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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행당제1동(동장 이민채)는 지난 11월 30일 농협은행 성동금융센터(센터장 이창주)로부터 비상 시 사용할 수 있는 통증케어키트 80박스(160만 원 상당)를 전달받았다.이번 나눔행사에는 구미경 서울시의원과 행당제1동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홍보대사인 이서연 통장협의회장이 함께 했다.통증케어키트는 에어파스 3종(스프레이형, 부착형, 크림형)과 열냉각시트, 맨솔밴드붕대 등으로 구성되어 급성통증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 내 소외계층 80가구에 전달되었다.이창주 센터장은 “겨울이 되면 누구든 사고 위험이 생길 수 있어 집에 의료키트가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준비하게 되었다. 지역 내 홀로 지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잘 사용하셨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활동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이민채 행당제1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기부에 동참해 준 농협은행 성동금융센터에 감사드리며, 센터의 뜻에 따라 의료키트를 필요로 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여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행당제1동이 농협은행 성동금융센터로부터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통증케어키트를 기부받았다.사진 왼쪽부터 구미경 서울시의원, 이창주 농협은행 성동금융센터장, 이서연 통장협의회장, 이민채 행당제1동장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14 11:33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제정한 반지하 등 위험거처에 대한 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로 법제처 주관 우수 자치입법 지자체로 선정됐다.법제처는 매년 지방자치단체 조례를 심사해 완성도 높은 우수조례를 선정하고 이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해 지자체의 입법역량을 높이고 있다. 법제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제‧개정한 조례 중 공모를 받아 총 9개 지자체에 대해 완성도와 활용 가능성이 높은 모범 사례를 선정했다.이 중 성동구가 올해 11월 초 공포해 시행 중인 ‘서울특별시 성동구 위험거처 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우수조례로 평가받아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해당 조례는 취약계층 여부와 관계없이 거처의 안전 등급에 따라 주거에 부적합한 반지하, 옥탑, 고시원, 숙박시설 등을 ‘위험거처’로 구분하고 지원하고자 제정됐다. 기존의 특정 가구에 대한 개별적인 지원이 아닌, 주거 환경 공간 자체의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위험거처’라는 공간 자체에 의미를 둔 조례는 전국 최초다.성동구는 이러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재난 및 재해로 인한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주거안전 취약계층’은 이러한 위험거처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하는 사람을 뜻한다. 성동구는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태조사 등을 통해 주거기준 최저선을 만들 방침이다.한편, 이번에 선정된 우수조례는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에 1년간 게시되고 우수조례 사례집으로 발간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공유될 예정이다.기존에 사람이 거주하던 성동구의 한 반지하 주택 전경으로 지금은 지상으로 이주를 마쳤다. 성동구는 반지하, 옥탑방 등 위험거처에 대한 개선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우수 자치입법 지자체로 선정됐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14 11:31

광진구가 서울시에서 주관한 시세 위임징수 실적 평가에서 최상위인 ‘으뜸구’로 선정됐다.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세입목표 달성과 세무행정 개선을 위해 노력한 구를 선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징수한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 6개 세목에 대한 실적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루어졌다.평가 결과, 구는 ▲세입목표 달성비율 ▲부과액 대비 징수율 ▲시정참여율의 3개 분야에서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큰 폭으로 확대된 시정참여율 분야에서도 우수사례 발표, 세원 발굴, 전자 송달이 우수한 실적으로 인정받았다.특히, 경기침체와 부동산 거래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목표징수액 3,148억 원을 넘는 3,262억 원을 징수해 103.6%를 달성했다.구는 세입 목표 달성을 위해 △세입징수 종합대책 수립 및 보고회 △책임징수제 시행 △조사기법 다변화를 통한 세원 발굴 △세입징수 특별대책반 구성으로 세입징수에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총력을 기울였다.한편, 구는 이번 수상으로 확보한 1,600만 원의 포상금을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2-14 11:29

