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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9월 24일(토) 오전 9시 성동구 행당제1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성동구 명소 둘레길 걷기’에 참여했다.‘성동구 명소 둘레길 걷기’ 행사는 올해로 4회째 맞은 행사로 행당제1동 주민센터 앞~서울숲 캠핑장 까지 약 18.8km 구간의 둘레길을 걷는 행사이다. 올해는 행당제1동 주민들 뿐 만 아니라 행당동 전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여 보다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예년보다 더 많은 참가인원인 총 162명의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하였다.이 날 행사에서는 참가번호 추첨 및 경품 증정, 우수 인증사진 선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완주 인증 시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여 호응을 높였다. 또한 걷기 행사 외에 행당1동 주민자치사업을 알리고 활동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시간도 가졌다.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이번 둘레길 걷기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행당동 주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관내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행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9-29 15:17

허 훈 의원서울특별시의회 허 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9월 21일 열린 도시계획균형 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가 민간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이하 유디센터)에 대한 계약만기 전 사무종료 방침의 부당성에 대해 지적하며, 원래의 협약내용대로 계약기간 이행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였다. 김규리 서울시 디자인정책관 직무대행은 “계약서상의 유디센터 계약 만료일은 2023년 4월 30일이나,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팀과의 업무중복을 방지하고 예산운영의 효율화를 위하여 유디센터의 사무종료일을 올 해 말까지로 결정했다”고 답변하였다. 허 의원은 “물론 업무협약 시, 상호협의에 따라 계약을 조기 종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겠지만, 센터 직원들의 직업 안정성 측면에서 보호해줄 필요성도 있고, 서울시도 계약내용을 성실히 이행해야 할 책임성이 있다”라고 강조하며, 유디센터의 사무종료일을 협약서 상의 계약만료일로 재검토하여 협약기간 이행을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허 의원은 “유디센터 사무종료 후에도 그동안 유디센터에서 진행되어온 사업의 연속성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유디센터 사무이관 시 사장되는 사업이 없도록 꼼꼼히 검토하는 한편, 전문성 확보 측면에서 유디센터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의 채용연계 방안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규리 서울시 디자인정책관 직무대행은 “허 훈 의원님의 지적사항을 겸허히 받아드리며, 유디센터의 사무종료일을 내부적으로 재검토 하겠다.”고 답변하였고, 업무보고 이후 내부회의를 거쳐, 협약서 상의 만료일인 내년도 4월까지로 계약기간 이행을 준수하겠다고 의원실로 알려왔다. 유디센터는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조성 기본조례」제20조에 근거하여 설립된 기관으로서, 서울시 공공건축물 및 시설물 조성 시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을 위한 지원활동 기능을 수행해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9-29 15:15

최재란 의원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민주당, 비례)이 오세훈 시장에게 ‘경전철 목동선·강북횡단선 조기착공’ 공약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최재란 의원은 28일, 제31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이 걸었던 ‘목동선·강북횡단선 조기착공’ 현수막을 기억한다”며 최근 오세훈 시장의 발언을 비판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경전철과 관련해 “적자일 가능성이 높은 경전철 사업에 확신이 생기기 전, 진행 속도를 내는 것이 바람직한지 근본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솔직하게 말씀 드린다”고 발언한 바 있다.  최재란 의원은 서울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지연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살펴보겠다며 운을 뗀 뒤 2020년 7월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한 목동 지구단위계획을 예로 들었다.  목동 아파트 단지 재건축을 위한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상습 정체 구간인 목동오거리 교통개선 및 보완을 위한 지하차도 설치가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중 목동선·강북횡단선이 포함되며 삭제된 것과 지하차도 공사비를 경전철 사업 비용으로 대체하도록 한 심의결과를 설명했다.  최재란 의원은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지연은 광역교통대책이 반영된 것이므로 지구단위계획 교통영향평가 결과가 뒤집힐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주장과 함께 “재건축도 당연히 늦어지게 된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최재란 의원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던 경전철 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한 것은 교통소외지역에 교통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전철 적자 가능성 발언을 질타했다.  더불어 “오세훈 시장은 더 이상 서울시민을 불안하게 하지 말고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추진 의사를 확실히 밝히고 예비타당성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조기착공에 앞장서주기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9-29 15:14

