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대한민국 강남구 포스터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이달 17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노래하는 대한민국’을 개최한다.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전국을 순회하며 재능과 열정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는 국민 참여 노래자랑 프로그램이다. 구는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로하고 노래를 통한 흥겨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본 행사를 준비했다.경연 참가를 위한 예심 접수는 3월 3일(금)~12일(일)까지이며, 동주민센터, 강남문화재단, 구청 문화도시과에서 접수를 받는다.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 다운로드 후 작성해 방문 또는 이메일(gfac_culture@gfac.kr)로 신청할 수 있고, 빠른 접수를 원하는 참가자는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로도 접수할 수 있다. 또한, 13일 1차 예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강남구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1차 예심은 13일(월) 오후 1시부터 강남구청 제2별관 아카데미교육장에서 이뤄지며, 다음날 14일(화)에는 ‘찾아가는 예심’이 진행된다. 1차 예심과는 별도로 거리에서 재능과 끼를 가진 참가자를 찾는 현장 예심으로 오후 1시부터 강남 명소인 강남스퀘어(강남역 11·12번 출구)와 개포시장 2곳에서 진행되며 본심 전 흥겨운 분위기를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본선 녹화는 17일(금) 오후 3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개그맨 김종국의 사회로 예심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 20여명의 열정적인 무대를 즐길 수 있으며,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대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인기상·댄스왕 각 50만원의 상금과 메달을 총 5명에게 수여한다. 김혜연, 박현빈, 진시몬, 김의영 등 인기 가수의 초대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방청을 원하는 분은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고, 해당일 녹화분은 4월 말에서 5월 초 TV조선에서 방영될 예정이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이번 축제가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3 13:42
정책토론회 사진서울특별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지난 2일 오전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국제금융도시 서울을 위한 정책토론회(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논란을 중심으로)」에서 “국제금융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오세훈 시장이 산업은행 이전 반대에 보다 적극으로 나서야 한다”고 요구하였다.이날 토론회는 서준오 의원이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정책위원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와 공동주관으로 개최하였다.토론회에서는 서울의 금융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금융의 집중화, 시장형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산업은행의 역할, 금융도시로서 서울의 강점과 개선점, 국제금융도시 서울을 위한 산업은행 존치 필요성 등 국제금융도시 서울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논의가 이루어졌다.토론회는 환영사와 축사, 발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정진술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서울을 동북아시아의 금융허브로 만들겠다는 정부와 서울시의 기조는 유지되고 있는데, 이와 상반되는 산업은행 이전 공약으로 여러 전문가와 시민들의 우려가 많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축사를 맡은 이동걸 前 산업은행 회장은 “산업은행은 기업과 긴밀히 소통해야 하는데, 단순히 지역균형개발이라는 명목 아래 국책은행을 지방으로 이전한다면 그것은 지역균형 발전에 도움이 되지도 않으면서 국가 전체에 뼈아픈 손실을 초래할 것이다”라고 정부의 산업은행 이전을 강하게 비판하였다.또한, 함께 축사를 맡은 김재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사무총장은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다수 금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한 이후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며 금융기관을 지역별로 분산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정책인지 면밀히 논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발제자로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와 김현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산업은행지부 위원장이 나섰다. 