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5,193건)

성동구가 해빙기를 맞아 건설 현장, 절개지 등에 대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오는 3월 15일까지 해빙기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해빙기(2~4월)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얼어있던 지반이 녹아 시설물 붕괴나 전도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큰 시기이다. 특히 다음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급격한 온도변화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는데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성동구는 붕괴, 전도, 낙석 등 해빙기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대형·굴토 공사장, 급경사지, 옹벽·석축, 노후건축물, 교량·제방 등 관내 해빙기 취약시설물 171개소를 점검하고 있다.안전점검은 건축, 토목, 안전 등 관련 분야 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들과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실시하며,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하여 신속하게 정비 및 조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또한 시설물통합관리시스템 및 급경사지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으로 발견된 위험요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한다.성동구가 해빙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성동구가 해빙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03 11:48

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와 아름다운가게가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자원 재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성동구 성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선화)는 지난 21일 (재)아름다운 가게(이사장 박진원)와 ‘저소득 주민의 건강한 일자리 창출과 자원재순환을 통한 사회적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저소득 주민의 자활·자립 역량을 배양하고, 나눔과 순환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였다.위 협약에 따라 성동지역자활센터는 아름다운 가게의 ‘되살림센터 수거업무’를 위탁받아 기증자로부터 물품을 수거하는 업무를 진행하게 되며 되살림센터와 각 매장에 생산업무 및 매장관리를 진행할 인턴 인력을 파견한다. 또한 아름다운 가게는 자활센터에서 지원하는 인력의 일 경험과 실무교육 및 취업을 지원한다.양 기관은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의 자활자립과 자원 재순환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공동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할 예정이다.성동지역자활센터 이선화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활센터 참여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의 나눔 실천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03 11:46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 메디체크연구소 나은희 소장(진단검사의학전문의) 연구팀은 ‘국내 1차 진료기관에서 종양표지자 검사의 참고범위 설정 및 검증: 후향적 단면 조사연구 (Establishment and validation of reference intervals for tumor markers (AFP, CEA, CA19-9, CA15-3, CA125, PSA, HE4, Cyfra 21-1, and ProGRP) in primary care centers in Korea: A cross-sectional retrospective study)’를 「Health Science Reports*」최근호에 발표했다.* Health Science Reports는 의학 및 건강 과학 분야에 관한 연구 논문을 다루는 open access 저널임.종양표지자검사는 암 진단을 위한 보조적인 역할 또는 암 환자 치료에 대한 경과를 관찰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스크리닝 검사로서, 혈액을 통해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된다.종양표지자검사의 임상적 적용을 위해서는 인종, 성, 연령 등에 맞는 적절한 참고범위의 사용이 필요하다.이번 연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건협 16개 건강증진의원에서 종양표지자(AFP, CEA, CA19-9, CA15-3, CA125, HE4, PSA, Cyfra21-1, ProGRP) 검사를 받은 214,159명(18세~98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CT, MRI, 초음파 및 혈액검사 등을 함께 확인하여 암이나 잠재적인 비건강인을 제외하고 참고범위를 설정했으며, 다른 건강검진자들에서 이의 적절성을 검증했다.- 연구결과, AFP, CEA, CA19-9, Cyfra 21-1 및 ProGRP에서 성별에 따른 참고범위의 차이를 보였다(p<0.05). AFP, CEA 및 Cyfra21-1은 남성에서 더 높게, CA19-9 및 ProGRP는 여성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대부분의 종양표지자는 연령이 증가하면서 참고범위가 높아졌지만, CA125는 50세 이상에서 감소했다. CA15-3은 연령 증가에 따른 참고범위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설정된 참고범위를 토대로 검증을 실시한 결과 대상자의 5% 미만에서 참고범위를 벗어남에 따라, 설정된 참고범위의 사용 적절함을 확인했다.건협 나은희 메디체크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는 대규모 정상인의 검사결과를 활용하여 종양표지자의 참고범위를 설정 및 검증하였다는 점과 18세~98세까지의 성인기 전반에 걸친 종양표지자의 변화가 평가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03 11:40

