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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몽 패키지 디자인 컨설팅 및 크라우드 펀딩<23일(금)까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 참여 청년 소상공인 390명 모집>디지털 경제 활성화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비대면 쇼핑이 대세로 자리 잡은 요즘, 온라인시장 진입을 준비하는 청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서울시가 나섰다. 온라인용 상품기획부터 패키지(포장)디자인 개발, 크라우드 펀딩까지 소상공인 특성을 반영해 밀착지원을 펼칠 계획이다.서울시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390명을 이달 23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상시근로자 5~10인 미만(제조업,광업,건설업,운수업 10인 미만, 기타 업종 5인 미만), 사업자등록증 상 주소가 서울시인 만 19세 이상 만 40세 미만 청년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40세 이상 만 65세 미만 소상공인은 하반기 ‘서울시 중장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참여 가능<크라우드 펀딩·라이브커머스 방송지원 등 트렌드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신설 및 확대>올해는 상대적으로 온라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영세 소상공인으로 대상을 한정했다. 청년 소상공인인 만큼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개발지원은 물론 지속적‧안정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는 역량과 기반 제공에 집중한다는 계획.선정된 소상공인 390명은 신청 시 선택한 2가지 항목 중 심사를 통해 최종 한 가지 항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 소상공인이 원하는 분야를 집중‧밀착지원해 단시간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지원항목은 ①라이브커머스 방송 ②크라우드 펀딩 지원부터 ③전문가 방문형 코칭 ④온라인 소비자 조사평가 ⑤상품디자인 개선 ⑥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 ⑦홍보영상 제작 지원 등 다양하다.특히 올해는 지난해 성과가 좋았던 크라우드 펀딩을 별도 지원항목으로 운영하고, 매출증대 효과가 탁월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 지원은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분야별 맞춤지원 외에도 온라인교육, 유통사 MD 일대일 맞춤형 상담 등은 상시적으로 진행된다.‘온라인교육’은 ▴온라인 쇼핑트렌드 이해 ▴라이브커머스 제작 및 송출 ▴스마트스토어 입점 방법 등 실무 위주 커리큘럼으로 한국생산성본부 누리집(www.kpc.or.kr) 에서 참여할 수 있다. ‘MD상담회’는 소상공인이 원하는 약 50개의 유통채널 MD를 연결, 상품 코칭부터 입점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다.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을 받고자 하는 청년 소상공인은 6월 5일(월)부터 6월 23일(금)까지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에서 확인하면 된다.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잠재력 높은 청년 소상공인에 대한 밀착 지원을 통해 단시간 내 온라인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07 12:39

서울시청 전경서울 한강공원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국내 작가들의 조각작품을 한강변을 산책하며 일상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시민들의 문화향유와 국내 조각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23 한강 ‘흥’ 프로젝트 조각작품 순환전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2021년부터 열린 한강 ‘흥’프로젝트는 매년 한강공원 일정 구간에 조각작품을 전시하는 사업이다. 서울시와 사단법인 케이스컬쳐(K-Sculpture)조직위원회(크라운해태제과가 설립)는 오는 2024년까지 서울 시내 전체 11개 한강공원에서 조각품 순환 전시를 개최하기 위해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한강愛 조각을 띄우다’를 부제로, 한강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문화의 흐름을 조각작품을 통해 상징한다는 의미와 한강을 사랑하는 마음을 조각을 통해 표현한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올해 순환전시는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뚝섬을 제외한 10개 한강공원에서 두 달 단위로 전시하는 방식으로 공원별로 한 번에 약 2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1차 전시는 5월 25일부터 열려, 8월 20일까지 잠실 한강공원 청소년광장, 잠원 한강공원 서울웨이브 아트센터 앞 광장 일부 구간에서 진행된다.2차 전시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반포, 여의도, 이촌, 망원 한강공원에서, 3차 전시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광나루, 양화, 강서,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아울러, 이번 순환전시와는 별도로 (사)케이스컬쳐(K-Sculpture)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23 한강조각프로젝트」 전시회도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원 내 산책로, 수변 등 위치에 따라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고 다양한 조각 기법이 담긴 작품 100여 점 등을 만나볼 수 있다.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산책이나 레크리에이션 공간으로 익숙했던 한강공원을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문화예술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은 이미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전시장으로서 매력을 발휘해보고자 한다”며 “한강공원에 오셔서 아름다운 한강의 경치와 함께 조각작품을 감상하며 일상에 지친 심신이 쉬어가는 힐링의 계기로 삼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07 12:38

