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캡처한국전력이 올해 상반기(1~6월)에 8조 원을 초과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5조8,533억 원 감소한 수치이지만, 영업적자의 추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11일 한전 발표에 따르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손실은 2조2,724억 원으로, 1분기의 영업손실 6조1,776억 원 대비 크게 줄어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상반기 전체 매출은 41조2,165억 원, 영업손실은 8조4,500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당기순손실은 6조8,156억 원에 달한다.한전은 이러한 영업적자의 원인을 전기요금의 조정으로 매출이 9조2,244억 원 증가한 반면, 연료비와 전력구입비의 상승으로 영업비용이 3조3,711억 원 증가한 점에 있다고 분석하였다. 2분기의 영업손실 감소는 요금 조정과 연료 가격의 안정이 주요 원인으로 보이나, 상반기의 누적 적자는 올해 연말에 대규모의 적립금 감소와 자금 조달의 제한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대해 한전은 "재무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라며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전기요금의 현실화, 자금조달의 리스크 해소 등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11 15:05
서울시청 전경8월 11일(금)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콘서트 개최 관련정부 교통대책 시행에 따라, 서울시는 이용가능한 전 홍보매체를 동원해 교통통제, 혼잡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적극 안내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TBS 교통방송을 통한 교통 통제 및 도로 혼잡 정보 실시간 안내>TBS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안내 멘트와 교통정보 제공 방송을 15분마다 실시하고, 방송 프로그램에 교통정보를 반복 안내해 교통통제 및 도로 혼잡 정보를 신속 전파함으로써, 서울시내 교통 혼잡 발생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서울시 가용가능 전매체를 통한 교통정보 및 시민불편정보 신속 전파>또한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가용가능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총동원해 주요 교통정보와 대중교통 이용 안내 메시지를 반복 노출하여, 교통통제 상황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구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한다.우선 합정역, 홍대입구역, 여의나루역 등 행사장 인근 주요 지하철 역사 미디어 보드 등 111개 자체 영상매체를 통해 교통통제 안내와 시민 양해 메시지를 제공하고, 시 누리집, 시 SNS, 내손안에 서울 기사 등 보다 상세하고 밀도 있는 정보 제공이 가능한 채널을 통해 상세한 교통정보를 안내한다.또한 카카오톡 서울시 친구 47만명 대상 문자 안내하고, 내손안에 서울 구독자 90만명을 대상으로 뉴스레터를 발송해 시민들이 교통정보를 보다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도로전광표지(VMS),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토피스) 홈페이지 등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해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통해 교통혼잡 안내 및 버스 우회 정보를 표출한다.<120다산콜재단을 통한 시민 문의에 정확하고 신속한 응대>아울러 120다산콜재단을 통한 정확한 안내 및 대응으로 교통통제 상황을 미처 접하지 못한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을 최소화한다.교통통제 정보뿐 아니라 우회로, 대중교통 정보 등 상담 DB를 사전 공유해 정확한 응대를 하고, 외국어 상담 지원을 통해 외국인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한다.특히, 외국어 상담을 22시까지 연장함으로써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 발생하는 외국어 상담 수요에도 적극 응대할 예정이다.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갑작스러운 교통통제 상황으로 시민혼란과 불편이 우려되나, 서울을 방문한 전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마음으로 행사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배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8-11 10:58
개포4동 경로당 상계탕 나눔 사진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개포4동이 무더위에 지친 홀몸어르신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영양건강박스와 삼계탕을 전달하고 안부를 챙기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지난 3일 개포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예지어린이집, 주민자치위원회 후원을 받아 고령의 홀몸어르신 35가구에 제철과일, 영양제, 삼계탕 등으로 구성된 영양건강박스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지난 8일에는 개포4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포이경로당과 밀미리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불볕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삼계탕 70개를 전달했다. 윤석종 밀미리경로당 회장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해마다 잊지 않고 보양식을 챙겨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한편 개포4동의 주민, 단체, 기관 등으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복지사각지대를 찾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동산교회와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 지원 ▲노후된 매입임대주택 환경개선 사업인 ‘내가 주거매니저 사업’ ▲초원교회와 함께 무허가판자촌에 백미, 밑반찬을 전달하는 ‘정나누기 좀도리 운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능인종합사회복지관, 한아름재가노인지원센터, 주민 등과 함께 도시락 전달, 반찬 후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관계망을 확대해나가고 있다.이호병 개포4동장은 “올여름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쳐있는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해준 직능단체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따뜻한 나눔이 있는 개포 4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로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8-11 10:44
1차 연습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15일 오전 11시 석촌호수 서울놀이마당에서 1,815명의 송파구민과 함께 순국선열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송파구민의 합창」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제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빛을 되찾은 날, 기쁨의 합창’을 주제로 송파구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기념식을 마련했다. 국민의례· 경축사· 「송파구민의 합창」· 광복절 노래 및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송파구민의 합창」 은 송파구 실버합창단 박훈 지휘자의 지휘를 필두로 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선율에 따라 구립, 실버, 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관내 합창동아리, 자치회관 노래교실 수강생, 종교단체 성가대, 다문화 가족, 동창회 모임, 노래 동아리 등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하여 1,815명 송파구민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합창은 선조들과 후손들이 함께 무대를 구성해 더욱 의미가 깊다. 송파구 광복회 전 회장이자 독립운동가 후손인 ‘김대하’ 고문 부부와 큰아들 작은아들 내외, 손녀 3명까지 삼대가 참여한 가족도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구민 1,815명은 한 달에 걸쳐 연습한 <독립군 애국가>, <그리운 금강산>, <내 나라, 내 겨레> 등 6곡의 노래를 합창하며, 광복의 기쁨을 담고 민족의 염원과 대한민국의 번영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어서 ▲과거 선열들의 헌신으로 지켜낸 대한민국! ▲역경을 딛고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 ▲우리 미래의 세대들이 더욱 번영시킬 대한민국! 이라는 의미를 담아, 대한민국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독립운동가 후손, MZ세대 통장, 소년소년 합창단 단원 3인을 대표로 1,815명 송파구민이 함께 만세삼창을 제창한다. 구는 1,815명의 송파구민들이 리허설부터 본 행사까지 같이 준비하여, 기존의 보는 관객 위주의 행사에서 참여자 한 명 한 명이 모두 합창의 주인공으로 참여해 벅찬 감동과 추억의 순간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광복절에는 송파구의 사계와 명소를 담은 송파구만의 애국가 영상을 특별히 제작하여 기념식을 치를 예정”이라며,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구민과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1,815명의 송파구민이 한자리에 모여 광복의 기쁨을 노래하고, 순국선열의 희생에 감사하는 뜻깊은 광복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10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