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운빨로맨스, 연극 라면이 지난해 9월부터 서울문화재단과 운영 중인 VIP지정 기부좌석서울문화재단은 DPS컴퍼니(대표 노희순), M컬쳐컴퍼니(대표 박태민)와 함께 대학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공연 입장료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좌석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DPS컴퍼니의 연극 <운빨로맨스> 회차별 2석, M컬쳐 컴퍼니의 연극 <라면> 회차별 4석을 1년간 지정 기부좌석으로 운영하여 판매 수익을 서울문화재단에 기부하는 형태로, 지난 1년 동안 관객 4천5백여 명이 참여하여 객석 판매 수익 약 5천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좌석기부 프로젝트>는 기부런(마라톤과 결합한 기부캠페인)등과 같이 관객이 연극을 관람하면서 기부도 하는 참여형 기부로 진행되었다. 자신의 취향을 즐기며 기부로 연결되는 것을 선호하는 MZ세대에게 큰 관심을 얻었다. DPS컴퍼니 노희순 대표는 “기부 좌석은 거의 전 회차에서 가장 먼저 판매되는 등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아 올해에도 프로젝트를 지속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으며, M컬쳐컴퍼니 박태민 대표는 “좌석 기부는 첫 시도였는데 많은 관객들이 동참해주었다. 좋은 공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더 많은 이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조성된 기부금은 국내 공연예술계를 위해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는 DPS컴퍼니와 M컬쳐컴퍼니측의 의견에 따라, 우리나라 공연예술인들의 미래예술 환경 진입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좌석기부 프로젝트를 지속하기로 한 DPS컴퍼니, M컬쳐컴퍼니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예술계 스스로 기부금 조성한 드문 사례로써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기쁘고, 대학로의 기부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좌석기부 프로젝트는 올해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관객 참여 독려를 위해 해당 VIP 기부좌석은 할인가로 판매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9-10 18:03
동작구가 9월 22일 오후 9시~오후 4시 노들나루 공원에서 ‘2023년 제8회 동작구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두드림 마블이라는 부르마블 컨셉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꿈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진로탐색 ZONE, 진로체험ZONE, 멘토링 ZONE, 이벤트 ZONE 등 4가지 테마의 60개 체험부스로 구성되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미래설계를 돕는다.진로탐색 Zone은 적성·흥미 등을 알아볼 수 있는 프레디저 검사, 도형심리 검사,색채심리 타로 검사, 진로적성 검사 등을 활용한 진로검사 및 상담을 진행한다.멘토링 Zone은 서울공업고등학교, 소셜벤처 CEO, 환경 전문가 등에게 직접 듣는 특성화고등학교 입시 상담 및 직업인 진로 특강 시간으로 꾸며진다.직업체험 Zone에서는 자율주행 전문가, 컬러리스트, 메이크업아티스트, 마술사, 가죽 공예가, 과학수사관, 간호사, 웨어러블 전문가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직업체험의 시간이 펼쳐진다.이벤트 Zone은 동작구 청소년 실무협의체, 인생네컷 부스, 무인도 등 다양하고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동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이경재 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실무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탐색 및 미래설계를 구축하고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을 두드리는 다양한 진로역량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3-09-10 16:50
Try Everything 2023 행사 포스터서울시는 혁신기업을 찾는 220개 국내외 투자사(VC·Acc), 바이오‧핀테크‧로봇 등 유망 스타트업 1,500개가 참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이하 Try Everything)을 9월 13일(수)~15일(금),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Try Everything 2023은 ‘Start Now, Try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투자, 동행’을 주제로 강연과 포럼, 투자유치(IR) 등 65개의 스타트업 전문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서울시는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9년 개최한 ‘스타트업 서울: Tech Rise’를 시작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모든 것을 시도한다’는 스타트업의 도전 정신을 상징하는 ‘Try Everything’이란 이름으로 매년 9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글로벌 경기침체와 벤처투자 위축이 장기화하고 있어, 스타트업에게는 투자자와의 밋업(meet-up)과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등 기회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Try Everything을 통해 스타트업이 ‘투자유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3일간 다양한 데모데이(IR) 일정이 진행된다.또한, 코로나 엔데믹 선언 이후 개최되는 첫 행사인 만큼 3일간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실제로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한다.9월 13일(수)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Try Everything’ 개막식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회사로 시작한다. 