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가 상반기 민방위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민방위교육 훈련을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으로 실시한다.이번에 실시하는 민방위 교육은 성동구에 주소지를 둔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2년차 대원은 4시간 집합교육을 이수하여야 하고, 3~4년차는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의 사이버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모바일 네이버앱, 카카오페이, 문자메시지 등 전자고지를 받은 대원은 본인 동의와 인증절차를 거쳐 통지서를 수령하고 교육에 참여하면 된다.또한 올해 4월부터 집합교육 시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결 및 모바일 수료증 발급 시스템을 도입하여 신속 정확하게 출결 처리가 가능하며 수료증 분실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여 대원들의 편의를 높였다.교육일정은 집합교육이 9월 12~13일과 9월 19~20일 총 4일간 진행되며, 사이버교육은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중이다. 특히, 주간 집합교육 참석이 어려운 대원을 위해 9월 13일에 야간교육을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편성하였다.집합교육 장소는 성동구청 3층 대강당이며, 사이버교육은 성동구청 홈페이지나 인터넷 검색창에 ‘스마트민방위교육’(www.cdec.kr)을 검색한 후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교육을 받으면 된다.아울러, 보충2차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은 11월에 개설되며 11월 상세교육 일정은 10월에 성동구청 홈페이지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11월 교육일정은 ▲집합교육이 총 7일(11월 2일~4일, 11월 7일~8일, 11월 14일~15일) ▲사이버교육이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된다. 특히, 평일 주간 집합교육 참석이 어려운 대원을 위해 주말교육(11월 4일 09:00~13:00)을 편성할 예정이다.성동구가 2023년 하반기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상반기 민방위 교육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11 11:52
뮤직 인 더 하남 공연 사진 ㅣ 김희선 객원기자초가을 밤, 하남 한강변이 풍성하고 다채로운 음악으로 아름답게 물들었다.9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 미사경정공원 정고동 일원에서 열린 2023 하남뮤직페스티벌 ‘뮤직 인 더 하남’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대하게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하남인의, 하남인을 위한, 하남인에 의한’을 축제 슬로건을 내건 만큼, 하남시 연합오케스트라와 하남시민들로 구성된 하남시 연합합창단, 하남시립합창단은 물론, 하남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과 어린이, 청소년 등 하남인(人)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띄었다.사전 공연부터 하남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하동기, 박연경, 권용욱 등 여러 가수들과 하남 댄스동아리 ‘춤추는 인생’과 하남시 청소년 수련관 힙합동아리가 등장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MC를 맡은 뮤지컬 배우 이건명의 진행으로 본 공연 무대가 이어졌다.뮤직 인 더 하남 공연 사진 ㅣ 김희선 객원기자본 공연 무대를 연 하남시 연합 오케스트라는 이번 행사를 총괄 지휘한 장소영 하남문화재단 대표가 직접 지휘자로 나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He’s a pirate’을 웅장하게 편곡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였다.특별공연에 나선 이건명과 뮤지컬 배우 고훈정도 가을밤에 어울리는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앙증맞은 귀여움으로 관객의 환호를 자아낸 어린이 연합합창단의 무대와 ‘라라랜드’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시립합창단의 무대도 인상적이었다.뮤직 인 더 하남 공연 사진 ㅣ 김희선 객원기자무르익은 분위기 속에서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신영숙, 남경주의 무대가 연달아 이어졌고, 전체 출연진들의 합동 무대와 5명의 뮤지컬 배우가 함께 부르는 ‘Amazing Grace’로 본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어진 정동원의 축하공연까지 열광적인 호응 속에 화려하게 끝맺으면서, ‘하남 인 더 뮤직’은 성대한 마무리와 함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하남 시민은 물론, 서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이번 ‘하남 인 더 뮤직’을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관객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하남시 인근 지역에 거주 중인 문상희 씨는 "가까운 곳에서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해 미사경정공원을 처음 방문했다. 