서예가 윤한기한지뿐만 아니라 기와, 수석, 바라, 나무 등에 한시 및 사자성어를 새겨 서예의 독특한 매력을 부각시키는 서예가 윤한기 작가는 2023년 12월 13일(수) ~ 12월 19일(화)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의 미래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원진산재 노동자의 극기표현" 이라는 타이틀로 서예작품을 일반 관람객에게 소개하고 있는데, 작가는 1980년 사회적 이슈로 문제가 되었던 원진레이온 산업재해 피해자로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 아픔을 서예라는 예술 활동으로 치유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으로 만들었다.서예가 윤한기 개인전전시된 서예작품은 명상을 하듯 고요하고 차분한 심리로 이끄는 공자와 맹자의 어록을 붓글씨로 작품화 하였다. 힘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인형중수(仁形衆水)' 서예작품은 말 그대로 "어진마음 형체가 없고 맑은 물은 형체가 없다."를 마음속으로 간직하며 평온을 찾으려는 노력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자신을 표현했다. 특히 기와에 좋은 글귀를 음각으로 만들고 그 위에 색을 입혀 글자에 담긴 뜻을 더욱 강조한 작품은 서예의 확장성을 이끌어 정신수양의 예술로 승화시켰다.서예가 윤한기 개인전빨강, 파랑, 노랑 3가지 색으로 음양의 이치를 설명하는 작품명 '삼신합덕(三神合德)'은 동양철학에서 만물을 구성하는 요소인 천지인(天地人)의 이념을 이야기 한다. '경륜(經綸)' 작품은 시간과 공간을 검은 줄 격자무늬로 만들어 인간 삶을 진지하고 자연섭리에 따르려는 존중의 마음을 담아 무탈한 인간세상을 꿈꾼다. 작가는 살면서 겪은 어려움과 고통을 극복하려는 의지의 표현이 서예로 나타났으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유교경전의 가르침을 따르며 살고자 했다. 또한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시 휴식을 주고 성찰의 시간을 서예 작품을 마주하며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공감으로 결론이 맺어져 의도했던 전시 목적이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서예가 윤한기 개인전대표작 '인형중수(仁形衆水)' 작품으로 개인전을 진행 중인 서예가 윤한기 작가는 "현실적인 삶을 통해 이룩한 모습이 진솔한 나의 정체성을 만들었고, 서예로 배운 새로운 인생 공부는 자신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훈련의 과정이었다. 한문으로 서예작품을 만들며 좋은 글들을 만날 수 있었고, 깨우침을 주는 문구에 행복감을 느껴 자연스럽게 건강한 신체와 가정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작가는 한국서가협회, 한국한시협회 소속으로 서예가 사랑받는 예술 장르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자 다양한 소재 활용하여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서예가 윤한기 개인전 - 경륜(經綸)서예가 윤한기 개인전 - 삼신합덕(三神合德)서예가 윤한기 개인전 - 기와 작품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14 11:27

재담소리, 시조, 잡가, 송서·율창 등 서울의 대표적인 성악무형유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된다.(사)서울소리보존회(이사장 남혜숙 명창)는 오는 12월 21일 (목) 16시 서울시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은평구민과 함께하는 송년 국악 대잔치 ‘서울의 무형유산, 은평누리에 펼치다’를 연다.2023년도 서울시 은평구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활동의 하나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서울의 대표적인 성악예술인 송서·율창, 시조, 재담소리, 서울잡가 외에도 서울삼현육각 등을 선사한다.공연은 삼현육각(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중 ‘염불도드리’와 ‘삼현타령’으로 문을 연다. 삼현육각이란 국악 연주에서 피리 둘과 대금, 해금, 장구, 북이 각각 하나씩으로 악기가 편성되는 것을 말한다. 서울삼현육각은 서울지역의 연회나 춤곡 등에 주로 사용되었는데, 이날 삼현육각 공연은 서울시 삼현육각 이수자 김종환(대금), 천성대 명인(피리)을 비롯해, 원나경 명인(해금), 서울시 고법 이수자 김민서 명인이 함께한다.삼현육각에 이어 송서·율창(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1호)과 시조(제47호) 무대가 이어진다. 송서·율창 이수자인 유근순 명창이 ‘삼설기’를, 시조 이수자인 홍순옥 명창이 엮음사설시조 ‘푸른산중하에’를 각각 부른다.이와 함께 김옥심 명창제 서울 잡가를 전수하고 있는 남혜숙 명창이 제자들과 함께 서울 잡가(제21호) 중 긴 잡가인 ‘제비가’, ‘적벽가’, ‘집장가’, ‘달거리’ 등 12잡가를 부른다. 서울잡가는 지난해 서울시가 기존의 휘몰이잡가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종목을 12잡가와 잡잡가까지 확대하여 새롭게 지정했다.이 밖에도 평양검무 명무인 최정희 명인이 한영숙류 살풀이를 선보이며, 경기도 김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송리결 어린이 민요단의 신민요 ‘오동나무’와 ‘봉이 김선달’이 이어진다.