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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극복 위한 탄소중립 프로젝트’ 운영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동작도서관(관장 이연미)은 기후위기와 환경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동네책방 ‘대륙서점’과 함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프로젝트-생태 문명의 대전환’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의 ‘2023년 도서관 동네책방 네트워크 사업’ 일환으로, 도서관-시민-책-책방으로 이어지는 독서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서점을 활성화하고 독서문화를 진흥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동작도서관과 대륙서점이 시민들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해 다방면에서 바라보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2021년부터 함께 진행해왔으며, 올해도 시민들에게 기후위기의 해법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내용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과 영화 상영회를 4월부터 총 7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저녁 시간에 대륙서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4월에는 최원형 생태 작가의 ‘지구와 기후위기와 나’ 강연 △5월에는 김병권 전 정의정책연구소장의 ‘기후를 위한 경제학’ 강연 △6월에는 윤찬영 연구센터장(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의 ‘슬기로운 뉴로컬생활’ 강연 △7월에는 이상아 연구원(녹색전환연구소)의 ‘탈탄소 사회를 위한 녹색일자리’ 강연, △8월에는 영화 ‘지오스톰’ 상영회 △10월에는 영화 ‘더 스웜’ 상영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프로그램 신청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교육청동작도서관 홈페이지(djlib.sen.go.kr)를 참조하거나 정보자료과(☎02-823-6417, 내선6)로 문의하면 된다.동작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과 동네책방의 상생을 지원하는 한편 시민들이 기후위기의 현실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실천하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3-03-28 14:07

뮤지컬 '비더슈탄트' 한국, 일본 공연 포스터 l 제공: ㈜미스틱컬처, LDH JAPAN Inc콘텐츠제작사 미스틱컬처가 제작한 한국 창작 뮤지컬 ‘비더슈탄트’의 일본 라이선스 초연이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2022년 한국 초연 당시 소극장의 한계를 뛰어넘고 3개월 만에 2만 2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국내 창작 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쓰며 흥행작으로 사랑받은 뮤지컬 ‘비더슈탄트’가 첫 라이선스 수출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뮤지컬 ‘비더슈탄트’의 일본 라이선스 초연 공연은 도쿄에 위치한 500석 규모의 중극장 닛쇼홀에서 지난 3월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전 회차(16회) 매진을 기록하며 8,000명의 관객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뮤지컬 ‘비더슈탄트’는 2017년부터 오랜 시간 프리 프로덕션 단계를 거치며 작품성, 예술성, 상업성을 입증하였다. 정은비 작가와 최대명 작곡가의 밀도 높은 대본과 중독성 높은 음악을 필두로 대학로 히트 연출가 김태형과 음악감독 신은경, 수려한 안무의 이현정 안무가, 스펙터클한 펜싱 합을 만든 서정주 무술감독 등 최고의 창작진과 더불어 흥행작에 다수 참여한 박신혜 프로듀서와 미스틱컬처의 라현아 대표가 함께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특히, 이번 한국 창작 뮤지컬의 해외 진출에 괄목할 만한 성과는 통상적으로 대본 및 음악만 계약하는 형태가 아닌 레플리카(replica)에 근접한 판권 계약이라는 것이다. 오리지널 프로덕션인 제작사 미스틱컬처는 드라마와 음악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펜싱 액팅이 어우러진 작품 고유의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 대본, 음악, 편곡, 연출, 안무, 무술을 포함한 라이선스 계약을 성사시켰다.뮤지컬 ‘비더슈탄트’ 일본 라이선스 초연은 인간 본성을 꿰뚫어보는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연출가 호사카 요우가 맡았으며, 오리지널 공연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잘 녹여내 현지화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일본판 캐스팅은 매그너스 역에 THE RAMPAGE의 보컬 리쿠(RIKU), 아벨 역에 이토카와 요지로, 프레드릭 역에 마사키 카오루, 하겐 역에 요시타카 시온, 재스퍼 역에 우라카와 쇼헤이(THE RAMPAGE), 클레어 역에 후지타 레이 등 전 배역 원 캐스트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일본 제작사인 LDH JAPAN은 일본을 대표하는 댄스보컬 그룹 ‘EXILE’을 모체로 하여 2003년 설립된 일본의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2021년부터 공연 사업에 진출하여 뮤지컬 ‘인터뷰’, ‘차미’, ‘천사에 관하여 : 타락천사편’, ‘시데레우스’ 등 뛰어난 작품성을 지닌 한국 창작 뮤지컬의 일본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비더슈탄트’의 일본 공연 프로듀서인 이시즈 미나는 “작년 여름 한국 초연을 처음 봤을 때 지금 일본에서 꼭 상연해야 할 작품이라 생각했고, 미스틱컬처의 협력 덕분에 완주할 수 있었다.”고 초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소중한 '생명'을 건네받았다는 책임감과 '작품에 절대로 흠을 내서는 안 된다'는 각오로 일본 초연에 임했는데 첫 공연부터 기립 박수가 멈추지 않는 것을 보면서 이 작품이 지니고 있는 힘과 무게가 일본 관객들 마음에도 잘 전달되었다고 느꼈다. 코로나 시국으로 멀어져 버린 무대와 관객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게 해준 ‘비더슈탄트’를 앞으로도 더 많은 관객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를 통해 뮤지컬 ‘비더슈탄트’ 제작사 미스틱컬처는 한국과 일본 양국을 넘어 향후 글로벌 콘텐츠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일본 공연의 현지화 과정에 함께 참여한 오리지널 프로듀서인 박신혜는 “오랫동안 작품을 개발해온 작가, 작곡가를 비롯해 창작진 분들과 심혈을 기울여 만든 우리 뮤지컬이 오리지널 감성 그대로 타국에서 다른 언어로 무대에 올라 무척 감격스럽다. 현지 관객 분들의 뜨거운 반응에 한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 일본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성공적인 초연으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탄생을 알린 뮤지컬 ‘비더슈탄트’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3-28 13:54

