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가 1인가구 증가에 따라 안전 취약계층 대상으로 안심물품을 지원하여 1인 가구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 및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성동구는 지난해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이중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가정용 CCTV) 및 여성 1인점포 ‘안심비상벨’ 지원사업을 추진, 102가구, 7개 점포를 지원하여 구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올해 지원하는 ‘1인가구 안심홈세트’는 ▲귀가 전후 휴대폰으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과 ▲외출했을 때 집안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로 구성된다.‘1인가구 안심홈세트’의 지원대상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소액임차 1인가구에 한정됐다면, 올해부터는 임차 가구 여부와 상관없이 기준 중위소득 150%(소득기준 월 3,117,000원) 이하 모든 1인 가구로 대상을 확대했다.1인점포 대상 ‘안심비상벨’은 구청 CCTV 관제센터 모니터링과 성동경찰서 긴급출동을 지원하는 음성인식 무선 비상벨을 설치하는 것으로, 관내에서 1인 소규모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면 신청이 가능하다.안심장비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마장로 39길 31, 행복신협빌딩 3층)를 방문하여 접수 가능하며, 1인가구지원센터와 성동경찰서 간 업무협약을 통해 긴밀하게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실질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주거 형태, 안전 취약지역, 규모 등을 심의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이밖에도 구에서는 성동경찰서와 연계하여 ‘스토킹 범죄 피해예방 긴급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스토킹 범죄 피해예방 안전물품은 주거침입을 예방하고 일상 생활공간의 보안 강화를 위해 ▲휴대폰으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외출 시 가정 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 ▲CCTV 관제센터 연계를 통해 경찰출동이 가능한 ‘음성인식 비상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속한 지원을 위해 성동경찰서에서 대상자 선정 및 물품 지원을 할 계획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5-19 16:54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5월 23일(화)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희귀·난치성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우 및 가족을 위한 지원사업 후원금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이하 “연합회”)에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연합회 정진향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고가의 치료비 부담으로 경제적 위기에 놓인 환우 가정의 안정적인 치료환경을 조성하는데 사용된다.또한 건협은 환우의 치료와 간병으로 일상적인 삶 영위가 어려운 가족 구성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이달 23일부터 6월 9일까지 <메디체크 건강방학>을 지정하고, 전국 17개 시·도지부 건강검진센터를 통해 사회공헌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통해 선정한다.건협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총 4억 5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여 179명의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완치가 어려운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처한 환경에 공감하고, 이러한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우와 가족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건협은 올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장애인특화차량 제작 지원, 장애예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 전시회 개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보건위생물품 지원,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지원, 친환경 공헌사업 등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좌)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정진향 사무총장(사진 좌), 과 한국건강관리협회 이은희 사무총장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5-19 16:53
