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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9월 13일과 20일, 2차례에 걸쳐 총 120억 규모의 지역화폐 ‘성동사랑상품권’을 할인 발행한다.구는 그동안 코로나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여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고자 성동사랑상품권 발행을 적극 추진해 왔다.올해의 경우 지난 1월 설맞이 성동사랑상품권 180억 원, 2차로 5월에 100억 원을 발행해 상반기에만 총 280억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발행했다. 성동사랑상품권은 발행되자마자, 구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빠르게 소진됐다.오는 13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발행되는 이번 성동사랑상품권은 7% 할인된 가격으로 1차로 80억 원 발행 후, 이어 20일에 2차로 40억 원을 추가 발행했다.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페이, 신한쏠, 티머니페이 등 5개의 앱을 통해 1차와 2차 발행분 합산하여 1인당 최대 월 50만 원까지 구매가능하다.상품권은 성동구 내 다양한 상점과 음식점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가능하며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와 결제수수료 면제 혜택도 주어져 구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성동사랑상품권 제로페이를 이용하는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11 14:50

성동구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택가 비상소화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비상소화시설은 도로 폭이 좁아 소방차의 접근이 어려운 주택 밀집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초기 진화를 위한 설비다. 성동구는 기존 시설 중 설치 이후 상당 기간이 지나거나 파손된 장비를 성능이 향상된 신형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성동구는 상반기 일제 점검을 통해 기존 비상소화시설의 노후도와 파손 정도를 확인해 최종 교체 대상을 확정했다. 이어 구는 기존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 50곳과 비상소화장치 2곳을 일제히 정비한다.비상소화장치는 소화전, 소방호스, 관창, 개폐장치 등으로 구성되며 소방차 도착 전까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성동구는 주택가 소화시설 정비가 끝나면 성동소방서와 함께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구의 화재 예방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성동구는 주택가 밀집지역에 설치된 소화시설을 일제 정비한다.사진은 성동구 주택가에 설치된 소화시설의 모습 성동구와 소방서 관계자, 주민(사진 왼쪽부터)이 새롭게 정비된 비상소화장치함 장치를 작동하고 있다성동구는 주택가 밀집지역에 설치된 소화시설을 일제 정비한다.사진은 성동구 주택가에 설치된 소화시설의 모습 (비상소화장치함)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11 14:46

▲ 성동구는 지난 7일 성동경찰서와 협약을 맺고 스토킹 및 가정폭력 범죄 피해자를 위한 자동경고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진 오른쪽부터 정원오 성동구청장, 변민선 성동경찰서장)성동구는 지난 7일 성동경찰서와 협약을 맺고 스토킹, 가정폭력 등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해자 접근금지 경고‧설득 안내’ 사업을 추진한다.최근 스토킹 범죄 등 가해자가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피해자에게 재차 접근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는 심각한 중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접근금지 위반 사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증가하고 있다.성동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전화 등을 이용할 때 자동으로 경고와 설득을 담은 음성메시지를 송출해 접근금지를 유도하여 2차 가해 등 범죄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성동경찰서는 스토킹 및 가정폭력 범죄 피해자에게 해당 사업을 안내한다. 피해자가 사업을 신청하게 되면, 제공되는 안내 음성을 피해자가 통신사를 통해 송출할 수 있게 한다. 성동구는 해당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하며 관계기관 연계를 통한 상담 지원 등을 돕는다. 한편 성동구는 지난 2022년 9월 성동경찰서, 한양대병원 등과 ‘범죄 피해자 의료비 간소화 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의료비 지원을 쉽고 간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상호협력한 바가 있다.성동구는 연이어 발생하는 무차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통해 심야시간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고 산지형 공원, 하천변 등을 대상으로 집중 순찰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말에는 응봉산근린공원과 달맞이공원 2곳에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도입하여 공원 곳곳에 비치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실시간 CCTV 영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도 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스토킹, 가정폭력 등이 지능화되며 다양한 방식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련 기관들이 더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범죄 예방과 구민 안전 확보로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고) 음성안내멘트“귀하의 한 통의 전화가 상대방에게는 심각한 불편과 불안감을 일으킬 수 있으니 접근금지 기간에의 접촉 시도를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11 11:54