뮤지컬 '트레이스 유' 포스터 | 제공: 스튜디오선데이오는 5월 11일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트레이스 유>가 개막 소식을 알리며 캐스팅을 공개했다.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작은 락 클럽 ‘드바이’를 배경으로, 메인 보컬인 ‘본하’와 클럽을 운영하며 드바이를 지키는 기타리스트이자 전 보컬인 ‘우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매일 클럽을 찾아오는 한 여성에게 마음을 빼앗긴 본하는 여성에게 만나자는 쪽지를 남기지만 여자는 오지 않고, 떠나간 여인을 잊지 못한 본하는 결국 약물에 손을 대며 우빈과 갈등을 빚는다.2013년 초연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라이브 밴드의 강렬한 록 사운드와 매력적인 뮤지컬 넘버,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락 콘서트를 능가할 만큼 신나고 짜릿한 무대를 선사해 매 시즌 마니아층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이번 시즌 대학로 컴백을 앞두고 무대, 의상 등 비주얼을 전반적으로 수정해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여기에 새로운 곡이 추가되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공연을 선보여 또 한번 소극장 뮤지컬의 흥행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뮤지컬 '트레이스 유' 프로필 | 제공: 스튜디오선데이세상에 불만을 가지며 때로는 까칠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우빈’ 역에는 지난 시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경수와 초연 멤버 이율이 다시 돌아온다. 2013년 초연부터 함께해온 이율은 뮤지컬 <비틀쥬스>, <블랙메리포핀스>, <보디가드> 등 대극장과 소극장 무대를 넘나들며 안정적이고 노련한 연기를 선보여왔다. 이번 10주년 무대에 참여해 한층 더 깊어진 ‘우빈’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수는 뮤지컬 <랭보>, <안나, 차이코프스키>,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등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나가며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이어 뮤지컬 <마틸다>, <사의찬미> 등 개성 넘치는 연기와 캐릭터를 선보이는 장지후와 뮤지컬 <보이체크 인 더 다크>, <미수>,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등 섬세한 연기와 노래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승우가 새롭게 합류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저항의 상징이자 세상에 버림받고 자랐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본하’ 역에는 뮤지컬 <일라이>, <레베카> 등 감미로운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연기를 선보이는 변희상과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등 무대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유현석,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에서 안정적으로 무대를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종석이 뉴페이스로 합류해 신선한 매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우빈’으로 참여했던 노윤은 이번 시즌에는 ‘본하’로 돌아온다. 뮤지컬 <스위니토드>, <배니싱>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노래실력을 보여준 그가 표현해 낼 또 다른 캐릭터에 관심이 집중된다.지난 시즌 코로나19로 아쉽게도 즐기지 못했던 뮤지컬 <트레이스 유>만의 열정적인 커튼콜을 이번 시즌에는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 전개, 무대 위 두 배우가 만들어낼 케미로 올 여름 대학로와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오는 5월 11일부터 8월 20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3-28 13:48

SBA CI 이미지서울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정책 실행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3월 28일(화) KBS 아레나 제2체육관에서 창립 제25주년 비전 선포식을 열고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사명 변경을 선포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급변하는 경제, 사회적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여 ‘산업’ 진흥의 차원을 넘어 서울시 ‘경제’ 활성화를 리딩하는 기관으로 도약할 예정이다.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진흥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사명에서 사업 범위가 제한적인 ‘산업’을 삭제하고 ‘경제’로 변경함으로써, 기관의 핵심기능을 포괄적으로 반영하고 산업을 포함한 서울 경제 전반에 대한 진흥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서울경제진흥원의 사명 변경은 지난 2014년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에서 ‘서울산업진흥원’으로 이름을 바꾼 후 9년 만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1998년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설립되어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사업으로 서울의 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성장을 종합지원하며 서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주요업무는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 및 투자지원, 청년취업사관학교 조성 및 혁신인재 양성, 국제유통센터를 통한 우수제품 브랜드 국내외 판로 개척 및 마케팅 지원, 지식재산권 확보 및 기술상용화를 위한 서울형 R&D 지원, DMC/G밸리/마곡지구 산업클러스터 조성, 웹툰& 게임 &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지원 및 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 서울형 뷰티& 패션산업 진흥에 주력하고 있다.서울경제진흥원은 선포식에서 ‘창업 촉진, 기업 성장, 산업 육성을 통해 서울 경제 활성화에 기여’라는 미션 하에 “서울 기업과 비즈니스 생태계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 라는 신 비전을 공개했다.기관의 목적인 ‘서울 경제 진흥 및 활성화’를 보다 직관적으로 표현하여 명확히 하고, 이를 위해 기관의 핵심 기능인 ‘창업 촉진’과 함께 대·중소기업간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기업의 성장’, ‘유망 산업의 육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미션으로 삼았다.서울경제진흥원은 신 비전을 통해서 서울 소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모든 지원을 실행하는 ‘글로벌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강화하여, 서울 기업과 비즈니스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비전체계를 중심으로 경제진흥 및 성과창출을 위한 기관 중장기 발전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다.또한 서울경제진흥원의 미래가치를 담을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슬로건 “서울을 생각합니다. 또한 당신의 미래를”을 선정하여 시민, 고객들과 적극 소통하며 확산할 예정이다.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오늘은 서울경제진흥원이라는 새 이름으로 시작하는 날이다. 지난 25년간의 발자취를 돌이켜보고,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새로운 출발선에서 임직원 모두가 서로 믿고 신뢰하며 서울 경제활성화를 위해 함께 끝까지 동행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서울경제진흥원은 이날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도 공개했다. 새 CI는 공공기관의 밝고 미래지향적 이미지와 젊고 활기찬 느낌을 표출하며,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속성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선포식에서는 창립기념 축사이후 포상수여식이 진행됐다. 서울시장 표창, 성과부서 및 모범사원, 장기근속 표창이 함께 이루어졌다.지난해 서울경제진흥원은 주요 사업과 함께 서울의 산업을 이끌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했다. ‘미래혁신단’을 신설하여 새롭게 성장하는 기업과 산업을 찾아 키우고, ‘뷰티산업본부’를 신설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서울뷰티패션 라운지 ‘비더비’(B the B)를 조성하며 서울이 글로벌 뷰티 산업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비더비는 9월30일 개관 이후 약 5개월간 27만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성과를 거뒀다.올해 2023년, 서울경제진흥원은 ‘글로벌 공공 최고의 엑셀러레이터’로서 서울시 창업생태계 혁신 및 투자 활성화, 청년취업사관학교 운영을 통한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 글로벌 매력특별시 서울 만들기를 위한 ‘2023 서울콘페스티벌’, DDP 거점 중심 동대문 상권 활성화, 서울형 뷰티·패션산업 육성 등에 매진 할 예정이다.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경제진흥원은 글로벌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 산업과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혁신 생태계를 확장하며, 서울시 경제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8 12:58

