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복지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부터 기초생활보장 중위소득 기준이 1인 가구 207만 7,892원으로 지난해보다 13만 3,080원 인상되고, 장애인연금과 장애수당도 인상되는 등 주민의 최저생활 보장 지원이 강화된다.관악구는 적극적인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복지분야 예산을 2022년보다 520억 원 증액한 5,530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전체 예산 중 56.9%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올해 구는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우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채널을 확대하고, 돌봄SOS센터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추가한다. 공인중개사가 전‧월세 계약 상담 시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신통방통 복지플랫폼 사업’은 약 1천여 명의 공인중개사가 활동요령 교육과 위기가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돌봄SOS센터는 지난해 식사 지원 내 추가해 만족도가 높았던 죽서비스를 확대하고, 주거상태가 취약해 주거 내 재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어르신을 위해 이동방문목욕(차량) 서비스를 올 한해 시범 도입한다.또한 구는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 수의 61%를 차지하는 구의 특성을 반영해 1인 가구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인다.신설된 ‘1인가구 지원팀’을 중심으로 총 1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개 분야 총 39개의 1인가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리모델링과 전담인력 확충을 완료한 ‘1인 가구 지원센터’의 기능을 보강하고 운영을 확대한다.특히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밀키트 지원사업과 IoT스마트 돌봄서비스 대상자 수를 확대하는 등 1인 가구 고독사 위험 및 고립가구 예방사업도 지속한다. ‘전동보장구 전용 운전연습장’에서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장애인을 위한 지원도 늘어난다. 구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전동보장구 전용 운전연습장’을 개장해 전동보장구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전동보장구 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전동보장구 전용 보험 가입과 보험료(전동휠체어 15,520원, 전동스쿠터 65,050원)를 지원한다.또한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관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버스 이용비용(1회 최대 50만 원까지)을 지원하고, 장애인 등 피난약자 안전구조 DB를 구축하는 등 장애인의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구는 복지인프라 확충으로 모두를 포용하는 공간복지에도 적극 나선다. 우선 노인 복지와 은퇴 전·후 중장년층의 사회참여활동을 지원하는 ‘노인회관·50플러스센터’와 장애인 복합시설인 ‘(가칭)관악장애인센터’가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종합사회복지관·체육시설·생활문화센터의 생활SOC복합화 시설인 ‘(가칭)관악문화복지타운’ 또한 올해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며, ‘구립 노인종합복지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한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과 기준연금액도 인상되고, 경로당 운영보조금도 증액된다. 이에 구는 물가상승 등을 반영해 경로당 운영비를 현실화하고, 경로당 여가 문화프로그램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한 구립 경로당을 저탄소건물로 전환해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하고,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제거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경로당을 조성한다.박준희 구청장은 “2023년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정책으로 ‘다함께 행복한 따뜻한 관악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1-25 18:17
신림동쓰리룸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전수식서울청년센터 관악오랑 청년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센터장 정성광, 이하 신림동쓰리룸)은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인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성과평과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구직의욕을 고취시키고, 사회진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진행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관악구와 신림동쓰리룸(센터장 정성광)이 4월부터 진행했다. 125명의 구직단념 청년 발굴을 목표로 밀착상담, 생활관리(주거 정책 강의, 노동법 강의), 자신감 회복(마음건강 글쓰기, 심리검사), 진로탐색(진로진단, 진로컨설팅), 구직 기술(이미지 메이킹, 면접 컨설팅) 등 40시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사업 추진 결과 목표 인원인 125명을 초과한 132명이 이수하였으며, 이수율은 91%에 이르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 중 취·창업 성공, 워크넷 구직 등록,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등을 포함한 구직활동을 다시 시작한 인원이 총 참여 인원 145명 중 142명으로, 98%에 달하는 성과를 이뤘다. 