성동구가 상반기 민방위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민방위교육 훈련을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으로 실시한다.이번에 실시하는 민방위 교육은 성동구에 주소지를 둔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2년차 대원은 4시간 집합교육을 이수하여야 하고, 3~4년차는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의 사이버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모바일 네이버앱, 카카오페이, 문자메시지 등 전자고지를 받은 대원은 본인 동의와 인증절차를 거쳐 통지서를 수령하고 교육에 참여하면 된다.또한 올해 4월부터 집합교육 시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결 및 모바일 수료증 발급 시스템을 도입하여 신속 정확하게 출결 처리가 가능하며 수료증 분실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여 대원들의 편의를 높였다.교육일정은 집합교육이 9월 12~13일과 9월 19~20일 총 4일간 진행되며, 사이버교육은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중이다. 특히, 주간 집합교육 참석이 어려운 대원을 위해 9월 13일에 야간교육을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편성하였다.집합교육 장소는 성동구청 3층 대강당이며, 사이버교육은 성동구청 홈페이지나 인터넷 검색창에 ‘스마트민방위교육’(www.cdec.kr)을 검색한 후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교육을 받으면 된다.아울러, 보충2차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은 11월에 개설되며 11월 상세교육 일정은 10월에 성동구청 홈페이지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11월 교육일정은 ▲집합교육이 총 7일(11월 2일~4일, 11월 7일~8일, 11월 14일~15일) ▲사이버교육이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된다. 특히, 평일 주간 집합교육 참석이 어려운 대원을 위해 주말교육(11월 4일 09:00~13:00)을 편성할 예정이다.성동구가 2023년 하반기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상반기 민방위 교육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11 11:52

톡톡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Ⅳ ‘우리가 사랑한 클래식’ - 피아졸라의 밤 출연진 로워스트링콰르텟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선정작인 톡톡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Ⅳ ‘우리가 사랑한 클래식’ 공연을 9월 1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소월아트홀에서 개최한다.톡톡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Ⅳ ‘우리가 사랑한 클래식’ 음악감독이자 해설 및 진행을 맡은 피아니스트 송영민성동문화재단은 2020년 위대한 음악 천재 루트비히 반 베토벤을 시작으로 2021년은 낭만주의 음악의 선구자 요하네스 브람스, 2022년은 요한 세바스찬 바흐와 바로크 시대 음악을 주제로 톡톡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를 이어왔다. 2023년은 ‘우리가 사랑한 클래식’을 주제로 쇼팽, 슈만, 피아졸라 등 다양한 작곡가의 대중적이며 예술적인 클래식 연주곡과 누구에게나 익숙한 한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을 선보인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톡톡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Ⅳ ‘우리가 사랑한 클래식’은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음악감독 및 해설을 진행하며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클래식 이야기를 전한다. 송영민 피아니스트는 하남문화예술회관 ‘마티네 콘서트’와 대전 예술의전당 ‘아침을 여는 클래식 시리즈’의 음악감독 등을 맡으며 기획자이자 진행자로 활약 중이며, 대중적이며 전문적인 해설로 클래식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클래식 입문자에게도 공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톡톡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Ⅳ ‘우리가 사랑한 클래식’은 다섯 개의 주제로 총 5회 진행된다. 먼저, 9월 15일(금) 진행되는 첫 번째 주제 ‘한국 가곡의 밤’은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김진추가 소월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한국의 정서를 담은 가곡 ‘내 맘의 강물’, ‘목련화’, ‘꽃구름 속에’, ‘코스모스를 노래함’ 외 8곡을 선보이며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낭만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9월 21일(목) ‘쇼팽의 밤 – 3인 3색 세기의 피아니스트 쇼팽&리스트 그리고 베토벤’은 톡톡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Ⅳ ‘우리가 사랑한 클래식’의 음악감독이자 해설 및 진행을 맡은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연주로 소월아트홀을 가득 채운다.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쇼팽의 피아노 독주곡인 발라드 2번과 피아노 소나타 2번뿐만 아니라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과 낭만주의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의 대표곡도 포함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하고자 한다.완연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10월 6일(금)은 로워스트링콰르텟의 ‘피아졸라의 밤’으로 소월아트홀 무대를 가득 채운다. 비올라, 베이스, 첼로로 구성된 로워스트링콰르텟은 피아졸라의 유년 시절 영향을 받은 바흐 첼로 모음곡부터 피아졸라를 전 세계에 알려준 리베르 탱고까지 저음악기에 구현되는 풍부한 울림으로 피아졸라의 음악을 선보인다.톡톡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Ⅳ ‘우리가 사랑한 클래식’ - 한국가곡의 밤 출연진 소프라노 강혜정10월 13일 (금)에는 클래식 연주, 첼로 커버 곡 콘텐츠 등 23.8만 유튜버 첼로댁으로 활약 중인 첼리스트 조윤경이 선보이는 ‘슈만의 밤’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섬세한 첼로 선율로 슈만의 헌정,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등을 선보이고 리스트와 클라라 슈만, 쇼팽까지 슈만과 관계된 다양한 첼로 작품들로 관객들과 만난다.톡톡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Ⅳ ‘우리가 사랑한 클래식’의 마지막을 장식할 오페라 아리아의 밤은 10월 20일(금)에 진행되며 바리톤 김진추, 테너 정호윤, 소프라노 홍주영이 출연한다. 오페라 ‘리골레토’의 ‘달에게 부치는 노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오페라 ‘라보엠’의 입술은 침묵을 지키고 등 오페라의 대표적인 곡들을 아름다운 목소리와 함께 관객들에게 선사한다.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4년 연속 진행되고 있는 톡톡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장르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클래식 공연으로 구민들의 문화예술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본 공연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관람료는 2만 원으로 성동구민, 학생, 복지카드 소지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 또는 소월아트홀(02-2204-6405)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11 11:50

