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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은 2023년 성동문화나눔 송년 공연 ‘수고했어, 올해도!’를 12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소월아트홀에서 개최한다.연말연시 성동문화나눔 송년 공연은 지난 한 해 성동문화재단에서 기획·제작한 공연을 즐기고 사랑하는 구민을 위해 마련한 공연으로 실내악 타악기, 뮤지컬, 오페라,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채롭고 품격있는 음악 공연으로 구성되었으며 올 한 해를 쉼 없이 달려온 성동구민과 함께 문화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위로와 감사, 희망과 응원의 마음을 담은 공연이다.12월 29일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독특하고 신비로운 타악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으로 2022년에 이어 다시 성동문화재단을 찾은 실내악 타악기 그룹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이 타악기로 편곡된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부터 크리스마스 캐럴까지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만이 들려줄 수 있는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준다. 또한 팝소프라노 윤나리와 엘페라는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의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오페라 투란도트의 ‘Nessun dorma’ 등 이름만 들어도 우리에게 설렘을 주는 음악으로 아름다운 송년의 밤을 선사한다.12월 30일에는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품격 있고 다채로운 송년 콘서트가 이어진다. 2023년 성동문화재단의 기획 공연에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은 피아니스트 송영민, 베이스 구본수를 비롯하여 실력파 피아니스트 성해린, 소프라노 권은주가 함께하여 행복했던 올해의 추억과 내일의 희망에 대해 노래하는 시간을 갖는다.피아니스트 송영민과 성해린은 1Piano 4Hands로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하고 베이스 구본수와 소프라노 권은주의 한국 가곡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All I Ask of You’로 영혼을 울리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감성적인 보컬 지세희 ▲조용필의 ‘걷고 싶다’ ▲인순이의 ‘거위의 꿈’으로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온 우리에게 조용한 위로를 건네며 인기가수 김현정은 ▲‘그녀와의 이별’, ‘되돌아온 이별’, ‘혼자한 사랑’ 등 본인의 신나는 댄스 히트곡으로 2023년의 대미를 장식한다.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연말연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던 우리의 한 해를 뒤돌아보며 송구영신의 마음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문화 나눔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따스한 힐링의 시간을 소월아트홀에서 만나보시길 기대한다.”라는 말에 이어 “내년에도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기획공연을 통해 구민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이번 ‘2023 성동문화나눔 송년 공연’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12월 29일 오후 7시 30분, 송년 콘서트는 12월 30일 오후 5시 소월아트홀에서 진행한다.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성동구민, 학생,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자, 다둥이카드 발급 대상자는 50% 할인 가능하다.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와 인터파크 티켓(1544-1555)에서 예매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소월아트홀로 문의(02-2204-7574)하면 된다.성악가 베이스 구본수(30일 공연)인기가수 김현정(30일 공연)카로스 타악기 앙상블과 지휘자 이영완(29일 공연)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18 12:41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광진구협의회(회장 정삼포, 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12월 13일 오후 5시 건대동문회관 3층에서 , 협의회 자문위원, 대행기관장(김경호 구청장), 지역인사, 북한이탈주민 등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의 대내외 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2023년 4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제21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통일·대북 정책에 대한 지역 여론 수렴을 위해 실시한 이번 정기회의는 강신주 간사의 사회로 ▲성원보고 및 개회 ▲개회사 ▲격려사 ▲4분기 주제 해설 ▲의견수렴을 위한 팀별 토론▲자체논의 ▲ 폐회 순으로 진행 되었다.