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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복지톡톡’ 카카오톡 채널 화면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비대면 복지상담 카카오톡 채널 ‘금천복지톡톡’을 개설했다고 밝혔다.카카오톡 검색창에서 ‘금천복지톡톡’을 입력해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카카오톡 대화방식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금천구는 2012년 5월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맞춤형 복지 전문 상담센터인 통통복지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카카오톡 채널 ‘금천복지톡톡’은 전화 상담 위주의 운영에서 나아가 문자사용에 익숙한 계층의 복지상담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게 됐다.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상담 분야는 △ 복지일반 △ 저소득층 지원 △ 여성과 가족 △ 장애인복지 △ 보건의료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복지급여 신청, 임대주택 및 일자리 지원, 바우처 발급 등 종합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복지톡톡’을 통해 어디서나 간편하게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창구를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5 11:39

지난 4일(수) 강북구 건축과에서 올해 첫 건축사 무료상담이 진행됐다.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건축과 관련한 각종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건축사 무료상담실‘을 가동한다.구는 건축과 관련된 법규, 민원, 건물하자, 분쟁사례 등에 대한 무료상담을 구민들에게 제공해, 건축행정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사 무료상담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상담은 지역 내 건축사 9인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운영시간은 격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올해 첫 무료상담은 지난 4일(수)에 진행됐다.구민들은 건축허가·신고·용도변경·대수선과 같은 건축 관련 집행절차부터 건축공사 관련 하자, 민원, 분쟁사례, 해소방법 등까지 건축행정 전반에 대한 사항에 대해 무료로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다.상담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1층 건축과로 방문하면 된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건축 민원부터 대수선, 신축 등 인허가 관련 사항까지 모두 무료상담실에서 전문가의 자문을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더 높은 행정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정책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5 11:37

일회용컵 제로 청사 만들기 참여한 김경호광진구청장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일회용 컵 없는 제로 청사 만들기를 직원들과 함께하고자 2일부터 4일까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코로나19 이후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자원 낭비와 기후 위기 등 환경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 이에, 구는 일회용품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자원순환 사회를 조성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일회용 컵 없는 제로 청사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 일환으로, 직원들이 먼저 제로 청사 만들기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는 의미에서 구는 2023년부터 전 직원 일회용 컵 사용과 반입의 금지를 의무화했다. 전 직원이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개인 텀블러나 다회용 컵 이용을 생활화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러한 방침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2일부터 4일까지는 일회용 컵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점심시간마다 현장 점검이 이뤄졌다. 현장 점검에서 일회용 컵 반입이 확인된 직원은 개인별 페널티를 부과받는다. 