풍경도 예쁘고 다채로운 공연과 퀄리티 높은 뮤지컬 배우들의 무대도 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이번 하남 인 더 뮤직을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뮤직 인 더 하남 공연 사진 ㅣ 김희선 객원기자한편 이번 행사를 개최한 (재)하남문화재단의 이현재(하남시장) 이사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많이 힘드셨던 하남 시민들을 위해 ‘뮤직 인 더 하남’을 개최하게 됐다”며 “하남시가 세계적인 K-컬처의 중심으로 가기 위해 뉴진스와 비긴 어게인 등 전국 규모의 공연을 많이 유치하고 있다. 또 미국 라스베거스에 개관한 세계 최고의 공연장, 메디슨 스퀘어 가든(MSG) 스피어의 하남 유치를 위해 MOU도 체결하고 왔다. 우리 하남시가 대한민국의 하남시를 넘어 세계 속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하남=김희선 객원기자 apatient@gmail.com
뉴스 | 김희선 객원기자 | 2023-09-11 11:50
톡톡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Ⅳ ‘우리가 사랑한 클래식’ - 피아졸라의 밤 출연진 로워스트링콰르텟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선정작인 톡톡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Ⅳ ‘우리가 사랑한 클래식’ 공연을 9월 1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소월아트홀에서 개최한다.톡톡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Ⅳ ‘우리가 사랑한 클래식’ 음악감독이자 해설 및 진행을 맡은 피아니스트 송영민성동문화재단은 2020년 위대한 음악 천재 루트비히 반 베토벤을 시작으로 2021년은 낭만주의 음악의 선구자 요하네스 브람스, 2022년은 요한 세바스찬 바흐와 바로크 시대 음악을 주제로 톡톡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를 이어왔다. 2023년은 ‘우리가 사랑한 클래식’을 주제로 쇼팽, 슈만, 피아졸라 등 다양한 작곡가의 대중적이며 예술적인 클래식 연주곡과 누구에게나 익숙한 한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을 선보인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톡톡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Ⅳ ‘우리가 사랑한 클래식’은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음악감독 및 해설을 진행하며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클래식 이야기를 전한다. 송영민 피아니스트는 하남문화예술회관 ‘마티네 콘서트’와 대전 예술의전당 ‘아침을 여는 클래식 시리즈’의 음악감독 등을 맡으며 기획자이자 진행자로 활약 중이며, 대중적이며 전문적인 해설로 클래식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클래식 입문자에게도 공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톡톡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Ⅳ ‘우리가 사랑한 클래식’은 다섯 개의 주제로 총 5회 진행된다. 먼저, 9월 15일(금) 진행되는 첫 번째 주제 ‘한국 가곡의 밤’은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김진추가 소월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한국의 정서를 담은 가곡 ‘내 맘의 강물’, ‘목련화’, ‘꽃구름 속에’, ‘코스모스를 노래함’ 외 8곡을 선보이며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낭만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9월 21일(목) ‘쇼팽의 밤 – 3인 3색 세기의 피아니스트 쇼팽&리스트 그리고 베토벤’은 톡톡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Ⅳ ‘우리가 사랑한 클래식’의 음악감독이자 해설 및 진행을 맡은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연주로 소월아트홀을 가득 채운다.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쇼팽의 피아노 독주곡인 발라드 2번과 피아노 소나타 2번뿐만 아니라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과 낭만주의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의 대표곡도 포함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하고자 한다.완연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10월 6일(금)은 로워스트링콰르텟의 ‘피아졸라의 밤’으로 소월아트홀 무대를 가득 채운다. 비올라, 베이스, 첼로로 구성된 로워스트링콰르텟은 피아졸라의 유년 시절 영향을 받은 바흐 첼로 모음곡부터 피아졸라를 전 세계에 알려준 리베르 탱고까지 저음악기에 구현되는 풍부한 울림으로 피아졸라의 음악을 선보인다.톡톡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Ⅳ ‘우리가 사랑한 클래식’ - 한국가곡의 밤 출연진 소프라노 강혜정10월 13일 (금)에는 클래식 연주, 첼로 커버 곡 콘텐츠 등 23.8만 유튜버 첼로댁으로 활약 중인 첼리스트 조윤경이 선보이는 ‘슈만의 밤’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섬세한 첼로 선율로 슈만의 헌정,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등을 선보이고 리스트와 클라라 슈만, 쇼팽까지 슈만과 관계된 다양한 첼로 작품들로 관객들과 만난다.