이날은 특히,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정착하여 희망찬 삶을 살고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 2명을 초청하여, 사랑의 격려금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민주평통이 든든한 지원군이자 의지할 수 있는 지팡이가 되어 줄것을 약속했다.이어서, 최상식 제1지회장의 추천으로 최동수 제1지회 간사와 김진성 제2지회장의 추천으로 홍순기 제2지회 간사에게 정삼포 협의회장이 임명을 수여하며, 제21기 임원구성을 올해 최종 완료 했다.정삼포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의장이신 대통령의 위촉으로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의 부름을 받은 지역사회 리더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으로 오늘 정책건의 활동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서 강신주 간사가 진행한 4분기 의견수렴을 위한 '팀별 토론' 시간에는 자기소개와 함께, 의견 나눔·모음, 동감·동의 하기 순서로 4분기 주제에 대한 의견수렴지 3문항에 대한 팀별 토론을 진행했다.토론 이후, 참석자 전원의 의견 동감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동감을 얻은 '통일' 팀의 토론 결과가 광진구협의회 4분기 대표 의견으로 선정되며 토론을 마무리 했다.마지막 자체논의 시간에는 "광진구협의회 2024년도 주요 사업 계획(안)"이 최종 의결 되고, 협의회 이전으로 구성원 변동 공지과 공식 오픈채팅방 참여 안내를 끝으로 회의를 마쳤다.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진구협의회는 151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어, 2024년에도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국민통합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2-18 12:38

가수 방예담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RCY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은 방예담(가운데)과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왼쪽), RCY 청소년적십자 대표 단원들.가수 방예담이 RCY 청소년적십자 인도주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방예담을 RCY 청소년적십자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8일(월) 밝혔다.방예담은 지난 16일(토), 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개최된 제12회 장 앙리 뒤낭 봉사상 시상식에 참여해 350여 명의 RCY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에게 축하공연으로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청소년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축하공연을 마친 방예담은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으로부터 RCY 청소년적십자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받았다.방예담은 이번 위촉으로 RCY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의 인도주의 활동을 알리고 홍보할 계획이다.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가수 방예담님을 서울의 8천여 명 RCY 청소년적십자 단원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인도주의 가치관으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함께 선한영향력을 전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방예담은 “RCY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 RCY는 전세계 192개국에서 나눔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국제 청소년 단체라고 들었다”며, “저도 앞으로 RCY 단원들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방예담은 지난 11월 솔로 데뷔 미니앨범 'ONLY ONE'을 발매하고 솔로 뮤지션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한편, 청소년들에게 적십자 인도주의를 알리는 RCY 홍보대사 방예담은 다양한 방송과 라디오, 온·오프라인 콘텐츠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가수 방예담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RCY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18 12:36

장은수 한국예총 광진구지회 회장이 인삿말을 하고있다.(사)한국예총 광진구지회(회장 장은수)는 지난 12월 14일 3시 광진나루아트쎈타 대공연장에서 제11회 광진예술인의 밤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전혜숙 국회의원, 고민정 국회의원, 오신환 당협위원장,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대신해서 백일현 부청장, 추윤구 광진구의장, 김혜영 시의원, 광진구 신진호 부의회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 양회종 광진문화원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들이 참석 축하와 격려사를 하였고, 8개분과 400여 회원들과 광진구 예술인이 모여 자축하는 성대한 송년의 밤을 보냈다.