사업 참여한 한 참여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다시 사회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신림동쓰리룸의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내게 동아줄과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아울러 신림동쓰리룸이 지난해 12월 29일, 2022년 청년취업진로 및 장기근속 지원 분야 유공으로 고용노동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하면서 명실상부한 지역 청년종합지원센터로 인정받는 쾌거도 거뒀다.정성광 신림동쓰리룸 센터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청년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쁜 한해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 인구 비율 1위 관악구는 2019년 문을 연 ‘신림동쓰리룸’을 거점으로 청년정책 종합상담, 청년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주거, 문화예술, 마음건강, 직무역량강화 등 연간 300여 건에 이르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2년 12월 현재 센터에 가입한 청년 수는 3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1-25 18:13
관악구청 청사 전경관악구는 2022년 지난 한 해 동안 혁신적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외부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중앙정부, 서울시 및 기타 기관으로부터 1,454억 원 유치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이 같은 성과는 2018년 민선 7기 출범 이후 공모사업과 대외평가 업무를 전담하는 대외정책팀을 신설 운영하며 중앙부처, 서울시, 공공단체 등의 외부평가에 적극 대응,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외부재원 유치에 전력을 다한 값진 결과다.구가 2018년 7월부터 2022년 말까지 4년여간 공모사업 선정, 특교금, 특교세 등으로 확보한 외부재원은 무려 9,308억 원에 달한다.공모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대표적으로 ‘지역혁신 창업활성화 지원사업’ 30억 원, ‘서울형뉴딜일자리 12억 원’, ‘수요자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301억 원, ‘공중케이블 지자체 정비계획’ 44억 원 확보 등을 확보했다.이와 함께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2022 탄소중립 지역발전 및 지역혁신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등 중앙부처와 서울시, 민간단체로부터 57개의 상을 수상했다.특히 2022년은 3년째 지속된 코로나19 여파와 수해재난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 직원과 주민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큰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는 그간의 외부재원 유치 경험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우수사례 수상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발판삼아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대외정책 수립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수 있는 정책성과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박준희 구청장은 “민선8기에 핵심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외부재원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2023년에도 탄탄한 재정을 기반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창출하고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1-25 18:09
동작구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맞춤형 보충 식품 패키지를 지원하기 위해 식품을 검수하는 장면. 맞춤형 보충 식품 패키지 배송, 영양교육 및 상담 실시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영양플러스 사업’은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영양 보충 식품을 지원하고, 맞춤형 영양교육과 상담을 실시하는 사업이다.동작구보건소가 쌀과 감자, 달걀, 우유 등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된 맞춤형 보충 식품 패키지를 대상자별 처방에 따라 최소 6개월에서 1년간 가정으로 월 2회 배송한다.또한, 신체계측, 빈혈검사, 영양섭취상태 조사 등 정기적 영양평가와 영양 전문가를 통한 시기별 영양 관리 실천법 교육, 상담을 진행한다.지원대상은 동작구 거주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임신부와 출산부, 수유부, 만 6세(72개월까지)의 영·유아로, 매달 1일부터 14일까지 신규 모집한다.신청은 보건소 영양플러스센터(☎820-9450,9516)로 유선 접수 가능하며, 영양평가 등 자격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임산부와 영유아가 영양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균형 잡힌 식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1-25 17:00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3년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3대째에 남성이 없고 여성이 현역 의무복무기간을 마친 가문 포함)을 말한다.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자발적 병역이행 및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9,447가문 47,650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되었다.