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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청년들의 실생활 자립을 지원하고자 10월 21일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에서 청년 주거교육 프로그램 「청년이 살 집, 주거안심 배움‘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청년이 살 집, 주거안심 배움‘터’」는 송파구 주거 현황 및 청년 주거지원정책 등 청년 맞춤형 주거 관련 강의를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보금자리 마련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구는 주거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청년들이 꼭 알아야 할 ▲MZ세대 내집마련 가이드 ▲청년주거정책 톺아보기 ▲실습 활동까지 총 3가지 강의를 구성,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 세미나실에서 13시부터 18시까지 5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먼저, 부동산 전문가이자 솔로집 주거상담연구소 고 홍 대표가 ▲변화하는 경제상황에서 ‘MZ세대 내 집 마련 가이드’에 대해 강연한다. 주거 선택의 단계별 과정, 주거 계약 시 알아야 할 중요 내용 등의 정보를 공유한다. 구는 교육을 통해 세입자 주거 권리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급증하는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두 번째로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무조정실 청년참여단 등 다양한 주거 관련 청년활동 경력의 김지선 강사가 ▲‘청년 주거 정책톺아보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다양한 유형별 실제 사례를 통한 청년주거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이론 교육과 더불어 ▲‘실습 교육’도 준비했다.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주거란?’을 주제로 주거와 관련된 고민을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며, 전문 퍼실리테이터들과 함께 ‘내가 살 집’ 실습 활동을 진행한다.송파구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는 만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송파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참고하여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25명 선착순 모집이며, 참가비는 무료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최근 주거관련 이슈가 커진 만큼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이 크다”며, “이번 「청년이 살 집, 주거안심 배움‘터’」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안전하게 내 집 마련 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7 13:48

자원봉사 성장학교 안내 최종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13일부터 선착순으로 ‘자원봉사 성장학교’에 참여할 구민을 모집한다. 11월 2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하는 성북구 자원봉사 성장학교는 자기돌봄과 공동체 이해를 통해 구민이 주도적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자원봉사자로 성장하도록 돕는다.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자원봉사 성장학교는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표현, 관계 향상 등의 강연을 통해 봉사자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열린특강과 워크숍으로 ‘나의 성장’과 ‘나의 공동체’ 분야로 나뉜다. 내용은 ▲나만 몰랐던 나의 마음(천연캔들 활용) ▲이토록 다정한 나에게(DAS 그림검사 활용) ▲처음쓰는 자전소설, 자전에세이(문학 특강) ▲목소리를 발견하는 순간(스피치 교육) ▲우리는 아직 모르는 것이 많다.(장애 이해 교육) ▲너를 만나 새로운 우리로(아동기 부모교육) 총 6개의 프로그램이다. 스피치 교육, 장애 이해 교육, 아동기 부모교육은 참여자 의사에 따라 봉사활동 참여 및 연계를 진행할 예정이다.자원봉사 성장학교는 20세 이상 성북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및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3. 10. 13.(금) 부터 분야 및 회차별 선착순 모집 중이며, 수강료 및 재료비는 무료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7 13:47

서대문구의 ‘앞서가는 지구IN, 지구가 익었어요?’ 프로그램 모습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지역사회 환경교육 활성화를 통한 기후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생을 위한 ‘앞서가는 지구IN, 지구가 익었어요?’ 프로그램을 연다.지난해 환경부로부터 우수 프로그램으로 지정받은 ‘앞서가는 지구IN, 지구가 익었어요?’는 11월 18일 토요일 서대문 두바퀴환경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된다.이달 18일부터 서대문 두바퀴환경센터 블로그(blog.naver.com/twoeco)를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지구와 나의 관계 형성, 저탄소 실천 방법 ▲기초환경교육 ▲환경 퀴즈와 반려식물 만들기 등이다.특히 생태 전환을 위한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 방법과 홍제천 및 안산의 자연생태 등을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꾸며진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초등학생들이 저탄소생활 실천 방법과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며 생태 전환의 삶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서대문구는 서대문 두바퀴환경센터를 중심으로 기후위기 대응 및 생태전환을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7 13:46