톡톡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Ⅳ ‘우리가 사랑한 클래식’의 마지막을 장식할 오페라 아리아의 밤은 10월 20일(금)에 진행되며 바리톤 김진추, 테너 정호윤, 소프라노 홍주영이 출연한다. 오페라 ‘리골레토’의 ‘달에게 부치는 노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오페라 ‘라보엠’의 입술은 침묵을 지키고 등 오페라의 대표적인 곡들을 아름다운 목소리와 함께 관객들에게 선사한다.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4년 연속 진행되고 있는 톡톡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장르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클래식 공연으로 구민들의 문화예술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본 공연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관람료는 2만 원으로 성동구민, 학생, 복지카드 소지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 또는 소월아트홀(02-2204-6405)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11 11:50
서양화가 조경 작가소나무에서 전해지는 수백 년 시간의 흐름을 유화작업으로 캔버스에 옮기는 조경 작가는 오는 2023년 9월 13일(수) ~ 9월 26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쌈지안에서 "영혼의 울림"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한다. 전국의 오래된 소나무를 찾아 스케치를 하고 관련된 전설을 찾아 그림으로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이루어졌다. 숨겨진 이야기는 영롱한 초록의 솔잎으로 만들었고, 오랜 역사가 느껴지는 나무껍질은 조각하듯 입체감 있게 새겨 넣었다. 붓으로 섬세하게 묘사된 굵은 소나무 이미지는 신비스럽기도 하고, 많은 역경을 이겨낸 존경의 표시이기도 하다.특히 "영혼의 울림 - 이천 반룡송" 작품은 직접 마주한 순간 느껴지는 탄성과 감동을 반룡송이 지닌 우아함으로 오롯이 담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반룡송은 수령이 500년 정도로 199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용이 하늘로 승천하기 직전의 모습과 닮아 반룡송(蟠龍松)이라 불리고 있다. 360도 회전을 하듯 휘몰아치며 뻗은 소나무는 유구한 세월을 혼자 감싸 안은 듯 웅장하면서 고풍스럽다. 솔잎을 생동감 넘치는 초록의 빛으로 만들고, 흙 갈색의 나무껍질은 흔들림 없는 단단함으로 채색하여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 주고자 했다.전시되는 "영혼의 울림 - 보은 서원리 소나무", "영혼의 울림 - 장수군 장수리 의암송", "영혼의 울림 - 원주 학곡리 용소나무", "영혼의 울림 - 황금송" 등의 작품들은 인내하고 견뎌온 시간을 보상이라도 받듯 아름다운 조형 예술로 재탄생 되었다. 구부러지고, 꼬여지고, 꺾이는 자유로운 형태가 만들어내는 고고한 소나무 자태는 자체가 지닌 고유의 성질을 보존하며 작가가 생성하는 삶의 경이로움을 섬세한 붓터치로 묘사해 따뜻한 온기가 만들어 졌다. 욕심내지 않는 평화로운 삶과 자연 또는 사물을 바라보는 온화한 시선이 고요한 호수와 같은 소나무 풍경을 만들어 냈다.소나무를 주제로 "영혼의 울림 시리즈" 전시를 진행 하는 서양화가 조경 작가는 "소나무를 인간의 삶에 빗대어 힘들고 지칠 때 쓰러지지 않는 견고함을 배우고, 주워진 현실을 묵묵히 받아들이고 헤쳐 나가는 자연스러운 자세가 우리의 삶을 편안하게 하고 행복한 일상을 얻을 수 있음을 소나무 그림으로 공감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가는 (사)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역사성과 지역의 문화를 흡수하여 주민들과 공생하는 소나무를 찾아 미술적 가치를 부여하는 창작활동으로 예술세계를 펼치고 있다.영혼의 울림 - 보은 서원리 소나무영혼의 울림 - 원주 학곡리 용소나무영혼의 울림 - 이천 반룡송영혼의 울림 - 장수군 장수리 의암송영혼의 울림 - 황금송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11 11:46
성동구 안심귀가스카우트 순찰 모습성동구가 최근 잇따라 발생한 무차별 범죄에 대응하여 안전한 성동을 위해 안심귀가스카우트 우범지역 순찰을 강화한다.안심귀가스카우트는 심야 시간대 여성, 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의 집 앞까지 안전하게 동행해주는 귀갓길 지원과 유흥업소 밀집 지역, 인적이 드문 골목길, 외진 곳 등 범죄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심으로 정기 순찰을 실시하며 범죄예방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안심귀가스카우트는 2인 1조로 편성해 왕십리역, 행당역, 신금호역, 성수역, 답십리역 일대의 5개 권역 10명과 상황실 1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에만 귀가지원 3,815건과 우범지역 순찰 5,230건의 활동을 펼쳤으며 최근 무차별 범죄의 증가로 귀가지원 신청 건수가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구는 이러한 구민들의 안전 우려에 대응해 우범지역 순찰을 더욱 강화한다. 평균 권역별로 조당 7~8회 순찰 횟수를 지난달부터 10회 이상으로 늘렸다. 