서양화가 조경 작가소나무에서 전해지는 수백 년 시간의 흐름을 유화작업으로 캔버스에 옮기는 조경 작가는 오는 2023년 9월 13일(수) ~ 9월 26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쌈지안에서 "영혼의 울림"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한다. 전국의 오래된 소나무를 찾아 스케치를 하고 관련된 전설을 찾아 그림으로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이루어졌다. 숨겨진 이야기는 영롱한 초록의 솔잎으로 만들었고, 오랜 역사가 느껴지는 나무껍질은 조각하듯 입체감 있게 새겨 넣었다. 붓으로 섬세하게 묘사된 굵은 소나무 이미지는 신비스럽기도 하고, 많은 역경을 이겨낸 존경의 표시이기도 하다.특히 "영혼의 울림 - 이천 반룡송" 작품은 직접 마주한 순간 느껴지는 탄성과 감동을 반룡송이 지닌 우아함으로 오롯이 담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반룡송은 수령이 500년 정도로 199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용이 하늘로 승천하기 직전의 모습과 닮아 반룡송(蟠龍松)이라 불리고 있다. 360도 회전을 하듯 휘몰아치며 뻗은 소나무는 유구한 세월을 혼자 감싸 안은 듯 웅장하면서 고풍스럽다. 솔잎을 생동감 넘치는 초록의 빛으로 만들고, 흙 갈색의 나무껍질은 흔들림 없는 단단함으로 채색하여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 주고자 했다.전시되는 "영혼의 울림 - 보은 서원리 소나무", "영혼의 울림 - 장수군 장수리 의암송", "영혼의 울림 - 원주 학곡리 용소나무", "영혼의 울림 - 황금송" 등의 작품들은 인내하고 견뎌온 시간을 보상이라도 받듯 아름다운 조형 예술로 재탄생 되었다. 구부러지고, 꼬여지고, 꺾이는 자유로운 형태가 만들어내는 고고한 소나무 자태는 자체가 지닌 고유의 성질을 보존하며 작가가 생성하는 삶의 경이로움을 섬세한 붓터치로 묘사해 따뜻한 온기가 만들어 졌다. 욕심내지 않는 평화로운 삶과 자연 또는 사물을 바라보는 온화한 시선이 고요한 호수와 같은 소나무 풍경을 만들어 냈다.소나무를 주제로 "영혼의 울림 시리즈" 전시를 진행 하는 서양화가 조경 작가는 "소나무를 인간의 삶에 빗대어 힘들고 지칠 때 쓰러지지 않는 견고함을 배우고, 주워진 현실을 묵묵히 받아들이고 헤쳐 나가는 자연스러운 자세가 우리의 삶을 편안하게 하고 행복한 일상을 얻을 수 있음을 소나무 그림으로 공감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가는 (사)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역사성과 지역의 문화를 흡수하여 주민들과 공생하는 소나무를 찾아 미술적 가치를 부여하는 창작활동으로 예술세계를 펼치고 있다.영혼의 울림 - 보은 서원리 소나무영혼의 울림 - 원주 학곡리 용소나무영혼의 울림 - 이천 반룡송영혼의 울림 - 장수군 장수리 의암송영혼의 울림 - 황금송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11 11:46