김대종 교수는 ‘산업은행 서울 유지, 아시아 금융허브 전략’을 김현준 위원장은 ‘시장형 정책금융기관 한국산업은행의 역할 ’을 소개했다.발제자로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서울의 금융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싱가포르와 뉴욕처럼 금융을 집중화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서울을 홍콩‧싱가포르에 버금가는 아시아 금융허브로 키우기 위해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서울 존치가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김현준 산업은행노동조합 위원장은 “산업은행은 시장형 정책금융기관으로 기업금융, PF대출, 벤처투자, 구조조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 금융기관을 주도하여 정부의 금융정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국책금융기관으로서 산업은행을 역할을 설명하고, “고객 기업뿐만 아니라 민간 금융사 등 다수 기관과 상시 협업하는 업무 특성을 감안할 때, 대다수 기업과 기관들이 모여 있는 서울에 있어야만 제대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음으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서준오 의원을 좌장으로 발제자 2명과 함께 서울연구원 김묵한 연구위원과 이민옥 서울시 의원이 함께 진행하였다. 서울연구원 김묵한 연구위원은 토론회에서 “금융산업은 전통적으로 집적경제가 강하게 작용하는 산업이며 기업의 본사가 집중되어있는 곳으로 모여드는 특성이 강하지만, 그 반대도 그러한지는 불명확하다”고 산업은행 이전으로 발생하는 국토 균형발전 효과보다 국가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 등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고 우려했다.토론자로 참여한 이민옥 의원은 “오세훈 시장은 산업은행 이전을 반대한다고 말하면서 이에 대비하는 전략 구상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서울의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과 더불어 산업은행 이전에 대한 서울시의 연구 용역 발주 및 시민 관심 환기 등 실질적인 행동을 보여줄 것”을 서울시에 강력히 촉구했다.마지막으로 오늘 토론회를 주최하고 좌장을 맡은 서준오 의원은 “여의도의 금융중심지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기업들이 한데 모여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조성된 것”이라며 금융기관의 집적성을 강조하고, “강제적인 금융공공기관 이전으로 금융산업 네트워크 붕괴를 초래할 것이 아니라, 서울에 금융역량을 집중해서 국가 금융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이 국제금융도시로써 입지를 다져야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이전 정부에서도 산업은행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는데 금융경쟁력 차원에서 이전을 하면 안 된다고 정리가 됐었다”며 소통 필요성을 언급하고 “문제 제기나 다른 의견들이 있으면 듣고 대화 하는 부분이 필요한데 지금은 그것조차 단절된 부분이 있어서 매우 안타깝다” 현 정부의 불통에 대해 아쉬워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3 13:38
김용일 의원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4)은 지난 3월 1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진행된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의 정신을 기렸다.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삼일절 기념행사는 4년 만에 전국적으로 재개되었으며, 특히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는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을 주제로 행사가 진행되었다.서대문형무소는 1908년 경성감옥(京城監獄)으로 불렸으며, 1919년 거족적 민족운동인 3·1운동이 일어난 시기에 조선총독부는 독립운동 참여자를 대대적으로 체포, 유관순 열사를 포함한 총 3,075명이 본 형무소에 수감 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이들은 갖은 취조와 고문이 원인이 되어 순국하신 분들이 있는 민족의 아픔이 서려 있는 장소이다.행사 당일에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한 시민들이 독립문을 향해 행진하는 독립운동 재현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으며, 독립선언서 낭독, 역사어린이합창단 공연, 태권도 및 음악 미니 콘서트, 다양한 만들기 등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김 의원은 삼천여 애국지사의 명패가 모셔진 독립관에서 헌화하고 분향하며,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고 나라를 되찾으려는 우렁찬 음성이 들리는 듯하다.”고 전하며, 일제의 만행에 대해 반인륜적이고 무모한 악행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또한, 우리의 오늘이 있는 건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고귀한 희생을 해 주신 순국선열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그때처럼 어려움이 닥치면 지금의 우리가 순국선열께서 하셨던 그 일을 마땅히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행복을 대대손손 누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3·1절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며 지키는 것이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의무이고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3 13:36
