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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도영숲 사진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 난지한강공원에 스타숲을 조성한다고 지난 2월 발표한 이후, 첫 번째 스타숲이 조성되었다. 3월 15일에 글로벌 아이돌그룹 ‘NCT’ 멤버 도영의 팬들이 직접 나무 783그루를 심은 것이다.시 한강사업본부는 그간 한강 전역에 흩어져 조성되던 스타숲을 큰 규모로 조성해 참여도를 높이고 명소화하고자, 난지한강공원에 약 1만㎡ 규모의 부지를 할애하여 식재, 관리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나무심기에 참여한 NCT 도영의 한 팬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의 이름으로 지구를 위한 작은 행동을 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라며 “서울에 올 때마다 이곳 스타숲을 찾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한강사업본부는 앞으로도 스타숲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함께 물주기 등 현장관리를 지원하고 풀베기 등 사후관리도 돕는 한편, 스타와 팬클럽이 원한다면 스타의 명패, 풋․핸드프린팅, 등신대 설치 등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난지한강공원에 스타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고 싶은 스타와 팬클럽은 한강사업본부 생태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처럼 성숙한 팬문화가 K-POP이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또 하나의 이유가 아닌가 한다.”라며 “나무 심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는 만큼 다른 팬클럽들의 나무심기도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17 00:06

서울교통공사-한국노인인력개발원 업무협약 체결 사진지하철 승강기 옆, 노란 경광 조끼를 입은 채 위험 요소들을 감시하는 인원이 있다. 안전한 승강기 이용환경에 앞장서는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이다.(이하, ‘안전단’이라고 함)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하, ‘개발원’이라고 함)은 3월 15일 업무 협약을 맺고 지하철 승강기 안전문화 정착과 노인 일자리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공사-개발원, 시민 안전 확보와 노인 일자리 창출에 손잡고 나서>안전단은 시민의 안전한 지하철 이용과 노인 일자리 확대를 원하는 공사와 개발원의 의지를 바탕으로 양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시작됐다. 2022년 4월에 만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사회서비스형) 참여자를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해, 5월부터 12월까지 근무하였다.사회 서비스형 일자리는 시니어의 경력 · 역량을 활용하여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공사와 개발원은 이후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노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2023년도에 안전단 사업을 확대 시행했다. 안전단의 규모는 최초 7개 역사 52명에서 20개 역사 280명 규모로 확대됐다.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공사는 안전단 배치 · 운영을 관리하고, 휴게공간 제공, 기술 및 C/S 교육을 맡았다. 개발원은 시니어를 선발하고 안전단 운영 예산 지원, 노인 인력을 교육하는 역할을 맡았다. 각 역사 소재지를 관할하는 복지관에서는 안전용품과 소모품을 지원했다.<안전 계도 활동과 비상 상황 발생 시 빠른 초동조치로 많은 부상자 막아>#. 2023년 3월 6일 암사역 에스컬레이터에서 90대 여성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그 뒤에 서 있던 80대 여성도 함께 넘어졌다. 고령의 승객들이 넘어지는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근무 중이던 안전단원이 빠르게 에스컬레이터를 정지했고, 직원과 함께 119 구급대를 호출했다.안전단의 주요 업무로는 이용자 안전계도, 질서유지, 승강기 안전 점검, 역 이용 안내가 있다. 특히 에스컬레이터에서 안전선 안에 탈 수 있도록 안내하거나, 짐을 가지고 이용하는 승객을 엘리베이터로 안내하는 등 안전한 승강기 이용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안전단은 승강기 옆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넘어짐 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즉각 대처할 수 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짐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빠른 에스컬레이터 작동 중지가 필수적이다. 공사가 기술 및 C/S 교육을, 개발원이 노인인력 교육을 시행하며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안내해 빠른 도움으로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승객이 넘어졌을 때 에스컬레이터가 작동 중인 상태라면, 중심을 잡고 일어나는 것이 어려워 계속 넘어지고 구르게 되며 피해가 커진다.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승객이 갑자기 쓰러지자, 근처에 있던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이 승객 동선을 통제하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가동 중지하고 119 구급대가 올 때까지 팔다리 마사지 및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사례가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당시 응급조치에 나선 이용관 씨는 단지 승객을 살리고자 하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다고 당시 심정을 밝혔다. 