고혈압은 일반적으로 중년 이상의 성인들에게 연관된 질병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한국건강관리협회의 2021년 통계 연보에 따르면 생활 습관의 변화로 인해 20대, 30대의 젊은 층도 고혈압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2021년도에 검진을 받은 검사자 1,629천 명 중 43.2%가 고혈압 경계에 있고, 유소견은 9.7%에 달한다. 또한 20세~39세까지의 검사자 451천 명 중 고혈압 경계가 31.06%, 유소견은 2.41%로 보고되었다.고혈압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나이가 많은 어르신이나 비만이 심한 경우 발병한다. 이외에도 유전적인 문제나 짜게 먹는 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는 고혈압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상승시켜 고혈압을 발생시킨다.이러한 고혈압을 방치할 경우, 심장 질환, 뇌졸중, 동맥경화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특히 20·30대의 경우 고혈압에 대해 경시적인 태도를 보이고, 예방하지 않는다면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증가할 것으로 여겨진다.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고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다. 첫째,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심혈관 건강을 강화하고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둘째,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신선한 과일과 채소, 영양가 있는 식품들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과다한 소금 섭취를 피하고, 절주를 하는 것은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준다.셋째,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 스트레스는 고혈압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규칙적인 휴식과 수면, 심리적 안정을 통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마지막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꾸준히 혈압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혈압 자체만으로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혈압을 확인하고 변화가 있다면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5-19 16:50
정소원충분히 물을 마시면 노화를 늦추고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건강을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마시자.미국 국립 심장·폐·혈액연구소(NHLBI) 나탈리 드미트리에바 박사팀은 30년 간 45세에서 65세 사이의 성인 1만 1255명을 대상으로 혈중 나트륨 농도와 노화의 상관관계를 추적했다. 나트륨은 우리 몸의 수분을 유지시키고 체액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을수록 수분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혈중 나트륨 농도는 135~145mEq/L 사이가 정상이다. 연구팀은 혈중 나트륨 농도가 정상범위인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처음부터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거나 나트륨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제외됐다.연구팀은 15가지 건강 지표로 혈중 나트륨 농도에 따른 노화의 징후를 분석했다. 15가지 건강 지표 안에는 참가자들이 50대와 70~90대에 측정한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과 같은 요인들이 포함됐다. 생물학적 노화를 판단하는 기준은 대사 및 심혈관 건강, 폐 기능과 같은 항목들이었다. 연구 결과, 혈중 나트륨 수치가 높을수록 노화가 진전됐고 만성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컸다. 혈중 나트륨 수치가 144mEq/L 이상인 참가자는 실제 나이보다 생물학적으로 노화될 위험이 50% 증가했다. 또한 혈중 나트륨 수치가 142mEq/L 이상인 성인은 뇌졸중, 당뇨병, 치매와 같은 만성 질환의 발병 위험이 최대 64% 증가했다. 반대로 혈중 나트륨 수치가 138-140mEq/L인 성인은 만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가장 낮았다.연구저자 나탈리 드미트리에바 박사는 “체수분 함량 감소는 혈중 나트륨을 증가시키는 가장 일반적인 요인”이라며 “충분히 물을 마시는 것이 노화를 늦추고 질병 없이 살도록 돕는다”라고 말했다. 미국 국립의학원에 따르면, 여성들은 매일 6-9컵(1.5~2.2L), 남성들은 8-12컵(2~3L)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노인은 물을 의식적으로 마실 필요가 있다. 나이가 들수록 갈증 감각이 둔화되어 수분을 적게 섭취할 가능성이 크고, 이는 체액 고갈이나 탈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뉴스 | 정소원 기자 | 2023-05-18 15:06