2022 노인의 날 기념 ‘제1회 강남 시니어 기억·돌봄 걷기 대회’ 행사 사진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27일(화) 강남구 도산공원에서 열린 2022년 노인의 날 기념행사 ‘제1회 강남 시니어 기억·돌봄 걷기 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의 노고에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강남구립압구정노인복지센터(관장 김성진)가 개최했다. CJ프레시웨이와 한성 세종 사진관의 후원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어르신 55명을 초청하여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을 컨셉으로 자연(Green)속에서 힐링산책을 하며, 곳곳에 마련된 스마트(Smart) 이벤트 존(QR코드 활용 이벤트, 유튜브 구독 이벤트 등)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참여 어르신들께서는 환경보호를 위한 일상 속 작은 실천 생활화를 다짐하며, 환경캠페인 고고챌린지에도 동참하는 등 유익하고 다채로운 이벤트가 성황리에 운영되었다. 이 날 개최된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이새날 의원과 황영각 강남구의원이 함께 자리했다. 이 의원은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고,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준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서울시의회에서 강남구와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 더욱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압구정노인복지센터 김성진 관장은 “이번 노인의 날 행사는 즐거움과 함께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 건강 돌봄을 주제로 기획됐다”며, “이번 1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본 행사를 개최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대표 행사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9-29 15:13

박환희 의원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의원(국민의힘, 노원2)은 9월 28일(수)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자연문화환경탐사연구회’ 소속 동료 의원들과 함께 조선시대 최고 군사기관인 삼군부 청사건물 총무당과 청헌당을 방문하고 청사 복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대한민국 민족정기 복원을 위해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잊혀진 역사문화재를 직접 찾아가 그 의미를 밝히고 복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삼군부 청사 방문에는 박환희 의원 외에 이은림, 김지향, 소영철, 김영철, 서호연, 박영한, 이병윤, 김혜영, 한신 의원이 함께했다. 또한 삼군부 전문가로 청사 복원 자문을 위해 육군사관학교 이상훈 교수와 주노종, 조윤기 교수도 동행했다. 자연문화환경탐사연구회 의원단이 주목한 삼군부와 그 청사 건물 총무당․청헌당은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한민족 역사를 보여주는 또 다른 이정표이다. 삼군부는 조선 초기 군사업무 관장을 위해 의흥삼군부(義興三軍府)란 이름으로 설치되었고, 정도전이 판의흥삼군부사(判義興三軍府事)로 임명되며 역할을 확대했다. 하지만 태종 대에 명칭이 변경되고 임진왜란을 거치며 비변사가 군사업무까지 총괄하면서 폐지되었다가 고종 대에 흥선대원군이 세도정치 혁파와 군주제 복원을 위해 복설하였다. 복설 당시 삼군부 청사는 중심 건물인 총무당과 그 좌우에 청헌당과 덕의당(德義堂)으로 구성되어 광화문 앞 의정부와 마주하고 있었다. 그러나 총무당은 일제 강점기 조선 정기를 빼앗기 위해 의도적으로 현재의 성북구 삼선공원으로 이전되었고, 청헌당은 정부종합청사 건립으로 1967년 노원구 육군사관학교로 이전되었으며, 덕의당은 일제시대에 소실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청사건물 복원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박환희 의원은, “삼군부는 한민족의 군사적 자존심이고, 그 청사로 쓰인 총무당과 청헌당은 자주독립, 자주국방 정신의 표상”이라며, “이들 청사 건물이 덕의당 재건축과 함께 원형 그대로 복원되어 대한민국의 민족정기를 되살리고 그 역사적 의미를 서울시민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9-29 15:12