(사)한국예총 광진구지회는 문학, 미술, 사진, 음악, 연극, 국악, 무용 등 8개 영역의 예술인 800여 명이 활동하는 단체다. 2018년부터 광진예술인상을 제정, 우수예술인들을 추천받아, 시상을 하고 있는데 8개 분과에서 예총예술문화 공로상에 차영규 예총 초대회장, 구청장 상에는 사)한국문인협회 광진구지부 이규원 전 회장, 사)한국국악협회 광진구지부 전이연 전 회장이 빋있고, 감사패에는 사)한국문인협회 광진구지부 안춘윤 전회장, 광진예술문화상에는 이태현, 남춘우 임춘경, 김은희, 김명식, 김종태, 조부자, 이정우 총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장은수 회장은 “우리 광진예총은 예술문화인의 권익을 옹호하고, 광진구 예술문화발전 및 창달에 이바지하며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화합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오늘 제6회 광진예술문화상을 받으시는 차영규 초대 회장님이 계셨기에 오늘의 광진 예총이 있지 않나 생각된다. 구청장상을 받으시는 이규원 전 한국문인협회 광진지부 회장님, 전이연 한국국악협회 광진구지부 전 회장님, 감사패를 받으시는 안춘윤 한국문인협회 광진지부 전 회장님은 광진구 예술문화 부문의 발전을 위하여 남다른 노력을 많이 하였다.또한 식전행사로 이은순 서예가의 붓글씨 퍼포언스를 시작으로 수어 무용인 “그리운 금강산”을 김지영 회장외 문인협회 회원들의 공연 시작으로 각 분과 예술인들이 다양한 공연을 하였는데 이번 제11회 예술인의 밤은 공연다운 공연을 해 보자에 초점을 맞췄다 콜라보 공연으로 많은 예술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음악분과 정치훈 회장은 가곡을 열창하여 한해를 마무리하는 예술인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으며, 인간문화재인 김경배 국악회장의 서도창과 김재관 소리꾼은 예술인들만의 한해를 돌아보며 예술인의 송년의 밤이 자리메김했다는 것을 예술인 스스로 보여준 행사라고 본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2-18 12:32

성동구는 이달 22일까지 옛 삼표 부지에 마련된 성수문화예술마당 공연장 부지 사용자를 모집한다.지난 10월 초 개장한 성수문화예술마당은 45년간 레미콘 공장이었던 삼표 부지에 실내외 공연장 설치가 가능한 공연장 부지(7,507㎡)와 239면의 공영주차장, 잔디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해당 공간은 삼표 부지의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약 2년간 임시 활용될 예정이며 도심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문화·여가 공간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 및 전시회 개최가 가능하다. 공연장 부지만 제공하며 신청자는 개별로 목적에 맞게 공연장을 조성하되, 소음 및 빛 공해 관련 법령 기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단, 지나치게 업적이거나 예술성이 배제된 일반 기념행사 등은 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다.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여 이달 22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2024년 1월 22일부터 6월 30일이며 사용료는 사용면적과 사용일수에 따라 정해진다. 구는 접수가 끝난 후 대관 심의를 진행하여 2024년 1월 15일 이후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성수문화예술마당에서 공연하는 모습 (야외공연장)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18 12:28

성동구가 지난 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위기관리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에서는 소관 재난유형별 행동매뉴얼을 작성·운영하게 되어있다. 이번 대회에는 40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응모하였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을 선정했다.성동구는 행정안전부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따라 기존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행동매뉴얼에 다중운집 인파 사고 대책을 보완하여 응모하였으며, 이에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특히 성동구는 최근 대형 팝업스토어 행사로 인파가 집중되는 성수지역을 중심으로 다중운집 인파 사고에 대해 지역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과학적인 분석과 체계적인 안전시스템 구축,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한 사례와 훈련실적을 제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성동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위기관리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맨 왼쪽 성동구 이경생 안전관리과장.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18 12:25

