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2) 중랑구, 시원한 생수로 무더위 식히는 중랑옹달샘 운영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이번 달 2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야외 무더위쉼터 ‘중랑옹달샘’을 지역 12곳에서 운영한다. ‘중랑옹달샘’은 무더운 여름, 길을 지나는 주민들의 온열질환과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자 구가 지난해부터 운영한 냉장고를 갖춘 야외 쉼터다. 작년 운영 시 온도와 습도가 높았던 날에는 하루 4만 병의 생수가 소진되기도 할 만큼 주민 만족도도 높았다. 올해는 공원 산책로 8곳과 중랑천변 4곳에서 만날 수 있다. 위치는 △구릉산(청남공원 데크길 입구) △봉화산(유아숲체험장, 옹기테마공원, 봉수대공원) △용마산(용마경로복지센터 뒤, 용마폭포공원, 사가정공원 입구, 망우리공원) △중랑천변(겸재작은도서관, 구립세화어린이집 맞은편, 장미작은도서관, 수림대공원) 등이다.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라벨을 뗀 친환경적인 무라벨 생수로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반까지로 생수는 하루에 6번 공급된다. 장소별 일일 소비량과 물량상황, 기상상황에 따라 생수종류와 공급 횟수는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특히 구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샘지기’가 주민들이 필요할 때 한 병씩 가져갈 수 있도록 양심적인 이용을 독려하고 분리수거를 안내하며 냉장고를 관리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물이 필요한 분들이 옹달샘 물로 폭염 피해를 막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도 서로 배려하며 질서 있게 이용해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야외쉼터 외에도 불볕더위 속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며 주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22 18:55
임시선별검사소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7월 22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재개하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장소는 기존에 운영했던 암사역사공원 주차장(암사동 192)이며, 평일(월~금)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해 야간에도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단 검사소 소독시간(오후 5시~6시)과 토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검사소에서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1962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신속항원검사키트(자가진단) 양성자, 해외입국자 등 PCR 우선순위 대상자만 검사가 가능하다. PCR 검사를 받으려는 주민은 신분증, 의사소견서, 보건소 통보 문자 및 양성이확인된 자가진단키트(밀봉) 등 증빙자료를 지참해 방문해야 하며, 스마트폰을 가져오면 QR코드로 편리하게 전자문진표를 작성할 수 있다. 구는 이용 편의를 위해 임시선별검사소 맞은편 암사유적지 주차장을 검사소 이용객에 한하여 무료로 개방하며, 무더위 대책으로 냉풍기, 대형선풍기 등을 비치한다. 또한 구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 서울맵의 선별진료소 혼잡도 현황을 1시간 단위로 제공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중 선제적으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추진하였다”며 “주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겠으며, 코로나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22 18:45
불광제2동 복합청사 조감도. 은평구는 202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불광2동 복합청사’ 착공에 들어간다.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일 ‘불광2동 복합청사’ 기공식을 열고, 202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존 불광2동주민센터는 준공된 지 30년이 지난 노후하고 협소한 시설 공간으로 주민 불편이 있었다. 엘리베이터가 없어 어르신 등 보행 취약계층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고, 주민 공간도 부족해 청사 시설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꾸준한 요구가 있었다. 이에 구는 불광동 81-2번지 일대 부지에 동주민센터, 주민문화시설 등을 통합한 신 복합청사를 짓는다. 대지면적 1,772㎡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546㎡ 규모로 건립된다. 기존 청사와 가장 큰 차이점은 주민 문화공간과 주차공간이 대폭 늘어났다.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조치로, 앞으로 열린 주민 소통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신청사는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공영주차장, 주민 휴카페, 주민누리센터, G.X실(그룹 체육 공간) 등 주민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합 공간으로 건립된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주차장과 사무공간으로 사용되며, 2층부터 4층까지는 온전히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건립 부지 인근은 좁은 골목길과 언덕이 많아 지역주민의 주차시설확보가 제1순위였지만, 이번에 공영주차장 33면, 부설주차장 13면을 지하에 조성되며 주민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주민누리센터와 G.X실은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마을공동체의 거점공간과 문화 체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불광2동 신청사를 건립하고자 지난 2019년 9월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인가 고시, 2020년 10월 설계 공모를 추진했다. 지난해 2월엔 공간 개방과 지역 여건에 맞는 디자인을 고려한 설계를 반영하고자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 의견도 수렴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을 위한 공간이 되기 위해 설계부터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했다”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주민 삶의 쉼과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21 20:01
