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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윤 금호4가동장(사진 왼쪽)과 서울금남새마을금고 김홍조 이사장(사진 오른쪽)이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기부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성금 400만 원 중 100만 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지원되었다.성동구 금호4가동(동장 이덕윤)이 서울금남새마을금고(이사장 김홍조)로부터 저소득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성금 4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이번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구에게 100만 원을 지원하고, 저소득 주민들의 생계·의료·주거비로 사용되는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300만 원을 기부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쓰일 예정이다.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금남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여 저소득학생 장학금 지원 및 이웃돕기 나눔을 실천한 데 이어 올해도 자발적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평소 지역복지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는 김홍조 이사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취약계층의 복지가 향상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한파로 더 추운 시기 기부행렬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이덕윤 금호4가동장은 “경제 위기 속에서도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주신 김홍조 이사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주기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지역 주민들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가 실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28 16:46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 우수도서관 선정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성동구립무지개도서이 ‘2023년 서울시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12월 20일 수상했다.‘2023년 서울시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는 서울에 소재한 도서관 서비스 현황을 점검하고 우수도서관을 발굴하기 위해 예산·장서·사서·공간·서비스·협력·경영계획 총 7개 영역을 12개 지표로 나누어 2022년 실적을 평가했다.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은 12개의 지표 중 ▲전년 대비 도서 대출 증가 비율 ▲전년 대비 프로그램 참여자 증가 비율 ▲도서관 정보기술 서비스 ▲도서관 운영계획 수립과 수행 등 7개 지표에서 최고점을 받았으며 ▲전년 대비 도서관 예산 증가 비율 ▲전년 대비 도서관 구입 자료 증가 비율 등 10개 지표에서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었다.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은 코로나19로 도서관이 휴관하는 기간에도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독서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으며, 2021년 12월 재개관 이후 지역의 독서 진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지역 주민이 가까운 서점을 통해 도서를 편리하게 대출·반납할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거동이 어려운 임산부 및 영아 보호자를 위한 택배 대출 서비스 ‘핑크책방’ 등을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도서관을 기반으로 폭넓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주민이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에서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과 도서관 주간 및 독서의 달 기념 ‘작가와의 만남’ 등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밀착형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모든 세대의 벗이 되는 세심한 도서관으로 거듭나고자 늘 지역주민 눈높이에 맞추고 소통한 결과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장려와 정보복지 진흥을 위해 지식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은 2006년 2월 성동구 공무원들이 이용하던 행정자료실을 새롭게 단장하여 무지개자료열람실로 이용되어 오다가 2009년 1월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에 의한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으로 승격되면서 전문화된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새롭게 변화된 열린 학습, 문화시설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왕십리역 성동구청사 내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문화재단(www.sdfac.or.kr) 또는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www.sdlib.or.kr/RB)으로 문의 가능하다.