성동구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23년 서울시 민원서비스(법정민원, 응답소민원) 평가’에서 2021년 이후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민원서비스 평가는 서울시 산하 36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신속한 민원 처리 및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법정 민원과 응답소 민원의 처리 기간과 만족도 등의 실적을 평가한다.이번 평가는 서울시 전 기관을 대상으로 새올과 응답소 등 시스템 추출 자료를 활용한 서면 평가로 진행됐다. 민원 처리 기간 준수율과 단축률, 만족도와 구비 서류 간소화 등의 민원 서비스 제공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평가 결과 성동구 등 3개 기관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성동구가 선정됐다. 특히 성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를 수상했다.성동구는 다수의 기관과 부서의 협조가 필요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민원 만족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민원 처리 기간을 45% 이상 단축했다. 성동구는 민원 처리 기간 단축률 향상을 위하여 단축 우수 직원을 선발하는 ‘스피드 민원 마일리지제’를 실시하고 있다. 동시에 지연 민원 방지를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 처리 기한 문자 안내 서비스’와 사전예고 및 독촉제를 운영한다.성동구는 민원 처리 기간 준수율 또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민원 구비 서류를 간소화하여 민원 처리 속도와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성동구청 민원실 전경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18 12:22

왕십리제2동이 지난 8일 지역특화산업인 봉제업체와 함께 이웃사랑 바자회를 개최했다.성동구 왕십리제2동(동장 김동원)은 지난 8일 동청사 1층 주차장에서 기부 문화확산을 위한 이웃사랑 바자회 행사를 개최하였다.왕십리제2동 직능단체연합회의 주관과 성동패션봉제인연합회(회장김두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왕십리2동 특화산업인 봉제업체들로부터 의류, 잡화 등의 물품을 후원받아 직능단체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판매에 참여하였다.행사의 물품 및 먹거리 판매 수익금은 전액 ‘2024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따뜻한 겨울나기’에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왕십리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명기 회장은 “왕2 이웃사랑 바자회로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라며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기부문화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 더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김동원 왕십리제2동장은 “이번 행사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며 기쁨을 나누는 행복한 바자회가 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며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중복·누락 없는 성품 배분 등 실직적인 지원이 다양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18 12:18

창작 뮤지컬 한국괴물백과창작 뮤지컬 '한국괴물백과사전'이 오는 12월 23일 (토) 서울남산국악당에서 막이 오른다.㈜백두호랑단(대표 조세은, 연출 마성혁)이 주최·주관하는 이 공연은 2023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창작 작품’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가 후원한다.뮤지컬 '한국괴물백과사전'은 『삼국유사』, 『삼국사기』, 『조선왕조실록』 등 고서에 나오는 다양한 괴물과 신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창작된 가장 한국적인 어린이 판타지다.(주)백두호랑단은 한국의 역사와 이야기로 신비로운 판타지 뮤지컬을 만들고자 오랜 시간 준비해 왔으며 '한국괴물백과사전'이 그 결과물이다. 국립창극단 주연으로 활동 중인 서정금, 이광복과 함께 무용수, 어린이 배우 등 총 20명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고, KBS 국악 대상 작곡상을 받은 김백찬 음악감독과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의 참여로 풍성한 음악과 노래가 함께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또한 3D 애니메이션 배경, SF 특수분장, 라이브 캐스팅 특수 탈 제작, 괴물들의 특수의상, 마술 효과 등 첨단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무대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생생한 현장감과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미국 뉴욕에 살고 있는 10세 쌍둥이 건이와 곤이는 난생처음 한국의 할머니 댁을 방문한다. 어느 날 산속에서 들개를 닮은 괴물(수류견 : 중종실록에 나온 괴물)을 만나고, 건이와 곤이는 괴물과 맞서 싸운다. 그러다 곤이가 괴물 수류견들에게 잡혀가고, 건이는 곤이를 구출하기 위해 산속을 헤매고 다닌다. 건이는 마침내 신들이 살고 있는 곳에 도착해 곤이의 행방을 알아낼 실마리를 찾게 된다.작품 속에는 10세 어린이가 느끼는 분단된 나라의 현실, 점점 파괴되어가는 자연과 환경, 숲을 지키려는 신과 사람들의 열정과 노력 등 메시지가 담겨 있어, 관객들은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공연 전에 어린이 관객들에게는 괴물 페이스 페인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상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어린이 관객들의 기분을 최고조로 높여준다. 특별히 한국 괴물 분장을 하고 온 1위~5위까지 어린이 관객에게는 특별 상품도 증정 하니 괴물 옷을 입고 공연장을 찾는걸 추천한다.(주)백두호랑단은 기술과 예술을 접목해 더 빛나는 개인과 사회를 만들고, 더 나아가 예술을 통해 대한민국을 문화강국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2010년 창단한 문화예술 기획사다. 한국 전통문화를 토대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영상물 및 공연물로 작품화해 K-컬처를 세계로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공연은 12월 23일 (토) 오후 2시/6시 두 차례 진행되며, 예매는 네이버 예약에서 가능하다. 공연 입장료는 25,000원(첫 공연 기념 50% 특별 할인가)이며, 공연 문의는 백두호랑단(02-6091-2014)으로 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18 12:09

