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굿뉴스코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이하 IYF)이 주최하는 해외봉사단 귀국 보고회,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등 전국 11개 도시에서 개최된다.‘청춘, 세계를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이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주한 잠비아 대사관,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 주한 가봉 대사관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지난 1년 동안 해외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국내 대학생들의 생생한 활동보고서로 파견국 대륙별로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북미, 중남미, 유럽 등으로 분류해 ▲세계문화댄스 ▲창작 뮤지컬 ▲활동보고 ▲전시이벤트 등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굿뉴스코 페스티벌에 함께하는 국내 대학생 300여 명은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의 이름으로 전 세계 90여 개국에 파견돼 활동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2002년 10개국에 14명의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보낸 것을 시작으로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얻고 싶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전 세계 90여 개국에 봉사단원을 파견하고 있다. 2022년 166명의 단원을 해외 38개국에 파견했으며, 현재까지 95개국에 9,567명의 단원들을 파견했다.지난 1년 봉사활동을 펼친 21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단원들은 세계 각 지역 현장에 투입되어 교육봉사, 사회봉사, 민간외교, 문화외교 봉사활동을 했다. 교육봉사로 ▲태권도·컴퓨터·음악 아카데미 ▲청소년 마인드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잠비아 단원들은 학교 밖 아동을 위해 영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 교육환경을 조사하여 ‘Rising Star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 프로젝트는 삼성꿈장학재단의 글로벌 국외장학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실행될 예정이다.사회봉사로는 ▲집짓기 ▲벽화 그리기 ▲클린캠페인 등 봉사활동을 하며 생활환경 및 환경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특히 우간다에서는 ‘클린 우간다, 클린 캄팔라’라는 클리닝 캠페인을 실행해 우간다 시내의 최대 규모 시장인 나카세로 로컬 시장에서 40여 명의 현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활동을 하기도 했다. 문화외교로 ▲코리안캠프 ▲한국어 아카데미 등 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교류했다. 단원들은 21개국에서 코리안캠프를 개최해 한국문화를 알렸고, 유럽 단원들은 동유럽 5개국 투어를 하며 코리아캠프를 개최해 한국문화 체험 부스와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는 등 천여 명의 유럽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렸다.특히, 푸에르토리코 단원들은 민간외교관으로 매달 한국전쟁 참전 용사 묘지 참배 및 위문 활동을 하며 보훈 외교활동에 앞장섰다. 이러한 단원들의 활동이 국내 다수 언론사에 보도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미국,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등을 비롯한 21개국에서는 총 150여 명의 단원이 국회의장 감사장, 청소년부 장관상, 교육부 장관상 등 각 정부 부처로부터 상을 받고 돌아왔다. 특히 잠비아 단원들은 전 대통령 표창장을, 모잠비크 단원들은 영부인상을 받아 국위선양에 기여했다.21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단원들은 “낯선 환경에서 1년 동안 봉사하며 자기중심적인 삶에서 벗어나 도전·사고·교류하는 법을 배웠고, 나보다 남을 위해 살 때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행복을 전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밝혔다.21기 잠비아 유주연(고려대)은 “잠비아에서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을 모아 영어를 가르쳐주는 ‘라이징 스타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연필을 잡는 것은 물론 글씨를 쓰는 것, 영어로 한마디 말하는 것조차 어려워했던 아이들의 표정이 점차 밝아지고, 서로 발표하려고 손을 드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기본적인 교육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세계의 수많은 어린아이들. 그들을 위해 살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라고 밝혔다.이번 굿뉴스코 페스티벌에서는 봉사활동을 통해 배운 희생정신과 행복을 공연에 담아 지구촌 곳곳에서 경험한 색다른 문화와 젊음이 빛나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다. 2023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1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를 시작으로 11일간 전국 11개 도시를 순회하며 28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전체 일정을 마무리한다. 서울은 2월 26일 3시 30분, 오후 7시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두 차례 개최된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2-15 17:34
