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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강연흥) 성동광진위(Wee)센터는 2022년 10월 20일(목) 13시에 관내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우리는 모두 자살 사별자입니다’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소속 성동광진위(Wee)센터와 마음이랑위(Wee)센터 두 센터가 협력하여 공동 운영하는 생명 존중 및 자살의 심리학에 관한 기획 시리즈 중 두 번째이며, 첫 번째 ‘우리는 자살을 모른다’ 연수는 지난 9월 22일(목)에 실시되었다.이번 2차 연수의 주제는 ‘우리는 모두 자살 사별자입니다’이며 △사별 상실과 애도에 대해 가져야 할 인식과 태도 △자살 사별자의 애도 경험에 대한 온전한 이해와 애도 개입 등의 구체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연수를 진행할 마인드웍스 고선규 대표는 자살의 심리학과 관련하여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 상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서로는 <여섯 밤의 애도>, <우리는 모두 자살 사별자입니다> 등이 있다.또한, 이번 연수에서는 연수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참여자의 사전질문을 받아 강사에게 전달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활용하여 답변을 제공한다.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 강연흥 교육장은 “이번 생명존중&자살의 심리학 기획시리즈 연수를 통해 늘어난 위기 사안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전문상담(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도움 되는 연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0-14 10:51

뮤지컬 출연 배우 | 제공 = ㈜홍컴퍼니(상) ‘볼프’ 役 최호승, 손유동, 유현석(중) ‘라이자’ 役 정우연, 길하은, 김이후(하) ‘라디’ 役 이진우, 류찬열올 11월 개막하는 뮤지컬 <푸른 잿빛 밤>(제작 ㈜홍컴퍼니, 프로듀서 홍승희)이 8명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푸른 잿빛 밤>은 11월 22일부터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초연된다.뮤지컬 <푸른 잿빛 밤>은 전쟁이 끝난 독일의 함부르크를 배경으로, 홀로 살아남아 전우들의 유품을 가족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맡았지만 상실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남자 ‘볼프’와 전쟁으로 동생을 잃었지만 상처를 애써 감추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소개해주며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여자 ‘라이자’, 그리고 끝내 전쟁터에서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소년 ‘라디’, 세 사람의 잿빛 고통이 서로를 통해 푸른 희망으로 물들어가는 치유의 이야기를 독일의 천재 작가 볼프강 보르헤르트의 언어를 빌려와 완성한 뮤지컬이다.‘독일의 윤동주’라 불리는 볼프강 보르헤르트는 폐허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제 2차 세계대전으로 폐허가 된 인간의 삶을 특유의 냉소적이지만 희망을 품은 시선으로 작품에 담아내어 독일은 물론 동시대 젊은이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작가이다. 뮤지컬 <푸른 잿빛 밤>은 인생의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도 다시 일어서 나아가는 메시지가 담긴 그의 문장을 독창적인 스토리릍 통해 뮤지컬적으로 재구성하였다. 모든 것이 무너진 것 같은 순간에도 깜빡이는 가로등처럼, 흔들리지만 밝게 빛나는 희망을 붙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세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찾아갈 용기를 전할 것이다.뮤지컬 <푸른 잿빛 밤>은 뮤지컬 장르의 특색을 살린 우수 작품의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2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한 공연예술창작산실 사전제작활동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개발 과정을 거친 작품이다. 창작자 중심으로 마련된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기반으로 개발 기간을 거친 뮤지컬 <푸른 잿빛 밤>은 명료하고 감각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는 박윤혜 작가와 낭만적이면서도 과감한 음악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김진하 작곡가의 첫 작품이다. 독일 문학의 유려함을 상실과 치유의 이야기로 풀어내는 두 창작자의 신입답지 않은 안정적인 호흡과 더불어, 뮤지컬 <라흐 헤스트>, <난세>, <세종, 1446> 등의 김은영 연출이 합류하여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마지막 전투에서 모든 병사를 잃고 혼자 살아남아 죽은 동료들의 유품을 전달하는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함부르크에 온 망가진 남자 ‘볼프’ 역에는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미오 프라텔로>, <니진스키> 등 특유의 따뜻함이 묻어나는 연기로 호평을 받는 최호승,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더 모먼트> 등 섬세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그려 온 손유동,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디아길레프>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유현석이 캐스팅되었다.전쟁으로 동생을 잃었지만 여전히 함부르크에 남아 돌아오는 사람들에게 삶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라이자’ 역에는 뮤지컬 <유진과 유진>, <차미>, <카파이즘> 등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온 정우연과 뮤지컬 <또!오해영> <명동로망스>, <그리스> 등에서 매력적인 보이스로 눈길을 사로잡는 길하은, 뮤지컬 <브론테>, <사랑의 불시착>, <웨스턴 스토리>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보여준 다채로운 색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통하는 김이후가 함께한다.전쟁 속에서도 순수함을 잃지 않는 소년 ‘라디’ 역에는 뮤지컬 <테레즈 라캥>, <비더슈탄트>, <타락천사> 등 탄탄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진우, 뮤지컬 <인간의 법정>, <난세> 등에서 눈에 띄는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류찬열이 출연한다.올 겨울, 가슴 시린 치유와 위로를 전할 뮤지컬 <푸른 잿빛 밤>은 11월 22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되며, 프리뷰 티켓은 10월 중순에 오픈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10-14 09:34

“치열한 삶의 현장 속으로 발 벗고 찾아가겠다는 시의회 의지 담아”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현기, 강남3 국민의힘)가 시민공모와 내부심사를 통해 제11대 의회 슬로건으로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는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오직 시민 뜻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제11대 서울시의회의 의지를 표현한 슬로건이다.시의회는 시민들이 바라는 서울시정의 핵심 가치와 의정활동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시민참여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1,214건이 접수되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접수작들은 1단계로 공모전문업체가 슬로건 기본 요건, 적합도, 표절 등을 심사해 100건을 뽑았고, 2단계로 이 중에서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꾸려 6건의 후보작을 선정했다.마지막 3단계로 6건의 후보작을 대상으로 의회 내부 선호도 조사를 하였으나 아쉽게도 최종당선작은 없어, 내부 추천과 의견 수렴을 거쳐 슬로건을 선정하게 되었다.시민 공모작은 우수작 3편과 장려작 3편이 선정되었다. 우수작 당선자에게는 각각 의장 표창과 상금 50만 원, 장려작 당선자에게는 각각 의장 표창과 상금 30만 원이 수여된다.김현기 의장은 “시민을 찾아오게 만드는 의회가 아닌, 치열한 삶의 현장 속으로 발 벗고 찾아가는 의회가 되겠다는 의회의 의지를 이번 슬로건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특별시의회에 관심을 가지고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만들어주신 슬로건 하나하나를 시민의 제언으로 삼아 제11대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은 제11대 의회가 종료되는 2026년 6월까지 각종 홍보영상과 간행물, 공문서, 명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그간 전․후반기로 2년씩 나누어 제작했으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제11대 의회는 전·후반기 구분 없는 하나의 슬로건을 만들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2-10-13 22:44