성동구가 지난 6일 ‘제15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는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매년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은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1회용품 감량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고자 환경부가 지정한 날이다.이날 성동구는 직원들의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적극 독려를 위한 아침 방송을 시작으로, 청사 내 카페에 텀블러 지참하여 음료 주문 시 500원 할인행사, 1회용품 사용 금지, 개인컵 사용 독려 등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탄소중립 시민실천단’과 함께 왕십리광장에서 1회용품 줄이기 합동 캠페인도 실시했다.성동구는 지난 2021년 5월 「성동구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공공기관의 환경보전 및 자원낭비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1회용품 저감을 위해 노력해왔다.또한 자원회수센터 시설 현대화 공사를 완료하여 재활용품 선별률을 높이고, 주 2회 ’성동 푸르미 재활용 정거장‘ 115곳 운영을 통해 주택가 쓰레기 혼합배출 감량 및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고 재활용 분리배출 기반을 마련하여 자원순환율을 높이고 있다.성동구청 직원들이 청사 앞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성동구청 직원들과 탄소중립 시민실천단이 왕십리광장에서 캠페인을 실시하는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11 11:31

성동구 안심귀가스카우트 순찰 모습성동구가 최근 잇따라 발생한 무차별 범죄에 대응하여 안전한 성동을 위해 안심귀가스카우트 우범지역 순찰을 강화한다.안심귀가스카우트는 심야 시간대 여성, 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의 집 앞까지 안전하게 동행해주는 귀갓길 지원과 유흥업소 밀집 지역, 인적이 드문 골목길, 외진 곳 등 범죄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심으로 정기 순찰을 실시하며 범죄예방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안심귀가스카우트는 2인 1조로 편성해 왕십리역, 행당역, 신금호역, 성수역, 답십리역 일대의 5개 권역 10명과 상황실 1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에만 귀가지원 3,815건과 우범지역 순찰 5,230건의 활동을 펼쳤으며 최근 무차별 범죄의 증가로 귀가지원 신청 건수가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구는 이러한 구민들의 안전 우려에 대응해 우범지역 순찰을 더욱 강화한다. 평균 권역별로 조당 7~8회 순찰 횟수를 지난달부터 10회 이상으로 늘렸다. 또한 인접 경찰서(지구대)와 유기적 업무체계를 유지해 위기 상황 시 긴급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귀가지원 신청은 ‘안심이’ 앱이나 120 다산콜센터, 상황실(☎02-2286-5882)을 통해 도착 20분 전 사전 신청하거나 순찰 중인 스카우트 대원을 만나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월요일 오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화~금요일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특히 ‘안심이’앱은 안심귀가스카우트 귀가지원 신청뿐만 아니라 위기 상황 시 긴급신고, 안심귀가 모니터링, 안심택시, 안심시설물 정보 제공 등 여러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범죄예방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성동구는 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뿐만 아니라 ▲스마트통합관제센터 운영 ▲여성안심귀갓길 ▲생활안심 디자인 안전마을(셉테드) ▲안전순찰 ▲불법촬영시민감시단 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성동구 안심귀가스카우트 순찰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11 11:29

성동구는 9월부터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주민건강관리센터를 토요일에도 확대 운영한다.성동구 보건소 1층에 위치한 주민건강관리센터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그동안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했다. 그러나 평일에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등 지역주민을 위해 이달부터 월 2회 토요일 운영을 확대한다.매월 2, 4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사증후군 검진 및 상담을 제공하며, 9월은 9일과 23일에 운영할 예정이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과 고혈압, 고혈당, 지질이상과 같은 생활 습관과 관련된 위험인자를 복합적으로 지니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들 위험인자를 조기발견하고 적정 관리하면 심뇌혈관 질환 및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성동구 주민건강관리센터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공복혈당, 중성지방 등 대사증후군 검진을 실시하고 근육량과 체지방량 등 체성분을 측정한다.이러한 검진 결과에 따라 간호사인 건강 매니저가 의료상담을 실시하고 관련 전문가들이 식단관리와 운동법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고 싶은 사람은 10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고 방문해야 한다.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 후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최근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만성질환으로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면 건강검진 결과지를 가지고 센터를 방문하여도 등록 및 상담을 통한 꾸준한 관리가 가능하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직장인 등 주민편의를 확대하고자 토요일에도 주민건강관리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성동구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의 및 사전 예약: 성동구보건소 주민건강관리센터 ☎02-2286-7171성동구 보건소 주민건강관리센터 전경성동구 보건소 주민건강관리센터를 방문한 주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11 11:27