생애주기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27 18:56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포스코기술투자(대표이사 임승규)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신년맞이 새 학년 응원 선물을 전달한다고 27일(수) 밝혔다.포스코기술투자 임직원들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41명에 전달될 도서와 학용품 등 새 학기 준비물품을 직접 포장했다.새 학년 응원 선물 꾸러미에는 사전 아동·청소년들의 수요 조사를 실시한 구매 희망 도서들과 노트, 스케줄러 등 학용품, 수기로 작성한 응원카드가 포함됐다.이번 나눔활동은 포스코기술투자 임직원이 매월 일정한 금액을 기부해 조성한 1%나눔재단의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김주한 포스코기술투자 전략투자실 사원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하고 희망찬 꿈을 위해 작은 정성으로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의 ‘희망드림’ 프로그램은 포스코기술투자와 적십자사 서울지사가 함께 아동복지시설 아동·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지원, △제빵 나눔 봉사, △전통문화 공예 체험, △새 학년 응원 선물 전달을 진행하는 사업이다.포스코기술투자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아동복지시설 아동·청소년에 새 학년 응원 물품을 전달한다. 사진은 김주한 포스코기술투자 전략투자실 사원(가운데)와 서덕화 적십자사 서울지사 남부봉사관장(오른쪽), 적십자봉사원.포스코기술투자 직원들이 아동복지시설 아동·청소년에 전달할 새 학년 응원 선물을 직접 포장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27 18:50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올겨울 재난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종합구호활동을 실시한다고 27일(수) 밝혔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시내 재난취약계층 1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온열매트 및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오는 2024년도 3월까지 지속적인 밀착지원을 전달한다.이번 혹한기 대비 재난취약계층 종합 구호활동은 기온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약자·어린이 등을 보호하며 선제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기 위해 빙그레의 후원으로 마련됐다.적십자봉사원들은 행정기관의 추천 등으로 선정된 이웃들을 찾아가 온열매트를 전달하며 체크리스트에 따라 △에어캡, 문풍지 등 단열시트 부착 여부, △건강상태 이상 여부, △전문 심리상담 필요 여부 등을 확인한다.김숙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울특별시협의회 회장은 “안 그래도 매일 한파주의보 안전문자에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걱정이었다”며, “빙그레의 후원으로 이웃들을 위한 종합적인 구호계획을 실시할 수 있어 감사하다”, “적십자봉사원들은 지역사회 이곳저곳을 살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행정기관의 추천과 적십자봉사원들이 지역사회에서 발굴한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과 ‘희망풍차’ 결연을 맺고, 연중 밑반찬과 구호품 등 필요한 지원들을 전달하고 있다.서울시내 재난취약계층 1천여 세대에 전달될 온열매트와 방한용품을 운반하는 적십자봉사원.빙그레의 후원으로 마련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온열매트.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27 18:48

성동구에는 전국에 3곳 밖에 없는 부자(父子)가족복지시설 '선재누리'에서 입소자를 모집한다.성동구 왕십리도선동 소재 선재누리는 2014년 개관한 부자가족을 위한 기본생활지원형 복지시설(지하 2층, 지상 5층)로, 진각복지재단에서 관리와 운영을 맡고 있다.입소 자격은 저소득 한부모 부자가족으로 만 18세 미만 자녀(취학 시 만 22세 미만, 군 복무기간 가산)를 양육하는 무주택 가정으로, 입소 기간은 최대 7년(기본 5년, 1년 단위 연장 최대 2년)이다. 지하는 식당과 공부방, 상담실 등 공동생활공간이 자리 잡고 있으며, 지상은 방 2개와 거실로 이루어진 약 14평 규모의 독립생활실로 구성되어 있다.선재누리 입소 시 ▲무료 주거 및 식사제공 ▲전문가 심리·정서상담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자녀 학습 지도 ▲공공요금 일부 지원 ▲퇴소 시 최대 1,000만 원의 자립지원 정착금(24개월 이상 거주 1,000만 원, 18개월 이상~24개월 미만 거주 800만 원)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소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이루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구 관계자는 "전국에 3곳 밖에 없는 부자가족복지시설이 성동구에 있는 만큼 부자가족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살아가며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동구 부자가족복지시설 내부의 생활실 모습성동구 부자가족복지시설 선재누리 전경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27 18:46

