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133건)

성동구가 지난 20일 2024년 제1차 성동구협치회의를 개최했다.성동구는 지난 20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제4기 성동구 협치회의 위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성동구협치회의'를 개최했다.성동구 협치회의는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민관협치 활성화 정책의 수립·시행·평가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이번에 열린 협치회의에서는 2024년 지역사회혁신계획을 심의·의결하고, 내년도 의제 도출을 위한 공론장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지역사회혁신계획은 민관협치 사업으로 칭하며,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의제를 발굴·공론화해 지역사회의 비전과 과제를 도출하고 여러 행정 부서와 민간 주체가 협업하여 함께 해결해 가는 사업이다.올해도 성동구협치회의는 4개의 실무 분과위원회(보건복지, 마을자치, 도시환경, 교육문화) 구성을 마치고 성동구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협치의제를 발굴·공론화할 예정이다.한편, 성동구는 올해 4억 3천 9백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지난해 발굴된 6개 부문 11개의 협치의제를 실행한다. 올해 협치의제는 ▲자원봉사 성동 v-카드 운영 ▲성동 온식빵 프로젝트 ▲소월 문화 활성화 ▲찾아가는 소상공인 SNS 교육 ▲웰라이프 성동시니어모델 양성 과정 ▲찾아가는 어르신 프로그램 운영 ▲농아인 쉼터 내 공공수어도서관 운영 ▲골목길 특수 형광물질 도포 추진 ▲성수동 아뜰리에길(카페거리) 환경개선 ▲일회용 테이크아웃컵 사용 줄이기 ▲어린이 야간진료 병원 확보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8 09:39

광진구가 기후위기 대응으로 2030년까지 공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이상 감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2030년 이내로 2007~2009년 온실가스 배출량 평균보다 50% 줄이는 것이 목표다.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에 광진구도 공공기관을 선두로 실천에 나섰다.올해부터 공무원의 지속적인 협조를 이끌기 위해 ‘건물 온실가스 담당자’를 운영한다. 54개 모든 부서별로 담당을 지정해 온실가스 저감 이행 실태를 점검하는 것이다. 분기마다 실적을 공개해 책임감과 정보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2025년부터는 ‘건물 에너지 등급제’를 전면 시행한다. 연 면적 1,000㎡ 이상인 대형 공공건물에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게 됐다. 구에서는 청사, 복지시설, 도서관 등 41곳을 대상으로 한다.해당 건물엔 2022년 에너지 사용량을 기준으로 5개 등급을 지정한다. 매년 전년도 온실가스 배출량에 따라 등급이 바뀌며, 저탄소 건물엔 인증을 표시해 동기를 부여한다.‘건물 온실가스 총량제’도 병행해서 실시한다. 건물 유형에 따라 온실가스 총 허용량을 설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담당자는 분기마다 에너지 절약 이행 점검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이 외에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대기전력 저감제품 사용, 불필요한 전등 소등, 종이 없는 회의 등 공공건물 158곳이 탄소중립에 속도를 올린다. 전력 사용이 많은 한여름과 겨울에도 공공기관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한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2-28 09:33

성동구의회 이영심 의원이 2월 23일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개인 부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1988년 창립한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우리나라 지방자치와 관련된 이론과 실제를 조사하고 연구하는 기관으로 2005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입법 활동을 전문적으로 평가해 개인과 단체 부분의 우수조례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이영심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성동구 무장애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뿐만 아니라 모든 구민이 개별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무장애 도시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3년 9월 제정됐다.이 조례에는 특히 구민의 책무를 조항에 포함해 구민 스스로 무장애 도시 조성의 주체라는 인식을 가지고 생활속에서 적극 실천하도록 해 무장애 도시 조성 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구민의 관심과 실천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있다.이영심 의원은 성동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평소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삶이 하나 될 수 있는 통합사회를 강조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앞장섰다. 이에 지난해 ‘성동구의회 장애인 정책 모니터링 보고대회’에서 장애인 정책 발전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우수 의원에 선정됐다.이영심 의원은 “각계각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것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기초의원의 마땅한 소임이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좋은 평가까지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접한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작지만 변화할 수 있는 힘을 보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6 18:44

