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 전경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생태전환 조직문화 조성 및 실천,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본청에서 시범 운영한 「간행물 디지털 전환」사업을 내년에는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까지 확대하고, 2024년부터는 학교를 포함한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책자형태 간행물 감축 및 전자형태로 발간하는 생산 및 수·발신 등에 필요한 행정력을 줄이고, 언제 어디서든 접근이 가능한 전자간행물 온라인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여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아울러, 간행물 디지털 전환을 통해 간행물 보존 등 관리·발간비용 절감, 탄소배출량 감소 등 생태전환 조직문화 조성으로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생태행동 실천사례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간행물 디지털 전환은 △1단계(2021년) 본청 책자형태 종이간행물 보고자료·지침·매뉴얼·사례집류 등 4종 113건 감축, △2단계(2022년) 본청 전체 사업 대상으로 시범운영, △3단계(2023년) 11개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까지 확대, △4단계(2024년) 학교를 포함한 모든 기관으로 전면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간행물 디지털 전환 추진 1~2단계(2021~2022년 본청 시범운영) 결과, △종이 간행물 148,775부 감축, △예산 567,499천원 절감, △탄소배출량 223,183t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디지털로 발간한 자료는 전자간행물 온라인 공유 플랫폼(교육청 홈페이지, K-에듀파인 등)을 통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접근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교육가족들이 실천하는 간행물 디지털 전환 등 생태 행동들이 생태전환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는생활 속 실천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30 17:12
가을밤의 세레나데. 사진제공=강남구지난 28일 삼성해맞이공원 개장 축하공연 ‘가을밤의 세레나데’가 개최됐다.강남구는 삼성동 82번지에 위치한 삼성·봉은배수지 상부공간을 ‘삼성해맞이공원’으로 조성해 지난 15일 준공했다.삼성해맞이공원 준공삼성해맞이공원의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스페인 알함브라 국제 콩쿠르 등 20여개의 세계 주요 콩쿠르를 휩쓴 최초의 한국인으로 유명한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대건, 첼리스트 김해은, 팬플루티스트 김창균, 하모니스트 이병란 등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가을밤의 세레나데’라는 공연명에 맞게 8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클래식 기타리스트 장대건이들은 최고의 한강뷰를 배경으로 첼로, 기타, 하모니카, 팬플룻 등의 솔로 및 합주 연주로 에스파냐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타레가의 ‘알함브라의 궁전의 추억’, 아르헨티나의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탱고 작곡가인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온’, ‘리베르탱고’,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등을 감미로운 선율을 통해 약 1시간 가량 주민들에게 선사했다.첼리스트 김해은구민들은 남녀노소 공원을 방문해 공연도 즐기고 야경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착석한 자리외에도 어린 아이들과 함께 돗자리에 앉아 공연을 감상하는 자유로운 모습이 기자의 눈에도 보기 좋았다.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주민들공연과 함께 시간이 지날수록 밝았던 한강의 모습도 멋진 한강뷰로 변해가며 음악회와 어우러져 갔다.팬플루티스트 김창균대치동 주민 이 모씨는 “유럽의 공원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자유롭게 공연을 보며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참 좋았다”고 말했다.하모니스트 이병란세곡동에서 왔다는 정 모씨는 “마루공원에 이어 또 다른 핫플레이스가 될 것 같다”며 “야경과 공연을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삼성해맞이공원에서 보이는 한강뷰최고의 한강뷰 명소로 떠오른 삼성해맞이공원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 구민 200여명이 참석해 가을밤 야외음악회를 즐겼다.공연을 즐기는 강남구민들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한 강남구청 김은주 문화예술팀장은 "멋진 야경과 함께 준비한 음악회를 친구, 연인, 가족들이 함께 오셔서 즐기시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습니다.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0-29 14:18
