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환경의날 기념 '그린 메이커 관악! 안내 포스터관악구는 2023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6월 3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그린(GREEN)메이커, 관악!’ 행사를 개최한다.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홍수와 가뭄, 산불 등 자연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는 기후위기 시대에 구민들의 환경보전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이끌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대한 구민 공감 및 자발적 참여를 높이고자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홍보·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주요행사로는 밴드, 치어리딩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은 관악구 탄소중립 도시조성 및 자원순환에 기여가 큰 ‘유공구민 표창’과 탄소중립 실천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기후위기,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환경 골든벨 O, X퀴즈를 진행하여 참여자에게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와 실천 인식을 높이고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또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전시 코너에서는 ▲자가발전 솜사탕만들기 ▲커피박 화분만들기 ▲나만의 손풍기, 손수건 만들기 ▲투명페트병 수거 등 자원순환센터 ▲용기충전소(리필스테이션) ▲친환경제품 팝업스토어 등이 운영된다.특히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투명페트병, 에코백 등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에코투모로우’를 운영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자원순환 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박준희 구청장은 “탄소중립은 구민 모두가 가정과 직장, 모든 생활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관악구는 구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사회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5-25 17:31
배정웅 회장이 어버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는 지난 5월 8일 오전 10시 런던웨딩프라자에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웅 노인지회장을 비롯 박준희 구청장, 임춘수 구의장, 유기홍 국회의원,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 당협위원장, 송도호, 왕정순, 유정희 시의원, 민영진, 김순미, 임창빈, 주순자, 표태룡, 김연옥, 이경관, 박용규, 안한영 ,손숙희, 노광자 의원, 진진형 관악문화원장, 오유근 고문, 김윤철 원로회장, 신동현 의정회장, 김연수 김한의원 원장, 김철수 양지병원 이사장, 노인지회 자문위원, 이사, 감사, 110개 경로당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로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 소속 관악은빛연주단과 초청가수 및 난타공연팀의 축하공연에 이어서 1부 기념식 국민의례, 내빈소개, 장한어버이 및 효행자 표창, 기념사, 인사말, 축사, 최고령 어르신에게 카네이션 달아들이기, 관악은빛합창단의 어머님 은혜 합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2부 축하공연에서는 초청가수 김남순의 트로트 열창, (사)한국국악협회 관악지부의 흥겨운 국악, 참석자의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와 행운권 추첨에 이어서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홀몸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유공 어르신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이날 행사를 통해 박준희 구청장은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하여 타의 귀감이 되는 장한어버이상 18명과 경로효친문화 확산을 위해 부모 및 웃어른을 극진히 공경한 효행자 19명 등 유공자 37명에게 관악구청장 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어르신들을 잘 섬기는 효도 구청장이 되갰다면서 큰절을 올린 후 기념식에 참석하신 아버님과 어머님을 대표하여 최고령 어르신 두 분에게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배정웅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늙지 않고 죽지 않는 사람은 없다. 누구라도 노인이라 불리는 날이 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미래의 오늘을 보는 마음가짐으로 노인을 봐야하고, 노인을 위한 제도 마련으로 노인이 춤추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노인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고 어른과 젊은이가 서로 존중하고 이웃과 함께 경로효진을 실천하는 희망을 더하고 행복을 곱하는 관악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희 구청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버이날 기념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 구에서는 효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어르신복지증진애 지극정성을 다하고 있다”면서 “경로당회장의 지역봉사 지도원 활동비를 신설했고, 금년에 물가상승비를 반영해 경로당 운영비를 지난해 대비 60% 증액했으며, 어르신보건환경 개선을 위해 경로당에 벌레퇴치기와 전자혈압기를 보급했다”면서 “앞으로도 노인회관 50+센터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어르신들을 잘 섬기는 효도 구청장이 되갰다”고 말했다.임춘수 구의장은 “어르신 모두가 우리를 낳아주고 길러주는 의무와 책임을 다하셨기 우리 젊은 사람들이 이렇게 편안하게 살고 있다 생각한다”면서 “우리 관악구의회 22명 의원은 관악구에 거주하시는 우리 아버님 어버님들의 복지를 위해서 더욱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특히, “관악구에서 추진 중인 관악구노인회관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또 110개 경로당에 많은 예산을 지원해서 우리 아버님 어버님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5-25 17:24