이병도 의원‘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1호 법안’으로 이병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이 발의(22.7.1.)한 「서울특별시 중장년 일자리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안이 어제(28일, 수) 열린 제31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제정안은 코로나19 장기화와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 환경의 대전환이 발생함에 따라 청년층 대비 적응력이 취약한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안되었다. 특히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 기관별 사업마다 다르게 설정하던 중장년층의 정의와 범위를 서울시 조례로써 확립해 기존 정책에서 소외되던 만 40세 이상 만 65세 미만 연령층을 서울시의 일자리 지원체계에 포함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제정안은 산업구조 전환과 경제 악화로 실직 위기에 처했거나 명예퇴직 시기가 당겨지고 있는 40대가 적극적인 일자리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고안된 입법 노력의 결실로, 향후 이 조례를 기반한 중장년층 취업 상담, 전직 지원, 능력개발을 위한 교육·훈련 서비스와 창업 지원 등이 가능해진다. 이병도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경제위기 등 급격한 사회구조적 변화와 위기 상황에서 중장년층을 위한 근본적인 일자리 대안을 마련 해야했다.”며, “서울시 일자리 정책에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동시에 가구의 주소득원인 중장년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조례인 만큼, 이를 토대로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확산시키는데 계속해서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중장년 일자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정쟁 논리나 당파적 이익을 위한 입법 활동이 아닌 오롯이 민생에 방점을 둔 제정안으로, 입법기관인 서울시의회가 이러한 민생법안을 제1호 법안으로 포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의가 있다고 평가된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9-29 15:01

장태용 의원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장태용 의원(국민의힘, 강동4)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8일(수) 제314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 서울시 출자·출연 기관 조례는 지난 10대 시의회에서 서울시장의 인사권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고 낙하산 인사를 배제하기 위해 출자·출연 기관의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시의회와 집행기관(시장 또는 기관 이사회)이 3명씩 동수로 추천하도록 개정하였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의 위임에 따라 제정된「지방 출자·출연기관 인사·조직 지침」에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시의회 3명, 시장 2명, 기관의 이사회 2명으로 규정하고 있어 상위법령의 위반, 시장의 권한 침해 등의 논란으로 서울시가 제소하여 현재까지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장태용 의원은 “정파적 입장에서 시장의 발목을 잡기 위해 상위법의 규정에 위반된 조례의 개정은 입법권 남용이다.”라고 지적하며, “향후, 조례 개정에 따라 소취하가 되면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에 대한 현장의 혼란과 소송에 따른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방지할 수 있다.”고 입법 효과를 밝혔다. 또한, 장태용 의원은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을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시민의 권익을 저해하고 있는 입법과 행정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장태용 의원은 지난 19일(월) 시정질문에서도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서울시가 지난 10여년 동안 서울시가 일반회계와 기금 민간보조금으로 특정 시민단체에 집중·중복 지원한 문제점을 밝히고, 서울시에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제도적 개선을 요구하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9-29 15:00

김동욱 의원서울특별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9월 28일(수) 제314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게임산업과 e스포츠의 무궁한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 육성·지원 정책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동욱 의원은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5년간 2,769억 원을 투자하고 적극 지원 중인 부산광역시를 예로 들며 서울특별시가 세계 최초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e스타디움’을 운영하는 등 게임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관련 예산 규모가 작고 과거의 관성과 타성에 기반한 사업들이 대부분이라 게임산업 육성과 e스포츠 활성화 지원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게임산업을 단순히 일회성 사업이나 행사 등을 통해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전적인 사업 방향을 설계해 서울시민의 먹거리 창출과 직결되는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가 내년도 유치를 추진 중인 세계 최대 e스포츠 축제 ‘롤드컵(LOL+월드컵)’을 언급하며 “게임산업 관계자뿐 아니라 청년, IT 기업, 후원기업, 투자자 등 전 세계 사람들이 서울시로 모여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업계와 소상공인들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유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동욱 의원은 “게임을 더 이상 질병이나 근절의 대상이 아닌 자랑스러운 콘텐츠이자 향유 수단으로 보는 문화가 확산하고, 게임산업 육성과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직군의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도록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적극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9-29 14:49

