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9일 오전 태풍 ‘카눈’ 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태풍 ‘카눈’이 경로를 틀어 우리나라를 관통함에 따라 수도권에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에 대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긴급 대책회의는 각 국장과 15개 실무부서장, 15개동 동장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부서별 조치사항과 세부 대응계획에 대해 점검했다. 건설공사장, 옥외간판, 폭염 그늘막, 정류장, 표지판 등 시설물 안전점검 사항도 꼼꼼히 살폈다.특히, 김 구청장은 ▲빗물받이 및 배수로 점검 철저 ▲비상연락체계 유지 ▲동행파트너를 활용한 재해취약가구 관리 강화 ▲양수기, 방수포 등 수방물품 적극 지원 ▲위험요인 발생시 응급조치 및 신속대응 ▲현수막, 가로수, 표지판에 의한 안전사고 관리 등 피해가 예상되는 곳에 대한 예찰활동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또한, 반지하주택과 수방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한강제방 등 취약시설에 대해 현장 점검하여 태풍 피해 우려에 적극 대비했다. 저지대에 설치된 물막이판과 빗물펌프장 작동사항, 산사태 우려가 있는 중곡동 지역 등을 긴급 순찰하여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김경호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꼼꼼한 예찰활동과 사전 점검으로 태풍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구민들께서도 이번 태풍에 대비, 행동요령을 충분히 숙지하셔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8-10 17:48
광진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도심 속 놀이공간 ‘구의공원 물놀이장’을 조성했다.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물놀이장을 찾는 피서객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가까운 도심에서 가족, 이웃과 시원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물놀이 시설을 설치했다.위치는 구의공원 어린이놀이터(광나루로56길 86)로,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휴식 공간을 선정했다. 또한 강변역, 동서울터미널과 가까워 대중교통으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이곳엔 어린이를 위한 이색 놀이시설을 마련했다. 여기저기 시원한 물을 뿜어 내는 워터드롭, 워터터널, 워터샤워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춰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심은 20cm 미만으로 얕아 유아 또한 이용할 수 있다.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췄다. 남녀 탈의실을 마련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물놀이 중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중간중간 그늘막을 설치했다. 더불어, 전문교육을 이수한 안전 요원들을 배치해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물놀이장은 이달 20일까지 운영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각부터 40분까지 운영하고, 20분간 휴식 시간을 갖는다.구의공원 물놀이장 운영 모습구의공원 물놀이장 운영 모습어린이들이 워터터널 속 시원한 물을 맞으며 뛰어놀고 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8-08 09:55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 광진구 자양1동과 구의1동 적십자봉사회를 신규 결성했다고 2일(수), 밝혔다.자양1동과 구의1동 적십자봉사회는 지역복지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친다.19명의 자양1동 적십자봉사원과 31명의 구의1동 적십자봉사원은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 봉사·구호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결성식에는 오신환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영옥 서울시의회 의원, 김강산 광진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 광진구 직능·자생단체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에 나선 적십자 봉사원들을 격려했다.박혜숙 자양1적십자봉사회장은 “앞으로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임영미 구의1적십자봉사회장은 “118년이라는 오랜 인도주의 활동 역사를 지닌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게 되어 자긍심을 느낀다”며, “다방면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봉사원들과 함께 이미용 봉사, 의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적십자 봉사원들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8-03 13:37
광진구가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 13종을 지원한다.근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상을 당할 수 있다. 특히,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가구는 상대적으로 낙상 사고율이 높고 치료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이에 구는, 어르신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낙상방지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개별 가정 방문을 실시해 낙상 위험도를 측정하고, 보완할 부분과 어르신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서 맞춤 지원하는 방식이다.물품은 총 13가지로, 벽이나 침대, 변기에 설치할 수 있는 안전 손잡이, 미끄럼 방지매트, 문턱 단차 제거기 등이 있다. 낙상 사고 대부분이 거실과 침실,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구성한 것이다.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보조해줄 실내조명 리모컨, 가스 안전 타이머, 충전식 지팡이, 간이 소변기 등을 포함한다. 가구당 최대 30만 원 범위 안에서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설치 전 설치 후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8-03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