제306회 강남구의회 정례회에 참석한 조성명 강남구청장(서울자치신문 DB)존경하는 김형대 의장님, 전인수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구정 발전과 구민 복리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에 힘써 주시는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오늘 제307회 강남구의회 임시회 구정질문에서는 김영권 의원님이 일괄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답변에 앞서, 의원님께서 8월 폭우로 인한 수해 복구와 지원에 대한 마무리와 향후 수해 대책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당부하셨습니다.이번 수해로 인해 우리구는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상가, 도로 등 많은 시설의 침수, 파손 피해가 있었고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이에 이재민 대피소 운영, 수해 복구 지원, 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방법으로 피해 주민을 지원하였고, 신청 기간 중 신고하지 못한 주민에 대해서는 기간을 연장하여 신고 접수를 진행하였습니다.아울러 저지대 하수암거 신설공사, 맨홀 추락 방지망 설치, 도로 동공 예방공사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특히, 지난 10월 6일에는 시의장님을 포함한 시의원 간담회를 통해 침수 피해 예방 관련 각종 공사 추진을 위한 시비 편성을 적극 요청하였습니다.당부해 주신 바와 같이, 향후 이런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대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그럼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 차례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먼저, 민선8기 구정 방향성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총괄 답변드리겠습니다.‘그린스마트 시티’가 구체적으로 의미하는 바, 언론보도에서 언급된 몇 가지 사업들과 ‘그린스마트 시티’와의 연관성, 그리고 민선8기 구정 수행을 위한 전략과 아이디어 등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하셨습니다.지난 7월 저의 취임사에서는 ‘강남의 미래 준비, 경제 활성화, 그린스마트 시티, 강남의 재도약, 살기 편한 도시, 계층 포용 동행’ 등의 분야별 구정 추진방향을 말씀드렸습니다.비전이라고 말씀해 주신 ‘그린스마트 시티’는 민선8기 구정의 주요 추진방향을 나타내는 여러 키워드 중에 하나입니다.'그린(Green)'은 자연과 사람의 공존, 더 나아가 생명 존중을 담고 있으며 '스마트(Smart)'는 강남의 풍부한 인프라와 혁신기술을 활용하여 누구나 편의를 누리고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참고로 언론보도에 나왔던 ‘세텍부지 행정복합문화타운 조성, 콤팩트시티 조성, 재건축 드림 지원 TF 구성, 양극화 해소, 글로벌 관광명소 개발 등’은 민선8기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사업들이므로, 이 사업들은 그린스마트 시티 이외에도 앞서 말씀드린 분야별 구정 주요 추진방향과 두루 관련이 있는 사업입니다.현재 민선8기 87개 공약·주요사업에 대한 검토와 이를 함축할 수 있는 구정 슬로건 공모 등 민선8기 정체성 확립을 위한 일련의 작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이외에도 매년 ”주요(중점)업무”를 선정하여 민선8기 공약·주요사업에 반영하지 못한 제반 여건 및 시대적 흐름을 반영·추진함으로써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구정 운영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아울러 구정 주요사업에 대해 주민 보고회 등을 추진하고 구 의회, 구청 직원, 전문가 등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유·열린 행정을 하고자 합니다.특히, 내년에는 신규 사업으로 쉽고 빠르게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 창구인 ‘강남 디지털 주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자 합니다.이 플랫폼을 통해 구정을 주민과 공유하고 공공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선호도, 의견 등을 반영하여 더 나아진 강남을 주민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다음은, 보건소 업무 특수성을 반영한 인사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과이에 대한 개선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현재 보건소 인력은 업무 특성 상 전문성도 필요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전문성 못지않게 종합적인 행정 관리자의 역량도 많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관리자의 행정 역량에도 중점을 두고 인사 운영을 하였습니다.의원님께서 피력하신 바와 같이 향후에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관리자의 전문성과 행정 역량 등을 포괄적으로 고려하여 인력을 운영하고자 합니다.그리고, 구립행복요양병원 위·수탁 관련 소송 및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구에서는 2014년 노인전문병원인 행복요양병원을 임대형민자사업인 BTL사업으로 건립하였습니다. 민간 위탁 운영기관 공모를 통해 의료법인 참예원 의료재단과 2014년 4월부터 5년간 위·수탁협약을 체결하였으나 2016년부터 현재까지 법적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저희 집행부에서는 고령화에 따라 절실히 요구되는 의료복지서비스가 중단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조속한 법적 분쟁 해결 및 운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끝으로, 민선 8기 노인 복지 사업과 방향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의원님의 말씀처럼 최근 우리나라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의 요구는 양적 증가는 물론 그 질적인 내용 면에서도 매우 다양화되고 있습니다.이에 민선8기 공약 사업으로 ‘활기찬 우리 동네 경로당 만들기’ 에 더해 권역별 ‘어르신 복합 문화 공간 조성’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민선8기 구정을 운영하면서 매년 중점업무를 선정하여 추진함으로써 변화하는 구정 환경 및 시대적 흐름을 적기에 반영하여 실질적이고 주민 체감하는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어르신 복지분야에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증가하는 어르신 인구와 늘어나는 복지 욕구 해소에 초점을 두고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이상으로 구정질문에 대한 제 답변을 마치고 보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소관 국장이 상세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0-13 16:34

