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076건)

임춘대 의원서울시의회 임춘대 의원(국민의힘·송파3)은 11월 3일 진행된 기획경제위원회 서울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원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법정기준에 미치지 못함을 지적하고 장애인 의무고용률 제고를 위한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2022년 현재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3.6%이며, 「서울시 장애인고용촉진 직업 재활 지원 조례」에서는 5.0% 달성을 권고하고 있다. 서울연구원의 2022년 장애인 고용률은 3.5%로 지난 3년간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충족시킨 적이 없는데, 연구업무 수행을 위한 석·박사 학위를 가진 장애인 직원을 채용하기 어렵다는 점이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임춘대 의원은 “서울시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정책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연구기관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하는 한편, 연구원 직무 중 석·박사 학위가 필요하지 않은 직무도 있음을 언급하며 “학위가 없더라도 직무 수행이 가능한 부분에 초점을 두어 장애인 직원을 우선 채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한 “서울시 조례에서는 장애인 의무고용률 5% 달성을 권고하고 있다”라며 “법정 의무고용률 달성에만 중점을 두지 말고, 서울시 조례에서 권고하고 있는 고용률 5% 달성을 위한 계획을 마련하고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4 13:37

박강산 의원서울특별시의희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제2차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의 동일 주제의 중복 연구에 대해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으로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8년에 ‘학교자율운영체제 실현을 위한 교육행정혁신 국외사례연구: 스웨덴, 핀란드를 중심으로’를 2019년에 ‘학교자율운영체제 구축을 위한 단위학교 행정혁신 방안 연구1: 한국~핀란드 학교행정체제 비교 연구’를 자체연구를 통해 발행했다. 그리고 2020년에는 ‘지원중심 행정체제를 위한 탐색: 핀란드학교의 자율행정체제 탐색’을 주제로한 서울교육 이슈페이퍼를 발행했다. 핀란드는 교육행정의 표본으로 평가받을정도로 전세계의 주목을 사는 나라다. 그러나 일부 제목이 변경됐을 뿐 유사 내용을 기반으로 한 연구보고서를 지속적으로 발행한 것은 자칫 ‘건수채우기’ , ‘보여주기식’으로 비춰질 수 있다. 또한, 위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서 약 3천만원의 연구비가 소요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연구정보원에서 발행하는 연구보고서 하나하나에 연구원들의 피나는 노력이 묻어있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면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납득할 수 있는 연구주제 선정을 기대한다”며 마무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4 13:36

이민석 의원서울특별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구 제1선거구)은 11월 3일(목) 열린 2022년도 서울시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비사업 다양화 및 활성화로 인한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2021년 12월 정비계획 수립 초기부터 공공성 있는 계획이 제시될 수 있도록 공공재개발 사업에 ‘사전기획 제도’를 도입했다. 서울시 방침에 따라 서울시는 자문단 구성 및 총괄기획가 선정을 담당하고 자치구는 주민참여단을 구성하게 되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자치구에 ‘주민참여단’을 구성을 강제하면서 ‘사업구역의 대표성을 가지는 주민 10명 내외’로만 안내하고 참여요건이나 선정 절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지침 미비로 인해 준비위원회 추천, 공개 모집 등 자치구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주민참여단을 구성하여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공공재개발 사업은 준비위원회나 주민대표회의 등이 이미 구성되어 있어 주민참여단과의 갈등 소지가 크므로, 원활한 공공재개발·재건축 추진을 위해서는 준비위원회 표준안 등을 반영하여 일원화된 주민참여단 구성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의원은 용산구 효창동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의 사례를 제시하며 “자치구 경계에 따라 구역을 설정하여 비정형적인 정비구역(안)이 만들어졌고, 이로 인해 연접한 마포구 신공덕동의 진입로가 차단되어 고립될 위기에 처해있다”며, “자치구 경계에서 정비사업 추진 시 인접 자치구의 지역 현황 검토와 주민 의견이 누락 되지 않도록 서울시 차원의 조정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민석 의원은 공공재개발, 모아타운, 역세권 장기전세사업 등 정비사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 되면서 정비구역 지정 및 주민 참여를 둘러싼 갈등도 늘어나고 있으므로,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기준을 제시하여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4 13:36

