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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사회, 독거노인 증가, 비대면 시대 등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생활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관악구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는 물론 건강, 교육, 상담, 여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관악형 스마트경로당 서비스’를 지원한다.‘스마트경로당’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서비스를 통해 경로당을 편리하고 행복한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2~2023 생활현장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자치구 공모’에 최종 선정, 올해 관내 경로당 10개소에 총 7억 원을 투입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안면 스캔을 통해 체온, 혈압, 심박수, 스트레스 등을 자동으로 측정하여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생활건강 진단서 발급, 복약 알림, 스마트폰 보호자 안내, AI 체형분석 및 맞춤형 운동 제공 등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한다.식당, 영화관과 똑같이 직접 키오스크 음성안내에 따라 주문을 연습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비대면 음식 주문과 표 예매 등에 대한 어려움과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양방향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화상회의는 물론 여러 경로당이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요가, 맷돌체조,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 디지털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해 활기차고 즐거운 경로당을 만들어 간다.특히 스마트 기술을 보유한 기업 및 주민들과 리빙랩 운영을 통해 평균 연령이 80세 이상인 경로당 어르신이 스마트경로당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고령자 친화 디지털 디자인을 세심히 적용하고 경로당 어르신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여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스마트경로당 사업’ 뿐 아니라 ‘비콘 활용 실종예방스마트지킴이’, ‘자율주행 로봇 순찰서비스’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복지 분야 3개 주민 생활 밀착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10-12 18:01

종합방재센터 내 구급상황센터를 점검하고 있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들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지난달 26일 제314회 임시회 일정으로 ‘서울종합방재센터’을 방문해 서울시민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믿고 의지하는 곳이 ‘119’임을 잊지 말고 충실히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소방재난본부로부터 서울종합방재센터 운영상황을 보고 받은 후, 서울시민들로부터 다급하게 전화가 걸려오는 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 접수 및 대응 상황을 일일이 점검했다.더불어 모든 상황에서 최초 접수를 받는 수보 요원의 정확한 판단과 대응은 재난피해 규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신속하고 냉철한 대응을 통해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인해 119출동 신고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늘어난 업무량으로 인해 상당한 피로감을 느낄 것으로 생각되나 재난 및 사고 과정에서 가장 먼저 신고를 받고 대응하는 기관인 만큼 자부심을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의회에서도 서울종합방재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목표로 관련 시설 확충 및 노후시설 정비 등에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서울종합방재센터는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소방, 민방위 등 모든 재난 재해 신고를 119로 일원화하여 접수에서 출동, 상황처리, 긴급구조, 응급복구 등 현장 활동의 원격 지휘 통제에 이르기까지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서울기술연구원 대표 개발기술을 보고 받고 있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들또한, 이날 오후에는 서울기술연구원을(원장 임성은) 방문하고 앞으로도 서울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과학의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대표 개발기술 ▲연구성과 확산 성과 ▲주요 업무 등 서울기술연구원의 연구성과와 운영 현황을 점검하였다.특히, 올해는 기존의 연구와는 별도로 현안연구 트랙을 신설하여 단기간 현장 적용을 가능하게 하는 ▲수해 예방 8종 기술 ▲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의 고독사 위험군 선제적 관리 ▲AI 기반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삭제 기술 등 19개 현안 연구성과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앞으로도 서울시에 필요한 기술을 적시에 도출하여 서울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송도호 위원장은 “최근 기술연구원은 기습폭우로 인한 수해 예방 대심도 빗물터널 토론회, 수해 최소화 8종 기술 등 서울시에 필요한 기술을 적시에 도출하여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서울시민의 행복과 서울 기술과학 발전에 변함없이 기여해 달라”고 당부하고, “의회는 과학기술의 발전 없이는 미래의 발전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국제선진도시 서울로의 발전을 위해 서울기술연구원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서울기술연구원은 2018년 12월 도시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설립된 과학기술 분야 응용․실증 연구기관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 시정 매개자로서 기술기반 문제 발굴부터 시정 적용을 위한 제도 분석까지의 솔루션형 연구로 전환하는 등 실용적 과학기술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행복에 기여하고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10-12 17:57

