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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병)유경준 의원(국민의힘 강남병)은 14일 "종합부동산세 위헌 여부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직접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종부세 부과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낸 납세자들이 이날 1심에서 패소한 데 따른 것이다. 행정법원이 아닌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다시 받겠다는 취지다.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심 법원이 종부세법 위헌법률심판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이로 인해 헌법재판소에 직접 헌법소원을 제기할 요건이 충족됐다"고 말했다.헌법재판소법 제68조에 따르면 법원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기각한 때에는 원고가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 유 의원은 이를 근거로 헌법재판소에 종부세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그는 지난해 3월 지역구인 강남병 주민들과 함께 종부세가 위헌이란 취지의 행정소송을 청구했다. 그러나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이날 납세자 A씨 등이 삼성세무서와 반포세무서를 상대로 낸 종부세 등 부과처분 취소소송의 선고공판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유 의원은 "어느정도 예상된 결과였지만 현실화돼 매우 유감스럽다"며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이라고 내세웠다. 이어 "종부세의 위헌성이 인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14 23:59

'아름다운 그린 강남 만들기'-새마을운동‘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바르게살기운동 강남구협의회, 새마을운동 강남구지회, 한국자유총연맹 강남구지회와 함께 수서동 궁마을공원에 장미를 식재하는 ‘아름다운그린강남만들기’ 사업을 12일 진행했다.이 사업은 강남구가 추진하는 친환경 정책인 ‘R.G.(Reduce, Reuse, Recycling to Go Green Gangnam)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선8기의 슬로건인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과 뜻을 같이한다. 구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구민에게 알리고, 민관이 함께 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본 사업을 지원했다.이날 각 단체대표와회원, 담당 공무원 등 130여명은 궁마을공원 내 300㎡ 부지에 다년생 장미 5종 2724주를 식재했다.행사에 참석한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3개 단체가 땀 흘리며 일군 장미꽃밭이 주민을 위한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민선8기 강남구는 앞으로도 관내 사회단체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살기 좋은 강남구를 만들어갈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14 23:57

포스터 서울숲북콘서트서울시는 환경작가 6명과 함께 환경 문제와 숲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서울숲 북콘서트』를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개최한다. 서울숲에서 개최하는 첫 북콘서트로 기후변화시대에 나무와 숲의 중요성, 탄소발자국 줄이기, 기후위기로 인해 지구가 맞닥뜨린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해 작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자리로 총 6명의 환경작가가 참여한다. ①『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우종영 작가 7월 23일(토) 오후 3시첫 번째 북콘서트는 나무의사로 잘 알려진 우종영 작가의 도서『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로 진행된다. 이 책은 인생의 어려운 질문에 부딪힐 때마다 나무에게서 해답을 얻은 저자의 경험담과 더불어, 인간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나무의 다양한 지혜를 들려준다. 늘 곁에 있지만 알아채지 못했던 나무를 통해 위로를 얻고, 더 좋은 인생을 사는 법을 작가의 언어로 직접 배워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②『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물건 10』박경화 작가 8월 27일(토) 오후 3시두 번째 만나볼 이야기는 ‘2019 환경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박경화 작가의 도서 『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물건 10』으로 진행된다. 이 책은 우리가 사용하는 수많은 물건들 중 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물건은 무엇이고, 이 물건들이 어떤 방법으로 지구를 살리고 있는지 연구자료를 근거로 담아냈다. 어떤 물건을,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지구와 인간의 행복한 공존이 결정된다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무심코 사용해 온 일상 속 물건들에 귀를 기울여보자. ③『알맹상점』이주은 작가 9월 24일(토) ④『식물과 나』 이소영 작가 10월 29일(토) ⑤『우리 만난 적 있나요?』 김봉균 작가 11월 26일(토) ⑥『환경잡지 바질』지구생활안내서 김승현 대표 12월 24일(토)9월 24일(토)은 한국 최초의 리필스테이션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아온 내용물만 파는 알맹상점의 공동대표 중 하나인 이주은 작가의 도서 『알맹상점』을 통해 일상에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걷어내는 작은 노력들에 대해 들어본다. △ 10월 29일(토)은 이소영 작가의 도서 『식물과 나』를 만나볼 수 있다. 원예학을 전공하고 식물 세밀화가로 활동하는 작가의 글과 그림을 통해 식물의 사계를 따라 식물보다 더 넓은 세계를 관찰할 수 있다. 북콘서트를 참여하고 나면 주변 식물에 한번 더 눈길이 가게 될 것이다. △ 11/26(토)은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의 재활관리사인 김봉균 작가의 『우리 만난 적 있나요?』가, △12/24(토)은 김승현 대표의『환경잡지 바질』지구생활안내서로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서울숲 북콘서트는 생태환경교육콘텐츠 회사인 에코샵홀씨㈜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서울숲 북콘서트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되며, 생태와 환경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북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서울의 공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일주일 이내에 해당 북콘서트를 업로드 할 예정이다. 7월 북콘서트 모집 기간은 7월 15일(09시)부터 21일(18시)까지이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https://yeyak.seoul.go.kr/)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8월부터는 매월 북콘서트 운영일 기준 10일 전부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추가 문의 사항은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하면 된다. 박미애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환경작가 6인과 함께하는 서울숲 북콘서트를 통해 급격한 기후변화시대의 숲의 가치와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값진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14 17:37