노천(老泉) 김흥국자연계의 삼라만상이 형성된 이치를 동양사상으로 천수상 지적형(天垂象地積形)이라 한다. 하늘에서 상을 드리우면 그 상에 맞는 형체가 땅에 생긴다는 뜻이다. 이를 간단히 천조지설(天造地設)이라 한다. 하늘에서 설계하면 땅에는 설계에 맞는 산천토석(山川土石)이 생긴다는 논리다. 하늘에서 이루어진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진다는 말씀과 같은 것이다.생각이 신이라는 말이 있다. 창조의 시작은 생각에서 비롯하기 때문이다.세상에 세워진 구조물은 누군가가 생각해서 설계되고 세워졌기에 생각=창조=신이란 등식이 성립된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창조자란 말이 틀리지 않는다.그리고 세상에 존재하는 물체들은 형상에 맞는 고유진동수를 가지고 있다. 이를 진동 값이라 하고 순수 우리말로는 모양값이기에 꼴값이 된다. 꼴값을 떤다는 말은 욕이 아니라 자신의 에너지 값에 맞는 공진이나 공명을 한다는 말이다.결국, 만생 만물은 자기 자신만의 고유 에너지값을 가지고 진동한다.오늘날 현대물리학이나 천문학이 밝힌 암흑에너지와 암흑물질의 세계가 시작은 진동에서 비롯한다는 우주 생성 논리와 같다.암흑물질이나 암흑에너지는 검은 물질이나 검은 에너지가 아니라 인간이 발견하지 못해서 직접 관측되지 않는 존재를 표현한 것이다.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에너지나 물질만으로 우주 탄생과 존재를 설명하기엔 턱없이 부족하여 암흑물질이란 단어로 표현하는 것이며 계산상으로 관측할 수 있는 우주 물질은 극 소량이며 암흑물질이 우주의 95%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아울러 이런 거대 우주를 이루는 물질도 궁극적으로 파고들면 분자 〉 원자(양성지, 중성자, 중간자) 〉 쿼크 〉 끈 진동이란 근원으로 가면 초끈이론에 다다르게 된다.결국 우주의 근원은 진동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전자는 별개의 작용이다.이러한 창조의 근본이 꼴값이라는 진동의 얼개에서 비롯됨을 인지하고 부도지에서 말하는 천지창조의 상고 신화를 최대한 상식선에서 과학적으로 해석해 보자면지난 시간 부도지에 의하면 하늘에 허달성이 있고 허달성에 맞는 실달성이 지상에 구조되었다고 했다.뉴톤의 고전물리학으로 보면 말도 안 되는 논리지만 현대의 양자물리학에서 보면 말이 충분히 되는 논리다. 천수상 지적형이나 천조지설이란 말도 안 되는 말이, 말이 되는 과학 시대가 열린 것이다.이제 골치가 좀 아프지만 초중등 과정에서 배웠던 수의 세계를 살짝 더듬어 보자. 자연수만 알던 원시시대를 지나 근대로 발전함에 따라 소수와 분수를 응용하면서 유리수와 무리수가 발생했고 이를 합쳐서 실수라 한다. 그리고 크기가 있는 실수에 반대 개념으로 크기가 없는 수가 필요하기에 이를 허수라 가정한다.이유는 허수가 있어야 실수를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며 이를 합하여 복소수라 한다.복소수는 현대 수학에서 숫자를 표현하는 가장 광범위한 개념으로 널리 쓰이는 분야다.아이러니한 숫자 놀이지만 과학은 이러한 방식으로 세상의 이치를 증명한다.부도지의 허달성이 하늘에 생겼고 지상에 똑같은 실달성이 생겼다는 내용은 허수의 세계를 바탕으로 실수가 드러나고 이는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에서 만생 만물이 생성되는 이치와 다르지 않다. 양자물리학이 밝힌 암흑세계는 마치 거대한 무의식의 세계가 의식 세계를 조율하듯 존재하지 않는 허수가 실수의 세계를 보완하듯 허달성과 실달성의 천조지설 관계가 설득력 있게 와닿는다. 그리고 최초의 인류는 실달성에서 살았다고 한다.부도지는 이를 선천 세계라 표현하고 이때는 햇볕만이 따뜻하게 내려 쪼일 뿐. 눈에 보이는 물체는 없었다. 오직 8여(呂)의 음(音)만이 하늘에서 들려 오니, 허달성과 실달성이 모두 8여의 음에서 나왔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렇다 빅뱅 이후 초 수리로 우주가 생성되면서 빛 이전에 소리가 먼저 생겼기 때문이다.팔여(八呂)란? 현대음악에서 사용하는 도레미파솔라시도의 8도의 옥타브(octave)로, 옥타브를 거듭하면 세상의 모든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것처럼 팔여의 음에서 세상 모든 것이 창조될 수 있다는 논리가 이해된다. 낮은 진동은 물체를 만들고 높은 진동으로 갈수록 색깔과 빛으로 변하기 때문이다.이를 책에서는 율려(律呂)라 한다. 세상은 다차원의 반복된 율려에 의해 만물이 하나하나 창조된 것이다.다음 시간에 율려의 음(音)에서 비롯된 만생 만물의 신비한 탄생 설화를 계속 진행해 보자.

