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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식 민원감사담당관이 금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개최한 인권간담회에서 ‘금천구 인권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민간단체 1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간담회’를 개최했다.‘찾아가는 인권간담회’는 지역사회 차원의 인권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원감사담당관이 기관 및 단체를 직접 방문해 분야별 인권 현안에 대해 토의하고 의견을 수렴한 자리다.이번 ‘찾아가는 인권간담회’는 금천구가 2020년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한 이후, 지역사회 인권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대응하기 위해 기획했다. 5월 한 달간 지역 내 거점기관 10곳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고, 6~7월에도 간담회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간담회 자리에서 민원감사담당관은 “현재 기후위기와 인권, 정보접근권 등 새로운 인권의 과제들이 발굴되고 있다”라며, 인권정책의 흐름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분야별 인권실태조사, 모니터링 주제를 토의하고, 금천구 주민의 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금천구는 인권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9월 중 ‘금천구 인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네트워크 중심으로 지역에 필요한 인권 실태조사, 모니터링, 인권교육 등을 추진해 인권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은 지방정부의 핵심 가치이며, 이를 위해 지역주민, 단체, 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찾아가는 인권간담회를 통해 ‘인권도시 금천’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11 12:11

서울시 교육청 전경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6월 9일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 ‘2023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공고문을 게시하고, 6월 26일(월)부터 6월 30일(금)까지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를 진행한다.검정고시 원서접수는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병행한다.현장 접수장소는 동작구 소재 서울공업고등학교 체육관이며,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장 접수가 불가하므로 온라인 접수 또는 대리접수를 해야 한다.온라인 접수는‘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https://kged.go.kr) 에 접속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리뉴얼작업으로 21일부터 접속이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6.26.(월)~6.29.(목) 18:00까지 4일간 운영한다.외국 학력 인정자의 경우에는 현장 접수만이 가능한데 코로나-19 유증상 등 관련해 온라인 접수를 할 경우는 원본 서류를 반드시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교육과로 등기 발송(6.30.(금) 발송분에 한해 인정)해야 한다.원서접수장 내 ‘장애인 응시자 지원 접수처’를 운영하여 응시자가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① 집에서 가까운 시험장 안내 ② 대독, 대필, 확대 문제지 신청을 위한 ‘장애인 편의 제공신청서’ 작성 지원 ③ 중증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 등을 안내한다.2023년 제2회 검정고시는 코로나-19 확진자도 응시할 수 있다. 확진자의 검정고시 응시에 관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누리집‘2023년 제2회 검정고시 응시자 유의 사항 공지(2023.7.28.)’에 안내된다.시험은 오는 8월 10일 목요일에 시행하며, 합격 여부는 9월 1일(금) 서울시교육청 누리집(www.sen.go.kr)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시험 일정, 시험과목, 응시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누리집(www.sen.go.kr 행정정보 → 새소식/공지 → 시험안내 → 검정고시 안내)에 탑재되어있는 공고내용을 참고하면 된다.또한, 현장 원서접수장이 혼잡하므로 응시생 본인 공동인증서로 24시간 접수 가능한 온라인 접수를 적극 당부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11 12:09

광진구가 지난 8일 구의1동에서 ‘주민합동 야간순찰’을 실시했다.구는 지난 4월부터 ‘주민합동 야간순찰’을 통해 낮에는 파악하기 어려운 주민 안전 위해 사항과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동별 주민대표, 주민센터 직원이 함께 안전 취약 지역 등을 순찰하며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이번 순찰은 김경호 구청장도 함께했다. ▲보안등 점등 상태 및 신규 설치 장소 발굴 ▲가로적치물 ▲시설물 파손 등 안전 위해 요소 ▲골목 청결 등을 중점 점검했다.현장에서 만난 지역 주민들은 △자양로32길에 보안등 추가 설치 △구의3동 경계 부근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대책 강구 △새한아파트 담장 수목 전지 △해충 방역 활동 강화 △주택가 이면도로 빗물받이 청소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경호 구청장은 “말씀해주신 내용들을 빠른 시일 내에 반영하겠다.”라며,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살기 좋은 광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야간순찰을 통해 지난달까지 여성 안심 귀갓길 및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로고젝터, 보도 위 적치물, 파손된 도로, 보행자 안전 펜스, 휘어진 교통 표지판 등을 정비했다.이번 구의1동 순찰은 6번째로, 구는 오는 11월까지 남은 9개 동에 주민합동 야간순찰을 이어간다.주민들과 함께 야간순찰 중인 김경호 구청장김경호 구청장과 동 주민대표들이 야간 순찰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주민들과 함께 야간순찰 중인 김경호 구청장무단투기 관련 주민 의견 청취하는  모습안전 취약 지역 점검 모습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6-10 05:41