문홍규 작가캔버스 전체에 한지 죽으로 바탕을 만들어 굴곡을 만든 후 그 위에 이미지를 구현해 내는 방법으로 그림의 주제를 명확하게 하는 기법으로 예술성을 높여가는 문홍규 작가는 지난 2023년 12월 16일(토) 11:00 경기도 양평 소재의 작업공간이자 개인 작품 상시 전시 장소인 갤러리길에서 최신작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지, 석채, 분채 등의 한국화 재료를 사용했지만 다양한 색상으로 풍경, 문화재, 꽃을 화사하게 표현하여 산뜻하고 깊이감이 있다.이번에 발표된 작품명 ‘절망‘은 연일 TV뉴스에서 보도되는 전쟁 소식에 인간의 존엄성이 훼손되고 인권이 말살되어 가는 현장을 적나라하게 지켜보면서 안타까움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주변에 살아있는 것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어깨의 가방은 든 것이 아무것도 없는 무상함으로 전쟁의 고통과 아픔 그리고 치유를 바라는 심경을 담았다.‘통(출토품)‘ 작품은 평소 발굴되는 우리 문화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예술로 풀어낸 것으로 조상들이 곡식을 저장하는 통을 옹기 형태로 어설프게 만든 생활도구를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그 질감을 생생하게 표현 하고자 다양한 실험 후 발표하게 된 작품이다. 작품명 ‘무제‘는 특별히 제목을 정하지 않고 관람객이 부담 없이 그림을 즐길 수 있도록 주변의 자연과 동식물을 재미있게 구성했다.울긋불긋 단풍 색으로 채색된 ‘가을‘ 작품은 산 능선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비행하는 철새의 여유로운 모습과 낙엽으로 지천에 깔린 들판의 풍경을 담백하게 그려냈다. 상큼한 수채화, 수묵화가 연상되듯 다채로운 색의 밝고 진한 농담의 차이가 조화롭게 펼쳐져 캔버스 전체에서 풍기는 느낌이 정갈하다. 또한 한지 죽으로 울퉁불퉁해진 캔버스 표면의 마띠에르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알기 쉽고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한다.최신작 발표회를 가진 문홍규 작가는 "작품을 구상하고 제작하는 과정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의 이야기를 기록하고자 여러 가지 색을 덧입혔으며, 일상에서 마주하는 풍경과 사람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자신을 사랑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평화와 행복으로 이끄는 시작이라는 사실을 그림으로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회원, 국전작가회 회원, ADAGP(글로벌저작권자협회) 종신회원으로 밝은 느낌의 그림으로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기를 바라고 있다.가을, 10호, 한지죽가을, 60호, 한지죽무제, 30호M, 한지죽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18 11:55

언제부터 ‘법’이라 하는 것이 동네 양아치들 편 가르기에만 사용되었는가? 법을 만드는 사람은 그 법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법이라는 허울 좋은 껍데기만 덮어씌우고, 법을 집행하는 사람은 그 법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법이라는 칼자루만 마구마구 휘두르고, 법이 정한 대로 해석하고 판결하여 범법에 대한 죄의 값을 치르게 해야 하는데 자기 맘대로 해석하며 푸석해진 고무줄만 당기고 있다.불쏘시개도 못 되는 허수아비 법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왜 세금을 바쳐야 하는가? 그들은 언제부터 나하고 동업했는지 알 수 없지만, 꼬박꼬박 세금고지서를 보내오니 분통이 터 진다. 그 고지서를 볼 때마다 열불이 난다. 요즘에는 책이 아닌 것을 책이라 하며 책값 청구서도 수북이 쌓이고 있다. 자랑을 통해 자신을 하늘 끝까지 높이고 비난을 통해 상대의 자존심을 지옥 문턱에까지 낮추려 한다. 체면 따윈 귀신에 홀린 강바람에 실려 보내고 양심 따윈 길바닥에 머리 조아리는 비둘기에게 내주었나 보다. 다정한 눈빛 교환도 하기 전에 엉큼한 청구서부터 내미는 그들에게 헛되이 세금 낼 일은 없어야 하리니, 그들을 꼭 기억하자.내 편만의 지지로 당선되겠다는 총선 출마 예정자를 오랜만에 만났다. 누구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사람, 녹슨 먼지가 두껍게 쌓여 있는 기억의 단초(端初)를 찾아내 한번 만나자는 연락이 와서 반가운 마음에 덥석 약속한 장소로 나갔다. 내 얼굴을 기억이나 할까 하는 두렵고 어색한 마음이었다. 보자마자 단번에 알아봐 주니 다행이었다. 그는 안부 인사도 나누기 전에 선거 이야기부터 꺼냈다. 그러면서 덧붙인 말이 더 가관이다. 친구들이 소통하고 있는 단체방에 출마 소식을 공지로 띄워달라는 것이었다. 그냥 살던 대로 살지 왜 이쪽으로 곁눈질을 하는 걸까? 당선만이 그동안의 소원함을 면죄 받을 수 있다는 신념에 사로잡힌 듯, 소통이 먼저가 아닌 돈 통이 먼저라 우기는 것이 못내 아쉬웠다.열심히 살아가면서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었던 친구들도 수두룩하다. 