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 의원들이 제277회 임시회에서 6건의 조례안을 발의하며 활발한 자치입법 활동을 펼쳤다.먼저, 전종균 의원은 ‘성동구 헌혈 권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헌혈에 참여하는 구민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해 생명나눔 실천과 헌혈을 장려하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상위법령 개정에 따른 인용 조문을 현행화하고 관내에서 헌혈한 성동구민에 대해 성동사랑상품권 등을 지급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했다.장지만 의원은 ‘성동구 장애 및 장애위험군 영유아 발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영유아에 대하여 발달검사와 발달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영유아기 장애와 장애 위험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후속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발달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제정했다.고용필 의원이 발의한 ‘성동구 주민참여형 어린이공원에 관한 조례안’은 어린이공원 사업추진 초기 단계부터 지속적인 유지·관리단계까지 어린이를 포함한 지역주민, 어린이공원 전문가 및 관련 단체 등의 참여를 통해 특색있고 주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어린이공원을 조성·운영하여 어린이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특히 조례안 제4조에 기본이념을 나열해 성동형 주민참여어린이공원을 강조하고 있다.박성근 의원은 공공기관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하여 화재로부터 구민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성동구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방연마스크 비치 대상에 공공시설, 의료기관과 함께 어린이집, 유치원, 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도 규정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제안했다.남연희·양옥희 의원은 ‘성동구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수돗물 절약과 효율적 이용을 위해 절수설비 등의 설치를 촉진하고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수돗물 절수 생활화와 물 절약을 통한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제정했다.마지막으로 이영심 의원은 ‘성동구 안전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한 측정장비대여 조례안’을 발의했다. 주민들이 개별적으로 구매하기 곤란한 생활환경 측정 장비를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대여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여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6 18:42

공중선 정비 작업 모습광진구가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불량 공중선 정비에 나선다.불량 공중선은 사용이 끝나고 철거되지 않은 통신선 등이 전봇대에 무질서하게 얽혀있어 도시 미관을 훼손하고, 구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이에 구는, 9개 통신사(한국전력, KT광진, KT성동, LGU+, SKT, SKB, 드림라인, 딜라이브, 세종텔레콤)와 협력하여, 무분별하게 난립한 불량 공중선을 깔끔하게 정비할 계획이다.특히,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공중케이블 정비 지자체 평가’에서 꾸준한 정비 활동을 인정받아, 전년 대비 180% 수준인 총 27.7억원의 정비 예산을 확보했다.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집중 정비 구역은 ▲ 중곡4동 ▲ 구의2동 ▲ 구의3동 ▲ 군자동으로, 구역 내 복잡하게 얽혀 시설 기준에 미달하는 전주 772본, 통신주 264본 등이 대상이다. 총 케이블 길이는 21.5km에 달한다. 사업 구역은 동별 전수 조사를 통해 노후 주택가 등 정비 요청이 많은 구간을 선정하였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불량 공중선 정비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구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수적이다”라며, “불량 공중선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광진구는 ‘인입선 공용화 시범사업’에도 선정돼, ‘화양동 499-107번지’ 일대를 시범사업 구역으로 정했다. 이 사업은, 전신주에서 건물로 연결되는 통신선(인입선)을 하나의 선으로 통합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 시범사업 후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2-26 18:40