전시 작품 중 슉(Shuk), 가상 물고기(Virtual Fish. 2022, T-OLED 비디오, 컬러, 1분 1초올해로 백남준 작가가 탄생한지 90년이 됐다. 서울디자인재단(이경돈 대표이사, 이하 재단)은 이를 기념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그의 작품을 오마주한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5인의 전시 <백남준을 기억하는 방법>展을 개최한다. 작품은 5편의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7월 19일(화)부터 10월 30일(일)까지 살림터 1층 D-숲 앞에 설치된 투명 미디어월에서 상영된다. 이번 전시는 아트스퀘어 갤러리가 기획한《오마주展 시대를 앞서간 예술가 백남준》전을 재단이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미디어아트 작품 위주로 재구성한 것이다. 작품이 상영되는 투명 미디어월은 디자인, 문화 예술, 기술을 융합한 미디어아트 플랫폼이자 서울시의 대표 빛 축제인 ‘서울라이트’의 상설 미디어 중 하나이다. 백남준 작가는 끊임없는 매체 실험으로 예술세계를 확장해나갔다. 재단도 동시대 기술적 혁신성을 가진 투명 OLED라는 새로운 매체에 차세대 작가들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여 그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투명 미디어월은 지난 5월 31일 LG전자와 서울디자인재단이 협력해 구축한 것으로, 국내 최초로 55인치 패널 8대가 하나로 연결된 가로 4.9m, 세로 1.6m 규모의 대형 비디오 패널이다. DDP를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살림터 1층 엘리베이터를 나와 투명 미디어월 속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작품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에 참여한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5인은 슉, 버터컵, 양빈, 장서원, 예니코이다. 작품은 백남준 작가의 작품을 재해석해 만든 미디어아트이다. 특히 백남준 작가가 역사적으로 상징적인 사건을 재구성해 현재와 소통하는 방식에 주목했다. 슉(Shuk)과 버터컵(buttercup)은 백남준 작가의《실제 물고기/생방송 물고기》작품을 오마주한 작품을 선보인다. 슉 작가의 작품<가상 물고기>는 백남준 작가가 실제 물고기를 넣어둔 텔레비전과 녹화된 물고기 영상이 재생 중인 텔레비전 두 대를 CCTV로 동시에 촬영해 상영한《실제 물고기/생방송 물고기》작품을 가상 공간으로 옮겨온 작품이다. 가상 공간 속 텔레비전의 안과 밖에 존재하는 물고기들과 그걸 촬영하는 카메라가 실제와 가상의 모호한 경계를 나타내고 있다. 버터컵 작가의 작품 <영원한 현재>는 백남준 작가가 “비디오에 한 번 찍히면 죽을 수가 없다”고 말했듯 비디오에 찍힌 이미지는 영원한 현재 속에 존재한다는 것을 표현한 작품이다. 시공간적 관점에서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 속 물고기는 가상공간을 재생할 때마다 현재가 된다. 장서원(Chang Seo Won)과 양빈(Vincentia Yang)은 백남준 작가가 세계 최초 인공위성을 통해 보여준 생방송 쇼《Good Morning Mr.Orwell》을 자신들만의 새로운 시각으로 오마주 했다. 장서원 작가의 작품 <헬로 미스터 오웰>은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 화려한 디지털 플라워를 가득 채워 메타버스의 긍정적인 미래 상을 표현했다. 백남준 작가의《Good Morning Mr.Orwell》은 조지 오웰이 그의 소설 ‘1984’를 통해 말한 “텔레비전 같은 대중매체에 지배당하며 살 것”이라는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이 틀렸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오히려 그는 미디어의 긍정적인 면을 나타내고자 했다. 양빈 작가의 <Good Morning Mr.Paik>은 조지 오웰이 아닌 백남준 작가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작품은 “브라운관이 캔버스를 대체할 것”이라는 백남준 작가의 말이 현실이 됐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그의 여러 작품을 콜라주해 하나의 미디어 작품으로 표현했다. 작가는 백남준 작가가 존 케이지 작곡가를 존경하는 마음에서 넥타이를 자르는 퍼포먼스를 펼쳤듯 작가 역시 작품 속에 넥타이를 자르는 모습을 담아 백남준 작가에게 존경을 표했다. 예니코(Yeniko)는 백남준 작가의 예술관을 빌려 오마주한 <무한 신육형>이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평소 ‘기계 문명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상호 모순적인 주제를 주창해왔던 백남준 작가의 세계관을 존중해 미디어와 자연을 동시에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들을 발굴해 작품으로 확장시켰다. ‘다채로운 색감’, ‘자유롭고 유연한 형태’, ‘어느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지속적인 생생함’이라는 키워드에서 작품은 시작한다. 작품은 개화한 이후에도 끊임없이 생장하는 ‘무한 신육형’ 식물 유형처럼 기하학적으로 생장해 가는 미디어와 자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전시가 열리는 DDP는 백남준 작가가 유년 시절을 보낸 동대문 일대에 있다. 백남준 작가 탄생 90주년을 기념한 이번 전시는 그래서 더욱 특별하다. 그의 작품에 영향을 받고 자란 젊은 국내 미디어 아티스트 5인은 입을 모아 “백남준 작가가 유년 시절을 보낸 장소에서 그의 작품을 오마주한 작품을 선보이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향후 투명 미디어월뿐만 아니라 DDP의 다양한 실내외 공간에서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게 할 것”이라며, “DDP는 서울라이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디자인과 미디어아트, 기술을 융합한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14 17:34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서울시의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대변인으로 옥재은 의원 외에도 김종길 의원(영등포2, 국민의힘)이 선임됐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서초4)은 대언론 관계 증진과 언론홍보 강화를 위해 옥의원과 김의원을 서울시의회 대변인으로 선임하고, 12일 개최된 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세미나(인재개발원)에서 임명장을 전달했다. 옥의원과 김의원은 서울시의회(국민의힘)의 주요 현안과 의정활동에 대한 홍보 및 대외 공식 논평 등의 역할을 2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옥재은 신임 대변인은 서울 중구 출신으로 중구 체조협회장, 국민의힘 서울시당 부위원장과 대변인을 지내며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제11대 서울시의원으로 당선된 이후에는 행정자치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돼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옥재은 대변인은 “서울시의회(국민의힘) 대변인으로서 의회의 다양한 활동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고, “공정과 상식으로 서울시와 의회를 바로 세워 시민의 공감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14 17:10