식물원 지구여행 집결장소 사진서울대공원에서는 희망의 달 6월부터 식물원에서 상시 식물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식물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대면 프로그램으로는 숲해설과와 함께하는 ‘식물원 지구여행’을, 비대면 프로그램으로는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음성안내시스템인 ‘나홀로 식물원 투어’를 운영한다.‘식물원 지구여행’은 숲해설가를 동반하여 식물원 온실을 여행하는 대면프로그램으로 별도 예약없이 회차별 15명까지 현장(식물원 입구)에서 접수한다. 식물을 좋아하는 관람객이 하루종일 들어도 지루할 틈이 없도록 회차별, 분기별로 테마를 달리하여 운영하고 있다.1회차(알고보면 쓸모있는 식물여행, 10시 30분) 내용으로는 단군신화부터 약초원까지 우리에게 유익한 식물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는 ‘몸에 좋은 약용식물’을 주제로 진행하며,2회차(기후별 식물여행, 13시 30분) 내용으로는 선인장과 다육식물이 사막기후에서 물을 절약하며 살아남는 지혜를 배우는 ‘물을 가두어야만 사는 식물’을 주제로 진행한다.3회차(슬기로운 과학탐구여행, 15시 30분) 내용으로는 파리지옥과 끈끈이풀 등 벌레잡이 식물이 다양하게 벌레를 잡는 방법을 배우는 ‘나는야 벌레사냥꾼’을 주제로 특색있는 식물해설을 진행한다.※ 단, 매월 둘째주 목요일 1회차 프로그램, 평일 중 공휴일은 미운영한다.‘나홀로 식물원 투어’는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음성안내시스템으로 핸드폰과 이어폰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코로나로 인해 전 국민이 큐알(QR)코드 인증에 익숙해진만큼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관심있는 식물만 골라서 식물해설을 들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서울대공원은 식물원을 대표하는 30종의 식물을 선발하여 식물해설 스토링텔링 대본을 직접 작성, 전문 성우 더빙을 거쳐 음성안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다.별도 앱설치 없이 큐알코드(안내 리플렛 식물원 온실 입구 무료 제공)를 핸드폰으로 인식하면, 음성안내시스템 서버로 바로 연결되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국문과 영문 두 가지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김재용 서울대공원장은 “서울대공원 방문객들이 누구나 쉽게 식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공원을 즐기도록 식물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특히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비대면 큐알(QR)코드 음성안내시스템을 공원에서 최초로 도입하였는바 많이 이용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07 12:35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과거 5년(2018~2022년)간 발생한 화재, 재난 및 안전사고 분석을 바탕으로 6월 중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6월에 발생한 화재는 2,141건으로 전체 화재 중 7.7%를 차지하였다.화재 원인별로는 전기로 인한 화재가 547건으로 나타나 5월에 비해 56건(11.4%)이 증가하였다.또한 최근 5년간 냉방기기 화재 326건 중 전기로 인한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는 253건(77.6%)이며 이중 접촉불량으로 발생한 화재가 9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절연열화(절연성능 저하로 발생한 화재)에 의한 단락 62건, 미확인 단락 49건 등의 순이다.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8월까지는 냉방기기 사용 증가 등으로 전기로 인한 화재도 함께 급증한다”며 “에어컨 사용 전 전기배선 훼손 여부 확인 및 실외기 청소를 실시하는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이 외에도 운동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6월에 12건으로 연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2018년부터 2022년까지 6월 중 안전사고 관련 119출동은 총 75,365건이었다.특히 6월 하순 시작되는 장마 및 국지성 집중호우와 같은 계절적 영향으로 절개지, 도로 지반 등의 붕괴사고(145건)가 5월보다 42건(40.8%)이 더 증가하였다.손병두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서울소방은 평년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 비와 무더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주의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07 12:34