광진구가 기후위기 대응으로 2030년까지 공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이상 감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2030년 이내로 2007~2009년 온실가스 배출량 평균보다 50% 줄이는 것이 목표다.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에 광진구도 공공기관을 선두로 실천에 나섰다.올해부터 공무원의 지속적인 협조를 이끌기 위해 ‘건물 온실가스 담당자’를 운영한다. 54개 모든 부서별로 담당을 지정해 온실가스 저감 이행 실태를 점검하는 것이다. 분기마다 실적을 공개해 책임감과 정보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2025년부터는 ‘건물 에너지 등급제’를 전면 시행한다. 연 면적 1,000㎡ 이상인 대형 공공건물에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게 됐다. 구에서는 청사, 복지시설, 도서관 등 41곳을 대상으로 한다.해당 건물엔 2022년 에너지 사용량을 기준으로 5개 등급을 지정한다. 매년 전년도 온실가스 배출량에 따라 등급이 바뀌며, 저탄소 건물엔 인증을 표시해 동기를 부여한다.‘건물 온실가스 총량제’도 병행해서 실시한다. 건물 유형에 따라 온실가스 총 허용량을 설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담당자는 분기마다 에너지 절약 이행 점검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이 외에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대기전력 저감제품 사용, 불필요한 전등 소등, 종이 없는 회의 등 공공건물 158곳이 탄소중립에 속도를 올린다. 전력 사용이 많은 한여름과 겨울에도 공공기관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한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2-26 18:38

광진구가 주택 담장을 허물어 ‘내 집 주차장’을 조성하면 공사비를 지원한다.‘담장 허물기 주차장 조성’은 단독‧다가구 주택이나 근린생활시설, 아파트 등의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담장 또는 대문을 허물어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광진을 만들기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26곳에 주차면 33면 조성을 목표로 한다.광진구가 주택 담장을 허물어 ‘내 집 주차장’을 조성하면 공사비를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해 참여한 다세대 주택 주차장 조성 전경단독‧다가구‧다세대 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에 주차장을 신규로 조성하면 1면 기준으로 1,000만원을 지원한다. 이후 1면이 추가될 때마다 200만원이 지원되고, 주차면 공사비 포함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거주자가 없는 근린생활시설은 조성된 주차장을 주민에게 공유 시 참여할 수 있다.공동주택(아파트)의 경우, 주차장 조성공사비의 50% 이내로 1면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아파트단지 기준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단, 2013년 12월 17일 이전에 건립 허가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아파트 부대 시설과 복리시설 각 1/2 범위에서 전체 입주자 2/3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담장 내 일반형 주차구획 2.5m×5m 또는 2m×6m 이상 주차 공간이 확보되어야 신청할 수 있고, 주차장이 조성되고 나면 5년간 기능 유지는 필수다.‘담장 허물기 주차장 조성’은 광진구청 교통지도과(☎450-7952)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을 신청하면 현장 방문과 상담을 통해 공사가 진행되고, 구에서 계약한 업체를 통해 지원금 범위 내에서 시공한다.한편, 광진구는 ‘담장 허물기 주차장’을 통해 2004년부터 주택가 주차난과 불법주차로 인한 주민 간 갈등 해소에 나서며 총 1,855곳에 주차면 3,442면을 조성한 바 있다.또한 매년 실시하는 주차장 기능 유지 실태를 조사한 결과, 최근 3년동안 95% 이상이 그대로 유지돼 주차난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2-26 18:36