페널티가 3회 이상이면 당직 근무를 서게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 컵 사용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직원들이 먼저 앞장서야 한다”라며 “청사부터 구청 근처 카페, 구 카페 등으로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곳들의 범위가 점차 넓어져, 친환경 소비 도시 광진구가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청사 내 전 직원의 일회용 컵 반입을 제한하기 위해 게릴라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사 주변 다회용 컵 공유 카페 모집 ▲청사 주변 카페에 공무원 다회용 컵 의무 사용 안내 ▲청사 내 다회용 컵 무인반납기 설치 및 운영 등을 계속하며, 일회용 컵 없는 제로 청사 만들기를 이어나간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5 11:31

송란교/논설위원숨이 꽉 막히는 아픈 이별은 누구에게나 슬픈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이별이라면 충격이 더 크고 감정을 추스르기도 무척 어렵다. 부모나 형제간의 이별이라면 말해서 무엇하랴. 아무리 연세가 많은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이별은 아프다. 눈물로 날이 저물고 슬픔으로 달이 진다. 이때는 옆에 있는 사람들이 따뜻하게 보듬어주어야 할 시간이다. 그런 유족의 마음을 무시와 비웃음으로 쿡쿡 찔러댄다면 어쩌자는 것인가? 나의 죽음은 고귀하고 다른 사람의 죽음은 비천한 것이라 누가 감히 말하는가. 사별(死別)은 선별적으로 거래하는 물건이 아니다. 누구나 피할 수 없기에 차등이 없고 평등한 것이어야 한다. 이별의 슬픔은 호불호(好不好)나 친소(親疏)의 관계를 떠나 똑같은 무게여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미화는 할 수 있어도 결코 비하해서는 안 된다.몸에 지니고 다니던 하찮은 물건도 잃어버리면 아깝고 서운한 것인데 사람과 사람의 이별이라면 그 얼마나 슬프고 애절할 것인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죽음을 저주의 굿판으로 만들면서 유족의 슬픈 마음을 장삿속으로 이용하는 것은 정정당당(正正堂堂)하지 못하다. 자식을 앞세운 부모는 결코 뽑아낼 수 없는 커다란 옹이를 한평생 가슴에 품고 살아가게 된다. 그 비통함은 세월이 쌓인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눌어붙는 것이다. 그런 마음의 틈새에 소금 뿌리듯 무자비하게 찔러댄다면 아물지 못하는 상처는 무덤에까지 이어질 것이다.죽음에 어찌 호상(好喪)이 있겠는가? 장삿속에 눈이 어두워 이웃을 속이려는 사람이 가짜 죽음과 가짜 슬픔을 만들고 세상을 온통 가짜로 만들려 하는 것 아닌가. 죽음을 누가 상품화하는가? 은행에 맡겨놓은 예금을 찾을 때는 선입선출(先入先出)법이 적용되고 군에 입대하면 선임병이 먼저 제대하는 것은 상식이다. 하지만 세상 하직에는 순서가 없다. 위아래 구분이 없고 선후배를 따지는 법도 없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부고(訃告)도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 망인(亡人)이 가는 길을 티끌로도 막아서는 안 될 것이다. 상주(喪主) 앞에서는 겸손한 예의를 갖추자. 잔(盞) 따라 복이 가고 복 따라 술이 온다. 알면서도 실천이 따르지 못하니 안타깝다.사람이라면 모두 영생을 바라지만 우리는 그 영생의 꿈을 이루지 못한다. 태어나면서부터 우리의 육신은 노화(老化)의 길을 피할 수 없다. 그 길이 평탄한 길이어서 조금 순하게, 울퉁불퉁한 길이어서 조금 힘들게 걸어갈 뿐이다. 슬픔은 나누어야 반으로 줄고 기쁨은 더해야 배로 늘어난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이별의 아픔을 조금씩 나누어 갖는다면 유족들도 힘든 날들을 쉽게 극복할 것이다. 날이 차가울수록 따뜻한 화롯불이 더 생각나는 것처럼 잠깐만이라도 따뜻한 마음을 열어주는 것이 올바른 자세가 아닐까. 알면서 왜 머뭇거릴까?‘오늘’이 그렇게 힘들어서 죽고 싶은 날이어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이날’은 그렇게 살고 싶어 했던 ‘그날’일 수도 있다. 어제도 내일도 누군가에게는 애타게 살고 싶어 하는 날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죽은 자의 내일이 산자의 오늘이니까. 그만큼 발버둥 치며 살고자 하는 그날이니까. 산자인 우리는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더 열심히 살아야 하지 않는가? ‘미움은 다툼을 일으키지만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니라’(잠언 10:12) 하였는 바 서로 사랑하고 다른 사람에 대한 존경과 배려가 넘치면 좋겠다.내 빈소에 찾아와 나를 칭찬하며 눈물 흘려줄 사람보다, ‘저놈 잘 죽었다’고 험담하는 사람이 더 많다면 이 세상 떠나는 발걸음이 가벼울까? 영정 사진 앞에 머리 숙이는 친구가 왜 이리 없냐고 푸념할 것인가? 그게 다 자신의 업보인 것을! 사람은 외롭게 태어나서 외롭게 죽어가는 존재다. 태어나면서 우는 자는 ‘나’ 자신이지만, 자신이 떠날 때 우는 자는 타인이다. 따뜻한 봄을 기다리기에는 세찬 추위를 견뎌내야 할 날들이 아직은 많이 남아 있다. 불편하게 식어가는 빈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친구를 떠올려 본다.