사진작가 박경서인도, 중국, 몽골 등 세계오지문명을 찾아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박경서 사진작가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2년 9월 28일(수) ~ 10월 2일(일)까지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사진축전‘에 참가하여 "잊혀진 전설, 잃어버린 땅 옛 영토를 그리며..."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전시에 용맹하고 기개 넘치는 한국 호랑이 사진으로 우리 땅에서 명맥이 끊긴 아쉬움과 야생의 옛 모습을 간직한 순수한 모습을 사진으로 관람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한국호랑이, 조선범, 백두산호랑이로 불리며 우리 한민족과 함께 했던 호랑이들이 이제는 한반도에서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는 안타까운 심정을 담아 사진으로 작업하여 존재의 귀중함을 이야기 하고자 했다. 한민족이 일제에 의해 정체성을 잃고, 이 강토가 유린당할 때 우리 호랑이들도 홀연히 사라지고 전설로 남아 버렸다. 일본의 호랑이 원정대 정호군이 조직되어 조선 호랑이를 사냥하며 그 존재를 멸살해 조선 범은 터전을 잃은 조선인처럼 찬바람 부는 동토로 숨어들었다.  그러나 조선의 호랑이는 이 땅을 벗어났을 뿐 그 씨까지 마른 것은 아니었다. 중국의 흑룡강성, 길림성 등 백두산 주변 호랑이 동물원에서 많은 숫자의 호랑이가 제공되는 음식을 먹으며 철저하게 사육 관리되고 있다. 작가는 이렇게 일부 남아있는 호랑이의 야생성을 순간 포착하고 다시 한반도에서 포효할 수 있는 그날을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며 감상자들과 공감을 얻기를 원한다. 남북의 허리가 끊겨 오고 가지를 못하는 이 아픔이 끝나고 땅이 다시 연결되어 우리 호랑이가 다시 돌아와 그 영험한 기백이 우리 강산에 채워지기를 염원하고 있다. 개인전을 진행 중인 박경서 사진작가는 "우리 민족과 함께 했던 호랑이의 체취를 찾는 일은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는 진지한 정신이 바탕 되어 작업 하고 있다. 태초의 그날처럼 만물도 화평할 날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간절함을 카메라에 의지하며 호랑이의 전설을 회고하였다.“고 말했다. 작가는 2021년 "아득한 피안 그곳에 내가 있었네" 사진집을 출간하며 세계오지문명을 자료로 남겼으며,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 서울시사진대전 초대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9-29 14:47

2022 중랑청소년진로페스티벌 포스터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10월 5일 용마폭포공원에서 중학생 2,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중랑청소년진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중랑청소년진로페스티벌’은 진로 및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본인의 흥미나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직업체험관, 진로진학관, 마을네트워크 공간 등 총 3개 영역 44개 부스로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직업체험관에서는 여러 가지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소방관, DJ, 아로마테라피스트, 마을해설사 등 친숙한 직업부터 생소한 직업까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직업 탐색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로진학관에서는 총 25개 학교가 참여해 고등학교 진학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학과 상담을 진행한다.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특성화고의 경우에는 드론, 레고, 방송콘텐츠 등 관련 체험도 실시해 정보 습득과 동시에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마을네트워크 공간은 중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한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해 총 9개 부스를 운영한다. 각 기관들의 역할에 맞는 체험 부스를 열고 고민 상담, 심리 상담, 아동인권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진로페스티벌에 참여해 다양한 직업과 진로의 길을 체험하며 자신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마음껏 꿈꾸고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서울시 최고의 공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개관 1주년을 맞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본래 38억 원이던 교육 경비를 80억 원까지 2배 넘게 늘려 서울 자치구 3위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앞으로도 교육경비 2배 확충,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와 천문과학관 건립 등을 추진해 더 탄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9-29 14:46

은평구는 자립준비청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은평자준청’을 27일 개소했다.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은평자준청’을 27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은평자준청(은평자립준비청년청)은 정부 지원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빠진 자립준비청년를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보호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이 연락이 끊기거나 최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는 등 불상사를 막고자 한다. 진관동에 마련된 은평자준청은 교육장, 사무실, 상담실로 구성돼있다. 상담실은 자립준비청년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공간이다. 앞서 은평자준청은 올해 4월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추진했다. 프로그램은 3개 과정으로 아웃리치, 멘토링 지원, 심리상담 등 총 109회를 진행했으며, 도움을 요청할 곳 없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긴급물품과 식품을 17회 지원했다. 오는 10월부터는 금융경제교육과 심리프로그램 등 자립을 위한 실질적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구는 보호시설 나오기 전 혼자 살아가는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자립체험주택’ 4곳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자립준비청년(예정 포함)들이 자립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사회적응 기간을 줄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년부터는 은평자준청 확대운영을 위해 서울시립 꿈나무마을 위탁법인 기쁨나눔재단과 협력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관계망 속에서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홀로 생활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자준청은 자립 준비 청년들의 사회 첫발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시설을 떠나 홀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이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구심점이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9-29 14:45

