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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강의 진행 현장관악구는 서울대학교와 협력하여 이달부터 구민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학관협력 사업은 관악구와 서울대학교가 협력하여 대학의 우수한 인력자원과 시설을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평생교육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운영되는 강좌는 ▲박물관 수요교양강좌 ▲미술관 현대문화 예술강좌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5060 골든웰빙운동강좌 총 4개가 있다.‘박물관 수요교양강좌’는 지역주민에게 역사 문화재와 관련한 인문학적 지식을 함양하여 주민들의 지식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최근 인기몰이 중인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인 ‘고려와 거란’을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서울대학교박물관 강당에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선착순으로 성인남녀 100명을 모집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서울대학교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규장각 금요시민 강좌’는 고문헌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 옛 문화와 한국학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역사, 문화 현장을 체험하며 구민들의 지식복지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한국, 세계를 만나다’를 주제로 관련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오는 15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12회에 걸쳐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미술관 현대문화 예술강좌’는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현대 문화예술을 감상하고 양질의 교육으로 구민들이 여가생활을 적극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서울대학교 교수와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현대 문화예술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오는 4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구는 오는 3월 말부터 예술문화에 관심이 있는 성인남녀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서울대학교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5060 골든웰빙운동’은 중장년층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 관리하는 능력을 길러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건강운동과학연구실 교수와 대학원생이 강사로 참여하여, 건강검사를 거쳐 참여자에게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한다. 올해는 50~60대 관악구민 60명을 모집하여 지난 4일부터 강의가 시작되었으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총 17주 과정으로 진행된다.박준희 구청장은 “학관 협력사업은 지역 내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의 자산인 서울대학교와 협력하여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지식 함양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3-11 15:01

노천(老泉) 김흥국지난 시간 우리 상고사의 출발은 환인 천국이라고 했으며 그 크기는 남북 5만 리, 동서 2만여 리로 중앙아시아에서 시베리아 만주에 이르는 거대한 영토이며 12 연방으로 이루어졌다. (비리국 구막한국 개마국 일군국 양운국 월지국 구다천국 사납아국 매구여국 우루국 수밀이국) 안파견 환인 조상을 필두 7명의 천왕이 3300년을 다스렸다. (기원전 7197~3897년)이는 『광개토대왕비문』에도 증거처럼 비리국(碑麗) 객현한국(客賢韓) 구모객두(句牟客頭) 매구여국(賣勾余) 등의 유사 명칭이 쓰여있다. 그리고 그림처럼 남쪽에 있던 우루국과 수밀이국은 훗날 수메르 문명을 만든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바이칼호수 북쪽에 거주한 몇 부족은 베링해를 넘어 아메리칸 인디언이 되었다. 이상의 환인 천국 역사는 동북아의 많은 구려족 후손들의 공통된 상고 역사이다.그리고 우리 직계 조상은 바이칼호수 남동쪽에 자리 잡아 빙하기가 끝나며 온난기에 호숫물이 불어나자 점점 남으로 이동하여 현재의 내몽골 적봉 지역에 배달국을 세웠으며 초대 거발한(居發桓) 환웅은 배달민족의 시원이다. 18대에 걸쳐 1565년을 통치하였다.환인 천국의 7명 천황이 3300년을 통치한 것에 비해 인류의 수명이 반에, 반으로 준 것을 알 수 있다. 배달국의 뒤를 고조선 북부여 고구려 이렇게 연결 지으면 크게 틀리지 않는다. 이렇게 광대한 상고사가 필자의 허풍 된 주장이 아니라는 외국의 사학자 주장이 있어 옮겨본다.러시아의 “U.M 푸틴” 사학자는 고대사 세미나 중 “동북아 고대사에서 단군조선을 제외하면 아시아 역사는 이해할 수가 없다. 그만큼 단군조선은 아시아 고대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런데 한국은 어째서 그처럼 중요한 고대사를 부인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일본이나 중국은 없는 역사도 잘 만들어 내는데 당신들 한국인들은 어째서 있는 역사도 없다고 그러는지 도대체 알 수 없는 나라다.”라고 한국 사학자들의 의식을 이해할 수 없는 듯 말했다.또 한 명의 여성 사학자의 주장을 들어 보자.미국의 동양 미술사학자 존 카터 코벨박사는 오하이오주 오벌린대학을 나와 서양학자로서는 처음으로 1941년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일본 미술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일본 전문 박사이다.