도보해설관광 운영무심코 지나쳤던 공원과 골목길도 저마다의 역사와 사연을 품고 있다. 이번 주말, 도심 곳곳을 둘러보며 미처 몰랐던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는 도보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관광 명소를 걸으며 역사와 문화,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도보해설관광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영등포 도보해설관광은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테마별 코스로 엮어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처음 선보였다. 관광코스는 ▲근대문화 속으로 시간여행 ▲자생적 예술마을 문래창작촌 ▲역사의 숲, 현재의 숲 여의도 건축물 ▲물길따라 섬 이야기 한강물길 ▲쓸모를 다한 산업 유산의 재탄생 선유도공원 등 총 5개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제1 근대문화 코스’는 영등포역에서 시작해 영등포문화원, 대선제분 부지, 타임스퀘어 등을 걸으며 1900년대 이후 변화된 영등포의 근대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제2 문래창작촌 코스’는 철공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문래동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코스다. 밀집되어 있는 철공소 사이사이를 걸으며 예술가들의 창작공간과 아름다운 작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제3 여의도 건축물 코스’는 영등포구의 랜드마크인 고층 빌딩숲 사이와 여러 공원들을 걸으며 도심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으며, ‘제4 한강물길 코스’는 한강의 섬들(여의도, 밤섬, 선유도)을 조망하며 섬들과 얽힌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5 선유도공원 코스’는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재생 생태공원인 선유도공원과 양화대교, 선유 걷고 싶은 거리를 둘러본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으로 방문객들 사이에서 ‘인증샷’을 찍기 좋은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코스다. 각 코스에는 양성교육과 실무수습까지 모두 이수한 전문 관광해설사가 배치된다. 이들은 신규 교육과정 외에 추가적인 자체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구 운영 심화보수교육에 참여하는 등 질 높은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코스별로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운영되며, 원하는 코스와 날짜를 정해 ‘영등포구 홈페이지-통합예약-체험‧견학’에서 예약 신청하면 된다. 투어 인원은 최대 5명으로 제한된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즐기며 지역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인 만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영등포만의 특색 있는 관광명소를 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통해 적극 홍보하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21 20:00
송파구 마을 대청소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7월 20일 미세먼지와 묵은 때를 벗겨내는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구는 7월 20일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오전 7시 20분 구청과 각 동주민센터에서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구는 물청소차 6대, 먼지흡입차 8대, 노면청소차 7대, 소형노면청소차 5대 등 청소장비를 총동원해 도로를 청소했다. 더불어 버스정류장, 지하철입구, 택시승강장, 안내표지판 등 각종 공공시설물을 세척해 구석구석 쌓인 먼지를 제거했다. 특히, 잠실관광특구지역으로 방문객과 유동인구가 많은 방이맛골을 대청소의 날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방이2동 주민, 새마을 단체, 환경공무관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주 도로와 뒷골목을 중심으로 무단투기 쓰레기 줍기, 인도 바닥 껌, 보안등주 불법광고물 및 잔재, 현수막 등을 제거했다. 아울러, 구 시범 행사에 참여한 방이2동을 제외한 26개동 주민센터에서도 대청소를 진행했다. 각 동별 무단투기지역이나 학교 주변, 공원 등 청소취약지역을 선정해 주민, 직능단체, 골목 호랑이어르신, 골목길 자율청소단 등 다양한 주민들과 함께 마을 청소를 진행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도시행정의 가장 기본 책무는 최고 수준의 청결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정화 사업과 함께 도로변에 조경, 디자인 등을 더해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송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21 19:59
서초구의회, 제319회 임시회 개회서초구의회(의장 오세철)는 20일, 제3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제9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오세철 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본회의에서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의 시정연설, 김성주 의원의 ‘배수로 빗물받이 관리의 개선 촉구’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어 집행부로부터 ▲구정업무보고의 건 ▲서울특별시 서초구 2022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의 건 ▲서울특별시 서초구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제안설명의 건을 보고 받았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하고, 위원장으로 안병두 의원, 부위원장에는 박재형 의원을 선출했다. 또한 위원으로는 강여정 의원, 고선재 의원, 김성주 의원, 박미정 의원, 이형준 의원, 김지훈 의원, 신정태 의원을 선임했다. 오세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치솟는 금리와 물가로 구민의 살림살이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만큼 민생회복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깊은 책임감을 갖고 더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의장은 추경 예산안에 심사에 대해 “그동안 민생현장에서 수렴한 구민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진행할 것”이라며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코로나 극복과 일상 회복을 위한 효과적인 재정의 역할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의회는 21일 일반 안건 심의를 시작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추경 예산안을 심사한다. 이어 26일부터 28일까지 소관 상임위의 심사결과를 토대로 예결위 심사를 거쳐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21 19:56
