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된 관악봄봄 자전거탄풍경 진행 현장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2024 관악봄축제 ‘HAPPY FESTIVAL’을 개최한다.‘축제의 도시, 관악’에서 사계절 축제의 포문을 여는 이번 ‘HAPPY FESTIVAL’은 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가족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관악구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여 만든 프로그램을 통해 ‘별빛내린천’ 일대를 활기차게 채울 예정이다.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부스는 도림천 수변 무대 중심으로 펼쳐진다. 협력 기관 부스와 어린이 플리마켓부터 폐기도서를 활용한 ‘책은 살아있다’ 체험 전시, 주민들이 선정하는 관악구의 ‘Happy 한책’ 등 풍성한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매년 100회 이상 전국 순회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국악 가족극 ‘똥벼락’(연출 송인현), 최근 세계적인 큐레이터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에게 ‘21세기 피나 바우슈’로 극찬받은 현대 무용가 안은미의 ‘안은미와 으라차찬’ 공연도 준비되었을 뿐만 아니라, 신원시장 먹거리도 즐기며 수변을 바라보는 휴식존도 마련해 텐트 안에서 도심 속 힐링을 느낄 수 있다. 봉림교를 지나서는 전 세대가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놀이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각 놀이 테마를 가진 ‘힐링 테마텐트’와 어린이들의 미술 역량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별빛사생대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축제의 저녁에는 <세대 공감 음악 콘서트>로 중·장년, 노년층의 이목까지 사로잡을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1’ 출연진 TOP 8에 빛나는 김수찬과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의 최연소 출연진이자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박가온 역으로 출연한 김유하, ‘MBN 현역가왕’의 가수이자 관악구를 빛내고 있는 김소유 등의 공연과 관내 청년 예술인과 함께하는 거리공연까지 즐길 수 있다.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축제의 도시, 관악’의 첫 시작을 알리는 봄축제 ‘HAPPY FESTIVAL’을 통해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가정의 달을 행복한 추억으로 만드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26 17:31
마다가스카르 뮤직 시사회 관객과의 대화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지난 23일, 다큐멘터리 영화 <마다가스카르 뮤직> 시사회에서 국제 문화교류를 통한 문화예술 후원 확장에 대한 비전을 전했다.다큐멘터리 영화 <마다가스카르 뮤직>은 관악문화재단 후원 브랜드 <관악늘봄>과 신미식 사진작가가 공동 기획·운영한 문화교류 프로젝트를 담고 있다. 관악늘봄은 지난 2022년부터 마다가스카르 아이들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교구 지원을 지속해온 바 있으며, 이번 영화에는 후원받은 작은 악기로 자신만의 세상을 확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과 봉사단의 인터뷰를 담아냈다.여행작가 안시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진작가 신미식, 영화감독 정초신, 작곡가 장태화의 무대인사에 이어서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순으로 진행되었다. 