리다'는 창작 뮤지컬계의 황금 콤비 추정화(작•연출), 허수현(작곡•편곡•음악감독) 그리고 안무가 김병진 등 실력파 창작진들의 합으로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했다. 특히 뮤지컬 ‘레베카’,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 정통 유럽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로컬라이징 했을 뿐만 아니라, ‘베토벤’, ‘웃는 남자’, '마타하리', '엑스칼리버' 등 대형 흥행작을 탄생시킨 EMK의 첫 번째 중소극장 프로젝트로, 초연과 재연 모두 호평이 이어지며 또 한 번의 창작 뮤지컬 신화를 써 내려갔다.한편, 뮤지컬 '프리다'는 지난 10월 15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17 10:58

▲뮤지컬 '더데빌:파우스트' 캐스팅 공개 ㅣ제공: 페이지1, 알앤디웍스뮤지컬 <더데빌:파우스트>(제작: 페이지1, 알앤디웍스)가 12월 5일 개막을 확정 짓고 캐스팅을 공개했다.2014년 초연한 <더데빌>은 2017년, 2018년, 2021년까지 총 4번의 시즌을 맞았고 2023년 다섯 번째 시즌 공연을 앞두고 <더데빌:파우스트>로 작품명을 변경했다. 이러한 배경으로는 지난 9월 개막한 <더데빌:에덴>을 들 수 있다. <더데빌:에덴>은 <더데빌> 시리즈의 10년 만의 후속작으로 인간 내면의 빛과 어둠을 상징하는 X-White, X-Black 캐릭터와 인간을 두고 벌이는 내기라는 세계관을 공유하며 새롭게 탄생했다. 파우스트와 에덴이라는 부제는 단순하게는 작품의 구분을 위해, 더 나아가서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확장하는 작품의 세계관과 가장 가깝게 연결되는 캐릭터를 나타낸다.<더데빌:파우스트>는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유혹과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가 대폭락 사태를 맞아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주식 브로커 존 파우스트를 두고 벌이는 빛과 어둠의 내기는 인간의 욕망과 선택에 대해 조명한다. 초연 이후 10년을 맞이하는 다섯 번째 시즌 공연은 지난 10년을 함께 한, 앞으로의 10년을 이끌 다양한 배우들로 포진됐다.2014년 초연 당시 X로 열연을 펼친 ‘한지상’이 X-Black에 이름을 올렸다. 빛과 어둠은 하나라는 명제로 초연 당시에는 1명의 배우가 캐릭터 X를 연기했다면 재연부터는 X-White, X-Black으로 분리하여 보다 명확하게 빛과 어둠의 대립을 그려냈다. 초연 이후 약 10년 만에 <더데빌:파우스트>와 재회하는 한지상은 지난 7월 <더데빌> 일본 프로덕션 공연을 통해 X-Black으로 먼저 데뷔해 호평받았으며, 한층 더 깊어진 연기와 디테일한 캐릭터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변화와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던 2017년, 2018년 공연에 함께 했던 ‘조형균’과 ‘임병근’은 각각 X-White, X-Black으로 참여해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2개 시즌 동안 X-White를 소화한 조형균과 2017년에는 X-White를, 2018년 공연에서는 상반되는 두 캐릭터 X-White, X-Black을 모두 선보였던 임병근은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와 자타가 공인하는 무대 내공으로 완벽히 체화한 캐릭터를 선보일 전망이다.2018년 공연으로 <더데빌:파우스트>와 첫 인연을 맺은 ‘김찬호’는 2021년에 이어 2023년 또 한 번 X-Black으로 분한다. 첫 출연 당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독특한 보이스 컬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던 만큼 이번 무대에서도 어김없이 대체불가 존재감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더데빌:파우스트>는 초연 이후 매 시즌 변화를 거듭했는데 2021년 네 번째 시즌 공연에 참여하며 변화의 최전선에 섰던 ‘박규원’과 ‘여은’이 X-Black과 그레첸으로 재회한다. 현재 공연 중인 <더데빌:에덴>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배우들의 활약이 <더데빌:파우스트>까지 이어지기도 한다.X-White의 ‘정동화’와 ‘백인태’, X-Black의 ‘김준영’이 기존 캐릭터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스토리에 걸맞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자신의 연인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레브 역의 ‘이기현’, ‘반정모’, ‘김우성’은 존 파우스트로 변신해 선택의 기로 앞에서 방황하는 인간으로 캐릭터 변신을 꾀한다. 이와는 반대로 유혹 앞에 방황하는 인간 에덴 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이재림’은 순수와 광기를 오가는 그레첸을 연기한다. 