박 석 의원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11월 3일(목) 열린 2022년도 서울시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원칙 없이 추진해온 빈집 매입 정책을 비판하며 출구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2018년부터 빈집 1천호를 매입해 청년·신혼주택 4천호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로 정책을 추진해왔으나, 전수조사 결과 서울시 내 빈집이 2972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확인 후 2021년 2월 빈집 매입 목표를 5백호로 대폭 축소하였다. 박 의원은 “서울시는 지역 배분이나 매입 후 사용계획 등은 고려하지 않고 공급 목표를 채우기 위해 빈집을 사들였다”며, ‘빈집이 가장 많은 용산구(352호)에서는 13호만 매입하고, 빈집이 가장 적은 금천구(10호)에서는 14호를 매입한 것이 그 증거’라는 주장이다. 또한, 20억 원이 넘는 고가의 빈집들까지 매입하였으나 당초 활용 계획과 달리 수년째 공터로 방치되고 있는 사례들을 제시하면서, 서울시의 개입이 오히려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구체적인 활용계획이 없어 매입 후 활용되지 않는 빈집만 120호(총 매입 빈집의 30%)로 이에 든 매입비만 444억 원이 넘고, 매입 빈집에 부과되는 재산세만 4년간 3억 7천만 원을 초과하는 등 서울시는 공급 성과만 중시한 빈집 정책 추진으로 불필요한 행정력과 예산을 낭비했다”고 비판했다. 박석 의원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에 따라 빈집 관리에 대한 자치구와 개인의 책임이 커진 만큼, 서울시 차원의 빈집 매입은 중단하고 매입 후 방치 중인 빈집 활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4 13:34

박승진 의원서울시의 청년월세 지원이 보증금과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는 청년들만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사정으로 독립하지 못하거나 고시원을 전전하는 청년들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민주당, 중랑3)은 3일, 주택정책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월세 지원사업이 정작 지원해야 할 청년들을 정책 대상에서 배제하는 모순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만 19세~39세 청년 1인가구 중 중위소득 150% 이하에 대해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생애 1회, 월 20만원씩, 최대 10개월 동안 200만원의 월세를 지원한다. 2020년 5천명을 시작으로 2021년 2만7천명(상반기 5천, 하반기 2만2천명)에게 지원했고 올해 3만명을 선정했다. 주택정책실 공약 이행계획서를 보면 2024년부터 지원 대상을 5만명으로 확대해 1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제는 경제적인 이유로 독립하지 못하거나 고시원을 전전하는 청년들을 배제한 정책이라는 것이다. 서울시 등록인구 통계상 청년 300만명 중 1인가구는 72만명이다. 이 중에는 자가를 소유했거나 전세로 입주해 임대료가 발생하지 않는 청년도 있고 서울시 청년월세 지원사업의 대상이 되는 청년도 있다. 하지만 보증금이나 월세를 감당하지 못해 고시원 등 주택 이외의 주거에 거주하는 청년도 있고 경제적으로 부모에 의존하는 비자발적 동거로 1인가구 통계에 잡히지 않는 청년도 있다. 본인이 직접 내든 가족의 도움을 빌리든 임대료를 내며 독립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청년들만 지원하는 것은 임대료를 내고 싶어도 낼 수 없는 청년들의 박탈감을 가중시킨다. 청년 주거 지원 정책이 가장 취약한 청년을 배제하는 모순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들이 좌절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정책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 서울시는 일정 기간 서울주거포털(housing.seoul.go.kr)에서 신청을 받아 소득기준과 자격요건 적절성 여부를 조사한 뒤 구간별 전산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주택 청약도 로또라는 소리를 듣는데 청년월세 지원까지 운에 맡겨야 하는지 의문이다.     일부 대학가 원룸에서는 청년월세 지원사업 시행 이후 월세를 올리는 부작용도 나타났다. 서울시 예산이 청년을 통해 건물주에게 흘러 들어가는 것이다. 박승진 의원은 “서울시가 목표로 세운 5만명에 200만원씩 지원하면 1천억원이다. 이런 규모의 예산을 취약계층은 배제한 채 추첨을 통해 지원하는 방식은 청년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구조적으로 청년 주거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장기적이고 정교한 정책을 고민하고 결과가 나오면 함께 상의하며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4 13:32