김정숙 논설위원140세 만기 보험이 나왔다.요즘 태어나는 아이들의 기대 수명은 140세라고 한다. 세대를 거듭할수록 의술이 발달하고 환경이 변해서 인간의 수명은 갈수록 길어지고 그럴수록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더 증가하고 있다. 잘 관리하기만 하면 천수를 누리는 장수는 일반화가 될 듯 하다.<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가 친구들과 함께 마법사를 찾아 떠났던 노란 벽돌길은 인간 경험의 핵심이었다. 그 길에서 허수아비 영웅은 두뇌를 원했다. 두뇌는 허수아비에게 더 나은 삶과 자아를 위한 염원이었다. 더 나은 삶과 자아를 찾으려는 인간의 욕구는 과거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그 욕구를 실현하는데 두뇌의 역할은 삶 전반을 지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두뇌를 이해하고 비밀을 밝혀 내고자 했던 과학은 1848년 미국 피니어스 게이지 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당시 버몬트 주의 철도 공사장에서 180센티 미터의 쇠막대가 피니어스 게이지의 머리를 관통했다. 그는 가까스로 살아 남았으나 침착하고 온화했던 게이지는 성급하고, 비열하고 믿음직스럽지 못하고 격렬하게 화를 내며 욕설을 퍼붓는 사람으로 돌변했다.두뇌 손상이 게이지의 성격과 인격, 기질을 모두 변화시켰다책 <건강의 뇌과학>은 두뇌가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책은 2012년 네이처가 발표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성인 지능의 50퍼센트는 어릴적(11세)IQ로 설명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한다.그런데 성인기에 걸쳐 두뇌 기능에서 나타난 변화 중 4분의 1만이 DNA에 의해 결정되고 나머지 4분의 3은 환경과 생활방식, 다시 말해 ‘우리 행동’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식습관과 운동, 수면, 섹스, 술, 커피, 스트레스, 사회적 관계, 두뇌 사용 방식과 같은 위험 요인에 대한 “노출”을 조절함으로써 두뇌 노화를 억제하고 더불어 두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그렇다면 두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책은 오래전부터 축적된 데이터와 연구사례를 통해 일상에서 실행 가능한 뇌과학 정보를 꿀팁으로 알려주는데 왜 아래와 같은 일들을 알아야 하는지 과학적 논증과 종단연구의 통계 자료를 통해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앉아 있는 시간이 1시간 늘수록 사망률은 2%씩 증가한다.★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의 70%는 장내에 있다.★인지 퇴행 과정은 이미 35세에 시작된다.★파킨슨병 발병 수년 전부터 장내 신경세포가 변화된다.★10%만 덜 먹어도 뇌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사회적 고립은 하루에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만큼 해롭다.★불면증은 우울증 발병 가능성을 10배 이상 높인다.★두뇌를 관리하고 싶다면 껌을 씹어라.신경과학이 우리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두뇌를 컴퓨터에 연결할 수 있게 되어서 어마어마한 가능성과 위험이 함께 있는 혁신을 이야기 하기도 하고 성인 두뇌가 90대까지 새로운 뉴런을 생성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연구도 소개한다. 90대에도 우리 두뇌는 계속 새로워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회가 발전하고 의술이 발달하면서 오래 살고 싶은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두뇌 건강의 중요성은 실로 말로 다 할 수 없다. “죽어야지, 죽어야지” 하면서도 질병이나 죽음 앞에선 안 가 본 길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게 인간의 본능이다. 천수를 누리건 하늘이 내어 준 목숨 줄 만큼 살 건, 어쨌거나 우리는 목숨이 붙어 있는 한 살아야 한다. 그렇다고 오래 살기만 한다고 해서 행복한 건 아니다. 아프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 때 우리는 진정으로 살아 있음을 느낄 것이다. 인간의 뇌가 건강과 어떤 연관성을 갖는지의 정보가 벽돌로 쌓은 벽처럼 차곡차곡 쌓여진 책이다.오늘 나는 두뇌 건강을 위해 어떤 일상적 활동을 실천하였을까? 