도봉구 치매안심센터, 2022년 동별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동별 방문 일정 안내표도봉구(구청장 오언석)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동별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2022년 7월 25일부터 재개한다. 적극적인 조기검진을 통해 사각지대의 초기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함이다. 이번 「동별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은 거동이 불편하고, 이동이 어려워 치매검사를 받지 못했던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해 도봉구 치매안심센터 출장검진팀이 14개 동을 순회 검진한다. 만 60세 이상(1962년 이전 출생자) 도봉구민 누구나 일정에 맞춰 신분증을 지참하고 각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무료로 치매검진을 받을 수 있다. 치매고위험군(만 75세 도래자(1947년생), 만7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 경도인지장애 및 인지저하자)이라면 우선 검진도 가능하다. 치매선별검진은 기억력, 집행기능, 언어기능 등 13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약 15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검진 후 결과 상담이 실시되며, 결과에 따라 치매 진단검사, 감별검사, 인지프로그램 등 대상별 맞춤 치매관리서비스도 진행된다. 검진 일정은 동별로 상이하므로, 도봉구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사전 확인이 꼭 필요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치매 고위험군인 독거노인 인구수와 치매환자 유병율이 높아지면서 60세 이상이라면 치매검사를 매년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받을 것이 권고되고 있다. 앞으로도 도봉구는 적극적인 치매 조기검진을 통해 환자등록관리를 높이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21 19:49
구로구, 사회복지기관·시설 상호 탐방사업(인사말하는 문헌일구청장)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사회복지기관·시설 상호 탐방사업’을 펼쳤다. ‘사회복지기관·시설 상호 탐방사업’은 구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활동하는 민간 사회복지기관의 제안으로 신규 사회복지사들의 역량 강화와 복지기관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사회복지사 60명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을 상호 탐방했다. 13일에는 구로종합사회복지관, 온수어르신복지관,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을 견학했고, 14일에는 구로노인종합복지관, 구로구공립지역아동센터, 천왕동우리동네키움센터, 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했다. 15일에는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에덴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보호작업장, 구로구가족센터를 둘러보고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업무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21 14:02
‘관악이룸 시민운영단’ 오픈데이 개최 사진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제5차 문화도시 지정 도전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문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및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 확산을 비전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문화를 통한 균형발전,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구는 2020년 12월 ‘관악구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 제정, 2021년 2월 문화도시 TF팀과 문화도시추진위원회 구성, 2022년 3월 관악구 문화도시센터 개소 등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준비를 지속해왔다. 특히 시민협의체 공론장인 ‘관악이룸’의 실효적 운영을 위해 시민운영단을 창단하고, 활동주체로서 청년 PD를 위촉하는 등 문화도시센터를 중심으로 시민 거버넌스 운영, 문화네트워크 확장, 지역가치 재발견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서로를 긍정하는 모두의 청춘특별시 관악’을 비전으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제출해 도전을 본격화했다. 구는 청년 인구 비율이 전국 1위인 구의 특성을 살려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모두 관악’, 스스로 동네 변화를 이끄는 ‘모두가 청년’, 서로의 연결로 발전하는 ‘모두의 청년’이라는 3개의 추진전략 아래 12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 세대의 구민이 함께하는 마을기반 프로젝트 ‘관악 청+청’, 지역경제 활성화 및 로컬 기반 창업가 양성을 위한 ‘로컬 비즈니스 관악’, 청년담론 확산 및 커뮤니티 공간 운영을 위한 ‘청-사진’, 문화 기반의 도시 간 협력-교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도시 간 콜로키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7월부터 서면평가, 현장검토,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제5차 예비 문화도시를 선정하며, 1년 간의 예비사업을 진행한 후 심의를 거쳐 2023년 10월 제5차 문화도시를 지정하게 된다.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이 되면 향후 5년 동안 국비를 포함, 최대 2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관악구가 문화적 기반과 역량을 가진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역 안에서 성장하고 미래로 연결되는 과정을 지원해 관악구만의 특색있는 고유의 문화를 만들고, 지역 발전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향후 공모 일정에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21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