뉴스 | 성광일보 | 2023-09-11 11:26

광진구가 지난 7월부터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사회초년생 등 소득이 적은 청년들의 전세사기피해 예방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보험의 보증기관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통해 주거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보증료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올해 1월 1일 이후 전세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광진구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 임차인이 대상이며 ▲신청일 기준 만 19세 ~ 39세 이하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연소득 5천만 원 이하(신혼부부 합산 7천만 원 이하)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단, 외국인과 재외국민, 주택소유자는 지원에서 제외되며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도 지원을 받을 수 없다.구는 심사를 거쳐 예산 소진시까지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신청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추어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광진구청 일자리청년과로 방문하면 된다.김경호 구청장은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증료 지원사업에 많은 청년들이 신청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들의 경제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에 온 힘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9-11 11:23

광진구가 19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고입 설명회’를 개최한다. 고교학점제 도입 등 입시제도의 변화로 고민하고 있는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하여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설명회는 19일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이어진다. 특별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저녁 6시부터 선착순 4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다원교육 입시연구소장인 오재성 소장을 초청하여 최신 입시동향과 특징을 소개하고 정확한 입시정보를 알려주는 시간을 갖는다. ‘변화하는 입시제도 이렇게 준비하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강의는 ▲일반고와 특목고 등 고등학교 선택 방향 ▲중학교 2학년부터 변하는 수능 및 교과 산출법 ▲고교학점제와 학생부 대비 등 효과적인 입시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채워진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고입 전형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명품 교육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지난 8월에 대입 수시전략 수립을 위한 ‘광진맞춤 1:1컨설팅’을 개최하였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학을 위해 연말에 대입설명회와 정시전형 대비 컨설팅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9-11 11:22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엄경석, 이영심, 양복희, 장미만, 고용필, 오천수 의원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는 지난 제274회 임시회에서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엄경석·이영심·양옥희·장지만·고용필·오천수 의원이 발의한 조례를 살펴보면, 먼저, 엄경석 의원은 성동구 예비군대원들의 예비군 훈련장 입소편의를 위해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여 예비군대원의 사기진작에 기여하고자 ‘성동구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이영심 의원은 ‘성동구 무장애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어린이·장애인·노인·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는 물론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고 시설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생활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모두가 생활하기 편안하고 다함께 살기 좋은 복지사회를 만들고자 제정하였으며, 조례안에는 무장애 도시에 대한 구청장 및 구민의 책무와 지원사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양옥희 의원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구에서 운영하는 각종 공공시설물 이용 감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성동구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공공시설물 이용 편의 증진 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나라를 위하여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가 사회 구성원들에게 예우 및 존중받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장지만 의원은 ‘성동구 정보취약계층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사회 전 분야가 빠르게 디지털화되면서 저소득자, 장애인,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도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정보격차를 해소하고자 제안했다.고용필 의원은 성동구 주민과 이해관계자의 자발적인 이에스지(ESG) 활용 참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성동구 이에스지(ESG)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ESG 활동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구정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실행력을 확보하는 등 행정에서 ESG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마지막으로 오천수 의원이 발의한 ‘성동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안’은 다둥이 주차요금 감면 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한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여성우선주차장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하는 한편 거주자우선주차장의 주차공유 보조금 지원 근거 조항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5등급 차량에 대한 주차요금 할증을 위한 근거 조항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한편 통과된 조례안은 집행부에 이송 후 20일 이내에 공포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11 11:18