제30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우종혁 구의원 5분발언존경하는 57만 강남구민여러분, 조성명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삼성1동 2동 대치2동 출신 우종혁 의원입니다.저는 오늘, 집행부에 주택 재건축, 재개발과 관련된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발언대에 섰습니다.지난 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원희룡 장관은 재건축ㆍ재개발 등 도심 내 주택공급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건축ㆍ재개발 등 정비사업 촉진을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사업 지원 및 지자체 협력을 통해 신규 정비구역 지정을 촉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민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품질 좋은 주택이 도심 내에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민간, 지방자치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합니다.최근 우리 강남구 또한 서울시 재건축 정상화 정책에 발맞추어 '재건축드림지원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습니다. 올해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과를 신설함에 따라 우리 구에서도 이에 긴밀하게 협업하고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TF를 발족했다고 생각됩니다.해당 TF는 재건축ㆍ재개발, 도시계획, 교통 등 관련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공무원으로 구성하고, 관련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발족시켜 정비사업을 위한 계획 수립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민의견 수렴 및 교육, 갈등 조정의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강남구의 발 빠른 협업의지와 재건축 재개발을 위한 노력을 높게 평가합니다.그리고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현재 강남구에는 재건축 51곳, 리모델링 8곳, 소규모 정비사업 23곳, 전통시장 3곳을 포함해 총 85개 구역에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제 지역구인 삼성1,2동과 대치2동은 강남구의 오랜 지역현안인 재건축 이슈가 끊이지 않는 지역으로, 은마아파트와 미도아파트 등 노후아파트의 재건축이 그동안 규제에 묶여 원활히 추진되지 못하였습니다.이번 기회에 강남 재건축, 재개발 사업에 반드시 활기를 불어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나아가 TF를 통해 사업 추진시 구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서울시와 긴밀히 소통해주시기를 바랍니다.저는 도시경쟁력 강화는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에서 시작한다는 단순하고도 명확한 명제를 믿습니다. 누구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편안히 살 권리가 있습니다. 아파트는 30년만 지나도 내부 연한이 끝나서 입주민들은 불편과 불안을 안고 살 수밖에 없습니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안전마저 위협하는 낡고 오래된 주거환경의 개선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국토부, 그리고 국회, 서울시가 나섰습니다.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 규제를 완화하고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한 새 출발이 시작되었습니다.입니다.새롭게 출범한 강남구 재건축드림지원 태스크포스(TF)가 정부, 서울시와 성실히 협력하여 강남구민분들의 안심과 만족을 위한 초석을 쌓아주길 바랍니다.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0-13 16:08

제30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손민기 구의원 5분발언존경하고 사랑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논현2동, 역삼1동, 역삼2동 출신 행정재경위원회 구의원손민기입니다.공식 임기를 시작으로 오늘로서 100일하고 5일이 지났습니다.지난주는 10월을 시작으로 대대적으로 강남페스티벌이 진행되었습니다. 3년동안 코로나로 지쳐있던 구민들의 마음을 달래주었고, 압도적인 화려함에 일주일이 흘렀습니다.하지만, 그 화려함 뒤에는 수혜로 아직도 복구되지 않은 많은 강남뒷골목의 소상공인들이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이제 강남구는 화려한 외연적 확대도 중요하지만, 내실을 기할때라고 봅니다.수혜복구지원금은 턱없이 부족하고, 지속적으로 소상공인들을 도울수 있는 근본적인 기반이 마련되어야 된다고 봅니다.더많은 소상공인들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골목형상점가에 대한 적극적 홍보가 필요합니다.현재까지 강남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가 조례정비를 마쳤고, 22개의 골목형 상점가가 지정되었습니다.저는 오늘 공모사업에 대한 집행부의 안일함을 지적하고 함께 개선 방안을 고민해보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첫 번째, 근거 조례가 없어 공모사업을 놓친 경우입니다.서울시는 ‘골목형 상점가’ 지원을 위해 지난해 자치구별 1억 원의 지원을 계획으로 하는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한편, 골목형상점가의 구체적인 기준과 지정은 자치구 조례로 정해야 하기 때문에 시로부터 사업비를 받기 위해서는 관련 조례를 통해 골목형상점가가 지정되어 있어야 합니다.그런데 2021년 회계연도 서울시 및 교육청 결산분석을 살펴보면,“강남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가 조례 정비를 마쳤다”고 되어 있습니다.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겠습니까? 강남구는 관련 조례가 없어 애초에 공모 신청 자격도 갖추지 못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더욱이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많이 힘들어하셨는데 이러한 부분을 놓친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강남구가 재정자립도 1위여서 그깟 예산쯤이었을까요? 아님 집행부의 의지가 없어서일까요?이번뿐 아니라 그간 강남구의 골목상권들이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곳이 아니라는 이유로 혹은 근거 조례가 없다는 이유로 각종 지원에서 소외되진 않았을까 상당히 우려스럽습니다.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국시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어야 할 집행부는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자료 두 번째, 뒷북 행정과 무관심입니다.본의원은 관련 조례를 준비하던 중 강남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21년 4월 입법예고 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시급하게 추진했어야 할 조례임에도 입법예고만 해놓고 1년 넘도록 의회에 제출하지 않은 이 상황은 안타깝게도 우리 공무원들의 근무태만 혹은 소극 행정의 민낯을 보여줍니다.자료 또 다른 자료를 보겠습니다.서울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2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을 공고하였고 서초구의 양재천길이 선정되어 시비 30억원 확보했다는 기사입니다.양채천 생태공원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강남구에서 79억원, 민간투자비 58억원을 들여 조성하였습니다.양재천은 단순한 공원 조성사업의 의미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하여 발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야 할 현안이고 지역 생태복원 우수사례로 스토리텔링도 가능한 지역입니다.이를 활용한 적극적인 골목상권 지원 정책이 있다면 골목상권 활성화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이기에,공모사업은 그야말로 주인을 찾는 사업입니다.얼마나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느냐가 핵심 과제이기 때문에, 공고 내용에 따라 기계적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사전에 보다 치밀하고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접근해야 합니다.공무원들이 적기에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는 역량을 평상시에 확보하고 개발하려는 노력이 절실합니다.앞으로 집행부에서는 비 매칭 사업을 우선 추진하여 외부재원 확보하되, 매칭사업 중에서도 효과성이 큰 사업의 경우에는 구 재정 여력의 한도 내에서 추진하는 등 전략적으로 공모사업에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특히 구비 부담이 필수인 공모사업의 경우에는 사업의 효과성이나 재정안정성을 위해 구의회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사전보고 등의 절차를 제도화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에 본의원은 공모사업전담팀의 구성과 함께 공모사업의 타당성, 효과성에 대한 사전 검토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 관리조례 제정을 제안하오니 집행부에서는 검토해주시길 바라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존경하는 구청장님 따듯한 구정정치를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0-13 16:01