서울시청 전경서울 시내 주요 상권 1층 점포의 지난해 기준 통상임대료*는 월평균 408만원으로 나타났고 월평균 임대료가 가장 높은 곳은 전년에 이어 ‘명동거리’였는데 월평균 1,232만 원 수준이었다.서울시가 명동거리, 종로3가, 강남구청역 등 시내 140개 주요 상권 내 1층 점포 위주 12,5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2022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종로3가, 강남구청역 등 140개 주요 상권 1층 점포 위주 12,500개 대상 현장 조사>‘상가임대차 실태조사’는 ’15년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시작해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대료, 임대면적, 권리금, 초기투자비, 관리비, 영업 기간 등 22개 항목을 조사하고 있다.조사는 지난해 7월~12월, ‘서울시 상권분석 서비스’, ‘소상공인마당(소상공인진흥공단)’ 및 상권별 유동 인구 등을 고려해 선정한 주요상권 내 임차상인을 대상으로 대면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지난해 통상임대료는 단위면적 1제곱미터(㎡)당 평균 69,500원으로 ’21년 대비 6.6%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은 58.7㎡(17.8평)이었고, 보증금은 1제곱미터(㎡)당 99만4천원으로 평균 점포면적 적용시 5,835만원이었다.그동안 통상임대료가 가장 높았던 곳은 연속적으로 명동거리였다. 명동거리는 1제곱미터(㎡)당 월 21만 원이었는데 평균전용면적(58.7㎡, 17.8평)으로 환산하면 평균 월 1,232만 원이 임대료로 지급되고 있었다.강남역(14만 3,600원), 여의도역(10만 9,700원), 압구정 로데오(10만 3,400원), 선릉역(10만 1,700원) 등도 1제곱미터(㎡)당 월 10만원을 넘어 평균보다 높았다.매출액은 1제곱미터(㎡)당 37만2천원으로 조사됐는데 상권별로 살펴보면‘강남가로수길’이 61만6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을지로3가(57만 4천원), 고덕역(56만원), 신림역(53만 8천원)이 뒤를 이었다.서울 주요상권 점포당 평균 초기투자비는 대략 1억1,49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투자비는 보증금과 권리금, 시설투자비로 구분되는데, 권리금(4,342만원), 보증금(4,020만원), 시설투자비(3,137만원) 순으로 비용이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해 4월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영업이 어느 정도 정상화되면서 ’21년 30만7천원에 비해 전반적인 매출이 21.1% 늘었으며, 임대료 또한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임차인의 인식조사 결과에서는 상가건물임대차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임대료로 확인됐다.이번 조사 결과는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sftc.seoul.go.kr)’ 누리집에 공개해 임대차 계약시 임대료를 결정하거나 계약 갱신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임대차 시장에서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임대료 관련 분쟁 해결시에도 활용할 예정이다.<5월부터 상가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법률상담‧알선조정 단계 추가, 편의성‧조정성립률 높일 예정>임대료 분쟁과 관련해 현재 서울시는 변호사‧감정평가사‧건축사 등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하는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위원회는 ▴임대료 조정 ▴계약해지 ▴권리금 회수 ▴계약갱신 ▴원상회복 등 다양한 분쟁관련 법률검토부터 현장조사, 조정 및 합의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16년 운영 시작 후 지난해까지 총 1,020건 분쟁을 접수해 각하 426건 제외, 519건의 조정 성립이 이루어져 조정회의 개최 594건 기준으로 조정률이 87%에 이른다.오는 5월부터는 분쟁상황에 따라 조정과정을 맞춤형으로 적용해 임대인‧임차인 편의를 더하고 더불어 조정성립률도 높일 계획이다. 임대료는 임차인의 생계와 직결된 문제지만 정작 영업 등의 이유로 시간을 내기 힘들거나 임대인이 위원회 참석을 꺼리는 경우 또는 양 당사자가 시간을 맞추기 힘들 땐 불가피하게 조정이 늦어지게 된다.기존에는 정해진 날 임대인과 임차인이 함께 분쟁조정위원회에 참석해 조정위원 3인 참여하에 조정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다새로 시범적으로 도입되는 신조정은 3단계로 운영되는데, 먼저 상담위원이 조정회의 개최 전 양 당사자에게 전화로 법률 규정을 설명하고, 이후 간단한 사안이나 법적으로 명확한 결론이 있는 경우 알선위원이 전화로 합의를 시도하여 조정회의 개최전 분쟁해결을 도와준다.이후에도 분쟁해결이 안된 경우 조정위원의 개입 및 조정회의를 개최하여 당사자에게 맞는 절충 방안을 제시해 최종적으로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시가 최초로 알선 전치주의를 시도하는 사례가 될 것이다.알선 조정은 양 당사자가 시간을 맞춰 한자리 모이는 위원회 개최 없이 합의에 이를 수 있어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고, 해결이 용이한 사건을 구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알선 조정에서 해결이 안된 경우 일반 조정을 거쳐 다시 한번 분쟁해결을 시도하는 등 단계를 적용하여 해결이 가능하다.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임차인들의 매출도 증가했지만 동반해 임대료와 권리금도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관련해서 발생할 수 있는 상가임대차 분쟁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여러 조정제도와 단계를 적용하여 대화로 해결 방안을 제시해 공정한 시장이 조성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8 12:57