2019년 한성백제문화제에서 ‘백제의상’을 입고거리행렬에 참여한 외국인들다가오는 주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에서 2천 년 전 백제 한성기시대 문화를 다양한 놀이로 접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열린다.  구는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제22회 한성백제문화제’에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백제문화를 주제로 16가지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일대에서 이어진다.  활동체험 프로그램은 3가지를 준비했다. ▲높이 1.8m, 길이 36m, 폭 4m의 지푸라기 미끄럼틀 ▲수막새, 토기문양 등 유물 패턴 그래픽으로 디자인된 짚라인 ▲딱지치기, 구슬치기, 줄다리기,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달고나게임 등을 체험하는 오징어 게임존을 운영한다.  백제주제 프로그램은 5가지다. ▲근초고왕, 온조왕, 소서노 등을 만들어 보는 페이퍼토이 ▲백제왕관키트 조립 ▲백제시대 의복을 입고 사진 촬영하는 인생네컷을 비롯해 연 만들기, 전통 칼과 활 만들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호랑이왕관, 수막새 팽이와 거울 등을 만드는 클레이아트 공예, 전통 무드등 만들기, 드림캐쳐 만들기, 꽃잎 방향제 만들기 등이 축제 현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활동체험 및 백제체험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만들기는 5천 원~8천 원의 참가비가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구민과 방문객에게 이번 한성백제문화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주말, 송파구에서 펼쳐지는 축제에 많이 오셔서 송파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시고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9-29 14:44

길음2동 축제한마당 전경(가수공연)성북구(구청장 이승로) 길음2동 축제한마당이 지난 24일 길빛근린공원에서 개최됐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주민들이 행사에 참여, 무대 앞을 가득 채운 어린이들이 공연 내내 춤을 추고 손을 들면서 행사가 끝날 때까지 함께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길음2동 주민자치회의 각 분과별 단위사업인 길이길이 플리마켓, 힐링음악회, 주민장기자랑, 한복행사 등을 연계 추진하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1부 공연인 ’길음이 한복판‘에서는 주민 한복패션쇼, 산들소리예술단의 부채춤과 화관무 공연, 상월곡실버복지센터 어르신의 악기공연, 박소정 청소년무용단의 한국무용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2부 공연에서는 성북청소년오케스트라와 청덕초오케스트라의 합동 공연을 시작으로 별의소리합창단, 아름드리합주단 공연이 이어졌고, 이어 인기 개그맨 엄용수의 사회와 함께 축하공연으로 가수 박정식, 보라의 힘차고 멋진 무대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주민 장기자랑으로 노래, 춤 경연이 진행되었는데 사회자의 입담과 장기자랑이 한데 어우러져 많은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의 기회가 되었다. 주민장기자랑의 대상은 ’돌고 돌아가는 길(노사연)‘의 노래를 부른 이종훈님에게 대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마지막 무대인 아랑고고장구의 신명나는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행사가 끝났다. 배성필 길음2동 축제한마당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넓은 공간에서 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공간이 있어서 기쁘고 준비과정에 후원과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근 길음2동은 많은 주민들이 입주를 마쳐 새로운 주거지로 자리잡고 있다, 변화하는 지역환경에 맞는 즐거운 행사를 준비해준 축제추진위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주민자치회 사업이 많이 발굴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9-29 14:42

서대문구청 청사 전경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해 스마트 배회감지기와 통신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또는 관내 장애인 시설을 이용하는 서울시 거주 발달장애인이며 수혜 인원은 총 250명이다. 지원 품목은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장치, 세이프 깔창, 손목 밴드며 기기 사용에 필요한 통신비도 2년 동안 무상 지원한다. GPS 장치를 세이프 깔창에 부착해 발달장애인의 신발에 넣어 놓으면 이를 신고 이동할 때 보호자가 그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미리 설정해 둔 안심 구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스마트폰 앱으로 경고 알림 메시지가 발송돼 위기 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깔창 형태여서 기기 분실이나 제거의 우려가 낮고 휴대하는 데 따른 부담도 적다. 이용자 특성과 상황에 맞게 깔창 대신 손목시계 형태로도 착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22년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과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의 지원으로 추진된다. 구는 사전 접수를 거쳐 이달 말 100여 명에 대한 기기 보급과 사용자 교육을 마쳤으며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상시 신청을 받는다. 한 발달장애인의 보호자는 “이 스마트 배회감지기가 실종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처럼 발달장애인과 가족 분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기 신청은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나 서대문구청 사회복지과로 하면 된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9-29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