공사와 개발원은 이용관 씨와 이용관 씨가 속해있는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 감사장을 수여했다.<공사-개발원 업무 협약 통해 노인 일자리 활성화에 나서>공사와 개발원은 3월 15일 오후 14시에 원활한 안전단 사업 진행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공사에서는 김성렬 기술본부장, 최진영 기계처장 등이 참석했고 개발원에서는 김종민 공공일자리실장, 정미애 서울제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공사와 개발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단 사업을 넘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을 함께 고민하고, 양 기관 추진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김성렬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사업은 승강기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기업의 본분을 다할 수 있는 사업이다.”라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노인 일자리를 만들고 안전한 지하철 이용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김종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공일자리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좋은 일자리들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보다 많은 영역에서 노인일자리가 창출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17 00:05

아리수 반딧불 안전조끼 및 안전모 사진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유연식)가 올해부터 서울시에서 시행되는 모든 상수도 야간 공사장에 ‘아리수 안전지킴이 반딧불’을 도입한다고 16일(목) 밝혔다.‘아리수 안전지킴이 반딧불’은 상수도 야간 공사 현장의 모든 작업자가 자체 발광 엘이디(LED)가 부착된 안전모와 안전조끼를 착용해, 건설장비 및 차량 운전자로부터 개인의 안전을 확보하는 제도다.야간에도 차량 및 건설기계 운전자가 작업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해, 야간에 어둠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어둠 속에서도 환하게 빛나는 반딧불처럼 야간 현장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안된 반짝 아이디어다. 올해부터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모든 상수도 야간 공사 현장(올해 59건 예정)에 적용된다.최근 5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상수도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는 4건으로, 모두 야간에 발생했다. 이는 차량 운전자들의 부주의로 야간 상수도관 교체 작업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였다.이에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교통전문가가 참여한 자문‧검토 회의를 거쳐 야간 공사장 교통안전 확보 방안을 강화 시행하였다. 추가로 여기에 올해부터 ‘아리수 안전지킴이 반딧불’을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야간 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장마다 신호수와 교통 안전원을 배치하지만, 야간에는 운전자의 시야가 좁고 어두워 야간 작업자에 대한 강력한 추가 보호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었다.한편 지난해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사 현장에서 누구나 직관적으로 작업자의 역할을 식별할 수 있도록, 안전모 색상만으로 현장 근로자의 주요 임무를 파악할 수 있는 ‘임무형 컬러 안전모’를 도입하기도 했다.현장을 지도‧감독하는 ‘감리원’은 파란색, 현장 안전을 총괄하는 ‘현장소장’은 녹색, 일반 작업자는 흰색 안전모를 구분하여 착용한다.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 안전지킴이 반딧불은 비록 작은 아이디어일 수 있으나 현장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심한 결과”라면서 “서울시가 착안한 안전 우수사례들이 많은 현장에서 활용되어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17 00:04

공급용지 위치도서울시가 7년 만에 상암DMC 랜드마크용지 매각을 위한 용지공급 공고를 3월 16일(목) 시작한다고 밝혔다. 원활한 용지 매각을 위해 3월 23일(목) 15시 DMC첨단산업센터에서 관심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6월에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아 7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용지공급의 목적은 DMC 클러스터가 서부권 경제 활성화와 중심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첨단복합비즈니스센터 건립이다. 시는 2030년까지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랜드마크 빌딩이란 건축물 최고 높이 540m 이하에서, 건축법상 초고층 건축물(50층이상 또는 200m이상)이거나 건축적 완성도가 높아 서울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세계적인 건축물을 뜻한다.신청자격은『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의해 입찰 참가자격이 제한된 자가 아닌 국내․외의 개인 또는 법인으로,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가능하다.평가점수는 사업계획서(800점), 입찰가격(200점), 가점(50점) 등 총 1,050점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DMC실무(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하여 최고 득점자를 DMC기획위원회에 추천하고 DMC기획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하여 결정한다.