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CHRISTMAS展(왼쪽부터 아트팔레트스튜디오 정윤하 대표, 박하윤 학생, 이솔 학생, 최별난 학생, 이지안 학생, 박하영 학생, 연세조이산부인과 이승헌 원장)학생들의 창의미술과 성인 취미미술 교육으로 지역 예술 활성화에 기여하는 아트팔레트스튜디오(대표 정윤하)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의 미술센터로 미술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크리스마스 주제를 정하고 작품을 제작하여 2023년 12월 18일(월) ~ 12월 31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의 연세조이산부인과(원장 이승헌)갤러리에서 "HAPPY CHRISTMAS展" 타이틀로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눈 내리는 화이트크리스마스를 꿈꾸는 아이들의 동심 가득한 이미지는 행복한 미소를 만들어 순수한 학생들의 그림이 감상자를 평온하게 한다.연말연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마음을 그림으로 담았고, 희망의 2024년이 되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하려는 의도로 전시가 기획 되었다. 연세조이산부인과 갤러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건강을 기원하고 일상에 활력을 찾고자하는 환경적 특성에 맞게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그림이 힘이 되어주고 있다. 그림 속 사람과 동물들의 얼굴에는 웃음과 기쁨을 표출한 몸짓이 밝은 채색으로 구성되어 캔버스와 시선을 맞추면 심신의 안정과 휴식의 시간을 준다.12월 19일(화) 16:00 오프닝 행사를 갖고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16개 작품이 갤러리에서 본격 전시되고 있다. 연세조이산부인과갤러리 이승헌 원장은 "예술에 관심을 가지려는 삶이 병원에 갤러리를 마련한 계기가 되었으며, 성탄절을 맞이하여 어린 학생들의 참신한 작품이 희망을 선물하려는 병원의 경영이념과도 부합하여 만족하는 전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예술 향유의 기본 권리를 장소에 구애받지 받지 않고 행동에 옮겨 시민들에게는 삶의 질을 높이고 예술가들에게는 전시 기회가 확대되는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HAPPY CHRISTMAS展"을 진행하는 아트팔레트스튜디오 정윤하 원장은 "자신의 생각과 의지를 미술로 풀어내는 놀이가 창의력을 높이고 문화예술을 즐기는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미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전시를 기회로 새로운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은 즐거움의 연속이며, 감상자들에게는 학생들의 그림으로 성탄절의 기쁨이 더욱 상승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트팔레트스튜디오 정윤하 대표는 동국대학교 예술학부에서 한국화를 전공 하고, 동대학원 미술교육 석사 출신으로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한국작가협회, 자연동인회 회원으로 현업 작가로도 활동하는 미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HAPPY CHRISTMAS展 HAPPY CHRISTMAS展(왼쪽부터 아트팔레트스튜디오 정윤하 대표, 연세조이산부인과 이승헌 원장)HAPPY CHRISTMAS展HAPPY CHRISTMAS展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20 09:31
광진구가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을 위해 올 한 해 열심히 달렸다.‘소통’은 민선8기 김경호 구청장의 구정운영 핵심 가치다. 여기에 균형발전, 공공에스오씨(SOC) 개발 중심의 ‘도시발전’ 과 상생복지, 경제활력 중심의 ‘구민행복’ 을 더하면 구의 비전이 완성된다.구는 올해 토끼처럼 높이 뛰어오르는 한 해를 보냈다. 현장중심의 열린행정에 주안점을 두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이나 불편사항을 듣기 위해 학교소통 26회, 골목소통 59회, 민원현장소통 16회를 추진했다.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시행한 ‘동 지역책임제’ 는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쓰레기, 통학로, 공원 등 36개 분야에 150곳을 상시적으로 순찰함으로써 민원을 선제적으로 해소했다. 구민의 요구와 목소리를 담아 소통예산을 편성해 경로당 환경개선, 가로수 교체, 동청사 정비 등 총 66개 사업에 96억을 편성해 추진했다.도시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군자역, 동일로지구, 중곡역 등에 상업지역 약 5만 4천 제곱미터, 준주거지역 약 3만 제곱미터를 확대해 역세권 중심의 고밀복합개발 등 속도감 있는 도시발전이 가능해졌다.도시철도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성동구, 송파구와 함께 힘을 모았으며, 자양사거리 교통환경개선, 보건행정타운 유턴차로 신설, 노랑 안심스쿨존 조성 등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주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에스오씨(SOC) 개발과 도시경관 개선 분야에도 눈에 띌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평생학습센터, 자양노인복지관, 봉제산업 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하였으며 중곡동 한전부지에 임시주차장 조성 184면, 강변역 일대 노점 정비 19개소, 맨발 산책로 조성 2개소 등 편의와 안전도 같이 챙겼다.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살폈다. 제도권 밖의 위기가구 208가구를 발굴하여 지원하였고 5개 분야 39개 사업의 장애인복지 4개년 계획도 수립하여 자립지원을 도모했다. 급식지원을 위한 조례도 제정하여 경제적 어려움으로 끼니를 거르는 분들이 없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전통시장 특화 축제와 6천여 개의 공공일자리 창출도 차질없이 추진해 침제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넣는 촉진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이밖에도 구는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백방으로 노력해 서울시 특별교부금 172억 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8억 원, 공모사업 194억 원, 서울시 예산 676억 원의 외부 재원을 끌어들여 크고 작은 변화를 이끌었다.올해 부단한 노력 끝에 구는 음주폐해예방사업 1위, 정부혁신 최초사례 선정, 노인복지대상 수상 등 46개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2-19 16:36