마지막으로 ‘김지온’(X-White役), ‘조민호’(존 파우스트役), ‘정우연’과 ‘이효정’(그레첸役)이 이름을 올리며 <더데빌:파우스트> 뉴 제네레이션의 등장을 알린다.<비더슈탄트>, <후크>, <백작>, <비스티> 등에서 탁월한 캐릭터 해석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끈 김지온은 매 작품마다 새로운 배우의 얼굴을 보여주는 만큼 한층 노련하고 섬세해진 연기로 지금껏 본 적 없는 X-White를 완성할 예정이다.2021년 <더데빌:파우스트> 가디언(앙상블)으로 참여했던 조민호는 2년 만에 배역으로 작품과 재회하며 배우로서의 저력과 실력을 증명해 내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차미>, <유진과 유진>, <난쟁이들>에서 각기 다른 매력의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연기하며 자신만의 매력을 각인시킨 정우연은 그레첸 역을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과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더데빌:에덴>을 통해 실력과 매력을 인정받으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이효정은 <더데빌:파우스트>를 통해 한층 성장한 배우로서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한편 다섯 번째 시즌 캐스팅 공개에 나선 <더데빌:파우스트>는 오는 12월 5일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 이달 중 첫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10-17 09:11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사회연대 가치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2023년 성동구사회적경제+소상공인 가치상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 신용보증재단 성동지점이 후원하고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지역연대의 뜻깊은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은 10월 21일(금)부터 10월 22일(토)까지 성동구 왕십리 광장에서 오전 11부터 오후 8까지 진행된다.‘성동구사회적경제+소상공인 가치상생 페스티벌’은 참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사회적경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참여, 체험, 판매의 3개 존으로 운영된다.참여존에서는 사회적기업 ‘피스하나’, ‘스풀’, ‘몽실몽실 송정’이 상생의 자원순환을 주제로 ▲제로웨이스트 체험 ▲병뚜껑 키링 체험 ▲친환경 주방비누 판매되며, 공정무역 실천기업인 ‘사계절공정여행’, ‘두레생협’, ‘어바웃엠협동조합’에서는 공정무역 촉진을 위해 ▲코끼리 똥종이 노트 책갈피 체험▲공정무역 제품과 안심먹거리 판매 ▲공정무역마크를 활용한 키링만들기 등의 참여활동을 제공한다.체험존에서는 사회적기업 ‘미니프린트’, ‘펀펀마주하리’, ‘벌스데이’가 운영하는 ▲ 동네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실크스크린 ▲ 나만의 향수 만들기 ▲에코 가방 꾸미기 ▲꿀벌과 야생 벌집 관찰 ▲부채 만들기 등 체험자를 만족시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판매존에서는 7개 사회적경제(㈜세컨드투모로우, ㈜한수코퍼레이션, ㈜의식주의, 에코파티메아리, 블루밈, 건강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분야와 6개 업소 소상공인이 협력하여 제품을 선보이며 플리마켓도 진행한다. 또한 참여자들이 편리하고 풍성한 가을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존도 마련될 예정이다.차문희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의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인들과 소상공인이 지역축제로 만나 서로를 응원하고 교류하는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성동구사회적경제+소상공인 가치상생 페스티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번 행사는 로컬상생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심이 있고, 사회적경제와 친환경, 공정무역 체험과 가치소비로 축제를 즐기고 싶은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문의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02-2291-2323)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16 19:49