벤처 혹한기 속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스타트업의 도전정신을 일깨우고, 창업생태계 다양한 관계자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오세훈 시장의 개회사에 이어 매일경제그룹 장승준 부회장의 환영사와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기조강연에는 ①머신러닝 스타트업인 지오메트릭 인텔리전스의 창립자이자 인공지능(AI) 분야 권위자인 ‘게리 마커스(Gary Marcus)’가「AI가 가져올 미래사회의 위기와 기회」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②USB 발명가이자 연쇄 창업 신화를 이룬 ‘도브 모란(Dov Moran)’이「지속가능한 글로벌 창업생태계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연설을 펼친다.이외에도 행사 3일간 ‘Do ESG with SK Telecom’, ‘2023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데모데이’, ‘혁신을 위한 동행, 교보생명’, ‘CJ제일제당·AWS와 함께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등 대·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세션들이 운영되며,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협력 사례와 성과를 살펴볼 수 있다.뿐만 아니라 EQT Foundation(세계 3대 투자사 EQT 그룹의 Impact-First 재단)에서 진행하는 ‘Impact Quest’ 세션에서는 스타트업 전문 유튜브 채널인 EO 채널과 협력하여 스타트업 IR 및 투자자 토크가 펼쳐진다.글로벌 분야 세션에 참여하는 연사자의 국적도 다양하다. 미국, 중국, 일본, 이스라엘, 덴마크, 홍콩, 싱가폴,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의 투자자와 저명인사들이 Try Everything을 찾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행사 3일 차인 9월 15일(금)에는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대상의 ‘전 국민 창업 오디션’과 총 1억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경연대회인 ‘코리아챌린지’의 최종결선이 열린다. 최종순위 발표와 시상식은 경연이 모두 종료된 후, 「Try Everything 2023 Awards」에서 진행된다.Try Everything의 대표경연으로는 ‘전국민 창업 오디션’과 ‘코리아챌린지’가 있다. ‘전국민 창업 오디션’은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3년 미만 스타트업 경연대회이고, 총 2,2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상자에 차등 지급된다.‘코리아챌린지’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3년 이상 7년 미만 스타트업 경연대회이며, 총 1억 2,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상기업에 차등 지급된다.총 1백개 기업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인공지능과 증강현실(AI/AR)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뷰티·바이오헬스 체험관(콜라보레이션관)을 운영한다. 또 참관객들이 전시부스를 관람하며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현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행사장을 방문한 참관객들은 올해 새롭게 도입된 인공지능과 증강현실(AI/AR) 기반의 ‘체험형 기획전시관’에서 스타트업의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백여 개의 스타트업 전시 부스를 통해 서울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또한 전시부스별 퀴즈를 풀고 마일리지를 쌓아 상품으로 교환하는 ‘TE 체험 마일리지’, 퀴즈를 통해 스타트업 지식왕을 뽑는 ‘스타트업 토너먼트 퀴즈쇼’, 시민들이 뽑은 ‘유망 스타트업 어워즈’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행사장 한 편에는 MZ세대를 공략한 네온 포토존 및 가상현실(AR) 포토부스가 마련되어 함께 촬영할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 수 놓인 서울시 새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한편, Try Everything 2023 현장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은 9월 14일(목)까지 Try Everything 홈페이지(www.tryeverything.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은 마스크를 벗고 진행하는 첫 번째 행사인 만큼 누구나 우리 혁신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글로벌 경기둔화 등으로 스타트업이 위기를 맞이한 만큼, 해외 및 민간 창업플레이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현장에서 투자유치까지 연계되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플랫폼’이자, 혁신가들이 집결하는 글로벌 창업 축제로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0 11:44
