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올해 하반기 공공일자리인 동행일자리와 지역공동체일자리에 참여할 근로자를 모집한다.동행일자리와 지역공동체일자리는 민간일자리로의 진입이 어려운 노숙인, 저속득층,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유지에 필요한 일부 소득을 보조하고 자활의지를 고취시키며, 민간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동행일자리 사업은 약자의 유형을 5개(경제, 신체, 사회안전, 디지털, 기후환경)로 세분화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5월 3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참여자 모집 신청을 받는다. 모집인원은 총 220명이며 참여자는 7월 3일부터 12월 20일까지 근무한다.참여 자격은 가족 합산 재산이 4억 6천 9백만 원 이하이고,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인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성동구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지역공동체일자리는 3개 유형 4개 사업(도로명주소 정보시설 일제조사 및 DB 구축, 함께하는 다문화 체험교실, 친환경 도시농업장 관리, 사계절 아름다운 녹색길 가꾸기)에 총 11명을 모집하며, 오는 6월 9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받는다.참여 자격은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이하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인 자이다. 참여자는 7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간 근무한다.자세한 내용은 성동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성동구청 일자리정책과(☎02-2286-6690/6611)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5-30 10:06
박성연 서울시의원 (국민의힘, 광진2)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광진구 제2선거구, 국민의힘)은 26일(금), 서울시의회 의원 28명과 함께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지역의 정비사업 구역 지정 요건 중 노후도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토지구획정리사업은 도로나 공원,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이 부족한 토지에 공공이 개발을 시행하고, 남은 토지를 개인에게 돌려주는 환지 방식으로 시행된 도시계획 사업이다. 근대 이후 서울의 성장 과정에서 도시개발의 수단으로 서울의 양적·질적 성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광복 이전에는 사대문 외곽지(돈암, 영등포, 한남, 청량리, 신당, 공덕 등)를 중심으로 실시되었으며, 광복 이후에는 도심부 시가지 재정비(을지로, 충무로, 종도, 남대문 등)를 시작으로 서울 곳곳의 주거지 확보를 위해 활발하게 이루어지다가 공동주택 용지에 대한 수요 증가로 1980년대 말에 종료되었다.1960년대에는 영동1지구(12.7㎢)를 비롯하여 경인(화곡동 일대, 6.9㎢), 망우(6.5㎢), 시흥(5.7㎢), 김포(공항동 일대, 4.7㎢), 역촌(4.3㎢), 중곡(3.1㎢), 창동(2.8㎢), 도봉(2.6㎢) 등에서, 1970년대에는 가락(7.5㎢), 개포(6.5㎢) 등에서, 1980년대에는 영동2지구(13.1㎢), 잠실(11.2㎢), 이수(8.0㎢), 신림(3.4㎢) 등에서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실시되었다. 서울 전역으로 보면 51개 지구, 140㎢에 이른다.토지구획정리사업을 통해 대규모로 보급된 단독주택지는 재정이 부족한 도시 개발 초기에 시가지 개발을 촉진하여 도시화로 밀려드는 인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기능했고, 강남 일대에서 빠르게 실시된 토지구획정리사업은 강북 인구 분산에도 기여하는 역할을 했다.하지만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지역은 저층·저밀도로 구성되어 서울의 주거환경 현실화를 위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특히 체계적 계획 없이 조성된 사업 특성상 필지는 다소 넓지만 주차장 확보나 교통량 과밀,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사업지 특성에 맞춘 현실적인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박성연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기존 90제곱미터 미만 필지가 40% 이상이어야 했던 요건을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실시된 지역의 재개발구역은 120제곱미터 미만 필지 40% 이상으로 완화하고, 4미터 이상 도로에 접한 건축물 비율이 40% 이하였던 요건을 8미터 이상 도로에 접한 건축물 비율 40%로 완화하는 한편, 현행 호수밀도 60 이상을 50으로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박성연 의원은 “서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이 실시되고 있으나, 지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정책이 부족하다는 것에 아쉬움을 느껴 이번 조례 개정안을 준비했다.”고 조례 개정의 소회를 밝혔다.