제15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새우젓 판매현장매년 김장을 준비하는 알뜰 주부와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싶은 주민들이 기다려 온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마포구는 김장철을 앞두고 도심 한복판에서 국내 6대 유명산지의 질 좋은 새우젓을 판매하는 새우젓장터를 열어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늘어나던 주민의 고민을 덜어줄 계획이다.또한, 축제를 찾은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 문화공연 등을 준비하고 먹거리 장터에서는 다회용품을 사용해 ‘프로그램은 더하고, 일회용품은 빼고, 수익은 나누는 행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옛 마포나루의 현대화… 소외되는 세대 없이 모든 구성원이 즐기는 축제새우젓 입항을 맞이하러 가는 ‘마포나루 사또행차 행렬’로 3일간의 축제가 시작된다. 포구문화를 재현한 거리 행진이 마포구청 광장부터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까지 이어지는데, 행렬에는 사또, 보부상, 포줄, 취타대, 지역주민 등이 함께한다.특히 옛 마포나루를 재현하기 위해 축제 기간 내내 평화의광장 난지연못에 LED 황토돛배를 띄우고, 마포학당을 비롯한 전통공예(시선배 만들기 등), 역사 보드게임 등이 준비된 체험형 마포나루 놀이마당이 꾸며진다.마포에 모여들던 새우젓을 주제로 한 새우젓 김장 담그기 등 체험행사도 운영된다.구는 온 가족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수변무대 쪽에는 에어바운스, 바이킹 등을 설치한 어린이 놀이마당이 설치되고 주변 부스에서는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21일에는 축구사랑으로 유명한 김흥국과 前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원희가 함께하는 어린이 축구 놀이터도 운영돼 아이들의 즐거움을 한껏 자아낼 예정이다.지난 7일 홍대 레드로드에 설치된 ‘레드로드 핫포차’도 이번 축제를 위해 잠시 월드컵공원으로 이동해 3일 내내 배호예술단 공연, 품바공연과 함께 주민의 노래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길거리 노래방으로 운영된다.아울러 이번 축제에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줍깅대회, 나눔플리마켓, 나눔바자회, 유명인 바자회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나눔장터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마포복지재단에 연계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유명산지 새우젓 시중보다 10~15% 저렴… 판매 전 철저한 원산지 및 품질 검수지난해 3일간 약 17억 원어치의 젓갈이 판매된 새우젓장터가 올해도 주민들의 장바구니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이번 축제에는 새우젓 산지로 유명한 강경, 광천, 보령, 소래, 신안, 부안의 8개 업체가 참여한다. 산지와 상품의 질에 따라 새우젓 가격의 차이는 있으나, 평균 시중 판매가격보다 10~1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구는 질 좋은 새우젓 공급을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새우젓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판매업소를 최종 선정했다.특히, 소비자들의 먹거리 안심을 위해 판매 전 원산지 및 품질 등 철저한 검수 과정과 주민 만족도조사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새우젓장터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또한, 구민이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농·특산물 구매할 수 있도록 마포구와 결연을 맺은 전북 고창군, 경북 예천군, 경북 예천군, 전남 신안군, 충남 청양군, 경남 남해군 등의 20개의 특산물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일회용품 완벽 차단! 종량제쓰레기 감량 위해 먹거리장터서 다회용기 사용‘신규 소각장 건립 반대’를 위한 쓰레기 감량은 축제 기간에도 예외일 수 없다.기존 먹거리장터는 수많은 방문객으로 인해 일회용품을 사용해 회전율을 높여 음식을 판매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쓰레기 증가와 환경오염 등의 문제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를 사용한다.구에 따르면 접시, 컵뿐만 아니라 숟가락, 젓가락도 모두 다회사용이 가능한 용품으로 준비된다. 사용한 다회용품은 행사장에 설치한 수거함을 통해 회수하고 전문 업체의 세척과 살균 작업 등을 거쳐 다음날 다시 사용될 예정이다.구는 이를 통해 행사에서 배출되는 일회용품 쓰레기를 지난해에 비해 90% 이상 줄여, 새우젓축제를 명실상부한 친환경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또한 최근 언론을 통해 불거진 지역 축제의 바가지 상술이 마포구에서는 발생하지 않도록 먹거리장터 음식에 대한 사전 가격 조사를 실시해 방문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박서진, 태진아, 신성, 노라조… 매일 저녁 유명가수 공연으로 축제 마무리매일 저녁 평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유명가수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축제 첫날인 20일(금) 오후 7시 ‘딜라이브와 함께하는 착한 콘서트’에는 나비, 안소미, 노라조, 박강성 등이 출연한다. 다음날 21일 같은 시간에는 국민가수 태진아, 강진, 유지나 등이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치고, 축제 마지막 날인 21일 새우젓 축제 폐막공연 ‘TBS eFM 손태진의 스윗랑데부’에서는 손태진, 에녹, 변진섭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후 장구의신 박서진이 불꽃놀이와 함께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서는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소각쓰레기 감량에 앞장서는 마포구를 만들기 위해 먹거리장터에서 사용하는 식기류 일체를 다회용기로 사용하기로 했다”라며 “해가 거듭할수록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이 많아짐에 따라 어느 때보다 축제장 질서 유지와 시설물 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남녀노소, 모든 구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7 13:46

장학금 기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성훈 금천구청장, 박준식 금천미래장학회 이사장, 김성기 본부장, 배춘자 사회공헌분과위원장, 이계우 회장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성기, 이하 서울지역본부)에서 장학금 200만 원을 (재)금천미래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장학금 200만 원은 ‘G밸리 쓰담 달리기’ 캠페인 참가비를 모은 금액이다. 서울지역본부는 지난해부터 사회 가치 경영(ESG) 확산을 위해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서울’과 함께 G밸리 쓰담 달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쓰담 달리기’는 걷거나 뛰는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G밸리 입주기업 임직원 200여 명이 참가비 1만 원씩 모금했다.기탁식은 10월 16일 금천구청 소회의실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 금천미래장학회 박준식 이사장과 서울지역본부 김성기 본부장,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서울’의 이계우 회장, 배춘자 사회공헌분과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성기 본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사회 가치 경영 확산을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해 주신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장학사업을 확대해 배움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7 13:42