송란교/논설위원네모난 액정 사이로 봄이 슬그머니 왔다 가나 보다. 모시 바지에 바람이 빠지는 것도, 덤불쑥이 들판을 온통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어도, 꽃내음이 콧속을 들락거리다 아지랑이 타고 저 멀리 떠나가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아름다운 선물을 주고자 대문 앞에 서성거리며 초인종을 수십 번 눌러도 꼼짝도 대답도 하지 않는다. 귀찮으니 문 앞에 그냥 놓고 가라는 듯 그저 핸드폰 모니터에 머리를 처박고 있을 뿐이다. 귀한 선물도, 따뜻한 봄도 그렇게 떠나보내고 있다. 할머니 치맛자락에 실려 후다닥 지나가 버린다. 산 너머 바다 너머로...너른 들판을 두고서 왜 굳이 손바닥보다 좁은 핸드폰 속에 봄을 가두고 있는가. 갈수록 작아지는 눈도 피곤하다고 불평불만이 많다. 쉬어야겠다고 눈을 감으면 눈곱이 덕지덕지 흘러내린다. 액정 속의 아름다운 요정이 아른거려 눈을 감아도 감은 게 아닌가 싶다. 오르랑 내리랑 요동치는 민심의 그래프가 사납게 날뛰지만 무거운 엉덩이는 주춧돌에 눌린 듯 꼼짝달싹 않는다. 지금 당장 지친 눈을 모니터 밖으로 꺼내와 연둣빛 새싹을 보게 하자. 봄꽃을 보게 하자.눈앞에 도도하게 서 있는 아름다운 꽃을 잠시라도 바라볼 수 없는 사람들, 오로지 핸드폰 속 정보만이 나의 앞길을 인도해주리라 믿는 사람들, 어렸을 적엔 텔레비전에 빠지면 멍청이가 된다고 했는데 지금은 핸드폰에서 눈을 떼면 거꾸로 멍청이가 되어버린 세상이 되었다. 내가 너를 찜했는데 감히 네가 어딜 도망가? 구닥다리 핸드폰도 최신식 핸드폰도 어쩔 수 없이 누군가의 손에 잡혀있다. 홀딱 벗은 살찐 닭이 살고 싶다 줄행랑을 치지만 몇 발짝 도망가지 못하고 도로 잡혀 오는 형국이다. 손과 눈이 도무지 핸드폰을 놓아주지 않는다. 모니터가 삐죽한 사각 모양이 아닌 아름다운 하트 모양도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쯤 모니터 속의 닭백숙은 내 입맛에 맞게 잘 익어가고 있을까?눈이 내리다 이슬비로 바뀌어도, 가랑비가 장대비가 되어도 도무지 핸드폰 밖의 세상은 내 알 바 아니라는 식이다. 밤낮을 잊어버린 채 부릅뜬 눈동자가 빛의 속도로 빠르게 회전한다. 혹여 누가 내 몫에 손을 댈까 철두철미 감시한다. 초점 없는 감시카메라의 촬칵촬칵 소리에 귀만 쫑긋 세운다. 그러면서 모두 빨간 토끼 눈이 되어간다. 핸드폰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 굳게 믿는다.누가 내 영혼에 빨대를 꽂고 있는가?. 최상의 포식자는 누구인가? 나는 핸드폰을 손에 쥔 부유한 노예인가? 넘치는 정보에 굶주린 주인인가? 나의 인생을 통째로 훔치고 있는 너의 정체는 진정 무엇인가? 사람들의 편리함을 위해 개발된 좋은 제품들이 더 좋은 신제품의 먹잇감이 되어가는 세상이다. 신제품 나오는 주기가 너무너무 짧다. 나도 그 먹잇감 중의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내 일상의 놀이터는 병원의 침상이고, 내 영혼의 놀이터는 핸드폰의 액정이고, 내 육신의 배부름은 약봉지 속의 낟알이라 주장하고 싶은가? 배고파 우는 영혼에 채움 없이 보내버린 하루, 움직임이 텅 빈 하루를 무엇으로 채울까? 꺼림칙한 하루, 나쁜 하루를 무엇으로 씻어낼까?. 헛된 욕심에 눈만 멀어 간다. 액정 사이로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에 파묻혀 충혈된 눈동자만이 적막 속의 밤을 깨우고 있다. 덤으로 헛배만 부르고 두툼하게 뱃살만 늘어나고 있다.내 영혼이 왜 시들어가나 했더니, 메마른 액정이 나의 시간을 모두 빨아가고 있기 때문인가 보다. 드라이기에 잘 말려진 머리카락처럼 머릿속도 온통 말라버렸네. 생각도 기억도 추억도 모두 말라 비뚤어지고, 짝짝 금이 간 늙은 소나무 등껍질이 되어버렸다. 핸드폰 속의 정보는 모두 나의 자산은 아닐 것이고, 더구나 나의 벼슬은 더더욱 아닐 것이다. 목소리 크다고, 뱃살 늘어난다고 다 잘난 것은 아니겠지만, 분명한 것은 손가락이 빠르면 이긴다는 사실이다.물고기는 출렁이는 물 위에서 자유로이 유영(遊泳)할 수 있어야 하고, 새들은 막힘없는 창공에서 힘차게 날아야 한다. 푸석푸석한 모래 위에 던져놓으면 어디 힘을 쓸 수 있겠는가. 촘촘한 그물에 가두어 놓으면 어찌 날겠는가. 핸드폰을 품고서 물 위를 자유로이 걸을 수 있다고, 하늘을 자유로이 날 수 있다고 꿈꾸는 사람들, 물고기도 아니고 새도 아니면서 그들을 닮아가려 하고 있다. 어쩌면 그런 세상이 올 수 있다고 굳게 믿는가 보다. 믿는 구석이 있지 않고서야 어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자유로운 영혼을 누가 가둘 수 있을까만, 핸드폰 속에 갇힌 내 영혼의 구원자는 누구일까?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5-18 14:44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소통과 공감을 통한 건강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스컴을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SNS 및 온라인 홍보로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한다.이 외에도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여 전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월간지 <건강소식>과 웹진을 발행하며, 건강캠페인과 건강강좌를 여는 등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3년 5월호, 글 편집실 / 의료진 감수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임대종 원장)<더 많은 고객과의 접점, 온라인 홍보>한국건강관리협회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온라인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채널로 네이버 블로그 ‘건강일기’가 있다. 건강검진과 메디피셜(제철음식과 운동), 건강한 몸 이야기(건강정보) 등 구독자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주제로 구성된 이 블로그는 구독자 수 23,120명, 연간 조회 수 297만(2022년 기준)을 기록하며 협회의 대표 온라인 채널로 자리 잡았다.