은평구 ‘당당케어’ 앱 서비스…“당뇨, 심리 케어 한번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대한당뇨병학회, 사노피와 함께 당뇨인을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당당케어’를 개발하고 국내 첫 시범 서비스 시행에 나선다. ‘당당케어’는 당뇨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상 속 당뇨병 관리와 함께 대상자 스스로 심리 상태까지 돌볼 수 있도록 돕는 당뇨·심리 통합 케어 앱이다. 은평구, 대한당뇨병학회,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지난해 9월 취약계층 당뇨병 환자를 위한 앱 개발을 위해 국내 최초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범 서비스는 올해 6월부터 시작했다. ‘당당케어’는 약 12주간 단계별 맞춤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과학적 효과성이 검증된 행동 ‘활성화 이론’을 기반으로 임상심리 전문팀과 협업 개발을 통해 콘텐츠를 마련했다. '행동활성화 이론'은 기분이 나아지길 기다리기보다 일단 움직이고 행동함으로써 긍정적 감정을 인지할 수 있다는 데 초점을 맞춘 임상 심리 이론이다. 앱 사용자는 심리 상태 개선과 당뇨병 자가관리 습관 강화를 위한 단계별 콘텐츠를 12주간 이용하게 된다. 단계는 총 7개로 △정신건강 및 행동활성화 교육 △일상활동 기록 △가치중심활동 및 활동계획 수립 △목표활동 실행 △문제 해결 △행동활성화 습관화 △재발방지 등을 진행한다. 서비스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대상군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평일 오전마다 문의 게시판 올라온 게시글을 24시간 내 답변하고, 전화 상담 요청은 48시간 내 진행한다. 앱을 사용하지 않은 대상자에게는 1일과 7일째 되는 날 알림을 발송하며 사용을 독려한다. 앞서 구는 1차 시범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하고자 소변, 혈액, 우울증 검사 등 사전검사를 통해 앱 사용자 총 30명을 선정했다. 이달 중순엔 2차로 20~30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당당케어’ 시범 서비스는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 시범 서비스 시행을 통해 얻은 정보는 연구, 보완 과정을 거쳐 다음 해에는 전체 당뇨인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당당케어를 통해 당뇨인의 정신건강 회복과 자가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당뇨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14 17:06