관악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화교육, 스마트시티 신기술 특강교육, 구민 참여 온·오프라인 협업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구민들의 디지털 복지 실현에 나서고 있다.먼저, 관내 주민등록을 둔 만 5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화교육을 추진한다. 한글이나 엑셀 등을 배우는 과거 교육과 달리 스마트폰, 키오스크, 디지털 결제방법 등 디지털 기기를 직접 활용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 트레이닝’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교육은 성현동 주민센터, 평생학습관(1~2월), 난곡 재생활력소(3월 이후)에서 수강 가능하고 온라인교육은 유튜브 채널 ‘관악구 정보화교실’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관학 협력 무료 정보화 교육을 운영하여 미림여자정보과학고 전산교육장에서 연 6회(3~6월, 8~9월)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또한 전국 최초로 ‘스마트 리빙랩’ 등 스마트도시 신기술 특강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리빙랩은 주민, 전문가 등 다양한 사회 주체가 참여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으로, 구는 이를 통해 자율주행 안심순찰 서비스, 스마트경로당 조성사업 등 스마트도시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왔다.온오프라인 협업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참여도 활성화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서울대학교, 관악문화재단 등과 협력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술교육과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교육 등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메타버스 활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이외에도 온라인에서는 시·공간 제약에서 벗어나 홈페이지에서 구청장과 소통하는 ‘온라인 관악청’을 운영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가상공간에 청년 공간 ‘신림동쓰리룸’을 구현하는 등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구민 참여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구민에게 디지털 기기 및 서비스 활용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등 앞으로도 스마트도시 관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2-13 18:23
관악구청 청사 전경관악구는 양성평등 문화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능력개발을 위해 ‘2023년 양성평등기금 공모 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구는 지난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결혼이주여성 대상 ‘번역 자격증 취득’, 여성장애인 대상 ‘꽃 차와 떡케이크 만들기 교육’, 여성폭력 피해자 대상 ‘단기 숙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올해도 공모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총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개 사업 당 최대 5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공모 분야는 자유 공모와 지정 공모로 나뉘며, 자유 공모는 ▲함께 만드는 성 평등 도시 ▲함께 누리는 안전기반 도시 ▲함께 일하는 경제활력 도시 ▲함께 자라는 여성참여 도시 ▲함께 돌보는 가족친화 도시 등 5개 분야, 지정 공모는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사업 1개 분야이며,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신청은 관악구에 소재하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촉진, 여성 인권 보호 등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2월 17일까지이다. 신청을 원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전자우편(keenlymj@ga.go.kr)으로 제출 또는 관악구청 3층 여성가족과(☎879-6123)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여성의 권익증진 및 복지증진 기여도, 사업의 현실성 및 효과성, 예산의 타당성, 단체의 최근 활동 실적 등을 고려해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28일 관악구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양성평등기금 공모 사업을 통해 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올해도 역량 있는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수하고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2-13 18:13
황준배 한세연구소장개인, 가족, 공동체, 국가와 사회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상호간에 민감하고 절대적인 영향을 주고받는다. 디지털 문명, 초지식 사회, 초연결시대의 그 영향이나 결과는 막대하다.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한국의 ‘여권 파워’ 세계 2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한국이 6위미국 CNN에 따르면 한국의 ‘여권 파워’가 싱가포르와 함께 세계 2위(192개국)라고 전했다. 1위 국가는 일본(193개국)이었다. 독일, 스페인은 3위, 미국은 7위다. 무비자 입국 기준이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조사에서 한국이 6위를 기록했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2022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the planet’s most powerful countries) 조사에서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나란히 1, 2, 3위를 기록했다. 4위 독일, 5위 영국에 이어 한국은 6위를 차지했다. 7위 프랑스, 8위 일본, 9위 아랍에미리트(UAE), 10위 이스라엘이었다. 일본은 지난해보다 두 계단 내려왔다.이 통계에서는 미국을 ‘세계에서 가장 지배적인 경제 및 군사 강국’이라고 칭하며 “문화적으로도 음악, 영화, 텔레비전으로 표현되는 대중문화에 의해 전 세계에 퍼져 있다”고 평가했다. 