바르게살기 어르신 위한 사랑의 도시락 전달바르게살기운동 관악구협의회(회장 정용필)는 지난 9월 21일 2022년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익양 고문, 정용필 회장을 비롯 박준희 구청장, 강희광 수석부회장, 이순이 여성회장, 조범희 산악회장, 황선옥 부회장, 홍인순 여성분과위원장, 손향심·김태자·정용찬·양윤미·김춘자 이사, 보라매 강균, 청룡동 오천수, 난곡동 홍복순, 서원동 이윤호 위원장, 서원동 조기연·서림동 김은재·삼성동 정복이 여성분과위원장 등과 기념타올 찬조해 준 SG건설(주) 신용찬 대표 등이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관악구 봉천로 266에 소재한 명품횡성한우가 주차장에서 관내 어르신들 220여 가정에 전달할 도시락 세트 포장 작업을 하였는데, 도시락 세트에는 급속 동결시킨 갈비탕 2팩, 방울토마토 600g 1팩, 콩설기 1팩, 깍두기, 기념 타올 등으로 구성되었다.정용필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겪는 관내 어르신 가정에 사랑과 정성이 담긴 도시락 세트를 전달하며, 이웃 사랑 실천을 확산시키고 지역주민의 화합도모와 더불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아침 일찍부터 도시락 세트 포장 봉사에 동참해 주신 임원, 동 위원장, 여성분과위원장 등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포장된 도시락 세트는 각 동 사회복지담당자 등이 수령하여 관내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였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10-12 17:44

광진투데이가 창간 12주년을 맞이하는 10월 12일은 김경호 광진구청장 취임 100일 맞이하는 뜩 깊은 날이다. 광진투데이 창간 12주년과 김경호 구청장 취임 100일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4일 광진구청장실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김경호구청장은 여전히 낮은 자세로 기자 일행을 맞이했다. 평소 친절이 몸에 밴 김 구청장은 벌써부터 언제 어디서나 누구를 대하든 낮은자세로 소통한다는 평이다. 취임 100일을 맞이한 김경호 구청장을 만나 소감과 구정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지난 선거에서 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격려와 지지 또한 광진구를 새롭게 바꿔 달라는 깊은 뜻이라고 생각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정말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말하는 김경호 광진구청장Q : 취임 100일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매사에 최선을 다해 뛰고 있다는 평입니다. 100일의 소감과 평가를 말씀해 주신다면?A : 행정가로 있을 때는 내부 행정이나 직원 문제 등을 챙기는 역할을 했지만 구청장이 된 지금은 주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주민들을 자주 만나서 소통을 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취임 후 100일, 여전히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민이 원하시면 언제든 만나서 경청할 것입니다.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들리지 않는 소리까지 새겨듣고, 소통하는 광진구의 상머슴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Q : 지난 6·1지방선거가 처음 경험한 선거였지요. 첫 도전에 성공했습니다. 그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A : 선거운동을 할 때 광진구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정말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뚜벅이 홍보'를 했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속도가 느려서 불안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제게 제일 맞는 유세방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구민들과 얼굴을 맞대고 눈을 보며 이야기를 하면서 변화에 대한 열망을 확실히 느꼈습니다.이번에 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격려와 지지 또한 광진구를 새롭게 바꿔 달라는 깊은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정말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광진이 소통, 발전, 친절을 중점에 두고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행복 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광진구 상머슴으로 항상 소통하면서 늘 올바르게 열심히 일하겠습니다.Q : 지난 5월 선거운동 기간 중에 광진, 성동, 송파구청장 국민의 힘 후보들이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게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추진 건의문을 전달했습니다. 이 후 추진계획은 어떻게 되는지요.A :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현재 지하철 2호선 지하화가 언제 될 거라고 시기를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오세훈 시장님의 공약으로'2040 서울시 도시 기본 계획'에 '지상철도 지하화 단계적 검토'가 반영되었습니다. 우선 법정 계획에 반영되었으므로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법정계획에 들어간 다음에는 다양한 교통사업들이 있다보니 우선순위가 중요한데요. 특히 광진구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은 도시 한 가운데를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더 우선순위에 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성동구와 송파구도 일부 구간 지상철로 되어 있기에 함께 힘을 합치려고 합니다. 지난 민선8기 선거기간에도 성동구와 송파구 국민의 힘 세 후보가 오세훈 시장에게 지하철2호선 지하화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으며, 앞으로 성동구청장과 송파구청장을 만나서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추진을 위한 3개 자치구 협의체를 구성하고 MOU를 체결하는 등 앞으로 추진 전략을 구체화 하려고 합니다.“훗 날 임기를 마치면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 싶은가”라는 질문에 “구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서 많은 일을 했고, 소통에 막힘이 없고 어려운 이웃을 잘 챙겼다”는 구청장으로 남고 싶다고 말하는 김경호 구청장Q : 광진구가 타 지역에 비해 많이 낙후되어 있습니다. 광진구의 발전을 위한 청장님의 구상이 있다면?A : 구정의 모든 사업이 중요하지만 광진구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도시계획이 중요합니다. 