불용물품을 활용한 사랑의 PC 전달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구청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개인용 중고 컴퓨터 7대를 깨끗이 수리하여, 지난 12일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과 경로당에 전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1년 한국IT복지진흥원(원장 정일섭)과 ‘불용물품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공동협약(MOU)’을 체결한 후 ‘불용물품을 활용한 「사랑의 PC 지원 사업」’을 매년 추진하여, 사용이 가능한 중고 PC를 관내 저소득 가정과 경로당에 기증해오고 있다.  「사랑의 PC 지원 사업」을 통해, 2011년부터 올해까지 영등포구에서 기증한 불용 PC는 총 150대에 달한다.  구는 올해 상반기부터 관내 취약가구와 경로당을 대상으로 PC를 지원받기 원하는 희망자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기초생활수급자를 포함한 저소득 가정 3가구와 경로당 4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구에서 기증한 PC 7대는 한국IT복지진흥원으로 전달되어 기기 점검 및 성능 향상, 포장 등의 재정비를 거쳐 지난 7월 12일 각각의 대상자 가정과 시설로 배송이 완료됐다. 또한,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기기 구석구석 소독을 철저히 하고, 배송, 설치 지원 시에도 사람들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진행하며 혹시 모를 감염 위험을 차단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구는 이번 ‘사랑의 PC 지원’ 사업으로,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자원 선순환을 통한 환경보호의 효과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혜숙 재무과장은 “정상적으로 잘 작동되지만 내용연수 초과 등의 사유로 구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PC를 우리 이웃과 나눠 쓸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불용물품 재활용을 통한 나눔의 실천, 물품‧재산의 관리와 운용에 힘써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14 17:03

