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 전경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백미원) 교육정책연구소는 5월 17일(수)에 ‘지난 10년, 서울 학생들의 학교생활은 어떻게 달라졌나?’라는 제목으로 「톺아보는 서울교육」창간호(통권 1호)를 온라인으로 발간한다.「톺아보는 서울교육」은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을 실현하는 서울교육정책 수립 및 기반 마련을 위해 교육정책연구소에서 수행한 교육정책 연구 결과를 현장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간되었다.창간호인 제1호는 ‘지난 10년, 서울 학생들의 학교생활은 어떻게 달라졌나?’라는 제목으로 2010년부터 시작된 1기와 2021년부터 시작된 2기의 ‘서울교육종단연구’ 결과를 비교하여 톺아본다.‘서울교육종단연구’ 란 서울 학생의 교육적 성장을 점검하고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동일 학생을 장기간 추적 조사하는 대규모 연구사업이다.이번 자료는 1기 1차년도(2010년)와 2기 1차년도 조사(2021년)의 △전반적인 학교만족도 △세부항목별 학교평가 △교사에 대한 인식 △학습태도 △방과후학교 참여율 및 만족도 △ 교우관계 등의 항목을 비교·분석하여 제시하였다.(5점 척도로 조사함)2010년 대비 2021년 서울 학생의 전반적인 학교만족도는 0.42점(3.54→3.96점) 증가했고, 학습능력 배양 관련 만족도는 0.66점(3.30→3.96), 학교 시설 및 환경에 대한 학생 만족도는 0.68점(3.20→3.88) 증가하는 등 세부항목별 학교평가 항목은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사와 관련한 학생들의 인식은 2010년에는 3.62점으로 ‘보통’ 수준이었으나 2021년에는 ‘만족’ 수준인 4.17점으로 향상되었다. 학습태도 항목에서는 2010년 학생들에 비해 2021년 학생들이 스스로의 학습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 특히 인문계고(일반고, 자율고, 특목고 등) 학생들의 긍정적 평가가 가장 크게 증가(0.46점)하였다.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크게 감소(인문계고의 수학교과 참여율이 65.09%p로 최대 감소)하였으나 만족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교우관계 면에서 ‘믿고 이야기할 친구가 있는지, 휴식시간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지’의 정도에 대해 초등학생 0.25점(4.41→4.16), 중학생 0.09점(4.31→4.22) 감소하였다. 이는 교육부(2022)의 ‘학생정신건강 실태조사’에서 초‧중등학생 31.5%가 코로나19 이후 교우관계가 나빠졌다고 응답한 결과와 맥을 같이 한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43.2%가 친구들과의 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초등학교 학생들의 교우관계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확인할 수 있다.「톺아보는 서울교육」은 2023년 상반기에 총 7회 발간할 예정이며,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누리집 게시를 통해 온라인으로 배포된다. 향후 ‘과정중심평가 내실화 방안’, ‘인공지능 활용교육의 가능성과 과제’ 등 2022년 수행되었던 교육정책연구소 정책연구 결과 중 이슈 중심으로 소개할 계획이다.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백미원 원장은 “교육정책과 교육 현장을 잇는 선순환적 연구·환류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며, 「톺아보는 서울교육」의 발간을 통해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연구 결과의 교육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5-16 12:39
관악형 주민자치회 출범식에서 박준희 구청장이 각 동 자치위원회 회장들과 함께관악구는 지난 4월 24일 오후 2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관악형 주민자치회 출범식 및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 임춘수 구의장, 유기홍·정태호 국회의원,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 당협위원장, 이기중 정의당 지역위원장, 민영진·정영일·김순미·임창빈·주순자·장동식·주무열·이동일·김연옥·이경관·위성경·박용규·최인호·안한영·구자민·손숙희·노광자 의원, 21개 동 주민자치회장 및 주민자치위원 등 약 3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1부에서 관악형 주민자치회 추진 경과보고 및 관련 영상 상영, 관악구 834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대표해 21개 동 주민자치회장의 선언문 제창 우리의 다짐, 관악형 주민자치회 출범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자치회관을 대표하는 12팀이 라인댄스, 경기민요, 한국무용 등 동별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시간도 가졌다. 