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90일 내에서 서울시와 협상하고 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되는데 서울시는 10월말 쯤으로 내다보고 있다.상암DMC 랜드마크용지는 서울시가 2004년부터 4차례 용지매각을 추진했지만, 실질적 사업착수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어 일정대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DMC의 물리적, 기능적 완성은 물론 서북권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현재 DMC는 52필지 중 49개 필지의 매각이 완료되었으며, 랜드마크 부지(2개 필지)가 매각되면 물리적인 완성단계(98%)에 이른다.그간 DMC를 지원하고 선도할 랜드마크용지가 개발되지 않아 기능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었으나, 이번 용지공급을 통해 기능적으로도 완성되어 명실상부한 세계 속의 디지털미디어시티로 자리 잡게 된다.공급조건은 큰 틀에서 4차 공급기조(2016)를 유지하되, 산업생태계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혁신산업 분야 업종으로 유치업종을 확대하는 등 공급조건 일부를 변경했다.업무시설의 용도를 미디어‧엔터테인먼트(M&E)/정보통신기술(IT)/소프트웨어(SW) 등 기존 DMC 유치업종 외에 증강현실,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혁신성장 산업분야 업종을 유치업종으로 확대하여 국내·외 유수기업이 입주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건축물의 용도는 국제비즈니스센터 기능을 위해 전체 연면적의 50% 이상을 업무(20% 이상), 숙박(20% 이상), 문화·집회시설(5% 이상)으로 계획해야 하고, 나머지 주거시설 등 비지정 용도는 50% 이하로 제한된다.(비지정용도) DMC 사업의 목적에 적합한 용도, DMC사업 활성화나 광역중심 기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용도※ 주거비율은 지상층 연면적의 20% 이하로 제한용지공급 가격은 F1(상암동 1645)와 F2(상암동 1646)필지를 공동개발 목적으로 매입할 경우 공급가격은 8,254억원이다. 서울시는 공동개발 신청자에게 우선적으로 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DMC는 인천공항과 가까워 국제비즈니스에 유리하고, 주변 마곡․여의도․홍대 등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할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상암 DMC는 세계 수준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집적지 및 미래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DMC 랜드마크용지 공급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https://news.seoul.go.kr/econom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17 00:01

동대문바이어라운지 내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18일 '동대문 컬렉션 패션쇼 DDF(DDP District Fashio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울 중구에서 운영하는 동대문바이어라운지와 서울시가 공동기획한 이번 행사는 동대문패션의 우수성과 잠재적 가치를 홍보하고,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대문 제품만으로 구성된 패션쇼가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동대문바이어라운지'는 동대문패션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서울 중구가 조성한 다목적 패션 커뮤니티 공간이다. 동대문 소상인들이 급속하게 온라인화하고 있는 유통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제작 등을 지원하고, 바이어 연계를 위한 쇼룸이나 비즈니스 미팅 공간 등도 제공한다. 또한 동대문의류제품의 브랜딩화를 목적으로 패션지를 제작하여 국내외 패션기관에 배포하고 있다.이번 패션쇼에는 유명 의류브랜드 디자이너 이력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동대문패션 소상인 20개 업체가 참여해 '동대문 K-패션'의 파워를 보여줄 예정이다. 쇼는 18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DDP패션몰 내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리며,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패션쇼에 올려진 의상은 바이어와의 직접 판매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달 말일까지 동대문바이어라운지 쇼룸(DDP패션몰 4층)에도 전시할 예정이다.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패션쇼를 계기로 많은 업체가 자체 상품을 기획·생산·유통하는 SPA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동대문패션상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17 00:00