민선8기에는 광진구 도시계획을 재정비할 계획입니다.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역세권별 고밀개발계획, 상업지역 확대와 함께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고, 주민의 생활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광진구 전체를 들여다보며 문제점을 분석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하고자 합니다.특히 가장 낙후되었다고 평가받는 중곡지역은 한전발전소부지 복합개발을 통해 상업기능을 강화하고 생활편의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며, 공영주차장 조성 등 발전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 추진할 것입니다. 중곡동 지역은 40년 전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되어 서울시에서 가장 좋은 주거지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도시환경의 변화로 주차장 부족, 기반시설 열악 등 주거환경이 저하되면서 주민들에게 상대적인 박탈감과 상실감을 주고 있습니다. 중곡동 지역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여 중곡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보건·의료·행정 특화거점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또한 천호대로변을 보면 성동, 동대문 구간과 비교하여 광진구 지역은 고밀개발이 안되어 있는데요, 우리 구 구간의 천호대로도 고밀개발이 가능하도록 상업지역을 확대하고 주상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군자역과 아차산역을 중심으로 천호대로변 개발 여건을 개선해나갈 생각입니다.Q : 민선8기 구정방향은?A : 저는 취임식에서 구민들께 소통, 발전, 친절, 이 세 가지 약속을 드렸습니다. 가장 먼저, 항상 낮은 자세로 구민과 소통하고 품격있는 화합을 추구할 것입니다. 꾸준한 대화, 그리고 현장 중심의 업무 추진으로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우리 구 도시계획을 전면 재정비하고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따뜻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저층 주거지역 재건축·재개발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서 역세권 고밀개발 계획과 중곡동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별 종 상향과 상업지역의 적정 배분을 추진하여 광진을 변화시키겠습니다. 아울러, 변화와 발전이 약자에게 또 다른 고통이 되지 않도록 항상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습니다.세 번째로, 친절하고 청렴한 행정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광진이 소통과 통합, 발전과 상생을 양분 삼아서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행복한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게 광진구 상머슴인 저 김경호가 항상 소통하면서 올바르게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앞으로 4년, 제 임기 동안 광진구의 모습과 행정은 많이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지난 4일 광진구청장실에서 이원주(왼쪽) 본지 발행인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김경호 광진구청장Q : 먼 훗날 임기를 마치고 나면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요?A : 첫 번째는 '구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서 많은 일을 했다'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구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그런 성과를 많이 내고 싶습니다.두 번째로는 '소통에 막힘이 없고 어려운 이웃을 잘 챙겼다'라는 평을 들으면 더할 나위없이 영광일 것 같습니다. '소통'이 선거기간 내내 강조드린 부분이기에 꼭 지켜내고 싶습니다.Q : 끝으로 광진투데이 독자와 광진 구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합니다.A : 광진투데이 독자 여러분, 광진구의 따뜻한 변화를 일구어가겠습니다. 앞으로 4년, 제 임기 동안 광진구의 모습과 행정은 많이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저는 항상 구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아낌없는 격려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2-10-12 17:31

태조 이성계 축제에서 살곶이 다리를 건너는 사냥행차 퍼레이드성동구가 오는 10월 15일 살곶이 체육공원 일대에서 ‘2022 태조 이성계 축제’를 개최한다.태조 이성계 축제는 보물 제1738호 ‘살곶이다리’와 ‘이성계’라는 역사적 인물을 활용한 성동구 대표 지역행사로, 사냥행차 재연에 문화공연을 더하여 코로나로 지친 구민들에게 희망을 쏘아올리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주요 행사로 15일 16시 30분부터 소월아트홀에서 ‘태조 이성계 사냥행차’ 거리 퍼레이드가 열린다. 지난 1999년부터 시작한 사냥행차 퍼레이드는 ‘사냥’이라는 독특한 주제로, 조선시대 왕들의 대표적인 사냥터였던 살곶이 다리, 나라의 말을 먹이는 마장(馬場)을 연계해 태조 이성계가 사냥에 나서는 모습을 재현하는 것이다.취타대와 호위군이 선두를 이끌고 200여 명의 주민들이 후미를 장식하는 출정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소월아트홀에서 4차산업혁명센터를 지나 살곶이다리까지 2km에 이르는 거리 사냥행차가 진행될 예정이다.종착지인 살곶이 공원에서는 18시에 이성계 축제 개막식과 함께 구립예술단체 축하공연, 이성계를 주제로 하는 뮤지컬 갈라쇼가 이어진다. 또 행사장에는 전통 연 만들기, 붓글씨 등 전통체험과 포토존,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여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서울 살곶이 다리는 국가지정문화재로 1967년 12월 15일 사적 제160호로 지정되었다가, 2011년 12월 23일 보물 제1738호로 승격 지정됐다. 조선 전기 만들어진 석교로 모두 64개의 돌기둥을 사용하였으며, 흐르는 물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마름모형으로 고안되어 만들어진 다리로 현존하는 조선시대 다리 중 가장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0-12 17:22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10월 15일 살곶이 체육공원 일대에서 ‘2022 태조 이성계 축제 – 쏘아 올려라 내일의 희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성동구가 주최하고 성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태조 이성계와 조선시대 왕들의 사냥터였던 살곶이다리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성동구 대표 축제이다. 