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의 잠자는 여인피카소와 앤디 워홀을 비롯한 20세기 거장들의 마스터피스 71점이 한국을 찾았다.서울 삼성역 마이아트뮤지엄에서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독일 퀼른 루드비히 미술관 컬렉션 전시를 3월 24일부터 8월 27일까지 개최되고 있다.이번 전시는 세계에서 세 번째 규모의 피카소 컬렉션 & 세계 최고의 팝아트 컬렉션을 보유한 루드비히 미술관의 시그니처 컬렉션 국내 최초 공개로 루드비히 미술관은 쾰른 최초의 현대 미술관으로 피카소, 달리를 비롯해 팝아트의 거장인 앤디 워홀 등의 다수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데 특히 세계 세 번째 규모의 피카소 컬렉션과 세계 최고 수준의 팝아트 컬렉션은 미술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피카소의 만돌린, 과일 그릇, 대리석 주먹쾰른 루드비히 미술관과 마이아트뮤지엄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 전시는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마르크 샤갈, 바실리 칸딘스키, 카지미르 말레비치, 앙드레 드랭,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잭슨 폴록, 윌렘 드 쿠닝,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20세기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전시는 20세기 모던아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주요한 예술사조와 거장들의 작품들을 아우르는 컬렉션으로 구성, 독일 표현주의, 러시안 아방가르드, 초현실주의, 추상 표현주의, 팝아트, 미니멀리즘 등 20세기 격변의 시대에서 태동한 예술운동의 배경과 서양 미술사의 발자취를 그려내고, 이에 영향을 받은 현 세기의 독일 예술도 함께 조망한다.그렇다면 루드비히 미술관은 어떻게 작품을 소장하게 되었을까.그 배경과 역사는 독일의 정치적인 탄압과 분단과 통합 과정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작품 기증이 지금의 컬렉션을 완성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는데 있다.1946년 요셉 하우브리히 (Josef Jaubrich)가 나치 정책의 탄압 속에서 지켜냈던 소중한 독일 표현주의 작품들을 쾰른 시에 기증함을 시작으로, 1976년 피카소와 팝아트에 조예가 깊은 페터 루드비히(Peter Ludwig)와 이레네 루드비히(Irene Ludwig) 부부가 350점의 현대 미술품을 기증하면서 본격적으로 미술관이 설립되었다.예술작품을 보존한 시민들의 역할로 루드비히 미술관은 20세기 이후의 컬렉션을 보유하게 되었고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피카소 컬렉션과, 팝 아트 분야의 컬렉션을 소장한 미술관이 된다.전시는 1부 독일 표현주의와 러시안 아방가르드 / 2부 피카소와 동시대 거장들 / 3부 초현실주의부터 추상 표현주의까지 / 4부 팝아트와 일상 / 5부 미니멀리즘 경향 / 6부 독일 현대미술과 새로운 동향 총 6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 관람자는 사진촬영이 안된다.이번 전시에서 가장 핫한 섹션은 피카소와 동시대의 거장들의 작품들로 구성된 2부라고 할 수 있다.피카소의 아티초크를 든 여인한국 최초로 소개되고 있는 피카소의 '아티초크를 든 여인'이다.루드비히 부부는 이 작품을 보고 피카소의 작품들을 수집하게 되었다고 한다.여인의 오른손에 든 아티초크는 식물의 이름으로 아티초크는 중세 타격용 무기를 연상시키고 무릎에 얹어진 여인의 날카로운 손톱과 배경에 가득 찬 회색은 전장에 피어나는 연기를 연상케 한다.그의 대표작 게르니카와 마찬가지로 <아티초크를 든 여인>은 전쟁의 광경을 직접적으로 묘사하기 보다 비참한 전쟁의 민낯을 암시하고 있다.모딜리아니의 알제리 여인전시는 피카소를 비롯해 조르주 브라크,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앙드레 드랭, 마르크 샤갈, 앵포르멜의 선구자 장 뒤뷔페, 액션 페인팅하면 떠오르는 미국 추상주의를 대표하는 '잭슨 폴록' 등 입이 쩍 나오는 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뉴스 | 최상미 객원기자 | 2023-04-05 13:26
광진구가 근로자와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제적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서울시와 손을 잡고 고용유지지원금, 고용장려금 지원에 나선다.먼저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 악화 등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무급 휴직에 들어간 근로자에게 주는 지원금을 뜻한다. 3개월간 월 50만 원씩 지급, 1인당 최대 1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지원대상은 광진구에 소재지를 둔 소상공인 또는 50인 미만 기업체에 소속된 근로자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 사이 기간 중 월 7일 이상 무급 휴직 상태여야 하고, 오는 5월 31일까지 고용보험 가입을 유지해야 한다.이와 함께,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이는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해소하고 구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대비 150만 원 크게 상향된 금액으로 혜택의 폭을 넓혔다.올해 새롭게 인력을 채용한 소상공인에 1인당 300만 원씩 지원한다. 업체당 최대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규 채용 후 6개월 이상 고용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지난해는 폐업 후 재창업한 소상공인만 가능했으나, 올해는 폐업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을 원할 시 구청 일자리청년과로 우편이나 팩스, 이메일을 보내거나 지원사업 접수처(자양로 131, K&S빌딩 7층)로 방문하면 된다. 고용유지지원금의 경우 이달 30일까지, 고용장려금은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광진구 고용유지지원금, 고용장려금 지원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 지원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05 10:40