뉴스 | 성광일보 | 2023-01-05 11:28

권순자/광진지사장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예로부터 토끼는 지혜와 다복을 상징합니다.광진구 구민 모두가 원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 우리공단은 안정적 건강보험 재정운영을 위해 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을 추진하면서 주택금융부채 공제와 신규 소득자료 연계를 무리 없이 진행하였고, 지역보험료 정산제도도 새롭게 실시하여 보험료 부담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또한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에 큰 획을 긋는 상병수당 시범사업도 우리 공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아울러, 초고가 신약의 보험급여 적용 등 의료보장의 지속 확대와 함께 국민들에게 여전히 부담이 되는 비급여를 관리하기 위해 비급여 표준화와 분류체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비급여 보고시스템 구축도 완료하였습니다.장기요양서비스는 시설에서 재가 중심으로 통합재가서비스를 확대 ‧ 개선하였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 품질도 높이기 위해 신규 개설기관에 대한 예비평가 시범사업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2023년도에도 더욱 더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 보다 넓고 두터운 보장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평생건강지킴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되겠습니다.아울러, 우리 광진지사에서도 광진구 구민들에게 친절한 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앞으로도 건강보험 제도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질책을 보내주시기 바라며,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뉴스 | 성광일보 | 2023-01-05 10:14

성동구 문화도시센터 개소식성동구가 지난 3일 스마트 문화도시를 향한 첫 걸음으로 성동구 문화도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성동문화회관 지하1층에 문을 연 문화도시센터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총괄 기획 및 각종 위원회와 협의체, 거버넌스 조직을 발굴·운영하며 사업실행은 물론 행정, 재정 업무 등 문화도시 전반에 걸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지난해 9월 제5차 예비문화도시에 지정된 성동구의 비전은 ‘스마트문화도시’로,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을 활용하여 문화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생산하는 데 장벽이 없는 도시를 목표로 한다.성동구 문화도시만의 차별점은 바로 기업이 구민과 함께 문화도시의 또 다른 한 축을 이룬다는 점이다. 구는 문화예술 기업과 구민을 핵심 협력 주체로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문화도시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협업할 수 있는 소통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문화자원과 유기적으로 연결,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를 창조하여 성동만의 차별화된 도시 브랜딩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이번 문화도시센터 출범을 시작으로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1년간 추진한 후, 올해 10월 중 법정문화도시 지정 여부가 결정되며 문화도시 지정 시 국비, 시비를 지원받아 5년간 총 200억 원의 예산을 집행하게 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1-05 10:10

성동구가 장기간 오염·훼손으로 인해 거리 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을 주는 성수 수제화거리 안내 표지판을 산뜻하게 재정비했다.구에서는 지난 2015년 성수동 지역의 대표산업인 수제화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수제화 산업이 밀집된 연무장길 구역을 중심으로 성수동 수제화 이야기 및 수제화 판매업체 등을 소개하는 안내 표지판을 총 10개소에 설치한 바 있으나, 설치 후 오랜 기간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훼손되고 이물질로 오염되어 있었다.때문에 최근 현장 조사를 통해 노후로 인한 훼손을 정비함과 동시에 기존 안내 표지판을 전체적으로 밝게 수정하고 표지판 색상 변경 및 글자 크기 확대 등을 통해 가독성과 시인성을 강화하여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아울러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 및 홍보관, 수제화 업체(제작 공장, 부자재, 판매점 등) 등에 대한 정보를 현행화하고 주요 공공시설과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성수동 핫플레이스의 정보를 추가하여 지역 내 상권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의 한 입점업체 대표는 “그동안 훼손되고 오염되어 눈길이 가지 않던 성수 수제화거리 안내 표지판이 새 단장을 하면서 주변 환경도 밝고 쾌적해져 기분이 좋다.”며 “수제화 업체 정보 뿐 아니라 성수동에 대한 좋은 정보를 제공해주어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성동구가 성수 수제화거리 안내 표지판 정비를 완료했다. 사진은 정비된 표지판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1-05 10:08