승강장 발빠짐 주의 스티커 부착 현황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는 승강장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해 승강장 자동안전발판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열차와 승강장 사이에 간격이 생기는 이유는, 곡선 승강장에 직사각형인 전동차가 운행하는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다.1량당 20m인 전동차의 양 끝부분은 곡선 승강장에서 90mm 간격이 발생하나, 전동차 중간 부분은 승강장의 곡선반경에 따라 최대 215mm까지 간격이 발생한다.1~8호선 275개역의 전체 승차위치 19,256개소 중 10cm를 초과하는 승차위치는 3,395개소로 곡선이 많은 2호선, 3호선 등의 역사에서 곡선승강장을 이용하는 지하철 이용객이라면 쉽게 접할 수 있다.<승강장 발빠짐 사고 방지위한 다양한 노력에 효과 나타나...사고 감소>서울시와 공사는 승강장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하여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정형 고무발판, 이동식 안전발판 등 안전 시설물 설치에 발빠짐주의 안내스티커 부착, 음성 안내 등 시청각적 방법을 더해 승객들이 지하철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왔다.특히, 승강장과 열차사이 간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18년 승강장 연단 간격 및 고정형 고무발판 현황을 조사하여, ’21년 1~8호선 275역 19,256개소 대상으로 연단 간격이 10cm 이상이거나 환승역사 등 이용객이 많아 설치가 필요한 6,492개소 중 고정형 고무발판 설치가 가능한 134역 3,739개소(57%)에 설치를 완료했다.이러한 노력 덕분에 승강장 발빠짐 사고는 ’18년 104건에서 최근 3년 평균 60건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정발판의 한계 극복위해 자동안전발판 설치추진... 안전성 강화하여 확대설치>한편 승강장 틈이 10cm 초과하는 3,395개소(17%)는 열차가 이동할 때 승강장에 가깝게 진입하여 고정형 고무발판과의 충돌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이에 고정형 고무발판 설치만으로 승강장 간격 해소에 한계가 있어 자동안전발판 설치를 추진해왔다.과거 ’16년부터 ’17년까지 5호선 김포공항역 등 6개 역에 접이식 자동안전발판 설치를 추진한 바 있으나, 국내업체의 기술력 및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아 사업이 보류된 바 있다.이후 ’20년과 ’21년 안전무결성수준(SIL3)을 획득한 접이식 자동안전발판이 개발되어, 보류했던 접이식 자동안전발판 설치사업을 ’22년 재추진하였다.접이식 자동안전발판은 열차가 정차했을 때 출입문이 열리기 전 발판이 자동으로 상승하고, 승객이 모두 탑승해 출입문이 닫히면 하강하여 열차 충돌없이 승객의 승하차를 돕는 안전설비이다.※ 안전무결성수준(SIL : Safety Integrity Level) : 철도용품의 안전성에 대한 국제표준. 제품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통한 품질, 안전성, 신뢰성 확보를 목표로, 현장 설비와 운영체계 고장의 무결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 SIL3의 경우 1,000년~10,000년 사이에 예상치 못한 장애가 발생 가능한 수준현재까지 연단간격 10cm 이상이며, 승객 발빠짐 사고가 발생하였던 5개 역(시청역②, 충무로역③, 동대입구역③, 성신여대입구역④,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④) 승강장 25개소에 접이식 자동안전발판을 시범 설치하고 운영중이다.서울시와 공사는 4월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자동안전발판의 운영상 최적화 방안을 분석·개선하여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첫째, 승객 승하차시 발생하는 열차 흔들림에 의한 안전발판, 열차 끼임을 방지하기 위해 발판 폭을 조정하였다.둘째, 열차와 안전발판의 접촉 및 끼임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열차 움직임을 감지하여 안전발판을 자동 하강하게 하는 안전장치의 반응 속도를 향상시켰다.서울시와 공사는 자동안전발판 설치가 가능하다고 판단된 72역 585개소에 대하여, ’24년부터 ’25년까지 확대 설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최근 5년간 전체 발빠짐사고의 71%가 발생한 역들을 대상으로 ’23년 6월부터 8월까지 설치 가능여부를 조사하였고. 승강장 사이가 넓고, 설치대상이 많은 1~4호선(’24년) → 5~8호선(’25년) 순으로 연차별 설치해 나간다.<위험 인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 추진중... 시민들의 안전 의식 필요>승강장과 열차사이 간격을 최소화하는 시설물만으로는 발빠짐 사고 방지에 한계가 있다. 승강장 자동안전발판 설치에 약 2년의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지하철 이용객이 전동차를 타고 내릴 때 승강장과 전동차 사이에 틈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도 중요하다.최근 5년간 승강장 발빠짐 사고 총 309건에 대한 분석 결과, 20~40대에서 199건(64%)의 발빠짐 사고가 발생하였고, 20~30대의 여성 이용객의 발빠짐 사고가 130건 발생해 전체의 42%를 차지하는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남성의 경우 30대~40대 이용객에서 45건의 발빠짐 사고가 발생해 전체의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사고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이어폰을 착용하여 안내방송 등 주변 소리를 잘 듣지 못하거나, 탑승 시 스마트폰에 시선이 집중되어 미처 연단간격을 인식하지 못한 것이 사고 발생의 주된 원인으로 나타나, 승강장 발빠짐 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지하철 이용객이 승하차시 승강장과 전동차 사이의 위험을 인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서울시와 공사는 발빠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승객이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에 틈이 있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하고 있다.승강장 틈이 10cm 초과하는 역사에 정차하기 전에 전동차 내에서 “발빠짐 주의” 안내 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눈에 잘 띄고 어린아이나 외국인 등 누구나 발빠짐 위험성을 인식하기 쉽게 개발한 승강장 바닥 부착 스티커도 21개 역 승강장 내 500개 개소에 부착하여, 승하차시 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열차 내에서도 승하차 시 승강장 발빠짐 주의를 당부하기 위해 열차 출입문 458개소에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발빠짐 주의 홍보 영상도 전동차와 역사 내 행선안내표시기에 송출하여 위험에 따른 인식개선을 유도하고 있다.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자동안전발판 안전성을 개선하여 확대 설치하고, 승강장 발빠짐 사고 제로화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시행하겠다.”라며, “시민들도 지하철 탑승 시 스마트폰은 잠시 넣어두고 안전한 지하철 이용에 협조 바란다.”라고 말했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서 자동안전발판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설치하겠다.”라며, “발빠짐 사고를 예방하여 시민의 안전이 보장되는 지하철 이용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0 11:42