‘일자리부르릉’ 버스 사진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4일 성북미디어문화마루에서 서울시 찾아가는 여성 취업지원 서비스인 ‘일자리부르릉’ 버스를 운영했다.‘일자리부르릉’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과 정릉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지원서비스’다. 새로운 사회참여 기회를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 직업상담사가 1대1 구직상담을 진행하고, 직업훈련정보, 취업정보를 제공한다.‘일자리부르릉’ 버스 내부에서는 취업정보를 검색하고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증명사진을 찍을 수 있는 셀프스튜디오와 화상으로 면접을 볼 수 있는 면접채용관까지 갖추고 있다.이번 성북구에서 진행한 ‘일자리 부르릉’에는 21명이 구직상담을 받고, 이 중 20명이 구직등록을 했다. 등록한 이들은 정릉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취업상담사의 전문적인 상담 및 진로설계를 통해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적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에 취업하기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관리된다.지난 2022년에는 코로나19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4회에 걸쳐 80여 명이 참여, 이 중 65명이 구직등록을 했으며, 1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올해는 지하철역 인근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경력 보유 여성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결혼, 임신, 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없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성북구는 한편 지난해 9월 성북여성취업교육센터 문을 열고 여성들의 직업능력을 개발을 지원하고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16 23:59

서대문50플러스센터 외부 전경 일러스트서대문50플러스센터(센터장 엄영수)가 전문 산악인에게 배우는 ‘최오순의 인생 등산 교실’ 등 중장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39개를 개설하고 2학기(4∼5월) 수강생을 모집한다.‘인생 등산 교실’은 알피니즘의 이해, 배낭 꾸리기, 보행법, 산행 예절, 조난과 사고에 대비하는 안전 산행법, 심폐소생술 등의 내용을 다룬다.강의를 맡은 최오순 한국등산교육원 전임 교수는 1993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에베레스트 등정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또한 숲 해설사와 함께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의 노거수를 만나는 ‘함께하는 학교, 궁궐의 나무 이야기’,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희망선 걷기와 힐링 월·수·금요일’ 등 중장년을 위한 봄철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도 개설했다.참고로 희망선(desire line)이란 주민이 자신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찾아 만든 비공식적 보행자 길을 뜻한다.아울러 2023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순환 패션’ 분야 참여자들이 강사로 나서는 ▲‘50+ 업사이클 공방: 청바지로 휴대폰 백 만들기’ ▲‘50+ 남성 바느질: 수납 소품 만들기’ ▲‘재봉틀 기초부터 간단한 옷 수선까지’ 등의 봉제 수업도 센터 내 한땀공방에서 새롭게 열린다.한편 인생 전환을 꿈꾸는 중장년 학습자를 위해 ▲오디오북 성우 양성 ▲도전! 배우 교실: 광고 연기 워크숍 ▲도전! 배우 교실: 배우 프로필 제작 등의 프로그램도 새로운 수강생들을 기다리고 있다.서대문구 통일로 484 공유캠퍼스 2층에 있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40세부터 5060세대까지 중장년층의 인식 전환과 인생 설계 그리고 새로운 일자리 모색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상담, 활동 지원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센터의 상담과 교육 등 모든 프로그램은 센터 홈페이지 회원 가입과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이성헌 구청장은 “걷기 좋은 자연환경을 갖춘 서대문구에서 열리는 다양한 야외활동 프로그램이 중장년층의 건강과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대문50플러스센터를 통해 은퇴 이후 인생 전환을 꿈꾸는 구민 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16 23:55

아이들이 텃밭에서 체험교육을 하고 있다.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3월 20일부터 서울시 최초로 모든 어린이집에 특색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특색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비 지원의 목적은 ‘하나의 어린이집에 하나의 특색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유도해 금천구 보육 품질을 높이는 것이다.지원대상은 금천구 소재 전체 어린이집으로 지원금액은 어린이집 현원 기준에 따라 연간 5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의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그동안 자연, 경제, 인성, 과학 등 특색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의 요청들이 많았지만, 기타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이 정해져 있어 어린이집에서는 만족할만한 프로그램 만들기가 어려웠다.금천구에서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하고, 아동의 올바른 성장 발달 및 보육 품질 향상을 위해 ‘특색 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어린이집별 특성에 맞는 분야를 선정해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소속 보육교사 주도하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부족한 교육 역량이나 전문지식이 필요하다면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컨설팅 지원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특색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활성화하고 참여를 더욱 유도하기 위해 연말에는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을 개최하고, 공모에 선정된 우수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보육 교직원 연수비용을 지원하는 인센티브도 마련했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영유아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의 운영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인건비, 시설운영비 등 운영 부분의 보조와 함께 ‘특색 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보육의 질적인 부분까지 향상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16 23:51