돌출개방형+발코니이제 서울에서도 고층 아파트 외벽에 돌출된 형태의 발코니를 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가 공동주택 발코니의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옥외 주거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축심의 기준을 신설했다.서울시는 아파트에 '돌출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건축물 심의기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기준에 따르면 폭 2.5m 돌출된 형태의 발코니를 설치할 수 있으며, 발코니 둘레 길이의 50% 이상 외부에 개방돼야 해 실내공간으로 확장은 '불가능'하다.또한 이번 개정으로 기존에 아파트 3층 이상에서 20층 이하까지만 '돌출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심의를 거쳐 20층보다 높은 층에도 돌출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서울시는 돌출개방형 발코니를 통해 발코니가 본연의 취지에 맞게 실내․외를 연결하는 완충공간으로서 거주자가 신선한 외기를 접하고 전망 또는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아파트 외관 또한 다채롭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실제로 개방형 발코니가 활성화된 유럽 등에서는 정원을 조성하거나 홈카페, 운동, 악기 연주 등 발코니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확장 불가능한 '돌출개방형 발코니'는 돌출 폭 2.5미터 이상, 난간 유효높이 1.5m, 둘레 길이의 50% 이상이 벽․창호 등으로 막히지 않고 개방된 형태를 갖추면 된다. 이 기준은 바로 적용 가능하며 이미 허가가 완료된 아파트에도 설계변경을 통해 적용할 수도 있다.서울시는 앞으로 돌출개방형 발코니 조성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국토교통부와 협의하여 추가적인 혜택과 관리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그동안 많은 발코니가 거실․방으로 확장하여 활용되었으나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바깥 공기를 즐기고 다양한 삶을 담아내는 외부공간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편리한 주거공간과 매력적인 도시경관을 만들어 내기 위해 건축 심의기준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07 12:33

40대 직업전환 전문교육 모집 안내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전환기 중장년을 지원하는 ‘서울런4050’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40대(만 40~49세)를 위한 직업전환 전문교육을 본격 운영한다.서울런4050은 인생전환기의 중장년 세대들이 기술혁신과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 등 다양한 사회변화에 적응하고, 조기퇴직에 따른 제2의 인생설계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준비를 지원하는 등, 총 5개 분야 48개 사업으로 구성된 중장년 맞춤형 종합지원대책이다.40대를 위한 직업전환 전문교육은 온라인 학습과 현장 실습을 연계해 제공하는 이른바 ‘미네르형 직무교육’으로 이를 통해 직업 역량을 강화하고 직업을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번 40대 특화 과정은 직업전환과 부가 수익창출 등을 목적으로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24개의 강좌로 운영한다. 서울런4050 포털에서 온라인 학습 수료 후 이를 심화‧발전시킬 수 있는 현장 실습을 연계한 과정으로 11개의 50플러스센터와 협력해 진행한다.지난 5월 재단이 실시한 40대 대상 직업역량 개발 및 교육훈련 요구 조사에 따르면 40대의 관심사는 부가수익 창출(45.8%), 직업전환(27.5%), 직업역량 강화(14.8%) 순으로 나타났다.이러한 40대의 관심도를 반영하여 이번 특화과정은 드론, 코딩, SNS마케팅, 디지털 굿즈 제작 등 직업전환 및 부가수익창출을 위한 24개의 강좌를 개설한다.해당 강좌는 404개의 온라인 콘텐츠와 현장 실습을 연계하여 운영하며 수강생의 상황에 따라 평일이나 야간, 주말 등을 활용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이직이나 전직, 취·창업을 준비하는 40대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각 강좌별로 오는 16일(금)까지 50+포털(50plu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과정별 개강은 19일(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각 과정의 운영기간 및 수강료 등 세부 정보 역시 50+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직업전환교육에 참여하는 수강생 대상으로 일대일 전문 멘토링도 운영, 학습정보와 경력설계 및 취·창업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이들을 밀착 지원한다.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회승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현업에 있는 40대도 새로운 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전문과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전문 교육 과정들을 발굴, 운영하여 40대의 새로운 직업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07 12:32

