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하반기 35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구는 전년 대비 50억 원 증액하여 올해 총 80억 원 규모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는 업체 35곳에 44억 원을 지원했다.하반기는 35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연 1.8%의 고정금리에 융자 한도는 업체당 최소 3천만 원에서 최대 2억 원까지다.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시중은행 대비 저금리로 운영된다.융자금은 운전자금, 시설자금, 기술개발자금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1년의 거치 기간 후 3년 균등분할로 상환하게 된다.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신청일 기준 광진구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이 되어있어야 하며, 은행 여신 규정에 의한 담보 능력(부동산, 신용보증서 등)이 있어야 한다.단, ▲광진구 중소기업육성기금 또는 광진형 특별융자를 지원받아 상환 중인 업체 ▲국세·지방세 체납자 ▲금융·보험업, 유흥주점업, 기타 사행 시설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 기간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광진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경호 구청장은 “융자지원 사업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자금 마련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경영 개선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아울러, 구는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광진형 특별융자’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며, 구에서 2년간 2%의 이자를 지원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 광진지점에 사전 예약 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7-24 18:11
교통섬 제거로 보도폭이 3.5m 확장되었다광진구가 교통사고 위험지였던 자양사거리 교통섬을 철거하는 등 보행 안전을 전격 강화했다.해당 구간은 자양전통시장 방면으로 진입하는 주요 교차로이자 첨두시간(peak-time) 기준 보행량이 1,000명에 달하는 교통밀집 지역이다. 하지만 좁은 횡단보도와 갑작스러운 우회전, 무단횡단 등의 문제로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에 구는, 자양사거리 교통환경 개선 공사를 신속 추진했다. 지난 11월부터 약 9개월의 노력 끝에, 낡고 위험했던 자양사거리 일대를 주민들의 안전한 휴식 공간으로 변화시켰다.먼저, 자양사거리 교차로 남서측에 있던 교통섬을 완전 철거했다. 이로써 횡단보도 폭원이 4m, 보도폭은 3.5m 확장돼 보행 편의가 크게 향상되었고,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더불어, 교통섬 제거에 따른 차량정체 예방을 위해 우회전 전용차로를 신설했다. 잠실대교 북단으로 진입하는 차량으로 교통정체가 심했던 이곳에 새로운 활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이 외에도 차로 규제봉 추가 설치, 횡단보도 물고임 개선 등 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기존보다 넓어진 보도 공간을 소규모 광장으로 활용하여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다.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개선공사로 보행사고 위험이 높았던 자양사거리 일대가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자양사거리 교통섬 철거 후자양사거리 교통섬 철거 전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7-24 10:55
광진구 장난감도서관이 영아의 기념일을 축하하는 백일, 돌상을 대여해주고 있다.이 서비스는 아이의 백일, 돌상을 직접 준비하는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광진구에 거주하는 백일, 돌을 맞은 영아 가정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장난감도서관에는 백일상 7세트, 돌상 6세트가 준비되어 있다. 세트는 배경 현수막부터 병풍, 테이블 보, 화병, 과일 모형, 경단 모형, 돌잡이 소품 등으로 구성됐다.백일, 돌이 있는 전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예약 신청을 받는다.예약 방법은 광진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광진 장난감도서관(구의1동 주민센터 2층)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5일로, 매주 수요일에 대여해서 다음주 월요일에 반납하면 된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7-24 10:52
<기자회견문>지난 2023년 4월 21일 제261회 서울특별시 광진구의회 임시회 당시 복지건설위원회에 상정되었던 “서울특별시 광진구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안”은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표청구인 우인철님 등 5,289명의 유효서명인 수로 청구 수리된 주민청구 조례안 이었으나, 장시간의 회의 끝에 부결되었습니다.이후 광진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 타 지자체의 상황을 점검해보고 상황을 좀 더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그러던 중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갔고, 더 이상 우리 광진구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방사능 등 유해물질이 들어간 식재료로부터 안전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에 우리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제263회 서울특별시 광진구의회 임시회에 “서울특별시 광진구 학교급식시설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를 공동발의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이 조례안은 주민청구조례안을 대표 청구했던 대표님과 협의를 하였고, 기 발의되었던 주민청구조례안에 더불어민주당 대표발의자 의원이 2022년 초에 발의준비하던 조례와 같은 당 의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조례안, 타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안 등을 참고하여 수정·보완하였습니다.