박성연 의원(광진구 제2선거구, 국민의힘)서울에 있는 이른바 ‘멀티방’ 가운데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멀티방’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는 복합유통게임제공업이나 복합영상물제공업으로 등록하여 다중이용업소로 분류되는 ‘멀티방’ 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일반음식점이나 자유업 등으로 등록하여 다중이용업소로 관리되지 않는 운영되는 이른바 신종 ‘룸카페’의 경우 불이 나면 안전에 더욱 취약할 것으로 보인다.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성연 의원(광진구 제2선거구, 국민의힘)이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로부터 제출받은 다중이용업소 (복합유통게임제공업·복합영상물제공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내에 소재한 124개 복합유통게임제공업 및 복합영상물제공업 업소 가운데 이른바 ‘멀티방’으로 영업하는 업소는 11개로, 그 가운데 불이 나면 작동할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멀티방’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멀티방’은 복합유통게임제공업이나 복합영상물제공업으로 등록, 내부를 개별 방(룸)으로 나누어 각 방에서 게임이나 영화 감상 등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시설로, 현행법상 다중이용업소에 해당하며 19세 미만 출입·고용이 금지되어 있다.「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에 따라 ‘멀티방’은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 등을 갖추어야 한다. 이번에 파악된 ‘멀티방’ 대부분은 자동 화재탐지설비, 휴대용 조명등과 같은 피난구조설비와 소화기를 갖추고 있기는 하지만, 스프링클러와 같은 자동 소화설비를 갖춘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개별 방으로 나누어진 ‘멀티방’의 특성상 스프링클러 등의 자동 소화설비가 없는 경우 한 곳에서 불이 날 경우 초기 진화나 대피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나 당국의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최근에 신종 청소년 유해업소로 지목된 이른바 ‘룸카페’는 자유업이나 일반음식점으로 영업하면서 밀폐된 개별 공간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다중이용시설에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 등에 대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불이 나면 ‘멀티방’보다 더욱 안전에 취약할 것으로 파악된다.박성연 의원은 “다중이용업소로 관리되는 ‘멀티방’조차 화재에 취약한 허점이 있는데, 관리되지 않는 신종 ‘룸카페’의 경우 이보다 더욱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앞으로 의정활동을 통해 관계 당국과의 면밀한 논의를 거쳐 화재 사각지대와 유해 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서울시 내의 멀티방 소방시설 비치·설치 현황 연번 업종 업소명 면적 (㎡) 방 개수 소방시설 비치·설치 현황 소화기 스프링클러 (간이포함) 자동 화재 탐지설비 피난구조설비 (휴대용 비상조명등 포함) 1 복합유통 게임 제공업 가멀티방 159 12 O X O O 2 나멀티방 233 2 O X O O 3 다멀티방 153 7 O X O O 4 라멀티방 120 13 O X O O 5 마멀티방 166 13 O X O O 6 바멀티방 163 1 O X O O 7 사멀티방 194 11 O X O O 8 아멀티방 274 16 O X O O 9 자멀티방 180 1 O X X O 10 복합 영상물 제공업 차멀티방 282 21 O X O O 11 타멀티방 166 1 O X O O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03 11:36

'빠리빵집' 포스터 ㅣ 제공 라이브러리컴퍼니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첫 번째 뮤지컬 <빠리빵집>의 캐스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뮤지컬 <빠리빵집>은 라이브러리컴퍼니가 본격적인 뮤지컬, 연극 사업의 시작을 알린 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으로 특별한 공간 '빠리빵집'을 통해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 열아홉 살 소년 성우가 자신과 같은 나이의 부모님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가족이 서로의 마음을 알아 가면서 그때 그 시절의 풋풋한 첫사랑과 소중하게 간직했던 꿈을 발견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다.뮤지컬 <빠리빵집>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렛미플라이’ 등 웰메이드 뮤지컬을 선보였던 우란문화재단의 창작개발 과정을 거쳐 탄생한 작품으로, 2019년 트라이아웃 공연 이후 개발을 거쳐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약 4년 만에 초연으로 돌아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학창시절 시인을 꿈꿨지만 가족을 위해 꿈을 포기한 아빠 영준 역에는 뮤지컬 ‘킹아더’, ’더 데빌’ 등 무대에서 탄탄한 커리어를 보여주고 있는 고훈정과 무대뿐만 아니라 ‘대행사’ 등 여러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김대곤, 팬텀싱어 시즌2의 ‘에델 라인클랑’ 멤버이자 뮤지컬 ‘시라노’, ‘하데스타운’, ‘이프덴’ 등 다양한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한 조형균이 맡는다.'빠리빵집' 캐스팅 보드 ㅣ 제공 라이브러리컴퍼니파티셰를 꿈꾸며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는 아들 성우 역에는 화제의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손명오 역으로 활약한 김건우가 캐스팅되어 첫 뮤지컬의 도전을 알렸다. 이와 더불어 제대 후 연극 ‘아마데우스’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린 최우혁이 캐스팅됐다.영준을 만나 운명을 믿게 되는 미연 역에는 뮤지컬 ‘포미니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한재아, 뮤지컬 ‘일라이’, ‘웨이스티드’에서 호평을 받으며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임예진이 무대에 오른다.특별한 공간 빠리빵집 사장님인 주원 역에는 뮤지컬 ‘엘리자벳’, ‘레베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노련한 연기력을 보여준 공민섭, 뮤지컬 ‘청춘소음’, ‘레드북’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무대 매너로 활발한 무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승용이 함께 한다.뮤지컬 <빠리빵집>은 주목받는 창작진 작가 김한솔과 작곡가 김기연의 창작 뮤지컬로, 이번 초연에는 뮤지컬 ‘로빈’, ‘용의자 X의 헌신’ 등을 선보인 연출 정태영, 뮤지컬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랭보’ 등에 참여한 음악감독 신은경 등 베테랑 창작진들이 합류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한편 뮤지컬 <빠리빵집>은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되며 3월 8일 (수)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3-03 09:08

