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혈관 만들어요!”광진구가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레드서클(Red-Circle)’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주간을 맞아 진행됐다. 건강한 혈관을 뜻하는 ‘레드서클’의 취지를 살려 만성질환 예방법을 안내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다.5일, 자양사거리에 열린 캠페인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선보였다. 혈압 측정을 통해 건강 상태를 진단해보고, 정상 수치와 비교해서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10년 만에 개정된 심뇌혈관질환 9대 예방수칙을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 금연, 절주,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공유하고, 메모지에 목표와 다짐을 적으면서 실천을 약속했다.이 외에도, 심뇌혈관질환 O/X 퀴즈를 풀어보며 기초 상식을 쌓고, 만성질환 예방을 돕는 구강건강 관리법까지 배울 수 있었다.5일, 심뇌혈관질환 예방주간을 맞아 열린 ‘레드서클(Red-Circle)’ 캠페인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06 14:43
금속재질을 두드려 생성되는 소리와 울림, 파장을 흔적으로 남겨 신비스럽고 오묘한 형태의 이미지가 긴 여운으로 감동을 준다. 무형의 소리는 힘의 크기에 따라 형성된 모양들이 다양하여 인생과 비유되고, 변화무쌍한 대자연을 닮아 있다. 작가는 시간이 만들어내는 빛바랜 흔적들에 생명을 부여하고 새로운 쓰임을 선물하는 작업 과정의 즐거움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기를 바라는 전시를 2023년 8월 28일(월) ~ 10월 3일(화)까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172G갤러리(대표 오주란)에서 "소리를 본다"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더 큰 진폭과 진동으로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었으며 알루미늄, 구리, 동판을 두드려 화(Fire), 풍(Air), 수(Water), 지(Earth), 생(Life)의 5원소를 그려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나무 밑에 황동판을 놓고 오랜 시간 비바람 맞히고, 흙과 돌에 의해 형성된 이미지 바탕에 작가는 두드림을 통해 시간과 소리의 형태를 만들어 냈다. 대자연이 만든 선과 면에 무의식중에 스틱으로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운 굴곡이 합쳐져 자연과 사람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 하였다.최소리 작가의 올해 행보는 기세가 매우 매섭다. 올해 2월 진행된 2023 LA Art Show와 5월에 진행된 Focus Art Fair New York 2023, 독일 2023 Art Karlsruhe 등 해외에서 거침없이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LA에서 진행된 2023 LA Art Show에서는 대외적으로 이목을 집중 받으며 LA Art Show 주최 측으로부터 ‘2024 LA Art Show VIP Opening’의 아트퍼포먼스와 특별전시를 정식으로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최소리 작가는 "백두에서 한라에 이르는 고요함을 등에 지고 천지를 두드린 파동을 작품 속에 표현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와 에너지는 그들만의 소리를 가지고 있으며, 나는 그 메시지를 세상에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과거 록 그룹 백두산의 드러머이기도 했던 작가는 세계적인 퍼커셔니스트로 40여 년간 추구해온 소리의 세계를 응축해 ‘소리를 본다(Visible Sound)’ 시리즈 미술작품으로 자기만의 독특한 소재로 대중 앞에 섰다. 전 세계 200 여 개 도시에서 연주해 온 ‘타악솔리스트’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두드림을 이용한 퍼포먼스와 작품을 연결해 독특함을 보여주며 다른 작가와 차별화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06 14:39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안전한 자원순환 활동을 응원한다. 사진은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경량안전리어카.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시내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희망안전나르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수), 밝혔다.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거해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들의 안전문제 개선과 건강권을 보호하고자 계획된 ‘희망안전나르미’ 지원 사업은 헌혈 후 기념품 대신 기부를 선택한 시민들의 참여로 마련됐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헌혈기부권 공모사업 등, 총 6천5백만 원의 재원을 마련해 폐지를 수집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 100세대에 △경량안전리어카, △안전키트(야광조끼 등 11종), △건강식, △이불세트를 전달한다.경량안전리어카는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폐지수집 활동을 위해 기존 리어카보다 훨씬 가볍게 제작되었으며, 브레이크 장치, 경음기, 반사판 등을 설치했다.이번 희망안전나르미 지원 사업의 대상자는 서울 광진·구로·금천·노원·도봉·성북·양천·중랑구청 등 8개 구 행정기관의 추천과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세대 등으로 기준중위소득과 재산 기준을 검토 후 선정됐다.적십자봉사원들은 오는 9월까지 행정기관과 함께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지원품을 전해드리며 정서지원과 추가 필요 생필품이 있는지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고옥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랑지구협의회장은 “아무래도 재활용품을 수거하시려면 어르신들은 무거운 리어카를 이끌고 새벽이나 심야에 길을 나서야 한다”며, “희망안전나르미 지원 사업은 교통사고나 안전사고에 노출될 위험을 조금이나마 감소시키는 것이 큰 목적이고, 더불어 홀로 고독하게 지내시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 속에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말벗도 되어드리고 다른 필요하신 게 있으실지 안부를 여쭙겠다”고 말했다.또한 “아파트단지보다 재활용품 수거율이 낮은 주택가 골목골목을 누비는 어르신들의 폐지수집 활동은 자원순환과 지구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적십자봉사회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9월 한 달간 지역 재활용센터와 협력하여 폐지수집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야광밧줄, 야광토시 등을 전달하며 교통안전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의 폐지수집 어르신 희망안전나르미 사업은 지난 2021년도 시범사업 이후 필요성이 증가해 확대 지원되고 있으며, 저소득 노인가구에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위해 많은 기업들의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다.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 경량안전리어카‧안전키트 등을 전달하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희망안전나르미’ 지원 사업.서울 중랑구청에서 진행된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희망안전나르미’ 지원 사업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희망안전나르미’ 지원 사업으로 폐지수집 어르신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06 14:33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주)헥토-서울남부혈액원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에서 이재용 서울남부혈액원장(왼쪽), 권영규 적십자사서울지사 회장(가운데), 김성현 ㈜헥토 대표(오른쪽).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주)헥토(대표 김성현)와 서울남부혈액원(원장 이재용)과 함께 삼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화),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생명·인적·물적 나눔을 통해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세 기관이 앞장서서 노력하고자 하는 의지로 마련됐다.