김기덕 의원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2022년 11월 3일 진행된 미디어재단 TBS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특정 정치권력이 지역 공영방송을 좌지우지하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김기덕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TBS FM방송의 협찬 및 광고 유치가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었다. 김기덕 의원은 “특히 민간부문 협찬 및 광고 유치의 둔화세보다 공공부문의 협찬 및 광고 유치 둔화세가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김의원은 “작년과 올해만 비교해보면, 공공부문의 광고 및 협찬은 전년대비 51.46% 감소했고, 민간부문의 협찬 및 광고는 29.65%가 감소했다.”고 말하며, “서울시의 출연금 삭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상정 등이 공공기관에서 tbs에 협찬과 광고를 주기 부담스러운 상황을 연출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이승훈 TBS 전략기획실장은 “계약을 했다가 이후에 절반으로 줄이거나 해지하는 사례가 있다”고 답변했다. 김기덕의원은 “가뜩이나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재단의 자구적 노력만으로는 협찬 및 광고 유치가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 공영방송 TBS가 특정 정치권력의 영향으로 자체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김의원은 “이에 더해 11월 22일, 폐지조례안 재상정까지 예정되어 있어 우려가 크다.”고 말하며, 방송의 공정성을 높여 출연금 및 자체 재원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TBS 유선영 이사장은 지금까지 지적된 시민들의 의견 존중하에 현재 전 직원이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 중이니 기다려달라고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한편, 12월 20일에는 민주당 의원 36명이 공동 발의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해당 조례안은 프로그램 공정성 및 공익성 강화를 통한 지역 공영방송으로서의 공적 역할 수행과 대시민 신뢰도 제고를 위하여 ‘공정방송심의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김기덕의원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임직원 모두 재원확보 및 공정한 방송 제작을 위해 노력해 재단의 독립성, 자율성, 공정성을 강화하여 미디어재단 TBS를 시민의 방송으로 지켜 달라.”고 당부하고, 출연금 축소, 폐지 조례안 상정, 미디어 환경변화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협찬 및 광고 유치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줄 것을 요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4 13:31

이영실 의원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환경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11월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던 캠페인이 다회용컵 사용 권장으로 전환되어 또다른 새로운 플라스틱을 양산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2일(수) 기후환경본부를 대상으로 한 제315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실효성 없는 다회용컵 사용시스템 구축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는 정책은 위장 친환경 정책의 전형적인 예”라고 비판했다. 서울시는 다회용컵을 적극 사용하여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줄이는 것을 취지로, ’21년 11월부터 3개월간 ‘다회용컵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올해 본사업이 ‘다회용컵 사용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시행되었지만, 당초 800대 설치 목표치에 못 미치는 63대만 설치되었고, 참여매장 역시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지지 않는 등 제로웨이스트 사업의 취지가 무색하게 무인회수기만 설치되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다회용컵 역시 비스페놀A 성분은 없지만 플라스틱 함량이 더 많은 플라스틱으로 일회용컵 대비 3.18배의 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인회수기 제작과 다회용컵의 수집·운반·세척·건조·운반 과정에서도 온실가스가 발생한다. 이영실 의원은 “다회용컵 시범사업 시행 후 다회용컵의 사용빈도와 회수율에 대한 명확한 분석 없이 성급하게 본사업이 시행되었다”면서 “일회용컵 사용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양과 플라스틱인 다회용컵의 사용빈도 등에 대한 자료를 통해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분석이 이뤄져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무인회수기만 설치해 주는 다회용컵 설치사업의 실적을 위해 편의성 없는 장소에 여러 대를 설치하고, 텀블러 사용이 일반화된 공공기관 내 설치한 것은 서울시의 탁상행정”이라 비판하며 “사기업의 ESG 경영의 홍보 수단이 된 다회용컵 사업에 서울시가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주는 혈세 낭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지금이라도 사업 방향을 선회해 친환경 용기를 사용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등의 착한 친환경 정책으로 변경해야 한다”면서 “기후환경본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4 13:30