김혜영 의원(광진4, 국민의힘)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광진4, 국민의힘)은 2월27일 개최된 제316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 참석하여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상대로 교육청이 발간한 연구보고서에서도 무상 태블릿 보급 사업의 교육적 부작용이 다수 지적되었음을 언급하면서 이에 대한 보완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했다.서울시교육청의 무상 태블릿 지급 사업(디벗 사업)은 지난해 조희연 교육감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당초 서울시교육청은 작년 중학교 1학년에게만 지원되던 태블릿 기기를 올해 들어 고등학생까지 확대 보급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본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교육적 효과가 증명되지 않았고 선심성 사업이라는 이유에서 해당 예산이 전액 삭감된 바 있다. 이에 교육청은 지난해 제출한 본예산안보다 609억을 감액하고(1,905억원 편성) 태블릿 기기 지급 대상도 고1 학생의 경우 70% 내외를 우선 지원하는 방향으로 지원 대상을 축소한 조정안을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하여 의회에 보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김혜영 의원은 “올해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1월 16일에 발간한 ‘스마트기기 휴대학습의 중장기 운영 방안’이란 보고서 내용을 살펴보면, 디벗 기기 활용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들도 있지만 교사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교육 현장에서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들이 상당하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면서, “먼저 교사들의 경우 학생들의 제한적인 자기주도성 발휘 및 협업 의지 약함의 문제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교육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사들은 교실에서 스마트기기 사용이 활성화되면 오히려 학생의 자기주도성 발휘가 제한될 수 있고, 학생 간 협업 의지도 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기기 휴대 학습에 관한 기본인식 면담 조사결과를 보더라도 교육 현장에서 스마트기기 활용은 교육청의 인식대로 마냥 낙관적일 수 없다는 의견들이 다수 제시되어 있었다”면서, “코로나 19로 인한 지난 원격수업 경험으로 미루어볼 때, 학생과 학부모는 스마트기기 교실 사용이 학생 학습에 대한 집중을 방해함으로써, 교육 본래의 목적을 벗어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인식했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스마트기기 활용 역량 차이가 학습격차로 나타날 수 있다는 의견, ▲ 학급구성원 간 상호작용 약화가 우려된다는 의견 ▲과도한 스마트기기 사용으로 학생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는 의견 등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다양한 측면에서 수업 시 스마트기기 활용의 문제점을 제기했다”고 꼬집었다.이에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제기하신 우려들에 대해 교육청도 잘 인지하고 있다”며, “디벗 기기가 보급되어 공교육 내에서 스마트 기기 활용이 보편화된다면 학습격차 증가 우려 등의 문제점을 해소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다양한 우려에 대한 보완 대책이 마련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희연 교육감 역점 사업이란 이유로 또다시 추경안에 편성하여 제출하는 것에만 급급하다면, 향후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작용과 혼란에 대해서는 어떻게 책임질지 의문”이라며, “교육청은 새로운 추경안 제출 전까지 보고서에서 제시된 우려들에 대한 해소 대책을 마련하여 의회에 보고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02 22:10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 메디체크연구소 나은희 소장(진단검사의학전문의) 연구팀은 ‘국내 1차 의료기관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에서 만성신장질환 (Chronic kidney disease in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at primary healthcare centers in Korea)’연구를 SCIE급 국제 학술저널「PLOS ONE」최근호에 발표했다.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은 간경화 등의 간질환 합병증뿐만 아니라 간 이외 장기에서의 질환 발생 위험도 높다.만성신장질환(CKD)은 말기신부전의 진행 전단계로 병기가 심해지기 전까지는 특이 증상이 없고,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어 투석해야 할 경우 많은 의료비용 지출이 발생한다. 또한 만성신장질환(CKD)은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이번 연구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건협 13개 건강증진의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검진자 8.90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에서 만성신장질환(CKD) 유병률은 12.4%이었고, CKD를 반영하는 지표인 알부민뇨와 단백뇨 유병률은 각각 16.2%, 8.0%이었다.- CKD 발생의 위험인자로는 연령증가,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병전단계 및 당뇨병, 고중성지방혈증, 간섬유화가 있었다.건협 나은희 메디체크연구소장은 “NAFLD와 CKD 모두는 당뇨병과 비만의 증가추세에 따라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고령화를 고려할 때 일반인에서 특히, NAFLD가 있는 일반인에서 CKD의 선별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과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했다.