반려동물 등록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여, 천오백만 반려인구의 선진반려동물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2개월령 이상의 개에 대한 동물등록은 법적 의무사항이나 규정을 잘 모르거나 개인사정 등으로 인한 미등록 반려견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구청 관계자는 추정하고 있다. 이에 구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반려견 자진등록기간을 운영하여 과태료 면제 등 자진등록에 따른 혜택을 홍보하고 다음달 말까지 모든 반려견의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등록대상 동물은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주택·준주택 외의 장소에서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다.  자진등록 절차는 매우 간단하다. 동물등록대행기관인 가까운 동물병원 등에 방문하여 내장칩 시술을 하거나, 외장형 목걸이를 구입·부착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다만 서울시와 송파구는 효과적인 반려견 보호와 목걸이 분실·훼손 우려가 있어 내장칩 시술을 권장하고 있다. 현재 송파구에는 69개소의 동물등록대행기관이 운영 중이다(문의 송파구청 동물복지팀) 또한 지속적인 관리를 위하여 변경신고 제도도 운영한다. 동물을 잃어버린 경우는 10일 이내에, 소유자가 변경되거나, 외장형 목걸이가 분실·파손된 경우와 반려동물이 죽었을 경우는 30일 이내에 변경신고를 해야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동물보호관리시스템 (anima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자진등록기간이 종료되고 9월부터 한달 간 집중단속도 벌일 예정인데,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20만원에서 최대 6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오용환 문화체육과장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려동물 소유자의 법률 준수가 필수적”이라면서, “구민들에게 동물등록 필요성을 적극 알려서 선진반려동물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14 17:02

성북구,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2022년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 대상 수상서울 성북구의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문수 가브리엘 신부)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2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에서 사회적기업 창업팀 대상을 수상했다. 7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개최된 ‘2022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은 사회적기업 창업팀의 사업가로서의 목표 의식을 높이고 대학생, 창업준비생 등 청년층에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꿈을 가지고 계속 나아가자(Have a Dream, Keep Going)’는 슬로건 아래 다수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우수창업팀이 참여해 사회적기업가로서 꿈과 미래를 나눴다. 이 중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을 포함 2개의 우수창업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년문화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을 목적으로 2020년 사회적협동조합 고용노동부 인가 및 2021년 고용노동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은 ‘청년 희망 길어올리기’를 비전으로 청년의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청년층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여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식생활 균형 확보 및 고립감 해소에 기여하는 청년밥상 문간이 대표적이다. 2017년 1호점(정릉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2호점(이대점)과 3호점(낙성대점)까지 확대했다. 이와 함께 청년이 편하게 공부하고 책을 보며 휴식할 수 있는 청년 활동 공간 ‘청년카페문간’, 청년이 삶의 희망을 찾아갈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인 ‘청년희망로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이문수 가브리엘 신부는 “청년이 실패와 좌절에도 창의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고 희망을 품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국에서 대학이 가장 많이 소재한 성북구에서 청년은 가장 중요한 구성원이자 도시의 자원”이라면서 “청년을 위한 선도적 사업을 펼치는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의 활동이 행정에 많은 영감을 주고 있으며 이는 더 나은 청년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의 수상을 축하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14 17:00

서대문구, 작은도서관 세대공감 프로젝트 인기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그림책을 매개로 전 세대가 소통하는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관내 작은도서관에서 열고 있어 주목된다. 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을 위한 ‘맘스힐링수다’는 직장인을 고려해 평일 저녁 시간대 비대면으로 가좌권에서 열렸으며 현재는 북아현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면 강좌로 운영되고 있다. 4회 차로 진행되며 매회 선정된 그림책을 주제로 감정을 나누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독서 소모임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가득! 시그놀’은 65세 이상 주민을 위한 ‘시니어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이다. 기존 어린이집 원아 대상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인 ‘도서관데이’를 어르신 세대로 확장한 것이다. 현재 홍은2동, 홍제3동, 북아현동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의 지도 아래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독후 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도서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참여 어르신들에게 작은도서관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도서관 회원증을 발급해 준다. 한 참여자는 “도서관은 할머니들도 이렇게 언제든 와서 책도 읽고 빌려 갈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 도서관을 자주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14 16:58