일본 교토 다이도쿠지(大德寺)에서 오랫동안 선(禪)미술을 연구했고 1959년부터 1978년까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하와이 주립대학에서 동양미술사와 한국 미술사를 가르쳤다.박사는 일본에서 공부하면서 한국문화의 유산을 일본 국적의 것으로 배우고 지내던 중 일본문화의 근원이 한국문화에 있다는 것을 알고, 한국을 방문하여 오랜 세월 연구한 결과를 1980년대 유네스코 강당에서 인류의 기원이 이집트인이 아닌 한국인 이라고 발표했다.박사는 “인류의 기원은 한국인”라는 제목의 내용에서 한국인인 증거로 요동성 일대의 만주 지역에서 대량의 불에 탄 쌀을 발견한 것을 근거로 주장하면, 이 쌀이 동아시아에 발견된 인류 최초의 것으로 약 1만 7천 년 전 것으로 추정되며 DNA 검사 결과 자연산이 아닌 교배종으로 농사 기술이 상당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증거로 인류의 시원이라 주장했다. (한반도의 청원군 소로리에서 15000년 전의 탄미를 발견한 사례도 있다)그리고 한ㆍ중ㆍ일의 예술 형태를 통해 극동의 세 나라를 비교하는 세미나에서 코벨박사는 "솔직히, 나는 중동이 세계문제의 중점이라고 보지 않는다. 석유는 중요한 것이지만 세계는 지난 수천 년간 석유 없이도 지내왔고 앞으로 대체 연료를 찾아낼 것이다. 내가 보기에 동아시아 문제야말로 중요한 것이며 한국은 거기서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그리고 코벨 박사는 1978년부터 1986년까지 한국에 머물며 한국문화를 탐색하는 1천4백여 편의 글을 남겼다. 그중에 ”부여기마족과 왜(倭)“라는 책의 내용에는 일본 왕실 혈통은 한국이며 일본의 시조는 통설대로 기원전 660년이 아닌 서기 369년 임을 주장하며 박사는 우리도 제대로 못 한 일제의 과거사 비밀을 일본학 전문 박사로 과감하게 책으로 발표한 것이다. 우리 사학계가 부끄러움을 느껴야 할 부분이다.

뉴스 | 성광일보 | 2024-03-11 11:11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관천로 복합문화플랫폼 S1472에서 김교진 작가의 <우연한 순간들 - 어느 산책자가 본 일기>가 오는 9일부터 4월 28일까지 개최된다.김교진 작가는 시각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진 청년 예술가로, 사람·동물·사물 등 일상속에서 마주치는 편린을 담아내고 있다. 전시 <우연한 순간들>에서는 1937년 일제강점기 당시 어느 여학생의 일기 속 일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드로잉 작품과 일상 속 마주침을 이미지로 풀어낸 작가의 시선이 담길 예정이다. 작품 이해를 위한 작가 인터뷰와 비평 서문까지 만나볼 수 있다.본 전시가 열리는 S1472는 공공예술의 정의를 새롭게 서술하고자 2021년 개관한 복합문화플랫폼으로, 전시·공연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역 내에서 청년층의 문화 거점으로 기능하는 만큼, 다양한 실험적 작품을 통하여 청년 아티스트 창작활동과 주민참여 생활예술 기회 확대의 무대를 지원하고자 주민과 예술인이 문화복지를 향유할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 중이다.전시 <우연한 순간들> 역시, 시각미술 예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관악아트마켓 <예술상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청년 예술인들의 릴레이 개인전을 지원하며 예술인과 대중 간 조우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는 후문이다.김교진 작가는 "우연한 계기로 마주친 모습을 드로잉으로 담백하게 담아낸 전시다"라며, "신진예술인으로서 홍보물부터 비평문까지, 창작 지원을 통해 전시가 더욱 풍족하게 만들어준 재단 관계자분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3-07 15:39

동작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 ‘어린이 영어놀이터’의 정식 개관을 앞두고 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관내 5~10세 유아·저학년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 가능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 ‘어린이 영어놀이터’의 정식 개관을 앞두고 3월 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어린이 영어놀이터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 놀이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로 자유롭게 말하고 즐기는 곳으로 영어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구는 사당동 까치어린이공원(동작대로9길 35) 내 구(舊) 사당지구대 건물을 리모델링해 총 116㎡,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했다. 지상 1층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영어원서와 보드게임을 열람하는 것은 물론 영어 동영상 및 오디오북 등도 시청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영어 습득이 가능하다.2층에는 미디어룸에서 원어민 강사와 영어로 대화하며 3면 영상 시스템 ‘버츄얼 큐브’를 비롯해 요리·과학·미술 등 영어 외 다른 과목과 접목된 ‘특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버츄얼 큐브 프로그램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직업 경험이나 정보 습득의 형태를 넘어 경찰서, 소방서, 우주, 축구 등의 분야를 체험형과 놀이형 영어 콘텐츠로 체험하며 배운다이용 대상은 관내 5~10세 유아·저학년 초등학생이며 모든 프로그램과 놀이를 원어민 강사, 운영 요원과 함께 참여한다.이를 위해 구는 원어민 강사 2명과 원어민 운영요원 1명을 배치한다. 또 내실 있는 영어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청소년 영자신문 주니어헤럴드의 아카데미 강사와 영어놀이터 원어민 강사를 연결해 교육 현장의 경험을 전수한다.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1층 자유놀이 공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2층 특화 프로그램 공간은 사전예약 및 별도의 시설 이용 요금을 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는 3주간 어린이 영어 놀이터를 시범 운영하며 개선할 점이 있는지 확인한 후 3월 26일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에 문을 여는 어린이 영어 놀이터를 통해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영어를 놀이처럼 즐기면서 익힐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작구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과 창의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동작구 ‘어린이 영어놀이터’ 3면 영상 시스템 버츄얼 큐브 모습.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3-05 17:31