개포4동 화분설치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개포4동이 5월부터 12월 말까지 공공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내가 주거 매니저’ 사업을 추진한다.개포4동에 다세대, 다가구 주택은 전체 주택의 약 67%를 차지한다. 이 중 취약계층 210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공공매입임대주택 15채 건물은 대부분 오래되고 외관이 낡았다. 또 주민 간 교류가 단절돼 고독사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낙후된 공동주택 단지의 환경개선을 위해 개포4동에서는 주민주도형 지역 만들기 모형으로서 ‘내가 주거 매니저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공공매입임대주택 5채를 선정해 건물마다 입주자 1명을 주거 매니저로 선정한다. 주거 매니저가 건물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고 재활용 분리수거 관리, 주택 주변 화단 설치, 쉼터 조성 등 주거 환경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지난 5월 주거 매니저들이 2회에 걸쳐 주민센터에 모여 공동현관용 화분과 리스를 만들고, 건물에 작은 화단을 조성했다. 화단이 생기자 마을에 작은 변화가 생겼다. 늘 현관 앞에 쌓였던 재활용 쓰레기가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누가 말하지 않아도 입주민들이 화단에 번갈아 물을 주며 자연스럽게 이웃과 교류가 시작된 것이다.개포4동은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향후 집수리 교육, 1인 가구 커뮤니티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개포4동 이호병 동장은 “주민들이 주도해 마을의 작은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주민 역량을 모아 지역 공동체를 회복함으로써 고독사 예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07 12:29

포스터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서울디지털재단과 협력해 15일 오후 2시 대치2동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 ‘챗GPT 활용 구민 특강’을 개최한다.이번 특강은 최근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대화형 인공지능(AI)인 챗GPT에 대한 구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일상 속 활용방안을 알려줘 구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챗GPT 나도 해볼까?’의 공동 저자이자 소셜앤비즈 대표 윤성임 강사가 이번 강의를 맡았다. 강의 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챗GPT 개념 ▲챗GPT 등장에 따른 사회변화 ▲육아, 요리, 교육, 여행 등 일상생활 속 활용사례를 설명하고, AI·메타버스 등 최신 IT 트렌드를 알려줄 계획이다.강의에 관심 있는 구민은 누구나 특강에 참여할 수 있다. 7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250명까지 구글 온라인 신청 폼(https://vo.la/HcfPX)을 통해 접수한다.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 링크로 접속할 수 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들이 챗GPT를 활용하면서 새로운 시각과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신기술 트렌드 교육을 통해 구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07 12:29

정준호 의원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은 지난 23일 시의회 20명의 의원들과 함께 서울시에 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유통과정에서 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검수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서울특별시 수산물 안전관리 조례안」을 공동발의했다.지금까지 서울시는 수산물 유통관리에 만전을 기해 왔지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수산물에 대한 시민 불안감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정준호 의원은 “방사능 테스트 인증을 마친 수산물을 유통하는 명확한 규정으로 다가오는 방사능 위험 시대를 장기적으로 대비하고자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오세훈 시장의 의지와 궤를 같이해 조례를 통해 시민 불안감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정 의원은 “여러 요인으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며, “조례제정으로 유통과정에서 방사성물질이 들어간 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검수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 및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해 서울시민의 안전과 건강증대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라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한편 이번 조례에는 △수산물과 유해물질에 관한 용어의 정의,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시장의 책무, △안전관리 세부추진계획, △정보공개, △안전성 검사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제319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 검토 및 처리가 진행될 예정이다.정준호 의원은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불안은 소비를 위축시켜 경기침체를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사전 대응할 수 방안을 계속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조례제정뿐만 아니라 유통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및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07 12:28

국민의례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시의원들이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시 재향군인회를 방문해 첫 간담회를 가졌다.7일 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은 지난 5일 구미경의원(국민의힘, 성동2)과 함께 시 재향군인회(시회장 이병무)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향군의 역할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간담회는 이병무 회장과 박원서, 서경조, 정현조, 김재록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 재향군인회의 소개와 인사말을 시작으로 향군의 주요 사업,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회장단은 “국내 최고‧최대 안보단체인 재향군인회가 서울시 발전과 국익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서울시의회에 요청했다.이에 구미경의원은 “나라가 있어야 내가 있다”는 말처럼 “국가 안보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재향군인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건의하신 관련 조례 개정과 예산 지원 부분도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이어 박환희 위원장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안보를 위한 향군 활동에 감사드리며, 서울시의회가 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꽃다운 젊음을 바친 제대군인의 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한, 박위원장은 “젊은층이 향군 활동에 동참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 위촉과 관련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서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서울시재향군인회는 정회원 17만 2,458명, 일반회원 205만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제대군인의 복지증진과 권익 신장을 도모하고, 취약계층 자원봉사, 6‧25 참전자 생계보조비 지원, 시민안보의식 함양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07 12:27

