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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쥬넥스 의원 성기수 원장젊어서 일 열심히 하고 나이 들면 은퇴해서 편안하게 살고 싶다는 얘기는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다. 여기서 생각해 보게 되는 것들은, 나이가 들었다는 게 몇 살이나 되어야 되는가 하는 부분과 은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경제력에 얼마나 여유가 있어야 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나이가 많아도 일을 즐기고 있는 분들을 흔히 볼 수 있고, 경제력이 넉넉한 데도 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도 많이 볼 수 있기에, 이런 기준은 다분히 개인적인 상황과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공무원이나 증권회사 등 대기업에서도 임원에 이르지 못하면 대개 50대 중반 이후로 은퇴하게 되는데, 어떤 유명 강사분의 얘기를 빌려 보자면, 인생 100세 시대이니만큼, 나이가 50대에 접어든 경우라면, 하루로 치면 이제 점심시간이라고 봐야 한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점심 먹고 퇴근하는 경우가 은퇴라고 봐야 할까?그렇게 보면, 이런 은퇴는 너무 이른 게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평생 직업은 있어도 평생 직장은 없는 시대가 정말 곁에 있는 것일까, 이젠 나이 들어 다른 창업을 하거나, 정작 먹고 사느라 못해봤던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거나 하는 분들도 많이 보게 된다. 아직 저녁 시간까지는 적어도 30년은 남아 있을 테니까!이런 활동이나 중,장년기의 삶 가운데, 가장 깊게 생각해 봐야 하는 부분이 바로 건강이다. 나이 드는 것을 애석 해하는 경우는 적지만, 병으로 고생하거나 시름시름 앓으며 많은 세월을 보내는 것은 누구든 피하고자 한다. 이시형 박사님의 신인류가 몰려온다는 저술에도 초고령화 시대에 대한 분석과 대응에 대한 표현들이 있는데, 바로 건강한 노년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스트레스 없이 단조롭게 살아가는 은퇴의 삶이 결코 바람직하지 않으며, 적당하게 활동거리가 있고,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며, 근력을 잘 유지하면서 어울려 사는 요령이 초고령화 시대의 super ager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75세를 기점으로 노인 문제가 나타나고 평균수명은 83세라고 하니, 적어도 10년 정도는 건강을 잘 유지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있어야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는 결론이 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년이 될수록 적극적이 노력이 필요하다.정말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아무도 만나지 않으며, 활동을 할 거리를 만들지 않으면, 단순하게 잊혀지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체활동이 약해지면서 움직임조차 힘들어지게 될 것은 너무나 자명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건강은 습관과의 싸움이다 라고 볼 수 있다. 은퇴라는 것이 생업을 이끌어 나가야 할 일에서 물러서는 것이라면 그야말로 삶의 정점을 찍고, 이제는 여유 있게 활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반가운 일이나, 활동을 멈춘다는 것은 삶에서 은퇴하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스스로 시간을 짜고, 보고 싶은 사람이나 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기가 바로 은퇴라고 할 수 있다. 이후에는 적당하게 사람들을 만나고, 다소 신경이 쓰이지만 큰 부담은 없는 활동을 유지하면서, 신체의 움직임을 잘 유지하는 습관이 말 그대로 super ager가 되는 것이다.아무래도 신체 활동이나 기능은 점차 좋아진 다기 보다는 잘 유지 관리 하는 개념이, 이 시기에는 더 중요할 것이다. 적당한 활동은 이런 기능 유지에도 유리한 면이 있을 것이다. 요즘 핫 이슈로 얘기되고 있는 줄기세포도 그런 기능유지 측면에서 많이 찾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스스로의 노력을 무시하고 신비한 힘을 빌어 건강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이는 지나친 기대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직장에서 은퇴는 있을 수 있어도, 삶의 은퇴는 없어야 하기에, 스스로 건강을 보살피는 지혜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활동과, 근력을 잘 유지하는 노력은, 은퇴 시기에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필수 요소들이라 하겠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4-04 20:32