난곡스마트 공영주차장 개관식에서 인사말를 하고 있는 박준희 구청장관악구는 주거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난곡 스마트 공영주차장’을 조성, 지난 15일 개관식을 개최하고,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구는 ‘난곡·난향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2018년부터 5년간 총 250억 원을 투입, 저층 주거밀집지역인 난곡·난향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총 9개의 사업을 추진했다.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노후주택 개량’, ‘안전안심마을 난곡’ 조성, ‘난곡재생활력소’ 조성을 완료했으며,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이해와 역량 강화를 위한 ‘난곡 이웃공동체’ 사업, 지역이미지 회복과 관악산 자락의 역사·생활·문화 중심지 이미지 구축을 위한 ‘난곡 기(氣) 살리기 사업’ 등을 완료했다.특히 구는 저층 주거지역이 많아 극심한 주차난에 시달리는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핵심 마중물 사업으로 112억 원을 투입해 ‘난곡 스마트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했다.사업 초기 단계인 실시설계부터 구 관계자, 주민협의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함께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담아냈으며, 연면적 4,549㎡ 규모로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총 116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난곡스마트 공영주차장 개관 기념 테이프 커팅한편, 구는 주민이 원하는 최우선 과제인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건립 5개년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공영주차장 신설 및 증축, 공공시설 확충으로 주차장 확보율을 높여가고 있다.주차수급률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2개소 이상 공영주차장 확충을 목표로 오는 2027년까지 총 15개소 1,349면을 신설해 만성적인 주차공간 부족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박준희 구청장은 “난곡 스마트 공영주차장이 난곡지역뿐만 아니라 관악구의 주차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가장 피부로 느끼는 시설인 공영주차장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살고 싶은 명품도시 관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5-24 18:21
s1472에서 개최된 ‘S1472 어린이주간’ 축제 버블매직쇼 공연관악문화재단이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개최한 ‘S1472 어린이주간’ 축제가 약 3천여 명의 관람객 집계를 달성하며, 다시 한번 관악구 문화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본 행사는 5일, 6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어린이날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있어 우천을 대비하여 하루 더 연장하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S1472 어린이주간’은 주민 소통 및 교류를 위해 발굴된 관악구 협치과제 ‘별빛내린천 주민 소통 문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관악문화재단 기획으로 마련됐다. 가정의 달 어린이날 주간에 개최된 만큼 관내·외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본 행사는 ▲사생대회 ▲버블매직쇼 ▲생활예술 버스킹 ▲풍선아트 ▲아트마켓 ▲세계 전통놀이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공플랫폼 비전 실현의 토대를 닦았다.. s1472에서 개최된 ‘S1472 어린이주간’ 축제 인형극 공연특히 현장 체험 행사로 마련된 ‘유리조각 코스터 만들기’,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레진아트 클래스’, ‘햇빛 블루프린트’는 행사 당일 선착순 접수 개시와 동시에 마감됐다. 이에 S1472 관계자는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체험 수요 욕구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다”고 의미를 전했다.실제 주민들의 의견 역시 이번 문화 프로그램 공급에 만족했다는 의견이다. 이날 자녀와 함께 축제를 찾은 관객들은 “어린이날 비가 와 걱정이었는데 동네에서 문화 활동을 0접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코로나로 어려웠던 야외활동에 공연, 체험까지 그동안 쌓였던 아이들의 답답함을 풀어낼 수 있었던 기회”며 소감을 남겼다.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서로 다른 환경, 나이, 성별, 세대 모두 남녀노소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것이 바로 문화예술이다”며, “주민들의 일상과 축제가 서로의 자리를 채우며 시너지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5-24 18:12