살곶이다리는 조선시대 왕들의 대표적인 사냥터이자 보물 제1738호로 성종 14년(1483년)에 만들어진 석교(石橋)이다. 태조 이성계가 태종 이방원을 향해 활을 쏘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역사적인 곳이다. 화살은 빗나가 땅에 꽂혔고 그 이후로 이 지역을 화살이 꽂힌 곳이라 하여 화살꽂이에서 살꽂이로 변화를 거치며 ‘살곶이’라는 지명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2022 태조 이성계 축제’는 ▲사냥행차 퍼레이드 재현 ▲구립예술단체 공연 ▲뮤지컬 갈라쇼 ‘창업’ ▲전통체험 및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주민참여형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된다.이성계 사냥행차는 소월아트홀 광장을 시작으로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살곶이공원까지 약 2km에 이르는 행차가 이어진다. ‘사냥’이라는 주제로 취타대 및 어가행렬이 진행되는데 사자춤과 판굿 퍼포먼스가 더해져 축제에 흥을 올린다.행차의 종착지인 살곶이 체육공원에서는 구립예술단체 공연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테마로 성동구립 꿈의 오케스트라, 구립합창단, 관내 예술인(한양대학교 교수진 및 학생 등)이 함께한다. 선곡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오페라 ‘탄호이저’ 수록곡과 가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베토벤 교향곡 ‘환희의 송가’ 등 익숙하고 웅장한 노래로 구민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것으로 본다.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 태조 이성계의 조선 건국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뮤지컬 갈라쇼 ‘창업’이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는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맨 오브 라만차’의 수록곡, 하여가와 단심가 등 역사성과 함께 국내·외를 넘나드는 선곡으로 희로애락으로 표현한다. 출연은 이성계 역의 배우 서범석을 비롯 7인이 맡는다.이 밖에도 전통 연 만들기, 탈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각종 전통체험과 더불어 무사 갑옷을 입거나 가마를 타고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수준 높은 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성동예술정원 아트마켓과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있다.성동문화재단 윤광식 대표이사는 “조선 건국을 담은 뮤지컬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축제 한마당을 준비했다”라는 말에 이어 “역사적 인물 태조 이성계가 숨쉬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성동구 대표 축제를 통해 많은 구민들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지고, 새로운 희망과 감동을 채워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2022 태조 이성계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유선(02-2204-7558)으로 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0-12 17:18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지난 10월 12일(수) 오전 7시 30분, 달개비에서 제173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5개 자치구간 인사교류 활성화’ 등 모두 12건의 심의·의결 안건을 논의했다.이성헌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 등으로 구정 업무가 바쁘신 가운데, 아침 일찍부터 회의에 참석해주신 구청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보훈예우수당부터 암환자 의료비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치구 공동 현안을 다루는 자리인 만큼, 시민 불편의 해소를 위해 구청장님들의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공동재산세 전출금 및 시세징수교부금 적기교부 건의(중구) △보훈예우수당 상향 평준화 협의결과 준수 요청(성동구) △벽화형 광고물 조항 신설 등 옥외광고물 서울시 조례개정 건의(성동구) △서울형 키즈카페 설치·운영비 지원확대 요청(성북구) △자치구 발행 서울사랑상품권 증액 요청(성북구)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지원을 위한 市 조례 개정 요청(노원구) △법령상 의무설치 위원회 근거법령 정비 건의(구로구·광진구) △국토부 뉴딜사업 사업예산 정상 교부요청(구로구)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관련 예산 지원확대(강서구) △25개 자치구간 인사교류 활성화(동작구 등 6개구) △자치구 직장운동경기부 운영방안 개선 건의(강동구) △자치구 공동현안 과제 논의 TF 구성·운영안(사무국) 등 모두 12건의 안건을 논의했다.이 가운데 ‘보훈예우수당 상향 평준화 협의결과 준수 요청(성동구)’ 은 추가 자료 보완을 위해 보류하기로 하였으며, ‘법령상 의무설치 위원회 근거법령 정비 건의(구로구·광진구)’는 자치구별 위원회 운영 상황을 검토하고 건의 대상 위원회를 보완하여 법령 정비를 제안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여타 10건의 안건은 원안대로 의결되어 중앙정부와 서울시에 공식 건의하기로 했다.주요 안건으로 ‘공동재산세 전출금 및 시세징수교부금 적기교부 건의(중구)’는 현재 서울시가 자치구에 교부하는 ‘공동재산세 전출금’과 ‘시세징수교부금’ 등이 징수 시기부터 교부시까지 6개월 이상 소요되는 등 지연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구정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내용으로, 원활한 구정 운영을 위해 전출금과 징수교부금이 지연 없이 적기에 교부할 수 있도록 정비해달라는 제안이다.‘25개 자치구간 인사교류 활성화’ 안건은 동작구를 비롯해 모두 6곳의 자치구에서 공동 제안한 안건으로 현재 서울시 중심의 소극적 인사교류 시스템이 인사적체 등의 문제점을 낳고 있음을 지적하고, 정기인사 교류 시 세부 기준에 대하여 구청장협의회와 사전 협의하도록 되어 있는 「시·자치구 인사교류 및 통합인사합의서」 제2조 2항을 준수해달라는 내용이다.공동현안에 관해 실무차원의 포괄적 논의와 사안별 대응책 마련을 위한 ‘자치구 공동현안 과제 논의 TF 구성·운영안(사무국)’도 원안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TF 구성 분야는 ①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 발전 ②마을버스 제도 개선 ③서울시 사무권한 자치구 위임범위 확대 등 모두 세 가지이며, 협의회 임원 자치구와 참여를 희망하는 자치구의 담당부서 과·팀장이 참여하게 된다. 구성 이후에는 TF 운영을 주관하는 자치구에서 추진상황을 정기회의에서 별도 보고하기로 했다.자치구 우수사례로는 △건축물대장 ‘개별주택가격’ 병행 표기(중구) △구민 생활 맞춤형 구유재산 활용(광진구) △환경부 지정 ‘환경교육도시’ 선정(도봉구) △불법주정차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민원처리 개선(은평구)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한 역학조사(강북구) △안심자전거길 조성 사업(마포구) △부동산 깡통전세 피해 예방 종합대책 추진(강서구) △‘강남 취·창업허브센터’ 구축·운영(강남구)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22(송파구) 등 모두 9건의 우수행정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이날 회의에는 이성헌 협의회장(서대문구청장), 박일하 사무총장(동작구청장)을 비롯해 모두 23명의 구청장(부구청장 대리참석 6개구 포함)이 참석했으며, 서울시와 연석회의로 개최될 제174차 정기회의는 오는 11월 9일에 열릴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0-12 17:14