신민요 후에는 남혜숙 명창이 제자들과 함께 서울잡가 중 긴잡가인 잡잡가와 휘몰이잡가를 공연한다. 휘몰이잡가 중 ‘육칠월’과 ‘곰보타령’, ‘바위타령’, ‘병정타령’을, 잡잡가 중 ‘토끼 화상’과 ‘변강쇠타령’을 부른다. 남혜숙·유명순 명창을 비롯해, 이춘자, 김옥자, 송리결, 한선순, 김경초, 김영애, 정선훈, 원영신 등 이수자와 김태점, 위옥금, 원혜옥, 이순자 등 서울소리보존회 예술단원이 참여한다.이어 재담소리(제38호) 예능보유자 최영숙 명창이 특별출연해 제자 천성대 명인과 함께 재담소리 ‘장대장타령’을 선보인다. 최영숙 명창은 백영춘 명창의 뒤를 이어 현재 재담소리 예능 보유자로 활동하고 있다.재담소리가 끝나면 창부타령, 태평가, 뱃노래 등 흥겨운 서울민요를 부르며 막을 내린다.특별히 이날 공연 시작 전에는 전설적인 서울 소리꾼 김옥심 명창의 가사 ‘황계사’, 우조지름시조 ‘석인이 이승’, 12잡가 ‘평양가’, ‘형장가’, 휘몰이잡가 ‘바위타령’ 등 미공개 음원이 처음으로 공개된다.남혜숙 이사장은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내용으로 공연을 구성했다”며 ”많은 분들이 공연을 통해 서로 위로와 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전석 무료이며 문의는 서울소리보존회(02-353-5525)로 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14 11:21

“서울이라는 대도시 속의 동네에는 혼재되어 있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길을 걸으면서 봤던 창문들의 형태는 사각형으로 다 똑같이 생겼지만, 건물마다 창문을 구성하는 디자인들은 다 다르고, 사각형 창문으로 구성된 실내외 공간에서 다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도시의 삶에 기반을 둔 주민들에게 동네 이야기는 공간 이벤트들을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닿아있는 마음입니다.”용마산로 풍경열아홉번째 골목이야기는 용마산로를 따라 용곡삼거리에서 시작하여 중곡사거리까지 거리산책 이야기입니다.용마산로를 따라 근린생활시설 위주의 건축물로 구성되어 있고, 전선 줄이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는 서울의 일반적인 동네 풍경입니다. 우측으로 용마산 일부가 보이는 것이 지역적 특성입니다.날씨 좋은 날 저녁 무렵에 도시의 그림자가 길게 늘어진 도로를 따라 걸으니 시간의 흐름을 잊게 만듭니다. 걸으면서 가게 하나 하나를 들여다 봅니다. 가게를 들어 간다기 보다는 걷은 속도를 평소보다 느리게 걸으면서 외부를 흘터봅니다.맛있는 초밥집, GS25편의점, 우리부동산, T-WORLD 휴대폰 할인매장 등 다양한 업종의 가게이름이 있고, 가게의 전면높이와 입면디자인은 가게마다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네 풍경 속에서 이 지역 문화가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다.용마산로 가게들용마산로 가게들용마산로 가게들거리에서 지역 문화을 만드는 중요한 고리는 브랜드와 가게 콘텐츠입니다. 즉 소상공인이 동네의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고 사업화하는지를 관찰하는 것으로 지역문화를 발견한다고 합니다. 지역 문화는 주민들에게 자신이 사는 지역을 정의할 수 있는 정체성을 제공하고, 경제적인 효과 또한 무시하지 못합니다.요즈음 서울을 비롯한 한국의 대도시에서 지역 문화를 뿌리내리는 곳은 골목상권입니다. 서울의 일부 동네에서 시작된 골목상권은 이제 전국으로 확장되어 각 지역별 브랜드로 진화하는 단계입니다. 지역이 지역 브랜딩을 통해 방향성을 제시하면 개인과 소상공인의 지역 참여가 활발해집니다.이 지역은 의료특화 중심지의 역할의 위해 종합의료 복합단지와 연계한 의료산업과 업무 특화 기능을 도입하고, 필요 시설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므로, 도시계획 방향에 맞추어 지역 문화도 변화할 것입니다.용마산로 거리이벤트용마산로 거리이벤트도로를 따라 걷는 동안 이어지는 가게들 사이의 거리 이벤트들입니다.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하여 1층 부분을 사용할 수 없는 건축물은 거리의 보행동선을 옥외 계단을 사용하여 2층으로 연장하였습니다. 거리를 수평 이동 시우연히 만나는 계단을 통한 수직이동은 거리를 걷는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폭이 작은 용마산로25길이 만나 생기는 삼거리 모서리 부분에는 좋은 수형을 가진 높은 나무들이 시각적인 view를 제공합니다. 공사현장 정리 관계로 펜스가 있어 아쉽지만, 제 모습을 갖춘 때가 오면 주민들을 위한 좋은 휴식공간이 될 것입니다.용마산로 풍경: 용마맨션용마산로 풍경:소방서걷고 있는 거리에 소방서 건축물이 있습니다. 119숫자가 입면으로 디자인되어 있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각형 형태의 석재마감 공공디자인 건축물입니다. 도시 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공공건축물도 주민들이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감성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요즘 분위기에서 보면 아쉬운 느낌이 있습니다.1981년도 준공된 연립주택인 용마 맨션입니다. 도로변에 근린생활시설이나 주거복합시설 용도가 아닌 주거시설이 있는 것과 연립주택 가운데 부분에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옥외공간을 배치한 것이 이채롭습니다. 사업성을 고려하여 1층 부분을 필로티로 처리하고. 최대한 주거시설을 많이 배치하는 다세대, 다가구 건축물과 비교되는 구성입니다. 