조이운 박사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2022년도에 실행된 녹색혁신금융사업에서도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신재생에너지와 태양광사업 등에 대한 지원에 이어 2023년 중소기업의 ESG경영 진행과 성장을 위해 저탄소 혁신제품의 기술을 발굴 및 고도화하여 탄소 중립 신산업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기술 제품 관련 아이디어 분야를 지원한 바 있다. 내년도 추진 사업으로 한중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과 신재생에너지보급지원사업이 이미 공고된 것으로 보아 2024년에도 중소기업 M&A(Mergers and Acquisitions) 시장에서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관련 요소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ESG 관련 신규 비즈니스 모델은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첫째, 환경 측면에서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 변화와 자원 고갈 등의 문제로 인해, 기업들은 친환경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환경적 책임을 강조하는 경영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환경 지표를 개선하고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소비자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가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으며, 이는 중소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다양성과 포용성, 노동자 권익 보호 등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은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거버넌스 측면에서의 역할이 강화된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업 운영은 신뢰를 구축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온다. 2024년에는 기업의 경영진 구성,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 임금 격차 등에 대한 거버넌스 지표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2024년 중소기업 M&A 시장에서는 ESG 관련 요소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기업들은 이러한 트렌드에 주목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을 구축하여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ESG는 기업의 환경, 사회적 책임, 거버넌스 측면에서의 성과를 평가하는 지표로, 이는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경영에 영향을 미친다. ESG 기준을 통한 M&A 선별 기업들은 M&A를 검토할 때 ESG 기준을 고려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ESG 성과가 뛰어난 기업은 더 높은 가치를 지니므로 M&A 거래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중소기업은 ESG보고서를 작성하여 투자자들에게 제공하여 기업의 ESG관련 데이터, 성과, 목표, 전략, 이슈 등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또한 ESG인증 및 평가 기관과 협력하여 성과를 검증 받아 신뢰성을 높이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ESG 관련 투자자들과의 이벤트, 컨퍼런스, 세미나 등에 참여하고 투자자와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활발히 해야 한다.
뉴스 | 성광일보 | 2023-12-19 11:15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이 「서울지역 전문대학 RISE기반 지산학 협력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이 12월 15일(금) 오후 4시,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서울지역 전문대학 RISE기반 지산학 협력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전문대학 관계자, 시의원,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시의회와 한국전문대학 경인지역 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가 주최하고, 황철규 의원과 한국전문대학 경인지역 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서 전문대학이 주도적으로 지자체와 소통하며 지자체 발전 방안을 혁신 모델로 제안하는 등의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 추진방안 모색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s & Education))’ 사업은 지역의 소멸위기 극복과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를 뜻한다.교육부의 정책과 예산 권한 일부를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하는 것을 골자로, 지금까지 중앙정부가 주도한 대학지원사업을 지방정부가 주도하고, 대학 지원을 지역발전과 연계하여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것이 주요 핵심이다.