콘텐츠 전문기업 통로이미지(대표 이철집)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와 함께 위기가정 긴급지원에 나선다.12일(수), 통로이미지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다.이 자리에는 김흥권 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과 홍두화 사무처장, 통로이미지 기업부설연구소 금석용 연구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에 동참하는 통로이미지(주)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이번 기부금을 위급한 이웃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전하는 ‘적십자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에 사용해 가장 낮은 곳 더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밝혔다.적십자 희망풍차 긴급지원은 실직, 질병, 사고, 재해 등 갑작스럽게 생계유지가 어려워졌으나, 공적 부조 사업에는 해당되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 가정들을 행정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내·외부 심사를 거쳐 필요한 지원을 전하는 사업이다.이철집 대표이사는 “우리 주변에 위급하고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하지만 막막한 상황에 처한 이웃들이 다시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십자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통로이미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4년도 적십자회비 납부로 시작한 통로이미지의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 동참은 코로나19 위기가정을 위한 기부와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독거노인을 위한 나눔에까지 누적 기부금액이 6천만 원을 넘어섰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0-12 17:11

성동구는 계량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구민의 소비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상거래에 사용되는 계량기(저울)에 대하여 일제 정기검사를 실시한다.2년마다 시행되는 계량기 정기검사는 상거래용 및 증명용 계량기에 대한 정확도를 유지시키기 위한 검사로,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정기검사가 진행되지 못해 이번 정기검사는 지난 2018년 정기검사 이후 4년 만에 실시된다.검사 대상은 전통시장, 마트, 정육점, 청과물점 등에서 상거래용으로 사용하는 저울 일체로, 10톤 미만의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 저울, 전기식 지시 저울이 해당되며 사용오차 초과 및 저울 변조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검사에 합격한 계량기는 정기검사 합격필증이 부착되고, 불합격 계량기는 사용중지표시증 부착과 함께 사용이 금지되며 수리 후 재검조치가 취해진다.이와 함께 정기겁사를 받지 않은 계량기를 사용할 경우 계량에 관한 법률 제76조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10월 12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각 동주민센터와 마장축산물시장, 왕십리광장을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며, 동별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www.sd.go.kr) 성동소식 메뉴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성광일보 | 2022-10-12 17:06

인헌동 에코백 사용 캠페인에 동참하는 주민들관악구는 인헌시장에서 매월 둘째·넷째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에코백 사용, 비닐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본 캠페인은 비닐봉지 한 장이 분해되는데 500년 이상이 걸려 심각한 환경문제를 야기시키는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고, 대신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에코백을 재활용하여 시장에서 구매 상품을 담아주어 비닐봉지 없는 시장을 만들기 위한 활동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관악구는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종이가방과 에코백 모으기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렇게 수집한 종이가방 등은 인헌시장 상인회와 연계하여 시장 점포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캠페인은 지금까지 총 4회 실시하여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하였고, 캠페인에 참여해 에코백 사용을 인증하기 위한 주민들로 시장 입구에 긴 줄이 이어지는 등 상인들과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박준희 구청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 방안의 첫걸음으로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탄소중립을 위해 구민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자원 재활용에 앞장서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내년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전통시장 상인들과 학교 학생들이 함께 에코백을 모으고 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연계 추진할 예정이니,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0-12 17:05