광진구청 전경광진구가 올해 말까지 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 영어’ 학습을 지원한다.‘광진구 원어민 화상 영어’는 원어민 강사와 학생의 실시간 대화형 수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해 조기 마감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는 지원 범위를 확대해 저소득 가구 120명, 일반 가구 900명 총 1,020명의 초중고생에게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소득 가구에 수강료 6만 원 전액을 지원하고 일반 가구에 수강료 4만 원을 지원한다.수강료 일부를 구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사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고, 학생들은 실질적인 영어 회화 능력을 키울 수 있다.수업 방식은 원어민 강사 1명이 학생 3명과 함께 대화하며 실시간 화상 강의를 진행한다. 수업은 기수별 2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30분씩 주 3회 또는 45분씩 주 2회 수업으로 진행된다.수강생은 4월, 6월, 8월, 10월, 12월 짝수 달마다 1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먼저, 오는 4월 28일까지 광진구 화상영어학습 홈페이지(gwangjin.espot.kr)에서 수강 신청을 받는다. 레벨테스트를 받아야 수강 신청이 가능하므로 서두르는 것이 좋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과(☎02-450-7169)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한편, 지난해 학습자 6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원어민 화상 영어 강의가 영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84%). 말하기, 듣기가 향상되었다(70%). 등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05 10:37
서울드럼페스티벌 “더드러머” 홍보포스터올해로 25회차를 맞이하는 서울시 대표 음악축제「서울드럼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인 드럼경연대회 ‘더 드러머(The Drummer)’가 자신의 드럼실력을 전 세계에 선보일 참가자를 모집한다.지난 2017년 서울드럼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드럼경연대회 “더 드러머(The Drummer)”는 매년 200팀 이상의 참가팀이 참여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드럼경연대회이다.조기훈, 이귀남, 조찬우, 황민재 등 “더 드러머” 출신 드러머들이 슈퍼밴드 등 각종 방송에 진출하고 한국 대중음악 신을 이끌어 나가는 인기 드러머로 성장하면서, 국내외 드럼 입문자 및 매니아 층에게는 ‘신진 드러머 등용문’으로 입소문을 타며 해마다 열띤 경연이 펼쳐지고 있다.‘더 드러머(The Drummer)’는 드럼에 열정이 있는 전국의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하여 자신의 드럼 실력을 뽐낼 수 있으며, 프로부문에 한해 외국인도 참가 가능하다.참가부문은 학생부(▲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와 일반부(▲아마추어 ▲프로) 총 5개로 나뉘어 부문별 경연이 이루어진다.모든 부문은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일반부 중 프로부문은 외국인도 참여 가능하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상의 회복과 활기를 다시 찾아가는 요즘, 드럼에 대한 본인의 열정과 실력을 알리고 싶은 전세계 연주자들이 이번 대회에 도전해 멋진 경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참가신청은 4월 5일(수)부터 4월 28일(금)까지 서울드럼페스티벌 누리집(www.seouldrum.go.kr)을 통해서 가능하다.참가신청을 위해서는 참가자 전원이 본인확인이 가능한 드럼 연주영상(1분30초~3분 ※부문별 규격 상이)을 제출해야 한다. 본인의 드럼 연주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한 후 서울드럼페스티벌 드럼경연대회 접수 게시판에 유튜브 링크, 성명, 주소, 연락처, 이메일 등을 기재하여 등록하면 된다.경연대회는 예선심사(영상심사)→본선대회(현장 실연·심사)→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예선심사는 접수된 연주영상으로 비대면 심사를 진행하며 본선은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현장 실연을 심사하여 최종순위를 결정한다.예선심사(비대면 영상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25팀(부문별 5팀)을 선발하며, 본선 무대는 5월 13일(토)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온라인 생중계와 동시에 진행한다.본선대회에서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고 시상은 5월 26일(금) 노들섬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학생부(▲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 상장을 수여하며, 일반부(▲아마추어 ▲프로) 수상자는 악기브랜드사의 협찬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부상을 받을 수 있다.