선후배·동료 시의원 및 많은 전문대학 관계자들이 현장과 유트브 생중계를 통해 함께 하는 가운데, 이상욱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의원이 사회를 맡았으며,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남창진 부의장,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숙자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나세리 한양여자대학교 총장이 현장축사로 자리를 빛냈다.황철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토론회에서 서울지역 전문대학이 가진 차별적 우위와 서울시의 발전계획을 연계하고 지자체·서울지역 산업체와의 거버넌스 구축으로 서울시와 기업, 전문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현명한 비전이 제시되길 기대한다.” 고 전달했다.발제는 이상석 한국전문대학 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 회장과 신해웅 한국전문대학 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 경인지역 회장이 각각 “전문대학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대응방안” 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위한 서울지역 전문대학의 대응전략” 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먼저 발제에 나선 이상석 한국전문대학 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 회장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추진배경 및 주요내용,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부산시 RISE 전략의 추진경과, 사업방향, 대학현황 및 특성화 전략분석, RISE 프로젝트 계획수립, 성과관리계획, 향후계획 및 이를 통한 ▲RISE정책의 시사점 등에 대해 발표했다.다음으로 발제를 진행한 신해웅 한국전문대학 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 경인지역 회장은 ▲전문대학 입장에서의 RISE 체제에 대한 기대와 우려 ▲서울지역 전문대학의 RISE 대응방향 ▲RISE 추진을 위한 전문대학의 서울시 요청사항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했다.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앞서 발제에 나섰던 신해웅 회장이 좌장을 맡고, 김성근 교육부 고등직업교육정책과장, 신명기 서울특별시 산학협력팀장, 이상석 한국전문대학 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 회장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이상석 회장은 전문대학의 커리큘럼이 73년도에 전문대학이 태동된 이래 사회가 요구하는 체제로의 변경이 한번도 이루어진 적이 없었음을 강조하고, RISE를 전문대학 혁신의 기회로 삼아 전문대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신명기 서울시 산학협력팀장은 RISE 추진에 있어서 지방대학 중심의 교육부 RISE 사업과는 달리 서울시는 서울시만의 차별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지자체 중심이 아닌 전문대학이 중심에 서서 사업 내용을 구체화하고 제안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제안된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마지막으로 김성근 교육부 고등직업교육정책과장은 타지자체와는 달리 서울시의 경우 서울소재 전문대학의 노력과 전폭적인 의회의 지원이 매우 고무적으로 여겨지는 바, 향후 RISE 정책 추진에서 서울시 사례를 활용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서울시의 RISE추진 상황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황 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RISE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전문대학·지자체·지역 산업체와의 거버넌스 구축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고 말하고, “서울시의회에서도 RISE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획경제위원회를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해나가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18 16:44
성동구 삼표 레미콘공장 부지(이하 ‘삼표 부지’)를 비롯한 성수 일대가 서울 시내 업무․관광․문화를 견인하는 혁신거점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 첫 단계로 서울시가 창의적인 건축물 설계안을 제안받아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전 협상에 들어간다.서울시는 삼표 부지 및 성수 일대 첨단산업 분야 글로벌 미래업무지구 조성을 위한 국제 설계공모 결과, 미국 SOM(Skidmore, Owings & Merrill)이 제안한 ‘The Heart of Seoul Forest(서울숲의 심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달 사업자와 사전협상에 착수, ’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1977년부터 약 45년간 레미콘공장이 운영됐던 삼표 부지는 지난해 시가 제시한 성수 일대 개발 비전에 따라 공장을 자진 철거키로 하면서 새로운 전략적 부지로 떠올랐다. 올해 3월, 오세훈 시장은 유럽 출장에서 ‘삼표 부지를 비롯한 성수 일대를 한강변 글로벌 미래업무지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하기도 했다.조 감 도(※제안된 안으로 향후 추진과정에서 변경 가능)<혁신 디자인 도입위해 국제 공모, 삼표부지~서울숲 매끄럽게 연결한 SOM 작품 선정>시는 올해 3월부터 창의․혁신적인 건축물 디자인을 도입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민․관 및 전문가가 협력하여 국제 설계공모 지침을 마련, 이번 삼표 부지 등 성수 일대 글로벌 업무지구 조성에 세계적 건축가들을 초청해 설계 공모를 진행했다.공모에는 ▴데이비드 치퍼필드(영국, 아모레퍼시픽 사옥 등 설계) ▴위르겐 마이어(독일, 지퍼-RKM 740 등 설계) ▴KPF(미국, 10&30 허드슨야드 등 설계) ▴SOM(미국, 부르즈 칼리파 등 설계)이 초청돼 부지 개발계획, 공공기여를 통한 주변지와의 연계 및 시설 특화 방안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받았다.