뉴스 | 성광일보 | 2023-06-09 21:17

광진구가 9일, ‘서울시 장수축구대회’ 준결승전에 참여해 공동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한국장수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서울시 장수축구대회’는 어르신들의 심신 단련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열리는 생활체육 대회이다.광진구는 70대와 80대 부문에 참가했으며, 이날 70대 부문 준결승전에서 강남구와 대결을 펼쳤다. 1:1로 경기를 종료해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3:4로 아쉽게 패하였지만,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한편, 김경호 광진구청장도 경기가 열렸던 아차산배수지 축구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고, 시축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축구를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여가와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광진구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광진구 선수단과 기념사진시축을 선보이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경기 준비를 하고 있는 광진구 선수단광진구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는 김경호 광진구청광진구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는 김경호 광진구청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6-09 21:15

광진구가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하는 구강관리’ 캠페인을 운영했다.구청 은행나무길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체험행사로 꾸며졌다. 광진구보건소 진료팀이 구강질환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안내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특히, 올바른 양치 습관을 알려 호응을 얻었다. 칫솔, 치간칫솔, 치실 등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을 자세하게 배워보고 치아 모형을 활용해 실습하는 기회까지 마련했다.이 외도, O/X 퀴즈를 풀어보며 구강건강 상식을 쌓고, 메모지에 목표와 다짐을 적어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에겐 올바른 칫솔 사용법과 치아우식증 예방법이 적힌 안내문을 배부하기도 했다.참여자들은 “평소 소홀이 여겼던 치아 관리에 무엇보다 힘써야겠다고 느꼈다”, “건강을 위해 하루 3번 양치를 꼭 해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구민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구강보건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올해로 78회를 맞은 ‘구강보건의 날’은 치아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구치, 臼齒)의 구를 숫자 ‘9’로 조합해 6월 9일로 지정했다.9일,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청 은행나무길에서 열린 치아건강 캠페인치아모형을 활용해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 습관을 꼼꼼히 알려주고 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6-09 21:12

강남구의회 김현정 의원강남구의회 김현정 의원(압구정동, 청담동)이 지난 7일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이사장 김동만)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5월 강남구의회 제311회 임시회를 통과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해 이동노동자의 건강권과 휴식권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플랫폼 노동자와 프리랜서의 권리를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고용노동부 설립 허가)으로, 각 직종의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다양한 사업 및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김현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남구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는 강남구 이동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노동자 쉼터 설치와 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본 조례에 따라 현재 강남구에는 이동노동자 쉼터(Alive Station) 1․2호점이 설치되어 운영중에 있으며, 노동자의 휴식공간 제공 및 법률 상담, 교육 등 각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김 의원은 당시 제안설명을 통해 “강남구의 배달서비스 이용률은 서울시 전체 1위”라며 “본 조례안을 통해 배달라이더, 택시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강남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정 의원은 그간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 강남구 특화거리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발의했으며, 다양한 지역 민원 해결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현정 의원은 “앞으로도 관내 필수노동자분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더 필요한 정책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겠다”며 “구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09 19:19