현재 대지 여건을 보면 주차장을 지하로 처리하고, 옥외공간을 커뮤니티를 위한 마당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건축적인 대안들이 보이지만, 현실적인 문제들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국립정신건강센터 앞종합의료 복합단지 내에서 용마산로에 면해있는 국립정신건강 센터 앞입니다. 넓은 옥외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북적이는 인파가 없어 한적하고 평화롭기는 하지만, 막상 텅 빈 공간를 보니 매력을 잃은 것처럼 허전하게 느껴집니다. 공간의 매력을 채우는 것은 사람인 거 같습니다. 사람이 있어야 그 곳에 없던 것들이 소리가 되고, 냄새가 되고, 이야기가 되고, 감정이 되어 머물고 흐르기를 반복합니다.용마산로 풍경(중곡사거리)중곡사거리 동네 풍경입니다. 현재의 서울은 전쟁 이후 개발 방향을 ‘용도지역’을 기준으로 계획하고 건설하였습니다. 주거, 상업, 업무 등 각 목적에 맞게 땅을 나누고, 같은 용도 안에서는 서로 비슷한 모습을 띄게 됩니다. 그로 인해 우리는 이미 정해진 땅의 색깔에 따라 조각난 도시의 풍경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외국 사례를 보겠습니다.랑스 파리 도시 블럭랑스 파리 도시 블럭랑스 파리 도시 블럭파리는 수많은 세월이 누적되어 완성된 결과물입니다. 가로에 면한 저층부에는 상가가 자리 잡고 상부에는 주택이 자리하고 있는 주상복합 용도의 구성 방식이 도시의 블럭 단위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체 도시는 비숫한 규모의 건축물이 퍼져 있고, 그중 한 부분이 공공기관이나 학교, 대성당 등 전혀 다른 용도이지만, 같은 수준의 규모와 볼륨으로 도시에 존재합니다. 각각의 도시 요소들이 곳곳에 조화롭게 녹아들어 있습니다.서울과 파리를 비교하면 도시 풍경에 대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도 용도지역의 개편하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바뀌어질 도시계획을 적용하여 우리만의 도시 풍경을 만드는 것들을 고민해야 합니다. 

뉴스 | 이윤규 기자 | 2023-12-13 15:30

더불어민주당 김상진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오후 사무실에서 광진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범 전 광진구의회 의장 등 다수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김수범 전 의장은 축사에서 "광진구을 지역은 왜 여성의원만 선출해야 하며, 민주당은 호남 지지가 강한데 왜 경상도 후보만 내느냐"는 주민들의 주민들의 불만 섞인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두 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할 후보가 바로 김상진이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김상진 예비후보는 지난 두 번의 총선에서 선당후사로 선출되지 못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광진의 정치를 바로 세우겠다는 각오로 세 번째 도전을 하게 되었다.김상진 예비후보는 "광진구는 천혜의 지리적 위치와 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서울에서 가장 낙후된 자치단체 중 하나"라며 "30년 넘게 광진에서 살아온 광진 사람으로서, 당과 청와대에서 다양한 국정을 경험한 실력있는 일꾼으로서, 검증된 국회의원 후보로서 광진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상진 예비후보의 출마 선언은 광진구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수범 전 광진구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있다.지지자들이 김상진 예비후보와 부인에게 승리하라며 청색목도리를 선물해주었다.다음은 김상진 예비후보의 출마선언문 전문출마 선언문민심과 당심을 결코 배신하지 않겠습니다.존경하는 광진구민 여러분! 민주당 당원동지여러분! 대한민국은 윤석열정부 2년 만에 총체적 위기에 빠졌습니다.정치는 실종되어 대화와 타협은 없고 극단의 대립만 있습니다.경제는 나날이 추락하여 활력을 잃어가고 있고, 외교와 국방은 국격은 추락하고 전쟁의 위협은 증폭되고 있습니다.다가오는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하여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을 교체하여야하는 이유입니다. 그것이 2023년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입니다.저 김상진이 이곳 광진구을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어 정권교체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존경하는 광진구민 여러분! 민주당 당원동지여러분!저는 지난 두 번의 총선에서 민주당에 선당후사를 하였습니다. 민주당 내부 경선에서 가슴 아픈 결과에도 승복하고 민주당의 후보를 위해 선대위원장을 하였습니다. 한번 양보를 받았으면 한번 양보해주는 것이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지난 국회의원 임기 4년여 동안 무엇을 잘했습니까?문재인 정부가 성공을 했습니까,광진구을 지역에서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민주당이 승리 했습니까?지도부의 일원이 중앙당에서 당대표를 흔들고 정당개혁에 후진기어를 넣고 있습니다.저 김상진이 세 번째 도전하여 광진구 정치를 바로세우겠습니다.진정한 정치개혁, 정당개혁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실력 없는 위선의 정치 끝내겠습니다.존경하는 광진구민여러분! 민주당 당원동지여러분!광진구는 천혜의 지리적 위치와 환경에 있습니다.아차산, 어린이대공원, 한강시민공원에 이르는 녹지와 휴식공간이 있으며, 건국대, 세종대, 장신대 3개의 대학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사통팔달의 교통요지로 전국 어디든지 바로 진입이 가능한 살기 좋은 지역입니다.