광진구 아차산의 정취를 느끼며 운동하는 ‘2023 서울걷길 아차산 광진가족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경로는 아차산동행숲길 약 2km 일대다. 이날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가족 단위 참가자 300명이 출발선에 올라, 아차산의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건강한 시간을 보냈다.김경호 구청장도 대회에 나섰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격려 인사를 전한 뒤, 힘찬 출발신호를 외치며 구민과 함께 걸어 나갔다. 도착 지점까지는 30분가량 소요됐으며, 참가자 모두 질서를 지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대회 후에는 완주를 축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 참가자를 위한 피에로 풍선아트, 비눗방울 체험, 가족사진 포토존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아울러, 행사를 주관한 광진구체육회(회장 이정섭)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또한, 추첨을 통해 TV, 자전거, 전자레인지 등 풍성한 선물을 안겨 분위기를 띄웠다.김경호 구청장은 “걷기 명소인 아차산에서 온 가족이 함께 운동하고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0-16 19:44

2023년 도서관 협력업무 유공부문 문체부 장관상 수상에 광진정보도서관 직원들이 기뻐하고 있다.광진구 광진정보도서관이 지난 13일,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78주년 기념식에서 2023년 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단체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부문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 조성에 공헌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한다.광진구는 자치구 최초로 『서울특별시 광진구 지식정보 취약계층 지원조례』를 2021년에 제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광진정보도서관은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 개발 연구 ▲지역협의체 구성 ▲취약 우선순위 계층 디지털 교육, 노(老)-노(老) 돌봄 디지털 활용 교육 등을 추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강화해 왔다.그 결과, 시민 누구나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1년 국립중앙도서관장상에 이어 12년만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정보도서관은 다양한 계층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다”라며, “지역사회 중심의 도서관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광진정보도서관 내부광진정보도서관 입구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0-16 19:38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이른바 문재인케어의 의료 효과가 확인됐다.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뇌·뇌혈관 MRI 급여확대에 따른 효과 검토’자료에 따르면, 2018년 10월 뇌·뇌질환 MRI 건강보험 적용 확대 이후 뇌·뇌혈관 MRI 촬영 환자 중 중증뇌질환자 비율이 88.1%에서 67.2%로 2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발견 시점에 따라 처치 방법과 예후가 달라지는 허혈성뇌졸중의 경우 조기 발견 비율이 17.2%에서 28.4%로 11.2%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생명을 위협하는 뇌질환의 조기발견을 통해 병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던 것이다. 윤석열 정권이 문재인케어가 비효율적으로 건강보험 재정을 낭비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환자 건강에 큰 효과가 있었다는 점이 밝혀진 것이다.급여확대 전 중증뇌질환 외 환자: 경증질환자이지만 급여의 예외적 허용으로 인해 급여적절성이 인정되는 환자일 수 있음2018년 10월, 문재인케어의 일환으로 뇌·뇌혈관 MRI 건강보험 적용 확대가 시행됐다. 확대 시행 전 60만 1,936명이었던 뇌·뇌혈관 MRI 촬영 환자 중 중증뇌질환 환자 수는 53만 123명으로 전체 88.1%에 달했다. 급여 확대 이후로는 MRI 촬영 환자 158만 9,384명 중 67.2%인 106만 8,173명이 중증뇌질환 진단을 받았다. 중증환자 비율이 20.9%나 줄어든 것이다. 급여 확대를 통해 MRI 촬영 환자도 늘었지만, 2배 이상 중증 환자를 진단해 내고 전체 비중은 감소시킨 것이다.중증뇌질환의 일종인 허혈성뇌졸중 진단 환자는 급여 확대 전 19만 8,539명에서 급여 확대 후 28만 3,803명으로 늘었다. 