주요 내용으로는 구청장의 책무 규정을 추가(안 제3조)하였고, 학교급식시설에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검사체계 및 정책을 수립하여야 한다는 규정의 신설(안 제4조), 방사능 등을 검사함에 있어 간이 방사능 측정기를 지원할 수 있다는 규정의 신설(안 제5조), 방사성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학교급식시설 관계자, 급식을 섭취하는 영유아·학생의 보호자, 지역주민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하여야 한다는 규정의 신설(제8조), 학교급식시설에 제공되는 농·수산물 식재료에 대하여 원산지표시 정보를 확보하고 관리하여야 한다는 규정의 신설(안 제9조) 등이 있습니다.하지만, 광진구청 보건소 보건위생과에서는 “방사능 관련 조례가 제정된 서울시의 9개 자치구 중 현재 구로구에서만 2015년부터 어린이 급식 재료에 대해 매년 약 160건 정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부적합 사례는 전혀 없으며”, “식약처를 중심으로 여러 부처에서 수입 및 유통식품에 대하여 방사능 검사를 꼼꼼히 실시하고 있고, 부적합 사례가 없다”는 이유 등을 들어 이 조례에 대해 실효성이 없다고 보았습니다.이후 2023년 7월 12일 대표발의자와 정책지원관은 광진구청장을 면담하고 “방사능 관련 조례제정의”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조례가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요청 했습니다.그러나 이에 대한 답변은 첫째, 해당 조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나, 정당 간의 입장 차이를 떠나서 실효성이 적을 것으로 생각되고. 둘째, 구의원들은 대의민주주의에 의해 선출된 사람들이기에 주민이 원하는 조례라면 의원들 간의 조율을 통해 제정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셋째, 의원들이 제정한 조례에 반대할 이유는 없으며, 구청장 본인은 중립적인 입장임을 표명 한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들었습니다.하지만 현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되기 전(前)이라는 점에서 ‘부적합 사례가 없다’는 의견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한편, 7월 13일 제263회 서울특별시 광진구의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광진구 의회 건물 앞에서는 동서울시민의힘, 동서울여성회, 광진민생유니온, 정의당 광진구위원회 등에서 “방사능안전급식조례 부결 규탄 및 방사능 안전급식조례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기도 하였습니다.이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학교급식시설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주민과 사회단체의 관심이 매우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그래서 금번 복지건설위원회에서 긍정적인 표결 결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기대와는 달리 국민의 힘 의원들 전원이 반대표를 던져조례안이 부결되어 어제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했습니다.참으로 참담한 상황입니다.구민의 건강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구민들의 안전은 뒷전인 채로 정당의 입장과 감정적인 반대론으로 정쟁을 거듭하는 국민의 힘 의원들은 도대체 어느 구의 의원인지 묻고 싶습니다.또한 국민의 힘 의원들은 이번 투표 결과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입니다.2023. 7. 20.서울특별시 광진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7-21 16:37
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3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총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지난 1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추윤구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2023년도 제7차~10차까지의 간주처리 내역 보고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출 건을 의결하였다. 추윤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광진구의회가 구민의 관심과 기대 속에서 출범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서 진행된 구정질문에서는 장길천 의원이 화양동 자이엘라 건축관련 위반사항을 지적하며 대책강구를 촉구하였으며 5분 자유발언에서 김미영 의원은 최근 사회적 이슈인 ‘고독사’에 관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관리시스템’의 강화를, 전은혜 의원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집행부의 끊임없는 노력을 당부했다.다음날인 14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였으며,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김상배 의원, 부위원장에 서민우 의원을 선출하고,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여 수정안을 가결하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89억 원 규모로 기정예산 대비 1.12% 증액 편성되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지역 경제활성화 지원사업 등에 27억 원 ▲생애주기별 상생복지 확대사업 등에 19억 원 ▲구민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 등에 16억 원 ▲구민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등에 6억 원 등이다.마지막날인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제1차 본회의에서 있었던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청취한 후 추가 질의 및 답변을 이어 나갔으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회부된 조례안 8건, 예산안 1건을 의결했다.이어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강산 의원, 전은혜 의원, 이동길 의원이 발언자로 나섰다. 먼저 전은혜 의원은 방범용 CCTV의 중요성과 다양한 종량제 봉투 제작, 키즈문화센터 시범운영 제안을, 김강산 의원은 마약 예방 챌린지의 동참을, 마지막으로 이동길 의원은 구의회와 집행부의 소통과 상호존중을 통한 협력을 당부하며 제26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7-20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