코로나19 예방접종 포스터구로구가 19일부터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고위험군에 속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에게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맞춤형 신규 백신(XBB.1.5기반)을 접종할 예정이다.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겨울철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신규 코로나 백신 접종일에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65세 이상 어르신은 64세 이하에 비해 코로나 치명률이 약 40배 높으며, 코로나 백신 접종 시 감염으로 인한 입원·사망 위험을 95% 감소시킬 수 있다.신규 코로나 백신은 연 1회 접종으로 추가접종을 요하지 않으며, 마지막 백신 접종일로부터 90일이 지난 후에 접종할 수 있다.접종을 원하는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ncvr.kdca.go.kr)을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렵다면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1339 또는 구로구 접종콜센터로 연락해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원하는 경우 의료기관에 전화로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구로구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하더라도 면역 형성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며 “어르신들이 두 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해 이번 겨울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코로나19,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접종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고위험군에 속하지 않은 12세 이상 일반주민은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신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7 13:40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2023 관악강감찬축제를 즐기고 있다관악구(구청장 박준희) 낙성대공원과 별빛내린천(도림천) 일대에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진 <2023 관악강감찬축제>가 주민들의 호평 속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 <2023 관악강감찬축제>는 ’강감찬의 초대‘를 주제로 마련된 만큼, 관악구의 모든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축제의 열기와 여운을 체감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먼저, 구는 많은 주민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관악구 곳곳을 찾아가 주민들을 직접 축제에 초대하는 ’어디서나 강감찬‘ 등 사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축제 개최지를 기존의 낙성대공원에서 별빛내린천(도림천)까지 확장하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그 결과 <2023 관악강감찬축제>는 주민 23만여 명이 다녀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주민들은 ’색달랐던 역사문화 축제‘라는 평을 보냈다.10월 13일, 축제의 시작은 추모제향 ’인헌제‘가 알렸다. 관악구민들은 낙성대공원에 위치한 안국사에서 강감찬 장군을 기리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관악구의 숨은 명필 찾는 ’휘호대회‘ ▲고려시대 전통놀이 즐기는 ’별의별 고려놀이터‘ ▲조영구와 함께하는 ’제2회 강감찬가요제‘ 등이 진행됐으며, 제2회 강감찬가요제에는 초대가수 김소유, 신인선이 참여해 축제에 흥을 더했다.같은 날 별빛내린천(도림천)에서는 ▲미디어아트쇼와 함께 관악구 21개 동 주민들이 직접 자신의 마을 특성을 담아 기획한 체험부스 ’관악 퍼레이드21‘이 펼쳐졌다. ▲고려시대 목판 인쇄체험 ▲고려시대 종이 등 만들기 ▲고려시대 옷 입어보기 등 별빛내린천(도림천) 일대를 이색적인 놀거리로 가득 채웠다.축제의 이튿날에도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강감찬, 을지문덕, 이순신 장군이 함께 평화를 기원하는 무대 토크쇼 ▲관악어린이태권도 시범단, 리틀강감찬의 ’평화의 북 소리‘ 등을 선보이는 ’주제공연‘ ▲낙성대공원 일대에 마련된 체험부스존 ’현대무역항: 벽란도21‘ ▲남창동 줄타기공연 ▲불꽃 강감찬 드론쇼 ▲서도밴드 축하공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재미가 가득했다.이 중 주민들은 강감찬 장군의 불꽃같은 삶을 불꽃과 드론으로 표현한 ‘불꽃 강감찬 드론쇼’에 대해 ”먼 하늘에 존재하는 별이 바로 위 머리맡으로 떠오르는 것 같이 환상적이었다“, ”낙성대공원 근처 어디서나 보일 정도로 크고 화려했다“등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관악문화재단 관계자는 ”<2023 관악강감찬축제>는 수동적인 시청각 체험보다는 주민 주도의 현장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자 했다“라며, ”체험과 더불어 주민분들이 미디어 아트쇼, 버스킹 등 지역 예술인들의 훌륭한 무대를 즐기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축제의 마지막날은 ▲고려시대 과거체험 ‘감찬이네 집들이 퀴즈쇼’ ▲고려시대 역사를 주제로한 ‘강감찬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별별포토존’에 방문해 주민과 함께 ‘소원 등’을 달며 50만 관악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했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는 매년 색다르고 참신한 모습으로 관악강감찬 축제를 주민분들 앞에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관악만의 문화와 예술을 담아내는 정체성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할테니, 많은 주민분들께서도 점차 더 근사해지는 관악강감찬축제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쓰레기없는 축제’를 위해 플로깅(plogging) 자원봉사자 모집, 다회용기 사용 유도 등에 총력을 기울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7 12:46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7일(화) 구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첫 간부회의에서 구민 중심의 눈높이 행정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7일(화)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구민 중심의 눈높이 행정’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첫 간부회의에서 “구민 요구사항에 대해 진정성 있는 자세로 해결책을 찾는 것이 공무원의 책임이자 책무”라며 “일방통행식 행정이 아닌 구민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데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협업, 연결, 조정을 통해 지역 현안과 주민 불편사항에 접근하다 보면 발전적인 대안들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며 “법령과 절차, 지침에 따라 판단하기에 앞서 주민 불편사항을 깊이 들여다 보고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또 “구에서 추진하는 모든 행사와 축제는 내빈에 대한 예우를 최대한 갖추되, 구민 중심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진 구청장은 상호 존중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진 구청장은 “MZ세대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들어주고 조직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며 “일하고 싶은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힘써달라”고 말했다.아울러 진 구청장은 “구정에 전념하는 것이 강서구민에 대한 도리”라며 “온전한 강서구청장으로서 균형감 있고 안정적인 정책 추진으로 구정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진 구청장은 앞서 지난 13일 열린 직원 정례조례에서도 “행정의 목표는 구민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사소한 불편까지 해결하는 것”이라며 “구민 불편사항을 해결하는데 집중력을 갖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구민 중심의 구정 운영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7 12:45