한강페스티벌 - 썸머뮤직피크닉(2022)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365일 쉼 없이 흘러가는 한강에 사계절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개최해 재미와 매력이 가득한 한강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일상 회복과 함께 서울관광이 재도약을 준비하는 2023년,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풍성한 행사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봄·여름·가을·겨울 각 계절의 정점에는「한강페스티벌」이 사계절 색다른 테마와 함께 한강공원 곳곳에서 펼쳐진다. 매주 일요일 차 없는 잠수교를 걸으며 즐기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일정과 규모를 확대해 개최된다.유채꽃과 메밀꽃이 흐드러지는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는 「한강 서래섬 꽃 축제」가 열리고, 열린 야외도서관으로 한강의 풍경과 함께 독서를 즐기는 「책읽는 한강공원」도 새롭게 찾아온다.한강의 숨은 이야기를 걸으면서 만나는 「한강 이야기 여행」과 현대인의 지친 일상에 잠시나마 휴식을 주는 이색축제 「한강 멍때리기 대회」, 종이비행기 날리기 세계 챔피언과 함께하는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한강 나들이에 색다른 즐거움을 더한다.⑴ 한강에서 누리는 계절의 정점! 봄·여름·가을·겨울 「한강페스티벌」먼저, 각 계절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한강의 사계를 색다르게 만끽할 수 있는 「한강페스티벌」 이 열린다. 「한강페스티벌」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매 계절의 정점에 열려 다채로운 매력의 한강을 한층 더 즐겁게 누릴 수 있는 축제다.올해는 ‘온갖 즐거움이 모이는 한강’을 주제로 한강 수상과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매력이 가득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온 가족이 행복한 한강페스티벌-봄(5.5.~5.7.) : 봄 축제는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5월 개최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엄마, 아빠,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극, 버블쇼 등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며, 누구나 쉽게 접근해 즐길 수 있도록 뚝섬한강공원을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한강의 시원함에 풍덩! 한강페스티벌-여름(7.28.~8.13.) : 여름에는 한강이 도심 속 피서지로 탈바꿈한다.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한강 위를 달리는 ‘한강 이색 배 경주대회’, 여름밤 열대야를 잊게 하는 ‘한강 야외 영화관’, 수영장에서 이색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야간 힐링수영장’, 다채로운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 등 여름 한강의 모든 것을 한강페스티벌에서 경험할 수 있다.깊어지는 정취와 노을, 한강페스티벌-가을(10.13.~10.22.) : 가을에는 계절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안전속도를 지키며 달리는 비경쟁 레이스 ‘한강 슬로우 자전거 대회’, 해질녘 노을 속에서 즐기는 ‘노을빛 힐링 요가’와 ‘노을음악회’ 등 여유로운 마음으로 가을 풍경의 일부가 될 수 있는 휴식과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다.따스한 희망이 가득한 한강페스티벌-겨울(12.1.~12.25.) : 겨울에는 연말연시의 희망찬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뚝섬한강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추운 겨울을 따스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감성 가득한 빛 조형물 전시, 크리스마스 시즌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⑵ 매주 일요일 차 없는 잠수교를 거닐다!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지난해 처음 선보여 시민과 관광객 52만 명(7회 개최)의 발길을 사로잡았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규모와 횟수를 확대한다. 상반기 10회(5.7.~7.9., 매주 일요일), 하반기 10회(9.3.~11.12., 매주 일요일, 추석 연휴 제외) 총 20회의 축제가 매주 일요일 개최될 예정이다.「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잠수교 전면 보행화에 앞서 보행교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한강 위를 거닐며 문화와 예술, 먹거리와 볼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책읽는 잠수교, 잠수교 놀이터, 플리마켓, 푸드트럭, 거리 공연 등 발길을 사로잡는 상설 프로그램과 계절별, 시기별 특별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꾸며져 언제 찾더라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선선한 봄‧가을의 일요일,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며 산책과 축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한 주를 마무리하는 가장 즐거운 방법이 될 것이다.⑶ 서래섬을 물들이는 꽃의 향연, 「한강 서래섬 꽃 축제」서울의 숨겨진 꽃 나들이 명소,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는 계절에 따라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과 함께 축제가 열린다. 「한강 서래섬 꽃 축제」는 유채꽃이 만개해 노란 물결을 이루는 5월과 메밀꽃이 하얗게 섬을 뒤덮어 장관을 만드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서래섬 유채꽃 축제는 5월 12일(금)~5월 21일(일), 메밀꽃 축제는 10월 6일(금)~10월 16일(일) 개최 예정이며, 개화 시기에 따라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섬을 가득 물들이는 꽃과 한강을 배경으로 한 서울의 풍경이 드넓게 펼쳐져 그 자체로 볼거리가 가득하고, 꽃밭 내 포토존, 공연, 체험 등 부대 프로그램이 즐길 거리를 제공해 설레는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특히, 올해는 ‘빛’을 주제로 하여 낮에는 물론 낭만이 가득한 밤 산책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명소 반포한강공원을 더욱 특별하게 누리고 싶다면, 「한강 서래섬 꽃 축제」에 방문해보실 것을 추천한다.⑷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열린 야외 도서관 「책읽는 한강공원」주말이면 한강을 바라보며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열린 야외 도서관「책읽는 한강공원」이 새롭게 열린다. 한강공원 곳곳이 솔솔 불어오는 강바람을 맞으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먼저, 올봄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에 ‘책읽는 존’을 시범 운영한다. 5~6월 매주 토·일요일, 각 공원의 전망 좋고 그늘이 있는 공간에 빈백을 설치해 누구나 편하게 휴식하며 책을 읽을 수 있다.특히,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는 매주 토요일 다양한 주제의 책이 있는 북트럭을 배치할 예정이다. 북트럭에는 베스트셀러를 비롯해 인기 만화책, 아동 학습도서 등 재미있고 유익한 도서를 배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읽을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꾸며진다.이와 연계해 6월 10일(토)~11일(일) 뚝섬한강공원에서는 「한강 북적북적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며, 「한강페스티벌」·「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등 한강에서 열리는 축제와 행사에도 책과 독서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한다.⑸ 걸으며 만나는 한강의 숨은 이야기, 「한강 이야기 여행」전문 해설사와 함께 한강을 걸으며 아름다운 경치와 숨은 역사‧문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도보 탐방 「한강 이야기 여행」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시민의 발길을 기다린다.「한강 이야기 여행」은 한강공원 전역에서 역사 속 한강의 나루터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역사, 문화, 인물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한강역사탐방>, 반포한강공원 등 야경명소로 유명한 한강공원에서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배경으로 건축물과 예술작품이 만들어내는 스카이라인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한강야경투어>로 구성된다.한강의 역사, 문화에 관한 전문 해설을 제공하는 지식형 프로그램 <한강역사탐방>은 4월~11월 운영되며, 한강 야경을 바라보며 힐링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휴식형 프로그램 <한강야경투어>는 봄(4~6월), 가을(8~10월) 운영될 예정이다.아울러, 걷기 좋은 6월과 9월에는 사진작가와 시민이 선정한 노을 명소 7개소를 연결한 장거리 도보여행 코스 <한강 술래길>을 걸어보는 노을명소 워킹투어 프로그램도 새롭게 진행될 예정이다.⑹ 특별한 재미와 낭만이 가득! 「한강 이색축제」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멍때리기 좋은 한강에서 뇌에 휴식을 주는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봄바람 불어오는 5월 21일(일)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대회에 참가자 모집 이틀 만에 약 4,000팀이 신청해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2016년 처음 열린 이후 매년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행사다.9월 9일(토)에는 세계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챔피언과 함께하는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가 열린다. 종이비행기 멀리날리기, 오래날리기와 특별 경연으로 이루어지며, 항공과학을 주제로한 체험과 전시, 공연도 펼쳐져 가을날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다.이 밖에도 망원 서울함공원, 잠실 사각사각플레이스 등 한강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색있는 시설에서도 테마가 있는 축제가 열린다.망원한강공원에 자리한 서울시 최초의 함상공원이자 노을 명소인 ‘서울함공원’에서는 4월 15일(토) 어린이 미술대회와 5월 5일(금) 어린이 날 기념 해군문화 체험 행사가 열리고, 10월 14일(토)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서울함 선셋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잠실한강공원의 예술인 지원 공간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는 입주예술가가 함께하는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축제가 계절마다 열린다.한강공원 방문 시 나들목 등 진출입 시설과 주요 명소에 설치된 ‘한강 QR 176’을 스캔하면 해당 시기에 한강공원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와 행사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한강 QR 176’은 나들목, 승강기 등 접근시설 및 문화예술․자연 명소 176개소에 설치(’21.8.)된 QR코드 안내판으로, 한강공원 곳곳에서 일어나는 축제·행사 정보 및 공원별 이용 안내, 관광명소 등을 제공한다.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로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 여러분께 매 계절 한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와 매력을 선사하겠다.”라며 “문화와 예술이 쉼 없이 흐르는 한강이 세계인의 발길을 이끄는 서울의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8 12:56