성동구가 겨울 강설 시 중랑천 댑싸리 정원 내 다 자란 댑싸리를 재활용한 '싸리비'를 만들어 제설 및 정비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성동구는 지난해 초부터 댑싸리 빗자루를 활용하여 하천 환경 정비에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중랑천 응봉교 하부에 식재한 댑싸리가 추운 겨울 생장이 멈추어 고사하자 단순 폐기물 처리가 아닌 친환경 제설 도구로도 재활용하게 된 것이다.구에서는 하천변 녹지대 관리과정에서 고사한 나뭇가지, 댑싸리 줄기, 잎 등의 임목 폐기물 재활용이 임목 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크게 줄여 자연적인 하천환경 조성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더불어 중랑천 인근 철새보호구역 내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할 수 있는 PVC 빗자루보다는 친환경 싸리비를 활용하여 자원재활용, 탄소저감, 생물 다양성 확보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한편, 성동구는 지난 12월 초 중랑천 녹지대 내 하천변 튤립 꽃길 구간에 염화칼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근을 보호하기 위한 덮개(공석) 설치를 마치고 올 봄 보다 다채로운 튤립이 피어나길 기다리고 있다.또한 송정제방 녹지대에는 겨우내 수목에 부족한 양분을 공급하여 건전한 생육을 도울 뿐만 아니라 염화칼슘 불용화, 염화나트륨 제거 기능이 있는 친환경 염분세척제를 살포하여 제설제 피해 최소화 및 수목 생육에 좋은 토양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성동구가 댑싸리를 활용한 빗자루로 하천변 제설 및 정비작업을 하고 있다.성동구가 댑싸리를 활용한 빗자루로 하천변 제설 및 정비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1-05 10:06

시니어헬스케어 직무향상 교육 수료 현장광진구가 지난 1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시니어헬스케어 직무향상교육’을 실시했다.‘시니어헬스케어 직무향상교육’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구직자들의 노인 요양 돌봄 직무를 위한 전문성 함양과 현장 실무 적응을 위해 준비된 전문 교육 과정이다.구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주·야간 요양보호 시설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65세 이하 광진구민을 우선 선발했다. 총 26명의 신청자 중에 거주지와 나이, 취업 상담 내용 등을 고려하여 최종 20명을 선발했다.교육은 ▲숙련된 수발을 위한 케어 ▲인지활동형‧신체활동 프로그램 ▲실버오감놀이 ▲중증 어르신을 위한 케어 등으로 하루에 4시간씩 총 16시간 진행됐다. 한파주의보가 지속된 날씨에도 20명 전원이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교육 후 만족도 조사 결과, 교육의 유용성과 내용, 체계, 강사 등 모든 항목에서 만족도(98%)가 높았다. 한 교육 수료자는 “요양보호기관에서 근무할 때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라며 “다양한 현장 위주의 교육으로 취업이 되면 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구는 교육과 관련된 모든 비용을 부담했으며, 전체 교육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발급했다. 또한, 광진구 일자리센터에 구인 등록을 한 요양보호기관과 연계해 취업을 알선한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1-05 09:57

작년 11월, ‘일회용 컵 없는 제로 청사 만들기 동참 캠페인’에 참여한 김경호 광진구청장점심시간에 실시된 현장 점검광진구가 일회용 컵 없는 제로 청사 만들기를 직원들과 함께하고자 2일부터 4일까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코로나19 이후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자원 낭비와 기후 위기 등 환경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 이에, 구는 일회용품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자원순환 사회를 조성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일회용 컵 없는 제로 청사 만들기’에 돌입했다.그 일환으로, 직원들이 먼저 제로 청사 만들기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는 의미에서 구는 2023년부터 전 직원 일회용 컵 사용과 반입의 금지를 의무화했다. 전 직원이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개인 텀블러나 다회용 컵 이용을 생활화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이러한 방침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2일부터 4일까지는 일회용 컵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점심시간마다 현장 점검이 이뤄졌다. 현장 점검에서 일회용 컵 반입이 확인된 직원은 개인별 페널티를 부과받는다. 페널티가 3회 이상이면 당직 근무를 서게 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 컵 사용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직원들이 먼저 앞장서야 한다”라며 “청사부터 구청 근처 카페, 구 카페 등으로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곳들의 범위가 점차 넓어져, 친환경 소비 도시 광진구가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구는 앞으로도 청사 내 전 직원의 일회용 컵 반입을 제한하기 위해 게릴라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사 주변 다회용 컵 공유 카페 모집 ▲청사 주변 카페에 공무원 다회용 컵 의무 사용 안내 ▲청사 내 다회용 컵 무인반납기 설치 및 운영 등을 계속하며, 일회용 컵 없는 제로 청사 만들기를 이어나간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1-05 09:56