관객과의 질문에서 ‘아프리카에 꿈꾸는 도서관을 짓게 된 계기’에 대해 사진작가 신미식은 “아이들이 제한된 영역을 벗어나 시야를 넓히고, 꿈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에서 도서관을 짓기 시작했다”고 답하며, 우리의 작은 관심이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전하며 예술후원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마다가스카르 뮤직 시사회 어린이 영어 동화책 기증 캠페인 특히, 현장에서 진행된 ‘책’을 매개로 한 연계 후원 프로그램 ‘어린이 영어 동화책 기증 캠페인’에는 관람객과 주민, 재단 임직원 등이 참여하여 약 356권의 책이 모였으며, 기증된 책은 올 7월 개관 예정인 에티오피아 제5호 <꿈꾸는 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신미식 작가님과 함께하는 문화교류 프로젝트는 매번 선물같은 시간이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후원이 주는 기쁨을 모든 분들이 느끼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26 17:00
[성동신문x북콜로지 공동특별기획] 삶은 어떻게 콘텐츠가 되는가?(5)왼쪽부터 정지영, 정호열, 원동업, 민권식.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협업이 작은 기적을 가능케 한다오늘의 작은 공연은 어제의 크고 긴 준비를 필요로 한다. 먼저 시간과 장소를 정하여 공연자와 관객은 만나야 한다. 바쁘고 번잡한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얼마간의 시간을 뺀다는 것 역시 드문 일이다. 그래서 기획된 내용을 알려줄 참신한 홍보물도 제작돼야 한다. 현장에서 최상의 공연을 내보이려면 조명과 무대가 필요하다.고품질의 스피커와 앰프와 사운드믹서는 기본이다. 이를 운용할 공간과 전원이 완비돼 있는 공간은 이미 필요조건이다. 관객석 또한 편안해야 한다. 음악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하니까. 음원과 적절한 거리와 각도 또한 유지해야 한다. 이렇게 맨카페에 공연장을 준비할 때는 더 그렇다. 콘텐츠는 관객과 적당한 관계를 이미 맺고 있어야 한다. 아예 모르는 내용에 고객은 오지 않는다. 너무 잘 아는 내용이라면 굳이 수고를 내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모든 공연은 사람이 준비하고, 사람이 온다. 세계와 세계가 만나는 일이다. 춘분 일주일 전인 3월 13일 수요일 오후 일곱 시. 성동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정아) 카페봄이엔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점심시간엔 식당으로도 쓰고, 늘 카페로 운영되는 이곳은 이미 작은 '공연장'으로 바뀌었다. 센터 현관엔 LP싸롱 홍보 입현수막이 걸렸다. 편안한 소파에 앉은 이들은 곧 대형 스피커를 통해 들려올 LP음반의 소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부터 앞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이면 '귀는 호사를 경험'하게 될 터다. 이 행사를 기획-섭외-세팅 및 진행까지 맡고 있는 LP싸롱 사람들을 만났다. 5회차 음악여행을 마친 4월 17일의 저녁이었다. ◆성동50플러스에 마련된 문화의 공간 풍성하다- 벌써 5회의 '공연'을 했다. 공연 때마다 좌석이 가득 찼고, 오늘은 젊은 여성분들까지 자리를 채웠다. 쉽지 않은 행사일 텐데 먼저 이곳서 열리고 있는 이 LP싸롱의 의의를 말하자면?“오늘 오후에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컨퍼런스가 열렸다. '당당한 노후를 함께 이야기하다!'는 주제로 열린 성동50플러스센터 개관2주년 행사였다. 강당을 가득 채운 이들은 '빵과 장미'에 대해 논했다. 나는 50살 이전과 50살 이후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이전까지는 무엇을 할 수 있느냐가 경쟁력이었다면, 이제는 자기가 무엇에 흥미를 느끼느냐가 경쟁력이다. '장미'는 '빵'을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힘과 연결된다. 자신이 지금껏 살아오면서 갖췄던 능력과 재능을 남들을 위해 발휘하면 공간이 열리고 기회가 계속 생긴다. 우리들이 함께 만들고 있는 이 엘피싸롱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 민권식- 기획자 민권식 선생을 포함해서 여러 사람의 협업으로 이 LP싸롱이 진행되고 있다. 어떤 여정을 거쳐 여기까지 왔는지?“지난해 늦가을 무렵, 시골에 있는 우리 집에 민권식 선생이 방문했었다. 