그런데 서울에서 가장 낙후된 기초단체 중 하나입니다.아무런 특징이 없는 무채색의 도시입니다.종합적인 도시계획 없이 난개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선거 때 갑자기 나타나 지역발전 시키겠다고 하면 누가 믿겠습니까.광진구에는 주민의 얘기를 귀담아 듣고 진심을 다해 뛸 수 있는 진정한 광진구 사람이 필요합니다.김상진은 30년을 넘게 광진구에 살아온 진정한 광진 사람입니다.김상진은 당과 정부와 청와대에서 다양한 국정을 경험한 실력 있는 일꾼입니다. 검증된 당·정·청 정책전문가 김상진이 광진 발전을 위해 뛰겠습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중차대한 선거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막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둡습니다. 다가오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여 대한민국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야 하겠습니다.검증되었고 준비된 국회의원후보 김상진이 뛰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압승을 위해 뛰겠습니다.광진 발전을 위해 뛰겠습니다.진심을 다해 뛰겠습니다.감사합니다.2023. 12. 12더불어민주당 광진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당·정·청 정치전문가 김 상 진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13 14:56

<22대 국회의원, 출마선언문>광진구(갑)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성수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광진구민 여러분!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광진구(갑)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성수입니다.지난 12월 11일 민주당 중앙당으로부터 검증 결과 “적격” 판정을 받았고, 어제 12월 12일 광진구 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습니다.정치는 나라를 부강하게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본질입니다.그러나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도 없는 혼란이 시작됐습니다. 희망은 온데간데 없고 증오의 정치만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광진구민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의 삶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정치를 하겠다는 사람으로서 성찰과 각오를 새롭게 다져봅니다.광진 발전과 민생 회복, 정치혁신을 위해서는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절박함에 나서게 되었습니다.이 나라와 국민이 살기 위해서는 정치가 바로 서야 합니다.내년 총선에서는 국정을 파탄시키고 국론을 분열시킨 윤석열 정권과 여당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해야 합니다.국민은 희망을 꿈꿀 의무가 있고, 정치는 그 답을 찾아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더디고 더딘 광진의 발전 속도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어 내겠습니다.변화가 필요한 광진갑 정치권의 방향키를 제대로 잡겠습니다저 김성수는 광진에서 성장했습니다. 대원고등학교를 졸업한 지역 출신으로 지역의 사정과 현안들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국회의원 보좌진과 중앙당 사무처, 당 정책연구소, 지역위원회 등 중앙정치 무대와 지역정치권에서 정치역량과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그리고 바닥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법을 체득했습니다. 또한 4차산업시대 중소기업의 경영진으로 현장의 문제를 돌파하고, 실물경제전문가로서 힘을 키웠습니다.또한 이러한 저의 경험과 능력으로 광진 발전과 민생 회복, 정치 혁신에 앞장서 <보답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또한 정치권에서 닦은 정확하고 빠른 정무적 감각과 현실적인 대처능력을 총동원하고, 상대방에게는 품격있는 언어를 사용하며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는 정치인, 타협으로 성과를 내는 국회의원, 이러한 정치적 철학과 소신을 가지고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겠다는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이번 선거는 멈추고 고이느냐, 변하고 성장하느냐를 선택하는 선거입니다.광진에서 부터 새로운 대한민국의 희망과 비전을 만들어 내겠습니다.함께해 주십시오. 반드시 이기겠습니다.감사합니다.2023년 12월 13일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광진구갑 출마예정자 김 성 수 올림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13 14:45