[포스터] 캣츠 오리지널 내한공연.jpg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 극장 드림씨어터(대표: 설도권)에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의 대표작 3편이 연이어 공연된다. 특히 2023년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75주년으로 관객들에게는 선물과도 같은 순간이 될 것이다.‘세기를 넘은 위대한 거장’, ‘금세기의 모차르트’, ‘미다스의 손’… 그를 지칭하는 셀 수 없는 수식어가 말해주듯 앤드루 로이드 웨버(이하 웨버)는 전 세계 공연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전곡이 명곡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답고 매혹적인 선율의 음악과 명작을 탄생시킨 그는 웨스트 엔드에서 48년, 브로드웨이에서 41년간 끊임없이 작곡가, 제작자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Bad Cinderella> 브로드웨이 공연을 비롯한 신작 제작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2017년 그가 작곡한 <오페라의 유령>, <캣츠>, <스쿨 오브 락>, <선셋 블러바드>가 뉴욕에서 동시에 공연하면서 1953년 로저스 & 해머스타인 (Rodgers & Hammerstein) 이후 최초로 ‘브로드웨이에 작품 4편이 동시에 공연되는 작곡가’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에미상(Emmy), 그래미상(Grammy), 오스카상(Oscar), 토니상 (Tony)을 모두 수상한 ‘EGOT’ 지위의 예술가이기도 하다.  공연 관람 필수작이자 클래식으로 불리는 웨버의 작품인 <캣츠>(1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2월), <오페라의 유령>(3월) 3편이 연이어 부산에서 공연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3편 모두 탁월한 작품성, 예술성으로 극찬 받은 명작이자 거대한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거장의 진가를 직접 경험할 진귀한 기회다.[포스터]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먼저 1월 <캣츠> 내한공연이 스타트를 끊는다.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Big4’ 신화의 첫 번째 작품인 <캣츠>는 웨스트 엔드, 브로드웨이에서 최장기 공연 기록을 동시에 세운 최초의 작품이다. 전 세계 7,550만 명이 관람했으며 노벨상을 받은 대문호 T.S. 엘리엇의 우화를 뮤지컬로 옮겼다. 환상적인 무대 예술과 인간의 삶을 비추는 20여 마리의 고양이들의 각양각색의 인생이 선사하는 깊이 있는 감동으로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그래미상을 2차례 수상한 <캣츠>의 음악 중 불후의 명곡 ‘메모리(Memory)’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를 포함한 15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커버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5년 만의 오리지널 연출로 공연되며 1월 6일부터 15일까지 단 10일간 공연된다.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 조아나 암필, 브래드 리틀 등 뛰어난 기량의 ‘캣츠 스페셜리스트’ 배우들이 출연한다.2월에는 거장 웨버의 신화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공연된다. <수퍼스타>는 197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웨버와 또 한 명의 거장 작사가 팀 라이스와 함께 탄생시킨 작품이다. 록 음악과 클래식이 결합한 사운드가 더해져 팀 라이스 & 앤드루 로이드 웨버 콤비의 비범함을 자랑, 높은 예술적 완성도를 뽐내며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걸작으로 꼽힌다. 뮤지컬 사상 고난도의 넘버로 꼽히는 ‘겟세마네(Gethsemane)’, ‘마음속의 천국(Heaven on Their Minds)’, ‘어떻게 사랑하나(I Don’t Know How to Love Him)’ 등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명곡을 라이브로 만날 수 있으며 2월 3일부터 5일까지 단 5회 간 공연된다. 마이클 리, 임태경, 한지상, 윤형렬, 백형훈, 서은광, 김보경, 장은아, 제이민 등이 출연한다.[포스터] 오페라의 유령3월에는 마침내, 13년 만의 한국어 공연이자, 부산 한국어 초연으로 오는 <오페라의 유령>이 3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공연된다.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 ‘밤의 노래(The Music of The Night), ‘생각해줘요(Think of Me)’, ‘바램은 그것뿐(All I Ask of You)’ 등의 명곡으로 사랑받는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억 4천 5백만 명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현재 웨스트 엔드와 브로드웨이에서 34년 이상 공연된 유일한 작품이자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우고 있다. 황홀한 무대 예술,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매혹적인 선율의 음악, 가면 속에 감춰진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2023년 최고의 기대작인 <오페라의 유령>은 첫 도시 부산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부산 캐스트는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 등이 출연한다.  드림씨어터는 2019년 4월 개관작 <라이온 킹>을 시작으로 글로벌 No. 1 콘텐츠를 연이어 성공시켰다. 매튜 본의 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 지역 초연,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위키드>, <킹키부츠> 등 대형 작품의 부산 초연 등을 성사시켜왔다. 또한 <시카고>, <레베카>, <지킬앤하이드> 등 화제작들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대표적인 문화 랜드마크로 손꼽히고 있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05 09:25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캣츠'내한 공연이  1월  6일 개막한다 오리지널  연출로 돌아온  '캣츠' 공연 스틸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캣츠'내한 공연이  1월  6일 개막한다 오리지널  연출로 돌아온  '캣츠' 공연 스틸<캣츠> 오리지널 내한 부산 공연(제작: 에스앤코)이 오는 1월 6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12월 22일 김해를 시작으로 1월 1일 세종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캣츠>는 부산에서 1월 15일까지 단 10일간 공연된다.