‘행복한 밥상‧건강한 밥상’ 안내 카드뉴스서울시는 이달부터 소셜다이닝(social dining)* ‘행복한 밥상’, ‘건강한 밥상’을 20개 자치구에서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요리교실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1인가구 간 만남의 장을 조성하는 것이 본 사업의 핵심이다.*소셜다이닝(social dining): 1인가구가 모여서 취사와 식사를 함께 하는 활동‘행복한 밥상’은 작년 시범적으로 운영된 사업으로, ‘요리교실’을 통해 직접 요리를 배워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 같은 공감대를 가진 1인가구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작년 ‘행복한 밥상’ 사업 참여자는 총 1,389명으로 당초 목표 인원의 126%가 참여했으며, 참여자 만족도는 92.2%였다. 특히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상세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현장 수업과 중장년 1인가구 특성에 맞춘 다양한 먹거리 정보 및 수업 구성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강사 만족도 97.1%, 프로그램 만족도 95.6%).이 같은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올해 행복한 밥상 운영 자치구를 늘리고(10개→15개)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한편,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청년 1인가구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건강한 밥상’을 시작한다.행복한 밥상(중장년 1인가구) 참여 자치구(총 15개소) : 강남, 강북, 강서, 관악, 광진, 도봉, 동대문, 마포, 서대문, 서초, 성북, 송파, 영등포, 은평, 중구건강한 밥상(청년 1인가구) 참여 자치구(총 5개소) : 관악, 구로, 영등포, 종로, 동작※ 영등포·관악은 행복한밥상·건강한밥상 운영<행복한 밥상(중장년) : 제철‧건강 식재료 요리교실과 지역 연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행복한 밥상’은 제철‧건강 식재료를 활용해 건강한 요리를 만들어보는 ‘요리교실’과 전통시장 체험‧지역탐방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요리교실’은 만성질환‧비만 등 건강 문제를 겪는 중장년 1인가구 특성에 맞춘 수업을 진행한다. 전문 강사가 시범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과정별로 세심한 지도와 실용적인 요리 팁 제공을 통해 실생활에서도 건강한 요리를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돕는다.성북구에서는 귀촌 센터를 통해 지원받은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해 요리 수업을 진행하고 지역 향토 음식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등 도․농간 교류를 중심으로 특별한 수업을 마련했다.요리교실과 병행해 진행되는 ‘소통 프로그램’에서는 각 자치구의 지역 인프라를 살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1인가구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대표적으로 서대문구에서는 자락길을 함께 등산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서대문 등산투어’를 통해 참여자 간 친밀감을 쌓을 계획이다.<건강한 밥상(청년) : 초보 눈높이 맞춘 요리교실과 플로깅 등 건강 프로그램>‘건강한 밥상’은 상대적으로 청년 1인가구 비율이 높은 5개 자치구(관악, 구로, 동작, 영등포, 종로)에서 실시한다. 요리 기초부터 시작하는 ‘요리 교실’과, 함께 운동하며 동네 친구도 사귈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청년 1인가구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하루에 한 번 이상 끼니를 거르는 비율(46.7%)이 높게 나타나는 등 식생활 문제를 겪고 있다. 한편 2020년 서울 청년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청년 중 53.3%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생활체육 정책이 필요하다고 대답했으며, 그중 44.3%는 생활체육 정책 중에서도 운동 프로그램이 가장 필요하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이와 같은 수요를 반영, ‘요리교실’과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 1인가구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요리교실’은 수업 시간 내에 요리에 익숙지 않은 청년도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요리법으로 구성된다. 요리 초보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 진행으로 청년 1인가구가 요리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식습관 개선을 도모한다는 목표다.관악구에서는 한그릇으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배울 수 있으며, 동작구는 국가별 대표 음식을 만드는 등 청년층 취향에 맞춘 다양한 요리 수업을 준비한다.‘건강 프로그램’은 평소 운동을 하고 싶었지만 시작할 기회가 없었던 청년 1인가구를 위해 이웃들과 함께 운동을 시작할 기회를 제공한다.대표적으로 종로구에서는 홈트레이닝 수업과 함께 ‘한양도성 달빛기행’과 연계하여 지역 명소를 돌아보고 함께 산책하는 도보 관광프로그램을 진행한다.<자치구별 신청…1인가구포털․자치구별 문의처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에 참여를 원하는 중장년․청년 1인가구는 각 자치구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자치구별 모집대상, 모집 일정 및 모집인원,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1인가구포털(1in.seoul.go.kr) 또는 자치구별 문의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행복한 밥상․건강한 밥상은 요리를 통해 신체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통해 심리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1인가구가 함께 어울려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1인가구 교류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1인가구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04 20:31