관악형 주민자치회 출범식 퍼포먼스관악형 주민자치회는 기존에 자치회관의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과 동 행정에 자문역할만 수행하던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벗어나 지역의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한층 강화된 주민자치조직으로, 주민의 자치활동 지원과 주민 의견수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관악구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신사동을 비롯한 6개 동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해 왔으나, 올해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회 등으로 이원화되었던 조직을 관악형 주민자치회로 일원화해 21개 동 전체로 확대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자치활동을 이어가게 되었다.박준희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자치분권시대 주민자치는 민주주의 꽃이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관악형 주민자치회는 민선7기 대표 정책 브랜드이다. 주민들은 주민자치회를 통해서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기회가 대폭 늘어나게 될 것인데, 이는 실질적 민주주의를 실현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더불어, “관악구는 주민자치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풀뿌리 주민자치를 강화할 것을 실천해 나가겠다면서 소통과 협치하에 주민자치회의 의견를 구정해 적극 반영하여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구를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고 밝혔다.김선식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관악구는 지난 4년간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로 이원화 운영됨으로 인해 주민들 간의 갈등이 반복 발생되고,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행도 중단되어 힘들었는데 새롭게 관악형 주민자치회로 전환 출범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소통, 협력하여 관악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춘수 구의장은 축사에서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관악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많은 일들을 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관악구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 주도의 주민자치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유기홍 국회의원은 “민주주의의 품격은 지방자치에서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면서 주인의식을 갖고 지방자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으며, 정태호 국회의원은 “관악형 주민자치회는 대한민국의 자치시대를 새롭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하다면서 반드시 성공시켜 대한민국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했으며,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 당협위원장은 ”관악형 주민자치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근본적으로 지방자치의 큰 도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5-16 09:59
황준배 한세연구소장‘미이즘’이란? Me(나) 플러스 ism(주의)의 조어이자 합성어다. ‘미이즘’이란 내가 세계의 중심에 있다는 ‘나에 의한, 나를 위한, 나의’ 이념이자 철학이다.‘세계가 나를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사고하고 행동하는 인식론적 사고, 자기중심적 사고의 확장 개념이나 행동양식을 말한다. 오늘날 나를 통과하지 않는 그 어떤 사람도, 사건도, 의미나 가치도, 조직이나 공동체도 무의미하거나 평가절하되는 자기 본위의 본질적 의식이다. 그 현상적 표출로 의식과 무의식적으로 이를 표현한다. 말로 드러내거나 이를 지향하는 것이다.또 한 가지는 ‘나(me)와 경제(Economy)’의 합성어인 ‘미코노미(Meconomy)’란 신조어도 등장했다. Me코노미 시대의 MZ세대는 ‘에·루·샤’[란 명품도 거부한다. 에(에르메스), 루(루이비통), 샤(샤넬)의 합성어다. 이들은 매우 실속 있는 소비패턴을 보인다. 남을 따라가거나 유행이 아닌 자기의 기호나 선호하는 제품을 선택한다. 의식, 논리, 개념, 인식은 행동에도 크게 영향을의식, 논리, 개념, 인식은 행동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사람과 집단의 논리와 과정, 그 결과를 매우 디테일하게 천명하는 구호가 떠오른다. “행동으로 논리를 대변하고, 결과로써 과정을 입증한다.” 이번 수단 교민 구출작전을 감당한 ‘707특임대’의 전투구호이다.그만큼 의식, 개념은 행동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내가 근무했던 백골부대는 ‘필사즉생 골육지정’이 구호였다. ‘죽고자 하면 반드시 살게 되고 살고자 하면 반드시 죽게 된다.’는 이순신 장군의 사생관과 결기에서 유래된 구호다. 그리고 뼈와 피를 나눈 형제애 같은 전우애를 강조한 것이다.이제 계절은 5월이 우리에게 성큼 다가왔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그래서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한다. 