에너지절약미션 안내문전기요금 인상으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개별 세대가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보상을 받는 ‘에너지절약미션(주민DR, Demand Response)’ 서비스를 시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에너지절약미션(주민DR)’은 전력거래소나 서울시가 가입 세대에 전력 사용량 절감 알림(DR발령)을 보내고 개별 세대가 한 시간 동안 전주 평균 전기사용량 대비 10% 이상을 절감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다.미세먼지 나쁨 시, 전력 수급이 곤란 시 또는 전력 사용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주 1회 이상(연간 약 70회) 발령한다.서울시는 그동안 마곡지구에서만 운영하던 주민DR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월 ㈜헤리트·한국전력·삼성전자㈜·LG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절약미션 자동화(AutoDR)’ 서비스 개발에 협력해왔다.대상 단지 선정, 데이터 수집․연계 인프라 구축 및 자동제어 서비스 기능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시는 9월 6일부터 16개 단지(1만8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미션(주민DR)’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원격검침기(스마트미터기)를 설치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데이터수집장치(E-GW)가 연동되는 아파트 16개 단지를 선정했다.※ 에너지절약미션(주민DR)서비스 참여 단지서울가좌행복주택, 용산베르디움프렌즈, 용두래미안엘리니티, 강동리엔파크11단지, 휘경브라운스톤, 마포더클래시, 북한산힐스테이트 7차, 송파헬리오시티1~5단지, 서초래미안리더스원, 신도림디큐브시티, 휘경SK뷰, 동대문롯데캐슬 노블레스대상 아파트 중 ‘에너지절약미션(주민DR)’ 서비스에 참여를 희망하는 세대는 주민DR 서비스 헤리트 모바일앱 ‘에첼’과 실거주 인증을 위한 한국전력 엔터(‘EN:TER’) 누리집에 가입하면 된다.‘에챌’ 모바일앱으로 DR발령 알림을 받고 한 시간 동안 지난주 평균 전기사용량 대비 10% 이상의 전력을 절감하면, 1천원에 상당하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또는 모바일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다.한국전력의 ‘엔터(‘EN:TER’)’ 누리집에서는 실시간 전기사용량 및 소비패턴을 조회할 수 있어 에너지절약 실천을 도와준다. 향후 1인 가구 안부 살핌, 계절․시간별 차등 요금제 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엔터 누리집 내 ‘에너지 마이데이터’ 에서는 주민DR·오토DR·스마트 홈에 대한 정보와 가입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PC 주소) http://en-ter.co.kr/ft/biz/engr/main.do(모바일 주소) https://en-ter.co.kr/mb/biz/engr/main.do또한 삼성․LG전자는 자동제어가 가능한 스마트기기를 통해 ‘에너지절약미션 자동화(AutoDR)’ 서비스를 운영한다. 각 가전회사의 모바일앱을 설치하면 한국전력이 제공하는 ‘에너지 마이데이터’와 ‘주민DR’ 정보를 기반으로 목표량을 설정하고 전력 사용량을 자동으로 줄여준다.‘에너지절약미션 자동화(Auto DR)’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가전기기를 활용해 DR 발령 시 사용자가 별도 조치를 하지 않아도 관리자의 원격제어 또는 사전 설정된 전력량만큼 에너지 소비량을 자동으로 줄여주는 기술이다.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LG전자 ‘씽큐’는 가전제품의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에너지 비효율 알림, 누진 구간 도달 전 전력사용량을 알아서 줄여주는 ‘AI 절약모드’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서울시는 ‘에너지절약미션(주민DR)’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함에 따라, 서비스 대상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지속 홍보할 예정이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4일간) 선정된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큰 송파 헬리오시티에서 현장 홍보를 진행한다.(주)헤리트, 한국전력공사, 삼성전자(주), LG전자(주)가 현장 홍보에 참여해 주민DR 및 오토DR 서비스 가입 안내 등을 진행한다.한편, 서울시는 서비스 대상 단지 1만 8천여 세대 중 약 20%가 에너지 절약 미션에 참여할 경우, 연간 약 4만kWh의 전력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20만kg으로, 이는 어린 중부지방 소나무 약 1,700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효과다.(출처 : 산림청 탄소나무계산기)※ 운영단지 1만 8천 세대 중 20%가 DR에 70회 참여하고 평균 150Wh 감축 시 산출량김재웅 녹색에너지과장은 “그간 마곡지구에서만 운영해오던 ‘에너지절약미션’ 서비스를 서울시 전역으로 확산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전기요금 절감, 에너지신산업 창출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에너지절약과 효율화를 위해 앞으로도 정부, 기업 등 다양한 분야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0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