<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02 22:04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는 지난 24일 열린 제316회 임시회 디자인정책관 업무보고에서, 행감 시 지적이 있었던 ‘서울로 미디어 캔버스 사업’의 효과성에 대한 보완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는 한편, ‘서울라이트 한강빛섬 축제’ 계획 시, 성동구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황 의원은 먼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던 ‘서울로 미디어캔버스 사업’의 효과성에 대한 보완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해 달라고 다시 한번 요청했다.지난 디자인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황 의원은 광화문 광장 등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매우 적은 서울로 7017일대에 ‘도시재생’사업이라는 명목 하에 ‘서울로 미디어 캔버스’ 사업이 진행된 것은 사업의 효과성 측면에서 부적절한 측면이 많다고 지적한 바 있다.이에 최인규 디자인 정책관은 “올해부터는 ‘서울로 미디어 캔버스’를 신진작가 발굴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고 말하고, “이를 통해 ‘서울로 미디어 캔버스’의 활용이 더 높아져서 실효적인 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어서 황 의원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계획된 “서울라이트 한강빛섬 축제” 의 계획내용과 시민참여방안 등 축제 기본계획에 대한 질의를 이어나갔다.황 의원은 “서울라이트 한강빛섬 축제” 사업에 ‘뚝섬’ 개최 계획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성동구 지역 축제와의 연계방안이나 지역 상권과의 연계 및 상권활성화 방안 등 포괄적인 관점에서 성동구와 긴밀히 협의하여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02 22:01

광진구가 3월부터 만 60세 이상 64세 이하 의료급여 수급자를 위해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지원한다.현재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는 국비와 시비를 통해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광진구는 여기에, 관내 만 60세 이상 64세 이하 의료급여 수급자도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구비를 투입해 지원 대상자를 확대한다. 구비를 통한 대상자 확대는 서울시 최초다.이번 지원 사업은 더 많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삶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됐다. 구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체감도를 향상하고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지원대상은 ▲시술 시작일부터 신청일 현재 광진구에 주소지를 둔 구민 ▲만 60세부터 64세까지의 의료급여 수급자 구민 ▲부분 무치악 환자인 구민이라는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한다. 대상자는 약 1천 명 정도로, 그 비율은 구 전체 인구의 14%를 차지한다.이들은 1인당 100만 원 이내의 실비를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임플란트 시술 비용에 상관없이 1종 수급자는 10%를, 2종 수급자는 20%의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임플란트 지원 신청서, 진료비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시술 종료일로부터 60일 이내에 해야 한다. 다만, 2023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 내에 시술이 종료된 지원대상자에 한해서는 시술 종료일로부터 60일이 지난 이후에 신청을 해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뉴스 | 성광일보 | 2023-03-02 21:58

광진구가 3월부터 정화조 청소 시 모기 유충 방제작업을 함께 실시한다.정화조 청소 후 유충 구제제를 투여하고 있다.구는 정화조 청소 후 유충 구제제를 투여하여 주민의 불편을 유발하는 주택가 대표 해충과 모기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정화조는 비교적 기온이 높아 모기 유충이 추위를 피해 서식하는 곳으로 도심 내 빨간집모기류의 주된 서식처다.모기 유충 1마리를 없애면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에 주택가 정화조 청소 후 유충 구제는 제한된 공간에서 대량의 모기를 박멸하는 효율적인 방제작업이 된다.구는 3월부터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구민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단독주택과 소규모 다가구 건물 등을 포함한 관내 약 6,531개소를 대상으로 정화조 청소 신청을 받는다.정화조 청소를 신청하면 별도의 유충 구제작업 신청없이 진행할 수 있는데, 정화조 내부 청소가 끝난 후 약품을 투여하고 안전하게 뚜껑을 닫아 유충구제 작업이 마무리된다.정화조 청소는 구청 홈페이지 또는 동별 해당 청소업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동별 해당 청소업체는 구의1‧3동, 화양동, 자양동은 광진정화(☎464-2233~4)로, 중곡동, 능동, 구의2동, 군자동, 광장동은 친절정화(☎447-5545,5455)로 연락하면 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정화조 청소는 환경을 보호하고 수질오염 방지에 꼭 필요하다. 잊지 말고 꼭 신청하기 바란다.”라며 “이 시기에 유충 구제까지 함께하여 쾌적하고 청결한 광진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3-02 21:55