내가 보유하고 있던 LP판과 악기를 본 후, 민선생이 내게 권했던 공간이 방이동의 LP카페였다. 몇 번 그쪽 카페 모임에 참여하면서 나도 다른 형태의 음악모임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성동50플러스에서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제안을 민선생이 하셨다. 그걸 센터측이 흔쾌히 받아 도와주셔서 일을 벌일 공간이 마련됐다. 카페에서 만난 정호열 선생의 참여를 이끌어냈고, 무엇보다 오디오쇼에서 양성진 대표를 만나 하드웨어인 최고급 오디오를 확보할 수 있었다. 우연 같은 기적이 현실화되면서 꿈이 이뤄졌다. 이충원 선생은 이 행사의 홍보물 디자인을 맡아 화룡점정을 했다.” - 정지영“이것도 일종의 음악 공연 아닌가. 사운드를 들려드리는 일이 되게 중요했다. 처음엔 정호열 선생이 명랑운동회 때 쓰던 스피커를 연결했는데 소리가 영 아니었다. 황용득 사장님이 장비를 좀 도와주셨는데 역시 완벽하지는 않았다. 카페서 오고, 우리 것도 조합해 썼는데, 그게 잘 안 맞는 거다. 이거 가지고는 도저히 관객들과 만날 수 없다고 하던 찰라에 코엑스에서 오디오쇼가 열린다는 정보를 들었다. 무작정 간 거다. 거기서 만난 분이 오디오케이블 전문업체를 운영하고 계신 양성진 사장님이었다. 사정을 듣고는 직접 집에 있는 걸 떼 와서 여기에 설치해주었다. 1년 내내 시스템이 여기 있어야 하니, 얼마나 큰일을 하신 건가. 스피커 말고 시스템에 쓰인 앰프만 4개다.” - 민권식LP싸롱 1회차 공연후 참석자들이 함께 했다. 좌로부터 민권식(여섯번째), 양성진(여덟번째), 정호열(아홉 번째), 정지영(열 번째), 최지인(오른쪽 끝)◆오늘의 작은 공연엔 어제의 긴 인연과 협력 있었다소리는 턴테이블의 계곡을 바늘이 긁으면 믹서와 앰프를 거쳐 스피커로 연결돼 재생된다. 스피커로 연결되는 케이블은 엄지발가락 만큼 굵었다. 흥미로운 건 이 케이블의 방향도 지정돼 있다. 삼각형의 방향표시가 맞지 않으면 스피커는 미세하고 깊고 때로 둥둥 울리는 듯한 소리를 충분히 내지 못한다. 이 '공연'은 음악과 과학과 기술의 협연이고 협업이다. 협업이란 서로 다른 것들이 한 방향으로 향하는 것이다.이들이 함께 했던 방이동 카페는 송파에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공간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이다. 동인조경 마당의 대표이자 한국조경사회 명예회장인 황용득 선생의 집 지하를 부부가 1년여에 걸쳐 스스로 꾸민 곳. 공동빌라와 아파트로 가득한 서울 한복판에서, 자신의 집을 '문화공간'이자 '소득창출'을 할 수 있는 대안적 공간으로 바꾼 실험실이기도 하다. 엘피판이 가득한 이곳은 '문화'를 나누고 음식을 파는 식당이자 북카페이기도 하다. “그곳 황 사장이 내 대학때 친구였다. 난 프로듀서였고, 황 선생은 엔지니어. 그때 우리 방송국이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대학가요제 같은 대학방송대회에 나갔었다. 우린 사람이 죽어 상여가 나가고 묻힐 때까지의 과정을 노래와 음악으로 풀었다. 대상인가를 받았다. MBC에서인가는 춘사 나운규와 아리랑을 콘텐츠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또 상을 받았다. 우리가 실력이 있었지 싶다. - 민권식- 정호열 강사가 오늘 세 번째의 '재즈 음악여행'의 길잡이를 맡았다. 3월 13일 이 LP싸롱의 첫 공연도 정 강사가 했고. 그 공연뒤 후기를 쓰셨던 아트지인 최지인 님의 블로그를 봤다. 정호열 선생을 가리켜 “천주교 서울대교구 1지구에서 유명했던 입담”이라고 쓰셨던 게 인상적이었다. “최지인 작가는 같은 성당에서 주일학교 교사를 했던 인연으로 이곳까지 와주셨다. 문화예술계의 인플루언서고, 여러 번 개인전을 열었던 화가이기도 하고. 문화공연이 열리면 아나운서 역할도 맡고…. 그분께도 이 공연에서 한 역할을 맡아주십사 하고 부탁드렸다. 일단 하겠다 하셨으니까, 준비를 해주시겠지. 부친께서 플릇 연주를 하시니까 함께 오시면 더욱 좋겠고. 클래식 음악을 미술과 연결하는 어떤 것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멋진 음악과의 동행을 기대하고 있다.”- 정호열사회자 겸 안내를 지속하고 계신 분은 민권식 선생이다. 조경업에 종사후 퇴직했다. 재즈에 대해 4회분의 안내를 맡고 있는 정호열은 보험업 현역이고. 2회와 4회에서 각각 비틀즈 & 60년대 팝음악 그리고 한국의 70년대 포크 & 발라드 음악을 안내하고 연주 공연도 했던 정지영 선생은 35년간 한국은행맨이었다. ◆어릴 적, 혹은 젊어 관심을 가졌던 일들을 더 깊이 파다- 음악과 처음 어떻게들 인연을 맺었을까 궁금하다. “지금은 보험판매를 하고 있지만, 원래는 신세계에서 인사 담당이었다. 