지난해 거리공연 참여팀 네살차이의 공연 모습청년 인구가 전체 인구 중 41%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청년 수도, 관악구는 관내 청년 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발 벗고 나섰다. 구는 3월 초까지 ‘관악 청년 예술동아리 거리공연’과 ‘관악 청년 문화존 운영’ 사업 모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관악 청년예술동아리 거리공연’ 운영사업은 관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청년 예술인의 거리공연을 지원하고 구민들에게는 문화예술 공연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이며, 지난해에는 8개 공연 팀이 별빛내린천 수변무대, 낙성대공원 등 지역 명소에서 총 92회 공연을 진행했으며, 약 3,300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호응이 컸다.올해도 구는 거리공연에 참여할 청년 공연팀 총 8팀을 모집하고, 거리공연을 4월부터 10월까지 팀 별 12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3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청년으로 구성된 2인 이상의 팀으로 하며, 대표 1인이 관악구 생활권자 혹은 거주권자여야 한다. 지난해 청년 문화존 다근화실의 미술 프로그램 활동 모습한편 ‘관악 청년 문화존 운영’ 사업은 민관협력 사업으로, 문화 공간을 확보한 민간 사업자와 협약을 맺어 청년들에게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15개 소에서 ▲전문 아트디렉터 체험 ▲창의적 글쓰기 워크숍 ▲제로웨이스트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주로 30대 학생과 여성이 참여하였는데,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만족’ 이상을 선택한 비율이 평균 99.65%로 해당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구는 지난해보다 올해 1개소를 더 확대하여 총 16개소의 ‘관악 청년 문화존’ 운영 공간을 모집한다. 올해 문화존 사업은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각 문화존 별로 8회 이상의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 문화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3월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관악구 소재의 최소 5명 이상 수용 가능한 공간을 확보한 단체이다.이 외에도 구는 관내 청년 예술인의 성장을 위해 전시회 개최를 지원하는 ‘청년 예술 작가 전시 지원’ 사업을 올해 새롭게 진행한다. 전시회 개최를 목표로 하는 4명(팀)의 청년 시각예술 작가들을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청년 예술동아리 거리공연 사업과 관악 청년 문화존 운영을 통해 관악구 청년 문화 활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예술인의 예술 활동과 청년들의 문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3-04 13:08

창작 동화집 '복은말, 신비한 돌배' 표지관악구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동화집 <복은말, 신비한 돌배>이 오는 3월 2일 발행한다. ‘서림동’, ‘서원동’, ‘난향동’ 등 마을의 역사와 지명에 담긴 유래를 잔잔한 감동 스토리로 담았다.‘복은말, 신비한 돌배’는 지역 고유 소재를 인문학 콘텐츠로 새롭게 창작하는 ‘관악 記(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2023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내 창작공유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학 수요 증대와 지역 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나의 동네’, ‘나의 삶‘을 다룬 인문학 콘텐츠을 창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스토리 창작에는 2023 관악문화재단 도서관 상주작가인 임어진 작가와 시민작가 ‘동네기록단’이 손을 모았으며, 삽화 작업에는 서울대학교 미술동아리 ‘미동’, 서울미술고등학교 만화과 학생들이 함께했다.‘복은말, 신비한 돌배’는 발간 후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무상 배포될 예정이다. 창작 스토리를 샌드아트로 담은 독창적 영상콘텐츠까지 구성되어 지역 아카이빙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자 | 2024-02-29 09:52