지난해 10월 29일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개최된 가을밤의 음악축제에서 시민들이 음악공연을 즐기고 있다.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21일(토)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국립4‧19민주묘지에서 ‘2023 가을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제2회를 맞이하는 이번 음악회는 선선한 가을밤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강북구가 주최하며 ▲서울특별시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 ▲강북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신한은행이 협찬한다.구는 국립4‧19민주묘지 열리는 추모음악회라는 특성을 고려해 가을밤의 음악축제(2022년 10월 29일 개최)에서 올해 가을밤의 음악회로 행사 이름을 변경했으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4‧19정신과 4‧19혁명을 통해 쟁취한 민주주주의 의미를 전 세대와 공유할 계획이다.21일(토) 개최되는 ‘2023 가을밤의 음악회’는 ▲문화행사(오후 3시~5시) ▲공식행사(오후 6시~6시 30분) ▲1부 음악회(오후 6시 30분~7시 20분) ▲2부 음악회(오후 7시 20분~9시 10분)로 나눠 진행된다.먼저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문화행사에선 도자기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민들은 전기물레를 활용한 도자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재벌된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핸드페인팅 작업을 통해 나만의 목걸이와 키링도 만들어 볼 수 있다.오후 6시엔 음악회 소개, 축사, 개막선언 및 포퍼먼스 등이 진행되는 공식행사가 개최된다. 공식행사에 앞서 국악인 박애리의 식전 공연과 국립4‧19민주묘지에 안장된 희생영령을 기리기 위한 진혼무 공연도 펼쳐진다.이어 오후 6시 30분엔 1부 음악회로 테너 정호윤, 바리톤 이응광, 소프라노 이상은의 뮤지컬‧오페라 공연이 시작된다. 공연은 현악 6중주(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로 진행되며, 오후 7시 20분부터 진행될 2부 음악회에선 다비치, 빅마마, 김필, 변진섭 대중가수 4팀이 공연을 이어간다.구는 안전한 음악회 진행을 위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으며, 행사 당일 안전관리요원 약 130명의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음악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구 문화관광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문화공연을 즐기며, 다시 한번 4‧19혁명의 의미도 되새겨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시민들에게 수준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7 12:38

2023 강동교육주간 포스터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2023 강동교육주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구는 올해 ‘강동교육주간’ 프로그램을 ‘큰별쌤’ 최태성 강사부터 육아멘토 조선미 교수, 성진 스님, 홍창진 신부까지 대상자별 맞춤형 특강과 대담으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 구는 ‘시작하는 배움, 성장하는 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동아리 공연, 강동미래교육박람회, 평생학습 작품전시회, 강동오플제까지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특강은 ▲23일 육아멘토 조선미 교수의 양육법 특강(학부모 대상)을 시작으로 ▲24일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비하기 위한 최승후 교사의 대입전략설명회 ▲24일 ‘큰별쌤’ 최태성 강사의 역사 속 가르침 ‘한 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 ▲25일 성진 스님, 홍창진 신부의 인생2막을 주제로 한 대담 ▲27일 마술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4차산업 특강(학생 대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청소년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24일 강동아트센터에서는 관내 청소년문화예술동아리 10개 팀이 댄스, 밴드 합주, 노래 등을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잠재되어 있던 끼를 펼친다.고교진학과 진로탐색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강동미래교육박람회도 열린다. 26~27일 진로직업체험센터에서는 직업 분야별 직업체험 및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진로직업박람회가 열리고, 통합교육포털 강동미래온에서는 관내 고등학교가 직접 제작한 학교별 고교진학 특강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강동50플러스센터에서는 강동교육주간 동안 중장년을 위한 채용·직무설명회와 함께 50플러스센터 회원들의 공연 및 다채로운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한다.이외에도 구는 26일 강동구 교육을 위해 힘써준 참스승, 모범교육인, 모범학생 98명에게 표창을 전달하며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할 계획이다.김희 교육지원과장은 “교육이라는 큰 주제 아래 학생부터 학부모,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대상들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며 “이번 강동교육주간이 올해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을 통해 성장하는 미래의 나 자신을 그려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통합교육포털 강동 미래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강동구청 교육지원과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7 12:35

서울시 교육청 전경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교 급식실 조리종사원의 생명‧신체 보호를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을 추진하고자 한다.이는 급식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조리흄* 제거 등 학교 급식 현장의 꾸준한 급식실 조리 환경 개선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고온의 조리기구에서 발생되는 유증기와 유증기에 포함된 유해물질과 미세입자 등(출처: 산업안전보건공단)고용노동부의 ‘단체급식시설 환기에 관한 기술지침’(이하‘기술지침’)은 층고와 면적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신설 사업(증·개축사업 포함)에 적용이 가능하다.그러나 기존 학교 급식실에는 ‘기술지침’을 적용하기 어려움(층고 부족, 면풍속 증가, 덕트사이즈 증가 등)이 있어, 2023년 겨울방학에는 ‘기술지침’ 기준 환기량 50% 미만 학교와 강제급기 설치된 학교, 유‧수증기 분리학교 등 44교에 대해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해당 시범사업을 통해 개선 후 시설 성능을 확인하여 기존 급식실에 적용 가능한 ‘서울형 급식실 환기시설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학교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주요 추진계획 내용은 다음과 같다.(사업대상 및 예산) 공·사립 각급학교 총 1,036교, 약 3,800억원 소요 추정(선정기준) 대상학교급식실의 사용연수, 급식인원수(조리종사원 수) 및 예산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선정(추진방법)- 지하 급식실: 지상 이전 가능한 학교는 지상증축, 지상 유휴교실 활용 등을 통하여 추진- 지상 급식실: 사용연수 기준 18년 이상은 전면개선, 18년 미만은 부분개선으로 추진※ 전면개선: 급식실 내부 전체 개선(건축·전기 등 포함), 부분개선: 환기시설만 교체(후드, 송풍기, 덕트 등)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을 통하여 조리종사원의 폐질환 예방 등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7 12:34