김재진 의원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2023년 2월 28일 상임위 기후환경본부의 업무보고에서 조리흄(cooking fumes) 저감장치 설치사업에 대해 추진중인 연구용역으로 정확한 저감방안을 도출하여 추진할 것을 당부하였다.조리흄이란, 요리연기 또는 요리매연으로 고온에서 기름을 요리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입자라고 할 수 있다. 조리흄은 초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폐포에 침투해 염증을 유발하고 폐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이며, 최근 가정주부, 급식실 조리사의 폐암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급식실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조리흄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어 이에 대한 측정과 기준마련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환경부도 대책마련을 준비하고 있다.작년 서울시는 자치구 14개 자치구 25개 공공시설 조리실에 조리흄 저감장치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조리흄의 직접적인 저감장치 설치보다는 단순 공기청정기 설치에 치중하여 추진하였다. 이에 김재진 의원은 “조리흄에 대한 저감장치로 공기청정기는 효과가 없다. 작년 12월부터 조리흄 저감장치의 오염물질 저감분석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데, 이 연구용역을 통해 조리흄 저감에 대한 장치와 대책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김재진 의원은 “조리흄은 가정, 학교, 식당 등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연구용역을 하는만큼 정확한 저감방안을 도출하여 사업을 면밀히 추진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3 13:30
“혼자서 홀짝거리는 커피보다, 단짝 친구와 마시는 커피가 더 달콤하다.시장에서 사온 냉이국보다, 엄마가 들판에서 캐온 냉이국이 더 땡긴다.플라스틱통에 담긴 인조된장보다, 할머니가 새우등으로 빚은 약된장이 더 그립다.차가운 말에 따뜻한 마음을 입히고, 가시 달린 말에 둥근 난향(蘭香)을 더했다.예쁜 말, 예쁜 미소를 맛깔스런 접시에 담았으니, 입이 어찌 게으름을 피우겠는가?”송란교/논설위원『맛있는 말, 한입 잡숴 봐 U!』 책 표지에 실린 문장이다. 배가 고프면 무의식적으로 먹을 것을 찾듯, 당 떨어진 마음에는 맛있는 말이 필요하다. 맛있는 말이란 무엇일까? 말을 맛있게 한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가격이 폭등해서 가스레인지 꼭지를 꽁꽁 잠가 놓은 듯 새지 않는 머릿속을 퉁퉁 두들겨 본다. 가야금 열두 줄 소리는 쾌활한데, 내 머리는 왜 이리 둔탁한가.맛있는 음식은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돈다. 그 순간 식욕은 왕성해진다. 그러니 어떤 음식이 차려지더라도 맛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 맛있는 말이란, 그 아련한 추억에 묻힌 엄마의 마음, 할머니의 정성이 생각나고, 그 말을 듣는 순간 침샘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어머니에 대한 사랑,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존경이라는 마음과 함께 울컥 솟아나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학교 갔다 돌아오는 자식을 기다리는 밥 내음, 살랑살랑 콧등에 올라타는 느낌이 좋다.『맛있는 말, 한입 잡숴 봐 U!』라는 책에는 우리가 늘 사용하는 말 중에서, 그래도 찰지고 감칠맛 나고 맛있다고 생각하는 말들이 모여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그냥 미소가 지어지고 마음이 포근해지고, ‘나도 이런 말 한마디는 할 줄 아는데’ 하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진실한 마음은 강한 믿음을 동반한다.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무엇이 두려울까. 이 책에는 내가 믿고 의지하는 믿음의 말, 축복의 말, 예쁜 말, 맛있는 말이 한가득 담겨 있다. 주저함 없이 추켜들어야 할 것이다. 내 입술을 통한 맛있는 말 한마디가 악의 그물에 걸린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행복의 바다로 인도할 것이다.가시 달린 말은 매운맛이 진하고 찔리면 아프다. 사랑 달린 말은 달콤한 맛이 강하고 서로 차지하려 한다. 말을 이쁘게 하는 사람은 마음도 이쁠 것이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예쁘게 보려 하니, 말 또한 예쁘게 나올 것이다. 그러면, 이웃 간에 적이 없는 것은 당연하리라. 80세를 훌쩍 넘긴 홀로 사시는 손윗동서가 시골에서 집을 새로 지으며, ‘자네 몫으로 방 한 칸 더 넣었으니 언제든지 와서 쉬어가시게’ 하는 말을 듣는 손아랫동서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마음이 예뻐야 여자라는 유행가 가사도 있지만, 마음이 고우면 세상 모든 것이 좋게 보인다. 