공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SOM(Skidmore, Owings & Merrill)의 ‘The Heart of Seoul Forest(서울숲의 심장)’은 삼표 부지와 서울숲을 매끄럽게 연결할 뿐만 아니라 사업지와 주변지를 활성화하는 계획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SOM(Skidmore, Owings&Merrill) :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건축설계 및 엔지니어링 회사로 부르즈 할리파(두바이)․텐진 CFT 파이낸스센터(중국)․35 Hudson Yards(미국) 등 설계, 한국에서는 63빌딩․해운대 LCT 설계 진입광장<다기능 복합용도 담긴 건축물 3개 동 저층부에 열린공간, 최고 수준 친환경 건축물>최종 선정된 SOM 작품에 기반해 삼표 부지 및 성수 일대는 5가지의 목표에 따라 추진된다. 시는 ‘건축혁신형 사전협상’의 최초 사례인 만큼 개발 목표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가이드라인 요소를 충분히 담았다.서울숲과의 유기적인 연결과 역동적 문화가 샘솟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세계적인 업무지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집중할 예정이다. 또 한강․서울숲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주거공간을 비롯해 건축물 자체가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예술문화 아이콘이 될 수 있게끔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성수 일대 글로벌 미래업무지구 개발목표> ① 새로운 목적지(New Destination) : 서울숲과 경계가 없는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시민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을 위한 목적지를 새롭게 규정 ② 문화 교류의 장(Cultural Exchange) : 역동적인 교류와 새로운 영감을 만들어 내는 문화교류의 공간 조성 ③ 혁신적인 비즈니스 허브(Innovative Business Hub) : 그린 테라스 공간으로 매력적인 업무환경과 미래산업을 위한 창의적인 일터 제공 ④ 최첨단 주거공간(Cutting_edge Living Space) : 향, 조망,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주거공간 계획 ⑤ 글로벌 아이콘(Global Icon) : 예술적인 형태의 타워는 하나의 조각품으로서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장식하고, 연결 · 문화 · 비즈니스 ·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복합된 미래 글로벌 아이콘으로 계획 선큰광장세부적으로 살펴보면, 3개 동으로 계획된 건축물은 글로벌 미래 업무단지이자 첨단산업 허브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업무․상업․문화․숙박․주거 등 다기능 복합 용도계획을 담아내는 한편 저․고층부는 누구에게나 개방된 열린공간으로 제공하고, 100년을 내다보는 친환경 건축물(LEED Platinum)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3개 동의 저층부를 하나로 연결한 선큰광장을 조성, 단절 없이 자유롭게 도보로 이동․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내고 서울숲역~서울숲~삼표 부지~중랑천~응봉역(산)을 연계하는 입체적 보행 네트워크도 구축한다.또한 주변과의 적극적인 연계를 유도하는 연결성․접근성․공공성 강화 방안과 상습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지역 현황을 고려한 광역교통대책, 서울숲 일대 환경 개선 등의 공공기여 계획(약 5,700억원)도 제안됐다.서울숲․한강․중랑천․응봉산 등 단절된 주변 자원과의 연계 및 대중교통(서울숲역․응봉역 등) 연결 방안도 포함되었으며, ‘서울 유니콘 창업허브’ 등 지역 특화시설을 계획해 주변 상업 및 업무 지형의 변화를 견인하고 삼표 부지 인근에 위치한 성수 IT산업개발진흥지구(준공업지역) 등과의 연계로 글로벌 업무지구 시너지를 유도하는 계획도 함께 제시됐다.개발계획(안)은 이번 달부터 서울시와 사업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를 통해 논의 및 확정해 나갈 예정으로, 시는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공공기여 활용 방안을 적극 유도하여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사업에 적용될 ‘사전협상제도’는 5천㎡ 이상의 대규모 부지 개발 시 인․허가권자인 서울시와 민간사업자가 협상을 통해 도시계획 변경을 포함한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제도로, 용도지역 상향 등으로 발생하는 계획 이득의 일부를 공공기여로 확보해 지역 여건 개선 및 필요시설 조성 등에 활용한다.서울시는 민간사업자인 SP성수PFV(주)와 내년에 사전협상을 완료하고 지구단위계획을 결정, '25년 인․허가 및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마 스 터 플 랜한편 서울시는 이번 삼표 부지 및 성수 일대 개발에 시민의 바람을 충분히 담아낼 예정이다. 서울숲, 한강, 중랑천, 응봉산 등 ‘시민이 생각하는 성수 일대의 미래 모습’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사전협상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아이디어나 의견은 12.18.(월)부터 사전협상 기간동안 제출할 수 있으며, 서울시 여론조사 누리집(research.seoul.go.kr) 또는 이메일(gonggong00@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삼표 부지 개발과 함께 성수 지역이 서울의 미래 성장거점이자 새로운 경제문화 혁신축으로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산업․관광․비즈니스․예술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부지 개발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합리적인 공공기여 또한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18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