‘담장허물기 주차장’ 조성 후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담장허물기 주차장’ 조성을 지원한다.‘담장허물기 주차장 사업’은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드는 단독‧다가구주택이나 다세대주택, 근린생활시설, 아파트 등에 주차장 조성 관련 비용과 방범 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구는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고 주차면 공유로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광진을 만들고자 2004년부터 ‘담장허물기 주차장’을 조성해왔다. 올해는 30곳에 40면 조성을 목표로 한다.먼저, 단독‧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근린생활시설은 1면 기준으로 900만 원을 지원받는다. 1면이 추가될 때마다 150만 원이 추가 지원되며, 최대 2천 8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구릉 지역이나 경사 차이 등의 이유로 난공사가 필요한 주택에는 공사비용의 30%인 1천 170만 원까지 증액 지원이 가능하다.이 밖에도 노후 주택에 있는 부설주차장의 기능 개선을 위해 공사를 진행할 경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지원을 원하는 다세대주택이라면 전체 세대주의 공사 동의를 받아야 하고, 근린생활시설은 야간에 거주자 또는 주민과 주차공유가 가능하다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두 번째로, 아파트는 단지 기준 5천만 원 한도에서, 1면당 최대 7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차장 조성을 위한 공사 비용으로는 50%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아파트가 2013년 12월 17일 이전에 건립이 허가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어야 하고, 부대시설과 복리시설 각 2분의 1 이상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것에 전체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만 지원대상이 된다.특히, 구는 신규로 또는 기존에 담장허물기 주차장을 조성한 주택에서 IoT센서를 기반한 주차공유를 추진할 시, 1개당 30만 원 이내의 센서 설치비도 지원하고 있다. IoT센서를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많은 사람이 주차면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담장허물기 주차장’ 조성 신청은 광진구청 교통지도과로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구는 신청 주택에 방문해 현장을 확인, 협의를 통해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 역시 광진구청 교통지도과로 문의하면 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는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부설주차장 개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우리 집의 쉬고 있는 공간을 주차장으로 만들 수 있는 ‘담장허물기 주차장 조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광진구는 담장허물기 주차장을 통해 2004년부터 총 1천 830곳에 3천 414면의 주차면을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17개의 주택에 20면을 조성한 바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16 23:44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16일(목) 오후 ‘겸재정선미술관 재개관식’을 찾아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원화전시실’에서 겸재 정선의 원화를 감상하고 있다.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16일(목) 오후 2시 새 단장을 마친 겸재정선미술관을 찾아 재개관을 축하했다.김 구청장은 “국내 유일 겸재 전문 미술관으로서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전문 문화공간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개관을 하기까지 도움 주심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재개관식은 ▲경과보고 ▲김태우 구청장의 기념사 ▲테이프 컷팅 ▲작품 전시실 라운딩 ▲겸재 정선 작품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김 구청장은 관람객의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겸재 정선의 작품을 감상하고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관람객 편의사항도 꼼꼼히 챙겼다.