말은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기에 마음이 고우면, 말은 필연적으로 곱게 나오게 되어 있다.귀한 말, 귀한 생각이 자신을 귀하게 만든다. 천한 말, 천한 생각이 자신을 천하게 만든다. 맛있는 말에 혀가 행복하고, 따뜻한 말에 마음이 머문다. 삭은 홍어의 톡 쏘는 그 맛, 막힌 콧구멍을 뻥뻥 뚫는다. 아랫목 굽은 시렁에 매달린 메주 한 덩어리, 맛있게 익어가는 하얀 곰팡이와 밤새 씨름을 하고 있는데, 시집 사람들이 내뱉는 말에는 모두 방부제가 들어있다고 귓구멍을 야무지게 틀어막지는 말자. 다른 사람을 향해 쏘아 올린 화살이 자신의 가슴을 향해 달려올 수도 있다. 시집도 살다 보면 모두 내 집이다.말에도 맛이 있다. 입맛 떨어지는 말보단 감칠맛 나는 말을 하자. 자식들이 외식하자고 하면, 군말하지 말고 따라나서자. 그리고, 무조건 ‘맛있다’, ‘고맙다’라고 말하자. 내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이런 것도 돈 주고 사 먹냐’라고 하면 ‘갑분싸’ 된다. 자식들이 애써 벌어온 돈 기분 좋게 쓰려는 데 화끈하게 칭찬해주자. 헛돈 썼다는 생각이 들게 하면 나중에는 국물도 없으렷다. 혹여 마음이 조금 불편해도 ‘맛있게 잘 먹었다.’, ‘세상에는 이렇게 맛있는 것도 참 많구나’라고 말해주면 자식들이 자주 찾아와서 맛있는 것 더 많이 사 줄 것이다. ‘먹을 것이 지천인데 내 입맛에 맞는 게 하나도 없네’, ‘배부른데 이런 걸 왜 먹어?’라고 말하면 다음에는 찾아오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맛있는 음식 한 상 차려내라 할 것이다.
뉴스 | 송란교 기자 | 2023-03-03 13:30
지난해 서대문구 안심귀가스카우트의 활동 모습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심야 시간대 안전 취약 계층 주민들의 귀가를 돕기 위해 이달부터 ‘안심귀가스카우트’가 활동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선발된 13명의 대원들이 월요일 밤 10시부터 자정, 화∼금요일에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혼자 귀가하는 여성이나 청소년 등을 집까지 안전하게 바래다준다.중점 운영 지역은 충현동, 신촌동, 홍제1∼3동, 홍은1∼2동, 북가좌1∼2동이다.귀가 시간 30분 전에 서울시 안심이 앱이나 다산콜센터(02-120), 서대문구청 종합상황실(02-330-1300)로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안심귀가스카우트는 노란색 조끼 등의 복장을 갖추고 2인 1조로 활동하며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 등에서부터 신청 주민의 집 앞까지 걸어서 동행한다.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가까운 파출소나 지구대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안전 귀가를 지원한다.지난해의 경우 서대문구 안심귀가스카우트는 귀가 지원 4,163회, 순찰 2,349회의 활동을 펼쳤다.이성헌 구청장은 “안전한 서대문구 조성을 위해 안심귀가스카우트 외에도 안심택배함 운영, 안심장비 지원, 불법촬영시민감시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3 13:26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난해 12월, 마포청년나루 공간확장 개관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사회 초년생들의 직장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슬기로운 직장예절’ 온라인 특강을 마련하고, 오는 14일까지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마포구는 전체 인구 중 청년(만 19~39세) 비율이 서울시 평균(30%) 보다 높은 35%(368,331명 중 127,633명) 가까이 된다.(2023.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이에 청년층의 취창업과 일자리 지원을 위해 이번에는 MZ세대 신입사원을 위한 무료 취업특강을 마련했다. 강의는 마포청년나루(광역일자리카페)에서 운영한다.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특강에서는 ▲비즈니스 매너 ▲보고서 작성법 ▲효율적인 업무시간 관리를 다룬다. 강의는 온라인 채용 포털 서비스 업체 인크루트의 이영하 대표 강사가 맡고, 수업은 온라인 실시간 ZOOM을 통해 진행한다.첫날에는 신입사원이 자주하는 실수 10가지 사례를 통해 ‘비즈니스 매너’를 알려준다. 그밖에도 TPO(시간․장소․상황)에 맞는 인사법, 전화응대와 명함․악수 등의 기초 비즈니스 예절, 올바른 메일 작성법 등도 배울 수 있다.둘째 날은 가독성을 높이는 보고서 작성 방법, 업무 및 보고 예절 등을 다루며, 마지막 날에는 나에게 맞는 업무 우선순위 관리 전략, 다양한 업무스킬 활용 방법,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시간 관리 방법을 전할 예정이다.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4일까지 마포청년나루 홈페이지(프로그램 신청)에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30명에게는 15일 이전까지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우리 구는 청년층 비율이 높은 지역인 만큼, 구 차원에서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마포청년나루를 통한 지원정책 외에도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 등 청년층 복지를 위한 정책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3 13:25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 메디체크연구소 나은희 소장(진단검사의학전문의) 연구팀은 ‘국내 1차 의료기관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에서 만성신장질환 (Chronic kidney disease in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at primary healthcare centers in Korea)’연구를 SCIE급 국제 학술저널「PLOS ONE」최근호에 발표했다.