12월 10일까지 관내 위탁의료기관 110개소에서 접종 가능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만 65세 미만 통장을 대상으로 구 자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특히 올해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적기에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구는 만 65세 미만 통장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하기로 했다.8월 29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받은 결과 228명이 신청했으며, 신청자에 한해 접종이 가능하다.접종 기간은 10월 12일부터 12월 10일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관내 위탁의료기관에 사전 연락 후 방문하면 된다.접종 기관은 동작구청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행정자치과(☎820-9118)로 문의하면 된다.앞서 구는 기초생계·의료수급권자 및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관내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자체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하는 구민은 마찬가지로 12월 10일까지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관내 의료기관 110개소에서 접종하면 된다.한편 국가 무료접종 대상자인 △생후6개월~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에 대해서는 무료 접종이 시작되었으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연령별로 순차적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통해 구민 건강증진에 더욱 힘쓰겠다”며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2-10-13 15:58

어린이․청소년 위한 전시회, 사육신 역사관 영화상영 등동작구에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전시·영화상영 등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우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지원에 선정된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가  10월 20일까지(화~토요일) 동작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한태희 작가의 개인전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수학 원리를 깨닫고, 같음과 다름 그 가운데서 나의 고유성이 무엇인지를 탐색해 보길 바란다”는 취지가 담겼다. 매주 목‧금 오후 3시에 전시 해설이 진행되며, 10월 15일에는 자신만의 수리 규칙을 설정해보고 작품을 만들어보는 기획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아울러 구는 사육신역사관에서 영화상영 프로그램 ‘사육신시네마’를 운영한다. ‘사육신시네마’는 △수요극장(매주 수요일 오후 2시) △토요극장(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후 2시)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달의 상영작은 △청년경찰(19일)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26일)이다. 전시 및 사육신시네마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동작문화재단 누리집이나 동작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2-10-13 15:57

“청약통장 가입자는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무주택 청년·서민들,  이자를 더 줘도 부족한 사회적 약자 자산 정부가 강탈하고 있는 것”더불어민주당 김병기 국회의원(동작구갑)이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택도시기금 총자산은 148조 8천억원에서 219조 8천억원으로 71조원으로 증가하였고, 순자산은 16조 4천억원에서 매년 10% 이상 증가해 30조 4천억원으로 2배 가량 폭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정부는 2016년 6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1.5→1.25%)를 이유로 청약통장 금리를 기존 2.0%에서 1.8%로 낮췄으나,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가 된 현재까지도 청약통장 금리만 그대로 1.8%로 유지하고 있다.청약통장 가입자는 대부분 무주택 청년, 서민으로 정부가 특별히 보호하고 혜택을 줘야 할 대상이나 오히려 약탈적 저금리로 사회적 약자의 자산을 정부가 강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김병기 의원은 “지금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도 정기예금 금리가 4.5%가 넘어가는데, 주택청약의 인질로 잡힌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1.8%의 약탈적 저금리를 주고 있다”며, “정부가 돈이 없거나, 적자가 나서 그렇다면 이해하겠지만, 5년 동안 자산이 2배나 늘고 16조원이나 돈을 벌었으면서, 제대로 된 이자도 주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예대금리차(예금과 대출의 이자율 차이) 공시를 대선공약으로 하였고, 이복현 금감원장도 은행들이 예대금리차로 지나친 이익을 추구한다며 비판했는데, 정작 정부가 청약통장 예대금리차로 막대한 이익을 누리고, 예대금리차도 공시하지 않는 행태가 과연 공정하다고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라고 꼬집어 지적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2-10-13 15:56

제30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김현정 구의원 5분발언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행정재경위원회 의원 김현정입니다.​오늘 본의원은 의회민주주의를 무력화시키는 강남구 행정의 절차적 위반과 오만함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민선 8기가 이제 4개월 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그 새로운 출발에 맞춰 이번 임시회에 행정기구 조직개편을 위해「서울특별시 강남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구의회에 제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첫 조직개편안에 대해 본 의원은 강한 유감을 표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지난 10월 8일 한국여성단체연합은 분노했습니다. 114개 여성단체와의 공동성명을 내고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 "한국의 여성인권 증진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지난 20여년간 애써온 모든 것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또한 "여성가족부 정부조직법 개편안은 20여 년 전 '부녀복지 시대'로의 회귀이자 여성을 인구정책의 도구로 삼던 과거로의 퇴행"이라고 지적했습니다.​그러나 더욱 놀랍고 유감스러운 것은 윤석열 정부가 공식적으로 여성가족부 폐지를 발표하기 전에,​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구의회 제307회 임시회 의안 제출 마감일인 9월 30일, 재빠르게 행정기구 조직개편안에 “여성가족과”에서 “여성”을 삭제했습니다.​정부의 결정에 이전에 구정에서 여성정책을 더 이상 다루지 않겠다는 자신감은 과연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또 하나, 실망스러운 지점은 청년 없는 민선8기 강남구정입니다.​저는 지난 제8대 강남구의회 임기중 “청년기본조례”를 대표발의한 의원입니다.​그 조례를 발의하면서 본 의원은 우리 강남구가 청년에게 내일을 약속할 수 있는 활기차고 역동적인 도시가 되기를 바랬습니다.