조직활성화 이런 것, <호감의 법칙> 이런 KBS방송 프로그램에서 멘토도 하고. 회사에서 산타클로스 옷 입고 행사도 하고. 그때 직원들 대상으로 재즈 연주자 초청 강연을 했는데, 퀴즈를 맞춰 받은 책이 《재즈 잇 업》이라는 만화책이었다. 재즈 평론가이자 <브라보 재즈 라이프> 영화를 만든 감독이자 기획자이기도 한 남무성 작가의 책이었다. 그때부터 재즈에 빠져들었다. MDRT라고 생명보험과 재무서비스 쪽에서 성취를 이룬 이들의 모임이 있다.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전세계 회합이 열렸을 때, 그곳 재즈 뮤지션들을 불러서 회원의 밤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했었다. 그때 했던 내용이 1회차 <재즈 100년사>의 기본틀이었다. 어느새 10여년 전이다.” - 정호열“나는 중2때부터 교회를 다녔다. 중고등학교 때 줄곧 성가대에서 활동했다. 방송국 PD가 음악을 모르면 안 되니까, 그때부터 음악 공부를 이것저것 했고. 음악은 마음과 감성을 리듬으로 표현한 것 아닌가. 나는 특별히 그 중에서도 가사에 관심을 갖는다. 노래가 된 시도 좋고, 노래의 가사도 가슴을 때린다.” - 민권식“중학 시절부터 기타를 취미로 쳤다. 피아노 연주도 즐기고. 클래식이나 팝, 포크와 발라드 같은 다양한 음악들을 즐겨 들었다. 음악은 삶이자 숨결이지. 그건 물과 공기 같은 필수재다. 좋은 노래와 선율을 만나면 기운이 맑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누구든 삶에서 2% 부족하거나 넘치는 부분이 있다면, 그 틈새를 음악활동으로 메꿀 수 있다. 노래를 부르든, 연주를 하든, 음악 감상을 하든, 공연장에서 라이브를 듣든. 어떤 형태로든 음악을 즐긴다면 현재가 더욱 풍성해질 거다. 장담한다.” - 정지영◆내 안의 속삭임! “저들과 연결되고 싶어. 저런 일 나도 할 수 있겠어!”생활 속의 음악. 정호열은 아파트 온라인 게시판에서 매주 금요일이면 재즈곡을 한 곡씩 올리는 이에게 댓글을 달아왔다. 그러면서 인연이 모여서 “얼굴 한 번 봅시다”가 됐다. “어디서 볼까요? 음악도 듣고 함께 모여 식사도 하죠!”해서 모였던 곳이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이었다. 이곳 성동50플러스센터는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손님들에게 화분을 선물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200여 개를 준비했다. 허브도 있고, 화귤도 있다. 토마토, 수박, 아보카도…. 먹고 버리는 씨를 1회용 플라스틱 컵에 담아 배아를 내고 줄기를 뻗은 생명들. 이것을 준비한 이들은 씨생(씨앗에게 생명을), 센터 안의 커뮤니티다. 조경업에 근무하며 수없이 '식물들을 괴롭혔던 원죄'를 갚고자 하는 민권식 선생이 대표를 맡고있다. 민 선생은 아파트에서도 공동체(그들의 이름은 나무와 사람이다) 활동을 한다. 김경내 기자(오마이뉴스)는 그곳에서 만났다. 이 음악여행에 동참하고 있는 김 기자는 행사 기사를 썼고, 커피를 내렸고, 오시는 손님들을 환대하고 있다. 공연은 매주 수요일 이곳에서 지속될 예정이다. 당근앱에는 'LP싸롱' 단체모임방도 있다. 누구나 검색을 통해 참여도 할 수 있다. “우리 LP싸롱은 열려 있습니다. 음악을 소개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연락을 해서 참여하시죠. 강연을 해도 좋고, 역할을 나눠주셔도 환영합니다. 그저 이곳에 좋은 소리를 듣고자만 해도 됩니다.” - 민권식“자발적 참여가 큰 힘이다. 영리를 목적으로 않기 때문에 자발성이 유지된다. 물론 이런 유지가능성이 장기간 담보되기는 쉽지 않다는 한계도 있다. 모임의 구성원들이 더 다양해지고, 더 풍부해진다면 모임이 확대 발전할 수 있을 거다. 우리가 직접 하면서, 점차 더 단단한 운영능력을 갖는다는 점, 주위에 선한 사마리아인들을 계속 발견한다는 점, 그리고 좋은 음악을 즐기고자 하는 많은 분들을 만났다. 그들에게서 지속적으로 충전 받고 있다. - 정지영 공연 연출가 남동훈은 세상의 모든 공연들에 대해 이렇게 평한 적이 있다. “제가 보는 좋은 공연은 이런 거예요. 그걸 보는 사람이 저기에 참여하고 싶어! 저런 것을 나도 만들고 싶어. 그런 생각을 하게 하는 거죠!”LP싸롱의 공연과 사람들 또한 그랬다. ※ LP싸롱 참여방법 : 당근 앱에서 동네생활 모임 'LP싸롱'을 검색. 성동50플러스센터 카페봄이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LP싸롱이 열린다. 개인컵 지참, 참여비 3천원, 음료 제공.(사전문의).