시대의 흐름에 맞게 유튜브 채널도 운영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를 채널명으로 닥터체크(의료진 인터뷰), 바디체크 메디체크(건강검진), 홈트레이닝, 메디토크(건강정보), UCC공모, 기생충이 궁금해?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해 꾸준하게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이 외에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구독자와 고객에게 양질의 건강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한다.<언론홍보, 건강교육과 캠페인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홍보>많은 사람이 접근하기 쉬운 TV(의료진 출연, 인터뷰 등), 라디오(건강캠페인), 신문(일간지, 전문지, 지역지 등 건강칼럼) 등 매스컴을 통해서도 근거중심의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연 2,300건의 건강칼럼(건강정보) 보도자료를 배포(2022년 기준)하고 있다.지역 주민과 질병 고위험자, 내원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교육과 건강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질병 예방과 관리, 건강생활실천 등을 주제로 연간 80여 회에 걸쳐 건강강좌를 열며, 보건의 날, 구강보건의 날, 비만의 날, 골다공증의 날 등 보건 관련 기념일에 열리는 지역축제, 유관 기관 행사 등에 참여해 건강캠페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새로운 방식으로 건강증진을 알리는 공모전>협회는 또 각종 공모전을 통해서도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초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전’은 금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해 청소년의 조기 흡연을 예방하고 성인 흡연율도 감소시키고자 한다. 1995년부터 소년한국일보와 공동주최로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9,143편이 응모하는 등 많은 어린이가 참여하는 공모전이다.또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강화하고 일상생활 속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청소년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디자인·영상 공모전도 개최하고 있다. 2011년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을 시작으로 2013년 건강생활실천 영상 공모전을 더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을 선발해 시상도 하고 대국민 홍보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메디체크 건강소식> 발행1973년 <건강>으로 창간해 1977년 8월 <건강소식>으로 제호를 변경한 협희의 대표 건강매거진 <메디체크 건강소식>은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국민에게 근거중심의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자 매년 32만여 부를 제작해 지역주민,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학교, 복지시설, 의료기관 등에 배부하고 있다.사회적 건강이슈를 비롯한 만성질환, 건강생활습관 등의 다양한 건강정보 외에도 여행, 요리, 트렌드, 환경 등을 다루는 교양칼럼도 함께 구성해 건강매거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아울러 웹진(http://kahpwebzine.or.kr)을 운영하고 매월 약 11만 명에게 뉴스레터를 발송하며 이를 카드뉴스로 재가공해 협회 SNS에 게재하는 등 콘텐츠의 공유와 확산으로 더 많은 국민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3년에는 오디오북으로도 제작해 밀리의 서재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건강소식>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는 등 듣는 매거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협회는 이 외에도 2024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한국건강관리협회 60년사’를 편찬할 예정이다. 1964년 한국기생충박멸협회로 창립된 이래, 현재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이 되기까지 60년간의 성장을 담은 사사가 집대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건강검진 등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예방접종과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으로 질병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5-18 09:39