한해 중 밤이 가장 긴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 `동지`(冬支)인 2023년 12월 어느 날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에 평소 다니던 절에 가서 팥죽 한 그릇 뚝딱 해치우고 건대입구역부터 시작하여 뚝섬유원지역까지 답사를 시작했습니다.네번째 골목산책 이야기는 건대입구역입니다.건대입구역은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에 있는 지하철 2호선과 서울 지하철 7호선의 환승역입니다. 2호선 개통 당시(1980년)에는 역이 위치한 지역(당시 성동구 화양동) 이름에서 따온 화양역(華陽驛)이었는데 1985년 인근 건국대학교의 요구로 인해 현재의 `건대입구역`으로 1985년 3월1일에 역명이 개명되었습니다. 1980년 건대역1985년 3월이후 건대역       현재의 스타시티몰과 더샵 스타시티가 들어선 곳도 본래는 건국대학교 부지였고, 2호선이 지나가는 경로는 성수천이라는 하천이 있는 곳인데 성수천을 복개하고 그 위에 아차산로와 2호선을 건설하면서 건국대학교 부지는 두 동강이 낫습니다. 1996년에 7호선 개통에 따라 승강장 내 혼잡이 우려되어 2호선 승강장을 약 4m 확장하고 대합실에서 승강장으로 올라오는 계단을 각 승강장당 1개 더 만들어 환승객 수용을 도모했다고 합니다.7호선은 1996년에 장암역~건대입구역 구간이 개통되었는데 기존 2호선이 `건대입구`라는 역명을 사용하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7호선이 건국대학교의 부지 일부를 점유하고 있어서 7호선 역명도 `건대입구`로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7호선 공사에 맞춰 7호선 위의 능동로를 확장했고, 건대 거리는 광진구 번화가라 화양동 주민 외에도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 한양대학교 학생들, 인근 중고등학생, 그 외 다른 동네에서 온 이용객들도 많았습니다. 7호선 연선지역인 노원구, 중랑구와 강남구, 서초구, 동작구의 중간지점으로 서부에 홍대가 있다면 동부에는 건대가 있다고 할 정도로 거대한 대학상권이 이뤄졌습니다.2호선 건대입구역7호선 건대입구역       광진구의 랜드마크는 곳곳에 산재해 있는데 특히 건국대학교와 건대입구역을 중심으로 한 건대 거리는 광진구를 넘어 서울 동부의 명실상부 대표 번화가로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상권으로 성장한 상태이며, 건대입구역을 기준으로 북서쪽은 먹자골목, 남서쪽은 로데오거리/양꼬치 골목, 동남쪽은 스타시티가 있습니다. 1번 출구 인근에는 `맛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어서 다양한 식당들이 밀집해 있고 5번 출구에서 나와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건대 로데오 거리가 나오고 더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양꼬치 등 중국 음식을 판매하는 중국 식당과 중국 상점들이 밀집해 있는 건대 양꼬치 골목이 나옵니다.건대입구역 일대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스타시티몰, 롯데시네마, CGV, 건대로데오 거리, 먹자골목 등이 모여 있는 서울 동부권 최대 상가 밀집 지역으로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있습니다.특히 옛 백제예식장터에 들어선 `건대입구역 자이엘라` 상업시설은 건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건대 로데오거리로 이어지는 8m 광폭 보행자 도로 초입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더욱 풍부합니다.