또한 인접 경찰서(지구대)와 유기적 업무체계를 유지해 위기 상황 시 긴급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귀가지원 신청은 ‘안심이’ 앱이나 120 다산콜센터, 상황실(☎02-2286-5882)을 통해 도착 20분 전 사전 신청하거나 순찰 중인 스카우트 대원을 만나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월요일 오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화~금요일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특히 ‘안심이’앱은 안심귀가스카우트 귀가지원 신청뿐만 아니라 위기 상황 시 긴급신고, 안심귀가 모니터링, 안심택시, 안심시설물 정보 제공 등 여러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범죄예방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성동구는 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뿐만 아니라 ▲스마트통합관제센터 운영 ▲여성안심귀갓길 ▲생활안심 디자인 안전마을(셉테드) ▲안전순찰 ▲불법촬영시민감시단 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성동구 안심귀가스카우트 순찰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11 11:29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엄경석, 이영심, 양복희, 장미만, 고용필, 오천수 의원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는 지난 제274회 임시회에서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엄경석·이영심·양옥희·장지만·고용필·오천수 의원이 발의한 조례를 살펴보면, 먼저, 엄경석 의원은 성동구 예비군대원들의 예비군 훈련장 입소편의를 위해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여 예비군대원의 사기진작에 기여하고자 ‘성동구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이영심 의원은 ‘성동구 무장애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어린이·장애인·노인·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는 물론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고 시설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생활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모두가 생활하기 편안하고 다함께 살기 좋은 복지사회를 만들고자 제정하였으며, 조례안에는 무장애 도시에 대한 구청장 및 구민의 책무와 지원사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양옥희 의원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구에서 운영하는 각종 공공시설물 이용 감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성동구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공공시설물 이용 편의 증진 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나라를 위하여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가 사회 구성원들에게 예우 및 존중받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장지만 의원은 ‘성동구 정보취약계층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사회 전 분야가 빠르게 디지털화되면서 저소득자, 장애인,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도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정보격차를 해소하고자 제안했다.고용필 의원은 성동구 주민과 이해관계자의 자발적인 이에스지(ESG) 활용 참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성동구 이에스지(ESG)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ESG 활동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구정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실행력을 확보하는 등 행정에서 ESG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마지막으로 오천수 의원이 발의한 ‘성동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안’은 다둥이 주차요금 감면 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한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여성우선주차장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하는 한편 거주자우선주차장의 주차공유 보조금 지원 근거 조항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5등급 차량에 대한 주차요금 할증을 위한 근거 조항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한편 통과된 조례안은 집행부에 이송 후 20일 이내에 공포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11 11:18