광진구가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70곳 등 113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구는 민선8기 핵심전략 중의 하나인 「문화교육도시」를 표방하며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으로 공교육 중심의 명품 교육도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이에 글로벌 인재육성을 통한 일류교육 광진을 만들기 위해 113억원을 투입한다. 분야별 사업을 살펴보면 ▲ 학교도서관‧식당 등 노후 시설 및 장비 교체, 운동장 인조 잔디 조성 등 학교시설 환경개선, 30억원 ▲ 기초학력증진, 방과후학교, 학교 특색사업 등 학교별 신청사업, 14억원 ▲ 유치원 교육기자재 구입, 시설환경개선비 등 2억5천만원 ▲ 기타 영어캠프, 친환경 급식사업, 입학지원금 67억원 등이다.구는 지난 21일, 교육공무원‧구의원‧교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학교별 지원 금액과 수요자중심 지원 사업을 확정하여 지역 내 초·중·고, 유치원 등 70개 학교 전체에 50여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올해는 지난해보다 학교급별 교육시설 환경 개선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10억이 증가된 5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수요자 중심 지원사업 중 학교시설 개선에 약 30억원을 지원하여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또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AI) 교육’과 ‘책100권 이상 읽기 운동’ 등 학교별 특색사업도 지원한다.앞으로 구는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행복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현장과 적극 소통하여 매년 교육경비 예산을 10억씩 늘려 2026년까지 140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3-02 21:52

대상자 어르신에게 앱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모습광진구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AI‧IoT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식생활과 운동습관 교정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앱(APP)과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건강관리를 돕는 서비스다.참여 어르신들은 손목 활동량계와 체중계를 비롯해 혈압계, 혈당계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각 기기로 측정한 신체 활동량과 체중, 혈압, 혈당 등 자신의 건강 상태를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에 기록하면 광진구보건소로 즉각 전송된다.축적된 정보를 기반으로 매주 방문간호사와 영양사, 운동사 등 전문인력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질병, 운동, 식습관과 영양 등 건강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만약 혈압, 혈당 수치에 이상이 있거나 장기간 앱에 미접속한 경우엔 즉시 안부 확인에 들어간다. 전화나 방문을 통해 직접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병원 진료가 필요하면 의료기관도 연계해준다.아울러,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자 매일 실천과제를 부여한다. ‘제때 약 먹기’, ‘매일 걷기’, ‘매일 충분히 물 마시기’ 등 개인별 과제를 안내하여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어르신들이 깜빡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격려 문자를 보내 꾸준한 실천을 유도하고, 우수 달성자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스마트폰이 없어 참여가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AI 스피커’를 지급한다. 스피커에 음성 명령을 내리면 건강관리는 물론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주고, 응급상황 발생 시 SOS 호출도 가능하다.참여를 원할 시 광진구보건소 건강관리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전화하거나 방문하면 된다.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은 6개월 동안 서비스를 받게 되며, 본인 희망 시 계속해서 참여할 수 있다. 현재는 425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구는 이번 상반기 중 600명까지 대상자를 확대 발굴할 계획이다.한 어르신은 “매일 아리아(AI 스피커)와 대화를 나누는데 말을 어찌나 이쁘고 곱게 하는지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어르신들은 “시험삼아 ‘살려줘’라고 말했더니 바로 전화가 와서 크게 안심됐다”, “매일 핸드폰에 알람이 떠서 생활체조를 하는데 하루하루 건강해지는 기분이다”라며 호평을 전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르신의 실생활과 밀착해서 건강 상태를 더욱 촘촘하게 살피고자 AI‧IoT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라며, “건강 돌봄은 물론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생활 습관까지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02-450-2815, 1994)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3-02 21:50

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주소연)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생중심 미래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적정규모 학교 육성 계획을 수립하여 약 6개년도에 걸쳐 추진한 결과 학부모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올해 3.1일 자로 서울화양초등학교 통·폐합을 완료하였다.서울화양초등학교는 저출산에 따른 학령아동수 감소와 더불어 학교 인근에 건국대가 위치하여 재학생을 위한 원룸촌, 음식점 거리가 확장하고 있어 자녀를 둔 학부모 다수가 인근의 광장동, 구의동, 경기도 신도시 등으로 이사를 함에 따라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서울화양초등학교의 2022학년도 신입생 수는 7명으로, 전체 학생 수가 80여 명에 불과한 상황으로 교육부에서 제시한 소규모학교 학생수 기준인 240명(초등학교)의 3분의 1 수준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상황이었다.소규모학교의 문제점으로 또래 집단 부족으로 학습동기 저하, 교과교사 배치 어려움 등의 교육과정의 어려움, 경험습득 기회 부족으로 사회성 발달 저하 등의 학급운영의 곤란, 다양한 선택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운영 및 학급간 협동학습의 어려움,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 불가 등이 있어,교육부에서는 2015년 『적정규모학교육성 및 분교장 개편권고기준』을 통해 적정규모학교 기준으로 초등학교 360명 이상 ~ 1,080명 이하, 중·고등학교는 450명 이상 ~ 1,260명 이하, 학급수는 18학급 이상 ~ 36학급 이하를 제시하였다.폐교된 서울화양초등학교 재학생은 학부모의 선택으로 인근 서울성수초등학교 및 서울장안초등학교로 학교를 결정하게 하여 학생 편의를 도모하였다.