지난 4일 서울 역삼동 (주)헥토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권영규 적십자사서울지사 회장과 김성현 (주)헥토 대표, 이재용 서울남부혈액원장이 각 기관을 대표해 나눔 확산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기적인 헌혈 동참을 통해 범국민적이고 자발적인 헌혈문화 확산, △물적 나눔 실천으로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여, △기타 지역사회 발전 과제를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등이다.김성현 (주)헥토 대표는 “헥토는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임직원 단체헌혈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공헌을 중시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인도주의를 위한 나눔과 실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헥토는 임직원 단체 헌혈을 시작으로,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동참하며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 가려진 이웃들에게 선한영향력을 전파할 계획이다.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 내 취약계층 약 2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가정별 밑반찬 지원,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05 12:44
성동구가 복지기관 종사자 및 통장 등 26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고독사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성동구가 지난달 24일 통장,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주민 및 민간 복지기관종사자, 공무원 26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고독사 예방교육’을 실시했다.2023년 7월 기준 성동구의 1인가구는 총 58,882명으로 전체 세대 수의 44%를 차지할 만큼 급속도로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이웃과 단절되어 고립된 채 생활하는 사회적 고립가구도 늘어나게 되었고,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으로 여겨지게 되었다.이에 민간과 공공이 힘을 합쳐 주변 이웃에게서 감지되는 위험신호를 조기에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우리의 이웃을 살피는 복지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특히 이번 교육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서울시복지재단에 설치한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의 이수진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었다.이수진 센터장은 ▲사회적 고립가구의 특징 및 이해 ▲사례를 통한 고독사 원인 분석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사례 및 지원의 필요성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을 위한 공공 및 민간복지기관, 주민의 역할 등 현장 중심의 내용을 전달하며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공공 및 민간기관, 주민이 함께 협력해야 함을 강조했다.교육에 참여한 행당제2동 강00 통장은 “최근 고독사에 관련된 뉴스를 종종 접하곤 했지만, 우리의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례를 통한 교육을 듣고 나니 고독사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이웃 간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한편, 성동구는 사회적 고립가구 상시발굴 및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안부확인을 강화하기 위해 ‘위기가구 발굴 굿모닝 성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주주돌보미, 우리동네돌봄단 등 지역주민과 함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고독사 위험가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 고독사 및 자살예방분과를 신설하는 등 사회적 고립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05 12:35
광진구가 다양한 정책, 명소 등을 전 국민에게 소개하는 ‘2023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 주제는 ‘나의 광진 사용 설명서’로, ▲광진구의 정책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연령 맞춤형 광진사용설명서 ▲그 외 행복한 광진구의 모습 등 다양한 소재를 2분 미만 영상에 담아내면 된다.장르는 브이로그(Vlog),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등 자유롭게 제작 가능하다. 단, 영상 내용은 광진구와 관련되어야 하고 해상도 1920x1080픽셀 이상만 출품할 수 있다.올해는 총 10명(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 부문은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30만원, 특별상 30만원으로, 결과는 11월 22일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수상작은 전문가 심사 90%, 유튜브 호응도(조회수, 좋아요) 10%를 반영, ▲창의성 ▲정보성 ▲대중성 ▲활용성 ▲완성도를 종합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음 달 16일부터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희망자는 출품작과 신청서 등을 전자우편(juheechoo@gwangjin.go.kr)으로 보내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9-05 12:21
광진구가 기정예산 대비 699억원 증액한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구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 예산안은 총 8,822억원 규모로 기정액 보다 8.6% 증가했다. 편의시설 확충과 주차난 해소 등 생활편의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민선 8기 핵심전략 중 하나인 상생복지 실현에 속도를 올렸다.먼저, 구민 일상에 관련된 실질적인 정책들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론 ▲舊소아청소년부지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 5억 6천만원 ▲구의어린이공원 맨발 황톳길 조성 1억 5천만원 ▲아차산 힐링여가 커뮤니티센터 공사비 추가분 3억원 등을 편성했다.특히, 이번 추경예산 확보로 향토예비군 처우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7월 제정된 ‘광진구 예비군 훈련장 차량 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사업비 3천 5백만원을 편성, 수송버스 소요경비를 지원하며 예비군 대원의 사기 진작을 이루고자 한다.또한, 복지 분야에 주안점을 뒀다. 관련해서 ▲다문화가정 소통 공간 ‘광진 글로벌 가족센터’ 조성 1억 8백만원 ▲종합사회복지관 기능보강사업 1억 1천만원 ▲노후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11억 8천만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안전 관련 예산으로 소상공인 풍수해 보험료 지원,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 버스정류장 방풍막 용역, 온열의자 관리, 하천 산책로 제설기 구매 등을 반영했다.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3차 추경안은 재산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상황을 대비해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비워내고 효율성을 높였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금년도 3차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64회 광진구의회 임시회 심의 의결을 거쳐 9월 11일 최종 확정된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9-04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