무더위쉼터 현판이 걸린 난향경로당관악구는 여름철 폭염대비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구는 올해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어르신의 접근이 용이한 장소 총 140개소(▲경로당 110개소 ▲동 주민센터 21개소 ▲복지관 7개소 ▲안전숙소 2개소)에 마련했다. ‘어르신 무더위쉼터’는 ▲관내 경로당, 동 주민센터, 복지관에서 상시 운영하는 ‘일반쉼터’(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와 ▲폭염특보 발령 시 동 주민센터, 복지관에서 연장운영하는 ‘연장쉼터’(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휴일‧주말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구분되어 폭염 상황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또한, 구는 에어컨이 없는 쪽방, 옥탑방, 고시원 거주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온열질환 발생에 취약한 저소득 고령가구를 위해 관내 호텔 안전숙소 2개소를 지정해 평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주말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야간쉼터’도 운영한다. ‘일반쉼터’와 ‘연장쉼터’는 어르신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쉼터’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한 후 이용할 수 있다.한편, 구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무더위쉼터 시설 사전점검을 실시해 미비한 사항을 즉시 조치하는 등 폭염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특히, 무더위쉼터 배너, 현수막 등을 동 주민센터, 복지관, 지하철역에 게시해 홍보하며 어르신들이 쉽고 빠르게 ‘무더위 쉼터’의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무더위쉼터 운영을 통해 어르신 등 폭염취약계층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5-24 18:05
리오공원, 우리나라로 치면 남부순환로를 지하화하고 공원을 조성 관악구의회는 지난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스페인으로 연수를 다녀왔다. 임춘수 의장, 정현일 운영위원장, 이종윤 행정재경위원장, 김순미 보건복지위원장, 임창빈 도시걸설위원장을 필두로 구가환, 표태룡, 노광자, 이경관, 손숙희, 김연옥, 위성경, 최인호 의원에 연수 실무 총괄을 맡은 주무열 의원까지 총 14명의 의원 연수단이 꾸려졌다.관악구의회는 지난해부터 쓰레기문제연구회를 발족하여 환경문제를 다루어왔고 올해 2023년도에는 기후위기연구회를 발족하여 환경, 기후, 재난 등을 다루고 있다. 그에 대한 연장선으로 소위 선진국이라 불리는 유럽은 어떻게 대응하는지, 그중에서도 특히 협동조합의 나라 스페인은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보기 위해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기후위기의 대응은 그 특성상 시민의 광범위하고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데 그러한 풍토는 협동조합이 발달한 스페인이 가장 잘 조성되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관악구의회 연수 사전교육, 무엇을 질문할것인가를 두고 치열하게 토론을 하고 있다관악구의회 스페인연수팀은 해외에 출발하기 전부터 전문가를 초청해 그 나라에 가면 무엇을 물어야 하는지 그 나라의 정치, 시민사회의 풍토는 어떻게 되는지를 공부했다. 출국 전부터 두 차례에 걸쳐 공부하고 그곳에서 무엇을 경험하고 올 것인지 의원들끼리 치열하게 토론했다. 외유성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일정은 모두 취소하고 전체적인 경로도 관광도시를 제외하여 동선을 새롭게 짰다. 관악구의회의 해외비교시찰이 그동안 전국적 우수사례로 언론에 많이 알려져 왔는데 그것은 의원들 스스로의 이러한 노력에 기반한다.가장 먼저 방문했던 <TYPSA>는 마드리드에 있는 대심도빗물터널 설계사 그룹이다. 지난해 8월 8일 풍수피해를 크게 입었던 관악구를 기억하고 있는 의원들이 가장 먼저 들러보자고 한 곳이다. ‘포스트 루이스트’ 아시아·태평양 총괄과 ‘에우헤누’ 하수시설물 설계 총괄을 통해 스페인 현지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질문했다. 지난해 관악구와 같은 풍수피해는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그룹의 사업에 대한 수요가 확실히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지난해 관악구처럼 100년만의 풍수피해는 비용의 문제상 모두 대비할 순 없다고 했다. 마드리드의 경우 관악구의 그것과 다르게 대심도 빗물터널을 단순하게 배수만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저장하고 다시 사용키 위한 저수조 역할도 하게 되는데 그것은 현지의 지역적 특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TYPSA방문, 관악구 풍수피해와 전세계적인 기후위기와 관련 질의이동 중에 마드리드의 주요 간선도로를 지하화한 후 공원을 조성한 <리오공원>을 둘러보았다. 만자나레스강의 치수기능을 회복하고 상습 정체 구간을 우회하는 기능의 지하도로를 확충하면서 도로를 전체적으로 지하화한 것이다. 관악구로 치면 남부순환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공원을 조성하되 봉천천과 도림천을 생태 복원시키는 일이라고 볼 수 있겠다.<리오공원>이 들어서면서 낙후되고 비활성화된 공간에 쇼핑센터가 들어서는 등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라고 일컬어지는데 서울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떠올려 보게 된다. 지나치게 국소적인 면적에 진행되는 사업은 ‘사업하는 시늉’은 할 수 있지만 그 성과와 효용을 누리는 시민은 지나치게 한정적이게 되고 그에 따라 평가도 박하게 나올 수밖에 없지 않았나 싶다.제3의 도시 발렌시아에서는 <CAC, 예술 과학 도시>를 견학했다. 관악구의 과학전시관과 큰 차이가 없거나 도리어 덜 창의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뛰어난 외관과 압도적인 규모가 인상적이었다. 그 안의 컨텐츠와는 별도로 규모만으로 수천 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그 모양새만으로도 전 세계의 관광객을 불러 모아 발렌시아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산업구조를 일본과 비교하면 관광 서비스 산업이 크게 성장할 여력이 있는데, 아직 우리나라 건축은 그 용도와 효용 중심에 매몰되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관악구로 치면 과학전시관인 CAC 건물의 내부, 컨텐츠보다 규모로 관광객을 유치 성공재생에너지에 대한 평가는 정치에 따라 엇갈리기는 하지만 더 이상 탄소기반 자원으로는 지구가 버틸 수 없다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정부차원에서 원자력을 중시한다든지 태양광을 중시한다든지의 차이가 있어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책이 크게 요동치는데 스페인에는 그것을 민간에서 협동조합의 방식으로 다루고 있다. <Som Energia 협동조합>을 방문했다. 특이한 것은 이미 그곳에 가는 길에 있는 한 면이 모두 태양광 패널로 되어있는 빌딩이 여러 개 있었다는 것이다. 