김태수 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과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김헌동 사장이 3일(월)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성북구 석관동 일대를 현장 방문하였다.이날 방문한 석관동 334-69 및 261-22 일대는 인근에 문화재(의릉) 및 고도제한 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정비사업 전문 공공기관인 SH공사가 모아타운 현장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SH공사는 지역현황 분석을 비롯해 주민설명 및 안내, 사업성 분석, 사업시행구역 설정, 모아주택 건축기획, 조합설립 행정지원 등을 통해 원활한 모아타운 추진을 위한 사업 전반을 도울 예정이다.주민이 모아타운 사업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사업설명, 추진절차를 상세히 설명하고, 개별 모아주택의 사업성 분석을 지원하여 예상 사업비용 및 추정분담금 등 주민이 가장 궁금해할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지역 여건 및 사업성을 고려한 사업시행구역이 설정될 수 있도록 주민과의 원만한 협의를 유도하는 한편, 모아타운 내 개별 모아주택 사업 조합설립을 위한 연번동의서 징구 및 조합설립인가 총회 개최 등 행정지원도 제공하게 된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태수 의원은 “오늘 방문한 석관동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이 신속하고 모범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SH공사가 모아타운 사업을 활성화하고 열악한 저층주거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04 20:29

(사)세계문인협회 부이사장, 광화문사랑방시낭송회 회장, 서울교원문학회 자문위원(사)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월간 문학세계 편집주간시집 : 고향생각 한 잎, 꼭 끼는 삶의 껍질, 나를 앉힐 공간 하나, 지워지지 않는 흠집 외사람들은 조금씩 생활도구들이 발전해왔다. 예로부터 돌이나 나무, 쇠붙이, 유리 등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등장하면서 각광을 받았다. 곡식이나 물건들을 담는다든지 보관하는 그릇, 사냥이나 농사를 짓기 위한 창, 칼, 삽, 쟁기, 현대로 들어서면서 유리, 전기, 전화, TV, 컴퓨터, 로봇, 그로 인해 놀랐고 그 분야에 관한 한 매달려 살아야 했다.특히 컴퓨터는 사람들의 생활 형태를 뜯어고쳐야할 만큼 획기적인 것이었다. 처음에는 전자계산기로 등장하면서 주판과 암산이 사라졌고, 대학에 전자계산기학과 생겨 이후에 전산학과로 발전하였다. 컴퓨터는 도스로 시작되었으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가 출시되면서 윈도 방식이 개인용 컴퓨터의 주도적 운영 환경으로 자리 잡았다.그 후 모든 자료를 저장하여 보관할 뿐만 아니라 관공서나 공공단체에서 행정적인 관리시스템으로 사용되면서 찾아다니면서 일을 봐야 헸던 일들을 집에서 완전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전국은 일일 생활권에 들고, 전 세계는 하나로 지구촌이라는 관념을 갖게 되었다.컴퓨터를 전화기에 장착하여 휴대하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사람들은 스마트폰이 잠시라도 손에 없으면 못산다고 했다. 이렇듯 사람들이 했던 일들을 무인자동시스템으로 간단히 해결하게 되었다. 일부 직장에서 일자리를 잃게 되는 분야가 생겨났다.게다가 공상의 단계를 넘어 로봇의 등장은 현실로 다가왔다. 최초의 산업용 로봇은 1961년 미국의 엥겔버거(Joseph Engelberger)가 개발한 ‘유니메이트(Unimate)’라는 로봇이다. 이 로봇은 포드자동차에서 금형주조 기계의 주물부품을 하역하는 데 처음으로 사용되었다로봇은 용도에 따라 산업용 로봇, 서비스용 로봇, 특수목적용 로봇으로 구분할 수 있다. 산업용 로봇은 산업 현장에서 인간을 대신하여 제품의 조립이나 검사 등을 담당하는 로봇이다. 서비스용 로봇은 청소, 환자보조, 장난감, 교육실습 등과 같이 인간 생활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다. 특수목적용 로봇은 전쟁에서 사용되거나 우주, 심해, 원자로 등에서 극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이다.