지난 6일 김미경 은평구청장(왼쪽 첫 번째)등 관계자들이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참배객을 태워 출발하는 버스를 향해 환송하고 있다.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지역 유가족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념 행사지원에 나섰다.매년 거행되는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국립대전현충원과 서울현충원을 찾는 지역 유가족 300여명을 위해 버스 8대를 동원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참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관내 현충시설인 ‘호국영웅명비’에서도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참배할 수 있도록 개방 시간을 평일 오후 4시에서 현충일 당일은 오후 6시까지 연장했다.특히 올해는 서울현충원 참배객 중 50여 명과 함께 ‘호국영웅명비’에서 추념행사를 열었다. 피끓는 젊음을 바쳐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신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 분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헌화와 분향 등을 별도로 진행했다.불광동 마을마당에 위치한 은평구 ‘호국영웅명비’는 6·25 참전유공자의 뜻을 알리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2017년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로 건립됐다. 명비에는 은평구 출신 호국영웅 3,647명의 6·25 참전유공자 이름을 새겨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의 뜻을 후세에 길이 남기고 있다.은평구는 현충일 당일 추념 행사지원 외에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단체 사진전을 은평구 보훈회관(진관동 소재)에서 6월 9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6월 말에는 녹번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서울현충원 참배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미경 구청장은 “이 땅에 다시는 6·25 전쟁과 같은 비극은 되풀이 되지 말아야 하며, 오늘 추념행사는 아픔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희망하는 우리의 다짐이기도 하다”며 “선열들 한분 한분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그 분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한걸음 한걸음 전진하는 것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영웅들을 위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마땅한 책무”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07 12:25

송파구조정선수단 훈련 모습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4월 개최된 ‘2023년 청두 세계대학경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5월 개최한 ‘제65회 전국 조정선수권’ 및 ‘제12회 충주 탄금호배’ 대회에서도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2023년 청두 세계대학경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된 주인공은 1인 싱글스컬 부문 장예진 선수다.장예진 선수는 총 8개 팀이 출전한 경기에서 안정적인 페이스를 선보이며 최종 6개 팀으로 추려진 결승진출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2위와 9초의 차이를 벌리며 8분 30초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이어 바로 치러진 제65회 전국조정선수권 대회에서 구 조정선수단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4인1조 경기인 쿼드러플(김민영, 배은호, 장예진, 유자경) 부문에서 7분 8초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총 7팀이 참가한 제12회 충주 탄금호배에서는 쿼드러플(김민영, 배은호, 장예진, 유자경)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강팀의 면모를 뽐냈다. 2인1조 무타페어(김민영, 장예진) 부문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다관왕으로 대회를 빛냈다.구 조정선수단의 우수한 성적 비결은 선수단의 끊임없는 노력과 구의 적극적인 지원이다.구는 스포츠 균형 발전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000년에 조정선수단을 창단했다. 88서울올림픽 개최 도시로서 비인기종목인 조정선수단을 운영하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특히, 지난 23년간 끊임없는 애정과 지원으로 선수들이 우수한 기량을 뽐내도록 돕고 있다. 선수단이 상시 훈련할 수 있도록 미사리조정경기장과 가까운 경기도 하남 일대에 합숙소를 마련하고, 전국 단위 규모 대회를 앞두고는 화천호, 충주호 등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조정종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이러한 지원에 선수단은 우수한 대회성적을 기록할 뿐 아니라, ‘구민과 함께하는 조정체험’, ‘조정 동아리 지도’와 같은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구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다가오는 세계대학경기에서도 송파구 조정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으로 국격을 높여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민선8기 출범으로 신설한 생활체육과를 중심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07 12:24