㈜한샘에서 책상을 설치해준 모습“물건이 가득 쌓여있던 방을 정리하고 예쁜 가구로 꾸며진 방을 보니 꿈만 같다” 마포구와 ㈜한샘으로부터 가구를 지원 받은 지윤서(가명) 아동이 마포구 드림스타트팀으로 감사 편지를 보내온 내용이다. 감사 편지에는 “그동안 밥상을 펴고 숙제 하느라 불편했는데 깔끔한 책상에 앉으니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는 내용과 자신의 방의 모습을 그린 그림도 함께 동봉돼 있었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국내 유명 가구 업체인 ㈜한샘(대표집행임원 김진태)과 마포구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부방을 조성해주는 사업을 3분기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약자를 중심에 두고 구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해 힘써주는 ㈜한샘에 감사드린다”라며, “마포구 모든 아이들이 소외되는 일 없는 살기 좋은 마포를 만들기 위해 교육과 복지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공부방 조성은 마포구가 마포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리 대상 아동 중 매월 3명을 선정하고, ㈜한샘은 한 가정당 120만 원 이내의 ▲책상 ▲의자 ▲책장 ▲침대 등을 지원한다. ㈜한샘은 사회공헌사업으로 2015년부터 ‘지역사회 주거개선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마포드림스타트와는 올해 2월부터 인연이 닿아 공부방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4분기 사업 규모는 현재 논의 중에 있다. 한편 마포드림스타트는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지원하고 있다.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 ▲학습지원 ▲개별심리치료 ▲가족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14 16:55

7월 7일, 상도2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저소득가구 어르신 대상 선풍기와 이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서울 동작구 곳곳에서는 때이른 폭염 속 동주민센터의 나눔 행사가 릴레이처럼 이어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 상도2동에서 저소득가구 65세대에 선풍기와 여름이불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노량진2동, 상도1‧4동, 사당3‧5동, 신대방2동에서 잇따라 삼계탕, 영양 건강식, 마스크 등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한다. 나눔 행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이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먹거리, 여름용품 등을 전달하면서 안부도 묻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으로, 지난겨울 관내 기관과 주민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후원으로 모은 성금으로 진행되었다. 구 관계자는 "매년 이맘때면 이웃 사랑의 마음으로 여름나기 나눔 물결이 이어진다"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누며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봉사자,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도4동에서는 독거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우울증 및 고독사 위험 경감을 위해 이달부터 ‘홀몸어르신 운동도우미 및 반려식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족 및 이웃과의 접촉이 적은 독거어르신을 우선으로, 치매예방 및 지각능력 향상, 심리 안정에 큰 효과가 있는 반려식물을 지원한다. 또, 운동도우미와 산책을 동행을 지원함으로써 타인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신체활동을 돕는다. 김정원 상도4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정서적‧신체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유지하고 활력을 찾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14 16:54

동대문구청 전경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아동을 예측‧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이(e)-아동행복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6월말까지 올해 2차 점검 대상인 53명에 대해 가정방문 조사를 마치고 필요한 아동에 한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이(e)-아동행복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해 온 사업으로, 각종 사회보장 빅테이터를 활용해 위기 아동을 발견하기 위해 마련 됐다. 연간 총 4회에 거쳐 분기마다 동 주민센터 담당 공무원이 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학대위험에 처한 위기가구가 있는지 확인하고, 위기가구를 발견 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거나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연계한다. 긴급한 상황일 때는 수사시관에 의뢰할 수도 있다. 동대문구의 2차 점검인원 대상은 53명으로 가정방문조사 결과 44명의 아동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조사 종결을 했으며, 9명의 아동은 초기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에 연계하기로 했다. 한편 구는 7월~9월 3차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용 아동청소년과장은 “최근 아동학대 문제가 대두되면서 지역 사회 내 아동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정방문을 통해 각 가정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학대위험에 노출된 아동의 보호와 예방의 목적에 있다”고 사업 의의를 밝혔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14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