성동구 치매안심센터가 숲과 산림, 농림의 환경요소를 활용한 야외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심신건강유지, 인지능력향상 등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성동구치매안심센터는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1~'25)에 따라 전문화된 치매관리와 돌봄으로 선제적 치매예방관리의 핵심과제인 ‘산림·농업자원을 활용한 야외치유프로그램 발굴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 2021년 (사)생태숲지도자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여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산림교육전문가(숲해설가)와 함께 서울숲공원, 홍릉시험림(홍릉숲), 청와대 등에서 야외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대상자 상태에 따라 ▲계절의 숲(정상, 경도인지장애, 경증치매) ▲치유의 숲(치매환자 가족) ▲비밀의 농장(경도인지장애)로 구분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비밀의 농장’ 프로그램은 올해 서울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강동치유농업센터 치유농장에서 진행된다.4월부터 6월까지 주 1회, 10회기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노후를 위한 ▲텃밭 디자인하기 ▲텃밭가꾸기 ▲봄꽃 심기 ▲잎채소 수확하기 ▲수경재배 ▲텃밭 관리하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주관적 기억력감퇴(SMCQ), 노년기 삶의 질 향상, 여가생활 만족도 등 사전·사후 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성동구치매안심센터 김희진 센터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 안정과 활력의 기회를 되찾고,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에너지가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야외치유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성동구치매안심센터(☎02-499-8071)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성동구치매안심센터는 원격진료,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 및 가족지원사업, 치매인식개선사업, 치매안심마을 운영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성동구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야외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5-18 09:30
광진구가 스마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안전한 광진을 지키기 위해 효율성을 더한다.구는 스마트한 안전 광진을 위해 실시간 위험 요인을 감지해 즉각적인 초동 조치에 나설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에 ▲스마트 올인원 시스템 ▲실시간 재난 알림 서비스 ▲CCTV 통합 관제를 연계한 유기적인 운영으로 신속하고 촘촘한 안전관리 강화에 촉각을 곤두세운다.실시간 재난상황 등을 시각화한 ‘스마트 올인원 시스템’은 서울종합방재센터에서 발생하는 재난‧구급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 표출한다. 재난 발생 시 지도위에 재난정보를 표출하고, 관제시스템과 연계하여 사고 주변의 CCTV를 열람함으로써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또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실시간 재난 알림 서비스’는 스마트 올인원 시스템을 통해 획득한 재난정보를 행정 포털에 표출되도록 연계해 제공한다. 재난, 화재 등이 발생하면 발생지 주소정보를 관련 동 주민센터 직원과 부서장들에게 PC와 모바일을 통해 푸시 알림 등으로 상황을 전파하고 선제적인 지원에 나서도록 하는 것이다.지난 6일, 광장동에서 축대 붕괴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스마트 재난 대응 체계 덕분에 직원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 초동 대응을 펼쳐 추가 사고를 방지한 바 있다. 관련 부서의 발빠른 지원으로 중장비를 투입하는 등 신속한 복구 작업이 이루어져 구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오는 8월경엔 CCTV 통합 플랫폼을 구축, 긴급상황 발생 시 지리정보체계(GIS)에 기반한 재난 상황과 반경 100m이내 화면까지 송출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방서와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CCTV 영상을 공유하여 위기 상황을 발 빠르게 대처한다.한편, 구는 지난 2일 점점 복잡‧다양해지는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연중 24시간 운영체계를 가동해 위기관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다양한 재난 시스템을 연계‧통합한 스마트 재난 대응 체계 구축으로 초동 대응력을 강화하는데 우선시 할 것”이라며, “구민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효율적인 재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스마트 재난 대응 체계도 : 광진구는 스마트 올인원 시스템, 실시간 재난 알림 서비스, CCTV 통합 관제를연계한 유기적인 운영으로 신속하고 촘촘한 안전 관리 강화에 적극 나선다.광진 스마트 올인원 시스템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5-18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