상반기 장미원 결혼식 풍경빨간색 장미꽃이 아름답게 핀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이번 주 일요일(10.22) 아주 특별한 야외결혼식이 열린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했던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두 쌍의 부부가 이곳에서 공동으로 무료 결혼식을 올린다. 서울시와 KB증권이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된다.두 쌍의 부부 중 장애인 부부는 신랑 이 씨(남, 55세)와 신부 김 씨(여, 51세)다. 25년여 넘게 장애를 앓으면서 가정을 꾸릴 수 있다는 것은 상상도 못하고 작년에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으로 세대를 합쳤다. 부부를 돕던 사회복지사가 야외결혼식을 신청하였다. 북한이탈주민 부부는 신랑 고 씨(남, 51세)와 신부 이 씨(여, 63세)다. 각각 ’15․’16년에 입국한 후 서로 의지하며 살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복지사가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신청하면서 지원받게 되었다.서울시는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 야외예식장에서 10월 22일(일) 14시 야외결혼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월 말부터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을 서울시 공공예식장으로 개방한 후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취약계층 대상 무료 야외결혼식을 지원한다.야외결혼식장은 사계절 내내 피는 장미 약 1만 주가 식재돼 장미산책로, 장미터널, 장미아치 등 특색있는 구조물이 있는 면적 3,400㎡ 규모의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 마련됐다. 모두의 놀이터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장미산책로를 따라 장미아치까지 레드카펫이 깔려 신랑·신부가 입장하는 중앙 길이, 장미아치 아래에는 예식 단상이 설치된다. 약 150석 규모의 하객석도 조성된다.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은 한강공원 자원봉사자의 ‘장미원 가드너’ 활동으로 시민과 함께 만든 야외예식장으로써 의미가 더욱 깊다.야외결혼식은 여느 예식장처럼 화촉점화, 신랑·신부 입장, 혼인 서약, 주례사, 축가, 행진, 기념사진 촬영 순 등으로 진행된다.이번 야외결혼식은 우리 사회 여러 계층이 함께하는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가 기획했다. 시는 무료로 장소를 제공하고, 자치구와 사회복지기관으로부터 사회취약계층을 추천받아 결혼식 주인공을 선정했다. 결혼식 비용은 KB증권이 전액 후원하고, 결혼식 진행은 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 추진 전문 예식업체가 담당한다.서울시는 기업과 공동으로 결혼식 장소·비용을 제공해 결혼식 비용에 대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치구 추천을 통한 결혼식 대상 선정으로 공정성과 형평성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 야외결혼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시민은 ‘패밀리서울’ 누리집(https://familyseoul.or.kr)에서 확인하고 예약·대관할 수 있다.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 예식비용은 장소 대관료가 무료라 시중 예식장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서울시는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야외결혼식을 올린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이 야외 공공예식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취약계층과 그의 가족들에게 뜻깊고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야외결혼식을 기획했다.”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취약계층에게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을 결혼식장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아름답고 가격도 저렴한 공공예식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6 13:22

국립민족학박물관 전경서울역사박물관(관장 직무대리 기봉호)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국립민족학박물관에서 서울역사박물관 대표 소장 유물을 중심으로 서울의 의‧주생활을 부다페스트 시민에게 소개하는 <서울의 멋>展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지난 2022년 6~9월까지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 헝가리 국립민족학박물관 <나의 하루 이야기-헝가리에서 온 사진>展의 답방 전시이다.헝가리 국립민족학박물관(관장 라요스 케멧시 Lajos Kemecsi)은 150년의 역사를 지닌 헝가리의 대표 박물관이며, 부다페스트 도시공원 내에 33,000㎡ 면적으로 2022년 5월 재개관하였다. <서울의 멋>전시는 헝가리 국립민족학박물관 재개관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교류전이다.전시는 헝가리 국립민족학박물관의 요청으로 서울역사박물관의 소장 유물 중 서울의 의·주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의복과 장신구, 보자기 등의 멋스러운 유물들을 선별하여 전시한다. 아울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협조로 이뤄진 현대 한복 작품 10점을 전시함으로써 한복의 현대적 계승을 소개한다.헝가리 국립민족학박물관의 기획전시실 640㎡의 공간에서 보자기의 아름다운 전통문양을 이용하여 만든 3D 영상을 상영하는 도입 부분을 시작으로 총 2부로 구성된다. 전시 공간 및 각부의 내용과 전시된 대표 유물은 다음과 같다.<1부 일상의 멋_한복>‘한복’은 한국의 전통과 문화가 담긴 의상을 뜻한다. 조선시대 한복은 유교 문화를 바탕으로 화려함보다 선과 비례를 강조한 은은한 아름다움을 추구하였다. 일상에서 입었던 옷은 ‘소색(素色)’이라하여 염색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백색의 옷을 입었다. 그리하여 개항 이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흰 옷에서 연상되는 ‘조용함’, ‘소박함’을 한국인의 특성으로 생각하기도 하였다.예복, 관복 등에는 동아시아의 전통적인 ‘음양오행’에 바탕을 둔 오방색등 다채로운 색을 사용하였다. 아울러 아름다움에 실용적인 측면을 더한 다양한 모자와 장신구들은 한복의 미를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개항 이후 한복은 서양식 복식의 유입으로 간소화되었으며, 오늘날 한복의 전통적 특성과 현대적 디자인이 혼합된 형태의 새로운 시도들로 한복의 아름다움을 계승하고 있다.<2부 일상의 터전_한옥>‘한옥’은 한국 고유의 기술과 양식으로 지은 건축물을 말한다. 한옥은 자연 및 주위 환경과 어울리도록 배치되었으며, 나무, 흙, 돌, 종이 등의 자연 재료를 사용하였다. 한옥의 독특한 특징은 온돌과 마루이며, 이는 현대적 건축에도 사용되고 있다.조선시대 살림집 한옥 내부 구조는 여성의 생활공간인 안채와 남성의 생활공간인 바깥채로 구성되었으며, 각 건물의 쓰임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었다. 이는 조선의 유교 이념이 생활 공간에도 적용된 경우로 남녀 간의 엄격한 분리와 사회적 역할의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기봉호 서울역사박물관 직무대리는 “이번 전시는 코로나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데 의의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더욱더 다양한 국가와 도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로 세계적인 도시인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k-Culture에 관심이 높은 헝가리에 k-Culture의 중심인 서울의 문화를 소개함으로, 양 국가와 도시의 문화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0월 17일부터 2024년 2월 18일까지 헝가리 국립민족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https://museum.seoul.go.kr) 또는 헝가리 국립민족학박물관 누리집(https://www.neprajz.hu)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6 13:20