뉴스 | 원동업 기자 | 2024-04-25 16:15
다양한 혼합재료를 활용하여 추상과 구상 이미지가 한 화면에서 조화롭게 펼쳐지고, 두꺼운 부분 채색과 번짐 효과는 작품 전체 분위기를 무게감 있게 주도하여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하는 작품으로 서양화가 정종욱 작가는 2024년 4월 24일(수) ~ 4월 29일(월)까지 '생동하는 에너지, 그림으로 만나다' 타이틀로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4층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아크릴이나 수채화 물감으로 발묵되는 과정이 바탕에 존재하여 아련하고 신비스러운 느낌이 가득하다.캔버스에 보이는 심해의 풍경은 감상자의 마음이기도 하며, 끝을 알 수 없는 우주의 일부이기도 하다. 어렸을 적 상상하고 동경하던 세상을 미술적으로 해석하여 고래, 산호, 물고기, 나비 등으로 부각시켰다. 고래는 바다의 동물 중 크고 강력하여 선명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며, 고래가 자유롭게 유영하는 푸른 바다 속은 꿈에서 만난 듯 몽환적으로 시선이 집중된다.생명체는 한 순간도 쉬지 않고 꿈틀거리며 약동하는 생명 연장의 부지런함을 유지한다. 쉼 없이 반복되는 심장 박동과도 같이 에너지 넘치는 활력으로 우리들의 삶이 이루어져 행복하고 희망 요소가 함께하길 소망했다.굵고 묵직한 붓 터치로 채색된 바탕은 일렁이는 거친 파도의 모습이기도 하며 인생에서 만난 어려움의 중복이기도 하다. 그 위를 평화롭게 떠다니는 고래의 모습은 극복 그리고 열정 이라는 긍정의 힘이 존재하여 삶이 이어지는 과정을 담았다.물감을 흩뿌리듯 채색된 그림의 일부분은 간결하고 명확한 선으로 만들어져 풍성한 심해의 느낌을 더욱 감성적으로 녹여낸다. 특히 형형색색의 산호와 햇볕이 반영되는 차이에 따라 짙은 푸른색과 옅은 하늘색이 적절하게 캔버스 바탕을 지배하여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는데 효과적이다.'생동하는 에너지, 그림으로 만나다' 주제로 전시를 실시하는 정종욱 작가는 "작품을 하면서 행복과 희열을 느끼며 활기 넘치는 시간들을 보낼 수 있어서 이런 감정을 그림 통해 관람객에게 전달하여 일상에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 또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감동적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원하며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위해 연구하고 고민하는 작가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출신으로 (사)한국미술협회, 한국미술인회, 한국창조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Energy-1Energy-2Energy-3생동하는 에너지, 그림으로 만나다展생동하는 에너지, 그림으로 만나다展생동하는 에너지, 그림으로 만나다展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5 13:33
광진구가 지난 19일에 광진구 평생학습센터에서 ‘2024 평생학습 재능기부 강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살면서 얻은 지혜와 경험을 재능기부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골고루 퍼져나갈 수 있도록 78명의 ‘광진고수’(광나는 진짜 고수)를 위촉했다.광진고수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문지식, 기술, 재능을 이웃과 나누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배움과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재능기부형 봉사활동으로 2022년에 시작했다.재능기부 강사는 ▲생활문해 ▲체험활동 ▲시민참여 ▲생활소양 ▲직업 노하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학습나루터, 지역아동센터, 성인문해교육기관 등 배움의 수요가 있는 기관에서 강의를 진행하며 올해는 300회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재능기부에 관심있는 구민은 광진구청 누리집을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교육지원과(☎02-450-7515)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이날 행사는 개회사, 위촉장 수여, 인사말씀, 기념촬영, 재능기부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긍정심리학 행복 소통법과 바다유리 메모꽂이 만들기 강의는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구는, 지난해에도 65명의 광진고수가 미술활동, 글쓰기, 그림책 일기 등 37개 프로그램을 통해 281명에게 재능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배움의 장으로 만들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22 17:56
