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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 임현정뜨거운 태양 아래 석회빛의 보도블럭의 열기가 마스크를 뚫고 올라오고 있다. 6월 여름은 이제 코로나 시대에 달갑지 않은 골칫덩어리 계절로 전락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유쾌하지 않은 여름 땀 가득한 가운데 살고 있는 현재 우리들에게 6월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와야 한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본인의 생명을 바쳤던 수많은 호국용사들을 기억해야 할 계절이며, 현재 평화로운 이 땅에 우리들이 마음껏 누리고 있는 자유의 소중함과 그 소중함을 전해준 분들에게 감사해야 할 계절이다.서울시 동작구 노들나루공원에는 수많은 이름들이 새겨진 한강방어선전투전사자 명비가 있다.한강방어선전투는 6·25전쟁이 발발하고 난 뒤 서울의 젖줄인 한강을 사수하기 위해 수 많은 호국영령들이 목숨을 바쳤던 전투로, 1950년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6일간 시흥지구 전투사령부 산하의 국군 혼성부대가 북한군의 한강 도하를 지연시킨 방어 전투이다.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3일 만에 서울이 점령당하자 육군은 한강 남쪽에서 북한군을 저지하기로 결정 하였으나, 당시 국군은 수세에 몰려있었고 실제 병력도 거의 전무한 상황이었다.시흥지구 전투사령관으로 임명된 김홍일 소장은 전방으로부터 철수하는 병력을 집결시켜 부대를 재편성해 경인지구의 다른 부대들과 통합하여 부대를 편성하고 간신히 한강을 사수할 방어선을 구축하기 시작했다.대부분 전투 장비를 갖추지 못했지만 우리 국군은 나라를 지키겠다는 신념 하나로 방어선을 어렵게 구축하였고 이렇게 국군은 6월 29일 밤부터 한강을 건너기 시작한 북한군과 맹렬히 싸워 7월 3일까지 북한군을 저지하였다. 비록 방어작전은 실패했으나 6일간의 지연전을 통해 우리 국군이 흩어진 병력을 온전히 수습하게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역사적 가치를 지닌 전투이다.이렇듯 한강방어선전투 전사자 명비는 거의 맨몸이나 다를 바 없을 정도의 열악한 전투 조건 속에서 조국을 지키겠다는 신념 하나로 6일 동안 북한군의 남하를 지연시켰던 호국영웅들 1천여 명의 이름을 새겨놓은  현충시설이다.작렬하는 태양은 당시 그 분들의 암울한 상황을 더욱 힘들게 했을 것이며, ‘우리가 물러서면 대한민국도 없다’라는 신념은 6월의 한강 물결을 가득 채웠을 것을 상상하니 그 분들에게 전할 감사함과 고마움이 더욱 사무치게 다가온다.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호국은 한강방어선 전투 전사자 분들 처럼 나라를 지키기 위해 본인의 생명을 바쳤던 숭고한 희생이며, 보훈은 그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해야 하는 현재 우리들에게 남겨 놓은 숙제이다.아직도 태양은 뜨겁고 코로나 시대는 여전하지만 그 속에서 우리들이 반드시 한번 쯤은 기억해야 할 영웅들이 있고, 그분들이 남겨주신 자유의 소중함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이 필요하다.세상에 가득찬 6월의 뜨거운 열기가 단 한번 쯤은 호국과 보훈의 열기로 가득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기분 좋은 상상을 더한다.