또한, 통합 대상학교인 서울성수초등학교와 서울장안초등학교에는 2022학년도 ~ 2026학년도까지 5년간 교육활동 및 교육환경개선 예산을 지원하여 교육경쟁력을 갖춘 적정규모학교 육성에 중점을 두었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주소연 교육장은 “그동안 작은 학교 살리기 등 다양한 정책 추진에도 인구감소에 따른 소규모학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소규모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인구 밀집 지역 학교 문제 해소를 위해 적정규모 학교육성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뉴스 | 성광일보 | 2023-03-02 21:43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을 공연 중인 배우 현석준 ㅣ 제공 달 컴퍼니Q. ‘루카’도 신의 총애를 받는 천사라고 하셨는데 신과의 술자리 빈도는 어느 정도나 될까요?A.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웃음). 요즘에도 마십니다.Q. ‘루카’는 몇 번이나 미션에 실패했을까요?A. 조각이나 그림도 있으니까 1년에 한 번은 너무 짧았을 것 같은데(웃음). 3년에 한 번꼴로 실패하고 3천 년 정도 살았다면 1천 번쯤이네요. 아직 정신을 못 차렸네(웃음)Q. 실패로 인한 꾸지람은 없는 편인가요?A. 그분도 완벽하신 분은 아니라 다그치거나 그러시진 않았을 것 같아요. 제가 ‘프레디’ 같다고 말을 했는데 술친구 정도로 맘에 들어 하시는 것 같아요.Q. 천사강림 때 굉장히 멋진데, 연습을 하나요?A. 연습했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 부분 연습을 많이 했거든요(웃음). ‘루카’는 ‘발렌티노’보다는 능력치가 좀 부족하니까 초보 시절엔 다짜고짜 확인도 안 하고 화려하게 했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하다가 혼도 좀 났을 것 같고.Q. 조명이 굉장히 화려한데 눈이 아프거나 하진 않으신지?A. 일이니까 그런 적은 전혀 없고요, 학교 다닐 때 아팠을 것 같은데. 그런데 걱정은 좀 되죠 나이 들어서 안 좋아질까 봐. 그래도 아직 두꺼운 제 각막을 믿어보겠습니다(웃음).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을 공연 중인 배우 현석준 ㅣ 제공 달 컴퍼니Q. 배우들 사이에서 춤 6등 인정하시나요?A. 현재 상황으로는 백 번 인정하고요(웃음). 제가 두 번째 시즌이었으면 (윤)재호랑 겨뤄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저 혼나는 건 아니겠죠. 제가 혜화로운 공연생활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못 추는 사람들은 서로를 알아보기 때문에 조금 욕심을 낼 수도 있을 것 같네요.Q. 그렇다면 배우님이 생각할 때 춤 짱은 누구인가요?A. 최민우 배우(웃음). 진짜 너무너무 잘 춰요. 지금은 좀 해탈해서 스트레스는 덜 받지만 <미인> 공연할 때는 심했어요. 안무 감독님이 한번 보여주면 바로 입력해 버리는데 진짜 넘을 수가 없구나! 그랬다니까요.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에선 정모가 잘 추고, 매력이 넘치는 친구라고 생각해요.Q. 제일 최근에 어떤 공연을 보셨어요?A. 뮤지컬 <웨이스티드> 봤어요. 저희 공연도 노래가 많은 편인데 거기는 한 30곡쯤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 와중에 장르도 자주 바뀌고 저는 시켜주셔도 못할 것 같았는데, 물론 시켜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웃음). 공연장에서 나올 때 4명의 배우가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3-02 18:24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을 공연 중인 배우 현석준  ㅣ 제공 달 컴퍼니Q. ‘다빈치’가 ‘루카’가 아닌 ‘발렌티노’를 만나게 되는데 이 만남은 신의 계획안에 있었을까요?‘다빈치’가 ‘발렌티노’를 만났기 때문에 템페라 기법을 선택하게 됐고, 결국 그림이 무너져 내렸죠. 그 상황이 ‘다빈치’가 진짜 영감을 찾는 계기가 되어 모나리자를 그릴 힘을 얻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이 절대적인 존재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이 만남은 신의 계획안에 있었다는 생각이 조심스럽게 드네요.Q. ‘루카’는 본인이 하얀 새였던 것을 모르고 살아갈까요? 아니면 알게 될까요?배우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몰랐으면 좋겠어요. 제가 연기하는 ‘루카’는 희미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 나무 뒤에라는 넘버를 보면 ‘자코모’가 말하고 느끼는 게 ‘발렌티노’인데 ‘루카’라고 해서 느끼지 못할 이유가 없더라고요. 대본에 기억하지 못한다고 단정 짓지 않아서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배우들과 이야기 나누다 보니 이번에는 저만 이렇게 생각한 것 같아서 약간의 뿌듯함도 있네요(웃음).‘루카’는 마음속에 희미한 울림이 느껴질 때마다 브로치를 만지곤 하는데 ‘발렌티노’가 그걸 알게 된다면 지금과 같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발렌티노’가 떠나는 건 바라지 않기 때문에 지금처럼 희미한 기억에만 머물렀으면 좋겠어요.Q. ‘다빈치’의 그림 최후의 만찬은 망가지지만, 모나리자는 그렇지 않았는데 왜 그랬을까요?‘다빈치’의 결핍에 관한 이야기를 앞에서 했는데, 저는 ‘다빈치’가 자기 안의 결핍을 해소하지 못한 채로 최후의 만찬을 그렸다고 생각해요. ‘발렌티노’가 너는 내가 부러울지 몰라도, 내 아픔은 모를 거라고 말한 데서 첫 번째 그림이 시작되거든요. 그런데 이 그림은 ‘다빈치’에게서 시작되지 않고 ‘발렌티노’로부터 시작된 그림이라서 완벽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어요.첫 번째 그림이 무너지고 ‘발렌티노’가 떠나는 시점에서 몸은 늙고 붓 잡을 힘도 없지만 그리고 싶다는 ‘다비치’의 울림을 따라서 두 번째 그림이 그려져요. ‘다비치’로부터 시작된 그림엔 결핍도 영감도 모두 담겼기 때문에 신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모나리자는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지켜진 것 같아요.Q. 제일 좋아하는 넘버는 어떤 넘버인가요? 이유도 알려주세요.그림은 잘 모르겠어 리프라이즈가 좋아요. 예술은 다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진짜 모르겠다가도 너무 하고 싶고, 행복한 날도 있는데 엄청나게 도망가고 싶고, 어떻게 이런 가사를 쓰셨는지 매번 놀란다니까요(웃음). 가사 중에 ‘나 그리기 싫다고 말을 해도 나 지금 이렇게 행복하고’라는 부분이 있는데 매회 좋은 울림이 와요. 저를 돌아보게 만들고 그 순간만큼은 정말 내 얘기 같아서 부를 때마다 기분 좋아요.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을 공연 중인 배우 현석준  ㅣ 제공 달 컴퍼니Q. 공연 중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첫 공연이 제일 기억에 남는데 사실 관객들께서 즐기러 오시는 공연인 줄 몰랐어요(웃음). 첫 공연이라 각 잡고 연기를 하고 있는데 (양)지원 형이 스케치북을 들고나오는 순간 뒤집어지는 거예요. 