마음이 멀어져서 모른 척 지내다가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편하게 지낼 친구를 찾게 된다. 혼자 잘난 맛에 주변 친구들 무시하며 살다 그 친구마저 마지막 잎새처럼 휑하니 떨어져 나가면 그때 서야 마음 알아주는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지금까지 큰소리치며 잘 살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그 친구들의 응원이고 배려였음이리라. ‘있을 때 잘해’라는 유행가 가사가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이 그 뒤를 따라온다.인생은 Give & Take다. 세상 태어남에 앞뒤 순서가 있겠지만 존경받음에는 순서가 없다. 받는 것만 앞세우며 살았던 인생이 어느 날 갑자기 내가 받아야 할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내가 주어야 하는 사람들만 보이게 된다. 그렇다 보니 받아야 할 상대로서 기억에 사라진 친구를 찾게 되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보면 습관적으로 받고 싶은 목록을 거리낌 없이 내밀게 되는 것이리라. 음식점의 코스 요리는 순서대로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 바둑에서도 수 순이 중요하다. 수 순이 뒤바뀌면 살아 있는 돌이 죽게 되는 경우도 다반사다. 먼저 주고 나중에 받는 것이 아름다운 순서이리라.먼저 받고 나중에 주겠다는 것은 정이 아닌 계약거래가 아닌가? 먼저 주고 나면 언제 받을지 몰라서 손해를 보는 느낌이 든다고 정 나눔에 주저하면 언제 좋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을까. 뿌린 것이 없어서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허허한 빈터에서 무얼 기대할 수 있을까?. 친구와의 만남이 설렘으로 기다려진다면 그는 분명 아름다운 삶을 살았노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선거철이 다가온다. 편 가르기도 바퀴벌레처럼 스멀스멀 기어 나온다. ‘너 누구 아니냐’ 하면서 우선 손부터 붙잡는다. ‘오랜만이다. 거기서 밥 한 그릇 하자’ 하면서 어색한 웃음 한 방울 흘린다. ‘지금 어디서 사는데’ 하면서 돈이 되는지 표가 되는지 열심히 데이터 분석을 한다. ‘한 표 줍소 한 표 줍소’ 밤이 되어도 끝낼 수 없다. 내가 먼저 베풀었다는 기억이 전혀 없는 사람, 그래도 당선되고 싶은 마음에 어색하게나마 만나야 할 사람이 많은데 돈 통이 바닥이니 이를 어쩌나, 진정한 소통은 뒷전이 될 수밖에. 겨우 하루 동안 주인 노릇 하다 1,460일 동안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두 눈 부릅뜨고 두 귀 쫑긋 열자.

뉴스 | 송란교 기자 | 2023-12-16 19:54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6(토) 제12회 장 앙리 뒤낭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서울 성동구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350여 명의 RCY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단원과 지도자, 우수교에 대한 표창을 수여가 진행됐다.적십자사 서울지사의 장 앙리 뒤낭 봉사상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인도주의 이념 구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RCY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을 격려하고 청소년들에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이다.영애의 봉사상 대상은 현지원 RCY 단원과 최시원 학생지도자 및 오경순 지도교사가 수상했으며, 30명의 RCY 청소년적십자 단원과 10명의 지도교사, 38개의 우수학교가 각 부문의 수상의 영애를 얻었다.2부에서 청소년들은 레크리에이션으로 서로 친목의 시간을 갖고 RCY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의 장기자랑을 함께하며 나눔과 봉사로 선한영향력을 전파했던 한 해 활동을 마무리했다.현지원 정신여자고등학교 RCY 단원은 “열심히 봉사한 다른 훌륭한 RCY 단원들 대신 큰 상을 받아 어쩔 줄 모르겠다”며, “더 열심히 주위에 선한영향력을 전달하는 스스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한편, 올해 7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RCY 청소년적십자 운동은 사랑과 봉사의 인도주의 활동으로 건강한 청소년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제12회 장 앙리 뒤낭 봉사상 시상식 대상 현지원 RCY 단원이 수상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제12회 장 앙리 뒤낭 봉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현지원 RCY 단원, 최시원 학생지도자, 오경순 지도교사.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이 RCY청소년적십자 단원 맹세를 받고 있다.RCY 청소년적십자 오케스트라의 기념 공연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16 19:53