성동구가 이달 지역 내 학생들 100명을 대상으로 꿀벌의 생태를 배우고 체험하는 「성동 무지개 꿀벌 학교」를 열어 환경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교육 실천에 나선다.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100대 농작물 중 71종이 꿀벌에 의해 열매를 맺는다. 꿀벌 개체수가 감소하거나 사라지면 농작물과 가축 사료 등의 생산이 어려워지고, 이에 따라 식량위기 뿐 아니라 식물들이 번식을 못하면서 탄소흡수량이 줄어들고 기후위기는 더욱 심해진다.이를 위해 성동구에서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절하기 위한 한 방안으로 도시 텃밭을 가꾸고 양봉장을 운영하여 도심 속 탄소 흡수원을 증가시키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10월 12일부터 사근동아이꿈누리터 등 총 7개소의 기관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하는 이번 환경 교육 프로그램은 흐르지 않는 촛농으로 장시간 사용가능한 ‘밀랍초’와 건조한 환절기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꿀립밤 만들기’ 체험활동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또한, 체험을 통해 꿀벌들이 꽃으로부터 모집한 당분이 다양한 생화학적 과정을 거쳐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천연밀랍은 물론, 아카시아의 맛과 향이 그대로 느껴지는 아카시아꿀, 미네랄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밤꿀, 고급스러운 맛이 나는 대추꿀까지 다양한 꿀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이어 여왕벌, 일벌, 수벌 등 각기 다양한 이들의 역할과 꿀벌의 언어, 정육각형의 벌집을 통해 꿀벌의 지혜도 배울 수 있으며, 이들로부터 만들어지는 천연 항생물질인 프로폴리스에 대해서도 영상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소개된다.한편, 지역 내 위치한 도시양봉장(성동구 서울숲 소재)을 주요 거점으로 삼아 ‘온마을체험학습장’으로 운영되는 「성동 무지개 꿀벌 학교」는 전문양봉업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3년간 총 11개 기관 대상 354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으며, 코로나 상황에서도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며 ‘꿀벌’을 통한 효과적인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년 참여자들을 적극 모집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앞으로도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경작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성동 무지개텃밭’ 등 도시농업장 운영과 함께 ‘꿀벌 에듀’와 같은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유익한 환경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성동구는 이달 아이꿈누리터 등 총 7개소에서 꿀벌의 생태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은 2021년 「성동 무지개꿀벌학교」에 참여한 옥정초(좌)와 사과나무열림터지역아동센터(우) 학생들의 모습지역 내 학생들과 함께하는 「성동 무지개 꿀벌 학교」(2019). 이달 12일부터 각 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양봉강사의 지도로 꿀벌을 직접 보고 이들의 생태를 함께 연구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0-12 17:00

매년 70여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대상포진은 50~60대 중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면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어 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대상포진은 피부 한 곳에 통증과 함께 발진과 수포들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수두를 유발하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에 의해 발병하게 되는데, 어릴 때 앓았던 수두바이러스가 없어지지 않고 신경 속에 오랫동안 숨어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나타난다.대상포진은 주로 고령자이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만성질환자에게 발병 우려가 크다. 또한 젊은 층도 평소 과로를 심하게 하거나 다이어트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다.대상포진은 몸통이나 엉덩이 부위에 잘 생기지만 신경이 있는 부위면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다. 주로 두통과 발열, 근육통 등 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보이며 피부에 붉은 반점과 신경을 따라 나타난 여러 개의 줄을 이룬 모양의 발진이 발생한다. 극심한 통증과 감각 이상이 동반되고, 이러한 통증은 신경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대상포진의 증상이 보이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야 통증 강도를 줄일 수 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통증 및 이로 인한 우울증, 수면방해, 만성피로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심하면 입원하여 치료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항바이러스제 투약과 충분한 휴식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대상포진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예방접종이다. 질병관리청에서는 60세 이상 성인에게 1회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당뇨 및 만성심혈관질환, 만성폐질환, 만성신질환, 만성 간질환 환자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커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권장된다.<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0-12 16:55