지난 12월 첫 도시 김해, 세종에서 첫 공연 직후 ‘역시 캣츠!”라는 찬사를 받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프로덕션 공연 스틸을 처음 공개한다. 2023년 첫 명작이자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의 첫 작품인 <캣츠> 내한 공연은 무대와 객석을 자유롭게 오가는 오리지널 연출이 5년 만에 부활하며 작품 본연의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며 관객들로 하여금 환상적인 ‘젤리클 볼’에 참여한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오리지널 연출은 <캣츠>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여기에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메모리’를 비롯한 명곡과 예술적인 안무, 인간의 인생을 닮은 20여 마리의 각양각색의 캐릭터의 이야기가 전하는 감동은 명작의 힘을 느끼게 한다. 특히 전 세계 프로덕션에서 활약한 ‘캣츠 스페셜리스트’가 모인 배우들은 인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양이와 같은 움직임과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모처럼의 신년과 겨울방학을 맞아 극장을 찾은 관객들로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공연이 시작되니 통로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매력적인 고양이들! '메모리(Memory)'에서는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중간중간 객석에 내려오는 고양이들도 너무 좋았다!”(mei****), “배우들의 고양이에 대한 세밀한 묘사, 동작 등 거의 고양이처럼 움직이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배우들의 퍼포먼스를 근접 감상할 수 있는 젤리클석 추천합니다!”(min20***), "인터미션에 새해 인사 건내준 젤리클 고양이, 너무 감동적이었어요"(alsthd***),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젤리클볼"(pig3***) 등 명작이 선사하는 감동은 물론 배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통로석인 ‘젤리클석’과 젤리클 고양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배우들의 열연에 관객들의 호평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캣츠>는 1월 15일까지 부산에서 공연되며 이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1월 20일 개막 예정이다. 전 세계 30여 개국 300개가 넘는 도시에서 공연 7,550만 명이 관람한 <캣츠>는 노벨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를 거장들의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무대 위로 옮겨낸 명작이다. 불후의 명곡 ‘메모리 (Memory)’등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을 비롯한 환상적인 무대 예술은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올리비에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했다. <캣츠> 내한공연은 방역정책에 따라 연출 및 프로덕션 운영은 변경될 수 있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05 09:18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캐스팅보드 ㅣ 제공 연극열전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2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창작뮤지컬 분야 선정작,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이 오는 2023년 3월 8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막을 올린다.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은 실화 바탕의 독특한 소재와 섬세하고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2020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의인재동반사업 ‘데뷔를 데뷔하라’의 쇼케이스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2021년 전막 낭독공연과 2022년 창작산실 심의 등의 과정을 거치며 2년여간 완성도를 높여왔고, 낭독공연부터 함께 작품을 만들어 온 창작진 및 배우 전원과 새로운 배우들이 의기투합하여 ‘2022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을 통해 마침내 정식 무대를 선보인다.18세기 런던을 뒤흔든 셰익스피어의 미발표 희곡 <보르티게른>작품은 18세기 말, 런던 사회를 뒤흔들었던 셰익스피어 유물에 관한 사기극을 모티브로 한다. 셰익스피어 사후 200년쯤 지난 1796년 4월, 런던의 한 극장(Drury Lane Theatre)에서는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한 편의 희곡이 상연됐다. ‘윌리엄 헨리 아일랜드’와 그의 아버지 ‘윌리엄 사무엘 아일랜드’가 셰익스피어의 미발표 희곡이라며 세상에 처음 공개한 ‘보르티게른(Vortigern and Rowena)’. 하지만 턱없이 낮은 완성도 탓에 관객들의 비난과 야유가 빗발쳤고 첫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작품의 실패는 그간 윌리엄 부자가 공개한 문건들도 위조일 것이라는 ‘에드먼드 말론’ 등의 주장에 힘을 실었고, 위조의 증거들 역시 속속 드러났다. 셰익스피어의 유물 공개와 그것의 진위여부로 온 런던을 들끓게 했던 윌리엄 헨리 아일랜드는 1796년과 1805년에 두차례의 고백서를 통해 자신의 위조 사실을 밝혔지만 세상은 그것을 부정하거나 무시했다. 대단했던 스캔들도, 인기와 명성을 누렸던 스캔들의 주인공도 순식간에 조용히 잊혀진 것이다.