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민원안내 로봇 나루’ 운영과 ‘힐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민원 담당자 보호에 앞장서 최고 점수를 얻었다.광진구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실시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정부 업무평가인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기초·광역자치단체와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1년간의 민원 행정 개선 노력도와 만족도 전반을 종합해 가등급부터 마등급까지 5단계로 평가한다.세부 평가 내용은 ▲민원 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의 5개 항목 20개 지표다.올해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구는 지난해에 비해 2.1점이 상승, 3개 항목에서는 모두 ‘최우수’ 등급의 점수를 얻었다.특히 ‘구청장과 만남의 날’, ‘민원 현장 소통’, ‘골목 소통’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기관장의 민원 행정 대내외 활동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가족관계 신고서 대필 서비스’, ‘민원 안내 로봇 나루’ 운영과 ‘힐링 프로그램’, ‘심리상담센터’를 마련해 민원 담당자 보호에 앞장선 부분에서도 최고 점수를 얻었다.아울러 민원 만족도 평가 가운데 직원의 친절한 응대와 적극성, 전문성 항목에서 평균(91.99점) 대비 높은 점수를 얻어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민과 소통하면서 오늘보다 나은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고, 향상된 부분은 더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3-04 15:35
양진초 앞 불법 주정차 고정형 무인단속카메라(CCTV)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불법 주정차 문자 알림 서비스 안내문광진구가 불법 주정차 단속 구간에 주차한 운전자에게, 위반 사실을 알려주는 ‘불법 주정차 CCTV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실시한다.문자 알림 서비스는, 주정차 단속 지역임을 인지하지 못한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단속되는 사례를 방지하고, 차량의 자진 이동을 유도하여 원활한 차량 소통로를 확보하고자 지난 2013년 도입됐다. 2023년 기준 누적 총 173,114명이 서비스를 신청했다.서비스 지역은 고정식 CCTV가 설치되어 있는 65개소로, 차량이 주정차하는 경우,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단속 지역임을 문자로 안내한다. 안내 문자 발송 후 10분 후 단속이 이뤄진다. 단, 횡단보도 및 인도 등의 현장 단속 및 이동식 CCTV 단속 구역에선 문자 알림 서비스가 제한된다.거주지에 상관없이 광진구에서 차량을 운행하는 소유자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차량 한 대당 핸드폰 번호 1개만 신청할 수 있으며, 가입 후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신규로 추가되는 지역의 주정차 단속 알림까지 받을 수 있다.‘주정차단속 문자알림 서비스 누리집’(http://parkingsms.gwangjin.go.kr) 또는 ‘주정차단속알리미’, ‘휘슬’ 모바일 앱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광진구청 교통지도과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교통지도과(☎02-450-7973)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3-04 15:33
성동구가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성동구는 해빙기를 맞아 2월 26일부터 오는 3월 22일까지 건설 현장, 급경사지, 옹벽·석축, 노후 건축물 등 시설물 188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해빙기(2~4월)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얼어있던 지반이 녹아 시설물 붕괴나 전도, 낙석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큰 시기이다. 특히, 3월 들어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급격한 온도변화에 따른 사고 예방이 필요하다.이에 성동구는 해빙기 안전사고를 막고 위험 요소가 해소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 및 관리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굴토 공사장의 지반침하 및 균열 발생 여부, 축대·옹벽 등의 구조적 변형 사항, 급경사지의 절·성토부 구간 붕괴 여부 등이다.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대상을 확대해 공동주택의 석축, 공원의 비탈면 등 해빙기 취약 시설에 대해서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그 외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수 및 보강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4 10:16
성동적정기술연구회가 주요 성과 공유 및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성동구가 스마트포용도시 구현을 위해 적정기술을 연구하는 ‘제7기 성동적정기술연구회’를 출범했다.‘성동적정기술연구회’는 2019년에 처음 구성된 성동구청 소속 직원들의 학술동아리로 최적의 기술과 최소의 비용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적정기술을 연구한다. 올해는 신규 회원을 포함한 총 31명이 조직 체계 개선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적정기술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발굴한 적정기술은 행정과 접목해 정책화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외국 우수사례 연구, 아이디어 제안, 적정기술 발굴 및 행정과의 접목에 주력할 예정으로 스마트 기술, 에너지·복지, 안전, 환경, 사회·교육 5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분과마다 자체적으로 리더를 선출하고, 온라인 단체 대화방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해 운영의 자율성을 높였다. 회원들에게는 핵심 인재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스마트 시티 박람회 및 포럼 등의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전문적인 지식 함양과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초빙 교육도 진행한다.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3월 5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신규 회원들의 자기소개와 연구회에 임하는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도 진행된다. 