용산가족공원 가을 나들이 풍경(공원사진사 이연주)실내에만 머물기에 아까운 주말, 호수와 잔디가 어우러진 용산가족공원으로 가벼운 가을 소풍을 떠나보면 어떨까?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시민들이 계절의 정취를 느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용산가족공원 제1광장(잔디광장)에서 10월 21일「2023년 용산가족공원 가을음악소풍」을 운영한다.용산구에 위치한 ‘용산가족공원’은 시원하게 펼쳐진 호수 뒤로 드넓은 잔디광장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주변 경관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서울의 ‘사진 명소’, ‘풍경 명소’로 각광 받으며 시민들의 방문이 많은 공원이다. 요즘같이 좋은 날씨에는 호수와 잔디광장 뒤로 보이는 남산서울타워도 함께 사진에 담을 수 있다.「2023년 용산가족공원 가을음악소풍」은 공원 방문 시민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소규모 음악회로 아카펠라, 재즈 브라스 밴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실력 있는 공연팀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팝송, 재즈 등 대중적이면서도 가을의 정취와 어우러지는 음악들이 시민들에게 즐겁고 감미로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공연은 오후 16시부터 약 90분간 진행되며, 잔디밭에서 여유롭게 머무르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빈백을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아울러 음악회 시작 전 용산가족공원 제2광장에서는 고즈넉한 잔디밭 위에서 일상 속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요가&명상’ 마음 챙김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요가&명상 프로그램은 13시, 14시, 15시 총 3회차가 운영되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 누리집을 통해 10월 16일(월) 오후 14시부터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2023년 용산가족공원 가을음악소풍」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공원(https://parks.seoul.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하재호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나들이를 떠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계절, 가까운 용산가족공원에 오셔서 음악과 함께 가을의 정취 속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6 13:08

2023년 상반기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2023.5.8)고령으로 인한 신체적 부담, 언어적 소통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내・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에 나섰다.서울시는 오는 10월 16일(월)부터 서울시내 공사현장에서 하반기 찾아가는 건설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최근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 중 고령의 근로자가 늘어나고 언어소통 등의 문제를 겪는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도 높아짐에 따라 이러한 고령・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맞춤형 안전교육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이번 교육의 취지를 설명했다.최근 건설 현장에서 50대 이상 건설근로자가 61.8%를 차지하는 등 고령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비중도 ’22년 14.3% → ’23년 15.2%로 0.9% 높아지는 등 외국인 근로자 인원이 106,680명 → 115,051명으로 7.8%(8,371명) 증가하고 있다.※ 전체 건설기능인력 근로자 2,125천명, 연령대별 분포는 50대 이상 근로자 943천명.자료: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건설업취업자 연령대별 분포(‘23.8월)건설근로자공제회 DB, 내.외국인별 증감 현황(‘22.6월 대비 ’23.6월 변화)이번 하반기 교육에서는 ▴안전 작업수칙 관련 사례별 강의 ▴건축, 토목 등 현장별 안전사고 유형을 보여주는 VR 가상체험 등을 중점으로 실시한다.또한, 건설 현장 근로자의 고령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령 근로자의 신체적 부담과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전한 행동 등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 생활 적응과정에 대한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듣는 1:1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시는 ‘건설근로자 공제회’ 및 ‘한국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건설 현장에서 안전사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근로자의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목표다.이와 함께 건설정보 접근이 취약한 고령 근로자와 외국인 근로자가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국내용과 외국인용으로 리플릿을 제작·배포하고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근로자 휴게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한편, 서울시는 매년 상・하반기마다 1회 2시간, 총 4시간에 걸쳐 건축, 토목 등의 현장별 공정에 맞는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건설근로자들을 위해 통·번역 필요 없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Silent Book)으로 안전교육 자료를 제작해 교육·배포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2014년부터 서울시 건설현장에 종사하는 건설근로자에게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총 10회 내국인 근로자 2,291명과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외국인 근로자 1,91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고령 근로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상담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외국인 근로자가 언어적, 문화적인 차이로 일하는 환경과 상황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부족하여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상담과 교육을 통해 보다 나은 근로환경을 만들어 재해발생을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며, “건전하고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으로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6 13:06