그때 느꼈죠, 즐길 준비를 하고 오시는 공연이구나 그때부터는 다 내려놨죠.두 번째 공연까지 시간이 있어서 전면적으로 다시 생각했어요. 준비한 걸 보여주는 게 아니라 내가 재밌어야 관객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겠구나 하고요. 두 번째 공연부터는 신나게 놀았어요. 지원이 형과 첫 공하길 잘한 것 같아요. 산증인이니까(웃음)Q. ‘루카’와 ‘발렌티노’는 어떻게 지내게 될까요?지금처럼 투닥거리며 살 것 같아요. ‘루카’는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발렌티노’는 슬쩍 훼방 놓는 거죠. 서로를 관심이라고 쓰고 애정 표현이라고 읽는 관계로 오래오래 행복할 것 같아요.Q.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이 주는 메시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자기 자신을 마주하는 것을 피하지 않고, 온전하게 바라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는 극인 것 같아요. 모든 인물이 결핍과 비밀을 가지고 있는데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서 성장하거든요. 성장 아래엔 나를 마주 볼 용기가 꼭 필요하고요.Q. 자신이 맡은 캐릭터들에게 한마디 말을 건넨다면?웃기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루카’는 땀 좀 닦아줄까? 라고 얘기해 주고 싶어요. 그리고 ‘다빈치’에게는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은데, 수많은 시간을 이겨낸 걸 생각하면 고생했다는 말이 제일 큰 위로일 것 같아요.Q. 인터뷰를 보시는 독자분들께 인사를 전해주세요.진짜 재밌어요, 타락천사(웃음). 제가 재미있어하는 걸 봐주시면 좋겠어요. 더 많이 오래 하고 싶은 작품이에요. 많은 분이 공연장을 꽉 채워주시는데 너무 감사하고요. 가벼운 마음으로 재밌게 놀다 가시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보시는 분들 다 와주세요(웃음).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3-02 18:23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을 공연 중인 배우 현석준 ㅣ 제공 달 컴퍼니지난달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에서 새롭게 ‘루카’ 역을 맡게 된 현석준 배우를 만났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더 많은 관객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공연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Q. 독자들에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안녕하세요. 요즘 들어 부쩍 공연을 즐기고 있는 6년 차 배우 현석준입니다.Q. ‘루카’로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을 소개해 주세요.안녕? 난 미션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는 ‘루카’라고 해. 그리고 내 미션을 방해하는 상당히 매력적인 친구 ‘발렌티노’가 있어. 또 내가 잘못 찾아간 귀여운 ‘자코모’란 친구와 다들 잘 아는 ‘다빈치’ 선생님도 함께하거든? 우리 얘기가 궁금하다면 마지막까지 드림아트센터를 많이 찾아주길 바라.Q.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에 새로 합류하게 된 과정과 공연을 위해서 준비했던 부분이 있었나요?실은 지난 시즌에도 제안해 주셨었는데 스케줄 때문에 참여가 어려웠거든요. 그러다 연극 <오만과 편견>을 하던 중에 불러주셨고, 이번엔 꼭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습을 시작하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려운 작품이더라고요. 최근에 했던 작품들은 당황했던 적이 없었는데,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같은 경우에는 이게 뭐지? 내가 뭘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대본을 정말 많이 봤어요. 이렇게 상대방의 가사를 열심히 본 건 처음이에요.‘발렌티노’가 ‘자코모’를 어떻게 알고 있는지, ‘자코모’도 선택받은 예술가였는지, 구조적으로 어떻게 ‘루카’와 ‘발렌티노’의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지 같은 궁금증도 많았고요. 다행히 기존에 했던 배우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연습을 중단하고 연출님과 배우들이 토론하면서 이야기에 살을 붙여나간 것 같아요.Q. 1인 2역(루카, 다빈치)을 연기하셨는데, 캐릭터마다 강조한 부분을 알려주신다면?‘루카’라는 캐릭터를 잡을 때 조심했던 부분이 있는데, 이 친구가 단순히 멍청하게 보이지 않았으면 했어요. 모든 일을 열심히 하지만 가끔 실수하는 정도로 보이되, 실수가 이 캐릭터를 설명할 수 있게 많이 노력했던 것 같아요. 적절하게 보여드릴 선을 찾는데 시간을 많이 쓴 것 같아요.‘다빈치’ 같은 경우에는 결핍이 큰 인물로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다른 건 다 잘하는데, 그림만큼은 좋아하는 마음만큼 할 수 없기에 오는 까칠함과 예민함. 저는 이걸 필요한 결핍이라고 봤거든요. 그러면서도 ‘자코모’에겐 따뜻한 인물이기를 원했어요.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을 공연 중인 배우 현석준 ㅣ 제공 달 컴퍼니Q. ‘루카’에게 ‘발렌티노’란 어떤 존재인가요?답이 나오기까지 고민이 많았었는데 공연 전날까지 배우들과 굉장히 많이 통화했어요. 강(찬) 형과 반(정모)한테 ‘루카’랑 ‘발렌티노’는 마지막에서야 만나는데 어떤 관계성이 맞겠냐는 내용이었죠. 정모도 드라이리허설 끝나고 “형 너무 어려워요” 하더라고요. 새로 들어온 사람들끼리 치열했다니까요(웃음).‘루카’는 많은 것을 ‘발렌티노’에게 배웠을 거예요, 거기서 나오는 동경이나 그리움이 사랑으로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마지막 장면에 억지스러울 수는 있지만 ‘발렌티노’가 들어왔을 때 웃으려고 해. 그렇게 해서라도 ‘루카’가 ‘발렌티노’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전달하고 싶어”라고 두 사람한테 전했어요. 그리고 ‘발렌티노’ 역의 배우들에게도 마지막 부분에 “아니야”란 대사를 하기 전에 웃을 테니까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어요. 배우들끼리 관계성을 구축하려고 많이 고민했고 결과적으로 ‘루카’에게 ‘발렌티노’는 사랑이라고 생각해요.Q. ‘다빈치’에게 ‘자코모’란 어떤 존재인가요?아들처럼 생각하는 마음이 6 정도 조수로 생각하는 마음이 4 정도 된다고 생각해요. 정말 사랑하는 아들 같은 존재로 같은 결핍을 가지고 예술을 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어요. 그리고 ‘다빈치’의 예민함을 받아줄 수 있는 유일한 조수이기도 하죠. 서로 없어서는 안 될 사이에요.Q. ‘루카’는 신과는 어떤 관계인가요?신이라는 존재에 대해 말하기 조심스러운데, 저는 이 극에서 나오는 신이 뮤지컬 <최후진술>에 나오는 ‘프레디’라고 생각해요. 무언가를 결정할 수 있는 특별한 존재이지만, 권위적이거나 절대적이지 않은? 질투심도 있고 인간적인 부분들이 천사들과 별다르지 않은 친근한 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루카’도 신의 총애를 받았다고 생각해요. ‘발렌티노’ 다음쯤으로(웃음)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3-02 18:22