서울시 집행부가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은 45조 7,230억원이다. 경기 침체와 세수 부족으로 전년 대비 1조 5,000억원 가량 줄었다고 하지만, 몇 백만원으로 한 달 살림을 꾸리는 서민들 눈에는 가늠하기조차 힘든 큰 돈이다. 이렇게 큰 액수의 예산안을 검토하다 보니 의원들도 10억원 이하 사업예산은 주의 깊게 살피지 못하는 데 익숙해진다. 하지만 구미경 의원은 다르다.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11월 27일(월), 4조 5,477억원 규모의 행정국 예산안을 심의하는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억원 단위, 천만원 단위 사업예산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며 예산 낭비 요소를 지적해 나갔다.행정국 예산안 중 정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를 위한 행사에 서울시는 서울시 자체 예산을 들여 참가하고 있으나, 시․자치구간 협력체계 강화 사업에도 서울시가 비용을 지불하는 등 서울시가 자치구 주민자치 뿐 아니라 대한민국 지방자치를 위해 이중으로 예산을 지불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또한, “10억 가까지 편성된 서울시 공무원이 참가하는 국내 장기교육훈련 기관을 서울이 아닌 지방으로 선정함으로써 불필요한 여비 예산안이 편성되어 있다”는 구미경 의원의 지적에, 정상훈 행정국장은 “불합리한 측면이 있음에도 행안부 지침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이에 구미경 의원은 “조속히 행안부와 협의해 서울시 공무원의 경우 단기뿐만 아니라 장기교육도 서울시 인재개발원을 활용하여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침 개정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물론 구 의원이 낭비 예산 삭감에만 주력하는 것은 아니다. “시청사 관리사업에서 새로 편성된 홍보영상 제작비 5백만원은 너무 적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렇게 적은 돈으로는 질 높은 영상물을 제작하기 어렵기에 “시민들에게 알찬 콘텐츠로 좋은 인상을 남기려면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덧붙여, 구미경 의원은 “예산안 사업별설명서를 꼼꼼히 살피다 보면 숨은 낭비 요인을 발견하게 된다”면서 “언뜻 보면 몇 천만원 밖에 안되는 적은 금액이지만, 그런 돈을 모으면 큰 액수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 의원은 “세금은 시민들이 힘들여 모은 돈을 우리 서울시 전체를 위해 납부하는 것”이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24년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예산이 적재적소에 합리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보도록 할 것임”을 강조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13 10:28

서울소리보존회 공연 모습재담소리, 시조, 잡가, 송서·율창 등 서울의 대표적인 성악무형유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된다.(사)서울소리보존회(이사장 남혜숙 명창)는 오는 12월 21일 (목) 16시 서울시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은평구민과 함께하는 송년 국악 대잔치 ‘서울의 무형유산, 은평누리에 펼치다’를 연다.2023년도 서울시 은평구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활동의 하나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서울의 대표적인 성악예술인 송서·율창, 시조, 재담소리, 서울잡가 외에도 서울삼현육각 등을 선사한다.공연은 삼현육각(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중 ‘염불도드리’와 ‘삼현타령’으로 문을 연다. 삼현육각이란 국악 연주에서 피리 둘과 대금, 해금, 장구, 북이 각각 하나씩으로 악기가 편성되는 것을 말한다. 서울삼현육각은 서울지역의 연회나 춤곡 등에 주로 사용되었는데, 이날 삼현육각 공연은 서울시 삼현육각 이수자 김종환(대금), 천성대 명인(피리)을 비롯해, 원나경 명인(해금), 서울시 고법 이수자 김민서 명인이 함께한다.삼현육각에 이어 송서·율창(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1호)과 시조(제47호) 무대가 이어진다. 송서·율창 이수자인 유근순 명창이 ‘삼설기’를, 시조 이수자인 홍순옥 명창이 엮음사설시조 ‘푸른산중하에’를 각각 부른다.이와 함께 김옥심 명창제 서울 잡가를 전수하고 있는 남혜숙 명창이 제자들과 함께 서울 잡가(제21호) 중 긴 잡가인 ‘제비가’, ‘적벽가’, ‘집장가’, ‘달거리’ 등 12잡가를 부른다. 서울잡가는 지난해 서울시가 기존의 휘몰이잡가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종목을 12잡가와 잡잡가까지 확대하여 새롭게 지정했다.이 밖에도 평양검무 명무인 최정희 명인이 한영숙류 살풀이를 선보이며, 경기도 김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송리결 어린이 민요단의 신민요 ‘오동나무’와 ‘봉이 김선달’이 이어진다.서울소리보존회를 이끄는 이사장 남혜숙 명창신민요 후에는 남혜숙 명창이 제자들과 함께 서울잡가 중 긴잡가인 잡잡가와 휘몰이잡가를 공연한다. 휘몰이잡가 중 ‘육칠월’과 ‘곰보타령’, ‘바위타령’, ‘병정타령’을, 잡잡가 중 ‘토끼 화상’과 ‘변강쇠타령’을 부른다. 남혜숙·유명순 명창을 비롯해, 이춘자, 김옥자, 송리결, 한선순, 김경초, 김영애, 정선훈, 원영신 등 이수자와 김태점, 위옥금, 원혜옥, 이순자 등 서울소리보존회 예술단원이 참여한다.이어 재담소리(제38호) 예능보유자 최영숙 명창이 특별출연해 제자 천성대 명인과 함께 재담소리 ‘장대장타령’을 선보인다. 최영숙 명창은 백영춘 명창의 뒤를 이어 현재 재담소리 예능 보유자로 활동하고 있다.재담소리가 끝나면 창부타령, 태평가, 뱃노래 등 흥겨운 서울민요를 부르며 막을 내린다.