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은 간경화 등의 간질환 합병증뿐만 아니라 간 이외 장기에서의 질환 발생 위험도 높다.만성신장질환(CKD)은 말기신부전의 진행 전단계로 병기가 심해지기 전까지는 특이 증상이 없고,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어 투석해야 할 경우 많은 의료비용 지출이 발생한다. 또한 만성신장질환(CKD)은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이번 연구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건협 13개 건강증진의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검진자 8.90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에서 만성신장질환(CKD) 유병률은 12.4%이었고, CKD를 반영하는 지표인 알부민뇨와 단백뇨 유병률은 각각 16.2%, 8.0%이었다.- CKD 발생의 위험인자로는 연령증가,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병전단계 및 당뇨병, 고중성지방혈증, 간섬유화가 있었다.건협 나은희 메디체크연구소장은 “NAFLD와 CKD 모두는 당뇨병과 비만의 증가추세에 따라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고령화를 고려할 때 일반인에서 특히, NAFLD가 있는 일반인에서 CKD의 선별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과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예방접종과 올바른 건강 정보 제공으로 질병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건강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건강한 행복을 더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건강검진 문의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강남 02-2140-6000 http://ksn.kahp.or.kr"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동부 02-3290-9800 http://ksd.kahp.or.kr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서부 02-2600-2000 http://kss.kahp.or.kr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03 11:57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그림마루 드로잉카페의 모습성동구는 1인가구 증가라는 가족구조의 변화로 발생하는 사회적 역기능을 경감시키고 예방하기 위해 ‘1인가구 지원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2월 현재 성동구 1인가구는 약 58,000가구로 전체 가구 대비 43.7%를 차지, 10년 전보다 23.3% 증가했다. 이러한 사회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성동구는 지난해 7월 마장동에 1인가구지원센터를 개소했고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1인가구정책팀’을 신설한 바 있다.이번 종합계획은 ‘더불어 사는 행복, 건강하고 당당한 성동 1인가구’를 비전으로 ▲건강·돌봄 ▲안전·편의 ▲관계·자립 ▲주거안정 등 4개 분야에 걸쳐 5년간 45개 사업, 총 323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하게 된다.먼저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에서는 보건의료 특화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건강관리가 필요한 1인가구를 대상으로 신체건강 증진사업인 ‛건강마루’, 접근성이 쉬운 미술을 매개로 한 마음건강 회복사업인 ‛그림마루’를 비롯, 관계 건강 강화사업인 ‛성동당당’ 등을 본격 운영하게 된다.더불어 1인가구의 다양한 욕구와 필요를 반영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내 비영리법인·단체 대상 2억원 규모의 공모사업도 매년 시행한다.여기에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안심 택배함, 안심 귀가스카우트 및 안심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그리고 엄지척 세탁 서비스, 생활민원 기동대 및 성동공유센터 운영을 통해 1인가구의 편의도 도모한다.건강한 생활을 위한 맞춤 돌봄 제공을 위해 스마트돌봄 안부확인, 만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을 이어간다. 또 반값 중개보수 및 전‧월세 안심계약 서비스, 성동한양 상생학사 운영(상생형 기숙 원룸) 등 대학생 및 사회 초년생들의 주거 안정도 지원한다.구는 1인가구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 및 사업 인지도 부족으로 인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홈페이지 및 SNS 채널활용은 물론 안내책자 제작 등 채널을 다각화하여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03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