에너지 협동조합은 57개로 나누어진 8만여 명의 자발적 조합원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국가나 정부의 지원은 전혀 없는 상태에서도 수익을 내고, 그 수익을 다시 투자하는 방식으로 조합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5대 거대기업이 국가 전력의 95%를 판매하며 유럽에서 전기요금이 두 번째로 높은 스페인의 실정이 존재한다. 큰 고통을 자발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시민의 자발성이 모인 경우인데 어떤 면으로는 안타까운 생각도 하게 된다.어떤 국가든지 정책에는 그 조성환경과 정치적 선택이 있다. 마드리드는 물이 부족해서 대심도 터널을 저수공간으로 활용하고, 바르셀로나는 비용이 비싸 재생에너지 협동조합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한편으로 대규모 비용을 들여 발렌시아에 CAC를 만들거나 마드리드의 간선도로를 지하화하고 공원화하는 것에는 정치적 주장과 결단이 필요했을 것이다. Som Energia, 민영화된 전력회사의 횡포에 맞서기 위한 협동조합관악구는 대부분의 경사지와 그 사이사이의 평지로 도시가 구성되어 있다. 풍수피해가 큰 것도, 주거비용이 싸서 저소득층이나 청년, 1인가구가 많은 것도 도시의 조성환경 때문이다. 그러나 도림천을 복원했고 봉천천 복원계획을 세우는 것, 벤처밸리를 만들고 주요한 경전철을 만드는 것은 정치적 설득과 결단의 산물이다. 이번 연수를 기점으로 관악구의회 의원들이 더 나은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5-24 17:59
신호등 앞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관악구는 여름철 발생하는 폭염‧풍수해 등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기상청의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에도 많은 비와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구는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수방 ▲안전 ▲보건 ▲생활 등 5대 핵심 분야 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신속한 상황전파 및 폭염 상황 관리를 위해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독거어르신, 장애인,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보호 활동을 펼친다.관악구 인헌경로당에 설치된 무더위쉼터경로당, 동 주민센터 등 138개소에서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섬 인근에는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해 구민들에게 도심 속 쉼터를 제공한다.또한, 구는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박준희 구청장을 본부장으로하고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강수 및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수방대책도 마련했다. 특히, 침수 우려 가구에 침수방지시설 및 개폐형 방범창 설치를 지원하고, 공무원과 이웃주민이 함께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를 구성해 침수 예·경보 발령 시 즉각적인 상황전파와 자력으로 탈출이 불가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다.만 80세 이상의 독거 어르신에게는 AI 돌봄로봇 ‘키미’를 지원해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별빛내린천 하천 순찰단’을 운영해 집중호우 시 하천 내 고립 등 안전사고를 예방한다.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의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대형 옥외광고물에 대한 고정상태 등을 꼼꼼히 살핀다. 또한, 여름 휴가철에는 가스 안전관리 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하여 안전의식 함양에도 힘쓸 계획이다.보건대책으로는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방침에 따라 엔데믹 기반을 마련하고 일상적 관리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먹는 물 공동시설(약수터)·수영장·물놀이장 등의 수질검사와 안전관리를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생활폐기물 적기 수거 및 청결한 거리환경 조성으로 구민들의 쾌적한 여름 생활을 돕고 결식우려 아동 급식지원,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 등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지원할 방침이다.박준희 구청장은 “구민 안전을 위해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폭염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뉴스 | 관악신문 | 2023-05-17 18:18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좌)가 한양대학교 예술체육대학과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과 한양대학교 예술체육대학(학장 이성노)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 공헌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이성노 학장이 참석하였으며, 주요 협약 내용은 ▲문화예술체육 관련 행사, 공연, 전시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공헌 사업,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인프라 자료 등 정보 교류 등이다.관악구 문화적·인적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여, 지역사회 내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 확장의 발판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이날 한양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이성노 학장은 "다가오는 6월부터 관악구 문화거점인 관천로문화플랫폼 S1472를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의 활발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하고, "이를 발판 삼아 문화 행정 및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교류하고, 도출되는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사회 공헌 방안을 도모하고자 