뉴스 | 동작신문 | 2022-06-06 13:40

동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성연)는 총신대학교에서 5월 30일과 31일에 제작한 ‘띵동~ 여름 나기 키트’를 지원받아 홀몸어르신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총신대학교 학생들이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여름나기 키드를 제작해 동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 중인 ‘안부를 묻는 발걸음-실버벨 딩동’ 수혜 어르신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6월 중순 동작구시설관리공단 기업봉사단에서 수혜대상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이번에 제작된 여름나기 키트는 올 여름 더위가 예년에 비해 심해진다는 예보에 따라 온열질환에 취약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쿨토시, 휴대용선풍기, 해충 기피제, 양산, 쿨매트 등의 물품으로 구성되었다.최성연 센터장은 “총신대학교에서 지원하는 ‘띵동~ 여름나기 키트’로 동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실버벨 딩동’의 수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해 안부 묻는 사회를 만들고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2-06-06 13:38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민석)이 운영하는 흑석체육센터에서는 지난 5월 26일 체육센터 이용회원 21명, 인솔자 관장 외 직원 2명과 함께하는 문화이벤트 행사를 가졌다.고객과 함께하는 문화이벤트는 체육센터 이용회원에게 운동 프로그램 외 여가활동을 제공해 고객만족도 제고 및 문화 행사를 통한 직원과 회원간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자리이다.행사는 ‘도심 속 자연 탐방 서울식물원 걷기’라는 주제로 서울식물원 입구에서 코스설명 및 준비운동을 실시한 뒤 숲문화원, 주제정원까지 걷고 식물문화센터 관람, 점심식사 후 진입광장까지 돌아오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오랜만의 외출로 즐거웠고 힐링되는 하루를 보냈다”, “흑석체육센터에서 지하철 9호선으로 이동해 교통편도 좋았고 행사장소도 만족스러웠다”며 문화이벤트 2차 행사에도 21명 전원 재참가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흑석체육센터 관계자는 “고객중심의 체험행사 및 야외행사를 통해 이용회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활력 재충전 기회를 부여하고, 직원과 고객간 소통 강화와 고객만족도 향상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2-06-06 13:38

병역진로설계행사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에서는 3일 서울산업정보학교 방송영상과와 항공전자과 학생들이 방문하여「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행사를 개최하였다.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병역의무자에게 적성에 맞는 군 특기를 설계, 군 생활 정보제공,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하는 복합공간으로, 수도권 지역 병역의무자들에게 상시 병역진로설계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직업선호도 검사를 실시한 학생들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 특기와 복무에 관해 전문상담관의 개인 맞춤 상담을 받았다. 또한 테마별 전시체험관을 관람하며 입영 전부터 전역 후까지 병역이행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수품 전시, 군복 체험, 레이저 사격 등 군 장비 모의체험 등을 통해 군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병역진로설계를 받은 한 학생은 “전공과 연계된 군 특기 추천과 사격·전차 시뮬레이터·VR드론 등 다양한 군 장비 체험를 통해 군생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는 소감을 밝혔다.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행사를 통해 병역의무 대상자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 복무가 안정적인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6-06 01:59

강남구청 투명페트병 교환 포스터‘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2일부터 페트병을 수거해 친환경 물품으로 교환해주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인센티브제’를 실시한다. 내부를 세척하고 라벨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동주민센터나 대치동에 위치한 ‘강남愛그린 마을활력소’에 가져가면, 1.2ℓ 이상 10개, 1.2ℓ 미만 20개당 도장 날인 1회를 받을 수 있다. 쿠폰에 도장 10개를 채워 마을활력소에 방문하면 5000원 상당의 친환경 물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현재 강남구는 선착순 150명에 한해 도장 10개가 찍힌 쿠폰을 2만원 상당의 친환경 물품 키트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강남愛그린 마을활력소에는 고체치약, 입욕제 등 친환경 물품이 1000원대부터 1만원대까지 다양하게 구비돼있으며, 한정으로 제공되는 물품 키트는 스타터․욕실․키친 키트 등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세제 등을 개인 용기에 소분해 쿠폰과 교환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도 운영하고 있다. 임동호 주민자치과장은 “자원이 순환되는 ‘필(必)환경 도시 강남’을 구현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인센티브제를 활성화시켜 일회용기 분리배출 문화가 일상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6-06 01:57