성동광진교육지원청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주소연)은 지난 7일 오후 2시에 성동광진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해외 교육환경 우수사례의 최근 동향과 시사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2022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육청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연수내용은 ▲우리나라 학교 건축의 역사와 학생수 변화 ▲미래 교육의 방향 ▲미래 학교 공간 조성 시 고려사항 ▲해외 선진국의 사례 탐색 등으로 구성되었다.연수에 참여한 한 직원은 “최근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선진국들이 적용하고 있는 교육공간 조성 사례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미래 사회 변화와 교육환경 변화에 대해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였다.성동광진교육지원청 주소연 교육장은 “학교 환경에서 물리적인 요소는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미래 사회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11 11:00

송란교/논설위원필자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산업도시 울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시절, 대여섯 명의 고객님과 저녁 식사를 할 때였다. 갑자기 업체 대표님 한 분이 ‘좌삼우주’를 외치셨다. 건배사도 아니고, 난생처음 들어보는 구호인지라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그때 그 대표님은 왼손에 쌈을 준비하고 오른손에 술잔을 들라는 것이라 설명해주었다. 그날 회식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은 안주가 먹고 싶거나 술을 마시고 싶을 때면 너 나 없이 수시로 ‘좌삼우주’를 외쳤는데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더치페이(각자 내기) 보다 훨씬 더 공평한 방법인 듯하다.직장 따라 울산으로 이사를 와서 생활하는 대다수의 타지 사람들은 이렇게 알뜰살뜰 공평한 방법으로 회식을 즐기고 있었다. 누구 하나 손해 본다는 느낌이 없으니 공평하다 할 것이다. 좌삼우주는 결국 각향각지(各鄕各地)의 사람들이 모여서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모임을 지탱하는 중요한 활력소가 되었고, 팔도사투리도 화합의 용광로 속으로 녹아내리게 하였다.푸짐하고 넉넉하게 준비한 안주용 고기나 회를 공평하게 나누어 먹을 수 있으니 배부름 또한 비슷할 것이다. 안주 한 점, 술 한 잔 그리고 마음 한 조각이 자기 입맛에 맞게 각양각색의 채소와 함께 쌈으로 올려지면 두루두루 각자의 입맛에 잘 어울릴 것이다. 공평함에 무엇 하나 빠질 게 없고 볼멘소리는 단 한 마디도 들려오지 않는다. 출생지와 생각, 성격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다툼이나 오해를 줄여가고 믿음을 더 강하게 하는 모티브가 바로 좌삼우주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덤으로 하고 싶은 말도 한사람에게 쏠림이나 지나침이 없고, 골고루 발언 기회가 주어진다면 錦上添花인 것이다. 참석자 모두가 기분이 좋으면 그만 아닌가.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가 모두를 지향하는 다수의 ‘너’와 모남 없이 어우러질 때 둥글고 아름다운 ‘우리’라는 공동체가 탄생하는 것이리라. 각자 서로의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날이면 날마다 너 죽고 나 살자고 막무가내로 편 가르기와 다툼만을 일삼는 무지막지한 세력들을 보면서 달콤한 맛은 더해지고 우아한 우정은 깊어지고 쓸데없는 오해는 멀어지게 하는 좌삼우주를 세삼 곱씹어 본다.더치페이는 자기가 주문한 음식값을 각자 결제하므로 주문한 음식의 가격에 따라 결제할 금액이 모두 다르다. 그러나 좌삼우주는 참석한 사람들이 전체 비용을 모두 공평하게 나누어 분담한다. 더치페이와 좌삼우주는 그런 점에서 사뭇 다른 듯하다. 같은 직장에서 같은 일을 하고 같은 월급을 받아가며 생활하는 평범한 급여생활자, 한자리에 모여서 식사를 할 때면 어느 한 사람에게 부담을 지우지 않고 공평 분담을 하는 것이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신의 옷자락을 붙잡고 신의 계시를 듣고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맛있는 말보다는 헐뜯고 비난하고 조롱하는 말들을 쏟아낸다면, 행복한 하루인가 불행한 하루인가. 쓰레기 같은 천한 인연과 현금 같은 귀한 인연이 어디 따로 있겠는가. 너 한 입 나 한 입 우리 한 입은 한 팀을 이루고 한 가족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인연일 것인데, 왜 이리 가르고 내팽개치러 아등바등 인가.사자의 갈기를 갈기갈기 찢어 놓을 용기 있는 자 누구인가. 내 자식이 잘못해서 선생님에게 꾸중을 들어도 내 자식 나무랄 생각은 하지 않고 되려 꾸중한 선생님을 혼내려 드는 무모한 사람들, 그들은 정말 사자와 맞서본 적이 있을까? 어린 양만을 골라 공격하는 하이에나가 아닌가. 그들의 부모는 누구인가? 누가 이렇게 가르치고 있는가? 가르친 게 아니고 저 혼자 컸다고 우기려 들지는 말자. 혼자 쓰는 굽은 잣대로 대다수가 사용하는 곧은 잣대를 어찌 재단(裁斷)하려 한단 말인가.내가 행복하지 않다고 모두가 불행한 것은 아니다. 내가 불행하지 않다고 모두가 행복한 것 또한 아니다. 누구나 행복을 원하지만, 아무나 행복할 수는 없다. 각자가 추구하는 행복은 사람마다 다르고, 행복을 만들어 가는 여정 자체도 모두 다르다. 그렇지만 저마다 만들어 가는 행복은 타인들과의 관계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니 공동체는 구성원 각자의 재능과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져야 하고, 그들의 사회적 역할도 공정하게 인정해주어야 한다. 따뜻한 마음과 바른 뜻을 지니고 사는 사람들이 정당하고 공평한 대우를 받는 그런 사회여야 한다.‘나는 버려도 되는데 너는 버리면 안 된다’는 이상한 논법은 이제 버려야 할 유물 아니던가.