서울특별시 장애인과병원 의료진 사진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이 올해 개원 18주년을 맞은 가운데 전신마취 치과치료, 찾아가는 이동진료 등 35만여 명이 이용해 장애인의 평생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장애인치과병원은 서울시에서 2005년 전국 최초로 설립한 장애인전문 치과병원으로 신체 또는 이동에 불편한 장애인의 구강진료를 위한 시설과 환경이 갖추어져 있다.‘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인 치과진료를 전담하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상근 마취과 전문의·전문 간호사 등이 상주해 장애인이 안전하게 전신마취를 하고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다.2005년 개원 이후 올해 9월까지 누적 350,793명 장애인 환자가 내원했고, 그 중 중증장애로 인해 일반 치과치료가 어려운 5,851명이 전신마취 치과치료를 받았다.더불어 내원 환자 41.5%인 145,536명이 서울시 보조금 지원으로 140억 원의 진료비 감면혜택을 받았다.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등급과 연령에 관계없이 장애인복지카드를 소지한 모든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경우 비급여 치과진료비에 대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50%, 건강보험대상자 장애인은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직접 내원하기 힘든 의료사각지대 장애인을 방문해 진료해주는 ‘찾아가는 장애인치과이동진료’를 실시해 ’05년부터 올해 9월까지 142,211명을 지원했다.장애인의 구강질환이 많은 이유는 구강관리가 어려운 것도 있지만, 주된 장애의 재활과 치료에 집중하다 보니 관리나 치과치료의 적기를 놓쳐서 비장애인보다 구강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특히 장애인치과병원은 중증장애로 행동조절이 어려운 환자를 위한 원스톱(One-Stop) 전신마취 치과치료가 가능하다. 전신마취에 필요한 심전도 검사, 흉부 엑스레이(X-ray), 혈액검사 등 사전검사와 치료가 한 번에 이뤄져 편리하고 안전한 치과치료를 제공한다.중증 장애인은 뇌병변 장애로 행동조절이 어렵거나 정신장애, 지적 장애, 자폐성 장애로 치과치료의 필요성을 이해하지 못해 비협조적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전신마취 상태에서 전문의료진이 치료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 외 치과공포증이 매우 심하거나 심한 구역 반사로 간단한 처치마저 고통스러운 환자도 전신마취 대상이다.김성균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장은 “장애인과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신마취실을 확장할 계획이다. 장애인 환자들이 대기없이 편리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시, 내년 ‘서부장애인치과병원’ 추가 운영>서울시는 공공의료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2024년 강서구 등촌동 어울림플라자에 ‘서부장애인치과병원’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시가 두 번째 건립하는 장애인치과병원으로 치과용 의자 12개, 전신마취실, 회복실, 페디랩실 등 시설을 완비해 더 많은 장애인이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약자와의 동행을 강화한다. 현재 서울지역 외 전국에 장애인치과병원(장애인구강진료센터)은 14곳이 운영 중이다.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장애인 구강 건강을 위해 치과치료, 전신마취 치과치료, 찾아가는 장애인치과이동진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서부장애인치과병원을 추가 조성하여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6 13:04

유경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병)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서울 강남병, 국토교통위)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LH’)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지 두 달 뒤 LH는 ‘평양에 구글·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하고,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전력난을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의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문재인 정부 시절이던 2018년 4월 제1차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과 6월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소하기로 하고 9월 문을 열었으나, 북한은 2020년 6월 16일 일방적으로 관계 단절을 선언하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시켜버렸다.그러나 사무소 폭파 두 달 뒤인 8월, LH는 9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평양과 주변지역 현황조사 및 성장전망 연구’용역을 발주했다.이 연구결과에는 “AMAZON,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네이버 등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할 경우 평양 중심권역의 고차산업을 지원하는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평양권 외곽권역에는 미개발 대규모 맹지에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입지시킬 필요가 있다. 태양광, 풍력 등을 활용하여 평양권을 포함한 북한 전역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고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활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유경준 의원은 “북한이 남북 대화의 상징인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시키는 만행에도 불구하고 LH가 정권 입맛에 맞는 대북 퍼주기 연구에만 치중한 것은 아닌가 의문”이라며, "국민 정서와 남북관계 및 국제정세 변화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하여 추진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6 13:02

유경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병)철근누락, 전관예우, 기강해이 등 갖가지 논란을 일으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도 자체적으로 포상잔치를 연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유경준 의원(강남 병, 국토교통위)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LH는 올해 10월 1일 창립기념 정기포상과 분기별 수시 표창을 포상했다. 154명의 직원이 4,62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받았다. 이 중에는 철근누락 사건의 책임 부서인 ‘건설안전관리처’소속 직원도 포함됐다. LH에는 3가지의 내부 포상제도가 있다. ▲정기표창(타의 모범이 되거나 헌신적인 노력으로 공사발전에 기여한 자) ▲수시표창(공적부문별 우수한 성과를 통해 공사발전에 기여한 자) ▲LH人賞(탁월한 업무성과에 대한 LH 최고 권위 포상)이다. LH는 2009년도부터 14년간 내부 포상제도를 시행해왔다. 포상내역은 사장 표창장, 포상금, 포상휴가(해외출장)다. 예외적으로 2021년에는 LH 직원들의 내부정보를 이용한 ‘땅 투기’ 이슈로 LH人賞 포상을 미시행했다. 이듬해 2022년 LH는 은근슬쩍 다시 내부포상 제도를 시작했다.문제는 올해 LH가 철근누락 사태로 큰 물의를 빚었음에도 2021년 때와 같은 최소한의 반성도 없이 정기표창, 수시표창을 그대로 수여했다는 점이다. 심지어 철근 누락 사건의 책임 부서인 ‘건설안전관리처’소속 직원도 2023년도 정기표창 수상자 내역에 이름을 올렸다.또한 정기·수시 표창의 포상금이 지난해 20만원에서 올해부터 30만원으로 10만원 인상되었고‘1일’포상휴가 제도도 신설됐다. 유경준 의원은 "직원 땅 투기 사태 이후 LH가 3년 연속 경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아 성과급을 못 받는 것을 이러한 포상으로 채우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운 상황이다”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철근 누락 사건을 방조한 LH가 자화자찬을 멈추고 국민께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6 13:01

