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종 원장/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눈도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맞는 말이다. 국가건강검진에서 간단한 눈 검사를 하지만 40대 이상이라면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1년에 한 번 안저검사만 해도 실명 위험까지 있는 심각한 질환의 조기발견이 가능하다.(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3년 10월호 글: 편집실 참고: 국가건강정보포털/ 의료진감수 : 임대종 원장)Q. 황반변성은 치료가 가능한가요?A 황반변성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약물 투여나 광역학치료, 유리체강내 주사, 수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일찍 발견할수록 망막세포 손상이 적어 치료효과도 그만큼 좋으며, 이미 망막신경 손상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치료해도 시력 호전을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Q. 노안과 황반변성은 다른가요?A 황반변성으로 진단받은 환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나이에 따른 노안으로 여겨 병원을 찾지 않고 방치하다가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가까운 곳의 작은 글자를 보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노안에 속하며, 이는 돋보기 등의 안경 착용으로 충분히 교정 가능합니다. 반면 황반변성의 경우에는, 기존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가까운 곳뿐만 아니라 먼 곳을 보는 것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특히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직선이 휘어 보이고 중심이 잘 보이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조금이라도 이러한 증상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Q. 노화 외에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은 무엇이 있나요?A 나이관련 황반변성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봅니다. 나이가 들수록 발생빈도가 높으며 고혈압 및 심혈관계 질환, 고지혈증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고, 흡연은 황반변성 발병률을 2~5배 정도 증가시킵니다. 또한, 멜라닌 함유량의 차이에 따라 자외선 흡수량이 달라 인종 간 발생률이 다릅니다.Q. 생활 속 습관을 통해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나요?A 비만, 흡연, 고혈압 등의 조절 가능한 위험인자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흡연은 맥락막 순환에 손상을 주어 혈중 항산화인자를 떨어뜨리고, 맥락막 혈관을 수축해 저산화 손상을 유발하므로, 황반변성의 위험이 있는 환자는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또 황반색소(lutein, zeaxanthin)는 노화에 의한 손상을 감소시켜 망막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므로, 야채와 과일을 통해 충분히 섭취하거나, 영양제를 복용함으로써 황반변성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Q.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면 녹내장이 악화되나요?A 적은 양의 알코올은 안압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술을 녹내장의 치료제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과음하면 일시에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게 될 뿐 아니라 너무 취해 토하게 되면 안압이 일시적으로 많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흡연은 일시적으로 안압을 상승시킬 뿐 아니라 시신경으로 공급되는 혈액량을 줄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여러 문헌에서도 흡연은 녹내장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Q. 녹내장은 치료가 되나요?A 녹내장은 일단 발생하면 완치는 되지 않지만, 시신경 손상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게 잘 조절하면 실명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단, 평생 조절과 관리가 필요합니다.녹내장은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에 안과 전문의의 진찰과 검사를 통해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또 치료를 시작한 이후에도 안압검사, 시신경검사, 시야검사, 시신경 빛간섭단층촬영등을 정기적으로 하여 치료 효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치료를 조정해야 합니다.Q. 혈당 조절을 잘하면 당뇨망막병증을 예방할 수가 있나요?A 혈당 조절을 잘하면 당뇨망막병증의 발생을 현저히 늦출 수 있다는 최근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 모든 당뇨환자는 본인의 혈당을 정상범위 안에서 잘 관리하면 당뇨망막병증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단, 혈당 조절이 잘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당뇨망막병증이 진행되는 일부 사례도 있습니다.Q. 당뇨병성망막병증을 앓으면 운동할 때 주의사항이 있나요?A 담당의사와 운동의 강도에 대해 의논하는 것이 좋으며, 심한 당뇨병성망막병증이 있는 경우 고강도 운동은 피하는 것을 권장합니다.Q. 당뇨병성망막병증이 있을 때 임신해도 괜찮은가요?A 당뇨병이 있는 여성은 임신을 계획할 때 임신 전에 포괄적인 안과 검사를 미리 받도록 합니다. 임신이 된 경우에는 첫 3개월 내에 안과 검진을 받고 이후 임신기 동안 매 3개월마다, 그리고 출산 후 1년까지 추적검사를 받아야 합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건강검진 등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환절기 건강관리 및 예방을 위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외에도 동시 접종하면 폐렴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 감소 효과가 있는 폐렴구균 예방접종,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에 필요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17 23:53
성동구 용답동노인복지관(조성현 관장)에서 지난 금요일에‘어르신과 함께한 365일’이라는 주제로 개관 1주년 행사를 진행하였다. 행사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구의원, 성동구 내외 복지시설 대표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였다.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어르신 공연 발표회 및 축하공연으로 진행되었다.또한, 성과 공유, 비전 및 브랜드 선포 등 용답동노인복지관의 1년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2부 발표회는‘난타’를 비롯한 총 6팀의 어르신 공연팀과,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전향진, 그리고 지역 가수 ‘이선’의 축하 공연으로 구성되었다.이 날 있었던 브랜드 선포식에서는 ‘용답허그’라는 브랜드를 발표하였으며, 어르신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를 담은 용답동노인복지관만의 고유 브랜드로 포지셔닝 할 예정이다.그리고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는 ‘웰 라이프 웰다잉’, 그리고 ‘공간 공유 유비쿼터스’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웰 라이프 웰 다잉’은 어르신들이 아름다운 삶에 대해 회고하고, 준비된 마무리를 하실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고, ‘유비쿼터스’는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뜻의 라틴어로, 복지관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바로 ‘유비쿼터스’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17 23:35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사회연대 가치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2023년 성동구사회적경제+소상공인 가치상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 신용보증재단 성동지점이 후원하고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지역연대의 뜻깊은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은 10월 21일(금)부터 10월 22일(토)까지 성동구 왕십리 광장에서 오전 11부터 오후 8까지 진행된다.‘성동구사회적경제+소상공인 가치상생 페스티벌’은 참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사회적경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참여, 체험, 판매의 3개 존으로 운영된다.참여존에서는 사회적기업 ‘피스하나’, ‘스풀’, ‘몽실몽실 송정’이 상생의 자원순환을 주제로 ▲제로웨이스트 체험 ▲병뚜껑 키링 체험 ▲친환경 주방비누 판매되며, 공정무역 실천기업인 ‘사계절공정여행’, ‘두레생협’, ‘어바웃엠협동조합’에서는 공정무역 촉진을 위해 ▲코끼리 똥종이 노트 책갈피 체험▲공정무역 제품과 안심먹거리 판매 ▲공정무역마크를 활용한 키링만들기 등의 참여활동을 제공한다.체험존에서는 사회적기업 ‘미니프린트’, ‘펀펀마주하리’, ‘벌스데이’가 운영하는 ▲ 동네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실크스크린 ▲ 나만의 향수 만들기 ▲에코 가방 꾸미기 ▲꿀벌과 야생 벌집 관찰 ▲부채 만들기 등 체험자를 만족시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판매존에서는 7개 사회적경제(㈜세컨드투모로우, ㈜한수코퍼레이션, ㈜의식주의, 에코파티메아리, 블루밈, 건강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분야와 6개 업소 소상공인이 협력하여 제품을 선보이며 플리마켓도 진행한다. 또한 참여자들이 편리하고 풍성한 가을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존도 마련될 예정이다.차문희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의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인들과 소상공인이 지역축제로 만나 서로를 응원하고 교류하는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성동구사회적경제+소상공인 가치상생 페스티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번 행사는 로컬상생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심이 있고, 사회적경제와 친환경, 공정무역 체험과 가치소비로 축제를 즐기고 싶은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문의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02-2291-2323)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16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