성동구민대학, 어린이 대상 ‘꾀꼬리 동요’ 강좌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성동구민대학은 3월부터 5월까지 배움의 설렘과 채움의 기쁨을 함께하는 171개의 봄학기 강좌 수강생을 약 3,100여 명 모집한다.문화・노인・여성・교양 4개 대학으로 구성된 성동구민대학 봄학기 강좌는 새학기를 맞이하는 어린이 대상의 교육과 문화예술 취미 강좌를 신설하였다. 초등학생 대상 ‘창의력 과학교실’은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과학적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고 간단한 실험이 진행되며, 성인 대상으로 집중력 향상과 마음의 안정을 위한 ‘손뜨개 아카데미’, 펜으로 도시 풍경을 그려보는 ‘어반스케치’ 강좌, 소규모 레슨을 통해 맞춤형으로 배울 수 있는 바이올린 성인반, 아동반 강좌를 신규 개설하였다.성동구민대학 인기 강좌인 ‘맵시나는 여성복 만들기’, ‘기초 드로잉’ 강좌, 초등학교 입학 어린이 대상 ‘1학년 발표력 탄탄교실’은 더 많은 수강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가 증설하였다. 특히 ‘1학년 발표력 탄탄교실’은 우리말에 대한 이해력과 언어표현력을 높이고 발표력이 향상되어 학교생활을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외에도 ▲문화대학에는 생활문화강좌, 미술, 음악, 어린이・유아 강좌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대학은 ‘웃음운동’과 ‘웰다잉’ 강좌가 개설되었고 두 개 강좌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무료 강좌는 소월아트홀 1층 구민대학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여성대학에서는 ‘프랑스 자수공방’을 비롯하여 ‘홈패션’과 ‘여성복 만들기’ 강좌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인문학과 글쓰기 강좌가 있는 ▲교양대학은 오페라, 클래식, 서양미술사 강좌 등이 있다.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유아부터 어르신들까지 성동구민의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만족도 높은 생활밀착형 문화강좌를 마련하였고, 무엇보다 새학기를 시작하는 초등학생에게 필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강좌들도 준비하였다.”라는 말에 이어 “성동구를 대표하는 평생학습관으로 성장한 성동구민대학이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만족도 높은 평생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이번 봄학기는 3월 4일부터 5월 25일까지 총 12주간 운영되며, 신규 등록은 2월 20일부터 선착순 신청 가능하며, 학기가 시작되더라도 정원이 마감될 때까지 언제든지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는 소월아트홀 1층 구민대학 안내데스크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민대학으로 문의(02-2204-7550) 하면 된다.한편 성동구민대학은 2006년 성동구민들에게 평생교육과 열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등 성동구 최대 규모의 평생교육기관으로 성장하였다. 또한 지난 2008년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평생학습관으로 지정된 이후 16년 연속 재지정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육프로그램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서울시교육감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성동구민대학,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웃음운동’ 강좌성동구민대학, ‘서양화·유화·아크릴화’ 강좌성동구민대학, ‘어반스케치(펜드로잉)’ 강좌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1 16:21

이민옥 서울시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일(화) 성동구 가족센터와 어린이미술관 헬로우뮤지움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했다.이번 협약식은 이민옥 의원을 비롯해 안연주 성동구 가족센터장, 김이삭 헬로우뮤지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성동구 지역사회와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함께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민옥 의원은 “언어, 관습, 종교, 지역 등 다양한 문화적 차이를 포용으로 끌어안고 융합의 가치확산을 시도해 온 성동구 가족센터와, 현대미술 전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세대인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사회적 약자가 편견 없이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해 온 헬로우뮤지엄이 손을 맞잡은 것에 대해 기대가 크다”며, “2007년 동갑내기 두 기관이 창의적 예술 활동을 매개로 한 여러 협력으로 다양한 문화를 더 크게 포용할 수 있는 성동구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들이 두 기관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변에 널리 알리고 의회나 자치구 차원에서도 더 크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 역시 계속 찾겠다”며, “두 기관 역시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다양성의 포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기초를 단단하게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1 16:11

어린이미술관 헬로우뮤지움과 성동구가족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이삭 헬로우뮤지움(서울시등록미술관) 관장, 안연주 성동구가족센터장, 이민옥 서울특별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헬로우뮤지움이 선보이는 지역대학 신진작가 《뭔가 잘 될 것 같은 기분》전시를 감상하며 진행되었다. 헬로우뮤지움과 성동구가족센터는 지역사회와 아동· 청소년 및 가족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헬로우뮤지움은 2007년 설립된 어린이 에코미술관으로 어린이와 함께 자라는 미술관을 실천한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와 모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다양한 동시대 현대미술 전시와 프로젝트를 전개 중이다.성동구 가족센터는 2007년 개소하여 언어, 습관, 종교, 지역 등 일상에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문화다양성 행동을 통한 가치확산을 시도한다. 