오래전 백제예식장을 증축 및 리모델링 설계를 했던 기억에 자료를 찾아보니 조감도가 있어서 지금의 위치와 비교해보니 불과 십몇 년 사이에 건대입구역 근처의 엄청난 변화가 느껴집니다.백제예식장 조감도_2010년자이엘라_2024년       자이엘라 오피스텔 뒤쪽 건대 로데오거리를 걷다 보니 로데오거리에 어울리는 다양한 의류 매장과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맛집들이 여럿 있으며, 맛집뿐만 아니라 카페, 오락실, 보드카페, 인생컷 즉석사진관, 만화 카페 등 10대부터 30대까지 대중교통 이용도가 높은 젊은 청년층이 많이 찾는 번화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건대입구는 상권이 성장하면서 새 건물들로 우후죽순 들어서기 시작한 홍대와 달리, 아직 대학가다운 가성비 좋은 술집이나 고깃집들로 활성화되어 있습니다.로데오 거리풍경로데오 거리풍경       건대 로데오거리를 걷다 보니 끝자락 우측에 파란 컨테이너 구조물들로 이뤄진 `커먼그라운드`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낯선 구조에서 느껴지는 어색함도 잠시 커먼그라운드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푸드 트럭들과 중앙광장, 컨테이너 내부의 독특한 매장들은 대학교 앞 상권의 젊고 생동감 넘치는 특징을 그대로 보여줍니다.최근 들어 지속 가능한 건축이 세계적인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데 지속 가능한 건축공법 중 하나가 바로 컨테이너를 활용한 `모듈러 건축공법`입니다.모듈러 건축이란 표준화된 건축 모듈을 공장에서 생산한 뒤 건축 현장에서 조립하는 건축양식을 말합니다. 컨테이너를 활용한 모듈러 건축양식은 현재 여러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데 컨테이너 주택, 컨테이너 호텔, 컨테이너 공연장 등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컨테이너 건축물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동 및 해체가 쉽고 재활용이 가능한데다 건설 폐기물 발생을 줄일 수 있어서입니다.대한상운_2011년커먼그라운드_2024년       커먼그라운드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컨테이너 복합 쇼핑몰이며, 컨테이너 쇼핑몰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12m 길이의 200개 특수 컨테이너들이 모여 독특한 외형과 공간을 창조하였으며, 커먼그라운드는 `메인홀`과 `스트리트홀` 두 개 동으로 구성돼 있고 각종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는 3층에서 `커먼브릿지`를 통해 연결돼있는 구조로서 컨테이너 모듈러 건축양식의 장점은 지속 가능성 외에 빠른 공사 기간과 비용 절감입니다.커먼그라운드의 또 다른 건축적 의미는 방치된 땅인 유휴지를 활용한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건물이 들어선 곳은 원래 대한상운이 소유하고 있던 택시 차고지였습니다.200개의 컨테이너로 구성된 국내 최대 컨테이너 팝업 쇼핑몰 커먼그라운드에서 색다른 쇼핑의 재미와 다양한 미식 브랜드를 만나고, 젊고 유니크한 문화를 향유하는 YOUTH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에서 다채로운 즐거움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다음이야기_청담대교와 양꼬치거리>광진톡톡을 만드는 사람들 : 연두성, 이윤규, 신근식, 문영아 