서울숲아이꿈누리터가 20203년 돌봄시설 공모전에서 돌봄시설 수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성동구 서울숲아이꿈누리터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주관한 ‘2023년 돌봄시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돌봄시설 수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과 다함께돌봄사업(이하 마을돌봄사업)의 사회적 인식 확산과 이용 아동의 긍정적 사례 및 마을돌봄시설의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을 위하여 전국 돌봄시설(다함께돌봄센터 981개소, 지역아동센터 4,262개소)을 대상으로 돌봄시설의 자랑 및 체험담, 운영 우수사례를 주제로 수기, 영상 등의 형태로 제출받았다.서울숲아이꿈누리터는 성동구의 융합형 방과 후 초등돌봄시설이며,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동12호점으로, 이번 공모전에 '하나의 어린이, 함께하는 돌봄'을 제목으로 수기를 제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4개 센터 중 서울시 다함께돌봄센터로는 ‘서울숲아이꿈누리터’가 유일하다.서울숲아이꿈누리터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을 함께 돌보는 시설이며, 장애아동은 아니지만 특수욕구 아동이라 불리는 ADHD아동, 경계선 지능 아동도 있다. 센터장과 교사가 특수욕구 아동을 돌보면서 부딪혔던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울였던 노력과 진심 어린 마음, 학교, 학부모, 센터와의 협력 과정, 그리고 느리지만 점차 변화되어가는 아이들의 적응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낸 이야기로 모범사례로 인정받게 되었다.서울숲아이꿈누리터 한미영 센터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듯이, 아동을 둘러싼 가정, 학교, 돌봄시설의 촘촘한 네트워크가 중요하고 돌봄시설은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방향을 조정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아동은 특별하고, 아동마다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자원의 연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다소 느린 한 명의 아동이라도 저마다의 속도를 존중해 주는 것이 돌봄센터의 몫이고, 이것이 아이꿈누리터가 추구하는 돌봄의 가치”라고 밝혔다.그밖에 이번 공모전에서 금호대우아이꿈누리터 5학년 아동이 아동참여형 부문 우수상을 수상, 마장아이꿈누리터가 영상이벤트 분야에서 당첨되는 등 성동구 아이꿈누리터의 업적이 돋보였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27 18:44

지난 2023년 응봉산 해맞이 축제에서 일출사진을 찍는 주민들의 모습지난 2023년 응봉산 해맞이 축제에서 일출사진을 찍는 주민들의 모습성동구는 새해를 맞아 한 해 소망을 기원하고 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함께 기원하고자 ‘2024년 해맞이 축제’를 마련했다. 한강과 서울숲 등 서울 동부권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응봉산 팔각정에서 열리는 이번 해맞이는 새해를 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새해 아침을 힘차게 열어줄 신명 나는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새해인사 나누기, 대북 타고에 이어 국악 밴드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특히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소원지를 작성한 후 여의주에 넣으면 청룡이 물고 하늘로 올라가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축제 개최에 앞서 지난 18일 성동구는 부구청장 주재로 성동경찰서와 성동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해맞이 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진행했다. 응봉산을 오르는 좁은 오르막길에 대비한 교통 대책과 다중운집 인파 관련 안전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황 점검을 통해 빈틈없는 준비를 마쳤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27 18:41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진 갑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광진구 내 현안 해결을 위한 2023년 하반기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18대 이후 총 약 290억원의 행안부 특교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전혜숙 국회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4개 사업 15억원 규모이며, ▲중곡어린이공원 등 자연친화형 창의 놀이터조성사업(6억) ▲아차산 공원시설 정비사업(5억) ▲폭우·홍수 재난대비를 위한 노후 하수관 정비사업(4억)에 각각 투입된다.이를 통해 광진구 내에 노후화로 주민이용률이 떨어졌던 공원 및 체육시설이 재정비될 계획이며, 노후 하수관 정비를 통해 여름철 폭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할 예정이다.전혜숙 국회의원은 “이번 행안부 특교 사업을 통해 그 동안 노후화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던 관내 어린이 놀이터, 공원 및 하수관거 등이 현대화됨에 따라 주민거주여건이 한층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혜숙 국회의원은 “앞으로도 광진발전을 위한 주민안전과 민생회복 관련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27 18:35