문화다양성의 정의와 필요성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헬로우뮤지움은 다가오는 5월, 《다름아름》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생물다양성에 기반한 문화다양성을 조명하는 본 전시는 성동구, 고흥군 가족센터 등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들이 협력, 전남의 남포미술관까지 다다르는 전시로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예술을 통한 문화 다양성 재인식 기회를 도모하고자 한다. 성동구가족센터는 아동·청소년 및 가족, 사회적 약자를 아우르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 개발 연구를 상호지원할 예정이다.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성동구 지역에 위치한 양 기관의 만남으로 변화되고 있는 다문화 시대의 문화다양성 포용을 통한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예술적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길 기대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1 16:01

광진구가 종교계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행사를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하는 공모를 추진한다.이는 지난해 광진구 문화예술과에 ‘종무팀’이 신설되면서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종교단체의 풍부한 행사 경험과 물적 자원을 활용해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예산규모는 총 4천만원으로, 종교계가 주관하는 행사를 단체별 250~1,000만원씩 지원한다. 음악회, 국악제, 미술전, 전시회 등 내용 제한은 없으며, 종교인뿐 아니라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면 된다.대상은 광진구에 소재한 교회, 사찰, 성당 등 종교단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이달 26일까지 광진구 문화예술과로 신청서와 단체 소개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공모에 선정되면 4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단, 일정 비율 이상 자부담을 부담해야 하며, 인건비나 공과금처럼 행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항목은 지원되지 않는다.선정 결과는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안내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누리집 또는 문화예술과(☎02-450-759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지난해 7월 신설된 문화예술과 ‘종무팀’은 다양한 종교단체와의 소통과 화합, 협치체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2-19 16:03

박태광 작가구상과 비구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물과 풍경의 진솔한 작품과 강열한 붓터치의 추상작품으로 사랑받는 서양화가 박태광 작가는 2024년 2월 7일(수) ~ 2월 19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열리는 '움찬나래 Hi-Five 기획전'에 참여하여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작가는 '움찬나래 Hi-Five 기획전'을 기획하고 실력 있는 중견 작가 중심으로 각자의 개성 있는 그림을 감상자들에게 선보여 다양한 한국미술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부스전과 그룹전으로 24명의 작가들이 최신작 위주로 참여하여 한해의 작품 제작 방향성을 짐작할 수 있도록 했다.봄의예찬작품명 '봄의예찬'은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화면 가득 담아 새 생명의 출연을 반기며 강한 인연의 끈을 예술화 시켰다. 굵은 채색의 터치감이 퍼즐 조각을 맞추듯 조화롭게 펼쳐져 봄의 완성을 만들어냈다. 연두 빛으로 풍성하게 구성한 나무와 노란빛의 들꽃 물결이 파노라마처럼 제작되어 감상자가 숲의 한가운데 서 있는 듯 환상적이다. 멀리 떨어져 있는 아늑한 산세와 유유히 흐르는 강물은 평화롭기만 하고 인공적인 느낌이 전혀 없는 들판의 수목은 힐링이 되기에 충분하다. 그림 속에 표현된 이미지 모두 자연스러운 풍경의 일부로 흡착되어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설경' 작품은 눈 덮인 산야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그림으로 화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요하고 적막한 감정이 한겨울의 차가움을 체감하게 한다. 멀리 바라보는 구도의 중심에는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들이 표현되어 있다. 자연에 순응하며 추위를 이겨내는 우리들의 삶을 고스란히 노출시켜 자연의 웅장함과 평온을 바라는 인간의 염원을 이야기 했다. '야생마의 질주'는 역동적인 말무리의 질주로 강한 힘이 전달되어 한해를 시작하는 연초에 긍정적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2024 움찬나래 Hi-Five 기획전'을 기획하고 전시에 참여 중인 박태광 작가는 "한국미술이 해외로 진출하고 각광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아미 아티스트 작가 그룹을 만들어 국내외 작가들의 상호 교류 및 전시 참여에 노력하고 있다. 미술도 세계화라는 흐름 속에 실력 있는 한국 작가들이 작품성을 인정받아 더욱 활기 넘치는 미술계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개인전 23회, 단체전 및 국내외 아트페어 200여회 이상 참여한 중견작가로 한국미술협회, 한국현대미술협회(KAMA ), 아미 이티스트 그룹 회장으로 왕성한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야생마의 질주움찬나래 Hi-Five 기획전1움찬나래 Hi-Five 기획전2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15 14:02

