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석 의원서울특별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구 제1선거구)은 11월 3일(목) 열린 2022년도 서울시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비사업 다양화 및 활성화로 인한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2021년 12월 정비계획 수립 초기부터 공공성 있는 계획이 제시될 수 있도록 공공재개발 사업에 ‘사전기획 제도’를 도입했다. 서울시 방침에 따라 서울시는 자문단 구성 및 총괄기획가 선정을 담당하고 자치구는 주민참여단을 구성하게 되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자치구에 ‘주민참여단’을 구성을 강제하면서 ‘사업구역의 대표성을 가지는 주민 10명 내외’로만 안내하고 참여요건이나 선정 절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지침 미비로 인해 준비위원회 추천, 공개 모집 등 자치구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주민참여단을 구성하여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공공재개발 사업은 준비위원회나 주민대표회의 등이 이미 구성되어 있어 주민참여단과의 갈등 소지가 크므로, 원활한 공공재개발·재건축 추진을 위해서는 준비위원회 표준안 등을 반영하여 일원화된 주민참여단 구성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의원은 용산구 효창동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의 사례를 제시하며 “자치구 경계에 따라 구역을 설정하여 비정형적인 정비구역(안)이 만들어졌고, 이로 인해 연접한 마포구 신공덕동의 진입로가 차단되어 고립될 위기에 처해있다”며, “자치구 경계에서 정비사업 추진 시 인접 자치구의 지역 현황 검토와 주민 의견이 누락 되지 않도록 서울시 차원의 조정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민석 의원은 공공재개발, 모아타운, 역세권 장기전세사업 등 정비사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 되면서 정비구역 지정 및 주민 참여를 둘러싼 갈등도 늘어나고 있으므로,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기준을 제시하여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4 13:36
김기덕 의원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2022년 11월 3일 진행된 미디어재단 TBS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특정 정치권력이 지역 공영방송을 좌지우지하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김기덕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TBS FM방송의 협찬 및 광고 유치가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었다. 김기덕 의원은 “특히 민간부문 협찬 및 광고 유치의 둔화세보다 공공부문의 협찬 및 광고 유치 둔화세가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김의원은 “작년과 올해만 비교해보면, 공공부문의 광고 및 협찬은 전년대비 51.46% 감소했고, 민간부문의 협찬 및 광고는 29.65%가 감소했다.”고 말하며, “서울시의 출연금 삭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상정 등이 공공기관에서 tbs에 협찬과 광고를 주기 부담스러운 상황을 연출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이승훈 TBS 전략기획실장은 “계약을 했다가 이후에 절반으로 줄이거나 해지하는 사례가 있다”고 답변했다. 김기덕의원은 “가뜩이나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재단의 자구적 노력만으로는 협찬 및 광고 유치가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 공영방송 TBS가 특정 정치권력의 영향으로 자체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김의원은 “이에 더해 11월 22일, 폐지조례안 재상정까지 예정되어 있어 우려가 크다.”고 말하며, 방송의 공정성을 높여 출연금 및 자체 재원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TBS 유선영 이사장은 지금까지 지적된 시민들의 의견 존중하에 현재 전 직원이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 중이니 기다려달라고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한편, 12월 20일에는 민주당 의원 36명이 공동 발의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해당 조례안은 프로그램 공정성 및 공익성 강화를 통한 지역 공영방송으로서의 공적 역할 수행과 대시민 신뢰도 제고를 위하여 ‘공정방송심의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김기덕의원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임직원 모두 재원확보 및 공정한 방송 제작을 위해 노력해 재단의 독립성, 자율성, 공정성을 강화하여 미디어재단 TBS를 시민의 방송으로 지켜 달라.”고 당부하고, 출연금 축소, 폐지 조례안 상정, 미디어 환경변화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협찬 및 광고 유치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줄 것을 요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4 13:31
10월 7일, 동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된 민관TF 1차 회의 사진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 참여사업을 검토하고 개편해 효율적인 ‘동작구형 주민 참여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시비 지원을 통해 다양한 주민 참여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시비 지원이 중단되거나 사업이 축소되는 서울시 정책환경으로 인해 구 차원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구는 주민 대표, 전문가, 구의원,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TF를 구성하고, 지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3차례에 걸쳐 회의를 개최했다. 민관TF에서 주민자치회, 마을공동체, 마을활력소,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치 등 기존 사업들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또한, 과도한 예산 배정 및 사업 추진의 비효율성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동작구 환경에 맞는 주민 참여사업 모델 로드맵을 마련한다. 향후, 구는 각 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내년도 정책에 반영하고, 주민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이 주도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마련하고 추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4 13:17
도봉구청-건강보험공단 도봉지사, 도봉구의사회 간 업무협약(2022. 11. 3. 도봉구청장실)(사진 왼쪽부터 오언석 도봉구청장, 도봉구의사회 김성욱 회장)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022년 11월 3일 구청장실에서 돌봄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집중 발굴을 위한 도봉구청-건강보험공단 도봉지사, 도봉구의사회 간 업무협약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봉구의사회’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견하여 동주민센터에 연계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함께, 진료 과정서 발견된 돌봄위기 질환자를 ‘도봉구돌봄SOS센터’로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주변의 위기가구를 찾아내 동주민센터에 신고하는 도봉구의 자발적 무보수, 명예직 봉사자다. 주로 편의점주, 공인중개사 등 이웃과의 왕래가 잦은 생활업종 종사자들로 구성돼 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봉지사’는 장기요양인정 신청자를 돌봄SOS센터 긴급돌봄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장기요양인정 신청부터 등급판정까지의 2개월간의 돌봄 공백을 메우고, 장기요양인정 등급외, 기각 판정자에게는 중장기 돌봄제도인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를 연계한다.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대상으로 ▲사회참여(사회관계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 ▲생활교육(신체, 정신건강 프로그램) ▲일상생활지원(외출동행,가사지원) ▲민간후원자원연계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지난 8월 도봉구는 돌봄 위기 대상자의 대부분이 질환자인 점에 착안해 ‘발로 뛰는 사각지대 발굴’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구는 9월 30일 통원, 퇴원 환자를 병의원이 직접 돌봄SOS센터로 연계하는 업무협약을 지역 의료기관 5개소(서울노보스병원, 바로선병원, 강북힘찬병원, 의성한방병원, 도봉구한의사회)와 체결하고, 본 협약을 통해 돌봄의 범위를 더욱 넓혔다. 연계된 대상자에게는 대상자별 수요를 파악해 돌봄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서비스가 지원된다. 필요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과 건강돌봄이 연계된다. 시급성이 ‘上’ 이상이라고 판단될 경우, 당일에서 이틀 내로 서비스가 우선 지원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사각지대를 조기에 예방하고, 의료와 복지가 하나되어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토대를 만드는 뜻깊은 자리다. 앞으로 구민들에게 세밀한 돌봄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협약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 지역 복지를 위해 나서주신 건강보험공단 도봉지사와 도봉구의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봉구 돌봄SOS센터」란 갑작스러운 질병, 사고 등으로 인한 구민들의 일시적인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통합돌봄센터’다. 현재 돌봄SOS센터는 △일시재가(요양보호사 등이 가정 내 돌봄제공) △동행지원(필수적 외출활동 동행) △식사지원(도시락 배달) △단기시설(단기간 시설입소 지원) △주거편의(가정 내 청소, 방역, 수리) 등 10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4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