보육교직원 노무 중재 프로그램 배너최근 충남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문제의식이 커지고 있다. 당사자 간 해결이 어려운 직장 내 괴롭힘 등을 해결하기 위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서울시는 어린이집 교사의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심리·정서 지원을 위하여 보육교직원 안심상담실 내 ‘보육교직원 노무 중재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원장과 보육교사, 또는 보육교사 간 관계에서 발생하는 직장 내 괴롭힘, 부당해고, 수당 미지급 같은 인사‧노무 전반의 갈등 상황을 공인노무사가 무료로 조율하고 합리적인 안을 제안해주는 것이다.특히 관련 법률 검토와 동시에 정서적인 지원이 필요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 대응을 위해 심리상담과 노무 중재를 연계하여 2단계로 통합 지원하고 있다. 모든 참여자는 사전 심리상담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고 쟁점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노무 중재에 임하게 된다.당사자 간 직접 해결하기 어렵거나, 감정적인 골이 깊어진 인사·노무 문제를 노무사의 중재를 통해서 빠르고 원만하게 해결하고, 상호 간의 이해의 폭도 넓힌다는 취지다.‘보육교직원 노무 중재 프로그램’은 관련된 모든 보육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전제로 하며, 행정처분이나 형사고발 등 조치가 이뤄지는 고용노동부 조사와 달리 중재안의 구속력은 없다.서울시는 지난해 3월부터 ‘보육교직원 안심상담실’을 운영하여 보육교직원 맞춤 심리‧노무‧법률 전문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에서 일하는 보육교사, 특수교사, 원장 등 보육교직원 누구나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기록과 상담내용은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된다.작년 한 해 ‘보육교직원 안심상담실’에서 제공한 상담지원은 467건이었다. 이 중 노무 상담이 46%(214건)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심리상담에서 가장 많이 다뤄진 주제는 동료 및 상사와의 관계(44%), 업무 관련(27%)으로 나타나 많은 보육교직원들이 인사‧노무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보육교직원 안심상담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누리집(http://sctrights.com) 또는 전화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대면·유선상담은 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온라인 게시판을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이 밖에도 서울시는 올해 원장 대상 노무 워크숍과 보육교사 대상 노무 특강을 상·하반기 각각 확대 실시한다. 지난해 10월 보육주간에 시범 운영한 결과 72명이 참여해서 100%의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 신청 관련 안내는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http://seoul.childcare.go.kr)에서 제공할 예정이다.노무 워크숍은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알아야 할 노동정책 및 관련 법령과 함께 직장문화 우수 사례와 미흡 사례를 소개하여 인사·노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노무 특강은 보육교사 등 어린이집 근로자가 꼭 알아야 할 노동 관련 법령과 제도를 사례를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보육교직원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는 큰 방향 아래,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서울형 전임교사 지원 등 보육현장의 실질적인 근무 환경 개선에 힘쓰는 동시에 ‘보육교직원 안심상담실’을 통해 권익보호에도 나서고 있다”며 “노무 중재 프로그램이 어린이집 내 건강한 직장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나아가 모든 보육교직원들이 더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8 12:54

서울패션위크 패션쇼 사진서울시는 '2023 춘계 서울패션위크(3.15~3.19)'가 코로나 이후 최대 현장 관람객이 집결하며, 국내 최대 패션 축제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실내 마스크 해제 이후 진행된 첫 번째 현장 패션쇼이기도 했다.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바이어가 서울을 찾아 전년대비 60%가 증가한 1,007건의 수주상담회의를 진행했고, 천만인플루언서 모델 엘튼(elton ilirjan) 등 전 세계 패션피플 3만 5천명이 패션쇼 현장을 찾았다. 온라인 동시 생중계를 통해 패션쇼를 관람한 인구가 245만 명에 달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바이어가 주목한 다시 보고 싶은 패션쇼 TOP5’에는 얼킨(이성동), 비엘알블러(권봉석), 비욘드클로젯(고태용), 석운윤(윤석운), 아조바이아조(김세형)가 선정되었다.DDP 아트홀 1·2관에서 펼쳐진 패션쇼 관람객은 1만8천명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하였으며, 어울림광장 시민참여부스 등 현장관람객은 1만 7천명으로 전년대비 150% 증가하는 등 코로나 이후 최대 현장관람객이 모여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패션 축제임을 입증했다.현장 패션쇼에 참석하지 못한 일반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서울패션위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동시 송출된 브랜드별 패션쇼 영상의 온라인 조회수도 245만뷰를 달성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2023 F/W 서울패션위크에서는 23개의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브랜드와 7개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그리고 1개의 기업쇼 등 총 31회의 패션쇼 무대가 펼쳐졌다. 아티스트 퍼포먼스 및 영상, 음악의 활용으로 다양한 형태의 무대를 연출하며 눈과 귀가 즐거운 패션 축제의 장을 완성해 보였다.DDP 아트홀 1관은 22년 만에 첫 원형 무대 디자인으로 연출해 관객들에게 한층 생동감 넘치는 무대 경험을 선사했으며, 아트홀 2관은 T자형 무대에 대형 LED를 설치해 다채로운 쇼 연출을 가능케 했다.안전불감증을 주제로 한 컬렉션을 선보인 ‘얼킨’은 런웨이 무대에 아티스트 지올팍의 라이브를 연출, 사회적 이슈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던지고자 하는 브랜드의 메시지를 완성도 높게 보여주었다.‘미스지컬렉션’에서는 가수 정훈희가 등장해 영화 ‘헤어질 결심’의 OST로 사용되었던 명곡 안개를 열창, 모델들의 피날레 워킹에 감동과 여운을 더했다. 미스지 컬렉션의 완성도 높은 패션쇼 연출은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아 유튜브 영상조회수 8만회를 달성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올해부터 K패션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우수 브랜드가 서울패션위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바이어가 주목한 다시 보고 싶은 패션쇼 TOP5’가 도입되었다.‘베스트 브랜드 선정을 위한 평가단’은 미국, 유럽, 아시아를 대표하는 8개국 빅바이어와 2개국 해외프레스가 참여했으며, 이번 시즌 컬렉션의 패션쇼 연출력, 컬렉션 완성도를 평가하였다.2023 F/W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서울컬렉션(중진), 제너레이션넥스트(신진) 브랜드 중 ‘베스트 브랜드 선정을 위한 평가단’이 브랜드의 연출력, 컬렉션의 완성도 등을 바탕으로 선호도 투표를 진행했다춘계 서울패션위크 TOP5에 선정된 브랜드는 얼킨(이성동), 비엘알블러(권봉석), 비욘드클로젯(고태용), 석운윤(윤석운), 아조바이아조(김세형)이다. TOP5로 선정된 브랜드에게는 2023 추계 서울패션위크 참여를 위한 브랜드 심사 면제(프리패스)가 주어지며, 패션쇼 스케줄 선택권, 패션쇼 또는 해외 전시 참여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이성동 디자이너의 ‘얼킨’은 매우 현대적이여,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스트릿웨어로, 업사이클링과 상업적이면서 차별화된 브랜드 스토리가 인상깊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권봉석 디자이너의 ‘비엘알블러’는 흥미로운 소재와 직물을 활용한 젊고 현대적인 컬렉션으로 무대연출에서 호평을 받았다.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은 프레피스타일*로 국제적 감각을 가진 패션쇼였다는 평가를, 윤석운 디자이너의 ‘석운윤’은 현대적이면서 커머셜한 감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김세형 디자이너의 ‘아조바이아조’는 한국패션을 대표할 만한 새로운 실루엣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프레피 스타일 : 미국 동부명문사립학교 학생들이 즐겨입는 스타일로, 캐주얼한 스쿨룩서울패션위크 개최 기간 동안 DDP 디자인랩 디(D)-숲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수주 박람회 '트레이드쇼'가 진행되었다. 서울패션위크 패션쇼를 선보이는 브랜드를 포함해 총 67개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전 세계 23개국 130여 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현장을 방문해 총 1,007건의 1:1 수주 상담 회의가 진행되었다. 수주 상담 금액은 약 352만 달러(46억 원)에 달한다.이번 시즌은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서울패션위크의 위상을 강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럽 및 미주권의 주요 백화점, 편집숍 바이어 유치를 대폭 강화했다.세계적으로 저명한 브라운스패션(영국), 프랭탕(프랑스), 투웬티포세븐(이탈리아) 등의 바이어가 대거 참석했다. 더불어 현장 방문이 어려웠던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주상담회도 병행했다.DDP 어울림 광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5일간의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진행되었다. 서울패션위크에 대한 소개 및 패션 트렌드를 공유하는 라이브방송부터, 기업 참여형부스(무신사, 메르세데스벤츠, 메트로시티, 캐치패션, 비커스) 운영 등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에 이르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되었다.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패션위크가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산업간 협업, 융합의 가능성을 확장해 시너지를 높이는 최대 패션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패션플랫폼이자, 우리 디자이너, 한국의 패션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2023 F/W 서울패션위크 런웨이 영상은 서울패션위크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SFW_official) 를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8 12:53