뉴스 | 성광일보 | 2023-09-07 16:28

광진구 청년 1인가구 무료 건강검진 안내광진구가 혼자 사는 청년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자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20~30대 청년들은 학업과 구직, 바쁜 직장생활로 불규칙하게 생활하거나 경제적인 문제로 건강에 소홀하기 쉽다. 특히, 혼자 생활하면서 간편식 위주로 끼니를 때워 면역력이 저하되곤 한다.이에 구는, 청년들이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게 무료 검진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2차 추경예산을 확보, 올해 연말까지 광진구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선다.검진 항목은 기본 신체검사(비만도, 혈압)부터 간‧신장 기능, 당뇨, 빈혈, B형 간염, 갑상선 기능검사와 흉부 방사선 촬영 등 다양하다. 면역력이 떨어진 청년 사이에서 발현되기 쉬운 증상을 조기에 발견해 중증 질환으로 번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이다.검진 후 이상 소견자에겐 전문의 1:1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대사증후군센터건강관리를 연계하고 정기적인 건강 정보를 안내하는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희망자는 평일 오전 9~11시 광진구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전날 밤 10시부터 금식한 상태로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오면 당일 검사받을 수 있다. 단,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제외된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9-07 14:18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현)은 아동의 놀 권리 인식 증진을 위해 지난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응봉초등학교와 연계하여 아동 권리 공모전을 진행했다.이번 공모전은 서울응봉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통해 놀 권리가 무엇인지 배우고, 아동의 시각에서 네컷만화, 포스터, 빈칸채우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권리를 표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에게 놀이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아동에게 놀이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우리 동네 어른, 친구들 모두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등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권리 보장에 대해 아동이 주도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시간이 되었다.서울응봉초등학교 학생들의 아동 권리 작품은 9월부터 온·오프라인 작품 전시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아동의 놀이할 권리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옥수종합사회복지관 권기현 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동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실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아동의 놀 권리를 위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서울응봉초등학교 작품서울응봉초등학교 ZOOM 교육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07 14:12

성동구는 오는 9월 12일 소월아트홀에서 성동구립시니어합창단이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18년 8월 창단된 구립 시니어합창단은 김흥언 지휘자의 리드 아래 1년간 단원들의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이번 정기연주회를 준비하였다. 이번 공연은 「시니어가 부르는 바로크와 현대음악」이라는 부제로 이은영 반주자의 피아노 선율에 맞춘 멋진 합창으로 구민과의 세 번째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이번 정기연주회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Ave Verum Corpus kv.618’, 비발디의 ‘GLORIA RV589’ 등을 시니어합창단과 기악앙상블이 함께 연주하여 바로크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2부에서는 ‘Clap Your Hands’,‘Cantar’ 등 성동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의 찬조공연이 차례로 이어진다. 마지막 무대로 ‘산유화’, ‘새타령’, ‘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네’ 등 시니어합창단의 청아한 음색으로 마음속 힐링을 선사하고자 한다.성동구립시니어합창단 김흥언 지휘자는 “합창의 간절함, 그리움, 소중함을 모두 담아 이 공연을 준비하였다. 1년 만에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단원들 모두 한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잠시나마 구민들에게 행복과 감동이 따뜻하게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07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