이원형 의원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2일(수) 서울신용보증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의 금융 리스크관리 능력과 직원복지 문제를 집중 질의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제출한 ‘4無 안심금융 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4無 안심금융(無담보•無보증•無이자•無종이서류)은 소기업·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금융정책으로, 이용업체 대다수가 월세 형태의 개인사업자이고 월 매출액은 500만원 미만으로 1년내 사업을 축소•폐업하겠다는 의견이 34.5%에 달하고 있다. 이원형 의원은 “대규모 금융지원이 자칫 부실로 이어질 수 있음에도 재단은 구체적인 리스크 분석과 대안 제시가 미흡한 실정이다.”라고 지적하며, “서울신보가 충분히 리스크에 대비해 소기업과 소상공인도 살리고, 재단의 예산도 지키는 ‘구원 투수’ 역할을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원형 의원은 재단 구조상 장기적 운영에 어려움이 예견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대책도 주문했다. 서울신보는 직원 복지를 위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운용하면서 1인당 2천만원 내에서 직원들에게 생활안정자금을 대출해주고, 이자 수입은 다시 직원들의 경조사비에 지출하고 있다. 그러나 설립 목적상 순이익 발생이 불가한 서울신보는 「지방출자출연기관 예산편성지침 및 운영기준」에 따라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추가 출연이 제한되어 있지만 이용하려는 직원 수는 증가하면서 기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주철수 서울신보 이사장은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보증을 담당하는 사업 구조상 적자가 불가피한데, 이럴 경우 직원들을 위한 기금 출연도 제한되는 제도적 한계가 있다”고 호소하며 관련 규정의 개정 필요성을 토로했다. 이원형 의원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에 재단이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사업의 실패가 아닌 제도적 한계로 직원들이 개인 돈을 걷어 상조회를 운영할 정도라는 상황에 마음이 아프다”며, “직원복지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직원들이 더욱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함께 돕겠다”고 답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4 13:27

이민옥 의원“연구 결과를 도출해서 서울시에 제출하는 것으로 서울연구원의 역할이 끝나는 것입니까?”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이민옥(더불어민주당, 성동3) 의원은 3일(목) 열린 서울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30년을 맞이한 서울시 최고(最古) 연구기관인 서울연구원 정도면 그에 걸맞은 적극적인 고민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에 진행된 조직개편은 연구원의 혁신과 새로운 비전을 세우기 위한 혁신TF의 결과물이자 변화의 첫걸음으로 이해하고 그 취지는 응원한다"며, “다만 날로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부서 간 통합을 통한 비대화보다는 세분화를 통한 기동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2019년에 ‘연구원 행정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분리했던 연구기획조정본부와 경영관리실이 불과 3년 만에 재통합되는가 하면, 국제정세와 한반도 주변 환경이 날로 그 불확실성을 더해가는 상황에서 앞으로 그 중요성이 높아질 수 있는 도시외교연구센터의 업무들이 이리저리 나누어지는 등 과연 중장기적 관점에서 조직개편이 이뤄지고 있는 것인지 우려스럽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울연구원 관계자는 “연구부서 통폐합의 경우, 해당 부서들이 연계되는 부분이 많아 융합 연구를 통해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연구기획조정본부와 경영관리실의 경우에는 기존 연구행정과 일반행정이 혼재되어 있어 나타났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분리했었지만 이제는 많은 부분 개선되었다는 판단이 통합의 이유가 되었다”고 해명했다. 이러한 해명에 대해 이 의원은 “최근 다양한 투자‧출연기관들에 대한 통폐합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구 결과를 제출하는 것으로 연구원의 역할이 끝난다는 관성적 인식이 만연해 있는 것 같다”며, “서울시 모든 연구기관들의 큰형뻘인 서울연구원을 바라보는 기대와 우려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발전 방향을 수립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4 13:26