강의는 ‘AI 이해 및 서비스디자인, 서비스개발자로서의 AI’ 라는 주제로 한양대학교 류호경 교수가 맡는다. 관련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제6기 성동적정기술연구회 출범식한편, 성동적정기술연구회에서는 매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성동구 주요 사업으로 정책화하고 있다.대표적인 사업이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이다. 이상동기 범죄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연구회에서는 범죄 예방 및 대응책 마련을 고민했고, 2023년 8월 전국 최초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이 도입됐다. 공원 입구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스마트폰이 이동형 보안카메라로 변신, 성동구청의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와 연계하여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사용이 편리하고 범죄 예방 효과가 뛰어나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의 91%가 만족했다. 현재, 성동구 전역으로 확대돼 220개 지점에 설치되어 있다.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인 민원안내 로봇 '성동이’에도 회원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기존에 탑재되어 있던 서비스 외 27인치 전·후면 구정 홍보 송출, 목적지에 대한 에스코트 기능, 도서 검색 및 대출 예약 서비스가 추가 됐다. 서울숲, 마장동 축산물시장 등 성동구 명소 소개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9개 국어 통역 기능도 추가돼 외국인 방문객도 편리하게 민원 안내를 받을 수 있다.그 밖에도 성동구가 최초 도입한 성동형 모바일 전자정부를 비롯해 민원 대기 현황 안내 서비스, 성동형 스마트 쉼터,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 성동형 스마트 빗물받이,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 등의 사업에도 회원들의 아이디어가 숨어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4 10:14
광진구가 지난 14일 열린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지하철역 이름을 ‘뚝섬유원지역’에서 ‘자양(뚝섬한강공원)역’으로 개정하기로 한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뚝섬유원지역은 지하철 7호선으로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한강공원 안에 위치한다.원래 뚝섬유원지역은 1992년 ‘자양역’으로 추진됐으나, 당시 노유동 주민의 반대와 한강공원을 홍보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현재 이름으로 정해졌다.한강종합개발로 한강공원의 명칭이 뚝섬유원지에서 뚝섬한강공원으로 바뀌었고, 노유동은 자양동으로 통합됐다. 또한, 지하철 2호선인 뚝섬역과 이름이 비슷해 쉽게 혼동해 주민들의 역명 개정에 대한 요구가 빈번했다. 이에 구는 2018년에 ‘자양역’으로 개정을 추진했으나 자양동 외곽에 위치한다는 이유로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결정을 보류했다.민선8기 들어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역명 변경을 재추진했다. 지난 해 8월, 역명을 공모했으며 올해 1월에 주민 선호도 조사와 광진구 지명위원회를 거쳐 지난 14일,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자양’이라는 법정동을 표기하면서도 ‘뚝섬’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키고, 시민들에게 한강공원이라는 지리적 위치와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했다.2008년에 처음으로 역명 개정을 요구하는 민원이 생겨난 이후 바뀌는 데까지 16년이 걸렸다. 구는 앞으로 바뀔 ‘자양(뚝섬한강공원)역’에 대비해 역명판, 이정표, 표지판, 안내방송, 노선도 등을 새로 교체‧정비해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자양역(뚝섬한강공원)2번출구뚝섬유원지역 4번출구(변경 전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2-29 18:03
광진구에서는 저소득 청소년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자처한 기업과 단체가 있어 훈훈함을 전했다.먼저 지난 21일, 중곡1동(동장 이연식)에 소재한 기업체 신화의 김인수 대표는 형편이 어려운 중마초등학교 학생을 위해 매월 50만원씩, 매년 6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중곡1동 체육회 수석부회장이기도 한 김 대표는 “자녀가 졸업한 중마초등학교에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다음날인 22일, 광장동(동장 권태윤) 주민센터에서는 12년째 나눔을 이어가는 광나루장학회의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장학금은 형편이 어려운 모범 학생과 외국인 몽골학교 학생 등 9명에게 총 810만원이 전달됐다.2012년 10월부터 저소득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기 위해 출발한 ‘광나루장학회’는 회원 154명이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현재까지 186명의 꿈나무들에게 총 1억 3,13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광나루장학회 최기운 회장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배움의 희망을 주고, 인재 육성과 나눔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27일, 화양동(동장 이태익)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종기)에서는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학생 10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화양동 새마을금고 김종기 이사장은 “취약계층의 교육비 부담을 지원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지역 인재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지난 21일, 중곡1동에 소재한 기업체인 신화(대표 김인수)에서는 형편이 어려운 중마초등학교 학생을 위해 매월 50만원씩 총 6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지난 22일, 광장동 광나루장학회 에서는 형편이 어려운 모범 학생과 외국인 몽골학교 학생 등 9명에게 총 810만원을 전달했다.27일엔 화양동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종기)에서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학생 10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2-29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