-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구갑)광진구갑 전혜숙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민주당 선정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 등에 선정된 것에 이어 사)환경정보연구센터에서 뽑은 ‘2023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으로 선정됐다.‘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은 2006년부터 매년 시민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환경분야에서 성실하게 정책국감을 수행하는 등 모범이 되는 의정활동을 보인 의원에게 수상해 오고 있다.사)환경정보연구센터는 전혜숙 국회의원이 2023년 국정감사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문제와 후쿠시마 인근 가공수산물이 무분별하게 수입되고 있는 현실 등을 지적하고 전면 수입금지라는 대안을 제시한 것에 높은 평가를 하였다고 밝혔다.한편 전혜숙 의원은 페트병 라벨 분리 및 폐플라스틱 재활용 정책 등 환경분야의 굵직한 이슈를 주도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전혜숙 의원은 “열심히 일할 기회를 주신 광진구민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경분야는 물론 국민 민생에 도움되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전혜숙 의원은 이번 2023년 국정감사에서 ‘친환경 베스트의원’ 이외에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등에 선정되었으며, WFPL 선정 ‘제21대 국회 의정평가 대상’에서 국회의원 300인 중 최고점수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정책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27 18:33

도자가 품은 세상 2인展(왼쪽부터 김미경 작가, 김은경 작가) 캔버스 대신 도자기판에 한국화에서 볼 수 있는 전통 이미지를 그린 작품으로 감동을 전하는 도자화화 김미경 작가와 김은경 작가는 한해를 마무리는 작품 공개를 2023년 12월 27(수) ~ 2024년 1월 2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루벤에서 '도자가 품은 세상 2인展' 타이틀로 전시를 진행 한다. 도판 속의 달항아리, 정물, 산수의 전통 이미지는 도자기의 특성에 따라 매끄럽고 윤기가 표출되어 전달하려는 의미가 명확하다. 이번 전시 작품 중에 민화 또는 문인화에서 볼 수 있는 그림 속 형체들을 도판에 옮겨 감성 자극을 극대화하여 감상자들에게 평온의 기운을 전달한다.김미경 작가의 일월오봉도 작품은 서로 다른 채색과 이미지 조합들이 절묘하게 연합되어 있다. 또한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고 우리나라 전통의 아름다운 자개, 골드를 함께 융합하는 방식으로 좀더  화려한 전통의 미를 강조하였다. 그 속에 우리의 모습을 닮은 달 항아리가 그림 전체의 중심이 되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삶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표현하였다. 전통과 현대 미술의 경계를 허물어 관람객들에게 공감이 가는 작품으로 구성이 되어 재창조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김은경 작가는 백자도판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백하고 편안하게 담아냈다. 왜 백자도판에 회화를 담고 싶은 걸까? 하는 의문을 시작으로 답을 찾으려는 노력의 일환이 작품으로 제작되었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도자기는 영원히 작품을 보존해 줄 수 있으며, 행복이 영원하기를 바라는 소망이 작품 전체의 흐름을 지배한다. 부귀영화를 누리고 싶은 욕망과 욕구의 절제를 녹였다.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르듯 도자기는 영원 할 것 같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깨지면 사라지고 없어진다. 도자회화는 겸손과 자기수양의 마음이 중심을 잡아야 완성할 수 있는 참신한 미술의 매력을 보여 준다.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 출신의 김미경 작가와 김은경 작가는 도자회화의 제작 과정 및 기술을 발전시켜 한국의 주류미술로 성장 시켜 저변이 확대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도자회화 연구회 소속 회원으로 창작 작업을 진행 하고 있다. 특히 김미경 작가와 김은경 작가는 공동작업실을 설립하고 체득된 제작 기술을 공유하며 작품성과 완성도를 높이는데 서로 도움을 주고 있으며, 연말연시 현대적으로 재해석 된 전통 이미지 감상으로 새해의 희망을 염원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27 18:30