신복자 의원방만한 민간위탁에도 10년간 명맥을 이어오던 서울형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이 문을 닫게 되었다.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 동대문4)이 11월 2일 열린 제315회 정례회 신용보증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형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의 부실한 실적과 방만한 민간위탁 운영을 지적하자 서울신용보증재단 주철수 이사장은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은 접고 내년에 유사 사업으로 병합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형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은 제도금융권에서 소외된 저신용 영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천 만원 자금 및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10년 간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서울시 업무대행으로 복지재단 및 사단법인 등 민간기관에 위탁을 맡기는 형태로 운영되어 왔다. 그런데 신 의원이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6개 위탁기관을 통해 서울형마이크로크레딧 사업으로 대출을 지원받은 기업 3,121개 중 폐업한 기업이 1,443개로 46.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서울형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이 내세웠던 차별점은 영세소상공인의 자립을 위한 사업체 분석 및 경영지도 등 맞춤형 사후관리를 통해 생존률을 높이겠다는 것” 이라며, “맞춤형 사후관리 지원을 명목으로 민간위탁을 맡겼는데, 폐업률이 절반에 달하는 건 사업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서울형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의 대위변제 금액은 93억으로 순 대위변제율이 10.5%에 달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전체 사업의 순 대위변제율은 0.6%이다. 신 의원은 “순 대위변제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이 사업을 통해 대출을 받고 갚지 못한 사람이 많다는 것.”이라며, “이토록 방만하게 사업을 운영하는데도 재단은 10년 간 손을 놓고 있었다.”고 질타했다. 서울형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위탁 운영했던 기관들의 전문성도 도마에 올랐다. 신 의원은 “그간 사업을 수행했던 민간위탁 기관들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만한 경영 노하우가 있는 기관들인지도 의문”이라며, “사업비는 50억인데, 위탁운영비가 6억에 달하니 민간위탁을 위한 사업이나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적지 않은 위탁 비용을 세금으로 지출해 온 만큼 사업을 접는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검증과 경쟁을 통한 업체 선발이 이뤄졌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4 13:24

지난 1일 진행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에서 어린이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우며 따라하고 있는 모습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이달부터 만 6~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 인식을 키우고 재난이나 긴급상황에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안전사고 피해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올해까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문 강사가 직접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방문해 학급별 20~30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시간가량 교육을 진행한다. 내년부터는 상봉1동주민센터에 위치한 어린이 안전체험교육장에서 교육을 재개할 예정이다. 교육은 ▲화재안전 ▲응급처치 ▲교통안전 세가지 분야로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이나 소화기 사용 방법,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 심폐소생술(CPR)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응급처치 교육에서는 사람 모양의 풍선에 어린이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해볼 수 있고, 소화기 사용방법 교육에서는 빛 소화기로 안전핀을 제거해 보는 등 안전체험 용품을 활용한 어린이 맞춤형 교육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엇보다 안전이 중시되는 요즘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우며 안전 인식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모든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4 13:22

서울 은평구는 청년 창업의 도전을 돕는 ‘청년식당’에 입점할 청년 창업인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청년 창업의 도전을 돕는 ‘청년식당’에 입점할 청년 창업인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식당’은 요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돕기 위해 은평구에서 마련한 집합 형태의 식당으로 총 4개 가게가 있다. 이번에 1곳이 비게 돼 모집에 나서게 됐다. 입점시 보증금은 없으며, 10개월간 임차료의 70% 지원, 인테리어 공사비 일부 지원, 창업 교육과 컨설팅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가게는 전용면적 약 11㎡의 개별 주방, 손님들이 식사할 수 있는 공용공간(홀)이 있다. 입점 대상은 11월 1일 기준 만 19~39세 은평구 청년으로 신규사업자 등록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열정과 함께 개성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1일 오후 5시까지 구 홈페이지 공고 게시글을 참고해 신청 양식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서울창업카페 은평불광점에서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 교육과 멘토링을 이수하고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 외 창업 교육, 심사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꿈을 실현하게 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4 13:19

