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10월 2일,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먼저, 광진구 돌봄SOS센터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도시락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30% 이내인 만 65세 이상 저소득 취약계층과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으로, ▲돌봄서비스 종결 후 타 서비스에 미연계된 가구 ▲중점관리대상자와 안부확인대상자 ▲장애인 어르신 등이 이에 포함된다.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방문을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했다.이번 건강 도시락은 밥과 소고기미역국, 소불고기와 갈치구이, 나물, 김치, 과일 등으로 구성되며, 별다른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보온 상태를 유지해 배송된다.오는 10월 5일에는 능동의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9988 해피투게더’ 행사가 개최된다.‘99세까지 팔팔하고 행복하게’라는 의미의 이 행사는 노인의 날과 함께 광진노인종합복지관 개관 19주년을 기념하고자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 주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이 기대된다.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복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 모범 어르신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평소 어르신을 공경하고 효심이 깊은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도 전달한다.이 밖에도, 스트레스‧노인 우울척도 검사, 혈압‧혈당 측정 등 어르신 복지와 건강, 환경 등에 관련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체험 부스가 마련된다.마지막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찾아가는 효(孝)꾸러미 전달식과 표창장 수여식’이 열린다.동별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각 동 어르신 유공자 6명을 표창하고,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효(孝) 꾸러미’를 전달한다. ‘효(孝) 꾸러미’는 식사 대용으로 가능한 삼계탕과 전복죽, 미역국, 두유와 김 등 건강식품과 간식으로 구성되어 있다.2017년에 열린 ‘9988 해피투게더’(광진광장)2019년에 개최된 ‘9988 해피투게더’(광진노인종합복지관)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9-30 10:42
29일 ‘캠퍼스타운 우수창업팀 시상식’ 수상자들과 김경호 구청장 등 내빈들 모습광진구와 세종대학교가 28일부터 이틀간 세종대학교 대양 AI 센터 앞 광장에서 대학-지역주민이 어울리는 ‘2022 함께하세종’ 축제를 개최했다.‘함께, 또 다시’란 주제로 축제를 열어 캠퍼스타운의 성과를 알리고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였다.3회째를 맞이한 ‘함께하세종’은 세종대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광진구는 2019년부터 세종대와 손을 잡고 일자리‧주거‧문화‧지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학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올해는 창업지원공간 1개소를 세종대 인근에 조성하고 창업팀 16팀을 선발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축제 1일차는 세종대 학생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다. ▲중창단 동아리 ▲기타연주 동아리 ▲흑인음악 동아리 ▲밴드 동아리에서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막을 올렸다.2일차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세종대 음악과 학생들과 교수진이 ‘오후의 클래식’ 무대를 꾸려 실용음악, 합창, 오케스트라 등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이어 군자동 상인연합회장과 방위협의회장을 초청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미니 토크 콘서트’를 열었고, 세종대 실용음악과와 풍물패 동아리의 공연으로 1부는 막을 내렸다.2부는 세종대 학생들의 한국무용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세종대학교 배덕효 총장의 환영사와 김경호 광진구청장 등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2부 주요행사인 ‘캠퍼스타운 우수창업팀 시상식’에는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2팀에 캠퍼스타운 센터장 상을 수여했으며, 세종대학교 대학가 가로 조성에 공헌한 일구구공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대표 윤근주)에 감사패를 전했다.특히 올해는 지역주민의 참여를 앞세운 만큼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합동 뮤지컬, 패션쇼를 선보이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축제에 참여한 학생은 “세종대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창업에 대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며, “같은 목표를 가진 학생들과 소통하고 이웃 주민들과 음악 공연도 즐길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많은 구민들이 응원하는 가운데 가수 선우정아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축제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29일 ‘2022 함께하세종’에서 축사를 하고있는 김경호 광진구청장현장에 마련된 행사 부스에서 학생들과 축제를 즐기고 있는 김경호 구청장캠퍼스타운 사업에 참여한 학생과 소통 중인 김경호 구청장청년들이 만든 창업 아이템을 다정한 눈길로 살펴보는 김경호 구청장29일 ‘2022 안녕하세종’에서 학생들의 무대를 바라보는 관객들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9-30 10:38
업무협약1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경찰병원과 지난 9월 23일 ‘퇴원환자 돌봄SOS센터 연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돌봄서비스를 연계하여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퇴원 후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상생활을 스스로 유지하기 어려운 어르신‧장애인 등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연계 제공해 촘촘한 복지시스템을 구축한다.지금까지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는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돌봄SOS센터 서비스를 신청해야 했으나, 이번 업무협약으로 입원 중에 환자나 담당 의료진이 병원 내 의료사회복지사에게 돌봄SOS센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업무협약2이번 협약으로 퇴원환자에게는 ▲돌봄종사자가 가정에 방문해 수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시재가’, ▲병원‧관공서 등 필수적인 외출을 위한 ‘동행지원’, ▲가정 내 간단한 ‘수리’, ▲청소‧방역을 해주는 ‘주거 편의’, ▲‘식사배달’ 등의 돌봄SOS센터 서비스를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의료사회복지사가 돌봄SOS센터 담당자에게 서비스를 의뢰한 후, 동 돌봄SOS센터 담당자가 병원의뢰서 검토와 퇴원 전‧후 방문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또한 구는 환자 돌봄 주의사항 및 돌봄 연계 결과 등을 병원과 공유하여 퇴원 환자들이 보다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서비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중장년,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단, 기준중위소득 100%(1인가구 기준 월소득 194만 4,812원)이하일 경우 이용금액을 전액 지원하고, 그 외 경우엔 자부담이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퇴원환자 돌봄SOS센터 연계 사업’이 고독사 위험 환자와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송파구를 조성하여, 구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9-29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