특별히 이날 공연 시작 전에는 전설적인 서울 소리꾼 김옥심 명창의 가사 ‘황계사’, 우조지름시조 ‘석인이 이승’, 12잡가 ‘평양가’, ‘형장가’, 휘몰이잡가 ‘바위타령’ 등 미공개 음원이 처음으로 공개된다.남혜숙 이사장은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내용으로 공연을 구성했다”며 ”많은 분들이 공연을 통해 서로 위로와 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전석 무료이며 문의는 서울소리보존회(02-353-5525)로 하면 된다.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율창 이수자 유근순 명창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13 10:08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 이하‘공단’)은 지난 9일 서울시 자전거 교통안전인증제 라이딩 행사 [성동따릉폰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성동따릉폰도]는 성동구의‘성동’과 서울자전거 따릉이의‘따릉’그리고 장거리 자전거 주행을 일컫는 이탈리아어 그란폰도의‘폰도’를 합성하여 만든 행사를 말한다.공단에서는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서울시 자전거 교통안전인증제로 총 150명의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자전거 이용 안전 문화 확산과 인증제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 최초로 한강 라이딩 행사 [성동따릉폰도]를 기획했다.코스는 청계천과 한강 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성동구자전거체험장을 시작으로 용산구 잠수교까지 왕복 19km코스로 구성하였으며, 라이딩 이후 자전거 안전용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특히, 행사 진행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답사와 예행연습을 실시하고 코스별 휴식 구간을 마련해 참여 고객들의 체력관리와 부상 방지에도 신경을 썼다.공단 김종선 이사장은“제1회 [성동따릉폰도]가 열성적인 참가자와 직원들의 노력으로 한 명의 낙오없이 무사하게 끝나 기쁘다”라며, “[성동따릉폰도]가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필수적으로 거쳐 가는 엘리트 코스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13 10:04

2024 광진 SNS 서포터즈 모집 안내광진구가 활발한 소통으로 구정 소식을 전달할 ‘2024년 광진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광진 SNS 서포터즈’는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구정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직접 취재해서 만든 콘텐츠로 구민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온라인 매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2030대를 비롯한 여러 세대의 관심을 유도한다.활동 기간은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다. 직접 찍은 사진 또는 동영상과 소개글이 담긴 원고를 월 1~2회 제출하면 된다. 주요 정책, 축제‧행사, 명소, 생활정보 등 광진구의 다양한 모습을 알릴 수 있다.원고 제출 시 소정의 원고료가 제공된다. 블로그는 1건당 1만 5천원, 인스타그램은 1만원으로 매체 유형에 따라 다르다. 우수원고 작성 시엔, 3만 5천원~4만원까지 상향된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원고는 광진구 공식 SNS에 게시되는 기회가 주어진다.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최근 6개월 동안 개인 블로그 또는 인스타그램을 운영한 내역이 있어야 한다.희망자는 이달 25일까지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해 정보무늬(QR)로 제출하면 된다. 총 16명을 모집, 선정 결과는 서면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 공개된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2-13 09:58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상희 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고상순 부위원장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는 지난 11일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4년 광진구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상희 의원을, 부위원장에 고상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예결특위는 오는 1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마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이번 예결특위에서 심사할 2024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올해보다 2.9% 증가한 8천52억원으로 일반회계가 7천550억원, 특별회계가 502억원이다.김상희 예결특위 위원장은 “2024년도 광진구 예산안 심사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유사 중복사업 통폐합 등 불필요한 사업예산은 절감하고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심사하겠다.”며 “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세금이 적재적소에 낭비 없이 쓰일 수 있도록 의원들과 의견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고상순 부위원장은 "예결특위 위원장님과 함께 예결특위 의원님들과 합심하여 합리적인 예산배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여러 분야의 예산안을 구민의 시선으로 꼼꼼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예산안은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최종확정 될 예정이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2-13 09:56