우리나라는 첨단 서비스 기반 경제에 주목하면서 “국민총저축(GNS)과 외국인 투자규모가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 조사는 세계 85개국을 대상으로 17.00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정치, 경제, 군사력은 물론 국가 영향력도 평가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춘’ 선정, 대한민국이 월드컵 소프트파워 랭킹 2위최근에 미국의 경제지 포춘은 ‘2022카타르 월드컵’ 기간 중, 각 국가의 ‘소프트 파워’ 순위 선정해서 발표한 바 있다. 대한민국이 미국 경제지 ‘포춘’ 선정 월드컵 소프트파워 랭킹 2위 국가에 올랐다. 한편 랭킹 1위는 준우승을 차지한 프랑스, 3위는 ‘아프리카 돌풍’을 일으킨 모로코였고, 4위는 일본을 들었다.‘소프트파워’란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의 조지프 나이 교수가 처음 사용한 개념이다. 국가의 군사력과 경제력 등 물리적인 힘을 뜻하는 ‘하드 파워’와 함께, 국가의 문화나 이미지, 매력 등에 의해 자발적으로 얻어지는 힘을 뜻한다. 포춘은 이번 월드컵 동안 경기력으로 감탄을 일으킨 ‘훌륭한’ 소프트파워, 희망과 연대감을 보여준 ‘아름다운’ 소프트파워, 긍정적 태도와 이타주의 등이 중점인 ‘유순한’ 소프트파워 등 3가지 관점으로 평가하고 분석했다.포춘은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인 ‘정국’이 카타르 월드컵 개막 공연을 꾸민 데 주목했다. 이번 대회의 공식 주제가 ‘Dreamers’를 불렀다. 우리나라 대중문화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한 가지 계기였다. 포춘은 한국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의 활약과 스타성도 언급했다. 주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솔선수범하는 리더십,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투혼을 보였다. 한국의 H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포루투갈 전에서 극적인 2-1의 역전승, 황희찬의 역전골을 도우며 16강 진출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포춘은 한국의 응원문화인 ‘붉은악마’에 대해서도 조명했다. 매체는 “한국 선수들의 플레이와 한국 팬들의 응원 문화가 21세기 세계 대중문화계의 거물이 된 한국의 모습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또한 FIFA의 주요 후원사 현대차그룹도 한국의 기업으로서 대내외적인 홍보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공동체의 운명,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를 좌우하는 것은 ‘사람’사람이 모든 공동체의 구성요소이고, 절대적 영향력을 준다. 정치·사회적 리더도, 사회적 가치도 한 사람으로부터 출발한다. 한국갤럽이 최근 ‘주요 현안 인식’ 여론조사에서 국민이 바라는 시대정신은 ‘공정’이라는 것과, 국민이 우선시하는 개혁과제가 ‘정치’라는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사회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가치’를 묻는 질문에 공정이라는 응답이 32.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평등(14.0%), 정의(13.6%), 법치(11.6%), 성장(10.1%), 자유(9.0%), 분배(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사람과 사람이 모여서 가족을 이룬다. 그리고 모든 사회적 공동체를 이룬다. 일정한 국경, 언어와 문화, 경제적 공동체가 국가와 사회를 구성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공동체를 헤치는 리스크나 악성 바이러스와 같은 사람들의 어두운 면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사람을 바이러스에 비유한 건 아니다. 그건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도전이고 폄훼다. 다만 악한 사람들의 부정적인 영향력을 표현한 것뿐이다.‘악마는 디테일에 숨어있다.’는 말이 있다. 가족공동체, 국가사회의 모든 공동체에서도 이러한 말이 적용되는 원리이다. 공동체의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을 것이다.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는 서로 의존하며 성장을 도모하고 발전한다. 이에 반해서 반사회적 개인주의나 이기주의, 집단이기주의나 배타적 세계관, 배타적인 혈연, 지연, 학연 등이다. 배타적인 씨족중심이나 배타적 종족주의나 민족주의도 문제다.모든 공동체는 가장 역기능적인 개인들의 요소에 주목하고, 주의해야 한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문제는 사회심리학에서 말한 ‘악의 3요소’(the Dark Triad)이다. ‘악의 3요소(the Dark Triad)’사이코패스(Psychopathy)는 반사회적 성격장애다. 나르시시즘(Narcissism)은 자기애적 성격장애다. 마키아벨리즘(machiavellianism)은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태도나 성향을 말한다. 나르시시즘은 과도한 자기애는 주위 사람을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는 반사회적인 특징인 것이다. 사이코패스와 마키아벨리즘적 성향의 개인들은 유혹과 협박의 기술을 둘 다 이용해 잠재적 경쟁자를 위협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모든 개인적 성취는 조직이나 단체의 희생을 대가로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나쁜 놈들이 잘 나가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성공은 대가를 치러야 하며, 그 대가는 성공한 나쁜 놈이 아니라 조직이 치러야 한다. 진화론적 의미로 보면 이 성격 특성들이 ‘무임승차’의 본질이 되는 것이다