반면, 뇌경색(후기발견, 중증)으로 분류 환자 비율은 82.8%에서 71.6%로 감소 했고, 조기발견(경증) 비율은 17.2%에서 28.4%로 증가했다. 뇌·뇌혈관 MRI 급여 확대의 효과성이 입증된 것이다. 허혈성뇌졸중의 조기발견은 약물 사용과 예방적 수술을 통해 뇌경색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전혜숙 의원은 “문재인케어를 포퓰리즘이라며 전 정부 깎아내리기에 몰두한 윤석열 정권의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또 한번 확인됐다”며 “정부는 국가의 기본 책무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아파도 병원비 걱정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지속적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16 19:34

조이운 박사한국 기업들이 일본에 진출하고 싶어하는 이유는 한국에 비해 인구 수가 많은 일본은 시장 규모가 크고 선진국 등 제3국으로의 수출을 도모하는 데 있어 비교 데이터를 수집하기에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의 고유한 기업문화와 사회문화적 환경은 한국을 비롯한 외국 기업들의 진출에 있어 별도의 전략이 요구된다. 일본은 전통, 위계, 연공서열에 대한 존중을 강조하며 가족 기업에서는 전통적인 관행, 가족 역학, 계층 구조를 중소기업을 포함한 외부인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들의 비즈니스 환경은 긴밀한 네트워크와 관계를 특징으로 한다. 공급업체와 고객 및 주요 이해관계자와 오랜 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신규 진입자가 신뢰를 얻고 자신의 위치를 확립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또한 이전 세대로부터 확립된 관계를 상속받고 전통적인 관행과 가치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변화에 저항한다. 특히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접근 방식을 갖춘 중소기업은 기존 가족 사업 프레임워크 내에서 변화를 도입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여기에 일본의 비즈니스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것은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또한 한국에서 인기 있는 상품이라도 일본 소비자에게 똑같이 수용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쿠팡은 일본의 넓은 국가 면적에서 로켓배송을 위한 다수의 물류센터 설립이 곤란해 기존 일본 내 이커머스 업체들과 경쟁할 수 없었다. 일본은 슈퍼와 편의점 등에서 매일 소매하는 구입방식으로 빠른 배송에 대한 요구가 적고 택배 역시 고객이 부재시 재배송하는 배송비도 업체의 부담이다. BBQ치킨의 경우 KFC치킨의 맛에 익숙한 일본인들에게 외면 받았고, 설빙의 빙수는 일제 빙수기의 얼음 식감과 달라 역시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일본에서 현지 법인을 설립해 성공한 기업들도 많다. 진로재팬은 적정이윤을 보장하는 특약점 체제를 구축하고 현지 미각에 맞춤 소주를 고품질 고가격 전략으로 판매했다. 두산재팬은 도쿄와 수도권에서 출혈 경쟁을 피하기 위해 홋카이도와 동북지방 업소용 시장을 중심으로 소주, 김치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한류를 소개하는 마케팅 방식을 적용했다. 아이리버 재팬은 현지 법인의 대표와 임원을 현지인으로 채용하여 일본 플레이어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독특한 문화와 사회적 규범이 캐릭터와 스토리라인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했다. 게임의 튜토리얼도 일본 언어와 문화에 맞게 번역하여 플레이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도 다수 있다. 일본 가구업체와 3D인테리어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반베이스’는 초소형 협소주택에 효율적인 가구 배치와 공간 구성을 필요로 하는 현지 특성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였다. 또한 개인 방송을 하고 싶지만 얼굴과 신분노출을 꺼리는 일본인의 특성을 파악한 개인 오디오 방송 플랫폼 ‘스푼라디오’도 현지화 전략에 성공했다. ‘채널톡’은 일본의 접객문화로 알려진 ‘오모테나시’의 개념을 적용해 단순한 친절을 넘어 고객 상담의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상담을 이루게 하였다. 국내 기업들의 일본 진출은 가깝고도 먼 나라의 언어와 사회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독자적이고 전문적인 기술력이 결합할 때 성공할 수 있다.