뉴스 | 이윤규 기자 | 2024-02-26 16:34

광진구 한양연립'모아주택' 층수기준 적용 후 ('23.6.) 변경된 조감도과거 불합리하고 과도한 재개발‧재건축 규제로 인해 원활한 주택공급이 어려웠다. 이에 서울시는 재개발 활성화 및 재건축 정상화를 위해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모델로 ‘오세훈표 新주택공급모델인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모아주택’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에 대한 서울시의 새로운 정비모델로 신・구축 건물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10만㎡ 이내)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정비하는 사업이다.주차난 등 저층주택 밀집지의 고질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지역 단위 정비방식으로 정책 도입(’22.1.) 이후, 저층주거지 주민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현재 85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광진구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난해 6월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에 맞춰 통합심의를 통과했으며, 심의통과 8개월만에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 오세훈표 모아주택 1호 착공으로 2월 26일 공사를 시작해 '26년 8월 완공예정이다. 총 215세대가 공급된다.모아주택의 장점인 빠른 사업시행으로 현금청산을 받는 토지등소유자 1명을 제외한 원주민 전원(101명)이 재정착하게 되었다.현재 통합심의를 통과한 모아주택은 총 33개소(4,506세대)이며 그 중 한양연립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타운 外 모아주택 첫 착공) 및 강북구 번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타운 內 모아주택 첫 착공)을 포함하여 총 18개소(2,677세대)는 2024년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위치도아울러 정비사업의 투명성 강화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조합이 아닌 신탁업자(한국토지신탁)가 사업시행을 맡는 지정개발자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이주비·공사비 등 사업에 필요한 비용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이차보전지원' 제도를 활용하여 사업비에 한해 2% 이자를 지원받아 조합원들의 분담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낸 상황이다.사업 대상지는 구의역(7분 거리)과 강변역(5분 거리) 사이에 위치한 구의동 592-39번지 일대로 심한 경사, 좁은 도로, 부족한 주차・휴게공간 등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했지만, 이번 사업시행으로 총 215세대, 지하2층/지상10~15층의 아파트(4개동) 단지로 탈바꿈하여 총 305대 규모의 지하주차장과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공동세탁장, 주민카페, 휴게공간들이 생길 예정이다.한양연립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사업구역 설정부터 실제 착공을 하는 데까지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기에 '모아주택 착공 1호'란 칭호가 더욱 의미가 있다. 우선,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가로구역 내 도로 체계 및 주변 저층주거지 노후 환경 등을 고려하여 사업구역을 확장하는 절차를 두 번 거치게 되어 사업이 지연된 상황이었다.또한, '모아주택 심의기준' 도입 전에 2종(7층 이하) 일반주거 지역의 당시 층수 기준(최고 10층)을 적용하여 좁은 대지에 아파트 6개동이 빼곡하게 들어간 상황이였지만, '모아주택 심의기준' 도입 및 관련 조례 개정 후, 완화된 층수 기준(최고 15층)과 심의기준을 적용하여 ▴공동주택 동 수 감소(6개동 → 4개동) ▴세대수 증가(211세대 → 215세대) ▴건페율 감소(35.58% → 31.62%) 등으로 사업성은 높아지고, 아파트 단지 내 주거환경은 한층 더 좋아지는 효과가 있었다.한편, 모아타운 1호 시범사업지(강북구 번동)는 지난 2023년 7월, 사업시행계획 인가 이후, 현재 토지등소유자 이주 중으로 올해 6월 착공 및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강북구 번동 모아타운은 총 5개 사업시행구역으로 지하2층/지상28~35층, 총 1,242가구, 13개 동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오영철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위원회 위원장은 “사업 초기부터 시행구역 변경 문제와 용도지역(2종(7층))에 대한 층수 규제로 낮은 사업성 및 원활하지 못한 사업추진이 우려되었지만, 모아주택 제도 도입으로 층수와 사업성이 많이 완화되어 조합원들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이 시작된지 만 2년이 되는 시점에서 실제 착공이 진행되는 것은 사업의 실증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로 볼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노후한 저층주거지 환경 개선과 주택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모아주택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6 16:19