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은 이 실화에 대한 아주 단순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윌리엄헨리 아일랜드의 사소한 거짓말은 어떻게 세기의 사기극이 됐을까? 셰익스피어 유물에 열광하던 런던 사람들과 소위 ‘전문가’들은 어쩌다 그 허술한 위조에 속아 넘어갔을까? 유물을 전해줬다는 실체 없는 미지의 신사 H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는 어디서 비롯된 걸까? 윌리엄 사무엘은 아들을 믿었던 걸까, 믿고 싶었던 걸까? 그리고, 이 대단한 스캔들의 주인공 윌리엄 헨리는 대체 왜 이런 일을 벌이게 됐을까?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실화에 <보르티게른>을 비롯한 ‘셰익스피어 유물들의 진위를 가리는 재판’ 등의 작가적 상상력을 더한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은 사랑과 인정, 부와 명예를 갈망하며 그 욕망을 위해 매 순간 진실과 거짓의 경계에서 갈등하고 선택하며 그 대가를 치르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다. 더불어 거짓도 진실이 되는 18세기 영국 사회를 통해 2023년의 우리가 진실을 대하는 방식을 날카롭게 질문한다.뮤지컬 <디어 마이 라이카>와 <그 여름, 동물원>, 연극 <혼마라비해> 등에서 삶의 가치를 따스한 시선으로 풀어낸 작가 김연미가 대본과 가사를, 뮤지컬 <아티스> <명랑경성> 등에서 흡입력 강한 선율과 세련된 음악으로 섬세한 심리를 담아낸 작곡가 남궁유진이 음악을 맡았다. 연극 <프론티어 트릴로지> <사이레니아> <올모스트 메인> 등에서 서사가 돋보이는 연출력을 보여준 연출가 김은영이 극을 이끈다. 여기에 대학로 최고의 스태프들과 풍성한 선율의 피아노 3중주가 가세, 신인 창작진들이 빚어낸 상상력을 생동감 넘치게 무대에서 펼쳐낼 예정이다.김수용 원종환 이경수 | 주민진 김지철 황휘 | 임규형 황순종 김지웅아들이 건넨 셰익스피어 유물 덕에 난생처음 맛본 명성에 취한 아버지 ‘윌리엄 사무엘 아일랜드’ 역에는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명동로망스> <나폴레옹> 등에서 섬세한 표현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안정적으로 극을 이끌어 온 배우 김수용,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풍월주> <레드북> 등에서 가창력은 물론 탁월한 유머감각과 유연한 연기로 작품의 균형감을 불어넣는 배우 원종환,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여명의 눈동자> <블랙메리포핀스> 등에서 단단한 음색과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아 온 배우 이경수가 참여해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지 못하는, 어느 순간 가짜를 진짜라고 믿어버리는 인물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펼쳐낸다.갈등과 선택의 순간마다 나타나 원하는 모든 걸 가져다주는 미지의 신사 'H' 역에는 뮤지컬 <배니싱> <사의찬미> <광주> 등에서 탁월한 캐릭터 분석으로 자신만의 드라마를 펼쳐낸 배우 주민진과 뮤지컬 <웨이스티드> <랭보> <판> 등에서 노래, 연기, 안무실력을 모두 겸비한 배우로 평가받은 배우 김지철, 뮤지컬 <쓰릴 미> <블랙 메리 포핀스> <스프링 어웨이크닝>에서 신예답지 않은 무대장악력으로 주목 받은 배우 황휘가 출연,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오가며극의 긴장을 높인다.아버지를 기쁘게 하고 싶었다는 작은 거짓말로, 어느 순간 런던 최대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아들 ‘윌리엄 헨리 아일랜드' 역에는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썸씽로튼> <위키드> 등에서 고음이 돋보이는 뛰어난 가창력과 순수한 매력을 선보인 배우 임규형, 뮤지컬 <웨이스티드> <비더슈탄트> <썸씽로튼>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맑은 음색을 선보인 배우 황순종, 뮤지컬 <리차드 3세: 미친왕 이야기> <신흥무관학교>, 연극 <지구를 지켜라> 등에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매력적인 보컬을 선보인 배우 김지웅이 함께해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낸다.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은 2023년 1월 18일 티켓오픈 예정이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05 09:08

뮤지컬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포스터 (자료제공: 알앤디웍스)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프로듀서 오훈식/제작 알앤디웍스)이 오는 3월 다시 돌아온다.2019년 초연한 뮤지컬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하 뮤지컬 <HOPE>)은 현대 문학 거장의 미발표 원고를 둘러싼 재판과 평생 원고만 지키며 살아온 78세 에바 호프의 삶을 그린다. 한 사람의 삶을 압축해 놓은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는 동시에 가장 보편적인 정서로 관객들과 남다른 공감대를 형성하며 초연 당시 평균 객석 점유율 94.5%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뿐만 아니라 작품 다방면에서 돋보인 고른 완성도, 진정성 있는 연기,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효과적으로 제시한 극본 등 2019년 선보인 작품들 중 가장 돋보였다는 평단의 찬사 속에 총 *11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초연 무대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3개 부문 수상 △올해의 뮤지컬상 △올해의 배우상-김선영 △극본상 /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8개 부문 수상 △대상 △프로듀서상 △여자주연상 △여자조연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작곡] △음악상[편곡/음악감독])2020년 11월 재연 무대의 막이 올랐으나 팬데믹으로 공연의 중단과 재개를 반복해 관객들과 프로덕션 모두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오는 3월 세 번째 시즌으로 막을 올리는 <HOPE>는 이번 시즌의 테마를 ‘새로운 시작’으로 선정하며 작품 개발 단계부터 함께 해 온 제작사 알앤디웍스 2023 라인업의 첫 번째 무대이자 뮤지컬 <HOPE>의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했다.