뉴스 | 성광일보 | 2023-10-16 19:28

市 ‘민방위대피소 찾는 법’ 안내서울시는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등 국제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한반도 안보 위협 상황을 우려하는 시민불안을 덜어주고, 유사시를 대비해 전에 가까운 대피공간을 확인해 둘 수 있도록 ‘우리동네 민방위대피소’ 찾는 법을 안내했다.시는 비상 상황 발생 시 통신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평상시 자택, 직장, 학교 등 생활거점 주변의 대피소를 숙지할 수 있도록 ‘내 주변 민방위대피소 알기’를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폰 네이버·다음 포털사이트나 네이버지도․카카오맵·티맵 등 지도 앱에서 ‘민방위대피소’를 검색하면 현재 내 위치를 중심으로 가까운 대피소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카카오톡 서울시 채널에서 ‘우리동네 민방위대피소는 어디’를 누르면 ‘안전디딤돌 앱’ 포함 모바일앱․웹 등을 통해 대피소를 확인하는 방법도 안내 중이다.서울시는 11월까지 자치구와 함께 공공․민간 민방위대피소 일제 점검에 나선다. 대피소 내․외부 적재물 제거, 출입구 확보 등 부적합한 시설을 개선하고 대피기능을 상시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현황을 모니터링해 나갈 방침이다.시는 대피소를 방문한 시민으로부터 서울시 민방위담당관 이메일(cd4500@seoul.go.kr) 또는 120다산콜센터, 자치구(동주민센터)로 대피소 내․외부 보완점을 접수받아 개선하는 등 시민과 함께 지속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연말까지 민방위대피소 내 손전등․구급함 등도 비치한다. 당초 중앙부처의 지침 상 대피소 비상용품 비치는 권장사항이지만 서울시는 시민불안을 해소하고자 25개 자치구에 특별교부금을 지원, 대피소 내부에 유사시 활용할 수 있는 비상용품을 비치한다는 계획이다.서울 시내에는 현재 약 3천개소의 민방위대피소(자치구 평균 약 120개)가 있으며, 광진구 등 일부 자치구는 비상용품 비치를 비롯해 유사시에 제대로 활용될 수 있게끔 관리되고 있다. 시는 비상용품이 구비되지 않은 대피시설은 조속히 필요한 용품을 비치하게끔 조치하고, 대피시설이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해 줄 것을 자치구에 요청했다.한편, 서울시는 지하철 등 공공시설을 활용한 민방위대피소 외에 아파트‧오피스텔 등 민간 소유 대피시설이 평상시 잘 관리될 수 있도록 대피시설 운영 시 재산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중앙부처에 건의했다.또 민방위법 제정 당시 적용된 1인당 대피면적(0.825㎡)을 상향하여 변화한 국민 평균 체형에 적합하게끔 대피면적을 넓히고, 전방지역 및 서해5도 지원시설에 적용되는 규모의 예산이 서울시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김명오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일제 점검을 통해 대피시설이 제 기능을 할 수 있게끔 개선‧관리하고 다각적인 홍보로 모든 서울시민이 ‘내 주변 민방위대피소’를 알아둘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며 “유사시를 대비해 가까운 대피시설을 숙지해 주시길 바라며, 시민과 함께 민방위대피소를 지속 점검‧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10-16 16:53

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1~3급 장애인 등…12월 9일까지 지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해 10월 16일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대상은 동작구에 주소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이며, △대민접촉이 많은 통장까지 지원해 약 6,600여 명이다.국가 무료 접종 사업 대상(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포함되지 않는 취약계층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구 자체 재원을 확보해 무료로 지원하는 것이다.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해마다 조금씩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매년 새롭게 맞아야 한다. 지원되는 백신은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이며, 1회 접종으로 4종의 독감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 및 증명서류 등을 지참해 가까운 동작구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동작구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동작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접종 지원 기간은 오는 12월 9일까지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고 의료비 부담 없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독감 유행 기간이 이듬해 4월까지인 점을 감안해 기간 내 접종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10-16 16:52