한다"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이에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는 “한양대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생활 예술과 체육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도시 조성에 박차를 더하고자 한다”며, “건강한 지역사회 증진을 위한 협력 창구를 앞으로 더욱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5-17 18:03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관악구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구는 5월부터 룸카페, 마약음료 등 청소년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유해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관악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관내 룸카페 및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에 나서고 있다.기존에 연 5회 실시하던 점검을 올해는 연 7회로 확대하고,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를 대상으로 ‘19세 미만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표시 부착, 출입‧고용 여부 등을 점검해 위반행위 적발 시 계도활동 및 관할 경찰서에 신고 조치할 계획이다.또한, 구는 24시간 스마트통합관제센터 CCTV를 활용해 청소년 등·하교 시간대에 학교 주변을 집중 관제하고 청소년 마약류 등 유해약물 차단을 위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청소년에게 접근해 음료를 건네는 행위, 이상행동 배회자 등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 및 출동 지원을 요청해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이외에도 구는 마약 의심 음료를 섭취 또는 습득한 청소년에게 진단키트를 제공해 신속한 검사를 지원하고, 피해청소년 발생 시 정서 안정 및 회복을 돕기 위한 건강‧의료 등 전문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다.한편, 구는 초·중·고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청소년과 주민의 인식개선을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캠페인’도 실시해 유해환경에 대한 위험성과 신고 필요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노인청소년과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들도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5-17 17:52
관악 봄봄 축제 홍보 포스터관악구 도림천(별빛내린천)에서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책’과 ‘문화’를 담은 ’관악 봄봄 축제‘가 열린다.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따뜻한 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를 둔 가족부터 1인 가구 청년, 중장년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도림천 수변무대 주변에는 독립서점과 출판사 부스, 예술공방 체험장, 어린이가 운영하는 플리마켓이 열리고 회전목마, 레일기차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도 마련된다.다양한 공연도 준비했다. 모래 아트 퍼포먼스와 LED ’워터 난타쇼’, ‘버블&매직쇼’가 펼쳐지고, 오후 4시에는 인기 아동도서인 ‘문어 목욕탕’의 저자 최민지 작가와의 만남 북 콘서트도 개최된다.이외에도 주민이 직접 준비한 도서 전시장, 책과 함께 소풍(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캠프닉존’, 버스킹 무대 등 별빛내린천을 봄나들이 장소로 준비했다. 오후 3시, 5시, 7시에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축제 말미인 오후 8시에는 중장년 세대를 위해 유명 포크 밴드 ‘자전거탄풍경’이 ‘4050 음악 콘서트’를 열어 봄밤을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5-17 17:44
지난해 개최된 마을축제 '이웃사이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성숙, 이하 신림복지관)은 오는 5월 19일, 20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신림복지관에서 마을 축제 이웃과 함께, 지구와 함께! ‘이웃사이다’를 개최한다.이번 축제 ‘이웃사이다’는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환경을 생각도 지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관악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바자회', '플리마켓', '건강 체크', '놀이마당', '친환경-에코 실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에는 무료 건강체크 및 골밀도 검사, 사용하지 않는 의약품 새 영양제로 교환, 고장 난 우산 수리 및 폐우산 수거, 에코백 및 티셔츠를 실크스크린으로 리폼해 주는 행사도 진행된다.관악구에서 활동하는 '관악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관악봉천지역자활센터', '관악정다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늘품가치', '다온다올협동조합' 등이 참여한 가운데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마련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더 의미있고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신림복지관은 이번 축제가 마을 주민들에게 화합의 장이자 나눔을 실천할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환경보호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마을에서 에코 실천이 생활화되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이번 축제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서 사용될 예정이다.신림복지관 관계자는 “우리 복지관은 '주민과 함께, 관계를 잇는, 든든한 이웃'이라는 비전 하에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5-17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