 서강석 송파구청장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서울시의 잠실동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연장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서울시에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사유재산권에 대한 극약처방으로 단기적이고 예외적으로 해야 함에도 3년 동안 주민 피해를 강요하는 본질적 침해가 지속되어 오고 있다.”며 “부동산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 지금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완화의 적기”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잠실동 전역 520만㎡ 부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2020년 6월 23일부터 3년간 묶여있던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효력이 1년 더 연장됐다.MICE 사업대상지로 지정된 잠실동 전경토지거래허가구역은 토지 투기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격히 상승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지정하는 제한적인 조치인데, 잠실동은 특별한 사유 없이 주민들의 본질적인 재산권 침해가 행해지고 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잠실동은 MICE 사업계획이 한참 전에 발표돼 개발 기대심리로 인한 이익이 이미 실현되어 허가구역 지정 실익이 사라진 상태”라며 “MICE 사업 준공시점까지 아직 오랜 기간이 남았는데, 기약 없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만이 해답인가”라며 우려를 표했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 ‘불공정한 처분’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잠실동 허가구역지정은 투기우려가 없는 재건축 완료 단지까지도 모두 묶어둔 과도한 조치로, 투기과열 우려가 있는 재건축 단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강남의 사례와는 구분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거래신고 처리내역 분석과 중개업소 모니터링 결과를 근거로 부동산 ‘하락세 안정화’를 보이고 있는 현 시점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완화가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잠실동 부동산 거래량은 허가구역 지정 전인 2019년과 대비해 약 34% 수준으로 감소(‘19년 기준: 2,705건, ’22년 기준: 911건)했으며, 거래가격 또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기준 잠실동 공동주택가격은(국평 84㎡ 기준) 전년대비 급락한 –30.01%의 변동률을 보였으며, 지가변동률 또한, 올해 1월 기준 –0.049%로, 지난해 지가변동률(0.392%) 대비 하락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그동안 잠실동 주민들은 입주자대표회 연명부 제출과 입주자대표회 주민의견 송부 등으로 재산권 침해와 거주이전 자유 침해로 인한 고통을 호소해왔다. 이에 구는 2021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지속적으로 서울시에 해제 요청을 적극 건의하며 주민들의 의견에 발맞춰 대응해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토지거래허가제도는 투기거래 근절이라는 기본취지에 맞게 현존하고도 명백한 위험이 있을 때 제한적으로 해야 하는 조치”이기에, “특정 지역 주민들이 연이어 고통을 감수하는 불공정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는 바.”라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09 19:08