권지은의 채색화는 고려불화에 원형을 두고, 동시대 미술의 요구를 반영한 세련된 법고창신(法鼓創新)을 특징으로 한다. 용의 변주를 통한 제재의 확장은 2012년 장은선 갤러리 전시 이후, 담박한 레이어를 위해 실험한 ‘권지은 만의 장인창작(丈人創作)’의 결과물이다. 여기서 장인창작이라 함은 ‘공예적 기능의 채색화’를 바탕 하되, 그 기능이 최고치에 이르렀을 때 창출되는 ‘기운생동(氣韻生動)의 개성화’를 말한다. 스미듯 얹어낸 권지은 만의 색조는 5-7번 배접한 종이를 제각기 다르게 레이어링한 색채들의 조화미감으로 창출한 것이다. 최고 수준의 채색화는 ‘궁중화(宮中畵)’가 상쇄된 오늘의 현실에서 오로지 ‘불화의 영역’에서만 정통성을 계승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전시는 종교적 기능을 배제한 ‘장식과 감상에 기반한 벽사(闢邪)와 기복(祈福)’을 특징으로 삼는다. 이를 위해 작가는 자기 개성화와 보편성 사이에서 중화(中和)와 균형을 창작의 근간에 두었다. 실체가 없는 상상의 동물 ‘용’을 자기만의 배색과 최고 수준의 선묘로 구성해 ‘우리 시대의 꿈과 바람을 담은 힘찬 에너지’로 재해석한 것이다. 전시 작품은 크게 ‘불화에서 추출한 상상의 용’, 최근 후쿠오카시립미술관 출품작에서 영감을 받은 <모란용봉도(牡丹龍鳳圖)>, 용과 불화가 결합한 <기룡관음도(騎龍觀音圖)>, 선한 이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복하는 <반야용선도(般若龍船圖)> 등으로 확장되어 ‘고법의 현대적 창출을 이룬 채색화’의 화려한 귀환을 선보인다. 금박을 활용한 구름의 운용과 용의 율동은 금박중심의 기존 용그림과 비교/대조를 통해 ‘신/구 그림’의 총체적 확장을 보여줄 것이다. 위대한 전작들의 기운을 바탕한 권지은의 용의 변주들은 생동(生動)하는 에너지를 창출하면서, 동시대의 비례미와 세련된 형태미, 다층의 레이어를 연결한 선묘와 색채미감을 통해 ‘선명하면서도 부드러운 고려불화의 에너지를 현대화’시키는 유일무이한 작품들이라고 평가할 만하다.花龍Ⅰ_40×57cm_종이에 채색, 동박_2023용의 지혜, 치유와 공감의 에너지용을 주인공으로 삼은 권지은의 도전은 화려한 장엄미를 바탕으로 한 2012년 전시에서 진화되어, 최상의 위치에 있던 용의 권위를 현실의 삶에 스미듯 연결한다. “누구나 용이 될 수 있다.”는 공감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다. 운룡도(雲龍圖)는 용 그림 가운데에서도 우리나라뿐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에서 가장 사랑받는 소재였다. 제왕의 기운을 가진 ‘운룡도’를 갖게 되면 성공가도를 달리거나 어떤 시험도 통과하는 등용문을 표상했기 때문이다. 권지은의 운룡도는 자유롭게 세상을 유용하는 ‘운명이 곧 나의 뜻대로’라는 현재적 길상의 의미를 반영한다. 번쩍이는 금룡(金龍)의 에너지(전작들)는 용과 구름을 연결하는 세련된 선묘로 기능하면서, 최고의 재료와 완성된 색감들을 보좌하는 조화와 균형의 매개체로 전환되었다. 금은 중간에서 색을 중화시키면서 화려함을 잃지 않는 에너지를 보여준다. 6배접-7배접 사이에서 머금는 종이의 힘과 결합해 귀한 미감을 조성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공예적 기능의 채색화들은 장인 기반의 테크닉을 요한다. 용 그림의 경우 최후의 중요한 마무리에 ‘화룡점정(畵龍點睛)’이 비유되는데, 최고의 테크닉이 발휘되지 않으면 ‘상상 속 동물인 용의 실체화’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체본으로 모사된 현대의 용그림들이 생명력을 잃고 기능적 취미로 전락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용이 생명력(氣運)을 갖추기 위해서는 탁월한 개성화에 바탕한 ‘숨을 불어넣는 작가의 에너지(生動)’가 필수적이다.최후의 중요한 부분을 마무리함으로써 완성되는 자세가 ‘화룡정점’이라면, 용을 그리는 일은 최고 수준의 난이도가 모든 과정에서 필요하다는 뜻이다. 실제 《수형기(水衡記)》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양(梁)나라의 장승요(張僧繇)가 금릉(金陵:南京)에 있는 안락사(安樂寺)에서 용 두 마리를 그렸는데 눈동자를 그리지 않았다. 사람들이 기이하게 생각하여 그 까닭을 묻자 “눈동자를 그리면 용이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사람들이 그 말을 믿지 않자, 화가는 용 한 마리에 눈동자를 그려 넣었고 갑자기 천둥과 번개가 치며 용이 벽을 차고 하늘로 올라가 버렸다는 것이다. 실제로 작가는 인터뷰에서 “용을 그리는 마음은 험난한 세상을 살아낸 우리 모두를 위한 헌사(辟邪)이자, 내 안에 잠든 가능성을 끝까지 깨워 만사형통하라(起福)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고법과 현실인식을 가미한 새로운 에너지의 창출은 “본질을 상실한 오늘날의 채색화단”에 경종을 울리는 부분이다. 기본을 지키는 새로움은 또 다른 확산의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용은 실체가 없는 상상의 동물이기에, 작가가 해석한 자신만의 방식으로 접근해 생명력을 부여해야 한다. 권지은 만의 배색(配色)은 끊임없는 재료실험과 자기와의 싸움이다. 그림은 시간 흐를수록 선명한 색조와 귀한 빛을 내뿜는다. 화학재료가 아닌 천연재료(돌가루)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동아시아의 오방색은 ‘한국적인 에너지’와 결합했을 때 독특한 시선을 갖는다. 자기 개성화와 보편성을 획득한 중화된 균형은 이번 전시에서 작가가 보여주고 싶은 가장 중요한 가치이다.K-DragonⅧ_61x41cm_한지에 채색, 금박, 2011고려불화의 미감과 만난 ‘용의 레이어’우리는 흔히 고려불화를 빛과 바람의 그림이라고 말한다. 스미듯 연결한 배채법의 감성을 작품 전체로 연결한 권지은의 작품들은 <기룡관음도>에서 최고미감을 발휘한다. 이른바 용두관음(龍頭觀音), 보살형존상(菩薩形尊像)이 용의 등 위에 서서 바다 위를 날면서 마귀를 물리치는 형상이다. 기룡보살도(騎龍菩薩圖) 속 용두관음(龍頭觀音)은 33관음의 한 분으로, 용을 딛고 구름 위나 바다 위를 나는 관음을 말한다. 화려하나 과하지 않은 보관(寶冠), 수월관음도에서 관찰되는 우아한 사라(명주실로 짠 비단), 바람이 불면 차랑차랑 흔들릴 것 같은 관음보살의 매무새는 섬세하고 화려한 고려불화의 에너지를 오늘로 이어지게 한다. 뺨과 턱은 둥글고 풍만하게 표현돼 있으면서도 근엄하기보다 친근한 인상을 주며, 우리 시대에 충실한 비례미를 가미해 ‘현대화된 보살로의 전이’를 성취한다. 