로봇의 행동을 규제하는 세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 되며, 위험에 처해 있는 인간을 방관해서도 안 된다. 그리고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반드시 복종해야 한다. 두 가지원칙을 위배하지 않는 한 로봇은 자기 자신을 보호해야만 한다.여기에 인지능력이나 사고 판단을 해내며 대화까지 가능한 인공지능이라는 로봇의 두뇌개발은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있다. 그 실례로 실험했던 알파고는 딥러닝(Deep Learning) 방식을 사용해 바둑을 익힌다. 딥러닝은 머신러닝(기계학습)의 하나로 비지도 학습(Unsupervised Learning)을 통해 컴퓨터가 스스로 패턴을 찾고 학습해 판단하는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별도의 기준을 정해주지 않으며 대신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컴퓨터가 스스로 분석하며 학습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바둑기사 이세돌과 다섯 판의 경기를 하는 동안 네 판을 이기고 한 판을 졌을 뿐이다. 실로 놀라운 일이었고 충격을 안겼던 사건이었다. 알파고가 사용하는 방식은 바둑에서 사람의 전략을 학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바둑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입력하는 대신 프로기사들의 기보(棋譜)를 학습한다. 특정 상황에서 프로기사가 어떻게 대응하는지 딥러닝을 통해 패턴을 학습한 뒤 최선의 수를 찾는 방식이다. 또한, 알파고 프로그램끼리 서로 대국한 다음, 승리한 판의 수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법도 사용했다.사람들을 능가하는 인공지능이라는 시스템의 개발로 자칫 잘못하면 기계가 사람을 지배하여 사람들은 편리하다는 장점에 말려 기계의 노예가 되지 않나 우려되는 바가 적지 않다. 문제는 로봇의 형태와 피부를 인체와 유사하게 만들어지고 일상에 투입되어 함께 지내는 일이 현실화가 임박해있다면, 그야말로 로봇은 일거수일투족을 주인을 받들 듯 대부분을 감당하면서 사람들의 신임을 얻게 되고, 사람들은 스스로 어떤 일이라도 하려하지 않고 매달릴 것이다. 그야말로 전지전능한 신으로 부각할 가능성이 높다.지금까지의 신은 눈에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눈앞에 보이는 신에게 원하는 것을 해달라고 애결하며 매달려야할 상황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람은 자신이 할 일을 누군가 해결해주면 자신이 하려는 의욕을 상실한다. 그리고 버릇처럼 의지하게 된다. 여러 가지 면에서 욕망을 충족시켜준다면 결국에 가선 자신이 해야 할 일마저 해결해야할 능력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우려해야할 점은 사람의 가치가 편리하다는 것 때문에 정체성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인공지능 로봇의 많은 부분에 의지하다 무기력해졌을 때 뭔가를 나서서 하고 싶지 않거나 집중해서 할 일을 미루고 다른 일을 하려 한다. 그러다보니 바쁘기만 하지 재미나 의미가 느껴지지 않는다. 자발성을 잃어버리고 스스로 어떤 일도 해결할 수 없는 상태로 전락하고 만다.사람들은 일을 해야 할 필요성과 즐거움을 잃어서는 안 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누구에게 도움이 되고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때 비로소 자신의 능력을 인식하게 된다. 우리 모두는 각자 해야 할 일이 있고 도움 받을 일이 따로 있다. 그렇다면 어디까지 한도를 정하고 개발할 것인가를 숙고해야한다. 사람들 스스로가 만든 문명의 이기가 파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설마 하다가 우려했던 것이 현실로 다가왔을 때는 이전 상태로 되돌려 놓기에는 늦다. 아무리 후회를 해도 소용이 없다. 스마트폰의 사용법이 점차 첨단화되면서 짧은 수명의 제품이 신생과 소멸을 거듭하면서 개발되고, 서로 간에 경쟁은 가속도를 내면서 치열하게 불을 붙여 브레이크마저 밟을 수 없는 단계로 치닫고 있다.신의 경지를 넘보던 사람들이 코로나 19라는 보이지도 않는 미생물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현실을 묵과할 수 없듯, 욕심은 늘 새롭게 하자는 데서 비롯되었다. 새로워짐이 가져오는 영향에 대하여 진중하게 고찰(考察)되어야 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4-04 20:28