앞서 언급한 의식이나 개념의 실현, 반대로 작용하는 충돌, 다양한 이해관계나 국가사회의 중요한 이슈가 많은 달이다.그런데 ‘미이즘’은 공동체가 추구하는 의미나 가치와는 조화나 균형을 이루기에 쉽지 않다. 자신의 욕구 충족과 이익, 편의 외에 사회공동체나 타인에게는 무관심한 이기주의적 성향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공공의 선이나 공동체 의식보다는 개별적 존재, 원자화된 개인, 이기주의나 개인주의로 흐르게 된다는 점이다. 그 결과 사고나 생활양식, 대인관계는 물론이고 소비의 형태에서도 큰 변화를 일으켰다. 나 자신을 위해 이유를 불문하고 아낌없이 쓰는 소비행위다. 이는 ‘나(me)를 위한 생활주의’라는 새로운 형태의 자기만족이나 자의식의 성취다. 혼밥, 혼술이다.“우리는 각자 존재하고 나는 홀로 소멸한다.”는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의 말은 이 시대의 상황과 현상을 말하고, 모든 것을 표현하는 담론이다. 물론 인간·사회·세계·인류에 대한 연구나 사색, 철학적 논쟁이나 공부가 없어도 세상을 사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좋아하는 것과 옳은 것의 가치판단은 현실적인 문제다.개인을 넘어선 지점에서부터 순간순간, 아니 매일 거치는 지점이 있다. 나와 너, 가족, 친구, 친척, 소규모 공동체, 국가 사회적 공동체와의 관계이다. 초 연결시대, 글로벌 시대는 세계와 나의 운명이나 일상이 연동된다. 서로 유기적인 영향을 주고받는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에너지 자원이나 실물경제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석유 값, 가스비, 시장 물가 등은 우리 호주머니 경제에도 타격감을 준다.디지털 문명, 인공지능 시대, 초고령화 시대의 ‘미이즘’은 가족이나 집단 속에 개인과 가족 간의 단절이나 갈등, 개인 소외현상을 더욱 가속화 하리라 예측한다. 이는 누구나 쉽게 느끼는 너무나 자명한 현상일 것이다. 이미 가정해체나 가족 구성원 간의 소원함, 부모와 자식 간의 전통적인 관계의 해체 등은 기존에 드러난 사회적 현상이다. 종교적 진보와 도덕적 진보, 전두환의 손자인 전우원의 회개대안이 필요하다. 법과 통제는 현실적, 연속성과 지속성이라는 관점에서는 그 한계가 있다. 대안은 종교적 진보와 ‘도덕적 진보(moral progress)’의 영역이다. 또한 권리와 권한 만큼의 책임과 의무에 대한 사회적 규율과 동의나 합의다. 법과 규율에 의한 통제나 질서는 강제적이고 외면적 가치를 추구한다. 도덕과 사회윤리는 사회 전체 차원의 관점으로 ‘자발적·내면적’ 변화와 선악판단의 기준으로 통한다. 또한 개인의 가치나 존엄성을 기반으로 한 도덕과 윤리는 집단적 개념이라 볼 수 있다.코로나 펜데믹 기간에 나와 타인을 위해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작은 실천이 우리 사회, 국가, 전 인류의 감염이나 질병관리 차원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는 것, 이것이 도덕적 진보이다. 다 나아가서 자유민주주의, 가치동맹, 가치외교가 그렇다.5월은 기억의 달이기도 하다. 기념식과 관련된 표현들이 넘친다. 기억은 우리의 과거, 현재, 현재를 구속하거나 지배한다. 사회적 가치나 의미, 함의를 규정한다. 국가 사회적 기억으로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이 있다.최근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전우원씨의 광주방문과 사죄는 큰 울림이 있었다. 자신의 가족을 ‘범죄자 집단’, 할아버지인 전두환을 ‘살인자’라고 지칭하고 규정했다. 그의 진심이라 여겨진다. 이러한 행동에는 여러 가지 동기가 있을 것이다. 그의 유튜브 방송이나 대화 등을 통해서 볼 때 그의 ‘신앙심’과 신앙 체험이라는 확신이 든다. 양심과 도덕은 기본일 것이다.개인적으로 광주 5.18 기념 재단을 통해서 내 저서를 선물로 전해주었다. ‘5.18에 대한 성경적 관점과 이해와 적용’의 내용이다. 그의 향후 처신이나 태도, 그의 진정성을 지켜보고, 잘 헤쳐 나가길 기도하고 있다. 이제 작은 실천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와 가족들이 평생에 걸쳐서 그의 가문에 대한 사죄와 회개, 반성, 5.18의 상처와 아픔에 대한 새로운 차원에서의 위로와 치유는 큰 과제이다. 중요한 지점은 개인의 아픔과 상처의 치유, 민주주의, 자유와 평등, 인권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이다. 기억의 도덕성, 기억의 공감대와 연대국가 폭력의 지배기억에 대항한 억압받는 민중들의 대항기억과의 화해다. 기억에 대한 변증법적 발전과 창조적 계승, 승화는 이 시대의 운명적인 과제다. 그 이유는 현재의 자유와 민주적인 질서의 열매들을 이미 체험하고 누렸고,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과 정의로운 기억들이 도도히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정의로운 기억, 도덕성에 우위를 간직한 기억은 현실의 불의나 부조리나 모순을 타파하는 의식과 본질, 그 자체이다.개인적으로 귀납적인 사고보다는 연역적 사고로 추론하는 스타일이다
뉴스 | 관악신문 | 2023-05-15 18:25