‘내가 버린 모든 날들아 안녕. 이게 나야. 난 에바 호프’라는 포스터 속 카피 역시 과거를 뒤로한 채 새로운 인물로 태어나려는 캐릭터의 포부를 담아 작품을 향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고 있다.뮤지컬 <HOPE>는 현대 문학 거장의 미발표 원고를 둘러싼 이스라엘 도서관과 에바 호프의 재판이 진행되는 재판장을 배경으로 한다. 원고가 곧 자신이라며 평생 원고를 지켜온 스스로에게 원고의 소유권이 있음을 주장하는 78세 에바 호프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HOPE>는 법정 드라마 형식으로 호프의 삶을 풀어나간다. 8살 난 호프가 처음 원고를 마주한 순간, 원고에게 빼앗긴 엄마의 관심과 애정, 원고로 인한 연인의 배신과 시련 등 원고로 인해 흔들리고 상처받는 호프의 모습이 이어진다.앞선 시즌에서는 하나뿐인 가족, 친구이자 연인에게 상처받고 혼자 남아 원고에만 집착할 수밖에 없었던 에바 호프의 삶을 통해 인생에 흔들리고 상처 입은 우리를 돌아보며 캐릭터와 함께 치유받길 바랐다. 실제로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비록 호프처럼 혹독한 삶을 살진 않았지만 그의 삶 속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는 게 어렵지 않았다 -인터파크 hyok0***”라는 리뷰를 시작으로 “너는 지금 잘 살아가고 있다. 마치 나를 토닥여 주는 것 같은 고마운 공연 -예스24 momo***”, “자신을 읽어주라고,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인지 알아주라고 말을 건네는 공연 -네이버 thinf***”등 호프의 삶을 통해 함께 웃고 울며 서로를 위로했다.제작사 알앤디웍스는 “작품의 구조나 스토리에서의 큰 변화는 없지만 세 번째 무대로 만나는 <HOPE>를 통해서는 집착하는 삶에서 한 발자국 벗어나 느리지만 천천히 성장하는 호프의 서사를 따라 관객들 역시 새로운 삶을 향해 한 발자국 내디딜 수 있는 용기를 얻길 바란다.”라며 이번 시즌 컨셉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더 나아가 여전히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모두에게 <HOPE>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수 있는 반등의 요인이 되길 바라는 맘을 담았다.”라는 말을 덧붙였다.이처럼 2023년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더 깊이 있고 뜨거운 무대로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날 <HOPE>는 오는 3월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하며, 1월 중 캐스팅 발표와 함께 첫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05 09:03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 사진서울시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해부터 방학 중 ‘우리동네키움센터’(이하 키움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초등학생 아동에게 점심(중식)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 전역의 모든 키움센터가 대상이다.키움센터는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 방학, 휴일 ‘틈새보육’ 해소를 위한 서울시의 보편적 초등 돌봄시설이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집‧학교 근거리에서 정기, 일시, 긴급 돌봄을 제공하며 촘촘한 마을 돌봄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2018년 시범운영에 이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현재 시내 총 232개소(일반형 203개소, 융합형 25개소, 거점형 4개소)를 운영 중이다. 30개소는 설계, 리모델링 등 키움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326개소 설치를 목표로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총 262개소 설치 확정)‘우리동네키움센터’는 ▴동네 곳곳에 위치한 ‘일반형’ ▴지역 돌봄자원 연계 기능을 갖춘 ‘융합형’ ▴권역별 허브 역할을 하는 ‘거점형’으로 구성된다.기존에는 ‘융합형’ 에서만 점심과 저녁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일반형’과 ‘거점형’에서는 방학중 점심을 수익자부담으로 제공하였으나, 이번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 - 아이 삼시세끼 틈새지원 사업」을 시행하면서 서울시 모든 키움센터(일반형·융합형·거점형)에서 방학 중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게 되었다. 이로써 보호자(양육자)가 방학에도 식사 준비 걱정과 비용 부담 없이 아이들을 맡길 수 있게 됐다.서울시는 ‘키움센터 방학중 점심 무료제공’ 사업을 위해 약 20억원의 예산을 마련하였으며, 방학중에 키움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아이들 6천여명에게 양질의 점심 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우리동네키움센터’를 이용하려면 우리동네키움포털(http://icare.seoul.go.kr)에서 확인 후 집이나 학교와 가까운 센터를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양육자들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해서 특히 양육자들의 요구가 많았던 방학 중 아이들의 식사 지원을 새해부터 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엄마아빠의 목소리를 듣고 보호자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돌봄서비스를 촘촘하게 지원해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4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