태영호 의원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국민의힘 강남갑)이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심의를 두고 "토지거래허가제를 당장 폐지시켜야 한다"고 밝혔다.태 최고위원은 지난 4일 낸 논평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과도한 재산권 침해라는 반발의 목소리가 속출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오는 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토지거래허가구역 4곳 재지정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집값 급등을 안정시킨다는 이유로 지난 2020년 6.17 부동산 대책에서 토지거래허가제를 강남 등 인구가 밀집한 도심 한복판에 적용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문 정부의 무리한 규제는 당초 예상했던 효과는커녕 되레 주택 거래량만 대폭 감소시켜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만 야기했다"며 "토지거래허가제를 유지하는 것은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시장 원리를 존중하고 규제를 대폭 완화하려 한다'며 '최근 금리 상승으로 경착륙 위험성이 높아져 수요 규제를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풀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현 정부도 토지거래허가제의 부작용을 공감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더군다나 그 어떤 제도도 헌법으로 보장된 주거 이전의 자유와 사유재산권 보장을 침해할 수는 없다"면서 "내일 심의에서 서울시와 국토부의 대승적 결단이 이뤄져 문재인 정권이 망쳐놓은 대한민국 부동산 정책이 바로 잡히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4-04 20:27

서울특별시의회장 의장표창 수여식 사진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효원 의원(비례, 국민의힘)은 4월 3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서울시청 쇼트트랙부 박지원, 심석희 이정수 선수와 윤재명 감독, 손하경 코치의 서울특별시의회장 의장표창 수여식에 참석했다.이번 수여식은 22-23 시즌 동안 뛰어난 활약을 한 서울시청소속 쇼트트랙 선수와 이를 이끌어낸 지도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이효원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되었으며, 김현기 의장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서초4), 김길영 원내수석부대표(강남6), 행정자치위원회 송경택 부위원장(비례, 국민의힘)이 참석하여 표창을 받는 선수와 지도자에게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22-23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컵 종합랭킹 1위,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금메달 2관왕 박지원 선수는 의장표창을 받는 소감과 함께 “쇼트트랙 장비에 대한 지원, 국제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빙상경기장이 확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경기력을 보였던 심석희 선수는 표창을 받으며 “선수로서 가장 좋은 경기력과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이정수 선수는 서울시의회 의장께 “쇼트트랙부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훈련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하였고, 윤재명 감독, 손하경 코치는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예산 및 선수 훈련 등 선수단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김현기 의장은 “서울시를 대표하여 서울의 명예를 높여준 선수와 지도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선수와 지도자께서 말한 모든 내용을 서울시에 잘 전달하여 팀을 지원하는 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이효원 의원은 “이번 수여식은 뛰어난 성적으로 서울시의 명예를 높여준 선수와 지도자께 감사와 축하를 드리고자 마련했다”며, “서울시청 쇼트트랙팀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위원으로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또한 이 의원은 “헌신적인 열정과 노력으로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서울시청 쇼트트랙 선수단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04 20:08

문성호 의원 사진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3월 31일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사단법인 결련택견협회 도장을 찾아 대한택견회와 함께 결련택견 진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문성호 서울시의원은 간담회에서 “지난해 12월 1일,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제55호로 등로된 결련택견이 서울시를 대표하는 전통무예가 되도록 진흥함을 지난 서울시 관광체육국 업무보고 시에 짚은 바 있다.”며 인사말을 건넸다.문성호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증진과 화려하고 멋지며 즐거운 무예로 관광산업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이 결련택견이라 생각한다.”며 결련택견에 대한 예찬을 보냈다.이어서 문 의원은 “과거 서울 사대문을 기반으로 윗대와 아랫대로 구분해 마을과 마을이 패를 이루어 펼치던 민속 무예의 현장을 재현하기 위해 조례 입법부터 추진할 것이며, 결련택견협회와 대한택견회 선생님들께서는 택견꾼 육성과 연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달라.”며 각오와 응원을 보냈다.또한 문 의원은 “사직동패, 애오개패, 종로패, 왕십리패 등 과거 유명세를 떨쳤던 택견패를 각 지자체가 육성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겠으며, 이를 구축하게 되면 ‘(가제)서울시 결련택견배틀’을 열어 서울시 내 교류문화행사이자 또 다른 관광산업으로의 도약을 유도하겠다.”고 주장했다.간담회에 참석한 도기현 결련택견협회장은 문 의원에게 “결련택견은 마을과 마을이 무예를 통해 교류하는 장이자, 풍물패와 판소리, 맛있는 음식이 넘치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충만한 우리 민족 고유의 장”이라 설명했으며, 대한택견회 오성근 사무처장은 “지금은 소수의 지도자들을 제외하고는 택견꾼들이 모두 각자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훗날 기회가 된다면 실업팀으로 접근해봄도 우리 전통무예를 계승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간담회를 마친 문 의원은 “택견 용어 글자 그대로 본때를 보여주겠다. 때가 되면 서울시 내 모든 택견꾼들은 냉큼 섯거라!”라며 웃음 섞인 힘찬 각오를 다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04 19:48

4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열린 ‘제1기 성북구 문화해설사 위촉식’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가운데)이 문화관광해설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4일 구청 성북아트홀에서 ‘성북구 문화관광해설사 위촉식’을 개최했다.성북구는 작년 10월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생 25명을 선발해 이론교육 104시간, 필기 및 실기 시험, 현장 시연 실습 등을 통한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모든 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25명 모두 성북구 문화관광해설사로 위촉되었다.성북구 문화관광해설사는 성북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안내하며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가벼운 이야기부터 깊이 있는 전문적 해설까지 맞춤형 해설 서비스로 관광객들에게 폭넓고 다채로운 성북 문화관광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이들은 성북 시티투어버스, 도보탐방 등에서 다양한 문화관광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객 및 구민들에게 성북의 역사·문화 자원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문화관광해설사가 되기까지 오랜 시간 교육과 평가를 거치며 보여주신 노력과 열정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문화유산 알리미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성북의 역사·문화 자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역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04 19:47