지난 2009년도 건립한 겸재정선미술관은 개관 14주년을 맞아 관람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작품 전시·기획을 통해 겸재 정선의 예술세계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미술관에 들어서면 기획전시실이 펼쳐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전면개편한 ‘겸재정선기념실’에서 겸재 정선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의 수많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또, 새롭게 단장한 ‘진경문화체험실’에서는 겸재 정선의 작품 세계를 체험할 수 있고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원화전시실’에선 겸재 작품을 전문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김 구청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겸재 정선의 작품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겸재정선미술관에 들려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예술 콘텐츠를 개발하며 전통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강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16 23:41

메인 포스터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4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우이천 일대에서 지역 상권과 문화예술인과 함께 여는 천변라이프강북페스타 2023 <우이천꽂히다>를 개최한다.<우이천꽂히다> 페스타는 강북 시민들의 일상 공간인 벚꽃 가득한 우이천변에서 공연과 전시, 체험과 마켓 등의 복합문화 프로그램을 즐기고, 이야기와 먹거리가 가득한 천변 인근 먹자골목과 백년시장을 함께 여행하는 로컬 축제이다.4월 7일(금) 저녁 7시부터 번창교 트릭아트존에서 개막 퍼포먼스와 10cm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는 개막식을 중심으로 쌍한교부터 벌리교까지 11개 다리 사이에서 지역 음악인들의 버스킹과 공예가들의 마켓이 8일(토) ~ 9일(일) 이틀간 운영된다. 백년시장에서는 특별 레시피의 바비큐 판매와 경품 증정 이벤트 개최를, 먹자골목에서는 축제 브랜드가 디자인된 소품을 식당에서 만날 수가 있다.9일(일) 축제 마지막 날에는 사회적기업인 어반정글과 함께 우이제2교에서 희귀반려 식물 마켓을 개최, 관광객뿐만 아니라 강북 시민들도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희귀식물의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페스타와 함께 봄날의 생기와 상상력을 상징하는 <빨강머리 앤 캐릭터 전시>도 우이천 곳곳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가족 간의 나들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며, 이 전시는 축제가 끝나도 30일(일)까지 계속 진행된다.지역 상인, 문화예술인과 함께 축제 기획 단계부터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가는 지역축제 브랜드 <우이천꽂히다>의 탄생“관광객이 많이 온다고,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까요?” 우이천 인근 3곳의 상인회장들과 함께 모인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다. 코로나19 전, 20017년 우이천 벚꽃길을 찾은 관광객은 22만 명이었다. 올해는 3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회성 지역축제로 단기간 상권이 활성화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관광객과 좋은 관계를 맺고,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는 것이 효과적이겠다는 결론이다.백년시장과 먹자골목 상인회에서는 오랜 시간 그곳을 지켜온 상점들과 독특한 메뉴들을 추려내고,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홍보 콘텐츠를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일부 상인들은 벚꽃 라떼나 벚꽃잎 솜사탕, 도보객을 위한 핑거푸드 등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자발적으로 도전한다. 이렇게 우이천 일대 시민들은 우이천 축제를 찾을 관광객과의 좋은 ‘관계맺기’를 준비한다.지역축제 브랜드 <우이천꽂히다>는 강북을 찾을 많은 관광객들이 봄날의 아름다운 우이천 벚꽃보다 더 꽃 같은 시민들에게 꽂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도보여행과 지역축제의 특별한 만남, 벚꽃의 절정에 천변을 따라 물 흐르듯이 즐기는 축제<우이천꽂히다> 페스타 출입구는 백년시장과 먹자골목이다. 본격적인 축제장 진입 전에 간단한 핑거푸드나 식사를 먼저 즐기고, 11개의 긴 다리들 사이에 축제 프로그램을 물 흐르듯이 관람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이천변을 따라 이동하며 즐기는 축제인 만큼, 편한 복장과 한나절의 여유 있는 여행시간 준비가 필수다.우이천 지형 특성상 체류형 축제 운영이 어렵다는 약점을 오히려 강점으로 이용하고, 자연의 풍경과 시민들의 일상, 문화예술과 상권을 결합해, 역동적인 축제를 고안했다. 최근 화두가 되는 일상여행, 골목투어 등의 관광트렌드를 자연스럽게 반영했다.프로그램 역시 공간을 꾸미는 데 과도한 예산을 투입하기 보다는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고, 넓은 축제장의 공간적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아기자기한 콘텐츠 기획과 브랜드 관리에 더욱 집중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향후 축제장을 방문했던 관광객들이 지역 이야기가 가득한 이곳을 다시 여행하러 올 수 있도록 함이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오는 4월7일에서 9일까지 우이천 일대에서 개최되는 ‘우이천꽂히다’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우이천의 매력과 강북구 지역문화예술, 주변 상권의 매력에 꽃히는 색다른 축제가 될 것”이라며 “구민들의 일상과 함께 해온 우이천이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우이천 꽃히다’를 비롯해 연중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16 23:40