병역명문가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군 복무확인서 등을 준비하여 병무청 누리집 또는 가까운 지방병무(지)청에 방문 또는 우편, FAX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별하고 감동적인 병역이행 사연이 있는 가문은 ‘스토리 가문’ 신청서를 별도로 제출할 수 있으며,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병무민원상담소(☎1588-9090) 또는 각 지방병무(지)청 운영지원과에 문의하거나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게는 병역명문가증, 증서 및 패 등을 교부하고 병무청 누리집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게시하며, 6월경에는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하여 병역이행의 귀감이 되는 가문에 대하여 정부포상 등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병역명문가 시상식 20주년을 맞이해 기존의 3대를 넘어 1대부터 4대까지 대를 이어 나라사랑을 실천한 ‘4대 병역명문가’를 발굴하여 표창할 계획이다.참고로 지난해 3월 1일부터 올해 2월 10일까지 신청해 선정된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총 20가문을 표창가문으로 선정하며, 올해 2월 11일 이후 신청해 선정된 병역명문가는 2024년도 표창심사 대상이다.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명문가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려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갖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3-01-25 16:56
상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순희)은 지난 1월 19일 설 지역 내 어르신 200여 가정과 함께하는 ‘상도겨울나기프로젝트 제5탄 설 명절 나눔데이’를 실시했다. 나눔데이는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김세트, 식료품세트, 라면, 맛장, 쌀, 과일 등)을 지원하는 행사이다. 풍성한 후원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200여 세대에 후원품을 전달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문순희 관장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곳에서 후원을 해 주었고, 직접 만든 맛장과 다양한 물품들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도겨울나기프로젝트 제5탄 설 명절 나눔데이는 ㈜청밀, 삼성 에스원, 동작복지재단, 상도교회 청년교구, 유한양행, 한강새마을금고, KB국민은행·국제기아대책기구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사랑의 손길을 나눌 수 있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3-01-25 16:52
25일(수),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KGC인삼공사(대표이사 허철호)와 함께 설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건강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홀몸어르신 건강 나눔 사업인 ‘효(孝)배달 캠페인’은 KGC인삼공사 임직원들이 모은 금액을 회사가 1대1로 매칭해 지원하는 ‘정관장 펀드’ 기금 7,000만 원과, 네티즌들이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해 모인 금액을 더해 마련됐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지난 17일(화)부터 21일(토)까지 △정관장 홍삼제품, △가정용 혈압계, △명절 음식(떡국떡, 과일 등), 등이 담긴 효배달 꾸러미를 서울시 내 1,360세대의 홀몸 어르신들께 전달했다.네이버 해피빈과 정관장 직영 온라인몰 ‘정관장몰’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참여해 준 네티즌들의 소중한 마음으로 모아진 성금은 다가오는 2월, 약 150세대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추가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김호겸 KGC인삼공사 대외협력실장은 “명절마다 외로움을 느끼실 어르신들을 위해 올해도 효배달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더 건강한 세상 만들기’를 위한 노력을 묵묵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정관장 제품 기부와 임직원 봉사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ESG경영 가치 실천에 적극 참여하는 KGC인삼공사의 ‘효(孝)배달 캠페인’에는 네이버 해피빈(https://happybean.naver.com/campaign/2023kgchyo)과 대한적십자사 (1577-8179)를 통해 함께할 수 있다.정관장 제품 등 서울시 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건강 물품을 전달하는 ‘효배달 캠페인’을 진행중인 KGC인삼공사 정관장 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서울시 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 될 건강 물품을 포장하는 KGC인삼공사 정관장 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RCY단원.지난 설 명절 KGC인삼공사 ‘효배달 캠페인’을 통해 정관장 물품 등을 전달받은 서울시 내 홀몸 어르신 1,360세대.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1-25 15:35