폭우·대풍 시 빗물받이 점검성동구에는 안전문화 정착에 솔선수범하고 재난 대비 각종 위해요소를 점검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는 자율방재단이 있다.성동구 자율방재단은 지역주민과 방재 관련 전문가 등 300여 명으로 구성되어 태풍, 화재, 폭설 등의 자연재해부터 동네의 각종 시설물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방역 활동 등 지역의 재난극복을 위해 발벗고 나서는 ‘우리 동네 지킴이’ 단체이다.올해도 재난예찰활동(40회), 폭염대비 샘물창고 운영지원(9개소), 코로나19 방역활동지원(17회) 등을 실시하였다. 특히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당시 17개동 자율방재단은 사전 예찰활동을 통해 빗물받이 덮개 제거(158건), 배수로 토사물 청소(80건), 강풍 대비 야외 현수막 제거, 그늘막 고정 여부, 위험물 실내 이동요청 등 안전조치 사항을 확인하는 한편, 양수기 대여 홍보와 태풍 대비 주민홍보 거리 캠페인 등을 펼쳐 태풍으로 인한 주민 피해 예방에 기여하였다.또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성동구에서 설치한 샘물창고 9개소(구청 앞 광장, 살곶이공원ㆍ응봉체육공원, 금호ㆍ옥수ㆍ성수 한신아파트 나들목, 용답역 인근, 송정 제방길, 무지개 텃밭)에서 불볕더위에 지친 구민들에게 생수를 나눠주는 활동을 진행하기도 하였다.2023년에는 전문가를 통한 교육∙훈련을 더욱 내실 있게 실시하여 자율방재단원의 역량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며, 예찰 활동 등 참여 횟수에 대한 개인 마일리지제(등급제)를 도입하여 방재 활동 참여를 더욱 유도할 예정이다
뉴스 | 성광일보 | 2022-10-28 23:11
매년 10월 29일은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흔히 중풍으로 알려진 뇌졸중은 2017년도 대비 2021년 7.4%가 증가하는 등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온 차가 큰 가을철과 실내외의 온도 차가 큰 겨울철에는 혈관 수축으로 인해 뇌졸중이 발생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사람은 일반적으로 1분당 50㎖의 혈액이 뇌로 흐르는데, 혈류량이 20㎖ 이하로 줄어든다면 뇌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시간이 흐르면서 뇌 손상 부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뇌졸중의 골든타임인 4시간 30분 안에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기까지 하는 무서운 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빠르게 대처하면 뇌졸중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다.뇌졸중 발생을 의심해 보아야 할 대표적인 증상은,▲극심한 두통 및 어지럼증 ▲어눌한 발음 ▲안면마비 ▲시야 흐림 및 시력 저하 또는 사물 겹쳐 보임 ▲심한 두통 ▲반신마비 또는 반신 감각 이상 등이다.뇌졸중 핵심 증상은 ‘갑자기’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시야가 흐려지고 사물이 겹쳐 보이는 증상, 멀미를 하는 것처럼 어지럽고 다리에 힘이 빠져 몸이 기우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갑자기 발생한 증상들은 일시적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뇌졸중의 원인이 해결된 것이 아니므로 최대한 빨리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뇌졸중이 의심될 때는 CT 촬영이나 MRI 촬영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CT 촬영(컴퓨터 단층촬영)은 가장 오래된 뇌영상검사로 촬영 시간이 짧고 MRI로 알 수 없는 뇌출혈과 뼈의 상태를 볼 수 있어 응급상황에서 주로 사용된다.MRI(자기공명영상)은 초기 뇌경색이나 범위가 작은 뇌경색, 뇌출혈과 비슷한 뇌종양의 진단에 이용된다. 더불어 혈관의 상태를 촬영하는 MRA(혈관조영술)은 초기 뇌경색 부위를 선명하게 볼 수 있어 뇌졸중 발견에 유용하다. 이러한 CT 및 MRI, MRA와 같은 영상검사는 뇌 질환이 있거나 진료 의사의 판단으로 뇌 질환이 의심될 때, 건강보험을 적용하여 검사할 수 있다.뇌졸중은 대부분 반신마비, 시야장애, 언어장애, 인지장애 등의 후유증이 발생하여 장기적인 치료과 간호가 필요하게 된다. 그러므로 ▲고령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증 등이 있는 경우 ▲가족 중 뇌졸중 환자가 있는 경우 ▲뇌졸중을 이전에 겪었던 경우에는 발생 확률이 높아지기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한번 손상된 뇌세포는 재생이 매우 어렵다. 따라서 뇌졸중은 골든타임이 가장 중요하다. 전조증상이 의심된다면 바로 119에 신고하거나 뇌졸중 진료가 가능한 큰 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0-28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