북 코디네이터(사회공헌활동자)를 모집 중인 서대문50플러스센터 ‘사이 도서실’ 모습서대문50플러스센터(센터장 엄영수)가 5060세대의 경험을 지역과 이웃에 나누기 위해 2023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참여자 20명을 이달 7일까지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북 코디네이터 10명, 그린 코디네이터 5명, 센터 생활지원단 5명 등이다. 센터는 서울시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여 기관으로, 중장년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참여자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센터에서 활동하고 서울시로부터 소정의 참여 수당(시간당 2천 원)과 활동비(1일 9천 원)를 받는다. 또한 상해보험에도 가입된다.만 50세 이상(1972년생부터) 70세(1952년생) 미만 미취업자로, 지원 분야와 관련한 경력 3년 이상의 서울시민이 응모할 수 있다.희망자는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dm@50center.or.kr)로 보내면 된다.합격자는 이달 14일 발표될 예정이며 온라인 기초 소양 교육과 분야별 직무 교육 수료 후 이달 17일 센터에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해당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다.한편 서대문50플러스센터에서 운영하는 사회공헌활동 가운데 북 코디네이터는 올해로 5기가 된다.이들은 1,700여 권의 최신 도서를 보유한 센터 내 ‘사이 도서실’에서 도서 대출 서비스와 북 큐레이션 등의 업무를 맡는다.이곳에서 북 코디네이터로 활동해 온 김기수 씨는 전직 대학도서관 사서로 쌓아온 전문 경력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김기수 씨는 “비슷한 연령대의 이용자들과 책을 통해 관심사를 나누며 현직에 있을 때 느껴보지 못한 따뜻한 공감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지난 활동 소감을 밝혔다.또한 대기업에서 30년간 고객 서비스 교육 업무를 담당했던 노웅섭 씨는 지난해 센터 생활지원단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노웅섭 씨는 “잘 모르고 힘들어 하는 분들께 작은 도움을 드리며 삶의 활력을 되찾았으며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서대문구 통일로 484 공유캠퍼스 2층에 있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 세대의 인식 전환과 인생 설계 그리고 새로운 일자리 모색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04 19:02

지난해 5월 열린 ‘성년의 날 기념 2022 전통 성년식’ 행사 모습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다음 달 열릴 전통 성년식을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마포문화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절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통 성년식은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축하를 전하는 기념식을 전통 방식의 성년례로 진행한다.행사는 5월 13일 오전 10시30분 광흥당에서 열린다. 성년례는 전통관례 복장을 갖추고 시가례(始加禮), 재가례(再加禮), 삼가례(三加禮), 초례(醮禮), 명자례(名字禮) 순으로 진행되며, 이어 성년 선서와 성년 선언 후 성년장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2004년생인 마포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남녀 각 3명씩을 선착순 모집한다. 성년례 시 착용하는 한복의 대여료 및 별도 참가비는 없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마포문화원 누리집에서 내려 받은 참가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문화원(02-312-1100)에서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성인이 됨을 축하하며, 이러한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통 기념행사에 많은 구민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04 18:59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사진 가운데)과 구 직원들이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표창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226개 지자체 중 1등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국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운영 실적을 평가하는 것이다.구는 선제적인 민원 수요 파악, 기관장의 적극적인 민원 현장 활동,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민원행정서비스,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17년 이래 6년 연속 전국 상위 10%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특히, 구는 이번 평가를 통해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고충민원 ▲민원만족도 등 5개 전 항목에서 ‘가등급’을 받았으며,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해 민원서비스의 우수함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4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대강당에서 시상식이 개최됐으며, 상장을 수여받고 부상으로 재정인센티브 특별교부세 2억3천만원을 교부받았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도 기쁜데, 대통령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6년 동안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던 건 구민들의 요구에 앞서 한 발 먼저 다가가는 우리 공무원들의 세심한 노력과 이에 따른 주민들의 적극적 협조 덕분에 가능할 수 있었다. 이번 상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섬세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04 18:58

금천구청 전경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장애인 가정의 출산을 장려하고,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출산지원금을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금천구는 임신과 출산 시 비장애인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드는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부터「금천구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지원 조례」에 따라 구비로 출산지원금을 지급해왔다.이는 국·시비로 지원되던 장애인 출산지원금 100만 원과 별도로 금천구에서 지원하는 금액이다.그동안 신생아 1명당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했지만, 올해 조례 개정을 통해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하게 됐다.출생아의 부 또는 모가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의 경우 100만 원을,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1~3등급)일 경우 150만 원을 지원한다.또한 기존에는 신생아 출산일을 기준으로 금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장애인 가정이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는 거주기간이 6개월로 줄어 지원 기준이 완화됐다.출생신고 시 주민센터의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15일 이내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출생일 기준 1년 안에 해야 한다.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은 금천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출산축하금(첫만남이용권)과도 중복하여 지원된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확대가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출산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04 18:55