도보 순찰 사진서울시가 늦은 밤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 중인 ‘안심마을보안관’의 방범활동 구역을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선정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15개 구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리동네에 야간 순찰활동이 필요한 지역이 있다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은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작년 4월 본격 시작했다. 전직 경찰, 무술 유단자 등으로 구성된 ‘안심마을보안관’(2022년 총 63명 활동)이 2인1조로 심야시간대(21시~다음날 2시 30분) 도보 방범순찰과 주민생활 보호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작년에는 시민과 자치구 추천을 받아 총 15개소의 활동 구역을 선정했다. 4월부터 12월 말까지 약 9개월 동안 주택 가스누출 예방, 위험시설물 조치 등 총 2,515건의 활동을 펼쳤다. 사업 만족도도 92.3%로 조사돼 서울시민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1월 26일(목)부터 2월 5일(일)까지(총 10일 간) ‘안심마을보안관’ 활동구역을 추천 받는다고 밝혔다.‘서울시 1인가구 포털(https://1in.seoul.go.kr), ‘1인가구 공식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페이스북)’, ‘구글폼 링크(https://forms.gle/azGFBCGQ2Wf9p2jR7)’에서 안심마을보안관을 배치하고 싶은 지역과 추천사유를 상세히 적어 제출하면 된다.연령과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1인가구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서울시는 시민과 자치구에서 추천한 주거취약구역을 놓고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 생활범죄 예방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2월 중 총 15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작년에는 시민 추천과 자치구 신청을 통해 총 71개소를 접수 받았으며, 심의위원회를 거쳐 총 15개소(자치구 11개소, 시민제안 4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서울시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올해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운영업체 모집을 위해 이달 말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공고를 실시한다. 2월에는 전직 군인과 경찰, 자율방범대 등 지역의 전문성을 가진 우수한 보안관 인력 총 63명을 모집하고, 3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안심마을보안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우리동네 야간 안전지킴이 ‘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은 1인가구를 비롯한 서울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3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며 “관심있는 시민들께서는 안심마을보안관이 필요하다고 느끼시는 지역을 꼭 추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25 15:27
책읽는 서울광장 사진서울시는 올해 ‘문화로 행복한 시민문화 향유 도시’ 구현을 위한 문화분야 주요 사업으로 책을 통한 시민 문화 향유 사업 3개를 집중 추진한다.먼저 2022년 새롭게 개최하여 한 해 동안 총 21만 명의 시민이 찾으며 큰 사랑을 받았던 ▴책읽는 서울광장을 기존 주3회 → 주4회로 확대 운영하고 광화문광장에 ▴광화문 책마당을 신규 조성하여 시민들이 책과 문화를 일상 속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출산을 앞둔 부모를 위한 ‘책 상자 배달 서비스’인 ▴엄마 북(Book)돋움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작년 8월, 새롭게 개장하여 서울시민의 새로운 정서적·문화적 쉼터로 자리잡은 광화문광장에 <광화문 책마당>이 조성된다. 오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 개장할 <광화문 책마당>은 보행광장의 특성에 맞게 걷고(Flow) 잠시 머무는(Stay) 여정 속에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된다.<광화문 책마당>은 ▴실내 2곳(광화문라운지, 세종문화회관 내 세종라운지)과▴야외 3곳(육조마당, 놀이마당, 해치마당), 총 5군데의 거점으로 운영된다. 이중 세종라운지의 <광화문 책마당 세종문화회관점(가칭)>은 오는 2월부터 시범 운영에 나선다.5호선 광화문역사 내 ‘광화문라운지’는 서비스 거점 공간으로 조성된다. 광장 전체에서 자유롭게 책을 이용하고, 책을 매개로 한 독서, 만남, 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갖춘다. 세종문화회관 세종 라운지 내의 책마당은 ‘북카페형’ 공간으로 세종문화회관의 공연예술과 함께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도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광화문 책마당 세종문화회관점(가칭)>은 ‘광화문에 흐르는 것들’을 주제로 엄선한 건축, 공연, 미술, 음악 분야 관련 도서 400여 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방문객뿐만 아니라 인근의 직장인들, 광장 방문객들이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예술도서의 여유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육조마당은 경복궁과 인왕산을 배경으로 알록달록한 서가가 설치된다. 역사가 담긴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배경으로 현재 보여주는 고층 빌딩이 들어선 서울 한복판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의 모습이 새롭게 담기며 떠오르는 ‘인증샷’ 명소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서울광장을 전 세계 최초 ‘열린 야외 도서관’으로 조성하여 작년 한 해 동안 21만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찾은 ‘책읽는 서울광장’이 오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 개장하여 11월 중순까지 운영한다.(혹서기 7~8월 휴장)한편, ‘책읽는 서울광장’은 2022년 <서울시민이 뽑은 10대 뉴스>에서 4위에 올랐다.‘책읽는 서울광장’은 개장 첫 해인 작년 한 해 동안 21만 1천여 명, 하루 평균 4천 9백여 명이 다녀갔다. 