김정숙 논설위원우울은 인간의 원초적 본능이다. 그 원초적 본능이 작동하게 되면 슬픔과 상실감으로 서럽고 침체된 기분이 지속된다. 눈물을 흘리며 울기도 할 것이며 그런 상태가 지속되고 심하게 되면 자신이 무가치하고 인생이 허무하다는 느낌마저 들 것이다. 그 뿐인가, 미래가 암담하여 절망감이 밀려들기도 할 것이다.우울이 인간의 원초적 본능이어도 그것이 발현되는 계기는 여러 가지일 것이다. 유전적 요인도 있을 것이며 환경적으로 어떤 계기가 있었거나 신체적 질병으로 인한 불안과 무기력으로 인한 요인도 있을 것이다. 생의 시작부터 끝까지 우울이라는 본능이 발현되지 않고 산다면야 세상이 온갖 복사꽃으로 가득하겠지만 우울이 발현될 땐 그 아름답던 복사꽃은 어디에도 없다.우울이 염려스러운 건 그로 인한 파괴성이다. 한 집안에 우울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으로 인해 가정 분위기는 늘 어둡고 칙칙하다. 좋은 일이 있어도 우울한 사람의 기운은 다른 가족 구성원들의 모든 기운을 부정적 기운으로 빨아들인다. 웃고 떠들고 신나야 할 가족이라는 집단은 어둠의 동굴에서 살아가는 기분이다. 건강도 해치게 되고 심할 땐 최후의 선택을 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우울이 외면하거나 회피한다고 해서 물러가는 것은 아니다. 원초적 본능이기에 언제 어디서든 도사리고 있다가 불시에 나타나기도 한다.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우울한 감정을 다스리고 극복할 것인가? 어쨌거나 우리는 우울이라는 늪을 건너야만 제대로 된 삶, 살만한 삶을 살 수 있지 않겠는가.어떤 감정이든 그것을 극복하기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 감정을 인식하는 일이다. 자신을 엄습하고 있는 무거운 감정이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를 알아야 그런 감정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도 고민할 수 있다.나르시시즘이나 자기 합리화, 과도한 SNS과시 등 외부의 피상적 도구를 이용하여 우울의 감정을 회피하는 사례들도 있으나 그런 방법은 만성적 피부 트러블을 피부과 치료만으로 나아지려는 일시방편밖에 되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피부에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면 식생활부터 운동, 생활습관 등 자신의 모든 환경적 요인까지 살펴보아야 하는데도 말이다. 눈앞에 보이는 곳만 방하가 아니고 수면 아래 빙하의 뿌리도 여전히 빙하인 것과 같은 이치다.영화 <펭귄 블룸>은 가족들이 직면한 우울을 현명하게 극복하는 과정에 관한 영화다. 가족 중의 엄마가 뜻 하지 않은 사고로 불구가 됨으로써 온 가족은 우울의 도가니에 갇혀 지내게 되지만 우연히 집에 들인 야생 조류(펭귄 블룸)를 통하여 가족은 다시 웃음을 찾고 즐거운 일상을 회복하게 된다.이들 가족도 그랬다. 애초에 사고가 일어나고 불구가 된 엄마 자신이나 엄마를 바라보는 가족들 모두 어디가 어떻게 잘못 된 것인지 인식하지 못했을 땐 일상이 분노와 불안으로 초조했다. 그 분노로 인한 우울과 그로 인한 파괴는 가족의 웃음을 빼앗았을 뿐만 아니라 삶은 적막해서 내일의 희망이라곤 없는 사람들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들이 야생 조류(펭귄 블룸)를 돌봐주는 행위를 통해 연결된 감정의 끈은 그들을 둘러쌌던 우울의 원인이 무엇인지 인식하게 되었으며 그것을 극복하는 계기도 되었다. 야생조류(펭귄 블룸)가 가족의 감정 교류를 돕는 가교 역할을 한 것이다.코로나 펜데믹 이후 우울증을 앓았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그 당시엔 바깥 생활을 못 하고 갇혀 지내다 보니 우울이 가슴 한 가득 들어차서 삶이 버겁고 힘겨웠다. 이제 모두 지난 일이긴 하지만 그 당시 우울의 파괴성은 무기력, 무관심으로 발전하여 모든 생활이 “재미없다“가 입에 붙었었다. 그런데 꾸준한 운동으로 컨디션이 좋아지면서 텐션도 올라가고 하루하루 지내는 일이 나아지곤 했다. 매일 매일 자기계발서를 읽는 일도 꽤 도움을 받았는데 자기계발서는 읽는 행위 자체가 무언가 해보자는 암시다. 그 암시적 글귀를 읽어 나가다 보면 무언가 희망이 보이는 듯 하고 무언가 잘 해 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마저도 솟아나는 듯 했다.여기서 중요한 건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행동(Do)”일 것이다. 영화 속의 불구가 된 엄마가 또 다른 인생을 살고자 카약에 도전한 것처럼 내가 매일 하는 운동을 통해 차츰 변하는 몸과 컨디션으로 희망을 노래한 것처럼 인간의 본능일 수밖에 없는 우울의 감정에 무언가를 해서 자극이 되고 삶이 전환 되는 것 말이다.그렇다면 결론은 무엇일까?우울한 감정이 엄습할 때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바깥바람을 쏘이며 걷거나 노래를 하거나 등산을 하거나, 사람을 만나거나...중증의 우울증을 제외한다면 대부분 우울의 감정엔 움직이는 행동이 처방이라는 사실이다. ‘움직이는 것’은 우울한 감정을 벗어나는 데 신의 한수라는 말이다. 모든 사람을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영화는 그랬고 나도 그랬다.  