뉴스 | 관악신문 | 2023-02-10 16:05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관악구는 정신응급 환자가 언제나 입원할 수 있는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을 1월부터 본격 추진하며 지역주민의 정신건강과 안전을 지킨다.최근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증가 추세에도 불구, 야간 및 휴일 입원 가능한 정신 의료기관 병상이 부족하여 환자와 가족, 현장에서 대응하는 경찰과 구급 대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이에 관악구보건소는 지난해 12월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을 위한 ‘관악구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정신응급 위기대응을 위해 지난 5일 연세서울병원, 관악경찰서, 관악소방서와 협약을 체결하였다.먼저, 관악구보건소는 정신응급 공공병상 사업 전반을 관리하고 의료기관 공공병상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관악경찰서와 관악소방서는 위기 상황 시 응급대상자의 신변을 확보하고 현장 출동, 긴급 구조, 이송 지원을 맡게 되며, 연세서울병원은 환자가 이송되면 24시간 공공병상을 운영하며 입원유형에 따른 적절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로써 정신응급 환자에 대한 24시간 긴급 대응이 가능, 환자는 빠른 입원과 치료가 가능하고 구조인력들은 병상 확보를 위한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하여 지역사회 치안 공백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응급 환자에 대한 대응력이 크게 향상되어 지역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주민 모두 안전한 삶의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2-10 15:53
정태호 의원이 우수의원 수상 후 기념촬영정태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을)은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국리민복상)을 수상, 2021년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전국의 27개 분야별 전문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온·오프라인에서 1천여 명의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 전문평가위원이 2022년 국정감사 과정을 모니터하고 평가한 결과, 정태호 의원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정태호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법인세 감세를 포함한 부자감세 문제, 대통령실 용산 졸속 이전에 따른 예산 낭비 및 안보 공백 문제, 납세자 정보를 보호해야 함에도 구체적인 감사목적을 밝히지 않은 감사원에 공직자 7천여 명의 과세정보를 제출한 국세청을 질타하는 등 윤석열 정부의 경제 실정을 지적하고 민생문제 해결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외에도 ▲지역사랑상품권과 청년·노인 일자리, 공공임대주택 등 각종 민생예산 삭감 지적, ▲6대 주요 비철금속 비축사업 제도 개선, ▲한국은행 디지털·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재난·재해에 취약한 국세청과 관세청 전산시스템 등의 다양한 문제에 대하여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안까지 제시하며 정책국감을 이끌었다.정태호 의원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더욱 잘하라는 채찍질로 여겨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관악구 지역 주민들과 국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2-10 15:51
전시 포스터지난 18일부터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청년작가’들의 릴레이 개인전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청년들의 예술 활동 영위를 위해 관악문화재단에서 공간부터 창작지원금, 행정 지원까지 기반을 보탰다.S1472는 지난해 12월 프로·아마추어의 경계를 해소한 시각 예술 아트마켓 <예술상점>을 개최했다. 심사를 통해 2인의 청년작가를 선발하여 전시공간 및 창작지원금 등 개인 전시까지 지원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조원’, ‘정해강’ 작가를 릴레이 개인전 지원 대상으로 선발해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릴레이 개인전의 첫 시작을 밟는 조원 작가의 <SWINGING :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는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조각, 평면, 설치, 영상 등 13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2월 25일부터는 해강 작가의 개인전이 이어질 예정이다.조원 작가는 ‘온수공간’, ‘남산골한옥마을’, ‘빌라 해밀톤’, ‘갤러리 팔레드서울’에서 마련된 개인전을 통해 시각예술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SWINGING :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에서 우리 주변을 구성하는 공간 속에서 비가시적인 요소들을 재해석하여 입체·설치 작업으로 풀어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S1472는 공모사업의 지원 체계 및 과정이 생소한 청년 예술인을 위해 대폭적인 시스템 간소화를 이뤄 청년작가들의 참여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전문적인 심사의 공정성을 유지하되, <예술상점> 참가 신청서 및 개인 포트폴리오로 본 지원사업의 신청 서류를 갈음하여 청년 예술인에게 요구되는 심의 자료 비축의 부담을 덜어냈다.조원 작가 역시 “각종 공모 지원서를 작성하느라 예술 활동에 집중하기 어려웠는데, 본 사업은 간단한 신청 이후 전시장 제공, 사업비 집행과 정산 등 행정체계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작품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S1472는 전시, 공연을 중심으로 공공예술의 정의를 새롭게 서술하는 복합문화플랫폼으로서 MZ세대의 참여 및 수요도를 내년 상승시키고 있다. 이에 지난해 신진 청년 아티스트 4인을 발굴한 전시 <Inside Out>부터 올해 릴레이 개인전까지 청년 아티스트 지원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청년들의 문화 거점으로 기능하는 만큼, 향후 청년 예술인들의 활동 지원 기반 마련을 확장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를 주관한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MZ세대 아티스트들의 창작을 응원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S1472의 포용 범위를 더욱 넓혀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2-10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