마을탐방 출발 전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2동 주민자치회(회장 김혜자)에서 지난 10월 29일 인근 거주 초·중·고등학생과 함께 김진흥가옥(진흥선원)-의릉-애기능터를 돌아보는 마을탐방을 실시했다.  2019년부터 주민자치 관련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는 마을탐방은 이번으로 4회차를 맞이했다. 올해는 장위2동 주민자치회 역사문화분과(분과위원장 이기준)가 주도적으로 마을의 미래세대에게 애향심을 느낄 수 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장위2동 주민자치회 역사문화분과위원들이 이번 행사를 위하여 직접 교육을 들으며 마을해설을 담당했고, 참가한 학생들은 모처럼 따사로운 가을햇살을 만끽하며 동네의 숨어있는 마을유적지를 돌아보고 퀴즈를 통해 오늘 알게 된 우리동네 역사토막을 마음껏 뽐냈다. 역사문화분과에서 발급한 명예위원증을 받아든 참가자 한 명은 “평소 지나치기만 했던 마을유적지의 역사를 알게 돼서 기쁘다”고 감상을 남겼고, 행사를 준비한 이기준 역사문화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움츠러들었던 시기를 지나 쭉 이어져 내려온 마을탐방을 1기 장위2동 주민자치회 역사문화분과에서 주관하여 실시하니 뜻깊다”라고 소회를 남겼다. 탐방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한 김혜자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마을탐방이 재개발로 인해 사라져 가는 장위2동의 옛모습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참가자들이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자랑스럽게 꺼낼 수 있는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김용환 장위2동장은 “예전부터 이어진 탐방을 주민이 계획하고 실시하는 모습을 옆에서 볼 수 있어 영광이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성행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4 13:19

10월 7일, 동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된 민관TF 1차 회의 사진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 참여사업을 검토하고 개편해 효율적인 ‘동작구형 주민 참여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시비 지원을 통해 다양한 주민 참여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시비 지원이 중단되거나 사업이 축소되는 서울시 정책환경으로 인해 구 차원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구는 주민 대표, 전문가, 구의원,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TF를 구성하고, 지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3차례에 걸쳐 회의를 개최했다. 민관TF에서 주민자치회, 마을공동체, 마을활력소,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치 등 기존 사업들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또한, 과도한 예산 배정 및 사업 추진의 비효율성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동작구 환경에 맞는 주민 참여사업 모델 로드맵을 마련한다. 향후, 구는 각 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내년도 정책에 반영하고, 주민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이 주도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마련하고 추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4 13:17

전농9구역 공공재개발 조감도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전농9구역 공공재개발사업에 대하여 지난 7월 말 주민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입안 제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비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했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10월 초까지 유관부서 협의를 마무리하고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 절차와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23년 1분기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로 정비구역 입안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11월 15일 개최되는 주민설명회에서는 전농9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비계획(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구는 주민들의 조속한 사업추진에 대한 요구 등을 감안하여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농9구역은 2004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장기 정체된 사업구역이었으나, 2021년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며 서울시 및 동대문구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받아 사전기획 신청, 사전기획 자문회의, 워킹그룹 회의 및 사전기획 주민설명회 등을 신속히 마치고 지난 7월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 중 최초로 사전기획을 완료했다. 주민공람도 상위권으로 진행 중이다. 구 관계자는 “정비구역 지정 입안을 위한 후속 절차를 조속히 이행하여 23년 1분기 정비구역 지정, 그 후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5년 착공, 28년 준공 및 입주 목표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4 13:15