구로구청 전경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행에 나선다.구로구는 “반려동물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간의 갈등을 조정할 뿐만 아니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먼저 구는 반려동물로 인한 임대차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로구지회와 협업한다.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에서의 갈등을 줄이기 위한 특약을 마련하고 임대차계약 시 이를 계약서에 명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분쟁이 발생한 경우에는 개업공인중개사가 이를 조정하는 중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법규와 수칙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구로구는 ‘구로구 반려동물 동행 서비스(가칭)’라는 공간정보서비스 시스템도 구축한다. 새로 마련된 시스템에서는 분쟁 중재 부동산 중개사무소 위치를 비롯해 관내 동물병원, 반려견놀이터, 출입공원이나 편의시설 등 반려동물 관련 시설과 함께 시설의 위치, 전화번호 등 이용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각 서비스는 올 하반기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구로구 관계자는 “양질의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 성숙한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며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04 18:55

업무협약식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더욱 촘촘하고 탄탄한 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발굴·지원에 힘쓰고 있다.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은 4일(화)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서경석 (사)기아대책 대표이사와 ‘「희망둥지」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각지대 취약아동 및 위기가정 발굴 ▲위기가정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복지 지원 ▲위기가정 긴급 지원 등에 힘을 모은다.특히,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가정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희망둥지’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주 소득자의 실직, 질병, 사망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위기가정에 긴급생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김태우 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04 18:49

광진 멘토링 프로그램 결연식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3일, 조직 화합과 활기찬 내부 소통을 위해 ‘제1기 광진 멘토링 프로그램 결연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실시된 ‘광진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규직원의 조직 적응과 직무 능력 향상을 돕고 선후배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선배 공무원은 신규공무원의 멘토로서 업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조직문화를 공유하면서 멘티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역할을 한다. 신규공무원은 멘토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선으로 조직문화와 업무를 바라볼 수 있도록 환기 효과를 준다. 이번 멘토링 활동에는 총 70명의 직원이 참여한다. 멘토는 재직기간이 5년 이상이면서 인생과 직장 선배로서 귀감이 되는 직원 35명으로 구성됐고, 멘티는 올해 1월 이후 임용된 신규공무원 35명으로 꾸려졌다. 이날 열린 결연식에서 멘토와 멘티는 MBTI를 바탕으로 한 사다리 타기를 통해 1:1 매칭을 이뤘다. 이후 매칭된 멘토와 멘티가 게임과 퀴즈를 함께 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링 계획서를 쓰는 것으로 결연식은 마무리됐다. 멘티로 결연식에 참여한 한 직원은 “멘토 주임님께서 사소한 거라도 모르는 게 있으면 다 물어보라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며, “앞으로 선배님께 잘 배워서 광진구의 듬직한 직원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1기 광진 멘토링’은 자율적으로 온‧오프라인 만남을 추진하며 오는 7월까지 활동을 계속한다. 멘토링이 종료된 후에는 우수사례를 공모해 3팀을 시상하고, 직원들과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내부 소통과 교류를 통해 선배 공무원과 새내기 공무원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멘토와 멘티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어려운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협력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04 18:49

지하철 9호선 착공보고회 및 현장 라운딩 사진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3월 29일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공사 착공보고회’를 열어 공구별 사업계획 등을 확인하고, 도시기반시설본부 및 시공사와 함께 3공구 공사현장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9호선 4단계 연장사업 시공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1공구), 태영건설 컨소시엄(2공구), 한신공영 컨소시엄(3공구)은 착공보고회를 통해 각 공구별 공사 및 안전계획 등을 발표했고, 기타 공사에 따른 인‧허가 사항 등에 대한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강동구에 요청했다.이는 지난 1월 3일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계획이 국토부로부터 승인·고시됨에 따라 본공사 착공에 본격 돌입한 것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고덕·강일·상일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강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철도 9호선을 중앙보훈병원에서 고덕강일1지구까지 총 4.12㎞ 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이다.사업구간은 총 3개 공구로 ▲1공구(가칭 ‘길동생태공원역’) 중앙보훈병원역~대명초교입구 교차로 ▲2공구(가칭 ‘한영외고역‧고덕역’) 대명초교입구 교차로~고덕아이파크 아파트 ▲3공구(가칭 ‘고덕강일1역’) 고덕아이파크 아파트~고덕강일1지구까지며, 총 4개 역이 신설된다.이 구청장은 민선 8기 취임 직후부터 주민 최대 숙원인 교통 현안을 해결하고 해당 노선이 조금이라도 이른 시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네 차례나 만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리고, 지난해 10월에 있었던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는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사업계획 승인 후 조속한 본공사 추진을 요청하기도 했다.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착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25년 이후 인구 55만 명에 이르는 대도시로 성장할 강동구의 교통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강동구가 동부 수도권을 아우르는 교통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강동구의 고덕·강일·상일 지역은 대규모 재건축, 재개발과 업무단지 조성으로 유입 인구가 크게 늘고 통행 인구와 교통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 명문학군과 함께 고덕비즈밸리 등 업무단지 조성으로 동남권 경제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 불편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으로 교통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되고 강남권까지 환승 없이 30분 대로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명실공히 강남4구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아울러, 4월 4일 오후 5시 서울컨벤션고등학교 2층 체육관에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주관으로 안전 관리, 향후 일정 및 민원 해소 대책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04 18:46