서울시 교육청 전경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3년 1학기를 지력, 마음력, 신체력 3가지 회복탄력성 향상에 집중하여 포스트코로나 학교로 가는 ‘디딤돌 학기’로 운영한다.‘디딤돌 학기’는 코로나19 3년(2020~2022년)을 거치면서 발생한 우리 학생들의 교육 격차, 사회·정서적 공백, 신체활동 감소의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사회·정서·신체의 회복탄력성을 함양하고자 기획되었다.앞서, 지적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한 정책으로는 종합적인 ‘기초학력 지원정책’을 발표한 바 있고, 마음력과 신체력을 키워주기 위한 정책을 다음과 같이 디딤돌 학기에 시행하고자 한다.마음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학생의 치유를 위해 ‘마음건강 위기학생 지원’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이를 위해 △고위기 학생 상담‧치료 지원 강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공동 개발한 만화형식의 마음건강 교육자료 보급 △메타버스 심리상담 확대 △위(Wee) 센터와 마음건강One-Stop지원센터의 수요자 맞춤형 상담 강화 △지역공동체 기반 학생 우울․자살예방 및 사회성 강화 프로그램 개발․적용 시범사업 △서울 위(Wee) 프로젝트 통합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서울시교육청은 권역별 거점병원(4개) 및 상담‧치료기관(240여개)을 지정하고, 전문의(40여명) 위촉, 치료비 지원사업(18.3억 원)을 통해 고위기 학생의 상담‧치료를 다각적으로 지원한다.서울시교육청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만화형식의 마음건강 교육자료 ‘멋쟁이 메이와 친구들’을 개발하였다. 심리정서 문제에 맞닥뜨린 학생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상반기에 초․중․고 10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하반기에 전체 학교로 배포할 예정이다.4월부터는 대면상담을 주저하는 학생들을 위해 메타버스 심리상담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위(Wee) 센터와 마음건강One-Stop 지원센터를 통해 전문상담(교)사 미배치교와 대규모 학교에서의 상담을 지원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상담도 확대한다.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공동체 기반 학생 우울․자살예방 및 사회성 강화 프로그램 개발․적용 시범사업’ 도 추진한다.현재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상담활동 활성화를 위한 위(Wee) 프로젝트 통합플랫폼 ‘서울 위플(Weepl)’을 구축하고 있으며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서울 위플(Weepl)’은 상담예약시스템, 심리검사, 심리정서 자료·동영상 아카이브, Wee-Network 정보 상시 제공·연계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하는 통합플랫폼이다. 특히, ‘플(pl)’은 즐기기(play), 성장(plus), 정거장(platform)의 의미를 모두 함축하며, 학생들이 상담을 즐기고 그로 인해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학생들의 사회성 회복을 위해 ‘사이좋은 관계 가꿈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관계맺음–관계이음–관계돋움의 3단계로 진행된다.관계맺음 단계는 학기초 학급 친구들과 긍정적 또래 문화 만들기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3월 중으로 83교 732학급의 학생을 대상으로 ‘관계가꿈 전문가’가 학교에 방문해 ‘긍정적 또래 문화 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관계이음 단계는 갈등 예방과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교육에 초점을 맞춘다. 각 학교급별로 연간 11차시 이상 어울림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18개 관계가꿈 지원 전문단체가 갈등 당사자 간 관계조정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여 치유와 화해,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한다.※ 어울림 프로그램: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국가 수준의 프로그램마지막으로 관계돋움 단계에서 학생 참여 중심의 문화예술과 학생자치 활동(공립 초등 교당 100만원, 중등 교당 200만원)을 통해 공동체 역량을 함양하고, 공존의 학교공동체 만들기를 추진한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생들의 신체활동 위축이 지속되면서 건강 체력은 저하되었다. 또한 학생들의 과체중 및 비만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도울 예정이다.학생들의 체력 회복을 위해 ‘모두가 함께 뛰는 회복적 학교체육’을 모토로, △365+ 체육온동아리 운영 지원 △초·중·고 단위학교 운동회 개최 지원 △교내 틈새 체육활동 공간 마련 등을 통해 신체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체력회복‘힘힘힘(힘쓰리) 프로젝트’운영 △스마트건강관리교실 구축을 지원하여 진단과 처방을 통한 맞춤형 신체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모든 학생의 체육활동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언제․어디서나․누구나 참여 가능한 365+ 체육온동아리 1,400팀에 수준별·그룹형 소규모 활동 프로그램(초·중·고급 총150차시)과 팀당 200~4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며,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결합형 건강축제 형태의 단위학교 운동회(체육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초·중·고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교당 500만원을 지원한다.또한 복도 끝, 건물 사이 등 학교의 자투리 공간에 체육 용구나 장비 등을 구비하여 누구나 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한다.