강남구 키오스크 순번대기표 발급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21일부터 방문 민원객이 키오스크로 대기표를 발권하면 대기번호와 실기간 대기 현황을 알려주는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구청 민원여권과의 모든 창구 키오스크에서 실시하는 이 서비스는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대기번호를 카카오톡으로 보내준다. 이후 대기 현황 중간 알림, 호출 알림 등 총 3번에 걸쳐 알림톡을 제공하고 실시간 대기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민원인들이 대기 시간에 다른 용무를 보는 등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미사용 이용자이거나 알림톡을 차단한 경우에는 문자서비스로 대체 발송되며 기존의 종이 번호표로 발권할 수 있다. 아울러 시간이 소요되는 여권 신청서 작성을 미리 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 순번 대기표에서 여권신청 메뉴를 누르면 신청서 작성 안내 팝업창이 나오도록 개선했다. 이 밖에 더강남 앱과 강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기간 대기인원 수를 확인하고 모바일 번호표를 발급할 수 있다. 또 세무, 출입국, 부동산, 학교서류 등 9종의 민원서류를 더강남 앱을 통해서 신청하고 구청을 방문해 증명서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실시간 알림톡 서비스를 행정서비스에 선제적으로 도입해 민원인들의 편의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3-28 12:51

행사 홍보 포스터157km라고 하면 매우 힘든 여정이라고 느낄 수 있지만 완주자가 6만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서울둘레길은 멋진 풍경이 가득한 특별하고 인기있는 코스이다. 올해는 봄을 맞아 건강과 힐링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서울둘레길 완주를 도전해보면 어떨까?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라 함)는 러너블(주)과 함께 “2023 러너블 트레일서울 157K, 서울둘레길 완주 100일 걷기 챌린지”를 공식 후원하여 봄바람 맞으며 걷기 좋은 계절, 시민들에게 건강한 걷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서울둘레길 완주 100일 걷기 챌린지’는 2023년 4월 5일부터 7월 13일까지 100일 동안 서울둘레길 전 구간을 완주하는 프로그램으로 3월 22일부터 러너블앱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8개 코스의 서울둘레길은 ‘서울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는 줄 몰랐다’는 수많은 참여 후기가 입 모아 말하는 것처럼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과 볼거리가 많은 길이다.서울둘레길은 세계 어디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도시의 둘레길로 총연장 156.5km, 8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길은 물론 마을길, 하천길 등 다양한 길로 이루어져 있어 다채로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서울둘레길 1코스(수락․불암산)는 수락산과 불암산을 연결하는 코스로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시작점에 서울둘레길 안내센터가 있어 코스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2코스(용마․아차산)는 서울둘레길 중 전망이 가장 뛰어난 코스로 역사․문화자원 풍부한 것이 특징이며, 3코스(고덕․일자산)는 숲길, 하천길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코스로 다양한 서울의 경관을 확인할 수 있고, 4코스(대모․우면산)는 산길이지만 경사가 완만하여 수월한 걷기가 가능하다.5코스(관악․호암산)는 비교적 난이도가 있는 구간이나 서울의 산림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코스이며, 6코스(안양천․한강)는 전 구간이 평탄한 하천길로 계절마다 다양하게 변화하는 안양천과 한강을 만끽하는 길로 봄을 맞아 벚꽃길 걷기를 추천한다.7코스(봉산․앵봉산)는 서울 주요 랜드마크인 월드컵공원을 지나는 구간으로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고, 8코스(북한․도봉산)는 북한산 둘레길과 겹치는 구간으로 한 번에 돌기보다 3~4회 나눠서 걷기 추천한다.또한, 곳곳에 휴게시설과 북카페,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쉬운 점은 서울둘레길의 또 다른 장점으로 꼽힌다.어느덧 3회를 맞은 ‘2023년 트레일서울 157K’는 올해는 서울시가 후원하여 기존과 달리 참가비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둘레길 완주 의지를 일으킬만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행사 참가 접수 후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창포원: 도봉구 마들로 916, 매헌시민의숲: 서초구 매헌로 99)를 2023.4.5.부터 방문하는 사람에게 완주 응원의 의미를 담은 선물을 선착순으로 증정(타월 1,500명, 티셔츠 200명, 1인 1개 선택, 증정)하는 선착순 참가자 이벤트와트레일서울 157K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runable.trailkorea.official) 이벤트 피드에 댓글로 서울둘레길에 함께가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고 사연을 쓰면 총 50명에게 선물 증정하는 인스타그램 친구 소환 이벤트가 있다.또한, 서울둘레길 스탬프함에서 촬영한 참여 인증영상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사람 중 매월 10명 추첨하여 티셔츠를 제공하는 숏폼(Short-form) 이벤트가 있는데서울둘레길 스탬프함에 부착된 행사 큐알(QR)코드를 카메라로 인식, 또는 트레일코리아 인스타그램 이벤트란의 URL 접속하여큐알(QR)인식된 인스타그램 필터로 참여인증 영상을 촬영한 후에 필수 해시태그 #러너블 #트레일서울157K 와 함께 인스타그램 릴스에 게시하면 된다.아울러, 2023. 4. 8.~5. 7.까지 서울둘레길 곳곳에서 엑스맨 또는 엑스걸이 등장하여 선물을 증정하는 게릴라성 행사인 엑스맨(X-man)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이와 함께, 기간 내 참가자가 28개의 스탬프를 서울둘레길 스탬프북에 모두 찍어오거나, 러너블앱에서 제공하는 GPX를 따라 걷기가 기록된 서울둘레길 완주자에게는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창포원, 매헌시민의숲)에서 완주를 확인하고 완주인증서, 완주 리본과 함께 러너블 한정판 기념 리본을 제공한다.서울둘레길을 걸을 때에는 코스별 이동시간, 당일 기상상황 등을 미리 확인하고, 안내지도, 식수, 간식거리, 보조 배터리 등 준비물을 챙기고, 걷기 전 간단한 체조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미끄러움 등을 방지하기 위해 트레킹화, 등산화 등 걷기에 알맞은 복장을 착용하고 이용 시 낙상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것이 필요하다.이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트레일서울 157K 누리집(https://trailseoul157k.com) 또는 행사 공식 인스타그램(@runable.trailkorea.official)에서 확인 가능하며 러너블앱>마이페이지>1:1문의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봄을 맞아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다양한 서울의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서울둘레길 걷기는 건강과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며, “행사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서울둘레길을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8 12:51