김길영 의원 사진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윈회 김길영 의원(국민의힘, 강남 6)이9일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하고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대해 즉시 재검토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했다.서울시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재건축단지,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인근, 공공재개발, 신속통합기획대상지 등으로 서울시 전체 면적의 9.2%에 달한다. 이 중에서도 삼성, 청담, 대치, 잠실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지역에 해당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곳으로, 7일 도시계획위원회가 개최됨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 변경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또다시 지정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 해제 가이드라인」을 변경했다. 법정동 기준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도록 한 것을 '행정동, 법정동 등 행정경계, 개발사업구역 등 지역여건, 도로·하천 등 물리적 특성, 생활권역 등을 고려하여 지정할 수 있으며, 필지별로 고시'하도록 세분화했다.현재 법정동 기준으로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범위가 넓어 연관성이 먼 주민들이 재산권 피해를 보고 있고, 거주할 수 없는 업무 및 상업 시설 소유주 또한 대상에 포함돼 불편을 겪고 있다.김길영 의원은 “부동산 거래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고,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이 개정되어 새로운 기준을 적용해 토지거래허가구역 경계를 지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근거 없이 재지정이 이뤄졌다”며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지역의 경우, 가이드라인이 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설명도 없이 투기수요 유입 우려를 이유로 재지정하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고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서울시의원으로서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받고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변해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현실성있는 필지별 핀셋 지정 제안으로 정책이 진행돼야 한다”며 “서울시가 언급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개정 이후가 아닌 현재도 핀셋 지정은 가능하다. 용산정비창처럼 투기 우려가 있는 지역만 골라내거나, 투기 우려가 없는 지역을 제외하는 방식으로 허가구역 경계 설정이 가능한 상황이다. 지금이라도 서울시가 개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 경계를 재설정해 구역 지정에 대해 검토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09 16:36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에너지 넘치는 힙합 축제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23 ‘서울숲 힙합&뮤직 페스티벌’을 6월 17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개최한다.최근 힙합은 랩, 디제잉, 비보잉, 락킹, 팝핑의 스트리트댄스 그리고 즉흥 예술인 그라피티 등 음악, 댄스, 패션 분야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MZ 세대를 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세 문화가 되었다. 이에 성동구는 문화, 콘텐츠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힙플레이스에 다양한 힙합 콘텐츠로 누구나 쉽게 문화를 즐기고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2023 ‘서울숲 힙합&뮤직 페스티벌’로 첫 선을 보인다.이번 페스티벌은 성동구와 밀접한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하여 성동구민의 문화 소통과 성동구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무대를 펼친다.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 부문 수상자이자 Mnet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 수차례 프로듀서로 참가하는 등 베테랑 래퍼로 알려진 성수동 개아범 ▲‘팔로알토’를 필두로 성동구에 연고를 둔 멤버들로 구성된 6인조 힙합 크루 ▲'언더 성수 브릿지'도 출연 아티스트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힙합의 대표주자 비보잉 퍼포선스를 선보일 ▲‘겜블러크루’, 래퍼 ▲‘쿤디판다’, 래퍼 ▲‘최엘비’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또한 대한민국 최고 안무 레이블이자 성동구 소재 ▲‘원밀리언’, 글로벌 음악 레이블 ▲‘웨이비’도 이번 공연에 참여한다.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 팀 원밀리언 리더로 참여했던 안무가 ▲백구영을 비롯하여 소속 댄서들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과 '쇼미더머니10'에 잇달아 출연해 힙합 팬들의 큰 관심과 응원을 받았던 실력파 아티스트 ▲안병웅 ▲카키는 다채롭고 신선한 에너지 발산과 개성 넘치는 무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최근 성동구가 트렌드를 선도하는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성동구 기반 문화기업과 아티스트 중심으로 도심 속 서울숲에서 힙합과 비보이 공연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장르를 발굴하고, 전 세대 누구나 쉽게 즐기고 접근할 수 있는 청정 공연 문화를 선도하겠다”라고 전했다.또한 페스티벌에 힙스타일을 더할 그라피티 스티커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해 관객들에게 공연을 즐길 거리를 더한다.본 공연은 6월 17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신청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 내 네이버 폼을 통해 사전 접수 가능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사전 신청자 우선 입장 후 현장 방문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공연사업팀(02-2204-7574)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09 16:19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가 9일(금)부터 오는 6월 23일(금)까지 대학생 봉사단체 ‘RCY 학생지도자’를 공개 모집한다.RCY 청소년적십자 학생지도자는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체이다.임명된 RCY 학생지도자는 초중고등학교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진행, △인도주의 행사·캠프 활동 인솔 등의 봉사활동을 주도한다.지원 자격으로는 평일 주 1회 혹은 주말에 활동 가능한 서울·경기 소재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총 30명의 RCY 학생지도자를 모집 중이며, 구글폼을 이용해 신청서류 작성과 제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유영남 적십자사 서울지사 RCY 본부장은 “RCY 학생지도자 활동은 봉사시간 인정과 심폐소생술 교육과정 이수, 각종 수상 및 해외교류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며, “나눔과 봉사, 대외활동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RCY 청소년적십자는 범세계적인 청소년 단체로 4대 활동 목표인 △봉사, △교류, △안전, △이념학습에 맞춰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제40기 RCY 학생지도자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적십자사 서울지사가 대학생 봉사단체인 RCY 학생지도자를 모집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09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