이 작품의 매력은 용의 표피가 촘촘한 선묘로 연결돼 상상과 현실을 상징적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작가의 해석과 만난 ‘구도-비례미-형태미-색채-선묘’ 등은 전성기 불화미감을 인지하기 위해 두 번이나 찾은 “후쿠오카박물관에 나온 폭 2.5m 높이 4.2m의 압도적 고려 불화”와의 교감에서 더욱 확고해진 느낌이다. 불화의 선은 사소한 선이라도 5번 이상 그어야 완성될 만큼 선묘에 에너지가 담겨야 한다. <반야용선도> 역시 용과 불화가 결합된 유일무이한 그림으로,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 아이들과 선한 이들을 향한 ‘벽사와 기복’의 헌사(獻辭)에서 비롯된 것이다.이번 전시의 묘미는 운룡도(雲龍圖)가 모란과 만난 변주이다. 구름 속에서 승천하는 쌍룡을 직접 사생한 모란도와 결합한 작품으로, 후쿠오카미술관에서 발견한 최고 기량의 모란도에 대한 감화를 담은 작품이다. 작가는 인터뷰에서 “정원에서 직접 모란을 키우며 사생한 작품들은 다른 그림을 모방하며 그린 것과 다른 ‘생생한 생명력’을 갖는다. 직접 모란을 키우며 그린 경험 때문인지, 수백 년 전 화가의 모란도 역시 사생(寫生) 모란이라는 점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꽃의 왕 ‘모란’이 동물의 왕 ‘용’과 만났을 때, ‘동·식물을 에너지를 모두 갖춘 단 하나의 화룡(花龍)’으로 기능하게 되는 것이다. 회화적으로 해석하면 모란은 구름과 같이 공간을 분할하고 위계를 정리하며 조화와 균형을 가르친다. 부처가 ‘상상인물화’라면, 권지은의 화룡(花龍)은 구름(상상)과 모란(사생)의 교차 속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갖는 ‘상상 현실화’로 재탄생한다. 사생과 상상이 섞였다는 사실은 실제 모란을 키우면서 그려낸 사생 정신을 깨달아야만 아는 지점이다. 작가는 한국불화의 전통을 계승과 창조의 조화 속에서 찾는다. 상상을 강력한 리얼리티로 전환한 권지은의 변주는 벽사와 길상, 권위와 염원을 우리 삶에 부여함으로써 전통의 계승과 현대화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한다. ‘한국불화의 현대화’를 거창하거나 멀리 있는 가치가 아닌 ‘현실인식과 기본에 충실한 가치’ 속에서 발견해 낸 것이다.Rising DragonⅠ_ 36x22.5cm_종이에 채색, 금박_2023, Rising Dragon Ⅱ_36x22.5cm_종이에 채색, 금박_2023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26 14:59

질의 중인 박성연 시의원서울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학교의 지원으로 실시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광진구 제2선거구, 국민의힘)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이용한 아침밥을 지원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대학생 아침밥 지원 조례안」이 12월 22일(금)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21년 기준 53%)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쌀가공식품 포함)을 제공함으로써 쌀 소비를 촉진하고, 최근 고물가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의 건강을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정부와 학교가 부담금을 지원하여 학생이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박성연 시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우리 쌀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대학생의 아침밥 먹는 문화 조성과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지원함으로써 미래 세대인 대학생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조례안은 시장으로 하여금 아침밥을 지원하고 아침밥 먹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책무를 부여하는 한편, 실태조사와 지원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으로 아침밥 지원 사업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대학교가 학생을 대상으로 아침밥을 제공하는 경우 예산의 범위에서 식대나 인건비, 홍보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박성연 시의원은 지난 3월 28일 경희대학교 ‘천원의 아침밥’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5월 16일에는 서울 세종대학교를 방문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박성연 시의원은 “광진구는 세종대, 건국대, 장신대 등 대학교가 모여 있는 지역으로, 광진구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할 때에도 ‘광진구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하는 등 청년에 대해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었다.”라면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건강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시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다가 조례를 발의했고, 이번에 조례가 통과됨으로써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며 조례안 통과의 의의를 밝혔다.한편, 지난 15일 본회의에서 통과된 서울특별시 예산안에 따르면 2024년도 대학생 아침밥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 2억 5,280만 원 대비 4억 원 이상 늘어난 7억 1,393만원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가예산으로는 48억 4,600만원이 편성되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26 14:55