H+양지병원 전경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최근 개최된 ‘2023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에 선정되며 뇌졸중 치료를 가장 잘하는 국내 대표병원으로 우뚝 섰다.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환자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응급혈관시술이 가능한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 중 일부 선도 병원을 모범인증병원으로 선정하고 있다.신경과 중심으로 구성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뇌신경센터는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각 진료 부문 전문 의료진 협진체계로 운영되고 있다.센터는 풍부한 치료데이터와 진료지침 기준에 따른 뇌졸중 치료 및 뇌혈관 질환 비수술적 치료, 재활전문의 1:1 맞춤 치료 등 환자 사회 복귀를 최우선 목표로 적합한 치료를 제공한다.양지병원측은 “급성기 뇌졸중 치료는 필수의료시설인 ‘뇌졸중집중치료실’ 확충이 시급한데 본원은 뇌졸중 초기 집중 치료와 체계적 치료 전문화,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작년 하반기 개소한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뇌졸중은 높은 사망률과 함께 신체 마비와 의식장애 등 후유증도 심각해 혈관 건강 관리가 중요하며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과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정인영 전문의는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며 뇌졸중 환자 수는 계속 증가 추세로 뇌혈관 질환 예방과 치료 노하우를 최대한 접목해 골든타임 내 신속한 치료로 합병증과 후유 장애 발생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치료시스템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아울러, “본원은 환자가 응급실 도착부터 치료 후 뇌졸중 집중치료실에 입원하기 까지 최상의 프로토콜 도입으로 적정 치료가 가능한 뇌졸중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 조직이 손상되는 뇌졸중은 국내 사망 원인 4위의 질환으로 연간 10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환자가 치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안타깝게 사망하는 사례가 계속되며 진료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또한 뇌졸중은 빠른 시간에 최적화된 치료를 받느냐에 따라 환자 예후가 급격히 달라지는 응급질환으로 조기 치료와 예방 그리고 양질의 치료시스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김상일 병원장은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 선정은 지속적인 본원의 뇌졸중 치료시스템 고도화 추진의 결과”라며 “의료 역량과 임상경험, 첨단 장비 구비 등 환자경험 및 의료의 질 향상, 최상의 진료 환경 개선으로 스마트 의료 인프라를 구현해 뇌졸중 진료체계 발전과 지역 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 2회 연속 1등급 획득,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주관, ‘신경중재치료인증병원’ 선정 등 뇌혈관질환 예방과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5-15 18:22
저신장과 성장호르몬 치료의미 있는 어린이날 선물은 무엇일까? 최신 장남감과 이쁜 인형, 게임기와 스마트폰 보다 우리 아이에게 주고 싶은 부모들의 희망 선물은 건강일 것이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이쁘고 건강하게 자라길 대한민국 모든 부모들은 희망한다. 최근 아이들 키 성장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자녀에게 관련 질병이 있거나 성장이 더딜 경우 고심은 깊어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저신장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21년 4만3,618명으로 최근 5년간 50% 가까이 증가했으며, 연령별로는 5세 이상 10세 미만이 49%로 가장 많고, 10세 이상 15세 미만이 3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임인석 명예원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은 “저신장은 특별한 질병 없이 부모 키가 작거나 체질적으로 사춘기가 늦게 오는 사례가 대부분으로 성장호르몬 결핍, 염색체나 골격계 이상 등 다양한 원인 질환이 의심될 때는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저신장은 동일 연령, 동일 성별에서 평균 신장 보다 3백 분위 수 미만에 속하는 경우인데 100명 중 3명 이내로 키가 작은 상태이다. 그리고 표준 키에 비해 10cm 이상 작거나 3~10세의 어린이가 1년에 4cm 미만으로 자라면 저신장을 의심해 볼 수 있다.저신장이 의심되면 신체 계측과 사춘기 발현 정도, 부모의 키, 성장패턴을 파악한다. X-ray 검사로 골연령을 측정하며 전신질환 유무 확인을 위해 혈액검사, 소변검사도 시행한다. 필요하면 염색체 검사, 특정 질환 유전자 검사, 성장호르몬 유발 검사, 뇌 MRI 등을 병행한다.저신장의 검증된 치료법은 성장호르몬 투약 주사 치료가 효과적이다. 성장호르몬 치료는 보통 주 6~7회 수면 전에 자가 주사하는데 1~3개월에 1회 병원을 방문해 경과를 살핀다. 병적 원인이 있다면 만 2세부터 치료를 시행하고 성장판이 닫힐 때까지 투약한다. 성장판이 닫히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골연령은 어릴수록, 치료기간은 길수록, 치료 시작 때 키와 부모 중간키가 클수록, 치료 첫해 성장 속도가 빠를수록 효과는 높다.성장호르몬 주사치료는 비용 부담이 큰 것이 단점인데 성장호르몬 결핍 같은 병적 저신장이 확인되면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염색체 이상에 의한 터너증후군과 프레더윌리 증후군, 누난 증후군 및 임신기간에 비해 작게 태어난 부당경량아, 만성신부전도 보험 혜택이 가능하다.