광진구가 2022년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기념하고 올 한해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2 평생학습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행사명은 ‘삶에 닿는 평생학습! 서로에 스며들다’로 24일부터 28일까지 전시회와 공연, 다양한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먼저 24일 오후 2시부터 28일까지 나루아트센터 전시실에서 학습나루터와 일상학습관 등 광진구 평생교육기관 수강생들의 작품 300점이 전시된다. 수강생들이 한껏 솜씨를 발휘해 만든 그림엽서, 종이공예, 시화를 선보인다.25일은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평생학습 참여자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노래와 연주 실력을 보여준다. 세종대 미래교육원 성악교실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시낭송, 희곡낭독, 팝페라, 통기타 공연이 풍성하게 진행된다.첫 공연 후에는 2022년 광진구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축하하는 영상이 상영되며, 이어서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평생학습 도전 골든벨’을 통해 평생교육에 관한 퀴즈를 함께 풀어보는 시간이 주어진다.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소공연장 앞에서 ▲업사이클링 공예 ▲타로카드 상담 ▲방향제 만들기 ▲정리소품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다.행사 참여자 중 설문에 응한 150명에게 선착순으로 달력, 메모지 등 학용품을 증정하며, 당일 행사사진을 광진구 SNS에 올려 인증한 50명을 추첨해 커피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참가비는 무료로, 10월 14일까지 온라인(https://www.gwangjin.go.kr/edu) 또는 전화(☎02-450-7551)로 신청하면 된다.평생학습 축제 한마당 홍보 포스터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0-12 16:53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11일, 1인 가구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집안 청소와 정리 정돈을 돕고 건강을 살피며 구민을 챙겼다.이번 ‘취약계층 방문간호 동행과 토털홈케어’는 민선8기 출범 100일을 맞아 김 구청장이 구민이 있는 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가 소통하며 구정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되었다.“아이고, 이렇게 좁고 구석에 있는 곳까지 어떻게 오셨어요~” 혼자 사는 92세 어르신은 김 구청장의 손을 꼭 잡으며 반갑게 맞았다.“어르신, 갈비뼈 다치신 데는 좀 나아지셨어요? 반찬은 어떻게 해서 드세요? 화장실 사용이 너무 불편하시겠네!” 이날 방문한 취약계층 1인 가구 어르신은 지난해 갈비뼈에 실금이 가 거동이 불편하기에 김 구청장은 이것저것 걱정되었던 부분을 물어보며 생활과 건강을 체크했다.방문 간호사와 함께 혈압과 당뇨 수치, 약 복용 여부까지 확인한 김 구청장은 돌봄SOS 병원 동행 지원과 노인의 날 특식 지원,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까지 도움을 잘 받으셨는지, 불편한 점이 없었는지 꼼꼼히 챙기며 더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살폈다.취약계층 현장 방문은 만성질환으로 모니터링 중인 또 다른 어르신 댁으로 이어졌다. 76세의 어르신이 거동 불편으로 청소가 여의치 않자, 김 구청장은 망설임 없이 화장실 청소에 바짓단을 걷고 나섰다.반짝반짝해진 화장실에 한층 표정이 밝아진 어르신께 한 달에 한 번 청소와 정리 정돈을 지원하는 토털홈케어와 돌봄SOS 식사지원, 일시재가 돌봄 서비스 등이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를 물어보고, 생활에서 만성질환으로 발생하는 불편과 더 도울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와 함께 김 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촘촘한 돌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동행한 방문간호사와 복지플래너, 홈케어 서비스 직원들에게 철저한 모니터링과 돌봄을 당부했다.김 구청장은 “오늘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과 개선점 등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다”라며, “말씀해주신 부분을 적극 반영해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 추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11일 1인 가구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으로 방문간호 동행과 청소 등 토털홈케어 진행한 김경호 광진구청장11일 1인 가구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으로 방문간호 동행과 청소 등 토털홈케어 진행한 김경호 광진구청장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0-12 16:51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화양초 부지활용 주민설명회 결과보고를 받고 있는 김혜영 시의원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이 지난 6일(목) 서울시의원회관 602호에서 서울시교육청 실무관계자로부터 ‘화양초 부지활용 주민설명회 결과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화양초 활용방안 주민설명회’는 김 의원의 요청으로 지난달 29일(목) 화양동주민센터 4층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바 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서울시교육청 김필곤 교육행정 국장, 류경숙 교육공간총괄 사무관이 참석해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김혜영 의원은 설명회 자리에서 참석 주민들을 향해 적극적 의견 개진을 독려하였고 이에 많은 주민들이 화양초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이후 결과보고 자리에서 김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이 잘 수렴되었는지 확인하고자 결과보고 자리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하며 주민 의견수렴 결과에 대해 물었다.이에 서울시교육청 류경숙 교육공간총괄 사무관은 주민 의견수렴 주요 내용으로 △도서관, 주차장, 문화‧체육시설,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어르신 공간, 성인 발달장애인 시설 설치 △사업 추진 시 주거지역에 침해 가 없도록 지역주민과 충분한 협의 과정을 거칠 것 △기타 학교 앞 도로 확대 및 폐교 학교 운동장 우범화에 대한 대책 마련 필요 등이 있었다고 보고했다.김 의원은 이 외에도 지역 대학생이 부지활용 방안에 대해 제안한 함신익 지휘자가 지도하는 음악교실 설치 등을 건의하며 주민 의견에 대한 서울교육청의 입장을 물었고,서울시교육청은 주민 제안내용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것이며, 주차장 등의 지역 필요 시설 설치에 대해서는 구청과의 협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김 의원은 “화양초 부지는 화양동 주민복지 향상 및 지역 발전을 위한 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부지활용 계획과 관련하여 지속적인 주민과의 소통을 가져야 할 것이며, 면밀한 검토를 거쳐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주민들께 보고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주민 맞춤형 부지, 서울시민들이 찾고 싶은 명소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덧붙여 김 의원은 “이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켜 볼 것이며 시 의원으로서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발벗고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김혜영 의원은 지난 6일(목) 통일안보지원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부위원장으로 선임되었으며, 통일안보의 기틀 마련을 통해 통일과 안보에 앞장서는 서울,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0-12 16:48