​지난 제306회 임시회에서, 강남구의회 청년세대를 대표하는 우종혁 의원은 '강남구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과 '강남구 청년 일자리 창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였고, 우리 행정재경위원회 의원들은 모두 그 노력에 찬사를 보냈습니다.​따라서 일자리정책과만으로는 강남구 청년정책을 역동적으로 발전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기에 이번 조직개편안에 청년정책 관련부서를 신설하여, 우리 의회의 정책방향과 청년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민선8기 강남구가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하지만 정작 제출된 개편안에는 안타깝게도 청년정책과는 없습니다.이렇듯 여성과 청년이 배제된 민선8기의 첫 행보에 기대는 커녕 깊은 우려와 실망감을 감출 수 없는건 당연하지 않을까요.​민선8기의 실망스러운 행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아시다시피 이번 10월 회기에 제출된「서울특별시 강남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아직 의회에서 논의조차 되지 않은 구청장 제출 의안일 뿐입니다.​이 일부개정조례안은 행정재경위원회는 물론 본회의에서 의결된 안건이 아닙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27일 서울신문 등에는 “조성명 구청장이 민선8기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에 사회복지과 안에 팀으로 속해있던 장애인 관련 조직을 확대해 장애인 관련 정책을 전담하는 "장애인복지과" 를 신설했다.” 는 내용이 실렸습니다.​​본의원은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하겠다는 조직개편안의 찬반을 떠나 행정의 절차적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장애인복지과 신설에 대한 구청장의 자기 홍보는 구의회 심의 및 의결 후에, 그리고 개정조례안이 시행된 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하지만 입법예고가 겨우 끝난 상황에, 상임위 논의조차 되지 않은 안건을, 마치 이미 "장애인복지과" 신설이 기정사실인냥 언론보도 되도록 방치한 것은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저는 궁금합니다.​보도자료를 해당부서에서 배포한 것인지, 정책홍보실에 배포한 것인지, 단순히 기사를 작성한 기자의 실수인지, 만약 기자의 실수라면 정정보도를 요청했는지 말입니다.지금까지도 정정보도가 없는 것은 집행부의 안일한 행정 실태와 의회에 대한 경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금번 제출된 조직개편안이 당연히 통과 될 것이라 생각하고, 의회 동의없이 이렇게 보도자료를 제공해 의회의 심의기능을 무력화하고 강남구의회가 거수기 노릇만 하도록 종용하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청년과 여성이 배제된, 그리고 의회를 경시하는 민선8기의 출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오늘 발언에 대한 구청장의 책임있는 해명과 사과를 요구합니다.​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0-13 15:56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김영권 의원 5분 자유발언존경하고 친애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일원본동, 일원 1동, 일원 2동 출신 김영권 의원입니다.기록적인 폭우와 폭염으로 유난히 길고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입니다.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께서는 이번 수해로 피해를 보신 분들의 피해 복구와 지원에 끝까지 신경 써 주시고 침수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수해 대책을 면밀히 검토여 주시기 바랍니다.질문에 앞서 구청장을 비롯하여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민선 8기 주요 정책과 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있어 한번 시작하면 시대 상황이 변하거나 다소 불합리한 부분이 있어도 중단하기 어려운 행정의 속성을 무겁게 받아들여 모든 일에 있어 시작부터 신중을 기하고,오직 구민 행복과 구정 발전을 위한 방향으로만 가라는 의미로 행정의 뜻을 되새기길 바라며 구정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1. 민선 8기 방향성「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장직 인수위원회 구성에 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이번 민선 8기부터 적용되었습니다.이에 강남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6월 9일 출범하여 7월 8일까지 22일 동안 활동한 바 있습니다.<자료 1. 지방자치법 인수위 규정>인수위원회는 당선인을 보좌하여 단체장직 인수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게 되는데,기본적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직, 예산 현황을 파악하고 정책 기조를 설정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이렇듯 법에서 인수위원회 제도를 명문화한 것은 원활하고 내실 있는 사무인계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단체장 임기 시작과 동시에 추진력을 갖고 지역을 위해 일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공식적인 인수위 활동에도 불구하고 인수위에서 제시한 정책 방향은 기존에 추진하던 것과 차별화된 점을 찾아보기 어려워 다소 실망스러웠으며, 준비되지 않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그래서일까요? 여전히 민선 8기의 정체성과 방향성은 오리무중인 것 같아 먼저 민선 8기 구정 방향성에 대해 질문하겠습니다.구청장께서는 지난 7월 취임사를 통해 강남 재도약을 알리며 경제 활성화와 “그린 스마트 시티” 등 민선 8기 강남구 발전 방향에 대한 포부를 밝히셨습니다.그런데 취임 후 100일이 지난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자연과 혁신 기술이 공존하는 “그린 스마트 도시”라는 비전은 제시하였지만, 이 비전이 구체적으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 과제와 세부 추진 전략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자료 2. 구정 운영 방향 언론보도>지난 8월 언론보도를 통해 밝힌 주요 구정 운영 방향은 ▲세텍 부지 행정복합문화타운 조성 ▲콤팩트시티 조성 ▲재건축 드림 지원 TF 구성 ▲양극화 해소 ▲글로벌 관광명소 개발 등입니다.먼저 이러한 핵심 사업과 “그린 스마트 도시”와의 연관성에 대해 말씀해 주시고, 민선 8기 성공적인 구정 수행을 위해 어떤 전략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지 답변 해 주시기 바랍니다.또한 세텍 부지 행정복합문화타운 조성, 탄천·양재천에 작은 요트 선착장 조성 사업 등은 서울시 등과의 협의가 없으면 추진이 어려운데 어느 정도 논의가 이루어졌는지?덧붙여 관계 기관과의 구체적인 사전 협의 없이 구청장 공약 사업이라고 해서 사업 타당성 등을 조사하는 용역 등의 낭비성, 소모성 예산 편성은 없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서도 답변 바랍니다.2. 조직 개편다음은 조직 개편에 관한 사항입니다.민선 8기 공약 및 역점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기구를 구성하고자 「서울특별시 강남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및「서울특별시 강남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9월 16일부터 9월 26일까지 입법예고 되었고 지난 30일 우리 의회에 제출되었습니다.<자료 3. 비용추계서 관련>「서울특별시 강남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경우 일반직 5급 1명을 증원하고 6급 1명을 감원하는 내용으로 직급별 정원 조정에 따라 추가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됨에도 비용추계서가 미첨부 되었습니다.이에 대해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치법규의 입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예상되는 비용이 3억 원 미만인 경우 비용추계서를 생략해도 된다고 근거를 제시하고 있으나,대통령령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38조에는 기구와 정원의 조정으로 추가되는 경비가 드는 조례안을 입법예고하는 경우 추가로 드는 경비를 나타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법령에서 비용추계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음에도 하위 법규인 조례를 근거로 비용추계서를 생략한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보는데 이 부분에 대해 답변 바랍니다.