서울시청의 모습.시민들이 전기차를 더 편하게 이용하도록 콘센트형‧가로등형 등 다양한 유형의 충전기를 도입하고, 설치장소도 관 주도가 아닌 시민신청 방식으로 바꿔 ‘수요자 중심’ 전기차 충전망을 구축한 사례. 적극적인 법 해석으로 소상공인들이 공사로 인한 영업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사례. 한강변에 10년 넘게 방치됐던 불법건축물을 신속하게 철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한 사례. 서울시가 오랫동안 답습해온 관행이나 관 위주의 시각에서 벗어나 참신하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거나 침체된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은 이른바 ‘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을 선정했다.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서울시는 매년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7건은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4건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시 본청‧사업소에서 추진한 사례 중 신청‧접수를 받아 1‧2차 예비심사와 서울시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례들을 보면 시민들의 실생활에서 체감되는 정책, 공공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지역의 민원을 해결한 사례, 전국 최초로 제도를 도입‧시행한 사례 등이 주를 이뤘다. 최우수 ‘수요자 중심 전기차 충전소 구축’ : 수요자 중심의 전기차 충전망 확충으로 시민 편의를 높이고, 전기차 10% 시대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사례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시는 충전취약지역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볼라드형, 가로등형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 가능한 신유형 충전기를 도입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시민 신청을 받아 충전소 설치장소를 결정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와 같은 서울시의 노력으로 2020년 8,387기였던 서울지역 전기차 충전기 수는 2021년 20,856기로 약 2.5배 증가했다. 시는 2026년까지 총 22만기 보급을 목표로 충전 인프라를 확충해 전기차 이용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우수 ‘토지보상법 적극 해석으로 소상공인 영업피해 보상’ : 지상 공사에 따른 지하상가 출입구 폐쇄로 불가피하게 영업피해가 발생한 지하상가 소상공인들에 대한 피해 보상을 위해 「토지보상법」을 적극적으로 해석함으로써 손실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사례가 선정됐다. 도로 지상구간 공사 중 지하상가 출입구 일부 폐쇄 결정으로 지하도상가 영업에 차질이 발생해 영업손실에 대한 보상 요구가 제기됐지만 「토지보상법」상 보상범위를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가 모호한 상황이었다. 담당부서는 기존 관행을 따르기보다는 수차례의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전문가와 감사기관의 자문을 구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토지보상법」의 보상범위로 적극 해석해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구제를 가능하게 했다. 우수 ‘장기간 방치 불법건축물 신속한 대집행’ : 암사나들목 인근 하천 제방에 10년 넘게 방치돼있던 불법 건축물을 적극적인 자료조사와 사실관계 파악을 통해 신속하게 철거(대집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변 미관을 개선한 사례가 선정됐다. 해당 건물은 주민들의 우려와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지만 기존에 민원을 접수한 기관에서 설치 경위, 불법 건축물 여부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방치되고 있었다. 그런데, 조례 개정으로 서울시(한강사업본부)로 이관된 이후 시 담당부서에서는 등기부등본, 토지대장, 환지 신구대조표 등 과거 자료들까지 면밀히 조사해 권원을 정확히 파악하고, 건축물에서 거주하고 있던 노숙인의 시설 인도, 환경유해 폐기물 적정처리 등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 후 대집행했다. 이 사례는 시민이 직접 추천하는 ‘적극행정 국민추천’을 받기도 했다. 장려 사례로 선정된 4건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학교 부지를 활용해 이면도로에 통학로를 확보한 사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전국 최초로 상수도 분야의 위험성 평가 표준안을 수립한 사례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한 ‘재생자전거’의 판로 확대를 위해 민간 온라인 플랫폼과 협업해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 사례 ▴공사현장의 안전 수준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대상을 확대해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한 사례다. 한편, 서울시 감사담당관은 일선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법령 미비 및 불명확 등으로 발생하는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사전컨설팅 제도와 적극행정 의견제시 제도 등 적극행정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적극행정지원제도는 인가·허가·등록·신고 등과 관련한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인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곤란한 경우 해당 업무의 처리방향 등에 관한 의견 제시를 요청하는 제도이다. 이해우 서울시 감사위원장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일선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조직문화 정착과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사전컨설팅, 의견제시 제도 등 적극행정 지원제도를 통해 적극행정을 지원하고 공무원 개인에 대한 인센티브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6-05 17:14