뉴스 | 성광일보 | 2024-02-26 10:25

도선동 공영주차장 입구에 분홍색 컬러유도선을 설치했다.도선동 공영주차장 입구에 연녹색 컬러유도선을 설치했다.성동구가 오는 3월까지 공영주차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입·출구 컬러유도선 및 소화기 사인물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공영주차장 21개소에는 운전자들이 헷갈리기 쉬운 입·출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컬러유도선(도색폭 40~50cm, 갈매기표시 45°)을 설치한다. 입구에는 분홍색, 출구에는 연녹색의 컬러유도선으로 표시해 시인성을 높였다. 방향 안내 또는 보행자 주의 문구도 함께 표시하여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건물식 공영주차장 15개소에는 소화기 사인물을 부착한다. 주차장 내 대부분의 소화기는 기둥 한쪽 면 하단에 설치되어 있어 기둥 반대편에서 보이지 않거나, 주차된 차량에 가려져 있는 등 시각적 장애물로 인해 찾기가 쉽지 않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화기가 설치된 기둥 상단 150~160cm 지점의 4면 또는 벽면에 소화기 사인물을 부착한다. 형광색으로 제작하여 야간에도 어느 위치에서나 소화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소화기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초기 진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공영주차장 기동 벽면 소화기 사인물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6 10:17

성동구가 가로수 고유 수형을 회복하고 생육을 개선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가로수로 관리하기 위해 '2024년 겨울철 가지치기 사업'을 추진중이다.가로수는 도심 속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변 경관에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는 만큼, 나무의 특성과 수형 등을 고려해 시기적절하게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특히 맹아력이 높은 특성을 가진 양버즘나무(플라타너스) 노선은 보도와 차도로 뻗은 가지 정비를 통해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인근 상가의 불편 민원 해소, 수목 통풍, 도시 미관 향상 등 다양한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이에 따라 성동구는 매년 서울시 공모를 통해 지속적으로 겨울철 가지치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올해 공모에 선정된 왕십리로(일부), 청계천로, 아차산로, 고산자로, 마조로 5개 시도로 노선 약 185주를 우선적으로 1차 작업하고 있으며, 그 외 시·구 노선도 점진적으로 작업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압선 근접 가로수는 오는 4월까지 '배전선로 근접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을 통해 완료할 계획이다.성동구 관계자는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은 가로경관 개선뿐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도심 속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변 녹지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가로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청계천로 가로수 가지치기 전 모습청계천로 가로수 가지치기 후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6 10:12

성동구가 음력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인 지난 24일 소월아트홀 앞 광장에서 ‘갑진년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성동문화원 주최/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민요, 한국무용 등 전통 공연과 고누놀이,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주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도 열렸다.또한 한 해의 무사태평함을 바라는 의미로 각종 견과류 등 부럼을 깨고, 귀밝이술, 전통차 등을 맛보는 전통음식 부스도 마련됐다. 특히, 윷놀이, 제기차기 등 동별 전통 민속놀이 경연이 펼쳐져 지역 주민의 모두가 함께 누리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는 구민이 함께 즐기는 성동구 대표 민속축제로 매년 살곶이체육공원에서 진행됐으나 올해는 살곶이체육공원 전면 개선 공사로 인하여 소월아트홀 앞 광장으로 장소를 변경하고, ‘달집 태우기’ 대신 전통 민속놀이 행사로 진행하였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매년 해오던 달집 태우기를 하지 못해 아쉽지만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로 주민들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셨으리라 생각한다”라며 “올해 구민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지난 24일 소월아트홀 앞 광장에서 성동구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6 10:10

광진구 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하영)는 올해 신규로 책정된 기초생활수급자 돌보기에 나선다. 각종 생필품을 담은 ‘정(情) 박스’를 만들어 매달 전하기로 한 것이다.첫 시작은 오는 29일 진행된다.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휴지, 칫솔, 치약이 담긴 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 서비스를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정보도 안내한다.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민진)는 취약계층 20곳에 직접 담근 물김치를 후원했다. 식사 거르는 일 없이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영양 듬뿍 밑반찬을 챙겨주었다.지원대상에는 동 특화사업인 ‘우리 지역 땅 밟기’로 찾은 위기가구도 포함됐다. 이는 편의점, 미용실, 식당을 돌아다니며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활동으로,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오랜 노력이 빛을 발했다.앞으로도 광진구는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취약계층 건강을 위해 물김치를 후원했다.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달 취약계층을 위해 생필품을 담은 ‘정(情) 박스’를 지원한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2-26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