김정숙 논설위원인간은 행복하게 살다가 행복하게 죽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는 동안 자신의 삶을 인정받고 존중 받는 것 또한 중요하다. 자기기만이야 자신만의 문제라고 하더라도 타인으로 부터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삶은 죽은 자의 관속에서도 억울하고 비통한 일일 것이다.세상의 기록과 가치는 다른 자료와의 상관관계를 통해 드러난다. 그러나 인간은 무제한적 인지 능력을 갖고 있지 않기에 그 모든 기록과 자료를 다 확인할 수가 없다. 객관적 자료라는 것도 자료 자체의 진위나 취사선택의 가능성, 자료에 대한 기록과 자료 자체가 동일한 것인지의 여부를 알 수 없다. 그 뿐인가, 정보를 충분히 평가할 시간도 턱없이 부족하기에 진실이라는 건 단지 경험칙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기억도 왜곡되고 기록도 조작될 수 있어서 결국 어떤 것이 진실인가는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가 없다. 그렇다면 과연 세상의 진실은 어디부터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일까?사람들은 인간의 감정과 정서, 자아, 본능, 공감이야 말로 진정한 진실이라고 한다. 기억도 조작될 수 있지만 마음의 진정성은 의심할 수 없어서 진정성이야 말로 진실을 알아보는 팩트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공감능력, 정서라는 것도 자기중심적이어서 자신이 생태학적 목적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고 판단하기 일쑤다. 마음 깊은 곳의 감정이 동반되긴 하지만 감정이 동반된 진실의 탐구는 더 왜곡되기 마련이다.소설 <트러스트>는 1920년대 월 스트리트를 주요 배경으로 금융계에서 전설적인 성공을 거두며 어마어마한 부를 쌓은 앤드루 베벨과 밀드레드 베벨 부부의 이야기를 네 가지 서로 다른 이야기로 펼쳐나간다.1부 부터 4부 까지 주인공 부부에 대하여 기술한 사람들이 모두 달라서 그들 네 사람은 모두 두 주인공을 다르게 묘사하고 있다. 모두가 진실이 아닌 것이 각자에게 진실이다.결국 진실은 어떤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소설을 쓴 4인 중 어떤 이는 기록과 자료를 바탕으로 기술하였을 것이며 어떤 이는 감정과 현상과 사물을 보는 공감능력을 바탕으로 기술하였을 것이다. 어떤 이는 자기중심적 감정에서 기술하기도 하였을 것이다. 더불어 1920년대 금융가 월스트리트를 배경으로 부와 권력의 성공신화를 이룬 이의 글을 서술한 내용들이니 그들이 벌어들인 부와 권력이 있기까지 세상이 입어야 했던 타격에 대하여 비판적 시각으로 기술한 이도 있을 것이며 그러한 부와 권력을 이용하여 현실을 구부리고 조정하여 진실을 왜곡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결국 한 가지 사안에 대하여 인간의 제한적 인지능력인 자료와 기록에 같은 사안을 바라보는 시각과 감정, 공감능력이 보태져서 진실을 대변할 수 있다고 하지만 부와 권력이 끼어들고 왜곡된 기억과 자기중심성의 복합체인 인간성의 결함은 각자의 진실이 모두에게 진실은 아니라는 한계를 보여준다. 그렇다면 과연 이 세상의 진실은 어디부터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뉴스 | 성광일보 | 2023-12-11 18:28

정성껏 가꾼 내 친구”광진구가 오는 15일까지 취약계층 어르신의 고독감 해소를 위한 ‘반려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구는 저소득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꾀하고자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추진했다.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이들이 취미 활동을 즐기며 외로움을 달래고, 삶의 활력을 느끼게 하는 취지다. 또한, 주거환경을 산뜻하게 바꿔 우울감을 낮추는 효과도 낸다.이에, 지난 4월 어르신 140명이 반려식물을 지원받았다.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백량금, 관음죽, 녹보수, 행복나무 등 6종으로 구성, 대상자의 선호에 맞춰 화분 1개씩을 보급했다.정서 함양을 위한 ‘원예 프로그램’도 제공됐다. 꽃과 나뭇잎을 활용해 압화 부채와 향주머니를 만들고, 나무 화분을 식재하며 반려식물 가꾸는 법을 알아보았다. 같은 취미를 가진 어르신들이 모여 화기애애 소통하는 모습으로 좋은 반응이 이어졌다.‘반려식물 전시회’는 광진노인종합복지관 1층에서 진행된다. 어르신들이 8개월간 정성 들여 가꾼 반려식물 30개와, 직접 만든 아기자기한 소품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식물을 키우며 삶의 보람을 느낀 어르신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2023년 반려식물 전시회’에서 관람 중인 주민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2-11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