서울상징관광기념품 포스터서울의 가치 있는 유산을 간직한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개발을 위한「제10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개최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사)일상예술창작센터가 운영하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을 대표하는 참신한 기념품을 개발하고, 중소디자인 업체와 신진 디자이너, 공예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올해 10회를 맞이했다. 공모전의 주제는 서울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요소를 반영한 제품이면 어떤 제품이든 가능하며 서울의 역사, 문화유산, 산업, 생활 기반 시설 등 폭 넓게 활용하여 디자인 할 수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모부문은 기념품의 ‘프리미엄제품’과 ‘일반제품’ 두 부문으로 공모 받는다. 먼저, 프리미엄제품’ 부문은 프리미엄 선물용으로 적합한 기념품으로 기존에 유통되지 않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여 출품하면 된다. ‘일반제품’ 부문은 10만원 이내로 판매가 가능하고, 지속적인 생산 및 양산이 가능한 제품을 출품하면 된다. 출품된 공모작은 1·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최우수상·우수상·프리미엄 제품상 등 특선 총 8선과 아이디어상 10선을 선정한다. 또한 일반시민들의 대중심사를 통해 시민인기상 10선을 별도로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서울시는 8선의 특선 수상작을 대상으로 총 7천 5백만 원 상당의 제품을 실물로 매입하며, 매입한 수상작은 서울시정 업무추진을 위해 국내·외 홍보용 기념품으로 활용된다. 올해 수상작 매입 금액은 대상 1천 2백만원, 최우수상 9백만원, 우수상 6백만원 상당이며, 프리미엄 제품상은 1천 2백만원 상당이다. 특히 올해 수상작에 대해서는 전문가 멘토링이 필수과정으로 강화된다. 수상작에 서울의 특색과 스토리를 담아내고 제품패키징 작업까지 개선하는 등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러한 공모전 수상작은 서울관광플라자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민간 기념품 매장 입점 연계 할 계획이며 수상작 카탈로그를 제작하여 민간·공공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수상업체들의 상품기획 및 디자인, 유통 등 활동과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공통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이러한 역량강화 교육에는 최근3년 수상업체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1차 서류 접수는 6월 7일(화)부터 7월 7일(목) 18시까지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2차 실물 현장 접수는 7월 19일(화) ~20일(수) 11시~18시 서울시청에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내손안의 서울) 및 2022 서울상징관광기념품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제10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운영사무국(02-325-8553, (사)일상예술창작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철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오래기억하고 추억하기 위한 서울대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히트상품화 시켜 중소 관광기념품 업체 및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하였다” 면서 “또한 엔데믹 시대에 관광업계에 부는 훈풍을 타고 서울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손안에 아름다운 서울, 서울상징 관광기념품이 많이 담겨지길 바란다 ” 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6-05 16:47

2021년 평화의공원(박 터널) 수세미 모습 및 천연 주방수세미 사진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환경의 달 6월을 맞이하여 작년 월드컵공원에서 수확한 수세미(한해살이 덩굴식물)를 활용한 ‘수세미를 활용한 새활용 워크숍’을 6.11(토) 10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월드컵공원은 매립지위에 조성된 공원으로 연간 920만명의 시민들이 산책과 운동, 사진 촬영 그리고 축제 등을 즐기기 위해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공원측에서는 여름철 공원 방문시민들에게 녹색의 청량감과 시원한 그늘, 그리고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211m(3개 장소) 길이의 박터널을 조성하여 제공하고 있다. 수세미와 조롱박이 심어진 터널은(135m)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중앙산책로에, 색동호박․여주 등은 평화의공원과 난지천공원 박터널(76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월드컵공원 수세미 워크숍”은 작년에 공원에서 수확한 수세미를 통해서 새활용 의미와 생활 속 플라스틱 저감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참가자 모두 천연 주방 수세미를 만드는 자리로 2022.6.11.(토) 10시에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진행한다. 워크숍 1부(10:00~10:40)에서는 실제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는 정명희 활동가(알맹상점 캠페이너)로부터 새활용 사례와 친환경 생활방식에 대해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워크숍 2부(10:40~11:30)에서는 임지연 공원 프로그래머와 함께 수세미 껍질을 벗겨 천연 주방수세미를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도 준비되어 있다. 워크숍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건물 뒤편 야외공간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하며 6월 7일부터 총 20명 선착순 전화모집한다. 신청되면 개별 돗자리와 욕실타올 1장을 소지하고 참가하면 된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이용남 소장은 “매립지였던 월드컵공원에서 재배한 수세미 워크숍을 통해 힐링시간을 가지시길 바라며, 금년 여름철에도 많은 시민들의 ‘박 터널’ 방문을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월드컵공원 수세미 워크숍” 관련 세부적인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6-05 16:23