도봉구청-건강보험공단 도봉지사, 도봉구의사회 간 업무협약(2022. 11. 3. 도봉구청장실)(사진 왼쪽부터 오언석 도봉구청장, 도봉구의사회 김성욱 회장)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022년 11월 3일 구청장실에서 돌봄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집중 발굴을 위한 도봉구청-건강보험공단 도봉지사, 도봉구의사회 간 업무협약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봉구의사회’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견하여 동주민센터에 연계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함께, 진료 과정서 발견된 돌봄위기 질환자를 ‘도봉구돌봄SOS센터’로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주변의 위기가구를 찾아내 동주민센터에 신고하는 도봉구의 자발적 무보수, 명예직 봉사자다. 주로 편의점주, 공인중개사 등 이웃과의 왕래가 잦은 생활업종 종사자들로 구성돼 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봉지사’는 장기요양인정 신청자를 돌봄SOS센터 긴급돌봄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장기요양인정 신청부터 등급판정까지의 2개월간의 돌봄 공백을 메우고, 장기요양인정 등급외, 기각 판정자에게는 중장기 돌봄제도인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를 연계한다.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대상으로 ▲사회참여(사회관계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 ▲생활교육(신체, 정신건강 프로그램) ▲일상생활지원(외출동행,가사지원) ▲민간후원자원연계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지난 8월 도봉구는 돌봄 위기 대상자의 대부분이 질환자인 점에 착안해 ‘발로 뛰는 사각지대 발굴’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구는 9월 30일 통원, 퇴원 환자를 병의원이 직접 돌봄SOS센터로 연계하는 업무협약을 지역 의료기관 5개소(서울노보스병원, 바로선병원, 강북힘찬병원, 의성한방병원, 도봉구한의사회)와 체결하고, 본 협약을 통해 돌봄의 범위를 더욱 넓혔다. 연계된 대상자에게는 대상자별 수요를 파악해 돌봄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서비스가 지원된다. 필요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과 건강돌봄이 연계된다. 시급성이 ‘上’ 이상이라고 판단될 경우, 당일에서 이틀 내로 서비스가 우선 지원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사각지대를 조기에 예방하고, 의료와 복지가 하나되어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토대를 만드는 뜻깊은 자리다. 앞으로 구민들에게 세밀한 돌봄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협약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 지역 복지를 위해 나서주신 건강보험공단 도봉지사와 도봉구의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봉구 돌봄SOS센터」란 갑작스러운 질병, 사고 등으로 인한 구민들의 일시적인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통합돌봄센터’다.  현재 돌봄SOS센터는 △일시재가(요양보호사 등이 가정 내 돌봄제공) △동행지원(필수적 외출활동 동행) △식사지원(도시락 배달) △단기시설(단기간 시설입소 지원) △주거편의(가정 내 청소, 방역, 수리) 등 10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4 13:13

안양천 도시농업체험장에서 주민들이 텃밭을 경작하는 모습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가을작물 수확시기를 맞이해 11월 12일 안양천 도시농업체험장에서 ‘텃밭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금천구는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 손수 작물을 가꾸고 재배하는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안양천 금천한내교 일대(독산동 719-5 좌안)에 2021년부터 도시농업체험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텃밭 1구획당 10㎡ 규모로 총 250구획을 조성, 지난 3월 공개 추첨을 통해 주민 250명에게 분양했다. 텃밭 콘테스트는 도시농업체험장 분양자 250명을 대상으로 하며, 문자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 후에는 예비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의 경작우수자를 선정한다. 작물의 생육상태, 작물배치, 표현의 독창성, 운영규약 준수 정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2023년도 안양천 텃밭 무추첨 당첨 및 농기구 세트 증정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최종 심사에서는 도시농업전문가를 포함한 전문심사단을 운영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안양천 도시농업 체험장에서 흘린 농부의 구슬땀을 뽐내고 보상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올해 수해 등으로 경작하는 데 고생했을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4 13:12

구로구 마음건강검진서비스 접속 QR코드구로구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하여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구민들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구는 심리지원을 원하는 구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마음건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방문 없이 구로구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나 QR코드로 접속해 자가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 결과에 따라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더 가까이 마음 치유 상담실’의 전문상담사와 총 10회기의 전문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관내 심리치료센터와 연계한 명상치료도 병행이 가능하다. 또한 11월 3일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한시적으로 서울시민 누구나 협력 정신의료기관(10개소)을 통한 전문의 검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신과 진료기록과 상관없이 전 연령 가능하며, 최대 3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24시간 재난심리상담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직접 사고를 겪거나 현장에서 목격하지 않았더라도 뉴스, SNS, 인터넷 등을 통해 사건을 접했다면 누구라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을 수 있다”며, “직․간접적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4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