기구와 정원에 관련된 비용은 고정비이기 때문에 관련 안건을 검토하면서 재정 부담 요인을 사전에 점검해야 하므로 해당 안건 심사 전 비용추계서를 의회에 제출 바라며, 또한 비용추계 제도의 목적이 지방재정의 안정적 관리를 도모하는데 있으므로 행정 편의적으로 비용추계서를 생략하는 일은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자료 4. 설문조사 언론보도>조직 개편과 관련하여 한 가지 더 짚고 넘어가겠습니다.관련 언론보도도 있었지만, 민선 8기 조직 개편 사항을 주민 설문 조사한 이유가 무엇인지 답변 바랍니다.또한, 집행기관의 고유 권한인 조직 개편에 관하여 설문조사를 하면서도 지방자치단체의 중요 의사 결정기관이자 구민의 대표인 의회에는 조직 개편안에 대해 충분한 사전 설명이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의회와 충분히 소통하려는 의지가 부족하다고 보는데 향후 대의희 관계 설정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3. 보건소 조직 운영 관련다음은 보건소 운영에 관하여 질문하겠습니다.먼저 2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고생이 많은 보건소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자료 5. 보건소 조직도>강남구 보건소 조직은 5과 1지소 18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월 5일 기준 인원은 총 288명입니다. 구 본청의 다른 국과 비교해 봐도 상당히 큰 조직일 뿐만 아니라,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특히 코로나 19 같은 감염병 관리의 전초기지로 그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바, 인사와 조직 운영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자료 6. 보건소 부서장 직렬>「서울특별시 강남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보건소 6개 부서 중 건강관리과를 제외한 나머지 5개 부서의 장은 보건·의료 관련직 또는 행정직으로 임용할 수 있습니다.날로 커지고 있는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과 보건행정의 복잡성을 고려해 볼 때 보건소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현재 지방간호사무관인 건강관리과장 외에 나머지 5개 부서장 모두 행정직 공무원(10/5기준)입니다.보건소 업무의 특수성을 반영한 인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개선 방향과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자료 7. 보건소 부서별 인원>행정직 부서장인 중대재해예방실은 11명, 뉴디자인국 소속 부서의 현원이 15명에서 26명인 점과 비교해 볼 때,기술직 부서인 보건소의 경우 한 부서에만 9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어 부서별 업무 형평성이나 균형에도 맞지 않고 부서장 한 명이 많은 직원을 감독하고 업무를 총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물론 건강관리과의 경우 각 동별 방문간호사 배치로 인해, 질병관리과는 코로나 19 대응 인력으로 인한 것이지만 특정 부서에 업무나 인력이 집중된 것은 아닌지 고민이 필요합니다.합리적인 업무 분장 및 인력 배치, 필요하다면 부서 신설도 고민해봐야 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집행부의 입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4. 건전 재정을 위한 세입추계 정확성 제고다음 세입 추계에 관하여 질문하겠습니다.「지방자치법」 제137조제1항에서는 “지방자치단체는 그 재정을 수지균형의 원칙에 따라 건전하게 운영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계획적이고 건전한 재정 운용은 정확한 세입추계에서부터 시작됩니다.<자료 8. 세입 결산 현황>지난 5년간 세입 예산액 및 세입 결산액 현황을 보면 그 차액이 적게는 944억, 많게는 3,135억으로 여전히 강남구의 세입 추계가 소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원인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지방행정의 목표나 내용은 예산을 통해 결정되고 추진 됩니다.특히 세입의 범위에서 세출 규모가 정해지기 때문에 한정된 재원을 적재적소에 합리적으로 배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확한 세입추계가 매우 중요합니다.세수 추계 오차를 최소화 하기 위한 방안과 대책에 대해 답변 바랍니다.2023년도 예산안 편성 및 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세입 추계의 적절성 여부와 세수 영향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랍니다.5. 행복요양병원 관련다음 행복요양병원에 관하여 질문하겠습니다.<자료 9. 민간위탁 조례>「서울특별시 강남구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민간위탁 하기로 결정된 사무에 대하여 위탁기간 만료 등의 이유로 다시 수탁기관을 선정하고자 할 경우 구의회 사전 동의를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그런데 행복요양병원 수탁기관인 참예원과의 당초 위탁기간은 2014년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였는데, 현재까지 참예원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그 경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시고, 본의원은 당초 위탁기간 만료 시점에 행복요양병원 관련 사무를 민간위탁으로 수행할 것인지 구에서 직접 수행할 것인지에 대하여 구의회 사전동의 절차를 거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답변 바랍니다.또한 그동안 참예원과의 소송 건수와 소송 원인 및 소송 결과, 패소 원인에 대해 답변해 주시고 앞으로의 병원 운영 방향과 대책에 대해서도 함께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본의원은 소송 쟁점 사안 대부분 참예원이 집행부에 보고했거나 집행부의 승인을 거쳐 진행했기에 우리가 소송에서 패했다고 생각하므로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 되지 않도록 업무에 철저를 기해주시기 바랍니다.6.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 복지 관련다음 노인 복지와 관련하여 질문하겠습니다.유엔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고 있습니다.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18년에 14.4%를 기록하여 고령사회에 들어섰고, 이 비율은 점차 확대되어 2025년이면 고령인구 비중이 20.3%에 이르러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예정입니다.더욱이 저출산으로 인한 심각한 인구 절벽 위기 속에서 맞이하는 초고령사회는 노인 빈곤, 노인부양비 상승 등의 문제 뿐만 아니라, 노인 우울, 고독사 등의 문제도 야기하게 됩니다.<자료 10. 인수위 백서 중 노인 복지 사업>그런데 인수위에서 제시한 92개의 공약 사업 중 노인 관련 정책은 “경로당 운영지원 확대 및 스마트한 환경 조성” 하나 밖에 찾을 수 없어 2년 조금 넘게 남은 초고령사회를 준비하는 정책으로는 미흡하다고 생각하는데 민선 8기 노인 복지 사업과 방향에 대해 간단히 설명 바랍니다.본의원은 국가 및 지자체 각종 사업과 정책은 이제 초고령사회가 그 기준이 될 것으로 보기에 이 부분에 대한 강남구만의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본의원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노인복지는 노인일자리와 여가 활동을 통한 사회참여입니다.먼저 우리구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자료 11. 노인일자리 사업>국·시비 매칭사업인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의 3년간 집행내역을 보면, 코로나 19로 거의 모든 사업이 중단되었던 2020년을 제외하고는 집행률이 75%가 넘지만, 불용액만 보면 20억이 넘습니다.보조금이 포함된 금액이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상당 금액의 예산이 사장되고 있습니다.<자료 12. 행정사무감사 자료>이와 관련하여 2021년도 정사무감사 자료를 보면, 노인일자리 사업 대상자 선정시 소득이나 요건이 맞지 않아 강남구의 경우 대상자 선정에 어려움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강남구 현실에 맞는 대상자 선정 기준 도입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초고령사회에서는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사회·경제적 손해가 될 것입니다.