실제 부역명이 병기된 역사 안내판 사진 예시(을지로3가역)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공사 재정난 극복을 위한 부대수입 확대를 목표로 올 2분기부터 순차 확대를 예고했던 서울 지하철 1~8호선 내 50개 역의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에 따라 6월 7일부터 입찰공고를 시작(서류 마감 6월 22일, 입찰 마감 6월 24일~28일), 대상 역에 부기 역명을 사용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역명병기란 개별 지하철 역사의 기존 역명에 부역명을 추가로 기입해 나타내는 것을 말하며, 한글 및 영문 표기를 원칙으로 한다. 부역명은 폴사인 역명판, 출입구 역명판, 승강장 역명판, 안전문 역명판, 안전문 단일·종합노선도, 전동차 단일노선도 등 10종의 대상에 표기할 수 있다. 이번 역명 판매 대상은 총 50개 역으로, 계약기간 만료 후 새 사업자를 구하는 8개 역에 사전 원가조사 진행 결과를 통해 42개 역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새로운 대상역 중에는 특히 매년 전국 지하철역 수송 인원 1위를 기록하는 강남역, 주요 환승역인 여의도역・공덕역・신도림역 등이 포함되었다.(역명 판매 대상 역사 명단 붙임1 참고) 공사는 50개 대상 역사를 세 묶음(1차 20개, 2・3차 각 15개 역)으로 나눠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역명병기 입찰에 참여하려면 해당 기업이나 기관이 대상 역에서 1km 이내(서울 시내 기준, 시외는 2km 이내로 확대)에 위치해야 한다. 낙찰받은 기업이나 기관은 향후 3년 동안 원하는 기관명을 대상 역의 부역명으로 표기할 수 있으며, 재입찰 없이 1차례(3년)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 세부적인 선정기준은 공모 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낙찰 기업ㆍ기관은 입찰 종료 후, 역명병기 유상판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3차 개찰 결과에 따라 선정된다. 이후 역명 안내표지 등의 변경 및 정비는 낙찰자 부담 하에 계약체결 후 60일 이내에 공사와 협의하여 추진할 수 있다. 유상 역명병기는 기관・기업에게는 공신력 있는 홍보 기회를, 역 이용객에게는 병기된 부역명을 통해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장점이 있다. 2021년 사업 재개 이후 신용산(아모레퍼시픽)・을지로4가(BC카드)・역삼(센터필드)역 등 많은 기업과 기관이 사업 효과를 누리고 있으며, 기존에 역명병기 계약을 체결한 곳도 90% 가량 재계약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상 역명병기는 해외에서도 철도 운영사의 새로운 수입 창출원으로 주목받는 사업이다. 일본에서는 2000년대 중반 소규모 지방 사철들이 처음 도입하였고, 2013년 대형 사철인 게이큐 전철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한 후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인도 델리 지하철 등도 ‘역 명명권(Naming Rights) 판매’라는 이름으로 해당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뉴욕 지하철을 운영하는 MTA는 애틀랜틱 애버뉴(Atlantic Avenue) 역의 20년 간 명명권을 영국 금융기업인 바클리즈(Barclays)에 연간 20만 달러에 2009년 판매한 바 있으며 해당 역의 부역명은 'Barclays Center'역이다. 서울교통공사 정선인 신성장본부장은 “역명병기 유상병기로 인해 지하철의 공공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으나, 규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역명병기 유상판매 심의위원회에서 꼼꼼히 심사하여 적합한 기업・기관만을 선정할 것이다.”라며 “이번 역명병기 사업은 공사의 재정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기업이나 단체 역시 해당 역이 지닌 상징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비용 아래 널리 알릴 수 있는 윈윈(Win-Win) 사업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6-05 16:16

안심식당 스티커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오는 7월까지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2022년 안심식당’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음식을 공유해 나눠먹는 등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구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식이 증가하고 음식점 방역의 자율성이 확대되면서 지속가능한 방역체계 유지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구는 안심식당을 지정, 관리해 포스트 오미크론 등에 대비한 안전한 식사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대상은 관내 일반음식점 중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다. 그 중 한 그릇 음식을 주로 취급하는 한식 음식점 영업자가 우선 대상이다. 지정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구 홈페이지(www.songpa.go.kr)공지사항을 참고한 후 7월 31일까지 신청서, 서약서를 작성해 송파구 보건소 보건위생과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송파구지회(sp0443@daum.net) 에 신청하면 된다.  구는 현장을 방문해 ▲개인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음식점 소독·환기 등 지정기준 적합 여부를 현장점검, 평가해 안심식당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구는 기존 모범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를 안심식당으로 우선 지정할 예정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현판을 비롯해 집게, 국자 등 덜어먹는 용기 세트 물품이 지원받을 수 있고, 인터넷 포털과 지도 앱 등에 ‘안심식당’으로 표출된다. 향후 구는 안심식당 조건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해 자율점검, 계도 및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안심식당’ 지정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식사문화가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외식 문화 정착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6-04 16:10