도서관주간 맞아 작가 초청 강연·책 운동회 등 다양한 행사 마련 동작문화재단(대표이사 장환진)이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동작구립도서관은 제59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한 달간 지역 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도서관주간’은 도서관 이용과 독서문화의 확산을 위해 한국도서관협회가 지정한 기간(매년 4월 12~18일)으로, 동작구립도서관은 도서관주간을 맞아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김영삼도서관은 도서관주간 동안 관내에서 자유롭고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책 읽는 광장’을 운영한다. 도서관에서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인생네컷’ 이벤트와 AI를 활용한 글쓰기 플랫폼도 체험 가능하다.까망돌도서관은 ‘슬기로운 경제생활’을 주제로 경제전문가 김경필 작가의 강연을 개최한다. 자료실에서는 독서 퀴즈를 맞히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게모지 퀴즈: 행운공을 뽑아라!’를 진행할 예정이다.사당솔밭도서관은 어린이가 도서관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솔밭어린이 책운동회'를 운영한다. 도서관과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게임이 준비되어 있으며, 현장 접수와 사전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 밖에도 △강혜숙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김영삼도서관) △나의 도서관 일지(대방어린이도서관) △세계 책의 날 기념 팝업북·책갈피 만들기(약수도서관) △두 배 대출 이벤트(다울작은도서관) △이주희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국사봉숲속작은도서관)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동작문화재단 장환진 대표이사는 “우리 재단과 구립도서관은 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지역 주민의 도서관 이용을 촉진하고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아무쪼록 따뜻한 봄날, 많은 구민들이 가족, 지인들과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통해 즐거움과 소확행을 만끽하는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3-04-04 17:21

애로사항 진단‧분석 통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 제공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지청장 윤옥균)은 올해 3월 28일부터 기업·구직자 도약보장패키지 전담팀을 구성하고, 관내 구인 기업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업·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는 구인난을 겪는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는 구직자에 대해 ‘진단-컨설팅-채용·취업’에 이르는 고용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관악지청에서는 ‘기사회생’(기업의 사활을 건 회사도약 생생프로그램) 프로젝트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를 운영하여 지역별 일자리 수요분석을 통해 전략 업종 선정 및 기업을 발굴하고, 확보된 구인 일자리 수요를 기업 여건에 따라 유형화하여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로 연계․제공할 뿐 아니라, 구인기업의 여건 및 특성에 따라 유형화된 기업 중 고용여건이 열악해 밀착지원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서 유관기관과 협업해 단계별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기업도약보장패키지 전담반은 사업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기업 현장방문 및 컨설팅, 정부지원사업 연계,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전담반은 ‘구사일생’(구직자 사활을 건 일자리도약 생생프로그램) 프로젝트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를 운영하여 실업급여 수급자 중 생애경력 설계 및 직무역량 개발 의지가 있는 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한 후 구직 촉진(Activation) 강화에 나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밀집된 산업 등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중점적으로 발굴해 데이터 기반 직무역량 진단 시스템인 잡케어(Job care)를 통한 직무역량 분석‧업종별 이력서 컨설팅 및 적합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며 유관기관 및 관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또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 상담사와의 1:1 심층상담을 통해 ‘역량진단-경력개발 컨설팅-맞춤형 패키지 지원-취업’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기업·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은 직업 선택·취업에 고민이 있는 구직자와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누구나 초기 상담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면 서울관악고용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유선을 통해 문의 후 참여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윤옥균 서울관악지청장은 “도약보장 패키지는 구직자에게는 직업역량 제고를, 기업에는 구인 애로 요인의 근본적 해소를 지원함으로써 고용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을 구축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고용복지+센터가 고용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산업 현장의 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4-04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