1인가구의 균형잡힌 건강한 삶!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그림마루)에서 주민들이 그림을 그리는 모습성동구가 올해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의 운영 방법 개선 및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 향상 및 편의 증진을 도모한다.▲ 씽글벙글 포인트 제도 도입으로 프로그램 참여 기회 늘려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는 1인가구의 점진적인 증가에 따라 지난 2022년 8월 개관하여 신체건강 증진, 마음건강 회복, 관계건강 형성 프로그램 운영 등 1인가구가 균형적인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이용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프로그램 참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씽글벙글 포인트 제도를 도입한다. 씽글벙글 포인트제도는 센터에서 운영하는 각 프로그램에 모든 회기 100% 참여하거나 건강미션, 친환경실천행동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제도다. 적립된 포인트는 프로그램 신청 시 사용할 수 있고, 센터에서 개최하는 행사나 이벤트 참여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친환경 식‧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그린하장 마켓(3, 5, 6, 9, 11월 예정)에서도 포인트 이용이 가능하다. 정회원으로 가입 시 기본적으로 20포인트를 제공하며, 모든 정회원은 1년 동안 최대 100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그림마루 사업 권역별 확대 운영으로 접근성 높여2022년 말부터 운영되고 있는 그림마루 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그림마루는 미술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심리적 긴장감을 낮춰 생활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도록 컬러링(스케치 된 도안에 색칠) 등 전문미술치료 및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마음건강회복 사업이다. 고립에서 오는 외로움 등으로 인해 우울감을 겪기 쉬운 1인가구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올해부터는 각 지역기관과 연계를 통해 인근에서 손쉽게 컬러링을 접할 수 있도록 작업 장소를 권역별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해진 횟수에 도달하면 종료되었던 미술심리상담 또한 적극적인 개입과 심리적 도움 제공 등 사후관리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중장년 1인가구 특화사업 확대 운영으로 생애주기별 지원 견고히2023년 12월 기준 성동구 1인가구는 전년 대비 822명이 늘어난 58,976명으로 전체가구 중 약 44.3%를 차지한다. 중장년 1인가구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지만 청년, 노인 1인가구에 비해 이용할 수 있는 센터나 복지관 등 지원시설이 상대적으로 적은 실정이다. 성동구는 중장년 1인가구 발굴·지원에도 특히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각 세대 방문, 유동 인구가 많은 정류장 등에서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중장년 1인가구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올해는 이렇게 발굴한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문화투어, 자전거 교실, 사계절 김장담그기 등 중장년 1인가구 특화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이로써 청년부터 중장년을 거쳐 노인 세대까지 모든 1인가구들이 생애주기별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기반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떡국 밀키트 나눔으로 설 명절을 더욱 따뜻하게한편,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에서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떡국 밀키트 나눔 ‘떡국먹장’을 운영한다. 2월 6일부터 8일까지 센터를 방문한 성동구 거주 1인 가구 60명에게 떡국떡, 사골육수를 제공해 1인가구가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회원가입 및 프로그램 신청 등 상세 안내: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센터 누리집(https://sd1in.net/)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 누리집 메인화면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1-31 09:58

복스 워크는 영국에서 '차량중심'의 도로를 보행자 중심으로 바꾼 대표적인 사례도 꼽습니다. 정원 때문에 차도 폭이 절반 가까이로 축소되면서 자연스럽게 차량속도를 줄이는 구조이며, 단순한 차량 이동을 통제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에게 '걷고 싶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영국 교통 시스템의 핵심이라고 합니다.광진구 능동로에는 디자인서울거리가 있습니다. 광나루안전체함관에서 건대역방향으로 어린이대공원역까지 550m 구간, 2009년에 준공된 거리입니다. 공공시설물을 통합하고 광고물을 개선해 시민들이 걷기 편하도록 만드는 사업으로, 세종대의 노후 담장을 철거하여 폐쇄적이던 학교가 지역주민에게 개방되었으며 어린이회관 석축과 노후 휀스를 철거해 보행로를 넓히면서 미관을 개선하고 휴식공간을 조성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어린이대공원 수변공원에 진입할 수 있는 통로가 신설됐으며 광장에는 목재로 만들어진 우드데크가 생겼습니다. 보도 전체를 화강석으로 평탄하게 포장하고 차량 진출입로 부분의 보행로 턱을 없애 유아를 동반한 여성이나 장애인이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능동로는 일명 걷고 싶은 거리라는 애칭까지 얻었습니다. 공공의 영역인 거리에 디자인의 개념을 도입, 민간의 벤치마킹을 유도하는 공공디자인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능동로 디자인서울거리서울어린이대공원 B.I.