고양석 당선인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진구의원 가선거구(중곡동)에서 고양석 후보가 당선됐다.가선거구 최고 득표자 이며, 3선 성공이다.고양석 당선인은 “구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중곡동과 광진구의 발전을 요구하는 위대한 구민들의 승리이다”라고 인사를 건넨 뒤 “깨끗한 정책선거로 경쟁을 하며 동반 당선되신 추윤구, 최일환 당선자들께 축하를 드리며, 낙선하신 안문환, 한경달 후보님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먼저 경쟁자들을 위로했다.새로운 4년에 대한 의지도 설명했다. “이번 선거결과가 남긴 의미는 참으로 묵직하다,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주민들과 선후배 당원들의 뜻을 잘 받들겠다” 라며 “낮고 겸손한 자세로 적극소통하며 선거기간 제시한 핵심 공약인, 중곡동 저층주거지의 불합리한 종상향 개선,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및 봉제산업 활성화, 국가유공자와 사회적약자·1인가구 지원확대, 구민생활보험 확대보장,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 공영주차장 확대, 방범CCTV 추가설치등 저의 약속 뿐만 아니라 다른 후보들의 좋은 공약도 수용하여 중곡동과 광진구의 발전 방안을 새롭게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구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250여 차례의 주민간담회를 진행했었다. 구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실 수 있도록 의회의 문턱을 더 낮추고, 진정한 주민자치의 광진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서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고 당선인은 광진구 주민자치위원장 연합회장, 광진갑 호남향우회 연합회장, 제8대 광진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2014년 지방선거에서 광진구의원에 당선된 그는 지난 임기 동안 세종대학교 주차장 150면 확보, 알리페이 전자결제시스템도입, 도농교류 확대, 구민체육대회 부활, 군자동 동청사 건립,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등 지방자치와 구민화합의 초석을 다졌으며,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제도권에서 IOT시대의 준비를 시작한 주역으로 통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6-03 19:50

시장조사지원 프로그램 참가업 모집 안내 포스터관악구 낙성벤처창업센터(관악구 낙성대로 2)가 관악구 소재 B2C 기업을 대상으로 ‘2022 시장조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2022 시장조사지원 프로그램’은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시장조사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며, 모집은 관악구 소재 B2C 기업 10개사 내외로, 시제품이나 서비스의 출시를 앞두거나 이미 출시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단, 아이디어 단계나 구상단계인 기업은 제외된다.오는 6월 13일까지이며, 구글 설문지(https://han.gl/tpZgJ)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품이나 서비스의 소개서를 첨부 후 접수하면, 선정 심사를 거쳐 6월 16일 발표한다. 참여기업은 6월 17일 낙성벤처창업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OT에 참석해야 되며, 프로그램은 6월 20일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되며, 온라인 설문조사와 오프라인 소비자 워크숍으로 구성되어 있다.온라인 설문조사는 다양한 조사 방법을 제공하여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기업은 여러 방법 중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다.온라인 설문조사 후 진행되는 오프라인 워크숍은 참여기업이 직접 FGI(Focus Group Interview ; 집단심층면접)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본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기업이 직접 시장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함이다.시장조사지원 프로그램은 지난해 낙성벤처창업센터에서 처음 진행했으며, 참가기업들은 “불특정 타겟 고객으로부터 서비스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얻을 기회가 마련되어 만족스럽다”, “프로그램 결과를 IR 자료나 서비스 운영에 반영하겠다” 등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낙성벤처창업센터 블로그(http://blog.naver.com/startup_nvsc),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tartupNVSC), 인스타그램(@nakseong_venture_center)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이메일(info@nvsc.co.kr)로 하면 된다.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관내 기업이 본인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잠재 고객들의 의견을 받아봄으로써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벤처·창업기업의 혁신성장 견인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6-03 19:21