NEGLECTED WIFE,20x16inch,51x41cm,2024롱아일랜드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중인 이승 선생님은 주로 대나무와 같은 아시아의 상징물을 소재로 그림을 그린다. 작가는 대나무 그림을 통해 동서양 문화를 융합시킨 현대미술의 예술적 경험을 탐구한다. 한국문화를 상징하는 대나무와 서양적인 기법을 결합해 작품에서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창출하며 서양과 동양 문화의 문화적 다양성과 변화의 이해를 촉진시킨다.이승선생님은 다양한 혼합 매체 기법을 사용하여 작품을 창작한다. 그의 그림에서 대나무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연속성과 영원함을 상징한다. 붓자국은 추상적이고 표현주의적인 요소를 포함하며 강렬한 선과 형태로 표현한다. 대나무나 다른 요소를 형식화 하는 대신에 자유로운 스타일을 채택하여 그의 감정과 아이디어를 담아내며, 다양한 재료와 혼합 기법을 사용하여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표현을 드러낸다. 이러한 다양한 기법과 묘사는 그의 작품을 독특하고 다채롭게 만들어주며,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작가는 현대성과 전통, 서양적인 기법과 동양적인 요소를 조화롭게 사용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융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문화적 다양성과 융합에 대한 메세지를 전달한다.피어나는 꽃처럼 예술로 물든 봄날. 장은선 갤러리에서 이승교수님의 작품 30여점이 봄처럼 환한 에너지로 가득한 전시를 선보인다. 이승 선생님은 롱아일랜드 대학교 미술 교수로 재직중이며, 그의 작품은 미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전시 되고있다. New York Times, Newsday, 한국일간뉴스 등에서 평론를 받았으며, 프라이스 매거진, 아트앤피플 매거진, 우리은행 2018년 VIP 캘린더 선정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국립예술기금과 메인 펠로우십 등에서 지원을 받았으며,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버크셔 박물관, 롱아일랜드 박물관, 헥셔 미술관, 아이슬립 미술관, 국제 자연 미술 비엔날레에서 초청 패널리스트로 활동해왔다.현재 대학교수 및 재미교포 현대미술가로서 왕성한 작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NIGHT WALK,30x22inch,76x56cm,2024대나무에 관한 고찰.이승교수는 15세에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화가입니다. 이후 그는 롱아일랜드 대학교에서 교수가 되서 학부생과 졸업생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습니다. 지난 7년 동안 그는 집 뒤에 꽤 많은 대나무 숲을 조성했습니다. 그것은 때로는 꿰뚫어 볼 수 없을 정도로 촘촘합니다. 어떤 환경에도 아름다운 대나무는 물론 아시아 문화의 탄력성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키가 크고 날씬한 기둥은 한국인의 정신과 미학을 옹호하는 무언의 주장이 되며, 이는 그의 첫 고향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맥락에서 아시아 와의 합일점을 찾으려는 이승의 즉흥적 노력의 중심이 됩니다. 그는 이제 서양에 공감하는 작가지만 아시아의 영향은 결코 그의 손길을 떠나지 않습니다.특히 대나무에 대한 그의 붓자국은 우리가 종종 추상 표현주의와 연관시키는 광범위한 주장을 발산합니다. 단순히 이승의 예술 구조를 이루는 서양 미술이 그의 미학을 지배하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언급한 바와 같이 대나무의 우아한 선은 동양 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확실히 오늘날 예술은 한 가지 사고 방식의 발생이 아니라 다양한 영향의 변화의 문제입니다. 작가는 다양한 곳에서 많은 고려를 반영한 시각을 유지함으로써 다양성을 포용하는 관점에 경의를 표합니다.Lee의 경우 여러 개의 작은 설치물을 합친 그의 설치물은 Long Island 북쪽 분기점 근처의 이전 농장 집과 아주 가까운 창고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풍경은 시골과 교외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낮은 언덕, 곡선 도로 옆에 위치한 집들이 창고 주변 공간을 구성합니다. 이승교수는 작은 초원에 불과한 없어진 농장을 예술적으로 활용했습니다. 길 건너편에는 Suffolk 카운티 최초의 호텔이 있습니다. 창고 안에는 그림과 대나무가 있습니다. 녹색 이끼 덩어리가 천장에 매달려 있습니다. 