대상자 선정이 제한적인 국시비 매칭 사업만 할 것이 아니라, 교육 수준이 높고 전문직이 많은 강남구 어르신들에 맞는 노인일자리 사업 발굴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서도 답변 바랍니다.다음, 노인여가복지시설에 관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겠습니다.급격한 고령화와 함께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후생활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노인의 복지 욕구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나 이를 충족시켜 줄 만한 공간과 프로그램이 매우 부족한 현실입니다.<자료 13. 고령자 통계>통계청의 “2020 고령자 통계”를 보면, 2019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여가시간은 6시간 51분으로 그 중 미디어 사용이 3시간 50분을 차지하여 어르신들은 여가시간 대부분을 TV 등 미디어 사용으로 보내는 것을 알 수 있어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합니다.<자료 14. 노인종합복지관, 노인복지센터 현황>그런데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한 대표적인 시설인 노인종합복지관과 노인복지센터를 보면,시니어플라자를 제외하고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인 요양센터 또는 재가노인복지시설인 데이케어센터를 함께 두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며 함께 운영함으로 인해 공간 및 인력 부족, 복지서비스 질적 저하 등의 문제점은 없는지 답변 바랍니다.본의원은 노인여가복지시설에 다른 기능의 노인복지시설이 함께 운영될 경우 각각의 운영 목적 달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이 부분에 대한 대책이나 방안을 말씀해 주시고 장기적으로는 서초구립요양센터와 같이 규모가 있는 단독 노인의료복지시설 건립을 검토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해서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한편, 노인종합복지관 및 노인복지센터 모두 양재천 이북 지역에 소재하고 있어 지역별 복지 형평성에 맞지 않고, 현재의 노인여가복지시설은 강남구 규모와 어르신들의 기대에 못 미친다고 생각합니다.초고령사회에서는 현금성 복지보다는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이 다양한 취미, 사교, 교육, 건강 프로그램 등 사회참여를 활발히 하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는 물론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는 방안입니다.따라서 예방적 노인 복지 및 지역별 균형 있는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양재천 이남 지역에 강남다운 제대로 된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제안하는데 본의원의 제안에 대한 집행부 입장과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끝으로 구청장의 답변을 듣기에 앞서 당부 말씀 드리겠습니다.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국내외 경제 여건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구의 지난해 재정자립도는 58.9%로 2013년 75.9% 대비 21%나 하락하여 서울시 자치구 중 제일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이러한 여건 속에서 구청장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합니다. 구청장께서는 강남구에 40년 이상 거주한 강남 토박이 구청장으로서 그 누구보다도 강남구 현안을 잘 아실거라 생각됩니다.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강남구 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되, 구 현실에 맞지 않거나 비용 투입 대비 효과가 저조한 사업은 재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아울러 주민의 지지 없이는 아무리 좋은 사업도 추진력을 잃게 되니 각종 현안에 있어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구의회와도 적극 소통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오늘 구정 질문에 대한 성실하고 명확한 답변을 기대합니다.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0-13 15:50

김형대 의장존경하는 57만 강남구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조성명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언론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장 김형대입니다.먼저 강남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각 부서 관계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모두의 노력 덕분에 구민들에게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선물로 드릴 수 있었습니다.이렇게 구민 여러분과 함께한 즐거웠던 페스티벌의 여운이 아직 가득한데 벌써 첫눈 소식이 찾아왔습니다.예상보다 빠르게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추운 날씨에 고통 받으실 어려운 이웃들을 떠올리게 됩니다.각 지자체에서는 겨울철이 되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한파에 대비해 저소득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방안들을 쏟아냅니다.강남구에서는 한 발 더 앞서 겨울철이 되기 전에 한파를 대비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대책들을 강구하고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9월 4일 한 언론사에서 <강남 한복판 ‘쓰레기집’...홀로 남겨진 14살, 아무도 모른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쓰레기가 가득차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집에 14살의 중학생이 혼자 생활하고 있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였습니다.이 학생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는 관악구였지만 강남구에 실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에기존 복지서비스에 포착되지 못해 복지사각지대로 밀려났고 결국 오랜 시간 방임되었습니다.스마트 도시로 거듭나고 있고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서도 품격 있는 자치구로 손꼽히는 강남에서 이런 마음 아픈 일이 생긴 것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현재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특별대책 TF팀이 10월말까지 실시되는 집중 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에 힘쓰겠다고 한 만큼 TF팀의 조사 결과가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위기가구 맞춤형 복지정책을 구축하고 실행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앞으로 다시는 복지사각지대로 밀려나 고통 받는 구민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더욱 신경써주시길 바랍니다.모든 구민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대형 페스티벌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안전하게 마무리한 것도 매우 큰 성과이지만 큰 행사들 속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잊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모든 강남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한 시선으로 구정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강남구의회도 언제나 가장 낮은 곳에서 구민을 우선하며 구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하는 의정활동을 해나가겠습니다.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리며 구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0-13 15:37