'소비와 감정을 다룬 청년 머니 피트니스’ 청년 희망아카데미 금융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관악구는 ‘소비와 감정을 다룬 청년 머니 피트니스’라는 주제로 청년 희망아카데미 금융 프로그램의 참여 수강생을 모집한다.청년희망아카데미는 사회진입단계의 청년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주제별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관악구만의 청년 특화사업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자신의 경제상황과 소비성향을 분석하여 가치 있는 지출습관을 돕고, 올바른 돈 관리법을 통해 청년의 경제적 자립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청년 금융 교육 프로그램으로, ▲나의 경제상황을 파악 및 목표자금 정하기 ▲소비예산 및 수지균형표 만들기 ▲소비를 유도하는 사회에서 나를 지키고, 예‧결산을 통해 소비만족도 높이기 ▲어디에 얼마를 썼는지 마인드&머니 노트 작성하기 등 청년에게 실질적 유용한 콘텐츠로 구성된다.‘이렇게 잘 쓰려고 그렇게 열심히 돈을 번겁니다’의 저자 박미정, 미스패니 작가를 강사로 초청하여 청년의 적정 소비생활과 경제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극복을 돕고 소통을 통한 피드백도 제공한다.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쑥고개로 122, B1층에 소재한 ‘아시티스 복합문화공간’에서 6월 21일, 23일, 28일, 3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 대면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한다.수강 신청은 6월 3일부터 19일까지 만19 ~ 39세 청년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네이버 폼(http://naver.me/GOCnB4DT)또는 QR코드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박준희 구청장은 “빈곤감과 무작정 소비절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현재의 행복을 잃지 않고, 든든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6-03 19:18

서울남부보훈지청 김연진 주무관지금 현재, 우리 국민들은 ‘청렴’이란 단어에 어떤 생각을 가장 먼저 할까?청렴은 본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다’는 뜻을 품고 있지만, 주변에서는 긍정적인 인식보다 부정적인 인식을 더 많이 마주하게 되는 것 같다. 일례로 ‘청렴하고, 착하면 손해봐.’와 같은 말들이 그리 이상하지 않은 요즘이니까 말이다. 특히, 공공기관에서의 청렴은 더더욱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들이 많음을 체감한다.각 기관에서는 이와 같은 인식을 타파하기 위해 매해 전 직원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평가를 하며 다양한 청렴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부패인식지수는 2021년에도 180개국 중 32위를 나타내고 있다.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회가 공공기관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아직까지 신뢰보다는 불신이 가득한 듯하다. 아마도 최근에 이슈화되었던 몇몇 부패사건들의 영향도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편찬한 ‘목민심서’는 청렴을 그 핵심 주제로 다루고 있다. “청렴은 목민관의 기본 임무이고, 모든 선의 근원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다. 청렴하지 않은 마음으로 목민관 노릇을 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라는 내용을 들여다보면,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청렴을 강조했다는 것은 알 수 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청렴의 무게를 느낄 수 있다.청렴한 기관을 위해 공직자로서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자세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직자 자신의 마음가짐일 것이다. 스스로 부패에 대한 감시자가 되어 감시자의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보아야 한다. 기준에 어긋나는 행동인지를 수시로 감시하고, 지속적이고 즉각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면 어느 순간 신념과 태도에 자연스레 청렴이 내재될 것이다. 또한 이는 나아가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에 중요한 연결다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또한, 제일 궁극적인 목표는 청렴한 조직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관리자가 먼저 청렴한 자세를 솔선수범하여 직원들이 체득할 수 있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여야 한다. 이러한 조직문화는 직원 개개인의 책임의식을 높여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업무 처리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도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보훈청렴고사, 전직원 청렴교육 실시 등 다양한 캠페인을 작년 한 해 동안 진행하였다. 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보훈행정을 실천하기 위하여 올해에는 더 내실 있는 참여형 캠페인을 다양하게 실시하여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다산 정약용 선생 같은 시대를 아우르며 존경받는 공직자들은 모두 엄격한 공사구분과 청렴결백, 애민사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다. 그들의 삶과 가르침을 본받고 실천하고자 노력한다면, 분명 부패와 비리가 없는 깨끗한 사회,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사회의 구성원, 한 일원으로서 기여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로 유공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더욱 노력해야겠다. 국가보훈처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나 자신부터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해본다.

뉴스 | 관악신문 | 2022-06-03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