는 생태 중심의 Green circle과 그 속에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대공원의 다양한 경험요소들을 표현하고 있으며, 식물과 동물, 자연과 인간, 사람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교감하고 조화되는 공원의 모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의 정서· 보건과 교육을 위한 각종 시설을 갖추어 1973년 5월 5일에 개원하였으며, 이곳에는 운동, 유희시설, 교양시설, 조경시설, 휴식시설 등이 있으며 한꺼번에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정문은 2층 청기와집으로 전통 한옥 형태이며, 야외 음악당은 조가비를 벌려 놓은 모양으로 음악당 앞의 광장에는 5,000명가량이 앉을 수 있습니다. 정문 옆 능동문에는 2010년 개관한 서울상상나라가 있습니다. 다양한 놀이 시설만큼 교육 프로그램도 연령대별로 알차게 마련하고 있습니다. 크게 일일 체험 프로그램과 정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뉩니다. 방학 외 평일에 진행하는 일일 프로그램은 전시물과 연계한 체험 학습으로 무료로 운영합니다. 주말과 방학 기간에는 과학, 미술, 표현놀이, 가족요리 등 유료 프로그램을 진행한고, 한, 두 달에 걸쳐 바뀌는 프로그램 내용과 체험비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에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은 대공원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둘레길입니다. 한 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되지만 도심 속 공원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걸을 수 있고 둘레길 중간에 설치해 놓은 조각 전시물도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습니다.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상상나라현대 사회에서 레저문화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캠핑장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캠핑을 위해 반드시 멀리 떠나라는 법은 없습니다. 캠핑은 산이나 강을 생각나게 하지만 먼 거리로 이동하는 시간과 그로 인해 차량정체의 불편함 때문에 집에서 가까운 도심 속 캠핑장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중 한 곳이 어린이대공원 어린이회관에 위치한 서울레저파크입니다.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2번 출구, 어린이회관 정문에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서울레저파크에선 수영장, 눈썰매장, 바베큐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네이버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수영장에 수심은 어린이들 및 성인들이 이용할 수 있게 별도로 되어 있으며, 겨울에는 이곳을 눈썰매장으로 이용합니다. 또한 이곳 바비큐장은 인기가 많습니다. 수영장과 눈썰매장과 연개 하여 사용할 수도 있고 사계절 이용이 가능합니다. 음식은 별도 반입이 안되지만, 캠핑장 매점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텐트를 이용할 경우 숯불은 무료제공되고, 음식을 별도 준비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젊음 엄마들이 가족과 함께 많이 이용합니다. 또 식사 후 뒤편 야산을 편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목제 데크로 꾸며 놓았으며 오후에는 멋진 석양도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레저파크세종대학교 정문에서 어린이대공원역 방향으로 서울디자인거리를 걷다 마주한 곳에 광진광장 근린공원이 있습니다. 광진광장은 2006년 개장한 공원으로, 어린이대공원역 옆 광진광장은 공영주차장 바로 위에 있는 공원입니다. 넓은 광장과 옆으로는 나무그늘과 벤치가 있는 이곳은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곳입니다. 공원 입구에는 광진의 꿈이라는 조형물이 있는데, 사물놀이 상모 궤적을 띠 모양으로 표현하고, 광진구의 16개 동의 수만큼 16개의 물줄기가 있습니다. 여름이면 물기둥에서 시원하게 분수가 나옵니다. 광진광장의 파고라 그늘은 지붕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으며 생산된 전기는 광진광장 시설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또한 재활용 캔, 페트와 같은 순환자원을 회수하는 로봇인 네프론이 있는데 투입구에 캔 이나 페트병을 넣으면 자동으로 감지해 수거되고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한 개 씨앗이 적립된다고 합니다. 주변에는 세종대학교, 가온누리-1.2, 화양동감리교회, 장안초등학교 등이 있으며, 군자동 주민들의 지하철 역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여 공원 이용객이 많습니다.광진광장공원어린이대공원역 5번 출구 광진광장에서 군자동 방향으로 시작되는 광나루로 19번 길이 있습니다. 4m 정도 작은 길이지만 군자동 다세대주택 촌과 세종대학 후문으로 연결되는 길입니다. 그로 인해 식당, 편의점, 커피숍 등이 공원과 인접하여 형성되어 있으며, 입구 안쪽에는 세종대학 캠퍼스타운 지원센터 '가온누리' 있습니다. 세종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컨테이너 형태로 신축된 건축물로, 쇠퇴한 대학가에 지속 가능한 창조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글로벌 창업육성, 창업교육, 창업공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축제 광진 주민 공모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폭이 좁은 골목이라 불법 주정차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한 곳이지만 골목 옹벽에 조형물 및 벽화를 그려 미관을 향상하고 골목 환경을 개선한 것이 보기 좋았습니다. 2024년 세번째 이야기는 어린이대공원역에서 건대역까지입니다.