보험 급여는 골연령이 여자 14~15세, 남자 15~16세가 기준이며 키는 여자 153cm, 남자 165cm가 될 때까지 적용된다. 원인 질병이 없는 특발성 저신장은 성장호르몬 치료가 효과적이지만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의 상담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아이들 키 성장을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 습관이 필요한데 수면은 키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멜라토닌은 성장호르몬 생산량과 반응성을 높여 키 성장을 돕는다. 수면 조절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뇌 중앙에 위치한 송과선에서 분비, 빛 감지와 생체리듬을 조절한다. 멜라토닌은 빛을 받으면 억제돼 잠에서 깨고 어두우면 분비가 촉진돼 잠이 들게 된다.임인석 명예원장은 “낮에는 활발한 야외활동으로 햇빛을 쬐고 잠 잘때는 커튼을 쳐서 어두운 환경을 조성해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수면 전에는 TV 시청과 스마트폰 사용은 멜라토닌 생성을 억제해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식생활 관리와 하루 30분 이상의 적절한 운동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의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키 성장에 좋은 운동으로 알려져 있는 줄넘기, 농구는 골반과 무릎 성장판을 자극해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5-15 18:12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노출 “아름다운 꿈 안고 날아보자는 의미 담았다” 미국 뉴욕의 맨해튼 타임스퀘어의 대형 전광판(20 Times Square, 7th Ave, NY)에 김홍년 작가의 나비작품이 날개를 펄럭이며 날아와 화면을 가득 채우며 멈추는 영상이 보는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영상은 뉴욕포커스아트페어를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김 작가의 나비영상이 5월 8일부터 14일까지 노출됐다. 뉴욕포커스아트페어는 5월 18일~21일 뉴욕 첼시 인더스트리얼에서 열린다. 국제규모의 아트페어로 뉴욕을 포함하여 지난해 파리 루브르,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매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선별된 40여 개국의 경쟁력있는 갤러리로부터 수준급 작가들이 참여해 전 세계 갤러리와 작가, 콜렉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 최대 규모의 나비연작을 전시하는 김홍년 작가는 “하늘을 나는 나비의 가벼운 날갯짓처럼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작가들과 관람객들이 일상의 짐을 벗고 예쁜 꿈을 안고 환상의 세계로 날아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김홍년 작가의 대작 600cm x 224cm 규모 연작이 뉴욕 포커스아트페어 갤러리 코쿤디아트(www.kocoondart.com) 부스에 전시될 예정으로 이 작품은 전시작품 중에서 가장 큰 작품으로 기록된다. 이 밖에도 200호 등 대작을 중심으로 16점의 작품이 전시를 위해 뉴욕으로 떠났다. 김홍년 작가의 나비작품은 여러 기업과 협업되고 있다.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삼성의 갤럭시20 폴더블폰 ‘플립Z’ 초기 출시 행사의 ‘Beauty in the Butterfly’ 콜라보 프로젝트와 주얼리 브랜드 티르리르와의 콜라보 ‘Romantic Lovefly’ 프로젝트로 목걸이, 귀걸이, 브로치 등의 액세서리로 나비를 재탄생시켰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조형아트서울(PLAS 2021, 2022)’ 전시장 입구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에 ‘화접군무(花蝶群舞)’를 전시하기도 했다. 김홍년 작가는 홍익대 대학원과 미국UCLA, 미국 클레어몬트(CGU)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최우수상과 제1회 청년미술대상전 대상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해외공모전인 제22회 스페인 호안미로국제드로잉미술대전에서 2등상인 우수상과 미국 I.A.C.국제미술대상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작가이다. 미국의 Installation갤러리와 BFC갤러리, 한국의 현대아트갤러리, 가나아트갤러리, 한강 세빛섬 솔빛전시관 등 국내외에서 20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1987년 국립현대미술관의 청년작가전(과천), 1995년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한국 작가 50인전 등에 초대되는 등 130여회 그룹전에 참가했다. 김홍년 작가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사무총장 공로패를 수상받은 바 있다. 그는 한국미술협회 설치미디어아트분과 초대위원장을 맡는 등 평면 회화와 설치 미디어아트영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날개를 펄럭이며 날아와 화면을 가득 채우는 김홍년 작가의 나비작품. [코쿤디아트(KOKCOON D’ART) 제공]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5-15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