체력회복‘힘힘힘(힘쓰리) 프로젝트’를 통해 저체력(4~5등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체력교실 운영을 위한 예산(교당 150~25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건강관리교실 구축 지원(50교, 교당 5천만원)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신체건강수준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1학생 - 1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활성화하고 안착시키기 위하여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단위학교에서는 △전문지도자가 학교로 찾아가는 초등학교 학교스포츠클럽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여학생 학교스포츠클럽 종목 증설을 통해 여학생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한다. △학생 주도로 리그(대회)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교에 500만원을 지원하고 △방학 중 학교운동부지도자(초등 스포츠강사)를 활용한 일반학생들 대상 거점형 ‘동하계 스포츠캠프’를 운영한다.교육청에서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최를 다양화하여 모든 학생들을 위한 스포츠 활동이 되도록 여학생, 저체력학생 등 스포츠 소외학생들의 참가 기회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확대하고 대면·비대면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참가도 지원한다.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마을형 학교스포츠클럽 11팀을 운영하고, 『자·타·공·인 자전거 교육』을 통해 △초등 찾아가는 자전거타기 안전교실 160교, △자전거타기 활성화 사업 42교의 시범 운영을 지원한다. △공차소서(축구, 22팀) △공치소서(야구, 4팀) 등 거점형 여학생 스포츠클럽 활동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주말형 스포츠레져활동인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176교)’를 체육회와 함께 추진하여 학생들의 체력회복을 도울 계획이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시대가 우리 아이들의 마음과 정신, 지능, 심리, 신체, 사회성에 남긴 영향은 어떻게, 어느 정도로 지속될지 가늠할 수 없다”며 “엔데믹을 극복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데 심리정서와 신체적 건강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디딤돌 학기’ 운영을 통해 위기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16 23:38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3월 16일 병무회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 초청 ‘우리동네 음악회 실내악’ 공연을 개최했다. ‘우리동네 음악회’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클래식 공연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생활 현장에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음악회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생활하는 주변 가까이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 된 대표적인 공익 공연이다. 서울지방병무청에서는 직원뿐 아니라 문화적으로 소외된 주변 이웃들과 함께 클래식 공연을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공연은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3번중 1악장,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10곡을 연주하는 현악기 앙상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김보람 서울시향 악보전문위원의 친근하고 전문적인 해설이 더해져 관람 직원 및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주영 서울지방병무청장은 “도심 속 바쁜 일상이지만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소통을 통해 직원과 이웃 주민들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3-03-16 17:18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전신주 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신대방삼거리역 인근 전신주 제거·상도1동 440 골목길 전신주 이설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도로 가운데 위치하여 통행에 불편을 주던 전신주 2주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해당 전신주는 각각 신대방삼거리역 인근 사거리와 상도1동 440 골목길 한복판에 위치해 보행과 차량 통행에 불편을 주고 야간 안전사고 위험도 높았다.구는 주민 의견수렴과 현장 조사를 거쳐 ‘신대방삼거리역 인근 전신주’는 제거했으며 ‘상도1동 골목길 전신주’는 교통섬 옆으로 5m 옮겨 설치했다.전신주 이설은 요청자가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나, KT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이설 비용은 KT 측에서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한편, 구는 주요간선도로와 통학로 등 5개 구간(5,680m)의 전신주 217본을 지하로 매설하는 지중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올해 말 ‘상도역~상도2동 주민센터’ 구간부터 완공되며, 도시미관 개선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도 중요하지만 구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눈높이 행정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3-16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