도보관광코스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송파의 역사‧자연‧문화를 탐방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송파키움센터 특별프로그램 ‘송파문화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송파키움센터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송파문화여행’은 키움센터 이용 아동(만6세~ 12세)들이 아동자치회의를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소재를 직접 발굴하고, 기획부터 진행까지 적극 참여하여 마련한 프로그램이다.‘송파문화여행’은 송파의 역사‧자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도보관광코스 탐방과 송파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송파산대놀이’를 배워보는 ▲전통문화 체험으로 구성했다.먼저, 도보관광코스 탐방은 유구한 한성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한성백제왕도길 코스(1코스:2.5km, 풍납근린공원~동성벽, 2코스:2.5km, 평화의 문~백제집자리전시관, 3코스:2km, 한성백제박물관~방이동고분군)’와 ‘석촌호수데이트길(2km, 서울삼전도비~석촌동고분군) 코스’로 나누어 진행한다. 송파구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여행을 통해 내가 살고있는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연속에서 감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또한, 서울에서 유일하게 전승되고 있는 탈춤이자 송파구에서 250년 이어져 온 전통 탈놀이인 국가무형문화재 ‘송파산대놀이’를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했다.송파문화여행 진행 후에는 그림, 시, 산문, 사진 등 체험 결과물을 전시하고, 활동집도 발간할 예정이다.송파문화여행은 송파키움센터 18개소를 이용하는 400여 명 아동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센터별 운영하는 체험 활동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지역 송파키움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많은 아동들이 송파구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며,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송파구 어린이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07 12:23

나눔행사 사진지난 2일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월곡2동에서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가 열렸다.월곡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신현화)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무더위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부녀회 회원들은 행사 일주일 전부터 매일 모여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했으며 갖은 약재로 직접 육수를 끓이고 생닭을 손질하여 삼계탕을 만들었다.작년까지 코로나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포장 전달했으나 올해는 관내 어르신 60여명을 직접 모시고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대접했다.또한 새서울신협에서 수건을, 월곡2동새마을금고에서 떡과 과일 그리고월곡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해충 기피제 및 에프킬라, 파스, 팔 토시를 후원해 어르신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월곡2동 새마을부녀회 신현화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올여름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다”며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나눔 활동을 격려하며 “뜻깊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가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살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오수이 월곡2동장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고 따뜻한 나눔이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07 12:23

서대문구 6월 명사 특강 포스터. 국내 1호 스포츠 전문 앵커인 최동철 박사가 강연자로 나선다.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각 분야의 명사와 전문가들로부터 세대를 아우르는 지혜와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주민 대상 특별 강연을 개최해 오고 있다.이달에는 ‘스포츠계의 살아있는 백과사전’으로 불리는 최동철 박사를 초청했다. 최 박사는 16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성공의 비결, 당신도 스타가 될 수 있다’란 제목으로 강연한다.국내 1호 스포츠 전문 앵커인 최동철 박사는 50여 년째 스포츠 뉴스와 관련 배경지식을 공부하고 있으며 현재도 유튜브로 스포츠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최 박사는 1994년 KBS1 ‘9시 뉴스’ 직후에 스포츠 뉴스를 최초로 별도 편성 진행했으며 이 프로그램으로 시청률 33%를 기록하기도 했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최 박사님의 특강이 국민을 기쁘게 하고 단합시키는 스포츠에 대해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서대문구청 행정지원과로 전화하거나 포스터의 QR코드를 활용해 누구나 무료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07 12:11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골목길 청소 중인 박강수 구청장(왼쪽)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청소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그동안 시행된 잘못된 관행 개선의 일환으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 체제 개편에 나섰다.마포구는 구 전체 지역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를 선정하여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쓰레기 등을 처리하고 있다.그러나, 구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업무를 일부 대행 업체들이 독과점으로 대행하다 보니 처리비용(대행료) 대비 청소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특히, 지난 2022년 12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라 한다)에서 마포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 입찰 담합행위에 대한 조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공정위 발표에 따르면 ‘마포구가 지난 2017년 최초로 대행업체를 선정함에 있어 경쟁입찰 방식을 도입하자 대행업체 4개 사는 입찰 이전부터 수의계약을 통해 대행 용역을 수행하던 각 권역을 그대로 낙찰받기로 하고, 투찰금액은 기초금액 대비 일정 비율로 투찰하기로 합의한 후 2017년 입찰에서는 기초금액 대비 99.88%로, 2019년 입찰에서는 기초금액 대비 95% 수준으로 투찰하여 낙찰 받았다’고 발표하였으며, 이와 관련해 ‘4개 대행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8억 4천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생활폐기물 대행 용역 입찰 담합에 대한 과징금 부과 처분은 최초의 사례로, 사업자 전부가 가담한 담합을 시정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평했다.이에 마포구에서는, ‘2023년 마포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업체 선정’에 있어 공정위의 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청소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대행업체 선정방식을 ‘적격심사’에서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변경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각 업체들의 제안서와 입찰가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제안서 평가에는 업체별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계획, ▲서비스 향상 방안,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에 따른 대응 방안 등 주민의 청소행정 서비스 발전을 위한 사항을 반드시 제시하게 하여 대행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했다.이는 업체 간의 합리적인 경쟁을 유도하되, 장기적인 청소행정의 안전성까지 고려된 결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다만, 구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선정이 무사히 완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대행업체를 비롯한 탈락한 대행업체와 신규 대행업체 간 업무 협조 및 인수인계가 원활치 않아, 그 피해가 고스란히 주민한테 돌아가고 있다”며 “탈락한 업체에서 사실과 다른 허위주장을 담은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억지를 부리고 있어 청소행정에 불필요한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이에 대해 구에서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엄정 대처하고, 입찰 담합이 밝혀졌던 기존 4개 업체에 대한 과징금 처분이 최종 확정되는 대로 관련 법령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또한, 불가피한 청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신규 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기존 업체와 신규 업체 간의 협조가 원활하지 않은데 이를 빠르게 해결하도록 조율을 계속할 예정이고, 앞으로 대행업체간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불합리하고 오래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의 독과점 형태 관행을 끝까지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07 12:10