제6회 글 읽는 나라 문화제전 포스터오는 10월 14일, 10월 15일 양일간 제6회 글 읽는 나라 문화제전이 서울 종로구 남인사마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개최된다.제6회 글 읽는 나라 문화제전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던 지난 제5회 글 읽는 나라 문화제전과 달리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14일에는 유성화, 한글 퍼포먼스를 선두로 제6회 글 읽는 나라 문화제전 막을 열며 송서율창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한 송서·율창 국악 경연대회 예선이 이루어지는 <여는마당>, 장구 난타, 풍년가, 한량무, 민요 한마당 등 축하공연이 이루어지는 <어울마당>, 판굿이 진행되는 <닫는마당> 크게 세 마당으로 이루어진다.15일 역시 세 가지 마당으로 이루어지며 천자문 낭독을 선두로 <여는마당>에서는 송서·율창 국악 경연대회 예선 및 본선이, <어울마당>에서는 적벽부와 거문고, 태평무, 판소리, 진쇠춤, 뱃노래 등의 축하공연이, <닫는마당>에서는 결과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6회 글 읽는 나라 문화제전 축하공연에는 김경배, 김혜란, 전예주 등 국가무형문화재 명인들이 대거 출연한다.캘리그라피, 청사초롱 만들기, 전통팽이와 줄팽이 만들기, 나무반지와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 또한 13시부터 양일간 동시 진행될 예정이며, 제6회 글 읽는 나라 문화제전의 모든 마당은 무료로 진행된다.서울시무형문화재 송서율창 보유자이자 사단법인 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 이사장 유창은 “ 성독, 송서·율창을 중심으로 한 국악 경연대회와 송서·율창과 정가의 협력 무대를 통해 대한민국 전통문화유산의 위치와 위상을 제고하겠다.”라며 각오를 나타냈다.제6회 글 읽는 나라 문화제전은 사단법인 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 사단법인 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과 송서율창보존회가 주관하며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구의회, 사단법인한국국악협회가 후원, 전통예술전문법인 정아트앤컴퍼니가 총진행을 맡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0-13 15:23

12일 서울문화재단과 도미노피자가 시각예술 분야 신진작가 예술작품 창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도미노피자(법인명 청오디피케이㈜, 대표이사 오광현‧김영훈)와 ‘시각예술 분야 신진작가 예술작품 창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본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즐거움(Have More Fun)’을 주제로 한 국내 시각예술 분야 신진작가 대상의 창작 예술작품 공모전을 오는 10월 25일(화)부터 11월 18일(금)까지 진행한다.선정된 작가와 작품에 대해서는 시상 및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품은 추후 도미노피자의 피자 박스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되어 <박스아트페어> 형태로 대중에 공개된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예술가들에게는 창작활동에 대한 지원 및 작가와 작품에 대한 홍보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만나는 예술향유의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도미노피자는 이번 사업의 추진을 위해 서울문화재단에 기부금을 후원한다.한편 서울문화재단은 그동안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하는 제휴협력 사업, 메세나 지원사업, 예술기부 활성화 캠페인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오며 문화예술 분야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 2019년에는 지자체 출연기관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문화예술 후원 매개단체로도 선정됐다.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시각예술 분야 신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함께해주신 도미노피자 측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예술인에 대한 창작지원과 시민 문화예술향유 활성화라는 두 가지 뜻깊은 가치가 모두 담겨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0-13 15:14

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수상작-1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수상작-2서울시가 「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Seoul Universal Design Awards ‧ SUDA)」 대상 수상작에 전북 진안군 소재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공공부문)과 경기도 소재 ‘과천 자이_Grand ‘O’ Park’(민간부문)를 선정했다. 이 밖에도 심사위원 특별상 등 총 9점을 선정, 오는 11월 시상한다. *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성별, 나이, 장애유무, 국적 등에 관계없이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은 유니버설디자인 확산과 관련 산업 진흥을 견인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제정하여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시상이다.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조성·서비스 실천에 기여한 개인‧단체의 업적을 격려해 약자와 동행하는 포용적 디자인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종합계획(2020년)’을 발표하고, 공공건축물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제도화(2021년),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제정(2021년)을 통한 전국 단위 우수사례 발굴 등 유니버설디자인 확산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7월 전국 단위 공모를 진행했으며, 유니버설디자인 전문가 심사위원단 및 시민 심사위원단이 서류심사, 현장실사, 최종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모 분야는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에서 최근 3년 내 준공, 사업이 완료된 공원·광장·건축물·공간을 대상으로 한 ‘UD(Universal Design) 환경조성’ ▴공간 운영 체계, 매뉴얼, 서비스 프로그램(정보기술(IT) 서비스 포함), 직원 및 시민 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을 공모하는 ‘사용자 서비스 개선사례’ 이다. 주요 심사기준은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5대 공유가치(▴제약 없는 공유 ▴안정적인 균형 ▴존중받는 다양성 ▴혁신적인 변화 ▴안전한 공간)이다. 이 공유가치에 부합하는 작품을 공모분야별 배점 기준에 의거해 선정했다. ‘UD 환경조성’ 분야 공공 부문 대상으로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한국농어촌공사, 진안군청)’을, 민간 부문 대상으로는 ‘과천자이_Grand ‘O’ park(GS건설㈜, 삼성물산㈜에버랜드리조트)’를 각각 선정하였다.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 농촌 지역사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직자와 주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령자, 장애인,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주민이 함께 이웃으로서 보편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일상생활 공간으로서의 시설 측면과 함께 운영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해 도농의 문화격차 해소까지 실현하는 유니버설디자인 환경 조성의 모범사례를 구현하였다. 과천자이_Grand ‘O’ park : 공동주택 단지의 경관 축 공간을 '보행자'를 위한 동선으로 계획하고 버스정류장, 지하철역에서 단지 내 중앙공원을 통하여 청계산 가는 길에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을 조성하였다. 중앙공원은 물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공간, 특색있는 시설물과 연계하여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개방하여 공공성을 확보한 사례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13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