유경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병)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서울 강남병, 국토교통위)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LH’)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내 LH 공공재개발 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LH가 공공재개발 후보지 12곳에서 LH에 호의적인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봉사단을 조직해 3년간 18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종로구 숭인동1169구역 주민봉사단과는 월 300만원 계약을 하고도 매월 800만원에서 4,500만원까지 지원했다.【표류하는 문재인 정부의 공공재개발】문재인 정부가 추진한‘공공재개발’은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주민의 10%만 동의하면 후보지 공모 신청을 할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그러나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후보지가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신설1·봉천13·전농9·거여새마을구역이 최근에서야 사업시행자를 지정했을 뿐 사업시행계획 인가나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공공 단독시행시 : 토지등소유자 2/3 이상, 토지면적 1/2 이상 소유자 동의공공&조합 공동시행시 : 조합원 과반수 동의【임의단체 구성해 자금 지원한 LH】10%만 동의해도 신청할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에도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자 LH 서울지역본부는 2021년부터 공공재개발 후보지 12곳에 임의단체인 ‘주민봉사단’을 구성하고 이들과 금전소비대차계약을 맺어 사무실 임대료, 인건비 등 명목으로 1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천호A1-1구역 2021년 9월부터 2년간 27회에 걸쳐 2억 9,200만원, ▲거여새마을구역 2021년 9월부터 2023년 3월까지 2억 1천만원, ▲숭인동1169구역은 2022년 4월부터 2023년 8월까지 2억 2,472만원이 지원됐다. 12곳에 지원된 총액은 18억 4,591만원에 달한다.상계3구역의 경우에는 주민봉사단 사무실 임대료와 인건비 외에도 주민 동의서 징구를 대행하는 전문업체(OS용역) 투입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7,300만원을 포함해 총 3억 4천만원이 지원됐다. LH가 주민봉사단에 지원한 자금의 규모도 투명하지 않다. 숭인동1169구역의 금전소비대차계약서에는 ‘최초 300만원, 봉사단이 요청할 경우 회당 300만원’으로 되어있으나 실제로는 초기 1,800만원에 이어 2천만원과 1,800만원을 연이어 지원했다. 이후 매달 인건비 등 명목으로 800만원씩 지원했다.【현행법 위반소지 알고도 추진】LH는 주민봉사단에 대여금을 지원하는 것이 현행법 위반 소지가 있음을 알고도 추진했다. LH가 의원실에 제출한 법무법인의 자문서에 따르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제32조 및 제137조에 따라 주민대표회의 승인 없이 정비사업 시행계획서 작성이나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준비 업무를 하는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주민봉사단이 향후 주민대표회의로 전환되지 못할 경우 위법 소지가 있다는 해석이다. 【수억원 지원금, 다른 주민이 함께 갚아야】LH와 주민봉사단이 체결한 금전소비대차계약서에는 ‘재개발이 추진될 경우 대여금은 사업비로 전환된다’는 조항이 있어, 재개발이 정상 추진되어 조합이 설립되면 소수의 주민봉사단이 받은 수억원의 지원금에 3.5~4%의 이자까지 더해져 재개발 사업비로 전환된다.주민봉사단을 제외한 나머지 주민들은 본인들이 사용하지도 않은 수억원대의 대여금을 갚아야 한다.【대여금 내역도 불투명, 사업 무산되면 회수 못해】주민봉사단의 대여금 내역 공개도 불투명하다. 계약서에는 ‘매월 대여금 사용내역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의결하고 주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나 일부 후보지의 재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LH가 내역 공개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공공 재개발 사업이 무산될 경우 LH가 대여금을 회수하기도 쉽지 않다. 주민봉사단 임원이 연대보증을 했지만, 보증인의 귀책사유로 사업이 실패하는 경우로 한정했기 때문이다.유경준 의원은 “공공재개발은 문재인 정부가 만들어 낸 빚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LH 서울지역본부는 수억원씩 현금을 살포해 주민 갈라치기를 멈추고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6 12:58

2023 페인터스 드림 포스터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주)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스틸리온(주),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주)나팔과 함께 장애인 예술가의 자립을 지원하는 페인터스 드림(Painter´s Dream) 사업을 추진하고, 16일부터 내달 9일까지 작품 90점을 강남구청과 구민회관에서 전시한다.이번 전시는 작품성은 우수하지만 판로 개척이 어려운 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이 있는 액자로 제작하고 전시·판매해 수익을 작가에게 환원함으로써 장애 인식개선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다.2021년부터 ㈜포스코인터내셔널,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나팔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사업이었으나, 올해 강남구에서 추진한 제1회「미래를 그리는 ESG, 강남과 함께」공모를 통해 민관 협력으로 확대 추진하게 됐다. 강남구는 예산, 전시 장소, 홍보 등을 지원한다.전시 작품들은 일반 캔버스가 아닌, 블루투스 스피커가 장착된 스틸 액자에 제작된다. 이 액자는 해당 기술을 보유한 (주)나팔과 포스코스틸리온(주)에서 지원했다. 전시 주제 ‘세개의 감각, 하나의 예술’은 이 액자의 특성을 담았다. 작품을 눈으로 감상하고(시각),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듣고(청각), 특유의 질감을 느끼는(촉각) 3가지 감각이 하나의 예술을 이룬다는 뜻이다.이번 전시회는 화가 30인의 작품 총 90점을 전시한다. 특수 제작된 액자에 작가가 직접 작품을 그린 원화 30점과 포스코의 스틸 강판 위에 작품의 질감을 살려 특수 인쇄한 포스아트 60점이다. 강남구청 2층 복도에 32점, 강남구민회관 홍보전시실에 58점이 전시되고, 관람객은 이 스피커형 액자를 체험해볼 수 있다.18일 10시 구청에서 전시회 개막 축하 행사가 열린다. 주최 기관과 참여 화가들이 모두 참석해 이번 전시를 기념하고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하트하트재단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앙상블팀이 축하공연을 열어 전시회 분위기를 돋운다. 작품은 모두 구매할 수 있으며, 전시회 홍보부스에서 문의하면 된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ESG 경영을 실천하려는 우수한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장애인 예술가들이 아름다운 작품을 알리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강남구만의 남다른 ESG 사업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6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