특히 일반부 중 프로부문 수상자 3인(팀)에게는 <2024년 서울드럼페스티벌> 메인무대에 ‘라이징스타’로 설 수 있는 공연 기회와 함께, 세계 최대 타악기 음악협회인 ‘Percussive Arts Society(P.A.S)’가 발간하는 정기 매거진 인터뷰 기회 및 해당 협회에서 진행하는 드럼 경연대회(Solo Drum Set Competition) 참가를 위한 항공권 등 특전을 제공한다.한편, <제25회 서울드럼페스티벌> 메인무대는 5월 26일(금)부터 27일(토)까지 노들섬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된다.한강 노들섬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제25회 서울드럼페스티벌>은 ‘두드려라, 나를 표현하라(Keep Drumming! Express yourself!)’라는 슬로건으로 해외 유명 드러머 초청공연, 다양한 악기와 장르가 어우러진 타악 앙상블 공연 뿐 아니라 바디 퍼커션, 두드림·리듬체험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4월 5일(수) 드럼경연대회 ‘더 드러머(The Drummer)’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이후 5월 13일(토) 드럼경연대회 본선, 5월 26일(금) 드럼경연대회 시상에 이어 5월 27일(토)에는 해외 아티스트의 퍼커션 명강연을 눈앞에서 들을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도 진행된다.자세한 사항은 서울드럼페스티벌 누리집(www.seouldrum.go.kr)에서 확인하거나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드럼페스티벌의 대표 경연프로그램 ‘더 드러머(The Drummer)’는 이제 축제의 한페이지를 넘어 명실상부 드러머들의 꿈의 무대가 되었다.”며 “드럼에 꿈과 열정을 가진 전국의 많은 청년들에게 이번 대회가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04 20:39
천원의 행복 포스터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은 4월 25일(화) 세종 체임버홀과 5월 5일(금) 세종 S씨어터에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두 개의 공연을 선보인다.이번 <천원의 행복>은 엄마아빠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통해 양육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있는 서울시의 정책에 발맞춰 엄마아빠들이 일상에서 휴식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4월에는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5월은 아이와 함께 온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넌버벌 음악극으로 마련했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1회는 전석 ‘행복동행석’으로 운영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4월과 5월 <천원의 행복>은 4월 3일(월) 14시부터 천원의 행복 누리집(happy1000.sejongpac.or.kr)에서 관람 신청할 수 있다.봄밤에 어울리는 작품으로 만나는 여유로운 클래식 한 잔 <해설이 있는 ‘봄밤의 클래식 카페’>4월 25일(화) 세종 체임버홀에서 진행되는 올해 두 번째 천원의 행복 <해설이 있는 ‘봄밤의 클래식 카페’>는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등에서 활동하는 음악계 리더들로 구성된 ‘플러스 챔버 그룹’이 연주자로 나선다. 봄바람 살랑이는 4월 마지막 주, 쇼팽, 피아졸라, 요한 슈트라우스, 차이코프스키 등 귀에 익숙한 거장들의 왈츠와 탱고 작품을 들고 무대에 올라 이들의 나라로 클래식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 잊게 해 줄 이번 공연은 피아노 6중주 형태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클래식 친구만들기 프로젝트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윤소영이 콘서트 가이드로 나선다. 해박하면서도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공연의 재미를 배가시켜줄 예정이다. 전석 천원으로 4월 3일(월) 14시부터 신청접수 할 수 있다.말이 필요 없는 공감, 10명의 광대가 펼치는 휴먼음악극 <빨간 코 광대야 놀자! ‘더 클라운’>5월 5일(금), 101 돌을 맞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세종 S씨어터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넌버벌 음악극으로 5월 천원의 행복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테지 겨울축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작품을 인정받은 극단 벼랑끝날다가 보여줄 <빨간 코 광대야 놀자! ‘더 클라운’>은 11시와 14시, 2차례 무대에 오른다. 타마, 루루, 베슈, 깐도르 등 10명의 클라운들은 몸짓과 오브제 등을 활용해 말이 없어도 누구나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하지만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아코디언, 트럼펫, 첼로 등 5명의 악대가 함께해 극의 몰입감을 높여줄 것이다.아이들부터 할머니까지 온 가족, 전 세대가 같이할 수 있는 이번 공연으로 아이도 행복하고 엄마아빠도 행복한 하루가 될 것이다. 특히 11시 공연은 전석 ‘행복동행석’으로 운영해 문화소외계층의 어린이 친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4월 천원의 행복과 같이 4월 3일(월) 14시부터 천원의 행복 누리집에서 관람 신청할 수 있다.일반 신청 접수는 4월 3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4월 11일이다. 전석 천원이며 당첨자 예매기간은 4월 11일부터 4월 17일까지이다. 잔여석이 있을 경우 온라인과 공연 당일 현장 예매를 병행한다. happy1000.sejongpac.or.kr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04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