공사장 가림막-청담동 119-3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건축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예술작품을 입히는 ‘2023 그린스마트 캔버스 작품 공모’를 다음달 11일까지 접수받는다. 구는 지난해 9월 청년 작가들의 작품 27점을 선정하고 올 상반기까지 관내 공사장 100여곳에 설치 중이다. 거리의 갤러리처럼 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새로운 가설울타리에 대한 반응이 좋아 올해 다시 공모를 통해 새 작품을 입히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주제는 민선8기 강남구의 새 슬로건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이다.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작품은 각 1인(1팀)당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강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첨부된 구비서류인 참가신청서, 작품이미지(ai, jpg 파일 각각), 작품설명서, 심사용 패널 등을 갖춰서 이메일(mjj0720@gangnam.go.kr)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작품 중 강남구민과 청년작가, 장애예술가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강남구민과 청년작가에서는 총점의 5%를 부여한다. 청년작가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미만의 국내 거주 미술작가로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한 예술활동증명서가 있는 사람 또는 작품활동내역이 있는 사람이다. 장애 예술가에게는 총점의 10%를 부여한다. 단, 인센티브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최종 12점을 선정해 당선작 각 1인(1팀)에게는 220만원을 수여한다. 4월 중 수상자에게 개별 연락할 예정이며, 당선 이후 강남구 거리 곳곳에 있는 건축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에 수상작이 활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과(☎02-3423-6162~6164)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사장 울타리에 예술작품을 입혀 갤러리처럼 활용했다”며 “이번에도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해 아름다운 거리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3-28 12:49

홍보 포스터3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과학문화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서울시립과학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3월 29일(수)부터 11월 29일(수)까지 ‘월간야수(과학문화의 날)’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월간야수’는 과학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이나 청소년들에게 과학관 상설전시실을 밤 10시까지 ‘야간 운영’하며, 이색적인 과학관 관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매월 특정 주제에 따라 야간 전시실 관람 및 북토크, 체험 프로그램 등이 차별화된 스토리로 구성될 예정이어서, 매번 방문할 때마다 색다른 경험을 쌓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천문대를 활용한 천문관측행사 및 과학책 작가를 만나 과학적 소통을 이루는 ‘달작한 사이언스’ 북토크, 초대형 토네이도 라이브쇼 공연, 3D스페이스의 미디어 포토존 등을 비롯한 다양한 과학체험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서울시립과학관은 스캐폴딩 구조의 설계와 하얀 벽면과 넓게 트인 창, 그리고 유리천장 등으로 건설되어 빛의 반사와 굴절에 따라 색다른 실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특히, 아시아 최대 높이의 인공토네이도에 밤에 더 극적인 레이져 연출이 만나 멋진 공연을 선사하여, 시민들에게 밤에 보는 특별한 과학관에서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달작한 사이언스 북토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 및 서울시립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참석 가능하며, 북토크 후 기념촬영 및 저자 사인회 등도 진행된다.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월간야수’는 과학과 일상을 연결하고 문화처럼 즐길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평일 저녁에 우주를 향한 호기심과 과학문화의 경험을 통해 과학을 생활 속에서 가깝게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8 12:41

송파책박물관 체험 프로그램 진행 사진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새학기를 맞아 3월부터 7월까지 송파책박물관에서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4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구는 책을 주제로 한 송파책박물관의 다양한 전시를 유아, 초등학생,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교육은 연령별로 주제를 구분하여 ▲‘동화마을로 초대합니다’ ▲‘와글와글 시간여행’ ▲‘잘 아는 송파, 자라는 우리’ ▲‘두근두근, 도전 북튜버’ 등 4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먼저, ▲‘동화마을로 초대합니다’는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북키움’ 프로그램으로, 세계 명작 동화를 즐거운 상상과 다양한 감각으로 배우는 체험 교육이다.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연극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와글와글, 시간여행’은 현재 진행 중인 기획특별전 ‘웰컴 투 조선-책 속에 남겨진 조선의 이야기’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어느 날 조선으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 어린이들이 현대로 돌아오기 위해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는 설정을 담았다. 모둠 별 전시실 탈출게임 ‘조선 답사 보고서를 완성하라!’와 ‘시간여행자의 배지 만들기’ 등을 통해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또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잘 아는 송파. 자라는 우리’는 송파구 마을교과 연계 교육으로 기획했다. 책과 관련된 우리 마을의 보물 장소를 찾아보며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다.▲두근두근, 도전 북튜버는 책과 관련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중‧고등학생 대상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다. 북(book)과 유튜버(youtuber)가 합쳐진 신조어인 ‘북튜버’를 주제로, 참여 청소년이 직접 영상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교육을 희망하는 학급 단체는, 송파책박물관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을 통해 매주 화~금 해당 시간에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한편, 송파책박물관은 그림책을 주제로 한 가족 대상 주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설전시, 기획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송파책박물관이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책 놀이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8 12:37