성인문해 한마당 어르신 백일장 대회에 참여한 어르신들평생학습의 감동이 있는 곳, 서울시 최초 평생학습도시 관악구는 지난 9월 2일 관악구청 광장일대에서 ‘2023년 관악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했다.‘2023 관악평생학습축제’는 ‘배우G0(고) 어울리G0(고)! 평생학습 평생행복!’를 주제로 학습자의 성취감, 평생학습의 가치와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이 소통하며 화합하는 행사이다.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 캠퍼스, 동아리, 성인문해, 관악시민대학원 총동문회 등 관악구 평생학습을 함께 이끌어가고 있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평생학습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 기획부터 평가까지 진행했다.올해 제7회째를 맞이하는 ‘관악평생학습축제’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 임춘수 구의장, 유기홍·정태호 국회의원,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당협위원장, 이기중 관악지역위원장, 시·구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 개막행사와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성인문해 한마당 ▲인문학 콘서트 ▲공연 ▲체험 ▲전시 등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성인문해 한마당'은 어르신 백일장 대회와 성인문해 작품 전시회를 통해 학습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문해교육의 성과를 보여주고 배움을 통해 느꼈던 즐거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인문학 콘서트'는 ‘배우고! 어울리고! 한국의 맛!’이란 주제로 1부에서는 금관타악앙상블 ‘루톤’의 음악과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 느껴볼 수 있었고, 2부에서는 배일동 명창 팀의 '글멋으로 피어내는 우리 소리'라는 주제의 공연이 펼쳐졌다.평생학습축제에서 체험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들또한, 평생학습 동아리 등 37개의 단체가 준비한 공연과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채워져 있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밖에도 축제장 방문객을 위한 버블쇼, 거리 마술, 독립출판물 전시와 판매 등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민 모두가 하나 되어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평생학습의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9-10 22:20
안지연 의원 안지연 강남구의원(더불어민주당 역삼 1·2동·논현 2동) 제313회 강남구의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강남환경자원센터 현대화사업에 대한 중요한 문제점을 지적했다.안지연 의원에 의하면, 강남환경자원센터 현대화사업은 오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재활용품 반입량 증가를 대비해 시작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2년 2월에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A업체를 통해 수의계약으로 진행됐는데 초기 검토에서는 적정 시설 규모를 120톤으로 설정하며, 약 140억 원의 공사비가 예상되었다. 이후 A업체가 다시 주관사로 포함되어 B업체와 함께 2022년 9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했다.안 의원은 올해 4월, A, B업체의 용역 중간보고서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는데 그 내용은 표준단가의 상승을 이유로 공사비가 약 220억 원으로 증가하고, 시설 규모도 원래의 120톤에서 85톤으로 줄여야 한다는 것이었다.이러한 변경은 많은 논란을 일으켰는데 안 의원은 "당초 적정 시설 규모를 120톤으로 설정한 것에 대한 구체적 산출 근거와 사전선별량 등을 고려한 검토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같은 업체에서 다른 결과가 나왔는지 의문이다."라고 질타했다.또한 공사비가 당초 예상보다 약 80억 원, 즉 57.1%나 증가하는 것에 대한 논란도 크다며 이런 급격한 증가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안 의원은 현재 강남환경자원센터 현대화사업은 140억 원 예산으로는 사업 목적 달성이 어렵다는 판단하에 114억 원의 추가 예산이 불용 처리되고,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52억 원으로 시설 일부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변경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변경은 잘못된 사업 방향을 인지하고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한 결정이었지만, 그 결과로 114억 원의 기회비용이 상실됐다고 밝혔다.덧붙여, 현대화사업을 위한 기본계획수립용역 및 실시설계용역을 모두 담당한 A, B업체가 중간보고회까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던 사실 역시 문제로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로 인해 집행부 스스로에게 불공정성과 특혜성에 대한 의혹을 받게 되었다고 우려했다.이와 관련해 안 의원은 "강남구의 행정 발전을 위해 뼈저린 반성이 필요하다"며 강남구청장에게 이 문제를 철저히 조사하고 결과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앞으로 이 문제에 대한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리가 주목될 전망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9-10 20:32