뉴스 | 성광일보 | 2023-05-27 09:27
난해 7월 성동구 살수차가 도로물청소로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성동구가 무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2023년 여름철 청소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이번 청소대책에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장마철, 무더운 날씨에 대응하기 위한 수해 예방 및 복구대책, 폭염 완화대책, 깨끗하고 악취 없는 도시환경 조성대책 등이 포함되어 있다.우선 장마철 수해에 대응하기 위해 시․구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해 단계별 비상근무 메뉴얼에 따라 근무조와 기동반을 편성하여 수해 예방을 위한 순찰 및 청소작업을 실시한다.집중호우에 의한 수해가 발생하면 해당 지역에 환경미화원을 투입하여 청소작업을 실시하고 집하장으로 수해 쓰레기를 운반하여 신속한 복구작업을 실시하며, 중랑천, 청계천 등 하천변 산책로가 침수되면 물청소차를 투입하여 침수지역을 즉시 복구한다.한편 폭염완화 대책으로 장마철이 지난 후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도로 물청소 강화를 시행한다.평소 도로 물청소는 도로 먼지를 세척하기 위해 시행하지만 장마철에는 1.5배 이상 물청소 횟수와 살수량을 확대하여 시원한 도로 보행환경과 청결 상태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도로를 위주로 물청소를 중점실시하되 전통시장, 학교 주변, 각종 다중이용시설 등 통행량이 많은 곳에도 물청소를 적극 실시할 방침이다.이밖에도 여름철 생활쓰레기 즉시 수거, 무단투기 단속 강화, 청소장비 유지관리 철저를 통한 깨끗하고 악취 없는 도시환경 구축한다.여름철에는 생활쓰레기 악취가 심해져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쓰레기 신속수거를 위한 기동반 운영을 대폭 강화하고, 정해진 시간 외 쓰레기 배출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며, 청소차량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성동구 관계자는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로 하천 산책로가 침수되는 일이 잦았던 만큼 올해도 수해복구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로 물청소 확대, 쓰레기 신속 수거 등을 통해 시원하고 청결한 도시환경을 항상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불편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성동구청 청소행정과(☎02-2286-5526)로 연락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5-26 09:12
전기차 충전소(광진구민 체육센터)광진구가 지난 19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3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은 환경부가 선정한 충전사업자와 지방자치단체의 공동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 특성과 연계한 전기차 충전시설을 보급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사업에는 총 122개 사업자가 선정되었으며,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광진구를 포함해 2곳이 최종 선정됐다.구는 현대엔지니어링(주)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였으며, 국비와 민간투자금 총 사업비 13억 5천만 원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에, 오는 9월까지 공영주차장, 충전취약지역 등 13개소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 45기를 추가 설치한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고 기후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D급 소화기와 질식포를 비치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해 충전소 화재 예방과 진압을 위한 안전대책을 강화해 나간다.김경호 구청장은 “환경공해가 적은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충전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선정되어 뜻깊다.”라며, “공영주차장과 충전취약지역에 충전기를 중점적으로 보급하여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현재 광진구는 전기차 충전기 751기를 운영 중이며, 전용 주차구역 도색 등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5-26 08:51
25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제28회 광진구민의 날’ 기념식25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제28회 광진구민의 날’ 기념식광진구가 25일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에서 ‘제28회 광진구민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구민의 날인 5월 25일은 1995년 광진구의 대표명소 아차산성이 사적 234호로 지정된 날이다. 구는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마다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이번 구민의 날엔 김경호 구청장과 시‧구의원, 구민 600여 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에서는 ‘구민헌장 낭독’, ‘광진구민대상 시상식’과 함께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고, 2부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으로 많은 구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1부 기념식은 구민들의 헌신과 노력을 기린 시간이었다. 먼저, 지난해 구민대상 수상자 일동이 대표로 구민헌장을 낭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책임감과 애향심을 고취했다.이어서 구정 발전에 공헌하고 귀감이 된 모범 구민을 위한 ‘광진구민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시상은 ▲경제‧지역사회 발전 부문 손영진 씨(개인), 중곡제일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단체, 대표 류정래) ▲봉사‧기부 부문 신탁균 씨 ▲효행 부문 최정임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김경호 구청장은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구민들의 따듯한 마음에 광진구가 점점 더 발전하며 행복해지고 있다”며, “더욱 가까이 눈을 맞춰 소통하며 늘 올바르게 구정을 이끌겠다, ‘광진구 사용법’을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2부는 음악으로 구민과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공연은 광진구와 깊은 인연을 맺은 이들이 무대를 꾸며 특별함을 더했다. 유명 뮤지컬 배우 홍지민, 광진발전소통위원회 위원 강신주 교수, ‘광진의 노래’를 작곡한 손연성 교수 등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기념식에 참석한 구민들은 “우리 동네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이 깊어졌다”,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구정에 열심히 참여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던 시간들이 더욱 보람차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5-25 22:41
광진구가 24일, 지역 어르신들의 쉼터 ‘구립 자양노인복지관’을 개관했다.광진구 자양2동에 위치한 ‘구립 자양노인복지관(관장 김문수)’은 지하 1층~지상 4층에 연면적 980.7㎡ 규모로 조성됐다. 약 4년에 걸친 끊임없는 노력 끝에, 관내에서 처음으로 구립 노인복지관 설립을 이뤘다. 특히, 자양동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가장 많은 권역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이곳에서는 어르신들의 ‘배움과 성장’, ‘소통과 교류’, ‘건강과 영양’을 책임진다. 1층에는 물리치료실, 2층은 여가와 취미 활동을 도울 프로그램실, 3층에는 체력단련실을 갖췄고, 4층은 직원 사무실로 사용한다. 또한 야외 테라스와 지하 식당 휴게공간에서 즐겁게 이야기 나누며 친목을 쌓을 수 있다.개관식에는 김경호 구청장과 구의원, 사회복지시설장 등이 함께했다. 먼저 복지관 건립에 공헌한 설계, 시공, 감리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진행된 뒤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김 구청장은 “새 출발을 알린 자양노인복지관에서 웃음과 기쁨이 넘치는 활기찬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항상 배움과 공경의 자세로 어르신의 행복과 복지 향상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자양노인복지관은 사단법인 동행연우회(대표이사 김영태)가 5년간 수탁 운영한다. 사회복지사와 안전관리원, 물리치료사 등 6명의 직원이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돕는다.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광진구에 거주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매월 웃음치료, 노래교실, 여행영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5-25 09:50
성동구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상황 속 ‘세계 환경의 날(6.5.)’을 맞아 오는 6월 20일까지 한 달간 「# 내 삶의 탄소중립을 공유해 주세요」 SNS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인 ‘탄소중립’에 대한 주민 인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녹색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성동구에 거주하는 주민, 직장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방법은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자전거·대중교통 이용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에너지 절약하기 등 일상 속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녹색생활을 2가지 이상 실천하고,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개인 SNS에 실천 내용과 인증 사진을 게시하여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구에서는 SNS에 실천 내용을 게시하고 캠페인 전용 네이버폼에 참여 신청한 주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으로 200명을 선정, 5천 원 상당 모바일 문화상품원을 증정한다. 최종 당첨자는 오는 6월 30일 개별 문자 통보할 예정이다.한편, 성동구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 4월 13일 왕십리광장에서 가정, 학교, 기업 등 부문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성동구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선언식」을 개최하고, 일상에서의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다진 바 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5-25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