지역사회 위기가정을 돕는 적십자회비를 전달하는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왼쪽)과 적십자봉사원,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오른쪽).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현기)가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활동에 동참했다고 26일(화) 밝혔다.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서울특별시의회의 김현기 의장을 비롯한 전체 시의원들과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전달식은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선한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특별시의회를 대표하여 김현기 의장이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에게 희망성금 4백만 원을 전달했다.지난 60여 년간 국민의 자율적 납부로 운영되어온 적십자회비는 △재난구호 활동, △복지사각지대 긴급지원,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사업 등에 사용되며, 서울특별시의회의 대한적십자사 누적 기부액은 6천5백만 원에 달한다.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지역사회를 곳곳이 누비며 선한영향력을 전파하는 적십자봉사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서울시의회 역시 많은 현장 속에 시민들 곁에서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을 위해 진행되는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은 2024년 1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전개되며, ‘변하지 않는 희망’을 슬로건으로 십시일반의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 희망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한편,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2024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은 61억 3백40만 원으로 적십자회비 지로용지는 세대주 및 사업장으로 우편 발송되며, 금융기관 수납, 인터넷, 휴대폰 간편결제 등을 통해 납부 가능하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26 14:52

성동구를 빛낸 10대 뉴스 중 반지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1위로 선정됐다. 사진은 반지하 주택 조사 모습성동구가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 중 주민들에게 가장 공감받은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10대 뉴스 결과를 발표했다.올해는 민관 협업을 통한 ‘성동형 반지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2년 여름 폭우가 내린 이후 전국 최초로 시작한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에 이어 침수방지시설 설치와 위험거처 지원 조례 제정 등으로 주민들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는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구축‘이 2위를 차지했다. 잇따른 이상동기 범죄에 스마트폰을 실시간 CCTV로 활용한 정책으로 주민 안전에 대한 성동구의 아이디어가 빛났다.2위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이어 자동염수분사 장치와 도로열선 등 스마트 제설시스템 운영이 3위를 차지했다. 갑작스러운 폭설과 도로 결빙에 대비하여 급경사지 등에 도로열선을 확대 설치하고 열선 설치가 어려운 곳은 자동염수분사 장치를 설치해 똑똑한 제설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다음으로는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가 행복한 공간인 성동형 스마트흡연부스 설치가 4위를 차지했다. 성수동에 시범 설치한 이후, 한 해 평균 170건이었던 민원이 사라지고 이용자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5위는 지난 10월 옛 삼표 부지에 개장한 성수문화예술마당으로, 공연장 부지와 공영주차장, 잔디마당 등을 조성하여 약 2년간 성동구가 임시 활용할 예정이다.3위 토목과 자동염수분사장치 스마트 제설시스템그 외 ▲6위 교통시설물 개선으로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7위 마장 먹자골목 상인 안심상가 이전 ▲8위 문화산업창조축제 ’크리에이티브×성수‘로 스마트문화도시 도약 ▲9위 발달장애인 특화 ’와글와글‘도서관 개관 ▲10위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확대 정책들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올해의 10대 뉴스는 성동구민과 성동구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성동구 주요 정책 20개 중 1인당 최대 5개 사업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총 9,330표의 참여를 이끌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 10대 뉴스로 구민의 일상에 편의를 더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정책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주민들에게 공감을 받은 정책을 토대로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에도 누구도 소외 없이 포용할 수 있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위 정 책 명(설명) 1 희망반올림! 