이종배 의원 사진예산 부족으로 프로그램 제작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TBS가 올해 초 1,500만원 가량을 식대비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TBS는 “제작비가 ‘0원’이다”라고 주장하며, 현재 엑셀, 포토샵 등 각종 프로그램의 라이센스 비용도 지불하기 어렵다며 예산 부족에 허덕이고 있음을 호소했다.그러나 이종배 의원은 이들의 호소가 볼멘소리에 불과하다는 반론을 제기했다. 앞서 언급된 라이센스 비용 중 일부 프로그램은 9백만원, 4백만원 등에 불과한데, 정말 이를 지불할 만한 여력이 없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는 것이다.TBS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 2월 업무추진비와 관서업무비(부서운영업무비) 사용액은 1,500여만 원이 훌쩍 넘었는데, 대부분 간담회 명목으로 식사, 음료, 다과비 지출에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출연금 삭감으로 제작비 부족을 호소하기 시작한 작년 한 해 TBS의 법인카드 사용액은 1억 5천만 원을 훨씬 웃돌았고, 사용내역 역시 올해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이 의원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모양새다.이 의원은 “TBS가 예산 부족으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면 제작비 부족을 호소하기에 앞서 TBS가 왜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지 스스로 돌아보고 개혁을 위해 노력했어야지 외부 탓만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하면서 “예산이 부족하다는 여론몰이를 할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등 효율적인 운영과 TBS 정상화를 위한 개혁의지를 먼저 보여 시민들의 이해를 구해야 할 때”라고 질타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8 12:32

박환희 운영위원장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27일 전주이씨대동종약원(약칭 종약원) 이석무 총무이사와 이태우 전례이사를 만나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보존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만남은 세계문화유산인 태강릉이 소재하고 있는 공릉동 출신 서울시의원인 박 위원장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성사됐다.사단법인 전주이씨대동종약원(이사장 이귀남)은 조선 및 대한제국의 유·무형 문화재 보존관리와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5대 제향(조경단대제, 원구대제, 종묘대제, 사직대제, 건원릉대제)과 칠궁제를 주관하는 단체이다. 공릉동에 소재하고 있는 태·강릉과 관련해서는 봉향회 및 왕릉제향 체험학습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태릉골프장부지의 택지개발에 대해 노원구 주민들과 함께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으나, 문화재청이 세계문화유산 태릉의 완충구역인 연지(蓮池) 보존을 위한 노력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고 토로하면서 “태릉cc 일대 개발반대 촉구, 한양도성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하여 전주이씨대동종약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등과의 발빠른 연대가 시급하다”고 역설하였다.또한, 박 위원장은 “종약원이 추진하는 태릉 및 강릉에 대한 봉향회 및 체험학습에 노원구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석하여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이며, “향후, 태강릉 일대를 세계문화유산 보호와 생태습지 보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문화생태공원’으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제시하였다.이에 대해 이태우 전례이사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보호를 위한 학술토론회, 합동간담회 및 대정부 촉구건의안 등 서울시의회의 노력에 대해 전주이씨대동종약원은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라고 하였으며, “대한제국 당시 고종황제가 땅과 하늘에 제사를 지냈던 환구대제(圜丘大祭)의 원형이 복원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하였다.한편, 박 위원장은 이날 만남을 마치고,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소속 직원 등 배석한 관계자들에게 문화재보호를 위한 합동간담회, 조선왕릉 태강릉 보호관리 연구용역. 태강릉일대 문화생태공원 연구용역 등 후속 작업을 차질없이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그동안, 박 위원장은 문화재청이 위촉한 문화재지킴이로서 서울시 문화재지킴이 조례 제정과 함께 문화재지킴이의날(6.22) 행사 태릉 유치, 태릉cc 개발반대를 위한 청원서 제출(국토교통부), 세계유산영향평가 법제화 및 태릉연지 보존촉구(문화재청), 태릉연지 생물다양성 연구용역, 태릉연지 습지지정 요청(서울시), 서울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제정 등 문화재 보호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8 12:31

포스터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27일부터 성북여성 일자리 찾기 프로젝트 ‘꿈꾸는 여성, 내 일(MY JOB)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디지털튜터’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꿈꾸고 관련 분야 일자리를 찾는 여성구직자를 위한 이번 프로젝트는 자가진단-직업능력개발-구직상담연계 등 일종의 패키지 여행으로, 능력개발 및 진로설계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다.1단계 자가진단으로 ‘버크만검사’를 진행한다. 자기 이해 및 커리어설계를 위한 과정이다. 참여자들은 ‘나’를 분석하고 조직에서의 커뮤티케이션, 커리어개발 등 직무 수행에 있어서 강점이 될 수 있는 요소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2단계 직업능력개발과정은 필수과정과 선택과정으로 나뉜다. 먼저 필수과정으로 김미경의 MKYU ‘디지털튜터2급’ 자격과정을 지원한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유망직업이자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서는 ‘디지털튜터’로 제2의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선택과정은 성북여성취업교육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규강좌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선택 수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3단계로는 성북구일자리플러스센터, 정릉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일자리 관련 기관의 전문 취업상담사를 통한 1:1 구직상담이 진행된다.신청 자격은 성북구 거주 18세 이상 60세 미만 여성 구직자다. 참가비 3만원을 입금하는 순서로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기간은 2023. 3. 27.(월) 오전 9시부터 4. 5.(수)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여성가족과 02-2241-2573으로 문의하면 된다.오리엔테이션은 4월 11일 성북구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으로, 선정된 참여자는 사전에 이메일로 받은 버크만검사를 실시하고 오리엔테이션 당일에 결과에 대한 자세한 진단 및 분석과 설명을 듣는다. 디지털튜터소개 및 사업전반에 대해 안내도 이루어질 예정이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성북구 여성 구직자들이 자신과 타인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직무능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서는 분야를 탐색하며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9월 개관한 성북여성취업교육센터에서는 현재까지 24개의 자격증/취업&창업/조리교육과정을 운영, 300명이 수강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8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