뉴스 | 이윤규 기자 | 2024-01-29 14:46

송곡 고재봉 작가먹과 아크릴을 활용해 우아한 전체 소나무 또는 조형미 뽐내는 특징적 소나무 가지를 캐버스에 옮겨 감동을 전하는 송곡 고재봉 작가는 2024년 1월 18일(목) ~ 2월 19일(월)까지 서울 목동 로운갤러리에서 초대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한지 위에 소나무 먹그림으로 시작해 현대적이고 폭 넓은 계층이 공감할 수 있는 아크릴 채색의 캔버스 위 그림으로 발전 시켰다. 섬세한 솔잎의 묘사와 나무껍질의 질감이 입체감 있게 구현되어 생생한 사실감이 돋보여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전시 중인 푸른 소나무는 사계절 내내 세월의 풍상과 싸워나가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 주며, 역경 속에서도 끈질기게 자신의 의연함을 지켜내는 속성 등이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나무 중에서도 매우 고고하고 위엄과 기품이 있으며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파동은 깊은 울림을 준다. 아울러, 전율이 흐르는 자연의 소리가 흘러나오는 소나무는 맑고 청아하다. 단정하고 깔끔하게 색조의 평온함을 주는 여백으로부터 작가의 소나무 한 그루는 시선을 압도한다. 소나무 가지는 역경과 시련을 이겨낸 듯 강약을 조절하여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나무껍질이 겹겹이 쌓여 시간의 흐름을 보여준다.질감에 짙게 번져온 색채는 소나무의 단단한 가지의 힘을 더하고, 가지 사이에 풍성한 솔잎들이 늘 푸른빛의 영원함을 강조하며 소나무 특유의 향기를 풍긴다. 바람을 더하는 순간 느껴지는 솔잎 향이 화폭을 감싸며 한 그루 소나무의 품격을 더할 나위 없이 높여준다. 자연으로 들어가는 과정으로 안내하는 안내자로서 소나무는 오랜 시간을 견뎌온 한 존재의 생을 묵묵히 지켜보게 한다. 변화하는 것에 버티고 스스로 자생하는 힘을 키워 간 작가의 소나무는 차분하면서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 바람의 소리와 함께 잔잔하면서도 활기찬 소리를 내어준다.소나무가 바람에 흔들려서 나는 맑은 소리를 비유하는 ‘송운(松韻)전’ 타이틀로 전시를 진행 중인 고재봉 작가는 "예전부터 소나무는 곧은 절개의 상징으로 사랑받는 상서로운 나무로 보기만 해도 휴식이 되고, 긍정의 기운으로 가득한 한국 노송을 예술로 승화시켜 매력을 감상자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사무처장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화 발전을 위해 서울 인사동에서 후학 양성과 다수의 개인전, 단체전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1-29 11:24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2024년 갑진년 청용의 해를 맞이하여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양주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은 2024년 1월 24일(수) ~ 2월 6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청룡의 해 108용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예전부터 용은 신비하고 상서로움의 상징으로 ‘용(龍)작품’ 108점을 서로 다른 모양의 서체로 희망과 용기의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굵고 선명한 필체에서 느껴지는 힘과 기백은 감상자들에게 올 한해 좋은 일이 많이 생기고 건강까지 지켜지며 서로를 생각하는 온기 넘치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도일 스님의 긍정적 영향력으로 가득하다.혼신을 다한 3000일 기도의 위신력 청룡의 기운과 염원을 담은 작품을 비롯해 108용 작품, 전통한지등(燈), 달항아리, 은 다관, 옻칠목 항아리, 용 조각 등의 총 300여점 작품을 전시한다. 개인에게는 행복과 희망을 선물하고, 국가에는 평화롭게 화합하고 경제적으로도 발전하여 국민이 안심하며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이 조성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용(龍)작품’에 녹여 내었다.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형상을 다채롭게 구성하여 우수한 예술성을 보여주고, 정성으로 기도를 올리는 상징적 108배를 작품에 적용하여 불교적으로도 의미가 크다.특히 3000일 기도의 위신력을 120호 대작으로 제작하여 강열한 느낌으로 승천하는 용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무아지경(無我之境) 속에 일필휘지(一筆揮之)로 써 내려간 필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은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도일 스님은 작품 앞에 겸손해지고 완성된 모습에 희열을 느껴 관람객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또한 작품을 통해 깨달음을 향한 구도의 길을 보여주고 있으며, 혼탁한 무명의 사바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맑고 향기로운 한 줄기 법(法)의 향기를 선사한다. 이번 특별전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청룡의 뛰어난 기운과 기상을 담은 특징을 보인다.청룡의 해 108용 특별전시회 ‘청룡의 해 108용 특별전시회’를 실시하는 도일 스님은 "청용의 활기찬 형체로 만사형통하는 기운을 주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여 발전적인 각자의 인생이 펼쳐지기를 원한다. 108용은 불가에서도 의미가 깊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며 서로 다독이는 격려의 시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도일 스님은 전통서화의 대가인 여초 김응현, 우봉 한상갑, 청계 양태석 선생에게 사사 받으며 서화를 익혀왔다. 1993년 해인사 강원 재학 중 사진전을 개최하고, 백제미술대전 사진부문 특선을 비롯해 서예부문과 불교미술대전 등 다수 입상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1-24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