입상자 33명 선정…어머니‧자녀 동반 입상 가족 등 눈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와 동작문화원(원장 나순복)이 주관한 제25회 동작구민백일장 시상식이 10월 12일 동작문화복지센터 소강당에서 개최되었다. 동작구민백일장은 구를 대표하는 유서 깊은 문학행사로,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17일 용양봉저정 공원에서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로 나눠 진행되었다. 많은 참가자들이 용양봉저정 공원을 찾아 한강을 한눈이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작품 활동에 임했다.엄정한 심사 끝에 33명의 입상자가 선정된 가운데 자녀와 함께 참가해 동반 입상한 가족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수상작은 ‘제25회 동작구민백일장 수상작 모음집’에 게재되어 구민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부 심사를 맡은 상현중학교 김윤희 교사는 시상식에서 “초등부는 시부분 참가자가 많아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았으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생동감 표현에 무게를 두고 심사했다. 중‧고등부는 작품수는 적었지만 우수하고 진솔한 글들이 많았다”며 “학생들이 나고 자란 내 고장에서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를 접해 볼 수 있는 매우 감사했다”고 말했다. 성인부 심사를 맡은 중앙대학교 고혜원 교수는 “동작구민백일장의 명성에 걸맞게 좋은 작품들이 출품되었으며 자연을 관찰하는 시선, 이웃을 관찰하는 시선, 나 자신을 관찰하는 시선 등 3개의 시선이 관찰되었다”며 “‘나는 자연과 이웃과 함께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깊이 생각하고 성찰하는 섬세함과 진지함이 담긴 훌륭한 작품들을 심사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심사평을 전했다.시상식 내내 자리를 지키며 입상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 동작구의회 이미연 의장은 “많은 구민들이 참가한 백일장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동작문화원 나순복 원장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동작구민백일장이 구민을 위한 행사로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3-10-16 16:52

탄소중립 실천 함께 Green 관악그린리더 동아리 성과공유회 '우리 그린디더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포스터관악구는 오는 10월 23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지역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주도한 함께Green관악 그린리더 동아리 활동 성과공유회 ‘우리 그린리더 동아리를 소개합니다(약칭 우동소)’ 행사를 개최한다.그린리더 동아리는 2023년도 관악구 민관협치의제 ‘2050 탄소중립 한걸음 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에서 탄소중립에 관심이 높은 환경활동가들로 15개팀(178명)을 발굴하여 1회용품 및 비닐사용 줄이기 캠페인, 업사이클링, 자원순환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전개하며 구민 공감 및 구민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우동소’ 행사는 약 6개월간의 그린리더 동아리 활동 성과를 구민과 함께 공유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며 구민들의 기후위기 대응 생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홍보·전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운영된다.특히 이번 행사는 '쓰레기 ZERO!, 일회용품 ZERO!' 행사로 진행되어 행사 참여들은 에코백·텀블러 등 다회용품을 지참하고, 쓰레기는 직접 치우는 등 지구온도 1.5℃ 낮추기 실천 동참 운동도 전개한다.주요 행사로는 관악구 청년 예술동아리의 축하공연과 함께 자전거발전기를 활용한 솜사탕·과일주스 만들기, 양말목 생활용 업사이클링, 동아리 활동 전시·홍보 등의 ‘그린리더 동아리 성과 공유존’과 우산수리센터, 폐식용유로 천연비누 만들기, EM 및 녹색제품 전시, 태양광에너지 교구 체험, 아나바다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또한 부스 체험 스탬프투어를 진행하여 6개 부스 이상 참여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아울러 탄소중립 실천 이벤트로서 빈 용기를 가져오면 EM 용액 제공(1인당 1.8L, 2개), 페트병·에코백·청바지·헌우산을 가져오면 종량제봉투(10L) 1매 교환, 폐식용유를 가져오면 폐식용유 재활용 천연비누를 제공한다.박준희 구청장은 “지역 탄소중립 실천 그린리더 동아리 성과공유회를 통해 많은 구민들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큰 관심을 갖고 일상 속에서 작은 것부터 꾸준히 실천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10-16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