민관 협업을 통한 성동형 반지하 주거환경개선사업 재난·재해에 취약한 반지하주택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전문기관(SH, 소방서, 한국해비타트)과 민간이 손잡고, T/F를 구성해 협조체계 구축함. 지금까지 총 2,164세대에 침수‧화재 예방설비, 공기질개선 설비 등 7종을 지원했으며, 총 43세대에 열악한 노후 화장실을 개선해 주민들의 최저주거수준 향상에 기여함. 전국 최초로 반지하·옥탑방·고시원 등을 위험거처로 정해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함. 2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는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구축 이상동기 범죄 증가에 따른 주민 불안감 해소 및 범죄 예방효과 제고를 위하여 QR코스 스캔으로 스마트폰을 CCTV처럼 활용, 송출된 영상은 구청 통합운영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긴급 상황 시 112 및 119 연계로 즉시 대처가 가능한 시스템임. 지난 8월 산지형 공원 2곳에 시범운영 후, 10월 17개동에서 전면 운영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 3 자동염수분사장치와 도로열선 등 스마트 제설시스템 운영 갑작스러운 폭설과 도로 결빙에 대비하여 도로열선을 올해 급경사지 등 총 40곳 7.43km로 확대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도로열선 설치가 힘든 간선도로 및 마을버스 노선 등에 자동염수분사 장치를 확대 설치하여 스마트한 제설시스템 운영. 4 모두가 행복한 공간,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 설치 성수동에 음압시설과 공기정화 기능을 갖춘 폐쇄형 흡연부스를 설치하여 비흡연자에게는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고 흡연자에게는 흡연장소를 제공함.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 설치는 모두가 상생하는 스마트포용도시 성동을 구현하는 정책으로 앞으로 더욱 확대할 예정임. 5 삼표부지 임시활용한 성수문화예술마당 개장 45년간 삼표레미콘 공장으로 사용했던 부지의 본격개발에 앞서 임시 활용하고자, 지난 10월 주민들을 위한 공연, 문화, 휴식 공간인 ‘성수문화예술마당’을 개장함. 임시공연장 부지와 공영주차장 239면, 잔디마당으로 구성되며, 누구나 다채로운 문화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여 약 2년간 활용할 예정임. 6 교통시설물 개선으로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성동형 스마트횡단보도 전체 78곳에 바닥형 보행신호등 기능을 추가하여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고 옥수초·금호초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함. 경수초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도 미설치 구간에 대하여 보도 신설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함. 성동구 어린이보호구역 50개소에 대해서도 방호울타리, 미끄럼방지포장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보강했으며, 횡단보도 대기공간인 옐로카펫도 통학로 20곳에 확대 설치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함. 7 상생으로 답을 찾다! 마장 먹자골목 상인 안심상가 이전 1988년 정부의 마장동 소 도축장 일대 정비 과정에서 무허가건물이 발생하며 마장동 먹자골목이 형성됨. 지난 2022년 3월 약 35년간 국공유지를 무단점유하던 마장동 먹자골목에 화재가 발생한 뒤, 주민들의 무허가 업소 정비 요구와 상인들의 생존권 확보 요구가 상충하며 갈등이 발생함. 거듭된 설득과 협상 끝에 인근에 성동안심상가 마장청계점을 조성하여 먹자골목을 이전함. 8 문화산업창조축제 ‘크리에이티브×성수’로 스마트문화도시 구현 2023년 9월 성수동 일대에서 ‘성수에서 엮이고, 들끓고, 넘치다’라는 슬로건으로 세계 최초로 문화기술 기반 글로벌 문화창조산업 축제인 ‘크리에이티브×성수’를 개최하여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생산하는 데 장벽 없는 스마트문화도시를 구현하고자 함. 9 느려도 괜찮아! 발달장애인 특화 ‘와글와글 도서관’ 개관 지난 3월 발달장애인과 경계선 지적장애인인 느린 학습자들도 편하고 자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특화도서관인‘와글와글 도서관’을 개관함. 성동구는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을 돕고,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함. 10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확대 경제적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으로 지원하던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2023년도 상반기부터 70세이상 일반 어르신에 확대, 하반기에는 자치구 최초로 65세 이상 일반 어르신으로 전격 확대 지원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지원함.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26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