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장지연)은 한양여자대학교(총장 나세리)와 지난 4일 MOU를 체결하고 한양여자대학교의 ESG 문화확산 교육프로그램(‘섬유로 표현하는 내면의 그림’)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작품활동을 지원한다.이번 업무협약(MOU)은 장지연 관장과 나세리 총장 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 및 특화산업 집중형 기업지원 자립화, 산학일체형 인프라 고도화 구축 및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섬유로 표현하는 내면의 그림’은 아티스트들이 기존에 많이 사용하는 페인팅 재료의 한계를 넘어 패브릭 재료를 활용한 작품활동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작업 매체 확장과 개별역량강화를 위해 기획되었다해당 프로젝트를 기획한 한양여자대학교와 강남장애인복지관은 양질의 예술교육의 영향력과 파급력에 대해 공감하며, 장애예술인의 작품활동이 복지적 관점을 넘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섬유로 표현하는 내면의 그림’ 프로그램은 장애예술인 4인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양여자대학교에서 10월 13일 첫 번째 만남을 갖는다.강남장애인복지관은 문화예술특화복지관으로 누구나 예술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2009년 개관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0-12 16:45

유정희 시의원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지난 10월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에 참석해 시민 예술가들을 응원하고 공연과 전시를 관람했다.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동호회 39개 팀과 생활예술인 1,000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축제로 시민의 ‘생활’이 ‘예술’로 연결되는 축제이다. 유정희 의원은 “날씨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것을 보고 서울시민의 생활예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서울의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25개 자치구에서 참여한 생활예술 부스를 돌아보며, 시민들의 생활예술 활동을 감상했다. 특히 관악구에서 참여한 ‘매듭’이라는 사진 동아리의 전시장을 방문하여 격려 인사를 전했다.유정희 의원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서울시민이 생활에서 예술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생활예술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0-12 16:44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갑)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지난 4일, 교육부 및 6개 소관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미래사회 및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을 위한 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 강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자료집을 발표했다. 유기홍 위원장은 정책자료집 발간 배경에 대해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에 따라 산업·고용 구조가 재편되어 평생직업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전문대학의 현실을 진단하고 혁신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설명했다.그동안 전문대학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성인 학습자의 계속 교육에 앞장서며 고등직업교육 및 평생교육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지만, 법적 기반 미흡, 운영의 경직성 등으로 사회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한계도 있다. 정책자료집에서 제시하는 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 강화 방안은 첫째, 직업교육의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해 (가칭)직업교육기본법을 제정한다. 정부는 기본법 제정으로 초·중·고등·평생교육 기관별, 생애주기별로 직업교육의 법적 근거와 책무성을 명시하고 사회 변화에 대비한 종합적인 직업교육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둘째, 산업·지역과 연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산업구조 변화와 성인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1년에서 4년까지 수업연한을 유연하게 운영하여 지역적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의 협력을 위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등을 확대하여 교육-취업-정주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셋째,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뿌리산업의 외국인력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에 ‘우수 예비산업인력 유학생’ 유형 신설, 외국인 유학생 취업 특례분야 확대와 비자제도 개선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넷째, 고등직업교육 재정 확충이 필요하다. 단기적으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비 확충과 특별회계 신설, 중장기적으로는 고등직업교육교부금제도를 도입하여 고등직업교육에 대한 국가 책무를 강화해야 한다.유기홍 위원장은 “대학을 둘러싼 외부적 환경은 같아도 개별 대학의 지역적 특성과 대학이 가진 자원에 따라 대학 혁신을 위한 진단과 처방이 달라야 한다”며, “전문대학이 각자의 여건에 맞는 교육 혁신을 통해 일반대학과의 차별화를 모색하고 지역의 평생교육 거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10-12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