창고 구석에는 대나무, 대나무 그 자체, 천장에 다발로 매달려 있는 녹색 식물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심지어 내부 공간 중앙에 두꺼운 패널이 서 있고, 몇 개의 창문이 있어 빛이 들어오고 잔디가 넓게 보입니다.설치물을 충분히 감상하려면 오늘날의 절충주의를 고려할 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술과 문화에서 당연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 차이를 암시하는 흩어져 있는 재료의 혼합으로 인해 발생하는 암묵적인 반대를 상상해야 합니다. 확실히 대나무는 지배적인 아시아 사고의 전조는 아니지만 물리적으로나 상징적으로 멀리 떨어진 문화의 물질적 대표자로서 서양에 비해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훨씬 더 이용 가능합니다. 이승 교수는 예술가들을 위해 미국에서 수십 년 동안 활동한 최근의 대규모 이민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서정적으로 표현된 이 운동은 현재 거의 모든 곳에서 만들어진 예술에 포용되는 지속적인 다양성을 지원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단일문화로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상상력의 진보는 다양성에서 비롯되지만 과도한 절충주의로 이어져 너무 많은 관점을 낳을 수도 있습니다. 이승의 작품이 그의 집에서 불과 몇 마일 떨어져 있고, 그 뒤에는 몇 에이커의 대나무가 서 있는 곳이 뒤편을 우아하게 장식하고 있다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그의 집. 하지만 이승의 미학은 온전한 아시아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예술로서의 진정성입니다. Lee의 작업은 미국을 휩쓴 문화적 차이, 즉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무게를 지닌 변화에 대한 진정한 발언입니다. 이는 그가 만드는 예술이 정치적 함의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그의 혼합적 시각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심리적 갈등은 작품 전망의 일부가 됩니다. 창고는 Lee가 자란 곳과는 아주 다른 세계와 시간에서 왔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Lee가 외국 문화에서 옮겨온 것이 아닌 고전주의를 암시하기도 합니다. 그의 강점은 예술을 전제로 삼지만 그 핵심은 역사입니다.수세기에 걸쳐 예술은 조용하지만 피할 수 없는 변화에 대한 해석이 되었습니다.따라서 변화는 몇 가지 이상의 배경에 기초한 비전뿐만 아니라 정신적 수용의 벡터가 됩니다. 그러나 주요 목표는 시각적입니다. 자신의 자료를 손에 들고 이를 역사적 인식과 친숙한 생동감의 감동적인 혼합물로 변형시키는 것은 모든 예술가의 몫입니다. 좋은 예술은 대개 이 두 가지를 모두 수행합니다. 비록 새로운 작품이 일반적으로 우위를 차지하지만, 우리가 이전에 대상을 본 적이 없고 그 독창성에 우리를 놀라게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나무는 고대부터 창의성의 주제로 사용되어 연속성, 심지어 우리가 자연과 연관시켜 겉으로는 영원함을 나타내기 위해 그 의미를 확장하는 중력을 부여합니다.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없지만 사용된 재료의 영속성과 이를 형성하는 기술의 완벽함에 비추어 볼 때 그렇게 보일 수 있습니다.우리는 속도가 눈에 띄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인식은 우리가 보는 것을 이해함에 따라 경주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선의 속도는 아무데도 가지 않는 경향이 있고, 불필요한 속성이자 의미 없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작가는 그가 잘 묘사하는 대조가 서로 다른 문화적 비전에 대한 실험이 되는 중간 지점을 추구합니다. 속도를 중시하는 문화에서 롱아일랜드에서의 물의 느린 움직임은 대나무 숲이 자라는 데 걸리는 시간과 일치하며, 예술이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이승 작가의 작품에서 움직임을 시선이 어떻게 차별화할 시간을 갖고 있는지를 명확히 합니다.Jonathan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17 16:20