책광장을 찾은 시민 1,6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 시민의 94.7%가 ‘책읽는 서울광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94.0%가 재방문의사가 있다고 답변하여 올해도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책읽는 서울광장’은 ’22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촘촘히 설계된 ‘책문화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할 방침이다.올해는 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책읽는 서울광장’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 일자를 기존 주 3일에서→주 4일(평일 2일, 주말 2일)로 확대 운영한다.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운영일을 확대했으면 좋겠다’는 답변이 88.1%로 높았던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책읽는 서울광장’의 상징이 된 알록달록한 열린서가 11대에는 새로운 주제를 담은 책 5천여 권이 비치될 예정이다.각 서가에는 새로운 주제로 엄선된 신간을 채우고, 상·하반기 총 20주에 걸쳐 시민들의 일상 속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특화 주제 도서를 선보인다.또한, 평일과 주말의 운영 콘셉트를 이용자층에 따라 세분화하여 운영한다. 평일은 ‘직장인·학생·단체방문형’, 주말은 ‘가족·연인·친구형’으로 나누어 방문객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목요일에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한 ‘요가’, ‘체조’ 등 ‘몸 행복 프로젝트’를 주제로한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금요일에는 다양한 시문학 등 고전작품을 함께 읽고 낭송하는 시간을 갖는 ‘마음 건강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연다. 토~일요일에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이외에도 민선8기 서울시정의 핵심기조인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으로 ‘책읽는 서울광장’에서도 매월 약자와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약자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도서 ▴사회 구성원 간 이해를 돕는 도서 및 관련 정책 안내 자료를 소개하여 책 문화를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동행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이외에도 서울시는 육아관련 정보가 필요한 시민들을 책을 통해 직접 찾아가는, ‘책 배달 서비스’인 ‘엄마 북(Book)돋움’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임신 3개월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의 육아가정에 도움이 되는 책을 꾸러미 형태로 배송해주는 사업이다.‘엄마 북(Book)’돋움 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책꾸러미를 받고싶은 엄마들은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 누리집’에서 교통비를 신청하면서 ‘엄마 북(Book)돋움’ 상자를 함께 신청하면 된다.‘엄마 북(Book)돋움’ 책 꾸러미에는 엄마아빠의 육아에 도움을 주는▴엄마아빠책(2권), 우리 아기가 읽기 좋은 그림책인 ▴우리 아이 첫 책(1권)과 양육에 도움을 주는 서울시의 정책정보가 담겨있다.‘엄마아빠책’은 육아분야 전문가 및 양육자 7명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에서 추천한 책 중, 서울시민의 투표를 거쳐 최종 10권이 선정된다. ‘우리 아이 첫 책’은 북스타트 코리아에서 선정한 영유아 도서를 선정한다.한편, 올해 ‘엄마 북(Book)돋움’에 들어갈 엄마아빠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가 1월 17일(화)~1월 30일(월)까지 ‘서울시 엠보팅’ 시스템에서 진행중이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책 10권이 책꾸러미에 포함될 엄마아빠책으로 선정된다.- 엄마아빠책 엠보팅: https://mvoting.seoul.go.kr/74255이외에도 책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엄마아빠의 양육을 지원하는 <엄마 북(Book)돋움 프로그램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기존 영유아의 독서활동에 집중되어 있던 책문화 프로그램을 육아 당사자인 엄마아빠들의 정보교류와 소통에 집중한 ‘양육자 중심 프로그램’으로 확대한 것이다.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자치구도서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육아에 지친 엄마아빠의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엄마아빠 힐링 프로그램,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양육자를 위해 돌봄전문가가 함께하는 ▲아이 돌봄 프로그램, 영유아의 독서습관 형성을 돕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한편,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도록 올해 25개 자치구에 공공도서관 운영 예산 7,790백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서울책보고(헌책 기반)와 서울아트책보고(아트북 기반), 서울형책방(동네문화공간)와 같은 책문화 공간에서 다양한 주제, 형태의 도서와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최경주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가깝게 누리고, 문화를 통해서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는 문화분야 과제를 계속 고민해 왔다”며 “올해 서울시의 다채로운 책 문화 프로그램들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향유의 기회를 늘리고, 정서적으로 충만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25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