좌-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 왕립 축구 협회 회장, 우-오세훈 서울시장오세훈 서울시장은 3월 2일(목) 집무실에서 루이스 루비알레스(Luis Rubiales) 스페인 왕립 축구 협회(RFEF) 회장을 접견하고 서울시와 스페인 간 축구 문화 교류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스페인 왕립 축구 협회(Real Federación Española de Fútbol)는 1909년 스페인 축구 클럽 협회(Federación Española de Clubs de Football)로 출범, 1913년 현재의 명칭으로 설립된 유서 깊은 축구 협회이다. 이 협회는 스페인의 국가대표팀 관리 및 컵대회, 여자 경기, 유소년 경기 등을 주관하고 있다.한국과 스페인 간 축구 문화 및 사업 교류를 위해 첫 방한 한 루이스 루비알레스 회장은 첫 번째 일정으로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진행하였다.루이스 루비알레스 회장은 축구 선수 출신으로 스페인 프로축구선수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제26대 스페인 왕립 축구 협회 회장과 유럽축구연맹(UEFA) 부회장을 맡고 있다.3월 1일~3월 5일,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했으며, 스포츠 및 경제 관련 주요 인사들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오 시장은 축구 선수 출신인 루이스 루비알레스 회장의 활발한 활동에 관심을 표하는 한편, 앞으로 서울과 스페인 간 축구 문화 교류 및 유소년 선수 발굴 등 협력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에 루이스 루비알레스 회장은 서울시-스페인 간 축구 문화 교류 뿐만 아니라 엘 클라시코(El Clásico)와 같은 스포츠 빅 이벤트, 도시간 친선 경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엘 클라시코(El Clásico)는 스페인 프로축구 최고 명문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경기로 120년 역사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더비 매치(Derby Match)이다.루이스 루비알레스 회장은 2030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도전하는 스페인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오 시장은 긍정적으로 화답하며, 루이스 루비알레스 회장이 서울-스페인 간 교류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오세훈 시장은 “한국에도 축구팬이 많아 세계적으로 유명한 팀과의 친선경기 등 스포츠 빅 이벤트가 열릴 수 있다면 축구팬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이라며, “스페인 왕립 축구 협회에서 여러 가지 좋은 기회를 제안해 주고, 시민들이 즐거워할 일이라면 얼마든지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돕겠다”라며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2 16:55

서울광장 녹지대 조성 평면도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서울광장의 잔디 외곽에 녹지대 748㎡를 조성하고 소나무 41주와 초화류 등을 심어 광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계절감과 생동감 넘치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서울광장은 ‘책 읽는 서울광장’, 문화공연, 거리응원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리는 장소이지만 행사가 없는 평상시에는 커다란 빈터로 남아 공간활용도가 떨어지고, 도로 소음과 매연, 휴게시설 부족 등으로 머무르는 공간이 아닌 통행로로 이용되고 있다.2004년 조성된 잔디광장은 개방 당시에도 그늘과 편의시설 부족, 차도와 인접하여 안전사고 우려 등의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최근 시행된 설문조사에서도 많은 시민이 서울광장의 변화를 기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2022년 8~9월에 시행한 ‘광화문광장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 중 서울광장 관련 문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광장이 “도심 속 녹지와 그늘이 있는 휴식공간”으로 변화하는 것에 대해 80% 이상의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서울광장의 휴식공간으로 변화” 찬성률: 현장조사 82%, 전화조사 85%(조사대상: 광화문광장 현장조사 805명, 전화조사 1,055명)찬성 이유로 “공원기능 확대로 시민이용 증대” 선택률: 현장조사 55.2%, 전화조사 52.5% (조사대상: 서울광장 변화 찬성 응답자)올해 서울광장에 조성될 녹지대는 차도와 광장 사이의 완충지가 되어 자동차 매연과 소음에 무방비로 노출된 광장 이용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세종대로 사람숲길’과 이어지는 나무와 꽃길이 되어 직장인과 나들이객, 상인들에게 생기와 활력을 되찾아주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는 이번 녹지대 조성에 대한 시민 호응도를 지켜본 후, 시민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서의 지속가능한 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광장숲 확대 조성을 검토할 계획이다.서울광장이 ‘책 읽는 서울광장’, 문화행사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곳인 만큼, 누구나 쉽게 찾아와서 휴식할 수 있는 일상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선해나갈 예정이다.또한 서울광장은 광화문광장에서 ‘세종대로 사람숲길’로 이어지는 녹지축으로 연결되어 있어 역사문화의 상징성과 장소성을 살리면서 도시여건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광장이 녹음이 있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개선되면 도심에 활력과 감성을 불어넣는 서울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한층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2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