동대문구청 전경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청소·방역만 제공했던 기존의 돌봄SOS센터 주거편의서비스를 수리·보수, 세탁지원 서비스까지 확대해 제공한다.수리·보수 서비스는 형광등 교체, 방충망 설치 등 혼자서는 해결이 어려운 가정 내 시설물 문제를 해결해주며, 세탁지원 서비스는 가정에서 세탁이 어려운 침구류 등 대형 세탁물을 대상으로 수거부터 세탁, 건조, 배달까지 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다.수리·보수 서비스를 포함한 돌봄SOS센터 서비스는 긴급·일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만 65세 이상), 장애인(만 6세 이상), 중장년(만 5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구민은 1인당 연간 160만 원 한도 내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그 외 구민은 자부담으로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구 관계자는 “복합·다양화되는 개별 복지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수리·보수, 세탁지원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고자 한다”며,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 돌봄서비스 확대,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상호 협력 강화 등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확대해 돌봄사각지대 없는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07 12:08

2019년에 개최한 ‘금천에코라이프데이’ 행사 모습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6월 환경의 날(6.5.) 주간을 맞아 6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금천에코라이프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금천에코라이프데이는 녹색생활 실천 항목을 스스로 점검하고 그 실천을 약속하는 날로써 2012년 6월 5일 최초 지정한 금천구의 독특한 탄소중립 실천 행사다.이번 행사는 구민, 민간단체, 기업 등의 환경 분야 활동가로 구성된 ‘금천구 2050 탄소중립시민실천단’과 함께 ‘탄생[誕生]-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구청 광장에서는 주민들이 탄소중립에 대해 알아보고, 일상에서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탄소중립 체험·실천 부스를 운영한다.탄소중립 ‘알기’ 프로그램으로 ▲ 서울환경작품공모전 수상작 전시 ▲ 녹색제품 전시 및 체험 ▲ 우리동네 제로마켓을 운영한다.탄소중립 ‘체험’ 및 ‘실천’ 프로그램으로는 ▲미세먼지 잡는 공기정화식물 심기 ▲ 업사이클링 양말목 공예 체험 ▲ 자가발전 자전거로 직접 만든 과일주스 맛보기 ▲ 지구사랑 펭귄 팔찌, 에코파우치 만들기 ▲ 친환경 주방세제 리필 체험 ▲ 도전! 탄소중립퀴즈를 운영한다.또한 텀블러를 가져오면 아이스 콜드브루 커피를, 다회용기를 가져오면 비건 쿠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탄소중립을 알고, 체험하고 실천해보는 구민 소통의 장으로써 많이 참여하여 즐겨주시고, 앞으로도 ‘동네방네 탄소중립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구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07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