2023 어린이주간 별빛 사생대회 현장 사진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3회 별빛 사생대회>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 사전 모집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사전 접수 마감 시 장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본 행사는 관악구 도림천 수변에서 5월 4일, 5일 양일간 진행되며, 미취학아동부터 초등 6학년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특히 올해 사생대회는 미술재료 전문회사 ‘알파색채’와 ‘관악미술협회’와 협력하여 전문성과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 수상부문은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고학년’으로 나뉘어 ▲대상 1명(관악구청장상) ▲금상 2명(관악구청장상) ▲은상 3명(관악구의장상) ▲동상 3명(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상) ▲장려상 9명(관악미술협회장상) ▲알파상 12명(알파색채대표상)을 수여한다.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활동증명서가 발급되며, 사생대회에 제출한 작품은 5월 11일부터 6월 2일까지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 1층 시그니처 라운지에서 열리는 <별빛 아래, 모두의 이야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2024 관악봄축제 <HAPPY FESTIVAL>의 일환으로 제3회 별빛사생대회가 함께하는만큼, 식 전후로 어린이 대상 공연·전시, 플리마켓,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다. 축제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12 13:40
성동문화재단 장애예술인 특별기획전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은 장애인의 날 기념 특별기획전시와 세계 명화 ‘모네&클림트’ 레플리카 전시를 소월전시실, 갤러리허브, 성수아뜰리에에서 봄의 희망과 봄 향기 가득한 4월 한 달 동안 무료 전시를 선보인다.소월전시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로써 하나 되는 특별기획전2024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이하여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 모임인 선사랑회와 함께하는 합동기획전을 소월아트홀 내 소월전시실에서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 25명의 단체전 <낮고 곧게 가는 목소리는 우리를 만나게 하지>는 4월 9일부터 4월 20일까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그들의 목소리를 왜곡 없이 있는 그대로 귀 기울여 소통하는 전시이다.장애예술인 김재호, 김경아, 이윤정 작가 3인 초대전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전시는 4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휠체어를 벗어나 붓으로, 발로,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들의 시선 속 맞닿아 있는 일상의 시선과 다양성, 인식을 주제로 22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갤러리허브⋅성수아뜰리에, ‘모네&클림트’ <빛과 색채, 그 즉각적인 인상> 레플리카 전갤러리허브와 성수아뜰리에 전시실에서는 인상주의, 아르누보 시대를 대표하는 색채의 거장 ‘모네&클림트’ <빛과 색채, 그 즉각적인 인상> 레플리카 전을 선보인다.레플리카는 명화 복제화라는 의미로 원작의 색감과 질감, 디테일을 그대로 살려 제작되어 멀리 유럽 미술관을 가지 않아도 명화의 감동과 여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갤러리허브 전시실에서는 클로드 모네의 ‘수련’, ‘해돋이’, ‘생 라자르 기차역’, ‘양산을 든 카미유’, ‘튤립 들판’ 등 16점이 전시되며, 성수아뜰리에 전시실에서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 ‘키스’, ‘팜가든’, ‘해바라기가 있는 시골 정원’ 등 8점이 전시된다.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가족, 친구와 나들이하기 좋은 4월,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한 성동문화재단 전시실 3곳에서 진행하는 장애예술인 기획전과 명화 전시 관람을 통해 감동과 여운의 시간을 더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소월전시실, 갤러리허브, 성수아뜰리에 전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시부터 18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 또는 전화(02.2204.7579, 7524) 문의 가능하다.장애예술인 특별기획전이 열리는 소월전시실장애예술인 특별기획전이 열리는 소월전시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11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