크레딧Winterlights 메인포스터서울특별시와 재단법인 대림문화재단이 지난 9월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겨울 ‘움직이는 예술공원’의 첫 번째 프로젝트를 서울숲에서 선보인다.서울시와 재단법인 대림문화재단은 서울의 공원 여가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위해 지난 9월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5년간 서울의 공원에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협력하여 선보일 예정으로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겨울빛, 윈터라이트(WINTERLIGHTS)’를 시행한다. ‘겨울빛, 윈터라이트(WINTERLIGHTS)’를 주제로 한 이번 작품은 독일의 작가 크리스토퍼 바우더(Christoper Bauder)가 아시아에서는 서울숲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되었다.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서울숲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하여 관람할 수 있다.독일의 작가 크리스토퍼 바우더(Christopher Bauder)는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이자 예술가이다. 특히 2014년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을 맞아 형제인 마크 바우더(Mark Bauder)와 함께 제작한 조명 예술 설치물 ‘Lichtgrenze(빛의 경계)’로 국내에도 알려진 바 있다.거꾸로 매달린 2백여 개의 크리스마스트리와 8만여 개의 LED 조명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게 해준다. 더불어 빛에 반응하는 음향이 한데 어우러져 전시를 체험하는 30분간 신비로운 크리스마스 숲을 거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오전 10시부터 공원을 방문하면 전시물을 볼 수 있지만 전시작품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매일 저녁 6시부터 평일 저녁은 8시까지 그리고 주말과 공휴일은 저녁은 9시까지 회당 30분 간격으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사전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과 대림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앱(APP)을 통해 진행된다.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재단법인 대림문화재단과 업무협약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프로젝트를 통해 공원에서 색다른 겨울의 모습을 만나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원이 자연만이 아닌 다양한 체험과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크레딧서울숲, 원터라이트 작품2서울숲, 원터라이트 작품1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15 15:08

서울시의회가 내년도 서울시 살림 규모를 확정 지었다. 서울시 예산은 올해본 예산보다 약 1조 4천억 줄어든 45조 7,405억원으로 최종결정됐다. 시가 당초 제출한 예산안 대비 174.8억원이 증액된 액수다. 서울시교육청 역시 2023년 본예산 대비 1조 7천억이 축소된 11조 1,605억원으로 확정됐다. 총금액은 변동 없이 내부 사업간 증감을 통한 조정이 이뤄졌다.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현기)는 15일(금) 제32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의 2024년도 서울특별시 및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고 밝혔다.의회는 ▲용도 불요불급 ▲집행목적 불분명 ▲사업효과 불투명 정책 예산을 퇴출하는 이른바 '3불(不) 원칙'을 전면 적용해 서울예산의 기초체력인 '재정 건전성'과 2024년 정책 최대 화두인 '민생-안전-교육-미래' 의 예산 기조를 지켜냈다고 평가했다. <서울시 : TBS '0원'. 마약 등 안전예산 ↑ 기후동행카드 등 민생· 리버버스 등 미래 예산 원안 통과>우선 2024년 서울시 예산에 '미디어재단 TBS 출연금'은 편성되지 않았다. 내년 1월1일부로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가 폐지됨에 따라 시는 TBS 지원을 위한 출연금을 미편성해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했고, 시의회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날 본회의에서 원안 통과됐다. 한편, 시민안전 및 범죄예방 분야의 예산은 증액됐다. 마약류 중독자 치료 및 재활을 담당하는 '서울시 마약예방관리센터 조성' 예산 8.3억이 증액돼 35억이 확보됐다. '스마트 서울 CCTV안전센터 운영' 5억원, '지능형 CCTV 고도화' 사업 44억원이 각각 증액, 통과됐다. 서울의 민생과 미래 투자 예산은 대부분 원안 처리됐다. 대표적으로 한 달 동안 서울권역 내 대중교통(지하철, 버스)과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시범운영 예산은 시가 편성한 401억원 그대로 통과됐다. 한강내 수상교통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리버버스 등 수상교통 선착장 조성' 예산 208억원 역시 원안 처리됐다. 또한 도심 대개조의 마중물이 될 세운지구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녹지생태 도심재창조 선도산업' 예산 9.6억원과 서울역 일대를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 관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서울역 일대 마스터플랜 수립' 3.3억원, '서울역 일대 마스터플랜 수립 공모 관리 용역' 2.9억원도 각각 편성됐다.<서울시교육청 : 디지털 환경조성 디벗 예산 1,561억 삭감. 낙후 학교시설개선 998억 ↑>학생들의 스마트기기 과의존 우려를 낳고 있는 디벗 등 서울시교육청의 디지털 환경조성 예산은 당초 3,736억원에서 1,561억이 삭감된 2,175억이 통과됐다. '스마트기기 양품화'와 초3, 4학년 대상 '스마트기기 보급 및 충전함 보급' 예산이 삭감된 결과다.  '22년 보급된 스마트기기를 '24년 반품받아 초기화시킨 후 '25년 재보급하는 '스마트 기기' 양품화 예산 112억원은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분류, 긴축재정여건을 감안하여 전액 삭감됐다.  저연령대 학생들의 스마트기기 과의존 문제의 심각성과 스마트기기 이용 통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초3, 4학년 대상 스마트기기 1,193억원과 학생스마트기기 충전함 보급 예산 86억원이 감액됐다.반면, 학교시설환경개선 사업 예산은 당초 5,899억원에서 994억원이 증액돼 6,894억원으로 최종 통과됐다. 아이들 안전 확보를 위해선 노후된 학교시설개선의 시급성이 요구된다는 판단에 따라 증액조치됐다.김현기 의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3불 원칙 엄정 적용해 민생-안전-교육-미래 가치에 흔들림없는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심의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시민의 피땀 어린 혈세가 단 한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시와 교육청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15 15:02

광진구가 방문 차량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유주차장’을 확대 운영한다.공유주차장은 비어있는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개방해 타인과 함께 사용하는 제도다. 주차면에 부착된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실시간 주차 정보를 제공해 이용객이 활용하게끔 자리를 내준다.구는 지역 내 공유주차장을 128면으로 확대했다. 기존 99면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어린이대공원과 건국대, 용마산 일대에 29면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로써 구내 시설을 찾은 방문객의 주차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주차장 이용은 전용 앱 ‘파킹프렌즈’를 통해 가능하다. 앱에 등록된 주차면과 위치, 사용 시간을 조회해 원하는 곳을 예약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1,200원이며, 초과 시 10분마다 200원씩 추가액이 발생한다.공유자에게 인센티브도 지급된다. 주차 공간 제공 시, 수익금의 일부를 모바일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광진구 사물인터넷 공유주차장(능동로 24길 일대)공유주차장 바닥에 ‘IoT 공유’라는 표식이 새겨져 있다.광진구 사물인터넷 공유주차장(천호대로 107길 일대)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15 14:10

헬로우뮤지움(관장 김이삭)이 주관하고 ㈜건우솔루션, 한국메세나협회가 후원하는 안형 개인전 <Party? Party!>가 12월 17일(일)부터 12월 24일(일)까지 8일간 헬로우뮤지움 내 갤러리 참외에서 개최된다.갤러리 참외는 비영리 미술관인 헬로우뮤지움 내 마련된 작은 전시장으로 지역주민과 예술을 이어주는 열린 공간이다. 신진 작가와 기획자 발굴 활동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관람객에게 예술 나눔 활동의 장으로서 역할하고 있다.헬로우뮤지움은 한국메세나‘2023 예술지원 매칭펀드’를 통해 다섯 명의 작가를 차례대로 소개한다. 전시 주제는 현대인의 일상부터 장애와 비장애, 일상과 낯섦, 인간과 환경에 이르기까지 삶의 다양한 경계를 담는다. 신진 작가, 친환경 디자이너, 사진작가 등 다양한 작가군이 참여했으며 그 세 번째 전시가 안형 개인전이다.안형 작가는 굳어진 흙을 다시 소생시켜 도자로 작품활동을 한다. 케이크나 컵케이크처럼 파티의 상징적 음식을 도자기로 만드는데 작품은 조형적 요소가 강한 표현방식으로 전통 도예 개념을 벗어나 다변화를 꾀한다. 전시 《Party? Party!》는 신작과 <Cake> 시리즈를 포함해 20여 점의 도자 작품을 선보인다.작품은 외로움을 대하는 작가만의 치유 방식이 담겨있다. 우리는 인간관계나 사회에서 온전히 소속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충족되지 못한 욕망은 불안과 외로움을 느끼게 한다. 작가는 외로움을 다루어나가는 방식을 달콤한 작품과 파티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비유하여 표현한다.작가는 굳어진 흙을 부드럽게 만들어 슬립 트레이닝(Slip traling) 기법으로 크림을 짜내 가마에 구워 도자 작품을 만드는 데 이 과정은 실제 케이크를 만드는 방식과 유사하다. 작가가 여는 파티의 케이크는 먹을 수 없지만, 행복한 경험을 불러일으키는 상징적 요소가 된다. 작가는 버려진 흙으로 새로운 존재를 만드는 행위를 통해 외로움과 소외감을 치유하며 위안을 얻는다.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공간으로 우리를 초대한다.12월 23일에는 전시 연계 작가 워크숍이 문화 소외 계층 어린이를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작가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외로움을 다루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후 활동으로 참여자는 상상으로 준비하는 파티의 초대장을 작성하고 파티장에 놓일 케이크를 만들어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우리의 일상에 따뜻한 상황이 펼쳐지길 그려보는 프로그램이다.전시 <Party? Party!>는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헬로우뮤지움 내 그림책도서관 LABO는 별도의 입장료(일천 원)가 있다.한편, 이윤정 개인전 <글자 생활 탐구>는 12월 27일(수)부터 헬로우뮤지움 내 갤러리 참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15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